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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do hands 이도핸즈에

유리공예품 보러 다녀왔어요.

 

 

 

이도 포터리는 생활 자기를 중심으로 하는 도예샵이잖아요~

이도핸즈는 조금 더 친숙한 느낌이었는데

유리, 금속, 섬유 공예품들이

이도만의 색깔로 제작되어

이도가 조금 더 생활 전반으로 확장된 느낌이 들었어요.

 

 

이도핸즈에는 이도 제품 뿐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작가들의 작품, +콜라보레이션 작품들도

갖추어 두고 있어서

완전 눈이 호강하는 공간으로 거듭났어요.

 

 

 

 

 

 

 

 

이도핸즈의 각 공간에는

유리, 섬유, 금속 공예가 멋지게 전시 &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유리 제품들.

 

 

디자인도 다 다르고

개성도 다 다르고

무게, 그립감도 다 달라요.

너무너무 버라이어티~

 

 

 

 

 

실생활에 꼭 필요한 도구이면서

이렇게 전시해 두니 예술품 같아서 감탄하며 둘러 보았어요.

 

 

 

 

 

 

 

 

 

 

섬유공예.

 

 

많이 볼 수록 보는 눈이 깊어지잖아요~

디스플레이를 한 솜씨가 정말 섬세하고 멋스러웠어요.

 

 

 

 

 

 

 

금속공예.

 

 

신기한 제품들이 참 많아요.

아이들 데려 오면 창의력 쑥쑥일듯~

 

 

 

 

 

 

실용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라

우리집에 가져 다 놓음

어떤 분위기를 낼까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천천히 둘러 봤답니다.

 

 

 

 

 

 

 

와!!!

제 맘에 쏘옥 드는 찻잔 발견!

이런 통통튀는 생각 정말 제스타일이에요~

 

 

 

 

 

 

 

 

한 세트쯤 갖춰 놓고 싶은 그릇들을 지나

 

 

 

 

 

 

 

 

 

 

 

 

작은 소품들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만들어진 제품들이 없어요.

 

 

이도핸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예 전문샵으로

다양한 공예품들을 통해

우리 생활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

우리의 일상에 공예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들길 바라는 건

제 마음과 통했네요~^

 

 

 

 

 

 

여기엔 어떤 제품들이 또 전시돼 있을까?

작업실인가...했는데 들어가 봐도 되는 공간이라기에 ^^

 

 

 

 

 

 

 

 

 

 

와... 보면서 또 감탄을 하고.

여자들의 그릇욕심, 살림 욕심은 끝이 없잖아요~

 

 

 

 

 

 

 

아기자기한 커트러리와

새로 출시된 이도의 '레이스' 식탁 매트에 반하고^^

 

 

이도 유리 공예 제품을 직접 만드는 공간이

이도 핸즈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작업실까지 살짝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핸드메이드

보고 있노라니

그 정성과 노력, 가치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감동적이기까지 했는데요,

 

 

우리를 위해 특별히 두 가지 유리공예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 주셨답니다.

그 과정 중 일부를 보여 드려요~^^

 

 

 

 

 

 

 

 

 

 

 

 

 

 

 

 

 

유리는 까다로운 재료잖아요.

모양을 만들려고 하면 금세 식어 버리므로

계속 해서 뜨거운 온도로 유리를 달궈야 하고

뜨거움을 감수하고

입으로 불어,

핀셋과 손으로 모양을 잡아

다시 뜨겁게 달구기를 수십차례 반복을 해야만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니까요.

 

 

기계로 찍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공예가의 손길이 닿아 완성되는, 그야말로 작품.

 

 

다 만들어진 제품은 12시간 동안 천천히 식혀

마침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리컵, 유리접시, 유리화병이 된다고 해요.

 

 

 

 

 

 

유리 공예품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고

다시 이도핸즈로 돌아오니,

더 가치있게, 더 새롭게 느껴진 유리 제품들^^

 

 

 

 

 

 

 

 

 

 

 

이게 다 그냥 만들어 진 게 아니구나~

이도 핸즈를 통해

우리나라 공예 문화가 더 발전되고 그 가치가 조금 더 알려졌음 좋겠어요.

 

 

 

 

 

 

 

 

이도핸즈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332 이도아르쎄 강남점 지하1층

www.yidopottery.com

www.yido.kr

 

 

 

 

 

 

이 글은 이도 라이프리더 2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으로

이도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와 제품을 제공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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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큰일이 날 뻔 한 일이 있었어요.
휴~~ 지금 생각해도 아찔 ㅜㅜ
다행히 좋으신 분이 도와 주셔서 봉변은 면할 수 있었는데, 진짜 조심해야겠다 싶었던 일이었답니다.


제가 신용카드를 잃어버렸거든요.


신용카드를 잃어 버렸던 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
늘 옷 주머니나 책장 위, 선반 등등...
조금 지나면 집 어디에선가 불쑥 나오곤 해서 이번에도 다른 데 두고 못찾는구나 싶었었어요.
근데 신용카드가 없어진 다음 날 아침에 3만원, 2만원씩 자꾸 결재가 되는 거예요!!
문자로 띠리링거리면서 결제 알림이 뜨는데 정말 미치겠는거죠.
카드사에 전화를 했는데 의외로 느릿느릿 뜨뜨미지근한 반응! 저는 더 마음이 급해지고....
카드사와 통화를 하면서 다른 휴대전화로 결재가 되고 있는 현장에 전화를 했어요.


떨리는 목소리로 카드 주인인데 잃어버린 카드가 자꾸 사용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실은 제가 버스 정류장에서 떨어뜨린 카드를 주우신 분이
당신이 운영하는 서점에서 카드가 되는 것인지를 시험삼아 결재를 해 보셨고, 곧이어 승인취소도 하셨는데
놀란 저는 잃어버린 카드가 계속 사용 된다고만 생각했던 거였어요.


주우신 분이 착한 분이어서 아무탈 없이 찾을 수 있었지만
더 이상 신용카드를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지 말아야겠다고 결심 ㅜㅜ
카드 지갑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답니다.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서 예쁘고 고급스러운 카드 & 명합지갑을 본 것 같아서
찾아 봤더니 역시나 있었고요,
특히 제 맘에 드는 두 가지를 골라서 고민하는 중이에요.




톡톡튀는 파랑과 연두의 색조합이 마음에 들고 스티치도 예쁜
폴디드 시그니쳐 카드 지갑.




임가빈, 강민아 작가의 작품이었네요.
디자인에서부터 재단, 새들스티치, 마감까지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디자이너의 핸드메이드 제품인데요~
한 땀, 한 땀!! ^____^




안 그래도 명함을 드릴 때 마다 장지갑을 꺼내거나, 아님 주머니에서 꺼내면서
불편하고 민망하다고 생각했었고
이번에 가볍게 외출했다가 들어 오느라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신용카드가
떨어지는 느낌도 없이 온 데 간 데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했기에,
명함 & 카드 지갑이 저에게는 쇼핑리스트 1순위로 떠올랐어요.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서 여러 번 제품을 선택해 봤고
늘 생각보다 더 괜찮은 제품이 배송 돼 왔기에 이번에도 별로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상품 설명을 읽어 보면서
저에게 꼭 맞는 제품인지를 찬찬히 살펴야 해요 ^^





제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제품은 module 1 mini 카드명함 지갑.





한규익 작가의 작품이고
역시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들어 지는 100% 핸드메이드 제품이에요.
작고 앙증맞은 가방 모양의 카드 명함지갑.
가지고 다니면 패션 소품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예쁜데요~





특히 제 눈을 사로 잡는 건
강렬한 색감의 빨강색 카드 명함지갑이었어요.
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고, 미끈하게 잘 빠진 것이 볼 수록 탐나는 제품이에요.
 
 
 
 

 
신년 선물로 드리기에도 좋고
제가 사용하기에는 더더 좋은 매력폴폴 카드 명함지갑.
여기에다 신용카드를 넣어 다니면 잃어 버릴 염려가 줄어들겠죠.
여기에서 제 명함을 꺼내서 드리면 제 이미지가 더더욱 좋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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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티파티용 찻잔으로 구입한
아이엠핸드메이드 백승주 작가님의 꽃밭에서 커피잔.
사용해 보니 예쁘고 볼 수록 마음에 들어서,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커피잔 속의 그림도 모두 다르고,
(백승주 작가님이 매번 조금씩 다르게 그려 주신답니다~^^)


주황, 보라, 빨강 세 가지로 다르게 표현 된 받침 중
원하는 받침의 색깔을 고르면 되는데,
저는 제가 더 좋아하는 색깔인 보라와 빨강을 골랐어요.
((( 보라 받침 다시 보기 http://hotsuda.com/1682 )))





저는 선택하지 않았지만 주황색도 은근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꽃받에서 커피잔의
빨간색 받침을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요즘은 살짝 바뀌려고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인 빨간색으로 돼 있어서 눈에 확 띄면서도 사용할 때마다 괜히 으쓱해지는
핸드메이드 고급 커피잔이에요.
받침의 빨간색과 잔 속에 그려진 꽃의 빨간색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더 예쁘고 럭셔리 해 보입니다.




잔을 뒤집어 보면
백승주 작가 님의 사인이 새겨져 있어요.




받침의 두깨가 두둠해서 쿠키를 먹을 때 사용해도 좋겠고,
초콜릿을 담아 먹을 때도 어울릴 것 같아요.
 


커피잔 하나에 두 가지 꽃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화려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인데도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크리스마스에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은 제품이에요.



 
올 겨울,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는 저에게 어떤 선물을 주실까요?
주시긴 주실까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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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핸드메이드에서 예쁜 <자연머그컵>을 구매했어요.
핸드메이드 제품을 고르고, 구입을 하면서도,
정말로 나만을 위한, 세상에서 딱 하나 뿐인 제품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들었었는데요~
이번에 이꽃담 작가의 자연머그컵을 구입하고 배송 받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정말로 그렇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엠핸드메이드

(
http://www.iamhandmade.co.kr)


예쁜 그릇, 특이한 컵, 고급스러운 찻잔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서 본 이꽃담 작가의 자연머그컵은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컵의 손잡이를 저렇게도 다양하게 바꿔 장식할 수 있다니...
저는 컵을 톡특하고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컵에 그려지는 그림과 색깔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꽃담 작가의 머그컵은 손잡이 장식을 화려하게 만들고 컵 자체는 단순하고 순수하게 둚으로써
깨끗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가진 정말 예쁜 머그컵으로 탄생했더라고요.





이꽃담 작가의 가치관이 그대로 담겨진
작가의 소개도 마음에 들고,
얼른 자연 머그컵 중 두 가지 종류를 골라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이꽃담 작가에게서 직접 연락이 왔어요.
지금부터 제작에 들어가서 굽고 마감을 하는 데에는 총 한 달이 걸리는데 괜찮겠냐고요~


주문 후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 = 한 달...
처음에는 좀 놀랐지만
저를 위해 딱 하나뿐인 머그컵을 새롭게 만들어 주시는 시간이라니,,,
살짝 감동까지 하며 기다리기로 했어요.




이꽃담 작가님은 그 후로도 계속
저에게 제가 주문한 자연 머그컵이 제작되어 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보내 주시면서,
제 의견을 물으셨고,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수정해 주시고,
계속계속 제 맘에 꼭 드는 머그컵을 제작에 반영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품이기에,
제각각 모두 다른 작품이 나오게 되는 핸드메이드 머그컵.
가마에 구울 때, 작가의 감성에 따라
그 날, 그 날 전혀 다르게 나오는 새로운 작품들....


핸드메이드 세계는 알면 알 수록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저에게 온
이꽃담 작가의 자연 머그컵은 오직 저만의 머그컵이 되어 고이고이 보관돼 있는데요~
몰래 그릇장 꼭대기에 숨겨 두었건만,
저희 집 아이들의 눈에 띄어 버려서,
가지 컵 달라고, 호박 컵으로 우유를 마시겠노라고 떼를 쓰고 울고 불고 ....


그래도 안 줄 거예요~^^



 
저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가질 때,
자연을 닮은 이 머그컵에 제가 좋아하는 차를 끓여
저 혼자 마실 거예요~~ 컵이 두 개니 남편은 가끔씩 끼워 줄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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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 10잔 이상, 커피 3잔.
늘 마실 것을 달고 살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저는 마실 것을 좋아하는데요~


물 한 잔을 마실 지라도 이왕이면 예쁘고 우아하게~
결혼할 때 가져 온 예쁜 잔들은
(두 악동들 손에) 이미 다 깨지고 없어진지 오래라


아이엠핸드메이드(http://www.iamhandmade.co.kr)에서
오래오래 두고 쓸 저만의 찻잔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택배 상자 속에 살포시 놓여 있던 또 하나의 상자.
받는 사람의 기분까지 고려한 듯 정성을 들인 포장이, 고급스러운 선물을 받는 느낌이라 좋았고요~




두 겹, 세 겹 신경 써서 포장을 해 주신 덕에
전혀 흠 없이
제가 생각한 그대로의 예쁜 찻잔을 받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한지로 꼼꼼하게 싸 주셨는데~
포장을 벗겨내는 손길이 설렜어요.




와우! 드디어 아이엠핸드메이드에서 고심끝에 주문한
고급스러운 핸드메이드 찻잔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수채화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초벌, 재벌 3벌 구이 된 작품으로
금이 시유되어 있어요.
금은 마모되는 것이지만
세척을 부드럽게 하면 오랫동안 금빛을 유지할 수 있대요.
 

두툼해서 쉽사리 깨지지 않을 것 같지만
더 조심조심 다루어서 오래오래 소중하게 사용할 거예요~^^



찻잔과 받침의 아랫 부분에는 작가님의 사인이 들어 가 있죠.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구입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사인이 들어 있는 찻잔을 소장하게 되는 것도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씨앗을 모티브로 페인팅된 아뜰리에 령의 씨앗 찻잔이에요.
받침에는 커다랗게 씨앗 모양이 그려져 있답니다~




사이즈 : 15.5 * 15.5 * 7.0
소재 : ceramic & gold 14
컬러 : 레드 & 오렌지


받아 보면 꽤 크기가 큰데요~
원두를 마시는 분들이 넉넉하게 커피를 담아 내기에 좋고,
저처럼, 믹스 커피를 마실 땐 한 번에 두 개씩은 넣어야 된다는 '홀릭'들이 반가워 할 만 크기예요.


 
 
씨앗의 페인팅은 모두 수작업으로 그려지는 것이라
색상과 줄기의 스케치가 다를 수 있다는데,
그래서 더 기분 좋은 핸드메이드 찻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찻잔이라 더 흐뭇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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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핸드메이드 문화리포터로 활동하게 되면서,
핸드메이드 제품 속에 깃들여진 작가들의 땀, 정성, 열정을 깨닫게 되었고,
핸드메이드가 얼마나 고퀄리티의 귀한 제품인지도 알게 되었어요.


아이엠핸드메이드
http://www.iamhandmade.co.kr


공장에서 다량으로 찍어 만드는 제품이 어딘지 모르게 차갑게 느껴진다면,
핸드메이드 제품에는 설명하기엔 오묘한 '감정'이 느껴지거든요.


여러 종류의 핸드메이드 제품,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모여 있는
아이엠핸드메이드 쇼핑몰도
'물건'이 아닌 '정성'을 파는 곳이라 그런지
그저그렇고 시끌벅적한 도떼기 시장이 아닌, 우아하면서도 위트가 있는 갤러리 처럼 느껴집니다.





아이엠핸드메이드 쇼핑몰에 구경을 갔다가,
금주의 추천작가 코너에서
박채은 작가를 만날 수 있었어요.


그냥 가격표를 보고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닌,
 작가의 제작 의도와 감수성을 보고 '정성'을 사는 곳 아이엠핸드메이드.


번뇌, 고민이 없는 작가, 두려움이 없는 작가,
시원시원하고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 박채은.
작가 박채은이 직접 말하는 자기 자신의 작품 이야기를 좀 들어 볼까요?




어려서부터 상상력 부족으로
미술 시간, 사생대회 때마다 머리카락을 쥐어 뜯어며 괴로워했던,
제 어린 시절이 잠시 스치면서
박채은 작가의 거침없음이 참 부러워지더라고요~


'즐거움'이 바로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라니
얼른 그녀가 그리는 거침없는 자유로움을 구경하고 싶어졌습니다.


아, 그 전에 박채은 작가의 이력을 먼저 보고.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는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들이 참 친절하게 다 나와 있어요.





이력을 보니 더 궁금해지는
박채은 작가의 아이템들을 드디어 만나 볼 차례예요.






와... 작은 그림으로 보기만 해도
제 빈약한 감수성 & 상상력이 무럭무럭 자라날 것만 같은 귀엽고 다채로운 제품들을 한눈에 보고~
이 중에서 실용적인 몇 가지 아이템을 소개 해 볼까 해요.




물고기 다이어리.


예쁜 다이어리만 보면 꼭 사서,
그 속에 비밀스러운 이야기, 시험공부 계획표^^, 먹고 싶은 음식, 짧은 영화평,
미래의 남편이 될 사람에게 쓰는 편지! 까지!!
...... 밤이 늦도록 빼곡히 쓰곤 했었는데...


다이어리를 사지 못한지도 꽤 오래 된 것 같아요.
물고기 다이어리를 보니까 이제 다시 소녀 감성을 찾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생기네요.







정말 귀엽고 발랄해 보이는 물고기
속지를 공개하지 않은 데에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정말 예뻐서 맘에 들어요.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작품 중에도 실용적인 제품들이 많으니
핸드메이드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어머낫! 요건 핸드폰 케이스잖아~
이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박채은 작가의 소장가치 있는 그림을 핸드폰케이스에 담다니
요런 깜찍한 생각을 누가 한 걸까요?
 
 
 
 
 
다른 사람들이 그저 그런 도떼기 시장에서 사 온 핸드폰 케이스를 하고 있을 때,
나는 작가님이 손수 그려 준 작품이 담긴
핸드메이드 핸드폰 케이스를 가지고 다닌다...나만 특별하게 ^^
요런 발칙한 생각을 하니까 빙긋 미소가?
 
 
아이엠핸드메이드 해당 제품 소개에
주문 제작 가능한 핸드폰 기종도 자세히 설명돼 있어요.
 
 
아이엠핸드메이드 때문에 자꾸만 눈이 높아져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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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 저도 점점 주부가 되어가나 봐요~
예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결혼 전에 자취를 했음에도 그 땐 밥그릇은 그냥 밥 담아 먹는 거, 커피는 컵이면 무조건 오케이였는데~
이제는 담음새의 고상함과 품격까지 생각하게 되고
내 남자와 내 아이들의 식탁을 되도록 고급스럽게 차려 내고 싶은 욕심도 생겨요.
아웅...아직도 혼자 있을 땐 대접에 반찬들을 한꺼번에 넣고 비비는 버릇이 나오지만(혼자 있을 때도 귀하게 먹어야 되는데...) 
찻잔 하나, 접시 하나도 제대로 된 것을 갖추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아이엠핸드메이드를 통해,
핸드메이드 제품에 눈을 뜨게 된 이후부터는 더 그런 것 같아요.
문화의 수준을 높일 수는 있어도, 낮출 수는 없다더니...
모를 땐 막무가내였지만 좋은 걸 보고나니 이왕이면 품격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져요.


오늘 아이엠핸드메이드 제품들 중에서 보여 드리려고 하는 영역은
주방 & 생활 용품 중에서 '보관&용기, 세트아이템, 주방소품' 영역이에요~




특히나 집에 손님이 오셔서 식사를 하게 될 때 되도록이면 좋은 것에 담아 내고 싶잖아요~
주방 용품들은 주부의 자존심이니까요.
보기 좋고, 독특한 제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특히 이꽃담 작가님의 고추합이 눈에 들어 왔어요.
깔끔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과 그럼에도 드러나는 우아한 아름다움이 제 눈길을 끌었죠.





아직 센스가 부족해서 여기에 뭘 담아 내면 근사할까 고심하고 있는데~
고추합을 열었을 때 고추장이 나오면 좀 식상한가요?
그렇담 후식으로 내는 쿠키류나 알사탕을 담아 두면 어떨까요?
뭘 담아도 소담스럽게 예쁘고 뿌듯할 것 같아요.




세트아이템 영역에서는요,




티매트 세트 - 차와 만나는 시간을 골라 봤어요.
제가 워낙에 마시는 걸 좋아하기도 그렇지만,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티매트 세트라 더 눈길이 갔어요.
처음에는 그냥 흔한 제품에 포토샵으로 꾸며 놓은 것인 줄 알았는데~
파릇파릇 싹이 난 모양과 예쁘게 꽃이 핀 모양도 제품의 일부분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섬유작가 이지언 님의 작품인데요,
자연친화적인 면사를 사용한 릴공예품이라고 해요.
릴공예는 이름도 처음 들어 봤는데... 소재의 특성상 디자인 창조와 응용의 폭이 넓어
다양한 작품에 사용된다고 해요.





차 한 잔을 마셔도 이왕이면 우아하게~
파릇파릇한 잎사귀가 돋아나 있는 티매트 위에 찻잔을 두면,
그 시간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 혼자 있을 때도요.

 



마지막으로 주방소품 영역에서는요,




우리 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흔한(?) 제품인 도마를 골라 봤어요.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도마이자 곧 그릇으로 사용되는 고급스럽고 예쁜 도마에 감탄을 한 적이 있는데,
아마 그 제품도 핸드메이드 제품이 아니었을까요?




친환경 원목으로 만들어 져서
빵도마, 치즈도마, 테이블 세팅 용 트레이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고급 레스토랑에서 샐러드를 이렇게 생긴 도마 위에 오려 준 적이 있어요.
담음새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제품의 상세 설명을 보다가,
작가 님이 하신 말씀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쁘긴 하지만 만들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 간다. 집성한 나무 속 본드는 극미량이므로 도마를 만들어도 문제가 없다는
기존 제작자들의 자세에 화가 나
나무를 집성하지 않고 하나의 나무로,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도마를 만들기 시작하셨다고 해요.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방망이 깎는 노인>이라는 수필이 생각이 났어요.
그야말로 장인정신으로 수십 번 손길을 담아 만들어 낸 나무도마.
작가님의 가치가 마음에 와 닿아 찾아 봤더니,



스튜디오 에이치의 이호성 작가님의 작품이었네요~
제품의 이름이 링보드인 까닭은 손잡이의 모양이 동그랗기 때문인데,
도마를 만든 원목자체가 두껍고 무거운데 링 모양의 손잡이를 잡으면 안정감 있게 도마를 들 수 있다고 해요.
철저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작가님의 마음 가짐이 고마웠습니다.


아이엠핸드메이드의 문화기자로 활동하면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하나씩 늘어가는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해 드릴지...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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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러셨구나~~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관심은 많으셨지만,
그동안 저처럼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디서 어떻게 구입해야 할 지 몰라서 답답했었는데
제가 올려 드린 아이엠핸드메이드(http://www.iamhandmade.co.kr)대 대한 글들을 보시고
각양각색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다양하게 보고 또 구입할 수 있었다는
칭찬 글~ (히힛! 뿌듯뿌듯~)이 많았었어요,
이런 게 제가 블로그를 꾸준히 하는 보람 아니겠어요?


저도 요즘 찬찬히 조금씩 조금씩
곶감 꼬치에서 꽂감 빼먹듯~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를 둘러 보고 있는데요~




역시나 가장 먼저 눈길이 가고 가장 오래 시선이 머무는 것은
주방 & 생활 용품 카테고리인 것 같아요.


핸드메이드 주방 & 생활 용품에는
식기 / 용기, 컵 / 커피잔 / 다기, 기타 주방용품과 욕실 & 뷰티용품이 가득가득했었는데요~
지금까지 살면서 전혀 상상해 보지 못했던 특이한 것들부터~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니 조금 더 특별하구나 싶은 것들까지
정말 눈이 즐거워지는 제품들이 많았어요.


아이엠핸드메이드에는 다양한 영역의 수많은 작가들이 함께 하기에
집에서 쉽게 작가들의 전시회장을 둘러 보듯 작품을 즐기는 재미도 있는데요~
주방 & 생활 용품 중에도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 다 보여드리지는 못할 것 같아요.


위의 사진처럼 주방 & 생활 카테고리를 열면 핫 아이템들이 먼저 좌르륵 소개가 돼 있어요.
각 분야별로 야금야금 아껴 제품들을 보여 드릴게요~

 

 



우리 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또 가장 많이 탐내는... 식기와 용기 분야예요.
그릇장이 차고 넘쳐도 더 가지고 싶고 자꾸만 부족한 것이 보이는게 바로 식기 & 용기잖아요?


한 눈에 봐도 소담스럽고 정성이 가득 들어 있는
핸드메이드 제품 중에서,
제가 특별히 눈여겨 본 제품은요~




바로 이것이랍니다.
꽃손잡이 국그릇이에요.
자기의 색깔도 정말 곱고, 손잡이에 꽃무늬를 넣었다는 것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비록 라면을 끓여 내 놓는다고 해도
꽃손잡이 국그릇에 담아 낸다면 임금님께 내 가는 별식처럼 보일 것 같아요.
저도 남편을 임금 대하듯 귀한 그릇에 담아 음식을 내 주고 싶어요.





각각의 제품을 클릭하면 상세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핸드메이드 제품처럼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제품과 작가의 소개가 특별하게 느껴져요.
꽃손잡이 국그릇은 도예공방 여우자기의 김선자 작가님의 작품이었네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없으니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빼 놓을 수는 없겠죠?
핸드메이드 젶무의 특성상 모양과 크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대략적인 가늠이 필요하니
제품의 크기를 표시해 두고 있어요.





또 도예공방 여우자기 김선자 작가 님의 이력과 여우자기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여져 있는데요~
슬쩍 엿볼 수 있는 작가님의 작업실 풍경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연히 높여 주고요,
간략하지만 여우자기 공방에 대한 소개가 함께 있어서
제품을 받아 보면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공방으로 놀러(?) 혹은 취재(?)를 갈 수 있는 기회도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정말 따듯할 것 같은 분위기이지 않나요?




다음으로 찬기 & 접시 제품들이에요.
핸드메이드 제품을 사는 이유를 고스란히 대변해 주고 있는
앙증맞으면서도 귀해 보이는 제품들이 정말 많죠?


작은 접시 세트도 눈에 들어 오고,
솔드 아웃 된 것이 마음이 아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앞접시들도 보이는데요~




제가 이번 글에서 소개 해 드리고 싶은 제품은
후지산접시예요.


모르긴 몰라도 후지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아닐까요?




이꽃담 작가님의 작품이네요~


한국적인 곡선과 청색, 백색에 내포된 미의식을
자연의 형태와 결함하여
실용성과 조형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찬기와 접시를 만들어 내신다고 해요.


후지산접시는 백자 중에도 백색도가 높은 실크소지를 사용하며
유약은 청자유와 불투명 백유를 구분 시유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어요.
후지산 접시에는 뭘 담아 먹으면 좋을까요?


아이엠핸드메이드의 제품들을 보노라니, 주부로서의 즐거운 상상들이 마구마구 쏟아집니다.
다음 글에 이어서 주방 & 생활 용품들을 계속해서 소개 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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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핸드메이드에서 반짝반짝보석 와인잔을 주문했어요.
배송은 5일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훨씬 더 크고!! 사진 보다 훨씬 더 예쁜 모습에 정말 반해 버렸답니다.


핸드메이드로 된 도자 제품은 처음으로 구입을 해 본 것이라
주문하고 나서도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배송받고 나서도 (아이들이 달려들까봐 무서워서) 바로 열어 보지 못했었어요.


이 와인잔은 오직 남편과 저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결혼할 때 가져 왔던 예쁜 머그, 커피잔은 모두 사라진지 오래~
지금은 모양은 상관없이 기능만 발휘하고 있는 머그잔들만 가득하거든요.
이제부터 구입하는 모든 예쁘고 귀한 것들은
남편과 저만 고이고이 숨겨 두고 사용하리라 맘먹었죠~
남편도 열렬히 동의~~




저는 원래 택배샷을 잘 찍지도 않고 블로그에 올리는 일도 드물어요.
그렇지만 상자부터 (택배용 상자가 따로 더 있었어요. 거기서 꺼내니 예쁜 로고가 붙어 있는 요 상자 등장~)
얼마나 정성스럽고 마음이 가득한지
자랑을 하지 않을 수 없었죠.




기계로 찍어 낸 대량 생산품이 아니라
작가님이 손수 만들어 주신 저만을 위한 와인잔과, 작가님의 마음까지 받게 돼 더 의미가 있었어요.




드디어 반짝반짝보석 와인잔이 속살을 드러냈는데요~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에서 봤을 땐
작은 잔인줄 알았다가 (상세 설명에 크기가 정확하게 나와 있는데 슬쩍 봤거든요.)
어마어마한 크기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하는 고급스러움과 화려함!!!
정말 예쁘답니다.




두 개의 와인잔은 서로 다른 무늬가 그려져 있는데요~
이 무늬도 도안은 있지만 작가님의 그날 그날의 상황에 따라 살짝씩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세상에서 딱 하나 뿐인 저만의 와인잔이라는 거예요.
오직 하나!!
그런 점이 핸드메이드의 특별함 인 것 같아요.




손으로 잡으면 이런 모습인데요~
남편은 와인잔을 보더니 감탄을 하면서... 매우 똑똑한 와인잔이라며 칭찬을 하더라고요~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을 수록 와인이 맛있게 느껴진다네요~




잔의 아래에는 백승주 작가님의 사인이 들어 있어요.




진짜 화려하죠?
잔을 찬찬히 돌려 보면 모든 부분의 그림이 다 다르면서
또한 아름다워서 모든 모습을 다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남편은 여기다 와인이든, 주스든, 맥주든 따라 마시면
황제가 된 기분이 난다며 벌써부터 애지중지 모셔두고 고이고이 애들 잘 때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니 제가 다 흐뭇하더라고요.
남편도 이 특별한 핸드메이드 와인잔에 쏙 빠져 버렸답니다.




몇 개 구입해 두었다가
손님이 오셨을 때 디저트류를 낼 때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과일을 담아 내면 정말 근사할 것 같죠?

 
 
예쁘고 근사한 와인잔에 와인을 마시니 더 맛있게 느껴져서
그득그득 따라서 (원래 와인은 조금씩 따르는거 아닌가요?) 두 잔씩 마셔 버렸어요.
뭘 담아 먹고 마셔도 다 기분이 좋은 반짝반짝보석 와인잔.
제 생애 첫 번째 핸드메이드 도자인 만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절대 깨먹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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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핸드메이드 단골이 되면서 툭하면 들러서 이곳저곳 기웃 거리고 있는데요~
와!! 이런 것까지 핸드메이드로 만드는구나~
감탄을 하게 될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러다 문득, 저 혼자만 모르는게 아닐거란 짐작(저 말고도 핸드메이드 제품이 생소하신분들...있죠?)에
다른 분들께도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핸드메이드로 어떤 어떤 제품들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해요.




핸드메이드 제품엔 따뜻함이 깃들어 있잖아요?
작은 것 하나도 세심하게 사랑과 정성을 쏟아서 만드니, '제품'이라기 보다는 '작품'에 가까운 것들인데요~
이런 것들을 다루는 사이트라서 그런가,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 (http://www.iamhandmade.co.kr/)가 주는 느낌도 꽤 따뜻하고 다정해요.


36.5도씨 창작자의 영혼으로 빋는 크리에이티브 핸드메이드
작가의 이마를 타고 떨어지는 굵은 땀방울과
손에서 전해져 오는 따뜻한 온기는
어지에서도 구할 수 없는 핸드메이드만의 소중한 가치입니다.
...... 너무 마음에 와 닿는 글귀라 많은 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싶어 가져 와 봤는데요~


아이엠핸드메이드와 함께 하는 작가들이 (산수에 약한 저...한 분씩 세다가 포기...) 매우매우 많은데요~
다같이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작품들이라도 그 종류와 다양성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주목받고 싶은 여성들, 멋스럽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남성들이라면
핸드메이트 패션잡화에 관심을 가지실 것 같아요.
쥬얼리, 시계/액세서리, 가방/파우치, 지갑/패션소품, 남성 패션잡화로 영역이 나뉘어져 있고
인기 있는 제품들을 가장 첫 화면에 소개해 주고 있는데요~


몇 가지 제품들만 보더라도 정말이지 독특하고 작가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제품,,,아니 작품인 것 같아요.
우우우... 저도 아이 키우기 전에는 패셔니스타(?...까지는 아니더라도)를 꿈꿨었는데...




품격있고 예쁘게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 분들은 인테리어 영역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눈여겨 보셔야 할 텐데요~
조명/시계, 가구/정리, 홈데코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감각이 부족해서 어떤 방식으로 가져다 집을 꾸며야 할지 엄두조차 안 나는...
특별한 제품들이 그득그득했어요.




아궁~ 요건 누구나 탐낼 것 같은데~
특히 아이들 기르는 엄마라면 아이들에게 하나씩 사서 쥐어 주고 싶은
앙증맞은 인형들과 패브릭 제품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패브릭용품, 슬리퍼/실내화, 유아동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 줄 때 다시 찬찬히 보려고요.





오피스와 개인 영역에는,
작은 소품하나도 남들과 구별되는 의미있는 것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분들이나,
좋은 분들께 선물을 할 경우에 구매하면 좋겠다 싶은 제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문구/필기구, 오피스용품, 개인용품으로 영역을 구분해 두었는데,
하나씩 들어가서 보니
진짜 신기한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이래서 핸드메이드 핸드메이드 하는 구나~ 싶었어요.
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나만의 문구류, 딱 봐도 특별해 보이는 필기구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사무실 책상을 채운다면, 진짜 기분좋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왠지 특별해지는 기분이 들테니까요.




어쩔 수 없이(??) 가장 눈에 불을 켜고 보게 되는 주방 용품들.
손님이 오셨을 때, 나 혼자서라도 우아를 떨고 싶을 때, 남편과의 특별한 날,
우리 주부들은 식기와 커피잔부터 챙기게 되잖아요?


주방 영역에는 식기/용기, 컵/커피잔/다기, 기타 주방 & 욕실 & 뷰티 용품이 있었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제게 가장 쓸모가 있는 부분이라 제일 자주 들르게 되는 단골집이랍니다.

 

 



Fine Art / 키덜트 부분은
미술적인 식견이 있는 분들이라면 환호할 것 같은데요,
내 집을 갤러리처럼 멋지게 꾸미고 싶은 분들께 좋은 아이템들이 많았어요.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멋진 제품들이 참 많았는데...... .




마지막으로 선물 영역에는요,
축하하는 내용에 따라 축하/기념, 집들이/개업, 기타 선물용으로 제품들을 나눠 놓았고
선물용인 만큼 보기에 좋고 실용성도 있는~
그래서 꼭 선물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사 보고 싶은 제품들이 많았어요.


아이엠핸드메이드에 있는 카테고리별 제품들을 장말 맛보기로만 살짝 보여드렸네요~
다음주부터는 한 영영씩 골라서 조금 더 자세히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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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엠핸드메이드(Iam Handmade)
에 대한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의아함이 먼저 들었어요.
무엇이든 쉽게 만들고, 사용하고, 버리는 시대.
기계로 찍어 내듯 대량으로 만들어서, 별 생각 없이 사용하고, 함부로 버리게 되는 시대에 
과연 핸드메이드 제품이 잘 팔릴까? 싶었거든요.


그래도 추천해 주셨으니 한 번 보기나 하자며 들어가 봤던
아이엠핸드메이드 공식 사이트에서 저는 앞서 가졌던 선입견들을 산산조각 낼 수 있었습니다.
(작가들이 일일이 핸드메이드로 만든 제품들을 모아 전시도, 판매도 하고 있는 곳이에요.)


와글와글 시끌시끌 정신 없던 세상에서 한 발짝 떨어져
두둥실 신선놀음을 하고 있는 느낌?
느림의 미학이, 만드는 이의 숭고한 정성이, 구경꾼에 불과한 저에게도 전해지니
아이엠핸드메이드 사이트를 천천히 구경하는 것은,
마치 전시회를 둘러 보고 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아이엠핸드메이드의 문화 리포터로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매주 하나씩 아이엠핸드메이드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으니
작은 소품 하나에도 장인 정신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는
재미있는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엠핸드메이드와 함께 하고 있는 작가들이에요. 다양한 분야의 특색있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전문성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매일매일 전시회를 보는 기분이 들어서 묘해요~
저는 아껴서 하나씩 하나씩 야금야금 둘러 보고 있는 중인데요~




작가별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어서
원하는 작가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둘러 보고, 그 속에 들어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 보고,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어요.
작가의 대표 사진 하나씩만 봐도 작가들의 성향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데요,
(제 블로그에서 보여 드리는 작가들은 극히 일부랍니다~)




제 눈길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작가는
도자 백승주 작가예요.




백승주 작가의 프로필도 살펴 볼 수 있고요,
작가의 작품들이 왜 그런 형상을 띌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배경지식도 살짝 얻을 수 있어요.
백승주 작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개, 고양이, 새, 사슴, 여우, 토끼 등의 동물 형상들은
1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한 강아지와의 인연에서 비롯되었더군요.
긴 세월을 함께 한 강아지와의 사소한 일상들이 모여 백승주 작가의 가치관을 변화 시킨 것 같아요.




도자 백승주 작가의 아이템들인데요~
마시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 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저도 처음에는 작가의 속 이야기를 몰랐기 때문에,
작가가 왜 유독 작품 속에서 동물들을 자주 등장시키는 줄 몰랐었는데요~
아이엠핸드메이드에서는 그저 제품들만 나열하지 않고 작가에 대한 고찰, 작품들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도 함께 해 주고 있어서 좋아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살다 보니,
여유롭게 먹고 마시는 것이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어요.
아이들 챙기느라 허겁지겁 밥을 먹고, 허겁지겁 커피나 차를 마시는게 습관이 된지 오래라
늘 여유롭고 우,아,하,게 무언가를 마시고 싶은 욕망이 생겼나봐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제가 결혼할 때 가져 왔던 예쁜 커피잔들은 아이들 키우며 살림하다 보니 어느새 다 깨지고 없고,
저는 밋밋하고 재미없는 머그컵으로 커피든, 맥주든, 주스든, 우유든 담아 먹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커피잔이 너무너무 탐이 나요.




토끼 그림이 인상적인 머그컵도 예쁘고요,




블루리본을 들고 있는 토끼 머그컵도 예쁜데,,,
모든 작품은
초벌된 컵에 핸드 드로잉한 것으로,
모든 컵의 드로잉은 하나하나 다른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는 것이 진짜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직 나만을 위한 그림, 오직 나만을 위한 컵인 셈이잖아요?




블루리본을 가지고 있는 토끼는 그림 액자로도 등장을 하는데요,
새와 함께 있고 싶은 토끼가 리본으로 새를 잡으려고 하는 모습이래요.
토끼의 사랑의 방식을 표현한 작품인데,
아이엠핸드메이드에 전시 돼 있는 백승주 작가의 작품엔 유독 토끼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맥주도 고고하게 먹고 싶게 만드는
반짝반짝 보석컵도 맘에 들고~
 
 
 
 
아이들이 조금만 더 크면 장식장 짜서 그 속에 하나씩 세워 두고 싶은
앙증맞은 장식품도 탐이 나는데요,
 
그런데요~~
 
 

짜잔~~~
이 중에서 저는 반짝반짝 와인잔을 두 가지 타입으로 골라 주문을 해 놓았답니다.
하루 하루 손꼽으며 와인잔이 배송돼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솔직히 평소 와인을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
와인잔이 너무 예뻐서, 이제는 남편과 함께 여유 좀 부려 보자며 구매하게 되었어요.
와인잔이 배송되어 오면 더욱 상세한 리뷰를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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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진 엄마들의 로망 중 하나가,
딸이랑 예쁘게 커플룩 맞춰 입고 우아하게 까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거나 사람들 북적거리는 거리를 활보하는 거잖아요~
저도 딸아이랑 튜튜 원피스 맞춰 입고 발랄하게 놀러 다니고 싶은데,
튜튜 원피스는 아직 시기가 맞지 않아서 얼른 다인이도 조금 더 키우고 날씨도 더 따뜻해졌음 좋겠어요.


다인이가 돌도 지나고 아장아장 잘 걸어 다니게 되니,
외출을 할 때 부쩍 욕심이 나더라고요.
이왕이면 더 예쁘게, 이왕이면 딸내미랑 커플 느낌이 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빼입고
어떤 자리에 가든 가장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
조금 미안하지만 결혼식 하객으로 갈 때에도
신부 보다 더 예뻐 보였으면 하는 흑심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척 언니의 돌잔치 초대를 받고,


어떤 차림으로 돌잔치에 갈까 생각하던 끝에,
다인이와 헤어밴드에 힘을 팍팍!! 주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아직도 머리숱 별로 없는 우리 다인이를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무기도 헤어밴드이고,




키가 작은 제 단점을 보안해 주면서
시선을 위로위로 끌어 올려 줄 수 있는 무기도 헤어밴드거든요~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돌잔치 주인공과 부모님, 조부모님...
정말 행복해 보이시죠?


이 날 돌잔치는 정말 분위기도 좋았고 감동도 있었어요.
어느새 다인이가 18개월 정도 되고 보니, 아기를 낳았던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조그맣던 신생아 다인이가 꼬물꼬물 기어 다니고, 앉고, 서고, 걷는 과정들도 벌써 추억이 되었는데
돌잔치 주인공의 성장 동영상을 보면서 다시금 다인이의 옛 모습도 떠 올려 보게 되더라고요.
성장 동영상은 어떤 아기의 것을 보아도 늘 뭉클해지는 것 같아요.




강남역에 있는 비바루체에서 돌잔치를 했었는데,
음식도 다 맛있었고
2시간 30분이 너무너무 짧고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남편도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이죠?
 
 


돌잔치가 지나고 남는 건 '살'과 '사진'...... .




이 날 만났던 모든 분들께 예쁘다는, 헤어밴드가 예쁘다는 칭찬을 정말 많이 들었답니다.
역시 제 작전이 성공했어요!! 큭큭큭.


아이보리색 헤어밴드가 돌잔치 분위기가 정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제가 입었던 샤랄라 원피스랑도 잘 어울렸고요.
멀리서 보면 깃털 같기도 하고 꽃잎 갔기도 한 이 헤어밴드는,




도린
http://doreen.kr



도린이라는 핸드메이드 엑세서리 전문 쇼핑몰에서 구입한 것인데요,
남편이 화이트데이 선물로 한아름 사 줘서
하나씩 하나씩 야금야금 꺼내 포인트로 코디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요즘에는 거의 매주 결혼식, 약속, 모임, 잔치 등등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의상에 따라 골라서 착용하고 있어요.



머리를 묶은 후 헤어밴드를 써 보면 또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는데,
한결 더 깔끔하면서도 예쁘네요~
남의 돌잔치라 셀카를 맘껏 못 찍은 것이 한이 되어 집으로 돌아와 욕실 조명 받으며 혼자 셀카놀이를 해 봤어요.




헤어밴드를 자세히 보니 더 예쁘지 않나요?
사실 도린(http://doreen.kr)의 액세서리 카테고리 중에 웨딩에 있었던 거였어요~
신부가 하면 진짜 깔끔하고 우아할 것 같죠?
헤어밴드가 없었더라면 약간 밋밋해 보일 수 있던 제 모습에 헤어밴드 하나로 확실히 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요즘 자아도취에 빠져서 셀카를 엄청 찍고 있는데,
백만장이라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그 날 제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완벽한 나르시시즘~~~



사진 놀이를 하다 보니,
요걸 목걸이처럼 목에다 해도 예쁘겠다 싶어서~~큭큭큭
머리카락이 길면 어차피 뒷모습은 보이지 않을테니 괜찮지 않나요?
아님 사진을 찍어서 보내 줄 때 써도 좋겠고...... .




 
 
위 사진은 도린 사이트에서 퍼 온 건데요,
헤어밴드 장식 디테일이 잘 안 보여서 사진을 약간 어둡게 했어요.
원래 색깔은 제 착용 사진이랑 똑같은 아이보리랍니다~~
 
 
남편에게서 헤어밴드를 한 상자 선물 받아서,
아직도 자랑할 것들이 엄청 많아요~
히히힛~ 요즘엔 예쁜 헤어밴드 덕에 매일매일 셀카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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