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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모임장소로 좋은, 동해도 테헤란점

(강남역 12번출구)

 

 

 

 

오랫만에 진짜 맛있는 일식코스요리 먹고 왔어요.

지하철에서 가깝고, 발렛주차가 돼서 (발렛비 1,000원)

강남에서 특별한 약속이 있어 모일 땐

왠만하면 동해도에서 만나자고 하죠.

 

 

정말 맛있거든요~!!

 

 

 

 

 

 

일식코스, 회전초밥... 다 맛있는 집이라

저녁때 도착을 했더니

회전초밥은 대기하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으므로

대기없이 방으로 안내되어 들어갔답니다.

방이 따로 마련돼 있어서 손님이 오셨을 때, 어른들 생신 때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전식으로

여러 가지 해초 샐러드와 동해도에서 만든 젓갈

생채소와 인삼이 나왔어요.

그리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호박죽.

 

 

동해도를 좋아하는 이유 중 또 한 가지가

일식코스의 메뉴 구성이 계절별로, 맛있는 생선이 나오는 시기별로

계속 바뀌고 조리 방식도 다양하게 바뀌어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 신선하고 맛있는 회와 일식 요리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와우!!!

 

 

사진한장에 다 담지 못할 정도로 푸짐한 회가 나왔어요.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눈으로 보기에도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회들...

 

 

 

 

 

 

이렇게 조금씩 나누어 본니까 더 잘 보이죠?

부위별로 다양하게 제공되어

회를 먹으면서도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꼬들꼬들 맛있는 회

사르륵 녹는 회

고소한 맛이 더 강한 회

단 맛이 더 강한 회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를 듬뿍 푼 간장이나

새콤달콤매콤 초고추장에 찍어서

맛있게 먹습니당~

 

 

 

 

 

 

 

연어는 자주 먹는 편인데도

이번에 동해도에서 먹은 칼집 낸 요 연어가 근래에 먹은 것 중 단연 최고였어요.

엄청 부드럽게 사르륵 녹는 맛.

 

 

 

 

 

두 번째로 들어 온 회들도 꽃밭처럼 장식해 두어

보는 재미가 컸는데,

 

 

 

 

 

엄청 고소한 맛의 요건 뭘까요?

가을  전어철이라 전어인가~ 하고 먹었는데

틀렸을지도 몰라요~^^

 

 

 

 

 

 

 

 

 

제가 좋아하는 멍게, 비단멍게, 성게, 게불, 관자에

 

 

 

 

 

 

부위를 알 수 없는 것들까지

ㅋㅋㅋㅋ

 

 

동해도에 처음 방문해 본 지인은,

여기가 다른 집보다 회가 더 싱싱하다며 좋아했고

동해도에 자주 가 봤던 우리 부부도 전에 먹어 보지 못했던 회들이 많이 나와서

새롭고 맛있다며 좋아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만족했으니

강남모임장소로 좋은 곳, 동해도 맞네요.

 

 

 

 

 

 

 

 

 

아랫부분에 샐러드가 깔려 있고

생선 튀김 - 어린잎채소 - 날치알로 구성되어 있는

새콤, 살짝 매콤 소스 튀김 샐러드예요.

 

 

튀김이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고

드레싱 소스가 매콤달콤짭잘해서 느끼한 맛을 잡아 주어 참 좋았어요.

바닥까지 다 먹었다는~

 

 

 

 

 

 

 

 

 

 

이 요리도 참 맛있었는데

끈적끈적한 달콤소스가 두툼하게 튀겨낸 생선 튀김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먹성 좋고 맛집 좋아하는 동생들이랑 함께 갔더니

모든 접시를 바닥까지 다 먹더라고요~

뿌듯~

 

 

 

 

 

 

 

 

집에서는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튀김옷 엄청 얇고 바삭한

일식튀김.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깻잎튀김, 가지 튀김, 파프리카 튀김이 나왔어요.

 

 

 

 

 

 

배가 불렀지만

초밥까지 다 ~ 먹어야 일식코스를 완벽하게 먹는거라며

냠냠냠

초밥도 맛있게 먹고.

 

 

동해도가 홀에서는 회전초밥을 하잖아요~

초밥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톡톡 터지는 맛이 재밌는

마끼랑 서더리탕으로 진짜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후식으로 수박이랑 커피도 마시면서

오래 수다 떨면서 소화 시킨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답니다~^^

오랫만에 진짜 일식요리다운 음식들을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동해도 강남점 (테헤란점)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 1동 649-14 대호빌딩 지하 1층

예약 전화 : 02-558-4440

(발렛파킹 가능, 주차비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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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생신상 동해도 강남 테헤란점에서 일식 코스로 완벽하게 해결!

 

 

 

결혼하고 두 번 정도는 시부모님 생신상을 직접 차려 드린 것 같은데,

그 후로는 임신과 출산을 핑계로 ㅋㅋ

다~ 외식이에요.

 

 

제가 할 수 있는 음식이야 뻔하고

생신 며칠 전부터 음식할 생각에 메뉴 정하고, 장 보고, 음식하고...

첫 번째 시어머님 생신 때는 제가 서툴러서 그랬겠지만 음식을 5시간 넘게 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외식으로 상다리 휘어지도록 근사하게 나오는 음식을 먹는게 훨씬 더 나아요.

 

 

생신상을 어디서 대접해 드려야할지 정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동해도에 한 번 가 본 후로는

무조건 특별한 날엔 동해도로 고고씽~

시기별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고 갈 때마다 신선하고 맛있어서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거든요.

 

 

 

 

 

이번 생신 때도 동해도 테헤란점으로 출발!

 

 

 

동해도 강남점 (테헤란점)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 1동 649-14 대호빌딩 지하 1층

예약 전화 : 02-558-4440

(발렛파킹 가능, 주차비 천원)

 

 

 

 

 

 

미리 예약을 했더니,

조용한 방에 세팅이 되어 있고

자리에 앉자 마자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동해도는 일식 코스 말고 회전초밥 뷔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회전초밥 뷔페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이 꽤 많더라고요.

 

 

 

 

 

고소하고 따뜻한 죽으로 먼저 속을 달래고

ㅋㅋㅋ

(죽은 오늘 많이 먹을거라는 알림과도 같은 역할)

 

 

 

 

우와우와~ 감탄을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회를 맞이합니다^^

거대한 도마위에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식감이 정말 좋은 쫄깃탱탱 고소한 회.

 

 

 

 

 

알갱이가 굵어서 더 맛이 좋은 고추냉이를 간장에 듬뿍 넣어 풀고

쌉사래한 무순을 함께 먹으면 정말 최고예요.

 

 

 

 

 

 

 

다 맛있지만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입에 넣는 순간 스르륵~

 

 

 

 

 

꼬들꼬들한 전복회랑, 상큼한 레몬맛이 더해져서 더 풍미가 좋은 관자

초고추장에도 찍어 먹고 된장에도 찍어 먹고

동해도에서 특별히 만들었다는 젓갈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맛있어용~

 

 

 

 

 

 

 

흔치 않은 고등어회!!!

초고추장에 찍어 냠냠냠~

 

 

양이 너무너무 많기에 절대로 음식을 다 먹을 수 없고

꼬맹이들이 먹을 만한 메뉴들도 코스 속에 많이 포함 돼 있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먹어도 배가 터질 지경이에요 ㅋㅋ

 

 

 

 

 

 

요건 홍어찜에 양념장이 올려 져 나온 것인데요,

암모니아향이 많이 강하지 않아서 홍어 초보자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흐흐흐~

어마어마한 생선머리구이 등장~

사실 밥 한 그릇에 생선머리 하나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먹을 테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 시아버지 생신상이니까 과식은 이미 예정되어 있다는~

 

 

 

 

 

 

 

메뉴 구성이 정말 다양해요.

한 접시에 고소한 소스 뿌린 튀김, 매콤한 소스 뿌린 튀김, 양념장어까지 있고

 

 

 

 

 

생선껍질 무친거랑 소시지맛 나는(?? 이건 뭘까용??) 음식까지 있어요.

저는 생샌머리 해체해서 아이들 접시에 올려주느라 손이 바쁩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이제 생선도 잘 먹는 편이에요.

 

 

 

 

 

또 나왔닷!!!!

완전 두툼하고 기름진 회들이 그림처럼 장식되어 나왔어요.

괴불, 데친 소라, 제가 좋아하는 향긋한 멍게까지~

 

 

 

 

 

석화가 완전 그림같죠?

제일 먼저 석화를 호로록 호로록

 

 

 

 

 

이번엔 버터구이한 해산물들이 나왔는데

새우와 오징어는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였어요.

 

 

 

 

 

동해도에서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건 역시 튀김인데,

 

 

 

 

 

맛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끝내줘요.

집에서는 절대 따라할 수 없는 튀김옷꽃.

동해도 튀김을 아이들에게 배급(?)할 때는 둘이 똑같이 줘야 한답니다.

 

 

 

 

 

 

고구마 튀김 먼저 하나씩, 다 먹음 새우튀김 또 하나씩.

 

 

 

 

 

뜨거워서 후후 불면서 참 잘 먹는 새우 튀김.

 

 

 

 

 

이미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서 숨을 쉬기가 힘들었지만 ㅋㅋ

동해도에 왔음 생선 초밥을 생략할 수는 없지요~

 

 

 

 

맑고 시원하게 끓인 탕이랑 같이 먹으니 배가 불러도 후루룩 들어갑니다 ㅋㅋ

레몬을 국물에 동동 띄우니

살짝 똠얌꿍 느낌이 났던 상콤 시원 깔끔했던 맑은탕.

 

 

 

 

맛만 조금 보겠다며 마끼를 한 입 베어 물었다가

맛있어서 또 하나 다 먹고 ㅜㅜ

 

 

 

 

오렌지랑 배로 모든 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

 

 

 

 

지금 보이는 곳에서 쉐프들이 일식 코스 요리를 준비해 주시고요,

 

 

 

 

 

(((( 동해도 테헤란점은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부모님 생신, 상견례 등등 특별한 날에는 조용하게 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양쪽에 방이 있는데

회전 초밥 뷔페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식사 하는 내내 방은 조용했어요. ))))

 

 

 

 

 

아메리카노 혹은 밀크커피를 골라 테이크 아웃 해 갈 수 있도록

입구에 커피 머신을 네 대!!!나 놓아 두셨더라고요.

오랫만에 갔더니 그동안 더 번성했구나 싶었다는...... . 

 

 

 

 

 

일식 코스 잘 먹고 배 뽈록해져서 발렛해 놓은 차 기다리는 중이에요.

강남에 주차비 걱정없이 차 가지고, 애들 데리고 가서 편안하게 밥 먹을 데가 흔치 않은데

동해도 테헤란점 정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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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가 신기한듯 손가락을 펴 게를 가리키고 있는 이곳은
속초 대포항에 있는 회시장이에요.


대포항에는 횟집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서 입구부터 쫙 줄지어 있는 횟집들 중
어느 곳에 들어 가야 될지 정말 고민이 되잖아요?
바가지 쓰지 않으면서 싱싱한 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여행지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득 남기고 돌아갈 수 있는 곳,
그 곳을 찾아 눈을 크게 뜨지만,
초행에선 좋은 집, 나쁜 집을 구별할 수 있는 눈이 없지요.


그저 속초에도 다녀갔던 '1박 2일' 팀처럼 복불복.
운에 맞기는 수밖에요.


그런데 대포항 어귀에서 한참 들어간(대포항의 거의 끝자락) 곳에 가시면
대포항 입구보다 훨씬 훨씬 훨씬 더 싼 가격으로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싸고 싱싱한 회, 그리고 인심 좋은 아주머니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저희 단골 횟집을 소개 해 드릴게요.




짜잔-- 여기에요.
대포항 입구에서 인내심을 갖고 계속해서 걸어 들어 오시면
재래시장 분위기가 나는 횟집들이 쭉 늘어서 있어요.
여기서 펄떡뛰는 회는 기본 아줌마들의 '정'은 서비스로 맛 볼 수 있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없어요.
회를 드시는 데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사람 사는 냄새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주머니 가벼운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같은 대포항에 있는 횟집이라도 고급스러움이라는 거품을 뺐기에
가격이 뚝 떨어지거든요.


저희는 단골이라 아주머니께서 조금 더 넉넉하게 주시는 것도 있겠지만
1인당 만 원이면 정말 푸짐하고 배 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저희 단골집 재관이네 회 센타예요.
(다솔이 이름을 대시면 우대받으실 듯?)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아이들 체험학습의 장으로 삼아도 아주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솔이는 올 해 처음 바다를 보았고
처음으로 물고기를 만져 보았는데 진짜 좋아했답니다.




물 위로 올라와 나와 눈이 마주친 물고기예요.
저는 이름을 잘 모르는데,
암튼 요즘 가장 맛있는 횟감은 가자미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아주머니께서 주시는 대로 먹는데
가장 비싼 것은 노란 가자미지만 저희는 안 비싼 가자미숭어를 먹고 왔어요.




다솔이를 보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재관이네 회 센터 아주머니.
다솔이도 낯을 가리지 않고 아주머니와 반갑게 인사를 했답니다.
다음으로는 물고기들과 일일이 인사.




물고기들이 들어있는 고무대야 뒤로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 곳 횟집은 모두 크기가 비슷한데요,
4인용 상이 네 개씩 놓여져 있지요.




아주머니가 멍게를 다솔이에게 보여 주고 계세요.
물을 찍찍 뿜어내는(저런 광경은 저도 처음 봤답니다.) 멍기를 다솔이에게 보여주시자,




다솔이는 얼른 손으로 멍게를 꾹 눌러 봅니다.
아마 말캉했을까요?
저도 살아있는 멍게는 못 반져 봐서 느낌을 잘 모르겠어요.
이쁨받는 다솔이는 좋겠네요.




한참 멍게와 놀고 있는데
그 옆에 있던 게가 고무대야를 탈출해 버렸어요.




슬금슬금 다솔이에게로 다가가는 게




아주머니가 얼른 게를 잡아서 물 속에 넣었는데
어느새 또 탈출을 하고 있어요.



다솔이는 게의 딱딱한 등껍질도 만져보고
고무 대야 속을 헤험치고 있는 물고기의 미끄덩한 살도 만져 보고
아쿠아리움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체험들을 대포항에서 하고 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속초를 방문할 계획을 가지신 분들은
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횟집보다는 물도 튀고 자리도 불편하지만
가까이에서 물고기들을 볼 수 있고 아주머니들의 푸근한 인심도 넘치는
이런 곳으로 가 보시는 것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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