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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파크에는 아이들과 걷기에 좋은 웰니스 숲길이 있어요.
지난 번에 저 혼자 휘닉스파크에 왔을 때, 저는 숲 전문가와 함께 웰니스 숲길을 걸었었는데요,
그 때 남편, 아이들과 꼭 함께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은 휘닉스파크에서 블루캐니언을 제일 기대했겠지만, 제가 가장 기다렸던 건 웰니스 숲길을 걷는 시간이었어요.


숲 전문가와 함께 걸었던 웰니스 숲길 이야기
천천히 천천히 나를 찾아 떠나는 걸음걸음.
http://hotsuda.com/1434




웰니스 숲길은 오렌지동과 블루동 사이로 걷다 보면 나와요.
날씨가 맑아서 걷기에 참 좋았는데요,




자그마한 이다인 양. 앵앵울면서 시작부터 힘든 모습을 보입니다.
달래서 천천히 걷기 시작했어요.

 



이 계단을 오르는 것부터가 웰니스 숲길 걷기의 시작이에요.
한 계단, 한 계단, 설레는 마음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혼자 걸었던 숲길 체험에서 배워 온, 아이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얘기가 정말정말 많았거든요.





장난꾸러기 다솔이는 성큼성큼 산길을 오르더니(아이들도 충분히 잘 걸을 수 있어요.)
이내 부러진 나뭇가지를 집어 들고 장난을 시작합니다.

 



장난이 깊어지기 전에 얼른 제가 찾아낸 것은
솔. 방. 울.
다솔이에게 솔방울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다솔아, 이건 솔방울이야.
이걸 받고,
네가 고민하는 것, 스트레스, 나쁜 기억들을 모두 솔방울에 담아
멀리 멀리 던져 버리렴~
그리고 다시 가벼워지는 거야.



제가 했었던 것을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을 해 줍니다.
오늘은 제가 숲 전문가가 되어 웰니스 숲길을 걷는 동안 아이를 기분좋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아이가 제 말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지금은 다 몰라도 이번 경험이 다솔이가 다음 번에 숲을 볼 때 등불 역할을 해 줄테니까요.



날다람쥐같은 다솔이는 신나게 숲을 뛰어가고,




아빠의 손을 잡고 다인이도 아장아장 걸어 옵니다.
다인이는 거의 처음 숲길을 걸어 보는 거예요.
초록색 나무들이 주는 기분 좋은 활력이 우리 다인이의 조그마한 몸에도 깃들길 바라며...



 





힘이 남아 돌아서 저만치 뛰어 갔다가 되돌아왔다가를 반복하는 다솔 군은,
웰니스 숲길에서 힘을 왕창 빼 오늘 밤에 잠을 잘 자주길 바라며...




숲속 깊이 들어 오니 다인이의 기분도 좋아진 것 같아요.
다인이는 제가 안고 걷기로 합니다.
10kg의 다인이를 안고 걷는 웰니스 숲길, 엄마인 제겐 식은죽 먹기거든요~




중간중간 사진도 찍으면서 온 몸으로 숲을 느끼며 걷습니다.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다솔아 이리 좀 와 봐!!
여기 자벌레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나무 평상에서 자벌레를 발견했어요.
다솔이는 처음에는 벌레인지 전혀 눈치를 못챘지만
이내 꼬물꼬물 기어가는 벌레를 보고는 애벌레닷!!!
저도 그냥 애벌레인줄 알았는데, 애벌레는 다음 단계가 있어야 한다면서요?
나비가 되든, 다른 무엇이 되든...
이 벌레는 다 큰 모양이 저러한 자벌레라고, 서울 출신 남편이 시골 출신인 저에게 설명을 해 줬답니다.



자벌레를 관찰한 후에 쿨하게 또다시 뛰어 가는
쌩쌩 이다솔 선생.




웰니스 숲에서 블루캐니언이 보이는데요,
야외 시설이 보여서 숲을 걷다 보면 꺅꺅~ 거리며 신나게 슬라이드를 타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리기도 해요.



다인이를 안고
다솔이와 남편과 함께 걷는 길.




이번엔 하얀색 버섯을 발견했어요.
아이들은 버섯을 보고 어찌나 신기해하던지~ 요 맛에 산에 오는게 아니겠어요?




저에게 안겨 있던 다인이가 잠이 들었어요.
웰니스 숲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칭얼댔던 것은 몸이 피곤했기 때문이었나봐요~
아기띠를 가져 왔음 조금 더 안락하게 안아 줄 수 있었겠지만
없으니 그냥 두 팔로 꼿꼿하게 안고 걷기로 합니다.



나무야 오랫만이야.
그동안 또 어떤 일이 있었니? 많이 힘들진 않았지??
한 달여 만에 웰니스 숲길을 다시 찾으니, 나무도 풀도 꽃도 다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웰니스 숲길을 걸을 때는 어디까지 갈 것인지를 융통성있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아요.
저희는 왕복 한 시간 정도로 생각을 하고
올라간지 30분 정도 되었을 때 그냥 되돌아서 내려 왔거든요?



다인이도 잠이 들어서 조금 더 편히 재우기 위해서는 내려가는 것이 맞았죠.
다인이를 안고 걷는 행복한 웰니스 숲길.



숲 중간에도 걷는 코스가 나와 있으니 보시고 맘에 드는 코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걸을 때는 2.6km의 A코스가 가장 무난하겠네요~




자자~ 다인이의 옷매무새를 바로잡고, 다시금 씩씩하게 걸어 봅시다~
남편이 다인이를 안아 주려고 했으나
다인이를 안고 걷는 느낌이 너무 행복해서, 계속 제가 다인이를 안고 갔어요.

 


 


웰니스 숲길을 내려 오면 유로빌라쪽으로 난 길이 있어요.
그 길을 따라 곤돌라를 타고 몽블랑에 가는 것이 다음 일정이었거든요?
곤돌라를 타러 가는 길에도 볼 것들이 꽤 있더라고요.



예쁜 보라색 꽃도 있고



민들레를 보면 이제 후후--- 부는 것은 자동.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다른 사람 눈에는 다 똑같은 사진, 제 눈에는 제각각 전혀 다른 사진~)


 


 


마사지 좋아하는 저는 이런 지압 보도도 좋아하기에,
다인이를 안고 저희 가족 모두 끝까지 걷기를 시도 해 봤는데요,
발이 너무 아파서 제가 가장 먼저 포기,




다솔이와 남편도 끝까지는 가지 못하고 도중하차했어요.

 

 


 

우리 다인 양, 많이 피곤했는지 꽤 오래 자네요~
(곤돌라 타기 전까지 한 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 나중에는 눕혀 두었어요.)



곤돌라 타러 출발~



남편, 아이들과 함께 걸었던 웰니스 숲길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나무, 꽃, 풀, 벌레, 곤충 등등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고요,
피톤치드 흠뻑 맞으면서 듣는 새소리도 좋았고 겨우 한 시간 남짓 걸었지만 건강해진 느낌도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꼭 숲길을 걸어 보세요~
단, 아이가 어리다면 아기띠는 꼭 준비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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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파크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에 두 차례씩 웰니스 숲길 걷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생수와 견과류 간식이 포함되어 있고
천연비누 등의 간단한 기념품이 증정되는 체험 상품이에요.
블루동 체크인 센터와 블루캐니언 앞 광장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이면 
다같이 천천히 천천히 웰니스 숲으로 걷기 시작하는데요,
웰니스 숲길을 걸으면서부터는 '빨리' 대신 '천천히',
'우리' 대신 '나'를 생각해 보기로 해요.


특히나 마음이 급한 한국인들은 산에 오를 때 조차 몇 시간만에 산 정상에 올랐는가가 더 중요하잖아요?
그저 빨리만 산길을 걷다 보면 땀 흘리는 개운함은 있을지라도,
정작 나무, 돌, 흙, 개미, 나뭇잎, 이끼, 이름모를 풀들, 솔방울, 다람쥐......들을 볼 여유는 없죠.
웰니스 숲에서는 얼마나 '빨리'가 아니라 얼마나 '잘'이 더 중요합니다.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천천히 천천히 산에 오르면서,


누구의 아내도 아니고, 누구의 딸도 아닌...
오직 '나' 자신에 집중하면서 나를 찾아 떠나보기로 해요.




웰니스길을 치유의 숲으로 이름 지어 놓은 데에는 근사한 이유가 있는데요,
숲 전문가 선생님과 또다른 몇몇 전문가 분들이 함께 동행해주시기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아무런 걱정 없이 (구급약도 준비해서 동행해주세요~) 산 길을 오를 수 있으며
산을 즐기는 동안 숲 전문가 선생님이 일러 주시는 대로 차분히 마음을 정리하다보면
세상 속에서 시끌시끌 정신없이 복잡했던 생각들도 가다듬을 수 있게 되고,
산에 오르니 자연스레 피톤치드 산림욕도 되며
걷는 동안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덕분이지요.




오직 '나'에게 집중하며 '나 자신'만 생각하며 걷는 길이지만,
우리는 어느새 가족의 손을 꼭 잡고 걷고 있습니다.
'나'는 곧 내 가족이니까요.




산길이 험하지 않고 산 자체도 높지 않아서,
산행이라고 겁 먹을 필요는 없는데요,
겨울을 잘 버텨 온 나무들이 하늘 높이 솟아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내가 산 속에 들어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
숲 전문가 선생님이 솔방울을 두 개씩 찾아 보라는 숙제를 주셔서




저마다 솔방울을 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문득 초등학교 소풍 때면 어김없이 하는 행사, 보물 찾기가 생각이 났어요.
선생님들이 미리 선물의 종류가 적인 쪽지를 이곳 저곳에 숨겨 놓으면
아이들이 보물 쪽지를 찾아 선물을 받게 되는 행사지요.


바위 틈 속에서, 나뭇잎 사이에서, 선생님들이 앉아 계시던 돗자리 아래에서...
친구들은 저마다 보물을 발견하곤 입이 벙글벙글 귀까지 벌어졌지만,
 초등학교에서 소풍을 갔던 장장 6년 동안 저는 단 한 번도 보물 찾기에 성공한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도 제 눈에만 솔방울이 보이지 않아서
속을 태우고 있는데,
옆에서 '누나~' 하며 솔방울 두 개를 건네 줍니다.
속상했던 보물찾기의 기억들이 슬며시 사라지고, 어느새 제 손바닥 위에 척하니 올려져 있는 솔방울 두 개.
철저하게 나를 생각하는 웰니스 숲에서
저는 또 '우리'를 보았네요.


세상 살이가 힘든 것이 '나'가 아닌 '우리'로서 얽히고 섥혀 있기 때문일텐데,
그러나 또한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이기에
내가 더 행복한 것은 아닐까요?




양 손에 솔방울 하나씩을 쥐고 천천히 천천히 심호흡을 합니다.




내 머릿 속을 뱅뱅 돌며 나를 괴롭히는 고민, 스트레스, 부담감을
왼쪽으로 왼쪽으로 천천히 보내 솔방울 속에 다 담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 모든 시름이 담겨 있는 솔방울을 '툭' 미련 없이 놓아 버립니다.
아...개운해.
다시 오른쪽 손에 들고 있던 솔방울에도
동일하게 제가 품고 있던 아픔, 고통, 힘듦을 모두 실어 툭~ 떨어 뜨렸어요.


그러고 나니 숲길이 한결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기가 손을 말아 쥔 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는
고사리.
고사리의 종류도 여러 가지라 저 종류는 먹을 수 있는 고사리는 아니었는데요,
국과 나물 반찬으로만 보던 고사리의 참 모습이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어요.
아기 손을 왜 고사리같다고 하는지 드디어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또 얼마쯤 걸었을까?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높이 높이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뻗어 있었어요.




특히나 더 추웠을 강원도에서 겨울을 보내느라 얼마나 추웠을까요?
그동안에는 나무가 생명을 가진 것이라는 걸 잊고 있었었는데,




봄이 왔다고, 봄맞이 새순을 돋아 낸 나무 줄기가
웰니스 숲에서는 특별하게 와 닿습니다.




이런 것도 다 숲 전문가의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설명 때문이겠죠?
지금 떠올리려고 하니 까맣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순간에는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명쾌한 해설이었거든요.
지금은 어떠한 내용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도,
제 기억 속 어딘가에 저도 모르게 박혀 있어서
제가 살아가는데 문득문득 튀어 나와 저를 도와 주지 않을까요?



수분을 가득 머금어 이끼와 더불어 살게 된 커다란 바위도 지나서,



또 다시 쉬어가는 시간.
이번에는 앉거나, 눕거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세를 취하고
명상하듯 (혹은 원하면 짧지만 달콤하게 잠을 잘 수도 있죠.) 눈을 감고 숲의 기운을 느껴 보는 시간이에요.
저는 이곳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비밀...



나무의 줄기는 원래 하나였으나
크디 큰 시련을 겪어 줄기가 둘로 나뉘어진 모습이에요.




아픔을 겪고도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맘 다잡고 살아가고 있는 나무의 모습을 보며
나도 조금 더 씩씩하게 살아야겠구나~ 끄덕이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송두리째 부러져 버린 나무를 발견하고는 마음이 좀 아팠어요.
전 행복하게 잘 살아 왔기에,
제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을 정도의 시련은 없었는데요,
앞으로 시련이 닥치게 될 지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해 봅니다.
저에게는 힘이 되어 줄 가족이 있으니까요.



인생이 나무 줄기 처럼 배배 꼬이게 될 지라도,
또 가족들을 생각하며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풀어 나가야겠죠...




나무들은 햇볕이 비치는 곳으로 방향을 잡잖아요?
위의 나무들은 자세히 보면 한 쪽으로만 나무 가지를 많이 뻗고 있어요.
한 쪽은 민둥나무, 다른 쪽은 빽빽하게 가지를 많이 두고 있죠.
저도 확실하게 방향을 정하고 앞을 바라보며 전진, 또 전진.... 해 나가겠다고 힘찬 포부도 갖게 되었습니다.





웰니스 숲을 내려 오면서 참으로 특이한 꽃을 봤는데요,
처녀치마꽃이래요.
치마가 아래로 펼쳐져 있듯 잎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자라는 꽃인데,
잎으로 자기 영역을 확실하게 보호하고 있는 중이래요.
그 아래에 꽃씨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설명을 듣고 정말 놀랐거든요.
동물이 아닌 식물들도 자신의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기 때문에요.


나를 찾아 떠난 웰니스 숲길 걷기 체험에서
저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제 가족임을 확실하게 깨닫고 돌아오게 되었어요.
내 남편, 내 아이들은 곧 '나'이므로
처녀치마꽃처럼 두 팔을 벌려 잘 보듬어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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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Bi
KulBi by Pabo76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요즘 무슨 반찬 많이들 해 드시나요? (사진 보고 이미 눈치채셨죠?) 저는 굴비요! 올 해엔 굴비가 풍년이라 싸고 아이가 좋아해서 얼마 전 마트에서 굴비 한 두름 사서 거의 매끼니 구워 먹고 있어요. 다솔 군은 희안하게도 다른 생선들 보다도 물고기 모양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고등어나 갈치는 토막으로 주잖아요~) 굴비를 특히 좋아하더라고요. 물고기 먹자고 하면 무척 좋아해요.


이쯤에서 주부 9단 분들은 약간 갸우뚱 고갯짓을 하셨을 것 같아요. 생선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지만, 지금같은 추운 겨울에 매끼니 생선 구이라니...... 너무 추워서 창문을 계속 열어 둘 수도 없고, 집안 공기는 어떡하려고?? 싶으시죠? 헤헤헤~ 저희집에는 잣나무 12그루가 살거든요.  


얼마 전 체험단으로 선정돼 사용하고 있는 피톤치드 휘산기인 가평 잣나무가을숲을 켜 둔 덕에 공기 청정, 공기 정화는 걱정이 없답니다. 잣나무가을숲은 잣나무에서 물이나 다른 화학물질을 섞지 않고 순수하게 피톤치드만 100% 추출하여, 집에서도 원하는 만큼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똑똑한 제품이에요. (혹시 피톤치드가 무엇인지 잘 모르신다면? 관련 글 http://hotsuda.com/1014 를 참고해 주시길 바라요.)





요렇게 생겼는데요, 피톤치드가 가득 들어 있는 카트리지를 넣고 전원을 꽂아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주 간편하게 피톤치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요. 가끔 텔레비전을 보면 아이들 아토피 때문에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시거나 피톤치드를 맡으러 아이와 함께 숲으로 다니시는 부모님이 있으신데요, 경이롭게도 아토피 때문에 가려워서 밤에 잠을 못 자고 다리를 피가 나도록 긁던 아이들이 공기 좋은 곳에서 그저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아토피와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말씀이지요. 물론 직접 산을 찾아 다니면서 숲속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는 것보다야 못하겠지만 잣나무가을숲 피톤치드 휘산기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얻으실 수가 있으니 좋지요. 피톤치드는 면역 기능을 좋게 해서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이와 관련한 논문이 있어서 좀 보여 드려요.




앗! 영어!!
저도 당연히(??) 무슨 내용인지 해석할 수 없는데요, 논문의 내용 중 일부를 해석해서 발췌한 것에 따르면 다음과 같아요. ---골수에서 형성된 임파구는 체내로 침입하는 모든 항원에 대해 항체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피톤치드가 이들의 기능을 돕는 것으로 추정됨. 피톤치드는 면역 기능 강화에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명된다.--- 아토피가 면역력이 떨어져서 특정 물질에 크게 반응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잖아요? 그래서 피톤치드가 많은 숲속에 갔을 때 치료가 되었나 봐요.




활동적인 다솔이는 어렸을 때부터 산에 오르기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너무 추워서 거의 집에만 콕 쳐박혀 있거든요? 둘째 아기라도 없으면 꽁꽁 싸매고 저와 함께 밖을 돌아 다닐 텐데 '아기'와 '아이'를 둘 다 돌봐야 되는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집에만 있을 수밖에 없어요.


너무 답답해 하기에 친정에 갔을 때 어른들께 아기를 맡기고 다솔이를 무장 시켜서 밖에 데리고 나가 봤어요. 친정은 시골이라 당연히 나무도 많고 덩달아 피톤치드도 많을 거라고 기대를 했었죠.




그런데 이게 왠일? 시골이라 공기는 좋았지만 사방이 허허벌판, 잎사귀가 뾰족해 보이는 나무 곁에서 그 나무의 기운이라도 느끼라고 아이를 세워 두었지만, 잘 아시듯 피톤치드는 잣나무와 편백나무에서 가장 많이 나오잖아요? 피톤치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저 멀리 보이는 얕은 산에라도 올라야겠더라고요.




생각보다 추웠던 까닭에 어린 다솔이는 이미 넋이 빠져 멍~하고, 결국 집 밖에 나온지 삼십 분도 안 돼서 다시 집앞 마당으로 돌아 왔어요. 그나마 가까운 곳에 나무처럼 생긴 거라곤 다솔이가 태어난 기념으로 심었던 일명 다솔이 나무(주목)뿐이더라고요. 이제 겨우 두 돌 지난 아이와 겨울에 바깥에서 오래 노는 일은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아서 얼른 다시 집으로 돌아 왔어요.




저희 집 식구들은 주로 거실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잣나무가을숲을 거실에 있는 냉장고 위에다 올려 두었는데요, 피톤치드의 알싸하고 신선한 향기가 온 집안을 정화해 주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잣나무가을숲은 일정 기간 동안 피톤치드를 뿜어 낸 후 수명을 다하면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청소가 필요 없어서, 얼마 전 화학적 살균제 때문에 가습기, 공기청정기 사용을 꺼리셨던 분들도 안심하실 수 있어요.


피톤치드를 매일 마실 수 있게 되면서 또 하나 좋아진 점은, 남편과 저의 집중력이 향상된 것이에요.




위 실험은 2004년에 건국대학교에서 한 것인데요, 피톤치드가 학생의 학습 능력향상을 위한 기억력과 집중력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것이에요. 실험 결과는 피톤치드를 흡입하는 것이 안정된 상태 뿐만 아니라 작업 동안에도 학생의 스트레스를 감소 시키고 집중력 및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고 나왔어요. 


저나 아이들에게도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은 좋은 것이지만, 특히나 집에서 일을 하는 남편의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어서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겨요. 올 겨울 피톤치드 휘산기 잣나무가을숲 덕에 집에서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이 글은 솔고 바이오메디칼로부터 체험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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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아파트를 수리해서 들어 간지 어언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너무 오래된 집이라 뼈대만 남기고 다 고쳐서 아예 집을 새로 만든 것이나 다름 없는데요, 이사 후 처음에는 어색하더니 이제 정말 우리집 같습니다. 거실의 일부만 맛보기로 살짝 공개한 저희 러브하우스, 어떤가요? 근사해졌나요?


인테리어 공사를 싹 해서 집 내부는 깔끔하고 좋아졌지만, 사실 이 집으로 이사 오기 전 고민도 많았어요. 저희 집에는 두 돌이 막 넘은 다솔이와 작년 말에 태어난 갓난쟁이 다인이가 있잖아요?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에겐 새집이 문제가 될 테니 말예요. 어른들도 새로 지은 건물에 들어가면 눈이 따끔거리고 목이 아프며 피부에 건조증 등등 수 없는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그러나 이사는 해야 했고, 대신 아이들을 뜨뜻하게 입히고 온 종일 창문을 열어 두는 방법으로 새집증후근을 막고 있었어요. 다행히 환기가 잘 되는 편이라 눈에 보이는 문제는 없었지만, 너무 추운 건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어제 올린 글에서 제가 잣나무가을숲 피톤치드 삼림욕기를 체험하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피톤치드에 새집증후군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진짜 저희 집에 딱이에요.





아, 피톤치드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 조금 설명을 드릴게요.


피톤치드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를 합성한 말로서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 물질'을 뜻하는 말이에요. 소나무, 잣나무 등에서 나오는 천연 물질인데 똑똑하게도 각종 해충, 병균, 곰팡이, 박테리아 등 인간에게 해로운 균들을 선택적으로 없앨 뿐만 아니라 사람이 마실 경우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부를 좋게 만들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등 엄청 유익한 물질이지요.


 


한국건자재연구원에서 실험한 결과를 봐도 피톤치드가 새집증후군을 없앨 수 있다고 나오는데요,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가 들어 있는 용기에 피톤치드 마이크로 캡슐을 투입한 후 포름알데히드의 감소치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얻은 결과예요.


새로 이사한 저희 집의 유해 물질들이 잣나무가을숲으로 인해 싹 사라지길 소망해 봅니다.



 



가평 잣나무가을숲 삼림욕기는 모양도 귀엽고 크기도 적당해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한데요,





상자를 열어 보면 구성품이 아주 간단해요.
삼림욕기 본체와 카트리지와 전원을 꽂는 선이 전부랍니다.




제품을 설치하기 전에 우선 리필 카트리지 내부 마개를 분리해야 되는데요,




끝이 날카롭지 않은 볼펜, 젓가락 등을 이용하여 홈내부를 눌러 카트리지 내부 마개를 분리시켜야 해요.

 



그런 다음 카트리지 교체 버튼을 누르고 본체에 카트리지를 넣으면 되지요. 설치하는 것도 아주 간편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적당한 장소를 선택해서 잣나무가을숲을 놓은 후 코드를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3초간 꾹 누르면 설정이 초기화 된답니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서 제품을 작동시키면 되는데, 저희는 가장 은은하게 나오는 모드로 설정을 해 두었어요.


 



솔고 바이오메디칼의 잣나무가을숲 삼림욕기의 장점은,
국내 최초로 100% 피톤치드 순수원액을 사용했다는 점인데요, 유화액이나 물을 섞어 만들지 않고, 솔고 고유의 특허 기술로 천연 오일 100%로 제품을 만들었다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집에는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 이다솔 어린이가 있기 때문에 신기한 물건들을 함부로 두면 안 되는데요, 그래서 피톤치드 삼림욕기도 어디에 둘 지 고민을 하다가 냉장고 위에 설치를 했어요. 크기가 작고 모양이 앙증맞아서 냉장고 위 작은 공간에 설치하기가 좋더라고요.




냉장고 위에 두길 정말 잘한 것 같은데요, 높은 곳에서 피톤치드를 쫙쫙 뿜어 주어 거실 전체로 퍼지게 하니까 좋고, 다솔 군이 아무리 까치발을 들어도 손이 닿지 않는 높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야~
제품을 작동시키는 순간 저희집은 이미 울창한 숲속입니다. 잣나무가을숲을 켜 두는 것 만으로도 잣나무 12그루에서 발산하는 것과 동일한 양의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요. 상쾌하면서도 알싸한 그 향기~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운동이 필요하면 어디서든 할 수 있지만 피톤치드를 들이 마시려면 등산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는 피톤치드의 효능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었기에 (사진에서 보시듯) 임신 9개월에 접어 들었을 때도 피톤치드를 맡고자 한 시간 반 동안이나 등산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집 안에 편안히 앉아서도 삼림욕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피톤치드는 항균, 탈취 효과를 지니고 있어 공기 중에 부유하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을 분해한다고 해요. 이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 줄 수 있다니,


저희 집 두 꼬맹이가 잣나무가을숲 덕에 덜 아프고 더 건강해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지금 무료 체험단을 200명이나 모집하고 있으니 잣나무가을숲 삼림욕기로 집에서 피톤치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얼른 가서 신청하시길 권해 드려요. (체험단 관련 포스팅 http://hotsuda.com/1013)


 
이 글은 솔고 바이오메디칼로부터 체험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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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가 좋은 건 다들 아시잖아요?
나무에서 나오는 은은한 피톤치드의 향도 좋지만 근본적으로는 피톤치드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 기운을 받으려고, 힘들지만 기를 쓰고 낑낑대면서 등산을 하는거 아니겠어요? 저도 땀 흘리는 것, 운동하는 것은 정말 싫어하는데 숲에서 피톤치드가 주는 그 상쾌함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산에 오르곤 했답니다. 제가 등산하는 이유 중 8할은 삼림욕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알게 됐는데요, 힘들여 산에 오르지 않아도 잣나무에서 나오는 신선한 피톤치드를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는 피톤치드 삼림욕기가 있더라고요. 솔고 ON 가평 잣나무가을숲이라는 제품이에요. 100% 천연 피톤치드 원액만을 사용하는 산림욕기라니 정말 획기적이지요.

 

 




저는 벌써 집에다 설치 해 두고 상쾌하고 알싸한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마시고 있는데요, 이렇게 좋은 피톤치드 삼림욕기를 저 혼자서 체험하려니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신 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


지금 무료 체험단을 200명이나 모집하고 있다고 해요! 무려 200명이나 모집하고 있으니 당첨 확률도 높겠죠? 관심있으신 분들은 얼른 신청하셔서, 집에서 편안하게 피톤치드 삼림욕을 하시길 바라요.
모집기간이 ~15일까지니까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아요.





http://blog.naver.com/solcoon/80149797151
체험단 모집 이벤트 블로그 주소는 위와 같은데요,


체험단에 지원하는 방법은,
해당 블로그 포스트에 피톤치드 삼림욕기인 잣나무가을숲이 필요한 이유, 이름, 연락처 등을 비밀댓글로 남기면 끝! 정말 쉽고 간단하지요?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URL을 함께 남기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니 참고하세요~


체험단 200명 안에 선발되신 분들께는 15만원 상당의 잣나무가을숲 천연 피톤치드 휘산기를 선물로 드리고, 우수 체험단에 선정되시면 200만원 상당의 솔고ON 셀이온정수기 등 푸짐한 선물도 드린다고 해요.





집에서 편안히 삼림욕도 즐기고 체험단 활동을 열심히 하면 추가 경품도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얼른 신청하셔서 외출하기 힘든 올 겨울, 집에서 삼림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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