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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ENPRANI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 세트

진심 추천해요~






넘 또렷하고 이쁜 눈매를 연출할 수 있거든요~

속눈썹도 길~~어지고

눈도 그윽해지고

♡♡♡





메이크업을 안 하면 모를까

한 번 시작하면 베이스부터 색조까지~

마스카라와 립스틱까지 꼼꼼하게 발라 주어야 진정 뷰티인 아니겠어욤?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시력이 약했고

20대 때 ㅜㅜ 햇볕 없는 골방에서 공부를 오래 하느라 ㅜㅜ

빛에 취약한 눈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이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잘 하고

집 밖을 나서는 순간 

눈물이 주르륵 ㅜㅜㅜㅜㅜㅜ






제 메이크업의 8할은

아이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고 있으니,

저는 발색 잘 되는 아이섀도우와

컬링력 좋고,

팬더 될 염려가 적으면서

눈물, 땀, 빗물 등의 외부 자극에도 끄떡 없는



짱짱한 아이메이크업 제품을

찾으려고 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엔프라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 세트는

손으로 비비지 않는 한

번질 일 없고... 진짜로!!

물 촤르륵 맞아도 끄떡 없이 짱짱한 마스카라여서

사용하면서 끄덕끄덕

만족하고 있는 제품이기에

자신있게 권해드릴 수 있는 워터프루프... 물에 강하고~!

타임프루프 ... 시간이 멈춘 둣

첫 터치의 강력한 볼륨과 컬링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 세트입니다.







사실은 개봉 후

처참하게 버려 질 예정인 요 마스카라 상자도~

블링블링 반짝반짝 ...

넘나 럭셔리 하니까

더더욱 눈에 띄고

손이 얼른 가던걸요?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엔프라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 세트

특별기획세트라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뿐만 아니라

립앤 아이리무버 30ml까지 내장 되어 있는

흐뭇한 세트 제품이에요.







꺄~~~

정말정말 블링블링

고급지면서 예쁘고 좋습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뻐요..

반짝이는 금빛 글리터.








엔프라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는

브러쉬도 정말 똑똑하게 잘 만들어 져 있어요.



인텐스 블랙 젤 베이스의 탄력있는 텍스처가

숨어있는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강력하게 코팅하여 풍성한 속눈썹 연출을 도와 주는데.



더욱 오동통한 부분과

덜 통통한 부분으로 나뉘어 져 있고

마스카라 브러쉬 끝으로도 

한 올 한 올 

숨어 있는 속눈썹까지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져 있어요.





눈의 곡선을 살린 아치 커브 브러쉬로 

속눈썹 앞머리부터 끝까지

사이사이 빗어 올려 강력하고 뛰어난 컬링 연출이 가능한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 브러쉬예요.







저도 개인적으로 화려하고 예쁜 걸 좋아해서

매번 파우치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흐뭇해 하고 있는 중인데요,









소중한 마스카라를 더 오래오래 사용하려면

위아래로 펌프질 하지 말고요~

↑↑↑ 이렇게 하면 공기의 유입이 많아서 금세 굳어 버리니까

좌우로 돌려

마스카라액을 묻혀 사용하시는 걸 권해 드려요.







요렇게 눈 모양과 잘 맞는 브러쉬라서

정말 편안하게

마스카라를 사용하여

아이메이크업을 할 수 있었는데요~








깊고 그윽하고 풍성한 눈매를 원하신다면?

마스카라를 하실 때

1차로 좌우로 요렇게 요렇게 

브러쉬를 움직여서 속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시고요~








속눈썹 끝부분과

언더래쉬는 

마스카라 브러쉬를 세워서

슥슥슥 왔다갔다

좌우로 슥슥슥~~~~ 해 주면

비교적 손쉽게 속눈썹 롱래쉬가 가능해요.



엔프라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에는 화이바가 들어 있어서

속눈썹을 조금 더 길고 더더더 풍성하게 표현하고 싶으면

왼쪽 바르고 - 오른쪽 바르고

또 왼쪽 바르고 - 오른쪽 바르고

... 이렇게 간격을 두고

두 번 이상으로 발라 주면

화이바 성분이 속눈썹을 길고 길고 길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닷!!!







같이 들어 있는 

엔프라니 퍼펙션 립앤아이 리무버

마일드 포퓰러 함유

30ml





엔프라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를 찐득하게 바르고









물을 세게 틀어 놓아도

마스카라의 번짐도 없고 지워짐도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단!!! 손으로 비비는 등의 물리적인 힘을 줬을 땐 

스르륵 지워집니다!! 조심하세요~)





이렇게요!

처음의 그 형태 그대로 변함이 없지요?







사실 평소 생활에서

이렇게 폭포수 같은 물을, 눈에,, 정통으로,,,

오래오래,,,, 

맞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거예요~



그러나 저는 엔프라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의 힘이 궁금했기에

실험을 해 보았고

물에 흠뼉 적셨어도 큰 변화가 없어서 정말 흐뭇했어요.

(물리적 힘을 가해 비비면 지워질 수도 있어요.)






엔프라니 퍼펙션 립앤아이 리무버를 사용한다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로코롬 힘없이

싹다~

깔끔하게 지워지네요~~



서론이 좀 길었지요?

이제 엔프라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를

눈에 직접 사용해 볼게요.






세안 후 스킨로션만 바른 눈이고요~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의 컬링력을 보고 싶어서

뷰러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야말로 쌩눈 ㅋㅋㅋ









와우~~

예상했던 것처럼~

브러쉬가 촤라락 감겨 달라 붙으니

속눈썹을 길게 길게 연출하기가 쉽고요~~







한 번 발라 준 후에

잠깐 ( 10초 정도? ) 기다렸다가

다시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를 바르니

와우... 뷰러 없이도

아찔한 곡선을 그리며 속눈썹이 올라 갔어요.

좌우 비교 완전 ㄷㄷㄷ










양쪽 눈에 다

두 번씩

천천히 공들여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를 발라 보았습니다.


사실 피부화장 1도 안하고

그냥 속눈썹에 마스카라만 했을 뿐인데도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이러니 제가 아이메이크업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지욤~








여전히 다른 메이크업은 1도 하지 않은 채

눈썹이랑 아이라인만 살짜쿵 손을 보았더니~~~~

와우!

그냥 이대로 외출해도 참 괜찮을 정도였어요.

역시 제가 좋아하는

메이크업의 8할은 아이메이크업이 맞았다눈 ㄷㄷㄷ



엔프라니 타임프루프 볼륨 마스카라 세트

번짐현상도 없고

화이바가 들어 있어서

속눈썹을 길고 길고 길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니

올 여름 그윽하고 깊고 큰 눈매로

메이크업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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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잔치 화장 연습

오오~ 예쁜데?

 

 

 


지금 유치원에서는 재롱잔치 연습이 한창이에요.

춤추고 노래하는 거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 완전 신나서 연습하고 있는데요,

연습은 유치원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집에서도 계속 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에서 5살 아이들이 연습하고 있다는 <꿈틀꿈틀 애벌래> 율동이에요.

내부고발자 남편이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인데요,

요런 거 찍을 땐 어설픈 거 좀 치우고 찍음 참 좋으련만 ㅋㅋㅋ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는 내부고발자 남편이,

요 영상을 이미 유투브에 올렸으므로

저도 그냥 지저분한 채로 블로그에 올립니다 ㅜㅜㅜㅜㅜㅜ

 

 

 

 

 

 

 

요건 다인이 말고 다른 친구들이 한다는 <꼬마신랑> 율동인데요,

5살 아이들은 무조건 귀여움이 최고인듯~

같은 유치원 다니는 7살 짜리 다인이 오빠랑 비교해보면

선곡 자체가 달라요 ^^

오빠는 멋있는거 위주, 아이돌 가수 노래로 율동이 아니라 춤을 추는데

다인이는 귀엽게 율동을 합니다.

 

 

 

 

 

 

재롱잔치 할 때 공문이 내려 오잖아요~

거기 보면 준비사항에 여자아이들은 '간단한' 화장이라고 써 있거든요?

작년에는 아들래미만 재롱잔치를 했기에

재롱잔치 화장에 대한 건 별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

 

 

올 해는 두 아이가 함께 재롱잔치를 하다보니,

육아맘 카페, 지역맘 카페에 올라오는 화장 얘기에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엄마들얘기가 화장을 일괄적으로 해 주면 좋을텐데

왜 집에서 해 오라고 하느냐는 불만도 살짝~^^

 

 

그냥 엄마가 해 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다인이 데리고 살짝 재롱잔치 화장 연습을 해 보았답니다.

당일에 망치면 안되므로 ㅋㅋㅋㅋ

 

 

 

 

 

 

 

울 다인 화장한 자기 모습 보고 깜짝!!!! 놀라더니

너~~무 너무 기뻐하면서

ㅋㅋㅋㅋㅋ

평소에 아주아주 자연스럽던 포즈가 어색해집니다^^

화장한 모습에 들뜨면서도 괜스레 긴장이 되었나봐요.

 

 

 

 

 

 

 

재롱잔치 화장은 요령이 있는데요,

 

 

 

아이들 피부는 그냥 봐도 엄청 예쁘잖아요~

그야말로 아기피부!

그러니 베이스는 간단히, 색조를 얹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해 줍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쿠션파운데이션 살짝 찍어서

얼굴 전체적으로 톡톡톡 두드려 주고,

압축파우더도 살짝만 묻혀서 그 위로 팡팡팡 두드려 마무리

 

 

화장과정샷 보여 드리고 싶었던 욕심에

측면에 앉아 화장을 했더니 좌우가 짝짝이 ㅜㅜ

(메이크업 동영상도 결국 못 쓰게 되어서 다음 번에 다시 정식으로 보여드리려고요~)

 

 

 

 

 

 

 

 

재롱잔치 화장이

그냥 화장이 아니고 무대화장이니까

멀리서도 또렷하게 잘 보이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베이스는 살짝만,

색조부터는 과감하게 해주어요.

아이섀도우는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곳을 집중적으로 발라주고

 

 

어른들은 속눈썹 시작하는데부터 시작해서 그라데이션하지만

아이들은 혹시나 눈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

속눈썹 근처에는 안 바르고 떴을 때 보이는 곳 위주로 발라 줍니다.

부드러운 붓펜타입의 아이라이너로 눈매도 강하게 그려 줬어요.

 

 

볼 블러셔도 강하게, 멀리서 잘 보이도록,,,

눈썹은 자연스럽게 윤곽만 살리는데, 이번 화장에서는 실패 ㅋㅋㅋㅋ

좀 짱구처럼 되었어요.

립스틱은 다인이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핫핑크로 마무리.

 

 

 

 

 

 

 

울 다인이,

집에서 재롱잔치 화장 연습 해 본 날,

완전 신이나서,

자기 혼자 방에 들어가서 화장대 거울보고 포즈 연습 하고 난리가 났었어요^^

 

 

화장 지울 때는 어린이용 선크림 리무버가 있어서 그걸로 지웠는데,

참 잘 지워졌고요,

자주 하는 거 아니니까 엄마꺼 아이 & 립 리무버랑 클렌저 사용해도

한 번쯤은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예뻐서 지우기 싫다며 .....

잠자기 직전에 겨우 화장을 지우고는

원래대로 돌아오고 말았다며 실망했던 다인 양 ^^

몇 번 연습 더 해 봐서 재롱잔치 때 예쁘게 해 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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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어릴 때 엄마 화장품에 몰래 손을 댄 적이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정말 빠르네요.
이제 곧 태어난지 19개월이 되는 다솔 군, 슬슬 화장을 즐기기(?) 시작했답니다.
저는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에야 파운데이션을 처음 발라 봤던 것 같은데 말예요.


제가 늘 다솔이가 보는 앞에서 화장을 해서 그런지
다솔이는 로션을 볼에다가 톡톡 두드려서 바르는 것도 좋아하고
어떨 땐 파우더 퍼프를 꺼내서 얼굴에 화장하는 시늉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좀 사고를 크게 쳤어요.


네, 다솔이 얼굴에 덕지덕지 발라져 있는 저것은 바로바로 파운데이션이랍니다.



 

엄마도 하는데 나는 왜 안돼?
다솔이의 얼굴을 보고 놀라서 다솔아! 불렀지만,
다솔이는 눈도 깜짝 안 하고 여상스럽게 파운데이션을 열어 스폰지를 꺼냅니다.
이미 온 얼굴과 머리에는 손가락으로 덕지덕지 바른 파운데이션이 가득하고,
고체 파운데이션엔 온통 다솔이가 손으로 쑤셔 놓은 자국이지만
그나마 잘 쓰지 않고 몇 달째 그냥 두고 있었던 파운데이션이라 크게 화가 나지는 않았어요.
옳지, 이참에 포스팅이나 쓰자,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
저는 전문 블로거인가요?




 

맞아, 파운데이션은 손으로 바르는 것 보다 스폰지로 바르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다솔이는 이제야 깨달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파운데이션을 열면 바로 나오는 전용 스폰지를 꺼냈어요.
손가락에도 파운데이션이 덩어리 져 있었던 걸 보면 좀 전에는 손가락으로 마구 발랐던 것 같은데,
제가 스폰지로 슥슥 파운데이션을 바르던 게 생각났나봐요.


그래그래, 어디 맘 대로 해 보렴.


스폰지에 파운데이션을 톡톡 묻히더니,
분노의 화장질(??)이 시작되었어요.
손이 어찌나 빠른지 저도 재빨리 셔터를 눌렀음에도
스폰지가 얼굴에 닿는 모습은 포착할 수가 없었지요.




눈을 질끈감고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면서 스폰지로 얼굴을 마구 두드리는 다솔 군,
제가 화장하는 모습을 유심히도 봤나봐요.
내 손이 그렇게 빨랐었나?


제가 피부 화장을 할 때 오래오래 두드리는 습관이 있거든요.
적은 양의 파운데이션을 지루할 정도로 톡톡톡 오래 두드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의 비법이라는 것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어서.
다솔 군 파운데이션을 처음 발라보는 것 치고는 꽤 그럴싸한데?
그러나 엄마는 화장하는 남자는 별론데...... .



 

화장 끝!
분노의 화장질을 끝낸 다솔이가 해맑게 반응을 기다립니다.
다솔아, 예쁘긴 하다만 스킨, 로션에서 끝내렴.
파운데이션은 이제 그만 그만,
색조는 절대 안 되느니라!


다솔이의 손이 빨라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모습이 귀여워 움직이는 사진으로도 보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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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파우더를 사용해 보게 됐어요.
<쉬즈유리스 할로 썬 파우더>인데요, 체험제품이에요.

제가 특별하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기존에 제가 상용해 오던 다른 브랜드의 파우더류와는 달리 필요할 때마다 그 때 그 때 '갈아서' 사용하는 특별한 형태의 파우더이기 때문이에요. 파우더(가루)이나 원래 모양은 가루가 아닌, 나의 필요에 따라 내 손길에 의해 가루가 되는...... 아주 신기한 제품이랍니다. 생과일 주스만 신선하게 갈아 마시는 것이 아니었네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미네랄 파우더라고 하기에 사용하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어요.


구성품인데요,
파우더와 전용 브러시가 한 세트이고요,

15g에 30,000(온라인 쇼핑몰 기준(현재 1+1 이벤트 중)원이에요.
색상은 21호, 23호가 있고 SPF 30 PA+++입니다.



파우더 용기를 열어 보면 퍼프도 함께 들어 있어요.
그러므로 브러시로도 퍼프로도 파우더를 바를 수 있는데요, 조금 더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을 원하신다면 브러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커버하시고 싶으시면 퍼프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브러시는 약간 뻣뻣한 편이라서 처음에 사용하실 때는 얼굴이 조금 따끔거린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요, 피부가 예민하신 편이라면 브러시를 한 번 세척하신 후 사용하시면 한결 부드러우실 거고요, 퍼프는 도톰하고 톡톡한 것이 그냥 사용해도 기분 좋게 파우더를 바를 수 있답니다.


파우더 용기에 거울이 달려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예쁘게 수정화장을 할 수 있어요. <할로 썬 파우더>를 받아 보았을 때 원래는 거울에도 파란색 보호 필름이 붙어 있었는데 떼어 버렸거요, 신선하게 파우더가 갈려서 나오는 부분에도 파란색으로 된 보호 필름이 붙어 있어요.


거울을 좀 더 자세히 보여 드리려고 찍은 사진인데요, 거울 속에 카메라 렌즈가 비춰 보이네요.
거울의 크기도 적당해서 얼굴을 잘 살피면서 화장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파우더를 갈지?
가장 궁금하신 부분이시죠? 그래서 제가 직접 파우더를 신선하게 가는 장면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동그랗게 생긴 부분을 손쉽게 돌리면 사각사각 갈린 파우더가 구멍을 통해 마법처럼 솟아 나오는데요, 댁에서 파우더를 사용하실 때에는 한 두바퀴만 돌려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저는 잘 보여드리려고 파우더를 조금 과도하게 갈았고요, 파우더가 나오는 모양이 재미있어서 더 오버한 경향도 있어요. 한 두바퀴만 갈면 충분해요.


앗! 실수로 파우더를 바르기 전 사진을 놓쳐 버렸어요. 위 사진에서 볼 부분이 하얗죠? 거기에만 파우더를 약간 바른 상태이고요 다른 부분에는 파우더를 바르기 전이니까 아쉬운 대로 파우더를 바르기 전이라고 생각하도록 해요.(죄송죄송) 기초 화장품과 비비크림을 바른 상태이고요, 눈썹은 그려 줬답니다.

브러시로 발라도, 퍼프로 발라도 발림성이 좋은데, 다만 화장이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다른 부분은 브러시로 바르되 콧망울, 입 주변 등은 퍼프로 꼭꼭 눌러 주시는 것도 좋아요.

처음 파우더를 바르면 하얗게 들떠 보일 수 있어서 흠짓 놀라게 되지만 조금만 기다려 보시면 금세 피부에 쏙 흡수가 되고요, 자신의 피부색과 잘 어울리게 된답니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시는 것 보다 소량을 가지고 원하는 피부 표현이 나올 때까지 덧발라 주시는 편이 좋아요.


색조와 눈화장까지 더하면 이렇게 변한답니다.
역시 화장은 변장?!?


얼굴을 뽀샤시 하게 만들어 주는, 갈아 쓰는 미네랄 파우더
할로 썬 파우더 꽤 괜찮은 제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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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너무 추워졌지요?
눈도 내리고 비도 오고 겨울의 매서움을 혹독하게 느끼고 있는 중인데요, 특히 더 추웠던 지난 주말 저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 모든 일들을 갤럭시 탭과 함께 한 것 같네요. 어느새 제 생활 깊숙한 곳에 들어 와 있는 갤럭시 탭. 오늘은 생활 속 갤럭시 탭 활용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1. 요리

갤럭시 탭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요리 영역인데요, 뭐 자취 경력에다가 주부 경력까지 더 하면 꽤 오랜 시간 스스로 밥 해 먹은 역사가 있기에, 저도 요리 실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훌륭한 주부라면 좀 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가족들에게 먹이기 위해 늘상 공부하는 자세가 돼 있어야 되지요. 암요-.

T Store나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면 요리에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은 어마어마하게 많잖아요. 요리 궁합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에서부터 다이어트 음식이나 명절 음식을 가르쳐 주는 어플리케이션까지!
꼼꼼히 읽기만 해도 저절로 요리 박사, 주부 9단이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수학 문제를 풀 때와 마찬가지로 음식을 만드는 일도 왜 혼자서 해 보려고 하면 갑자기 머리 속이 멍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일까요? 어플리케이션 속 요리법을 다 외우자니 머리가 아프고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하자니 눈이 아프고...... 이럴 때 갤럭시 탭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아무런 걱정이 없어요.



제가 가장 최근 또 구입한(무료로) 요리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우리 몸이 좋아하는 건강 요리'라는 것이에요.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니까 탐나는 요리 어플리케이션은 욕심껏 다 받아 놓고 하나씩 들춰보고 있어요. 첫 화면을 열면 제목 처럼 먹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요리들이 좌르르 쏟아지는데요, 이 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일품 건강 요리 편을 먼저 보기로 했어요.



만들기는 아주 쉬우면서도 그럴싸 해 보이는 '닭가슴살 양배추 볶음'이 눈에 들어오네요. 요즘 운동하느라 닭가슴살을 입에 달고 사는 남편이 진짜 좋아할 만한 메뉴인 것 같아요.

요리를 좀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요리법을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죠? 저도 그래요. 요리의 고수님들께 한 수 배우고 나면 그것을 바탕으로 활용을 해서 저만의 요리를 뚝딱 만들어 낸답니다. 재료 중 뺄 것은 빼고 더 할 것은 더해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닭가슴살 채소 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요리를 할 때 잘 보이는 곳에 갤럭시 탭을 얹어 두고 보면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어요.
출산 이후에 건망증이 너무 심해져서 '외우기'가 전혀 안 되는 요즘에는 간단한 것도 메모해서 보면서 해야 만 안심이 되는데 메모라는 것이 또 얼마나 귀찮은 일이에요? 저렇게 갤럭시 탭을 보면서 한 단계 한 단계 할 수 있으니 요리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고수의 요리 비법을 따라할 수 있겠네요.


아, 진짜 쉽고 편해요.
요리 어플리케이션 말고도 요리 고수의 블로그를 보고 싶으면 갤럭시 탭으로 바로 연결해서 똑같이 보시면 돼요. 채소 볶음이라고 블로그 검색을 해 봤더니 진짜 맛있어 보이는 요리법들이 또 좌르르 쏟아지던데, 그걸 스마트 폰으로 보기엔 화면이 너무 작잖아요. 일일이 다 쓸 수도 없고. 갤럭시 탭이 있어서 매 끼니가 든든합니다.


2. 화장

요리와 비슷한 이유로 갤럭시 탭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또 다른 완소 활용법인데요,
바로 갤럭시 탭을 보면서 고수들의 화장법을 배우는 것이에요.

이목구비가 뚜렷하거나 화장기 없는 맨 얼굴이 청초하고 예뻐서 비비크림만 발라도 빛을 발하는 분들도 계시죠? 진짜 부럽습니다!!! 저는 화장의 전과 후가 너무나 다르기에 화장의 유무가 자신감의 유무가 되는 화장품 없이는 못 사는 변장녀(된장녀 아님)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으로 화장의 고수들을 찾아 그녀들의 화장법을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답니다.

이럴 때도 컴퓨터를 화장대로 옮겨 올 수가 없어서 답답한 경우가 한 둘이 아니었는데요, 들고 다닐 수 있는 움직이는 컴퓨터 갤럭시 탭을 화장대 위로 척 올려 놓기만 하면 제가 원하는 블로그를 보면서 동안 화장, 스모키 화장 등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진짜 좋아요.



<위 사진은 노조미 님의 블로그 NOZOMI'S MAKEUP&DAILYLIFE에서 가져왔습니다.>

3. 머리 모양 바꾸기

지난 토요일에는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어요. 여자들의 심리가 참 이상한 것이 친구의 결혼식에 가면서도 예쁘게 꾸미게 되고 은근히 신부보다 더(!!) 예뻐보이고 싶어 하지요. 제 마음도 그래서 친구의 결혼식 전날에 남편과 함께 미용실을 찾았답니다.

저와 같은 알뜰형(?) 아줌마들은 어쩌다 한 번씩 미용실에 가기 때문에 한 번 머리를 할 때 잘 해야 되는데요, 이 럴 때도 갤럭시 탭을 활용하면 좋아요. 유명한 미용실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저는 Make Up Beauty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봤어요.



제가 화장은 곧잘 하는데 머리를 손질하는 데는 소질이 별로 없어서, 손질을 잘 해야 되는 파마는 하지 않고요, 염색만 할 예정이었어요. 염색은 5년 전에 한 번 해보고 처음하는 거라 어떤 색으로 해야될지 너무너무 고민이엇지요. 이럴 때 활용하면 좋은 어플리케이션이에요.



너무 튀는 색보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예뻐보이는 색이 뭐가 있을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금빛이 약간 도는 무난한 갈색으로 결정을 하고는 제 얼굴색에 어울리는지 한 번 적용시켜 봤답니다. 찍어 놓은 사진을 골라서 눈과 입을 맞추고 원하는 머리 모양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이 색으로 결정!

남편(남편은 보라색으로 매니큐어를 했어요.)과 함께 미용실로 갔어요.


머리를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갤럭시 탭으로 이것 저것 하고 있으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별로 지루할 틈 없이 염색이나 파마를 할 수가 있답니다.


짜잔--. 저도 머리를 했어요.
머리색만 보시라고 얼굴은 가려드렸고요, 시간이 지날 수록 색이 점점 더 밝아진다기에 적당히 물을 들였답니다. 갤럭시 탭으로 미리 시연했던 것처럼 확 밝아졌으면 좋으련만, 미용실에서 애 엄마라고 좀 말렸어요.

4. 추억 만들기


드디어 친구의 결혼식이 있던 지난 토요일 오후. 제 머리색 예쁜가요?
아무리 꾸며도 순백색 웨딩 드레스를 입은 사랑스러운 신부의 아름다움에 미칠 수는 없지요.
이 날 제 친구는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어요. 아, 다시금 웨딩 드레스를 입어 보고 싶네요.


친구의 결혼식은 왠지 모를 뭉클함을 가져다 주죠. 저는 이 날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서 갤럭시 탭으로 결혼식 사진과 신부의 모습, 폐백 모습 등등을 많이 찍어 왔는데요,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꾸밀 수도 있더라고요.


촬영한 사진을 불러 와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요, 글씨를 쓰거나 스티커를 붙일 수도 있어요.



일상에서 꼭 필요한 요리, 화장, 미용실, 결혼식 가기 등등의 사소한 일들을 갤럭시 탭과 함께 하니 훨씬 더 풍요롭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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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발(?), 머리발(?)이라는 얘기 들어 보신 적 있으시죠?
저는 참 많이 들어 봤어요. 밋밋한 얼굴에 예술의 혼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다니기에,
그리고 지금은 싹둑 잘라 내 버렸으나 해맑았던 시절 허리까지 내려 오는 긴 생머리의 소유자였기에
화장발, 머리발은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참 소중한 것이었답니다.

이렇듯 화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머리 모양이 어떠냐에 따라
사람의 인상이 참 많이 바뀌는데요,
다솔이는 생후 11개월이 넘도록 머리카락이 별로 자라지 않아서
너무나 정직하게 얼굴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요.

임신 중일 때는 다솔이의 얼굴이 가장 궁금하더니,
요즘에는 다솔이가 조금 더 커서 익숙하게 말을 할 수 있을 때의 목소리와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자라서 왁스를 바를 수 있을 정도가 됐을 때의 생김새가 무척 궁금하답니다.

그래서 장난 좀 해 봤어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중에 자기에게 잘 맞는 머리 모양과 화장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있거든요?
참 안타깝게도 여자들용이기 때문에 남자 머리 모양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아들을 딸로 만들어 버렸지만,
진짜 재밌는 사진들이 많이 나왔어요.

사진의 원본이에요.
더 나은 사진을 찍어 볼까 하다가 그냥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돼 있던 것으로 해 보았어요.
우선 머리 모양부터 변화를 줘 볼게요.
웃을 준비하세요.


밝은 갈색의 긴 웨이브 머리를 한 다솔입니다.


붉은색의 짧은 단발 머리를 한 다솔이에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양갈래 머리의 다솔이에요.


흑갈색의 버섯 머리인데요,
아들이라도 이 머리는 실제로 해 볼 수도 있겠어요.



붉은 색의 머리를 한 쪽으로 묶어 올린 모습도 귀엽죠?
이제 각각의 머리 모양을 한 다솔이를
조금씩 다른 화장법으로 꾸며 볼 차례입니다.

눈화장, 볼화장, 입술 화장을 선택할 수 있어서 원하는(선택의 폭이 좁긴 하지만,)
화장법으로 꾸밀 수 있는데요,
사진 속 다솔이가 입을 벌리고 있어서
립스틱은 제 자리를 못 찾고 좀 번졌네요.



어떠세요?
정말 재밌지 않나요?
머리 모양과 화장법에 변화를 주니
통통하고 귀여운 꼬마 아가씨로 바뀌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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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것, 늘 어려 보이는 것, 화장하는 것, 옷 입는 것에 아주아주 관심이 많은 일레드입니다. 특히나 저는 화장하는 법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앞으로 기회만 된다면 화장 학원에 다녀 볼 생각이거든요. 요즘에는 여건이 안 돼서 뷰티 블로거들의 화장법을 자주 들락거리면서 배우고 있었는데 파워 블로거 중 '기쁜 희양' 님의 글들을 읽고 많이 배웠었지요. 그런데 컴퓨터를 보면서 화장을 할 수는 없어서 머릿속으로 화장법을 외운 다음에 나중에 꼭 써 먹어 보리라 결심했지만 막상 해 보려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런 고충을 저만 겪은 것이 아니었던 듯 때마침 희양 님이 쓰신 책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메이크업 따라하기>가 발간됐고 운이 좋게도 읽어 볼 기회가 생겼네요. 화장대 옆에 두고 따라하고 싶은 화장법을 펼쳐 둔 후에 보면서 화장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그런데 아쉬운 점은 희양 님이 블로그에서 보다 덜 예쁘게 나온다는 것. 짧은 기간에 화장을 했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많이 힘드셨다고 해요.

책의 구성은,
Part1 제대로 된 메이크업의 기초
Part2 메이크업의 기초 공사, 베이스 메이크업
Part3 메이크업의 묘미, 아이 메이크업
Part4 얼굴 윤곽이 달라 보이는 화장하기
Part5 유혹을 부르는 입술 메이크업
Part6 팔색조의 변신, 상황별 메이크업하기
로 되어 있어요.


저는 이 중에서 상황별 메이크업하기를 선택해서 두가지 화장법을 따라해 봤답니다.

1. 달콤한 캔디 메이크업하기

화장품이 하나도 없으면 희양 님이 추천하신 화장품을 사면 되고요, 저처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비슷한 색깔로 따라 해도 괜찮아요. 저는 희양 님이 쓰신 것과 같은 제품이 하나도 없었는데도 비슷한 느낌이 났답니다. 달콤한 캔디 메이크업은요, 분홍색, 보라색 아이섀도우와 흰색 펜슬, 그리고 분홍 펄 하이라이트와 분홍 블러셔가 특별히 필요해요.




대충 설명을 드리자면 분홍색 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바르고 보라색으로 아이라이너를 그렸고요, 흰색 펜슬로 언더라인 점막을 채워 줬어요. 보이시나요?



완성하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2. 눈, 코, 입이 또렷한 증명사진 메이크업하기

5월이면 대학교에서 졸업 앨범을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명사진 찍을 일이 많잖아요. 원래보다 눈은 더 크고, 얼굴은 갸름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화장으로 실현시켜 보겠습니다. 아참! 많은 분들이 제가 화장품 관련 리뷰를 한 사진을 보고 피부가 좋다는 오해를 하시는데요, 여기서 비밀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야 실제로 뵀을 때 실망하지 않으시죠.

비법은 두 가지랍니다. 저는 특별한 조명을 받기 위해 사진을 화장실 백열등 아래에서 찍었고요, 제 카메라 안에 내장된 기술인 '뷰티샷' 기능으로 찍었답니다. 그러니 오해하지 마세요. 전 평범한 대한민국 삼십 대 아줌마일뿐이니까요.




이것도 대충 설명을 드리자면, 살구색 섀도우를 눈두덩에 넓고 연하게 바른 후, 짙은 갈색 섀도우를 눈꼬리 부분에 발라서 눈에 부드러운 음영을 줬어요. 그리고 아이라인은 평소보다 조금 두껍게 그리고요 언더라인까지 그립니다. 흰색 펜슬로 하이라이트를 주면 돼요.



인상이 한결 또렷해 보이지요? 뷰티샷으로 안 찍었으면 이목구비가 더 또렷하고 색감도 선명하게 보였겠지만 아줌마 피부가 적나라해지는 것이 두려워서 좀 숨겼답니다. 이해해주세요.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메이크업 따라하기> 원윤희(희양 님) 저, 웅진웰북'은 화장을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책인 것 같아요. 과외 수업을 받듯 천천히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책 없이도 자유롭게 화장할 수 있는 기술이 익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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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뷰티클래스 행사에 다녀왔다. 열 다섯 명 남짓의 소수 인원들만 초대를 받아서 간 곳이었는데 이름 있는 외국 브랜드의 화장품 회사에서 주최하는 것이었다. 나는 화장을 좀 하는 편이지만 그 쪽에 관심이 아주 많기에 유명한 화장품 회사에서 가르쳐 주는 화장법을 새롭게 또 배워 보고 싶었다. 뷰티클래스는 처음이라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잘 몰랐는데 여러개의 탁자를 두고 네 명씩 자리를 잡고 앉은 다음 뷰티 강사가 전수해 주는 화장술을 먼저 보고, 옆 사람과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시작하기 전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카나페, 샌드위치, 샐러드 등도 뷔폐상으로 차려 두어서 자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도 있게 해 두었고, 한 쪽에는 그 브랜드의 제품을 진열해 두어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품들을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뷰티클래스가 처음이어서 완벽한 화장을 하고 가는 오류를 범했는데, 그곳에서 실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벼운 바탕 화장만 하고 가는 편이 훨씬 낫다. 내 짧은 생각으로는 구두 가게에 갈 땐 가장 멋진 구두를, 옷 가게에 갈 땐 가장 비싼 옷을 입고 가야만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으니까 뷰티클래스도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거기 온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하우를 이미 다 알고 있어서 가볍게 바탕 화장만 해 왔고 그 중에서 한 명은 모델로 뽑혀서 전문가의 화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이런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생기면 그 땐 꼭 청초하게 바탕 화장만 해서 가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아무튼, 그 날 뷰티클래스에서 배운 화장의 비법을 공유해 볼까 한다.(글로써 설명하기 위해 바탕 화장법만을 소개한다. 눈화장 입술 화장은 다음에 사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사실 여성들은 누구나 화장품을 가지고 있기에 굳이 내가 다녀 온 뷰티클래스에서 쓴 제품을 쓸 필요는 없다. 그래서 나는 브랜드의 이름은 끝까지 밝히지 않을 생각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장품을 잘 활용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더운 여름에는 땀때문에 화장하는 자체가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러나 자외선을 차단하고 얼굴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여름에도 역시 화장은 필수인 것 같다. 이럴 때 유용한 방법이 1/2 화장법이다.

먼저 가벼운 질감의 스킨과 로션으로 얼굴에 수분을 준 후에(절대로 듬뿍 바르지 말자.)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 있는 프라이머를 바른다. 프라이머는 메이크업 베이스가 약간 진화된 형태인데 얼굴의 요철을 채워주고 모공도 어느 정도 가려줘서 피부가 좋아 보이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에 잘 스며들도록 손으로 톡톡 두드려 준 다음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한 때 유행이었던 물광 파운데이션은 여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땀이나 피지 때문에 번들거리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고 피부의 잡티를 전혀 가릴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커버력이 있는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전용 붓으로(나도 얼마전부터 붓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훨씬 잘 발라지고 피부에 밀착도 잘 된다.) 얼굴의 1/2만 발라준다.

쉽게 컴퍼스를 사용한다고 생각해 보자 코를 중심으로 해서 이마의 절반이 되는 부분에 점을 찍어 그대로 원을 그려 보자(물론 상상을 해야 한다.) 딱 그만큼만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바르는 것이다. 이 때 뺨부터 바르기 시작하는데 사선으로 발라주고 남는 양을 이마와 코와 인중 부분에 바른다. 양도 많이 바를 필요 없고 넓이도 넓게 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뺨에 기미, 주근깨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 부분만 확실이 가려주면 된다. 나머지 부분에는 파운데이션이 묻어 있지 않기 때문에 훨씬 자연스럽고 어려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사선으로 잘 펴 발라준다음 손으로 스며들도록 톡톡톡 쳐 준다. 그 다음 파우더를 역시 솔로 발라 주는 것이 좋은데 없으신 분은 그냥 퍼프로 발라도 괜찮다. 다만 퍼프로 바를 땐 뭉치지 않도록 소량을 덧발라 준다.

다음은 얼굴 윤곽을 수정해 주기 위해 블러셔를 사용해 줄 시간인데 코코아색의 블러셔를 턱에서부터 얼굴 쪽으로 옆얼굴을 보면서 살살 말라서 그라데이션 해 주고 이마와 머리의 경계선에도 발라서 이마를 둥글게 표현해 준다. 그리고 웃었을 때 가장 볼록하게 올라오는 뺨을 중심으로 분홍, 산호, 주황색 등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블러셔를 선택해서 둥글게 발라준다. 블러셔는 모두 솔로 발라 줘야 자연스럽다. 마지막으로 이마 중심, 볼 중심, 콧대, 인중, 턱에 펄이 들어 있는 밝은 색으로 하이라이트를 주면 끝! 빠르고 쉽게 동안 얼굴로 변신할 수 있다. 더운 여름에는 빠르고 쉽게 그러고도 예쁘게 하는 화장법이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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