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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숙성 전문점 바우한우

선릉역맛집 추천











바우한우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9길 16 

(구주소 역삼동 708-16)

02-501-0440

 AM 11 : 30 ~ PM 11 : 00 (공휴일에는 PM 10 : 00까지)






정말 맛있게 만족스럽게 잘 먹고 온 한우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맛집의 조건에 아주 잘 맞아서

진심 추천해 드리는 곳인데요,










맛집이라면 일단 맛이 중요하잖아요~

마블링 예술인 신선하고 맛좋은 한우 상태가 매우 만족스럽고

식당이 넓~~직 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좋고

선릉역과 가까우면서도 주차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차 가져가도 괜찮아서

고기 좋아하는 우리 가족 외식에 딱 맞는 곳이었어요.




먹여줘~~를 입에 달고 사는

입 짧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먹기 시작한다면,

그건 진짜 맛집 ^^







선거날 일찌감치 투표하고

어중간한 아침을 집에서 먹고

바우한우에는 오후 3시에 어중간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



카메라로 잘 담지 못해서,

사진으로 보이는 것 보다 실제가 훨씬 더 넓고 방도 있었어요.







육식주의자인 우리는 당연히 구워 먹는 고기를 제일 좋아하지만,

갈비탕, 국밥, 곰탕, 뚝불고기 등등등

한우로 만든 점심 메뉴도 다양하게 잘 구성 되어 있어니까 

근처에서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나 점심약속 있으신분들은 

바우한우에서 맛있게 드시기 좋을 것 같아요.







선릉역 맛집 바우한우 메뉴입니다.

우리는 바우한우 모듬 A로 주문했어요.








어마무시하게 센 숯불 등장~

불이 진짜 세서 고기맛을 잘 잡아 주는데,

(원하면)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 주시니까 넙죽넙죽 받아 먹음 돼요.







깔끔 정갈하고,

꼭 있어야 할 것들로만 구성된 밑반찬,

새콤매콤 상추겉절이랑, 신선하고 달콤새콤한 샐러드도 맛있었지만






제대로 된 홍어 무침 진짜 최고!

가볍게 삭혀서 홍어 초보자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고

두툼하게 잘라 식감도 쫀득쫀득 참 맛있었던 홍어 무침,,,

사실 요거 하나로도 밥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잖아요~

남편은 의외로 요런 거(= 맛있는거) 잘 못 먹어서 저 혼자 야금야금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









이야이야~

마블링 대박인 한우 등장에 마음이 설레고^^



선릉역 바우한우가 저온 숙성 전문점이라는데

저는 잘 모르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거든요?

건대 축산학과 출신인 남편은 저온 숙성한 고기는 더더더 맛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론적인 것도 설명해 주었어요... 그러나 저는 고기에 집중하느라 귀가 잘 안 들.... ㅋㅋㅋㅋ







질 좋은 저온 숙성 한우로 '맛있을 수밖에 없는' 한 상이 거하게 차려지고,

토끼보다 더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냠냠냠,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밥 잘 먹는 아이들에게만 허한다는

탄산음료도 특별히 주문해 주고,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 주셔서

우리는 편하게 냠냠냠 잘 먹기만 했어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최상급 한우의 자태 ㅋㅋㅋㅋㅋㅋ







구운 고기 한 점 먹어 보고 넘나 맛있어서

이건 육회로도 먹어 봐야 된다며

육회를 추가 주문했더니

남편의 입꼬리가 저절로 귀에 걸리네요~^^







윤기가 좌르르륵 흐르는 육회.

노른자 터뜨려서 슬슬 비벼 한 입 먹어 보니,

와...

고기 깨나 먹는다는 사람들이 왜 육회를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진짜 쫄깃, 고소, 신선하고

달콤하게 양념해 주셔서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예술~








초반에는 먹여 달라던 다솔 군도 어느새 자기 손으로 

소금장 콕 찍어

한우 고기를 먹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어 주면 세상 편해요.







노른자 톡 터뜨려

고소함에 부드러움을 더해주면,








진짜 맛있어요.








울 다인이도 오물오물

어찌나 잘 먹던지~



맛있는 고깃집에 가면 아이들이 혼자서 1인분씩 먹어요.

평소 밥 한 그릇 먹는데 한 시간 걸리는 아이들이라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남편이 중국 출장을 오래 다녀 와서

그간 밀린 이야기도 하면서^^

천천히 오래오래~ 한 시간 반 넘는 시간동안 식사를 했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하시니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양파 절임 더 채워 주시고

남편이 마늘을 태워서 아까워하니까 

마늘 기름장도 만들어 올려 주시고,,,,

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던 식사 시간.








꿈이 모델인 우리 다인이 ^^

밥 먹을 때 사진 많이 안 찍어 주면 삐치는 다인이,,,

몸에 좋은 한우 많이 먹고 

키 쑥쑥 건강 쑥쑥 자라기를~~







배가 이미 빵빵하게 숨쉬기 힘들 정도로 불렀지만

밥이랑 된장찌개 먹어 줘야 마무리가 되는 것 같잖아요~

원래는 후식 냉면을 먹으려 했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된장찌개랑 밥으로 마무리

(아무리 배불러도 꼭 마무리는 있어야 하기에 ㅋㅋㅋㅋ)



된장찌개가 살짝 칼칼한 편이라

마무리하기 딱 좋았어요.

빵빵하던 배가 쑥 내려가는 느낌~







그 와중에 울 다솔 군

옥수수 흡입하고 있네요~^^







고기 많이 먹어서 밥은 안 먹는 척 하더니,

어느새 아이도 고기 배 따로 밥 배 따로가 되었는지

밥도 더 먹겠다고 하고 ^^

형아 다 됐어요.





넘 배 불러서 호흡곤란인 남편.jpg





저온 숙성 전문점 바우한우 진심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는 고깃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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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논에 물 들어 가는 모습과 내 아이 입에 밥 들어가는 모습이 제일 보기 좋다는 말이 있잖아요?
다솔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블루캐니언에서 놀다 온 얘기 보기 http://hotsuda.com/1451)))


블루캐니언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난 후라 아이들은 당연히 배가 많이 고팠을 건데요,
다솔이는 워터파크를 나올 때부터 배고파배고파배고파...
아이가 배 고프다고 (평소에는 밥 먹는 데에 관심도 없는데) 하는 말에 어찌나 마음이 급하던지
휘닉스파크 근처에 맛있는 고깃집이 어디 있을까 폭풍 검색을 해 봤어요.


평창은 한우가 유명하기에 휘닉스파크 근처에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꽤 있는데요,
리조트 근처라 잘 선택하지 않음
비싸기만 하고 불친절하고 맛은 없을까봐 걱정이 있었거든요.


휘닉스파크 근처에 새로 생긴 고깃집이 있다기에
처음에는 그 곳으로 갔었는데 식당 이름은 굳이 안 밝히겠지만 거기서 먹었음 진짜 우울했을 것 같아요.
썰렁썰렁~ 불친절~ 고기도 별로... 그러니 사람도 없고, 불친절에, 고기도 별로인...
악순환의 고리를 걷고 있는 식당이더라고요.


아이는 점점 더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치고...
저희는 이미 휘닉스파크 근처 맛집으로 이름이 나 있는 고깃집인 다래로 가기로 했어요.
휘닉스파크에서 차로 5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데요,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고기가 맛있고,




밑반찬도 꽤 괜찮았어요.
밑반찬으로는 마요내즈에 버물려 낸 마카로니, 양배추 샐러드, 매콤하고 꼬들꼬뜰한 묵 무침,
김치, 고추장아찌, 나물과 어성초 무침이 나왔어요.
특히 어성초 무침을 내 주시면서는 피로 해소에 좋다며 많이 먹으라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 주셨는데요,
그냥 처음부터 다래에 왔으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그 전에 불친절한 식당을 먼저 갔었기에 정말 많이 비교가 되었어요.
그래서 잘 되는 집은 계속 잘 되고, 안 되는 집은 문 닫을 때까지 안 되는 것이겠죠.
친절은 기본인데~




저희가 주문한 고기는 모듬꽃살인데요,
1인분 180g에 25000원이에요.
고깃집에 자주 안 다녀 본 편이라 저는 가격을 보고 비싸다며 깜짝 놀랐는데,
남편은 한우(국내산, 대관령 한우)가 이 정도면 괜찮은 거라고.


아이들과 함께 먹으라고 된장찌개도 넉넉하게 큰 그릇으로 주시고,
작은 배려들이 모여 단골을 만듭니다~



정말 얌전하게, 다소곳이 앉아 있는 다인이.
진짜 착하지 않나요?
내 딸이지만 어찌나 기특한지~



오랫만에 극도의 배고픔을 느껴 봤을 다솔이도 밥 공기 하나 맡아서 의젓하게 잘 먹고...
아이들 숟가락이랑 포크도 준비해 주셨는데
이 날 다솔이는 밥 한 공기를 다 먹었답니다. 야호!!! 만세!!!!

 



다인이도 고기를 잘게 잘라 줬더니 냠냠냠 오물오물...
그런데 아직 다인이가 먹기엔 고기가 잘 씹히지 않는지 다인이는 생각 만큼 많이 먹어주지는 않았어요.



남편도 맛있게 먹고, 다인이도 맛있게 먹고...
이 날 공깃밥을 4개나 시켰네요~
각각 하나씩(그러나 남편이 두 공기를 먹었다는 것이 진실~)




채소에 고기를 싸고 쌈장에 찍은 마늘을 올려 먹음 정말 살살 녹아요~
사람들이 왜 놀러 갈 때마다 고기를 구워 먹는지 조금 알 것 같은 마음(사실 저는 고기를 양념맛으로 먹어 왔었거든요~)




취향껏 쌈짱에 싸시든, 소금을 찍으시든 골라서
아구아구... 양이 꽤 많아서
2인분 주문하고 밥도 시키면 저희 가족이 먹기엔 약간 많았어요.




다인이는 고기를 먹는 것은 재밌고 좋은데, 삼키지는 않고 입속에서 계속 오물 거리고
자른 고기를 주면 한꺼번에 다 입에 넣어 버려서
다인이 앞접시에는 고기를 한 점씩만 주는 걸로~~
그럼 얼른 집어 먹고는 접시를 또 내밉니다.
먹지는 않고 우물거리기만~




밥 한 공기 다 먹어 배가 빵빵해진 다솔 군.
밥 다 먹은 거 인증샷~
매끼니를 계속 잘 먹어 줬음 정말 좋겠어요~




저 닮아서 짠 맛을 좋아하는 (다솔이는 제 아빠 닮아서 단 맛을 좋아하고요~) 다인이는 쌈장에 고추를 찍어 먹습니다.
처음에 좀 말리다가, 다인이가 저러고 노는 동안 맛있는 고기 먹느라 나중엔 그냥 뒀네요~
물놀이 후에 고기 먹으니 정말 맛있었고요~
평창 휘닉스파크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나 있어서 그런지 밤이 되도록 손님이 꽤 있었는데,
저는 식당 안이 다른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것도 좋더라고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방에서 먹었는데 홀도 이렇게 넓어요~




아이들이랑 남편이랑 모두들 (다인이는 아니었을지도...) 너무 많이 먹어서 통통통 배 두드리며 식사를 마쳤어요.
맛있는 한우, 즐겁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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