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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버블과 워터샷이 만나 강하게, 빠르게 옷 속까지 깨끗하게 빨아주는 삼성 버블샷 드럼 세탁기.
꼼꼼하게 설명서를 읽으면서 기능을 하나 하나 살펴보며 얼마나 많이 놀라고 또 기뻐했던가요? 버블샷으로 인해 빨래 걱정은 안 하고 산 지도 어느새 한 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아직도 보여드리고 싶은 기능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버블샷의 정말 획기적인 기능 중 하나인 나이트버블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나이트라는 말에서 눈치를 채셨을 지도 모르는데, 나이트버블은 주인님이 주무시는 동안 버블샷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알아서 척척 해 놓는 정말 편리한 기능이에요. 출근하는 남편들이 매일 입는 와이셔츠나 아이들의 교복셔츠를 일일이 세탁하고 꺼내서 말린 후 다림질 하셨던 분들께는 정말 희소식이죠! 매일 다림질 하느라 좋은 시간 다 보내고 얼마나 힘드셨나요?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맡기자니 헤프게 돈 쓰는 불량 주부같고 말예요.

잠들 기 전 버블샷에 나이트버블 기능으로 와이셔츠를 돌려 놓으면, 세탁과 건조까지 알아서 끝내고요, 세탁 종료 후에는 아침 기상 시간까지 다듬이질을 하듯 통을 천천히 회전 시켜 옷에 구김이 가지 않도록 깔끔하게 관리를 해 준답니다. 맞아요! 힘들게 다림질 할 필요 없이 세탁기에서 꺼내서 바로 입으면 되는 거예요.




자, 나이트버블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저는 남편의 와이셔츠 여섯 장과 제 흰색 셔츠 한 장을 넣었어요.




다이얼을 나이트버블로 맞추니 기본으로 물온도와 청정헹굼 횟수 등이 맞추어지는데요, 온도와 헹굼 버튼을 눌러 각각의 기본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어요. (단 세탁 온도는 냉수, 30도에서 60도까지만 선택 가능) 예약 기능과, 예비 세탁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여기서 드는 걱정 한 가지! 자는 동안? 그럼 6시간 이상인데??
계속해서 세탁기가 돌아가는데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지 않으신 가요? 저도 처음에 이 기능에 대해 들었을 때 그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라고요. 근데 전기세가 겨우 588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네요.  와이셔츠 한 장당 100원도 안 되는 가격이니까 정말 괜찮죠.




잘 빨아진 남편의 와이셔츠들이에요. 한 눈에 봐도 구김이 별로 없죠? 입으면 더 펴질테고...... 촤르르 떨어지는 핏을 즐기신 다면 가볍게 다리미로 몇 번 슥슥 문질러 주고 입으시면 금상첨화고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입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답니다.




옷깃과 소매도 흠잡을 데 없이 깔끔해졌어요. 매일 매일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출근 전쟁, 등교 전쟁을 치르시는 40~50대 주부님들에게 가장 좋은 기능일 것 같아요.

다음 소개해 드리고 싶은 기능은 19분 세탁 이에요.
때가 적은 1kg 이내 세탁물을 빠르게 빨아 입고자 할 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은 건조도 19분 만에 가능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옷을 잊어 버리고 미쳐 빨아 놓지 못했을 때 사용하시기 좋아요.

이제 곧 여름이 오면 많이 더럽진 않지만 땀 때문에 매일매일 옷을 갈아 입게 되잖아요? 부피도 작고 가벼운 민소매, 끈소매 옷들과 져지류 옷들은 갯수는 많아도 무게는 적으니까 19분 만에 뚝딱 해결할 수 있어요.




다이얼을 소량/쾌속에 맞추면 옷의 무게에 따라 시간이 결정되는데요, 1kg 19분, 2kg 29분, 3kg 39분이에요.
저는 임산부용 면바지와 반소매 셔츠를 빨아 봤는데 꽤 묵직하게 느껴졌음에도 19분 만에 세탁할 수 있었어요.



아이 친구가 집에 놀러 왔다가 심하게 땀을 흘려 옷이 더러워졌거나 옷에 음료 등을 쏟았을 때, 말끔하게 세탁해서 보송보송하게 입혀 준다면 아이도 아이 친구도 감동하지 않을까요? 여름에 특히 좋은 19분 세탁이었습니다.

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가 늘상 안아 주고 뽀뽀해주는 인형들의 위생이 걱정되시죠? 그리 때가 묻은 것 같지는 않지만 왠지 세균이 있을 것 같고, 바깥에 가지고 갔다가 오면 황사 먼지나 꽃가추가 묻어 있을 것 같아서 걱정스럽기도 하잖아요? 이럴 때 에어살균 기능을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들과 짱구베개, 그리고 낮잠용 이불로 쓰는 보들보들한 속싸개를 에어살균 해 봤어요.




다이얼을 에어살균으로 맞추니 35분 뒤에 끝난다고 나오네요.
빨지 않고 옷감 손상 없이 뜨거운 공기로 각종 세균과 먼지들을 잡아 준다고 하니 정말 편리해요.




다시금 말끔해진 아이의 친구들이에요.
얼마 전에 남편과 둘이서 실내 포장마차에 다녀 왔는데요, 콜라겐이 닭발과 돼지껍데기를 먹으면서 오랫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었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참 맛있었는데 문제는 냄새였어요.

남편과 데이트를 한다고 고급스러운 트위드 재킷을 입었는데, 그 곳의 담배 냄새, 음식 냄새, 고기 냄새 등등이 옷에 배어서 영 찜찜했지요. 그렇다고 몇 번 입지도 않을 옷을 빨기도 뭐하고...... 아! 그 때 번쩍 든 생각이 버블샷의 에어탈취 기능이었어요.



온갖 냄새들로 찝찝했던 트위드 재킷을 세탁기에 넣고,




다이얼을 에어탈취에 맞춘 후 26분만 기다리면,




이렇게 말끔해져서 나온답니다. 공기만으로 냄새를 제거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회식 자리에서 옷에 밴 냄새는 물론 장마철 퀴퀴한 냄새까지 에어탈취 기능으로 싹 날려 버릴 수 있어요.

쓰고 있던 세탁기가 낡아서 바꾸려고 하셨던 분들, 혼수 준비를 하면서 똑똑한 세탁기를 찾으셨던 분들, 세탁기의 기능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제 글을 보시고 도움을 얻으셨기를 바라며 총 다섯 번에 걸친 버블샷의 리뷰를 마치려고 합니다. 써 보니 정말 편리하고 가치가 있는 세탁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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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시 중국의 시골 마을에서 살았을 때, 그 곳에서의 생활은 제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던 80년대 초반으로 돌아간 듯 했었답니다. 전력이 약해서 저녁 무렵부터는 늘상 컴컴하고(전구를 많이 밝히면 전력이 달려서 깨져 버려요.) 물이 부족해서 툭하면 단수가 되고, 그래도 저는 생활력이 강해서 없으면 없는대로 금방 적응을 하고 빈곤함 속에서 다른 재미를 찾아 즐겼었지요. 그러나 끝까지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세탁을 해도 별로 나아질 것 없는 꿉꿉한 옷과 세탁후 여전히 미끌거리는 기분 나쁜 촉감이었어요.


저희 집에 있던 것은 요즘 한국에서는 찾아보기도 힘든 반자동 통돌이 세탁기였는데요, 자, 추억을 더듬어 봅시다. 덜덜거리는 통돌이 세탁조에 빨랫감을 넣고 세탁과 헹굼이 끝나면 어떻게 하나요? 네, 그 옆에 있는 탈수기로 물에 젖은 빨래를 옮겨 담아 탈수만 따로 진행을 해야 되지요. 반자동이든 전자동이든 빨래만 잘 된다면야 이렇게 툴툴거릴 필요도 없지만 저희 집에 있던 80년대식 세탁기로는 도저히 깨끗함을 기대할 수 없었어요. 세탁 후 보송보송해 진 옷을 입는 상쾌함을 중국 생활 중에서는 느낄 수가 없었거든요.


한국에 와서야 세탁 후에도 눅눅하고 미끌거리던 그 불쾌한 기분을 더 이상 느낄 필요가 없었지만 가끔씩은 과연 우리집 세탁기가 옷을 말끔히 헹궈줄까? 하는 의구심은 들었었답니다. 제대로 헹구지 않아서 세제 찌거기가 옷에 남게 된다면 옷감을 상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피부에도 나쁜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엄마들이 아이옷을 빨 때는 세제도 순하고 좋은 것으로 바꿔 쓰잖아요.


버블샷을 체험하면서 그동안 미심쩍었던 헹굼물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했답니다. 장장 1시간 동안 세탁기 옆에서 대기하면서 얻어 낸 값진 결과를 지금부터 가감없이 보여드릴게요.




약간 늦은시각에 빨래를 한 까닭에, 은은한 조명을 받은 버블샷입니다.
제가 체험하고 있는 삼성전자 버블샷은 WR-PJ169CS 16kg제품이에요.




오늘은 표준기능으로 세탁을 해 볼 건데요,
표준으로 맞추니 물 온도는 40도, 헹굼은 3회, 탈수는 강하게로 진행된다는 표시가 나왔습니다.(물론 온도, 청정헹굼, 탈수 버튼을 눌러 각각의 기본 설정 값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이번 시험이 헹굼물의 깨끗함 정도를 알아 보는 것이니까 헹굼물만 받아 볼까 하다가 원래는 얼마나 더러웠는지도 궁금해서 세탁 후 꼬질꼬질한 땟물도 함께 받아 봤어요.


짜잔--! 그 결과를 먼저 공개할게요.



헹굼 3회니까 오해없으시길 바라요!


저는 세탁이 시작된 이후 배수되는 물을 총 7번 컵에다 받아 봤는데요, 위 과정은 검고 탁했던 세탁물이, 맑아지기 시작한 헹굼물을 거쳐서, 육안으로는 수돗물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아주 맑은 헹굼물이 나올 때까지랍니다. 중요한 것은, 가장 마지막 일곱 번째 헹굼물이 헹굼의 끝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헹굼이 1회 더 남아 있었으나 물이 충분히 깨끗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실험을 진행할 필요조차 없었답니다.




세탁시에 배출 되었던(세탁 중에도 물이 딱 한 번만 배출되는 것은 아니던걸요?) 검고 탁한 땟물이에요. 빨래 속에 들어 있던 각종 더러움들이 저 물과 함께 녹아 나온 것이랍니다. 정말 더럽지요?




어떤 원리로 이렇게 깨끗하게 빨아내는지 너무 궁금해서, 세탁기에 얼굴을 갖다 대고 그 속을 들여다 봤어요. 버블샷은 풍성한 거품과 강력한 워터샷이 합쳐진 제품이잖아요? 헹굼을 할 때 위에서 강력한 워터샷이 샤워를 하듯 좍좍 쏟아지는데, 위에서 헹굼물을 옷감에 쏴 주니까 첫 헹굼부터 빠르고 시원하게 빨래를 헹굴 수 있는 것 같아요. 세탁기 문이 닫혀져 있는 상태여서 사진으로는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제가 눈으로 보았던 강력한 워터샷을 동일하게 보여드릴 수 없음이 정말 안타깝네요.


헹굼 물이 위에서 쏟아지니까 옷감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침투해 헹궈주고, 드럼 통 벽에 달라 붙여 있는 세탁물을 떨어뜨려 헹굼물에 골고루 적셔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원리에요.




그래서 이렇게 맑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지요.
아직도 헹굼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에도 정말 헹굼물이 맑지요? 마지막 헹굼물은 보지 않아도 될 만큼 깨끗했어요. 어찌나 투명한지 컵 뒤에 두었던 커피상자가 그대로 투영되네요. 제가 헹굼물을 컵에다 따라 두어서 가족 중 누군가가 생수인줄 알고 마셔 버릴 까봐 얼른 버렸답니다.


삼성전자에서 헹굼 성능을 실험해 봤는데, 1회 헹굼만 해도 세제 희석률이 약 98%였다고 해요. 잔류세제가 거의 남지 않는 버블샷의 놀라운 청정헹굼에 또 한번 놀라네요. 세제 희석률이 100%에 가까울 수록, 세제 잔류량은 0%에 가까울 수록 헹굼물이 깨끗하다는 의미예요. 




버블샷 세탁기 덕에 이제 더 이상 헹굼물 걱정, 세제 잔류량 걱정 없이 우리 옷이든 아이 옷이든 마음 놓고 세탁할 수 있겠어요. 쓰면 쓸 수록 알면 알 수록 참 기특한 세탁기 입니다.




앗! 그런데 제가 오랫동안 세탁기에 집중하고 있어서인지 등 뒤에서 갑자기 다솔 군이 나타났어요.
엄마가 관심있어 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기의 놀잇감으로 삼고야 말거든요. 버블샷의 삼중 안전장치 덕에 다솔이가 세탁기 문을 열 걱정은 없지만, 세탁기에 빨간 불빛이 반짝거리는 것을 보고 손을 뻗으니 세탁 중에 버튼을 마구 누르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답니다.


이 때 사용해야 할 기능이 어린이 보호 기능이에요.
아이가 세탁기를 조작하는 것을 방지하고 싶을 때 '온도' 버튼과 '청정헹굼' 버튼을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면 설정이 되는데요, 설정 시 문이 잠기며 어린이 보호램프에 불이 들어와요. 어린이 보호 기능이 설정되면 전원버튼을 제외한 모든 버튼이 동작하지 않는답니다. 이 기능을 1분간 일시해제 하려면 '온도' 버튼과 '청정헹굼' 버튼을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면 되고요, 완전해제를 하려면 '온도' 버튼과 '청정헹굼' 버튼을 동시에 6초 이상 누르면 된답니다. 아이 있는 집에서는 정말 유용한 기능이지요?




이제 세탁이 끝났어요.
세탁 후에는 세탁기 내부에 물기가 남아있게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세탁기 문을 열어 두는 편인데, 장마철이나 습도가 놓아서 쉽게 건조가 되지 않거나 세탁기 내부의 위생이 걱정될 때는 통건조 기능을 사용하시면 좋아요. 통건조는 따뜻한 바람을 약 20분 동안 내뿜어 줌으로써 축축해져 있던 세탁기 내부를 말끔하게 건조시켜 주지요.


세탁기를 여러 번 사용해서 세탁통이 더러워졌을까 걱정되신다면, 무세제통세척 기능을 사용하시면 돼요.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나 때가 껴 있을 수도 있잖아요, 버블샷은 70도의 고온과 강력한 통회전을 통해서 세제 없이도 세탁통을 깨끗하게 관리해 준답니다.


또한 버블샷은 통세척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는데요,
세탁 종료 후 무세제통세척이 표시되면 세탁조 청소 시점이 된 것이므로 세탁물을 꺼낸 후 다시 전원을 켜고 무세제통세척을 선택하여 진행하면 되고요, 이 때 통세척을 하지 않으면 3회까지 세탁이 끝날 때마다 무세제통세척이 표시됩니다. 이 기능의 자동 알림은 세탁기 사용 횟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2개월에 한 번씩 표시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무세제통세척을 한 번 해 봤어요.

우리가 예전에는 보통 축축해진 드럼을 말리기 위해 세탁기 문을 열어 두었었잖아요? 이 때 아이들이 숨바꼭질 등 장난을 하느라 세탁기에 들어가는 사고들이 빈번히 일어날 수 있었지요. 버블샷의 통건조와 통세척 기능은 세탁기 문을 닫고도 뽀송뽀송하게 통을 건조하고 청결히 관리할 수 있어서 아이들 걱정 없이 세탁기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다시금 말끔해진 다이아몬드 드럼통.




오늘은 버블샷의 헹굼력과 위생적인 통 관리 능력을 자세히 알아 봤는데요, 버블샷 체험단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버블샷의 팬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버블샷이 다음 번에는 또 어떤 놀라운 기능을 체험하게 해 줄 지 저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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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제품 발표회에 가서 처음 만난 버블샷 드럼 세탁기 기억나시죠?
버블과 워터샷이 만나 강하게, 빠르게 옷 속까지 깨끗해지는 정말 갖고 싶은 세탁기였잖아요? 
만세!!! 한가인도 반했던 그 버블샷이 저에게로 왔답니다.

삼성전자 S블로거 활동
을 하면서 제가 체험하게 된 첫번째 가전제품인데요,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제품이라서 그런지 갖게 되어 더 기뻤어요. 앞으로 5주 동안 제가 버블샷 세탁기를 사용해 보고 느낀 꼼꼼한 체험기를 올릴 계획이니까요, 세탁기를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계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저는 그동안에는 삼성 하우젠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물론 이전에 쓰던 세탁기도 좋았지만 용량이 조금 작아서(10kg) 이불 빨래를 하거나 빨랫감이 좀 밀렸을 때는 약간 불편했었거든요? 혼수 준비를 할 땐 부부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결혼한지 4년이 넘어서 아이도 있고 조금 있으면 둘째도 생길 테니 조금 더 큰 세탁기가 필요하지요. 제가 체험하게 될 제품은 버블샷 16kg 모델이라 여러모로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인 것 같아요.



미리 배송 날짜와 시간을 약속하고, 드디어 버블샷이 우리집에 오는 날.
삼성전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란색 옷을 입은 설치 기사님이 오셨어요. 우선 다용도실의 크기를 줄자로 재셨는데요, 저희 아파트가 다용도실을 잘못 만들었는지 입구가 너무 좁아요. 전에 쓰던 세탁기가 작은 크기였음에도 문이 닫히지 않아서 겨울에도 문을 열어 두고 살았었답니다. 폭을 재 보신 기사님이 다용도실이 작아서 버블샷이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덜컥 겁이 났답니다. 

의논 끝에 어차피 닫히지도 않았던 문을 아예 떼어 버리기로 했어요. 문 떼는 데만 삼십 분. 정말 죄송했지만 기사님은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정말 친절하게 척척척 일을 해 주셨어요.




현관문 밖에는 새로 설치될 버블샷이 그 위용을 뽑내고 있었어요.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네요.
우리집에는 버블샷있다!




기존에 있던 삼성 하우젠 드럼 세탁기를 뺐습니다. 다용도실 문짝을 떼어내고서야 간신히 나왔지요. 




세탁기를 빼고 나니 세탁기 아래와 뒷면의 벽이 너무 지저분했어요. 보이지도 않았고 미처 손이 닿지 않는 곳이라 청소를 못했는데 이사온지 일 년 반 만에 저렇게 더러워졌다니...... .




버블샷을 들이기 전에 더러웠던 다용도실 바닥과 벽면을 설치기사님의 청소해 주셨어요. 이렇게 친절한 서비스는 처음 받아 보는 것 같아요. 물청소를 먼저 하시고 마른 걸레로 깨끗하게 닦아 주셨는데요,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이런 감동 서비스와 철저한 사후 관리는 우리가 가전 제품을 살 때 삼성전자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사람들이 왜 명품, 명품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이제 버블샷이 제 자리를 찾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다양도실에 딱 맞았어요.
스테인레스 컬러의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지요?





조심스레 버블샷을 들어놓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조심하고 계신 기사님들.




수도를 연결하고 배수관을 연결하고 있어요. 




균형을 맞춰가며 조심스레 버블샷을 안쪽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다용도실 바닥이 계단처럼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세탁기가 커서 앞 부분이 약간 튀어나왔어요. 기사님은 미리 준비해 오신 블록으로 균형을 맞추고 버팀목을 설치해주셨죠. 블럭을 높이에 맞게 여러 개 겹친 후 버블샷의 앞면에 고정시키니 세탁기가 안정감 있게 설치 되었어요. 이런 세심한 준비가 더욱 고마웠습니다. 버팀목 고정 나사를 푸는 도구도 주고 가셨어요.




설치된 모습이에요. 다양도실이 꽉 찬 느낌입니다. 깔끔해진 다양도실을 보니 제 마음도 한결 시원해졌답니다. 




간단하게 기능을 소개 해 드릴게요.
버블샷은 크게 버블 워시에어 워시로 구분되어 있어요.
버블 워시는 버블 에코, 버블 스포츠, 베이비버블, 나이트버블이 있고요, 에어워시에는 이불털기, 에어살균, 에어탈취가 있어요. 그 외에 표준과 소량/쾌속, 울/란제리, 불림, 이불케어, 삶음 기능이 있답니다. 




온도와 청정헹굼, 탈수와 맞춤건조를 개별적으로 세팅할 수 있어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방법으로 맞춤 세탁을 할 수 있고요, 그래픽 LED 디스플레이 부분을 보면 버블샷과 세탁물 추가, 예약, 예비세탁, 물추가, 무세제통세척, 통건조도 세팅할 수 있어요. 통세척을 세제 없이 할 수 있고 말끔하게 통건조도 할 수 있다니 기능만 봐도 삼성 세탁기의 기술이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제함인데요, 이 부분도 참 제 맘에 들었어요.
투입구에는 에벌 세탁시 쓰는 예비 세제 투입구와 일반 세제 투입구, 그리고 그 위에 액체 세제용 용기가 탈부착형으로 놓여 있고요, 그 옆에는 섬유유연제를 넣을 수 있는 투입구가 있어요. 

저는 그동안 섬유 유연제를 붓다가 세제 쪽으로 쏟아 버리기도 하고, 세제를 넣다가 흘려서 세제함을 엉망징창으로 만든 적이 많았는데요, 비단 제 얘기일 뿐인가요? 이렇게 독립적으로 공간을 만들어 두었고 게다가 탈부착까지 되니까 앞으로는 세제함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자의 마음을 참 잘 이해하는 버블샷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제가 사용하는 버블샷은 WR-PJ169CS라는 16KG 용량이에요.
높이는 975mm, 넓이는 686mm, 깊이는 787mm입니다. 




도어는 삼중 안전도어이고요, 안에는 다이아몬드 드럼통이 있어요.

버블샷은 삼중 안전도어 시스템으로 되어 있기에 정말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말로 설명드리는 것 보다는 사진을 보여드리는 것이 훨씬 더 이해가 빠를 듯 해서 좀 보여드리려고요, 진짜 꼼꼼한 안심설계거든요.




잠금장치가 안전한 '슬라이딩' 방식이고요,




세탁 중 문 열림을 막는 2차 안전 스위치(오직 삼성 제품에만 있다고 해요.),




그리고 세탁 중 자동으로 잠기는 '도어락'까지, 삼중으로 문을 잠궈 주니까 사고가 날 틈이 없겠지요.


이제 다이아몬드 드럼통을 좀 볼게요. 세탁기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이 통 부분이죠? 통 세척을 제대로 해야 세탁도 더 잘 되는데요, 버블샷은 세탁 후 도어를 열어두지 않아도 통건조 기능이 있어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세탁기 문을 열어 둘 때마다 혹시나 아이가 들어가지나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었거든요.) 통을 관리할 수 있고요, 무세제통세척 기능으로 주기적인 통세척도 가능하답니다. 세제가 따로 필요 없기에 더 경제적이죠. 또한 30회 세탁을 했을 때마다 통세척 시기를 알려주기에 깔끔하게 통을 관리할 수 있어요.
 




세탁기의 핵심인 모터는 DD모터 10년간 무상 보증(warranty)이고요, 건조는 8.5kg까지 됩니다.
옆에 스티커로 표시 돼 있는 곳까지 건조할 세탁물을 넣어주시면 돼요. 




배수구인데요, 세탁기를 오래 쓰기 위해서 잘 관리를 해 주어야 될 부분 중 하나죠?
왼쪽 배수구를 통해서는 수동으로  물을 빼고 이물질을 청소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버블샷 첫 번째 리뷰니까 세탁기의 전체적인 모습과 대략적인 기능을 보여 드리고 본격적인 제품의 특징은 다음 리뷰부터 들어갈게요. 워낙에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요.
 
기능을 하나씩 설정해 봤는데요, 표준 세팅은 온도 40도에 3번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탁이 이루어집니다.
 



버블에코는 온도 30도에 3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되어 있고요, 
버블에코 코스를 사용할 때 전기 사용량이 270Wh로 일반세탁기와 비교할 때 1/2로 확 줄어 든대요.






버블스포츠
는 온도 30도에 3번의 청정헹굼, 약한 탈수로 되어 있어요. 버블스포츠는 등산복이나 스키복같은 특수한 제질의 기능성 의류를 손상이 가지 않도록 세탁을 해 주는 기능이에요.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아무렇게나 마구 빨 수는 없고,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맞길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버블샷에는 버블스포츠 기능이 있어서 옷감 손상을 걱정할 필요 없이 마음껏 세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기회에 남편의 보드복을 세탁해야겠어요. 




다음은 베이비버블이고요, 온도는 95도, 3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아기 옷을 95도로 빨아야 되는 이유, 엄마라면 다 알죠? 토한 자국, 우유 자국, 이유식 자국 때문에 세탁후에도 늘 만족하지 못했었는데, 이 기능으로 속시원히 안심하고 다솔이 옷을 세탁할 수 있겠어요.  

아, 아기옷 중에서도 옷감에 따라서는 고온에서 세탁하면 안 되는 옷도 있잖아요? 그럴 땐 온도 버튼을 눌러서 원하시는 온도로 조절하시면 되고요, 베이비버블에는 예비세탁 기능이 있어서 아기 옷을 빨 때는 손으로 먼저 더러움을 지운 후 세탁기에 넣어야 했던 수고를 이제는 버블샷이 대신 해 주게 되었어요. 





나이트버블은 온도 40도에 3번의 청정헹굼, 최강의 탈수와 표준 맞춤 건조가 세팅이 되어 있어요. 이 기능 덕에 저는 조금 더 잘 수 있고 제가 자는 동안 세탁기가 알아서 세탁에 다듬이질까지 완수해 놓지요. 남편에게 매일 뽀송뽀송한 셔츠를 입힐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 에어워시 부분이에요. 이불털기 에어워시 기능은 40분간 통이 돌아가고요, 밖에서 이불을 털 필요 없이 통 안에서 깨끗하게 이불을 털어줍니다. 국내 유일의 기술이라는데요,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불 먼지를 속 시원하게 털어주고, 이불에서 떨어져 나온 입자들은 아쿠아필터로 말끔히 걸러준다니 버블샷 덕에 앞으로는 이불 먼지와 진드기 걱정도 전혀 없겠어요.




에어살균 기능은 35분으로 설정되어 있네요. 옷감의 손상없이 황사먼지, 꽃가루, 신종플루, 조류독감등을 모두 걱정없이 살균해주니 요즘같이 황사가 있는 날에는 매번 세탁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버블샷에 넣고 에어살균을 해 주면 될 것 같아요. 




에어탈취는 26분으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밖에 나갔다가 고기 냄새가 배어 오거나 담배 냄새, 혹은 오랫동안 옷장에 놔둬서 옷에서 퀘퀘한 냄새가 날 때 새옷처럼 기분 좋게 탈취를 할 수 있어요. 



삶음
은 온도 95도에 3번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불케어는 30도의 온도에 3번의 청정헹굼과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어요. 




불림은 40도의 온도에 3번의 청정헹굼, 그리고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고요, 




울/란제리
는 30도의 온도에 3회의 청정헹굼, 중간 정도의 세기로 탈수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량/쾌속은 40도의 온도에 2회의 청정헹굼, 강한 탈수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모든 세탁 기능에 대해 세팅만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 이 기능들에 대해서 하나씩 세탁을 통해 어떻게 세탁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세탁물들을 넣고 첫번째 세탁을 해 보았어요. 




수건과 일반 면 티셔츠를 넣은 세탁물입니다. 




세제도 넣고, 섬유유연제도 넣었어요. 




세팅은 버블에코로 두었습니다. 




잘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죠?
세탁물과 기능 그리고 세탁 과정과 세탁 후의 순서로 앞으로 버블샷의 기능들을 살펴볼 예정이에요.
한가인이 모델인 삼성전자의 버블샷! 한가인이 부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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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시 봐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명품코 종결자, 배우 한가인이에요.
카메라가 그 아름다움을 다 담아 낼 수 없어서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기품있고 매력적인 그녀인데요, 그나마 옆모습을 찍은 이 사진이 실제로 본 그녀와 가장 가까운 모습이에요. 색조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한 한가인을 보면서 앞으로 몇 시간 동안은 절대 거울을 보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답니다. 왜냐고요? 거울 속에서 오징어를 발견하게 될까봐 두려웠거든요.

같이 계시던 남자 기자분들은 한가인의 그 분(?)을 심히 부러워하시면서 '아, 한가인! 예쁜 한가인, 아쉽다'를 외치기도 했다는......? 엥? 그런데 웬 기자냐고요?

제가 오늘 명품코 한가인을 만나고 온 자리는 2011년 삼성전자 신제품 발표회 현장이었거든요.
명품, 한가인, 삼성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지요? 익숙한 그 멜로디와 함께요. 버블~ 버블~ 버블~
삼성전자 버블 세탁기의 인기가 계속해서 버블버블 이어지는 것처럼 한가인도 버블 세탁기와 함께 CF 모델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는 것 같아요.




명품코 한가인이 삼성의 명품 세탁기 드럼 버블샷과 만났네요.
버블샷은 삼성 세탁기의 자랑이었던 버블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위에서는 샤워를 하듯 워터샷을 쏘아 빨랫감을 보다 더 깨끗하게 세탁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삼성의 새 모델이랍니다.

아직까지 통돌이 세탁기만을 고집하시는 친정 엄마께서는 '드럼 세탁기 = 완행 열차'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그만큼 드럼 세탁기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삼성의 에코 정신은 물과 전기를 절약함으로써 청정 자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꾸준히 세탁 시간 줄이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어요. 그 결과 버블샷은 업계최초 세탁 시간 40분대를 달성했답니다. 40분이면 정말 빠르지요?



버블샷 드럼 세탁기는 세탁 시간이 짧은 만큼 시작 후 2분 만에 버블을 만들어 내요. 고운 버블로는 찌든 때, 묵은 때 등 각종 더러움을 없애 주고요, 여기에다 특허받은 삼성의 기술로 만들어 낸 강력한 워터샷 세탁 전반에 걸처 제 역할을 해 준답니다.

워터샷은 세탁을 할 때는 세제액을 옷감 구석구석에 쏴 줘 버블이 이중으로 침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요, 헹굼을 할 때는 깨끗한 헹굼물을 옷감에 직접 쏘아 줘 행굼력을 높여 준답니다. 위에서 샤워를 하듯 물줄기를 쏟아 냄으로써 세탁력을 높이고 헹굼력을 향상시켜 낸 제품이에요. 워터샷의 효과가 어찌나 좋은지 단 1회만 헹굼을 해도 세제의 99% 가량이 희석된다고 해요. 제품도 어찌나 매끈하게 잘 나왔는제 정말 탐이 났어요.

 




반짝반짝 눈이 부신 한가인과 매끈매끈 갖고 싶은 버블샷 세탁기 덕에 안구가 정화되겠네요. 명품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한 쌍, 한가인과 버블샷 세탁기의 사진을 먼저 보여 드렸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3월 23일에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열렸던 삼성전자 세탁기 신제품 설명회에 다녀 온 이야기를 말씀드릴게요.



매 년 주부들은 올 해는 또 어떤 신상 가전 제품들이 나오는지 정말 기대가 되잖아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다 집에 있는데? 에이--. 꼭 바꾸어야만 좋은가요? 우리나라 전자제품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또 어떤 기술로 우리를 즐겁해 만들어 줄 건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말이에요. 그래야 가전을 바꿀 때가 되면 그간 찜해 두었던 제품으로 콕 집어 교환할 수 있고, 주위에서 혼주 준비나 이사를 하면서 새롭고 좋은 제품을 물색한다는 얘기가 들리면 조언도 해 줄 수 있으니까요.

삼성전자는 이번에 두 가지 종류의 세탁기를 선 보였는데요,
하나는 버블과 함께 물줄기를 쏘아 주는 버블 샷 드럼 세탁기이고요, 다른 하나는 좌우상하로 움직여 세탁물의 꼬임을 최소화한 3D 전자동 세탁기 워블이예요.

 


이렇듯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서 기대하는 맘으로 삼성의 신제품들을 감상했어요. 좌측에서는 버블샷이 버블과 워터샷을 뿜으며 돌아가고 있었고요, 우측에서는 옷감대신 담아 놓은 공들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며 워블이 돌아가고 있었답니다.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동영상으로 담아 봤어요.



일반 세탁기와 달리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워블 3D 전자동 세탁기가 왜 좋을까요?
저희 친정에서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잘 아는데요, 좌우좌우 계속 좌우로만 움직이면 옷들이 서로 꼬이고 꼬이고 또 꼬여서 탈수 후에는 한 덩어리로 꼬여있기 일쑤예요. 그런 경험 있으시죠? 서로 엉켜 버린 옷들을 하나씩 떼어 내자면 속도 상하고 옷감은 더 상하죠.

워블 전자동 세탁기는 워블러를 통해 물살을 옷감에 상하좌우로 전달해 줘 세탁력을 향상시켰고, 워블러가 한 방향으로 쏠려 꼬이려고 하는 옷감을 아래 위로 통통 튀게 만들어 수직으로 수류를 전달해 줌으로써 옷감 꼬임을 방지해 주지요.

또 세탁기 속이 아닌 위쪽에 세제함을 만들었다는 점이 특이해요. 손이 닿게 힘든 구석에 세제함이 있다 보니 귀찮아서 그냥 옷감 위에다 세제를 넣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세제 찌꺼기가 세제함에 남게 되는 경우도 많았고요. 워블은 세제를 위에다 넣게 되니까 일단 간편하고요, 또 세제함 4면을 촘촘히 채운 48개의 매직홀에서 세재함 내부로 골고루 물이 쏟아져 찌꺼지도 남기지 않지요. 기존 세탁기의 단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해요.



한가인 보다 조금 덜 예쁜 모델들이 버블샷을 돋보이게 해 주며 사진 촬영도 했고요, 한쪽 벽면에는 삼성 세탁기의 모델인 한가인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들의 열기도 대단했지요.

먼저 있었던 사진 촬영 시간 이후에 본격적인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어요.




들으면서 와! 정말 대단하다, 삼성전자의 기술이 이 정도로 발전했구나! 감탄 연발이었는데요,
오늘 들은 이야기를 다 전해드리기는 힘들고 버블샷과 워블의 특장점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몇 가지만 골라 말씀드릴게요.

 

 

 

 

우선 버블샷! 제가 가장 감동을 받았던 세 가지 기능이에요.

 

나이트버블



일반적으로 와이셔츠 여섯 장 정도를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데요, 주인님이 자는 동안 세탁기가 알아서 다음날 입을 옷을 마련해 주는 거예요. 깨끗하게 빨아주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것은 기본이고 다듬이질 기능까지 더해져 출근을 할 때 세탁기에서 옷을 바로 꺼내 입을 수 있어요. 자는 동안? 그럼 6시간 이상인데??? 걱정마세요. 전기세는 겨우 588원이니 와이셔츠 한 장당 100원도 안 되는 가격이에요.


베이비버블



아기 옷들은 쉽게 더러워지고 세탁하기도 까다롭잖아요. 버블샷에는 베이비버블 기능이 있어서 예비 세탁삶음 기능을 활용하면 토한 것, 이유식이나 우유를 쏟은 것, 소변이 묻은 것 등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이불 털기 기능



버블샷에는 에어워시 기능이 있어서 에어살균도 되고 에어탈취도 되는데요, 이불털기 기능이 있어서 세탁기로 이불을 탈탈탈 털 수도 있대요. 이불은 자주 빨기가 힘드니까 자주 털어주기라도 해야되는데 저희 집은 베란다도 없고 그렇다고 아파트 1층으로 내려가서 털기도 힘들었거든요. 정말 탐나는 기능이에요.

이번엔 3D 워블을 볼게요.

 

 


상부 매직세제함



세제를 넣기도 쉽고 세탁 후에도 세제가 남지 않는 신개념 세제함이에요.

2nd 다이아몬드 세탁조



기존에는 다이아몬드 꼭대기에 구멍이 슝 나 있었는데요, 2세대 세탁조는 길이로 구멍이 나 있대요. 그래서 옷감이 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줘서 옷감 손상을 50%나 개선했다고 해요. 정말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작년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 북미 하반기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드럼세탁기와 전자동 세탁기 두 제품에 스마트한 세탁 패러다임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더 새롭고 훌륭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어요.

주부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버블샷과 워블. 올 한 해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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