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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살짝 왔지만

많이 춥지 않고 점점점 따듯해지는 날씨에 신난 아이들~

이렇게 보니까 7살 다솔이가 꽤 의젓해 보이네요.

동생 지켜주는 오빠 티가 팍팍....

 

 

 

 

 

... 나는 듯 했으나,

곧 장난 시작 ㅜㅜㅜㅜ

비가 거의 그쳤으니 그냥 장난을 치도록 놔 두기로 해요~

 

 

남자 아이를 키우는 거랑 여자 아이를 키우는 마음 가짐이 참 많이 다른데,

남자 아이들은 옷, 신발, 액세서리에 별로 관심이 없잖아요~

그래서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고

사이즈만 맞으면 그냥저냥 돌려 입히고 있었죠.

 

 

 

 

 

 

 

 

 

 

이제 겨우 5살이지만 벌써부터 화장을 즐기고 ㅜㅜ

무조건 예쁜 옷을 입어야 외출이 가능하고 ㅜㅜㅜㅜㅜㅜ

양말부터 헤어핀까지 챙겨줄 것 많은 딸아이랑은 다르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마낫!!!

다솔 군이 불공평 하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어느 날인가 핸드폰으로 '남자 옷'을 검색하는 거예욧!!!

자꾸 동생만 옷을 사준다고 느꼈던 거지요.

사실 동생은 오빠에게서 물려 받은 거, 물려 입은게 더 많지만

아이들은 무조건 자기 위주로 생각을 하니까요.

 

 

 

또 ㅜㅜ 우리 다솔이 옷을 사 줄 때가 되었나?

ㅋㅋㅋㅋㅋㅋ

남자 아이들 옷은 디테일이 예쁜 것 보다는

그냥 믿고 사는 폴로가 최고인 것 같아서

직구 사이트에서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 폴로키즈를 사 주기로 했어요.

 

 

 

 

 

 

 

 

벌써 세 번째 구매대행 직구 사이트.

폴로믹스에서 한 번 구입을 해 본 후, 배송 상황이랑 옷이랑 다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폴로키즈 살 때 폴로믹스에서 주문을 했어요.

 

 

 

 

 

 

폴로말고도 다양한 브랜드가 집약 되어 있어서

쇼핑하기 참 좋은 폴로믹스 구매대행 사이트.

 

 

 

이벤트 중인 것들도 많이 있어서 지름신이 자꾸만 강림을 하는데,

자꾸 첫 화면에 나와있는 코치 S/S 신상이 눈에 아른아른 ㅜㅜ

(노랑이 가방 진짜 예쁘지 않나용?)

꾹 참고 폴로키즈 카테고리로 들어갑니다.

 

 

 

 

 

 

 

 

아이들 옷이 다양하게 많아요.

참 싸지요?

제가 이번에 폴로 피케셔츠랑 폴로티 총 3개를 샀는데도

배송비까지 다 합해서 10만원도 안 들었고

배송은 일주일 정도 걸렸어요.

남자 아이들 폴로 키즈는 비싼 돈 주고 우리나라에서 살 필요 없는듯~

해외배송도 빠르고 편하니까...... .

 

 

 

어떤 걸로 고를까 하다가,

무난하고 편안하게 입으라고

 

 

 

 

 

 

 

회색 셔츠 구입

 

 

7살이지만 몸집이 작은 편인 우리 다솔이는

키 115센티 정도에 몸무게 19킬로그램 정도라 6T가 잘 맞아요.

모든 옷들을 다 6T로 구입했어요~

 

 

 

 

 

 

오빠 포스 팍팍 풍기는 7살 다솔 군

그러고보니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네요~

세월이 너무 빨라 ㅜㅜ

 

 

 

 

 

 

폴로 셔츠들은 길이가 길게 나오잖아요?

처음엔 사이즈를 잘못 샀나? 싶었지만

곧 까불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딱 맞구나 딱 맞아 했답니다 ㅋㅋㅋ

한 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니까 길이감이 좀 있는게 속살 안 나오고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이거.

예쁘죠? 눈에 확 띄고 고급스러워요.

 

 

폴로믹스에서 산 옷을 옷걸이에 걸어 두었는데

다솔 군, 새 옷에 얼굴을 비비면서~ 아~ 부드럽고 좋다....하며

얼마나 기뻐 하던지 ㅋㅋㅋㅋ

알았다~ 네 옷도 자주 사 줄테니 삐치지 마렴~

 

 

 

 

 

 

 

 

완전 선명한 파란색에, 샛노란 폴로 빅포니가 자수로 돼 있어서

멀리서 봐도 눈에 딱 띄는 스타일이에요~

이번에 산 옷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 것은 티셔츠.

너무 대놓고 폴로인가요? ㅋㅋㅋ

원래 로고가 전면에 딱 박혀 있는 건 피하는 편인데,

요 티셔츠는 세 가지 색이 참 잘 어우러져서 예뻐서 구입했어요.

 

 

 

 

 

 

 

어린이날 메이필드 호텔 가서 놀았을 때

편안하게 예쁘게 잘 입었었죠.

 

 

 

 

 

 

 

저렴하게 잘 구입을 해서

아이가 흙바닥에 굴러도 별로 가슴 아프지 않은 ㅋㅋㅋ

 

 

저는 엄마들이 비싼 옷 사주고

뭐 하나 흘리면 그 자리에서 슥슥 닦아주고 그런 건 좀 아쉽더라고요~

적당한 선에서 옷을 사 주고

아이가 마음껏 입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지...

 

 

 

 

 

 

 

 

폴로믹스 키즈 스페셜 코너~

아이들 옷이 엄청 많이 들어 와 있나봐요.

여자 아이, 아기들 옷이 참 화려하고 예쁘지만 다인이는 옷장이 미어터질 지경이니

다인이 옷은 당분간 안 사려고요~

결심해 두고도 예뻐서 또 사게 될지도 몰라요 ㅜㅜㅜㅜ

 

 

 

 

 

 

 

 

 

 

 

4월 21일에 주문을 했고

배송이 되어지는 과정을 회원가입할 때 등록해 둔 이메일로 꾸준히 받아 볼 수 있어요.

 

 

 

 

 

 

 

 

 

 

 

 

 

 

 

4월 28일에 받아 보았으니까

해외배송인데도 딱 일주일 걸렸네요~

배송 속도도 만족, 배송비도 만족, 옷도 만족~

 

 

 

앞으로도 직구, 구매대행 할 때에는

폴로믹스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입혀보니 남자 아이들은 폴로가 젤 무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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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믹스에서 산 폴로키즈(baby boy) 사이즈 6T

 

 

 

우리나라 나이로 6살(65개월 2009년 9월생)

체구가 작은 편이라 키는 약 120cm / 몸무게 19kg인 아들내미.

 

 

우리 브랜드의 옷을 입을 때에는 120은 좀 작고, 130은 크고 ^^

살짝 어정쩡한 몸매의 소유자라

폴로키즈를 살 때 사이즈 고민이 많았죠.

온라인 쇼핑은 참 편하고 값도 무지무지 싸고 좋은데,

사이즈 실수로 반품/ 교환을 해 버리면 대박 제품 구입하고 흐뭇했던 기분에 찬물이 ㅜㅜ

 

 

 

 

 

 

 

폴로믹스에서 폴로키즈 베이비 보이(2살~7살) 사이즈표를 가져 왔으니

참고해 보세요^^

 

 

 

 

 

 

 

다솔이도 5T를 사야하나, 6T를 사야하나 고민고민 또 고민하다가,

머리 쥐어 뜯으면서 ㅋㅋㅋ 6T를 선택했는데

받아 보고 만세!!!

잘 맞아요~ (= 내년까지 잘 입힐 수 있겠어요!!!!)

 

 

 

 

 

 

 

 

미국직배송, 구매대행 사이트

폴로믹스 http://www.polomix.co.kr   에서 주문했는데,

 

 

제 맘에 쏘옥 드는 하프 집 스웨터가 빨강, 네이비, 하양, 노랑, 초록이 있더라고요.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

조금 있으면 봄이니까 귀여운 개나리색 샛노랑색으로 선택했는데,

색깔도 정말정말 예쁘고, 받아 보니 뿌듯뿌듯~

 

 

한국사이즈 120은 딱 맞게 130은 헐렁하게 입는 아이에게

폴로키즈 사이즈 6T가 낙낙하게 입을 수 있는 크기인 것 같아요.

유치원 갈 때 노란색이랑 잘 대비 돼라고 보라색 오리털 패딩 입혀서 등원 시켰더니,

하원 후 보니까 선생님이 소매를 한 번 접어 주셨더라고요~^^

 

 

 

 

 

 

 

 

 

 

유치원에서 돌아 온 후 딸기쨈 듬뿍 바른 식빵을(먹기 좋게 잘라 줌) 간식으로 먹으며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기에~

 

 

컴퓨터 그만 좀 하라며 눈치를 줬더니 ㅋㅋ

 

 

 

 

 

 

 

마침 집에 있었던 아빠랑 함께 벽돌 쌓기 놀이를 합니다.

아빠의 장난에 와르르륵 무너져 버린 공든 벽돌 탑.

그래도 아빠랑 놀이할 땐 다~다~다~ 즐겁지요.

 

 

 

 

 

 

 

 

무너진 건 다시 쌓으면 되니까요.

 

 

 

폴로믹스

 

 

 

폴로믹스가 예전에는 제품마다 국제배송비+국내배송비가 각각 붙었었는데

지금은 여러 개를 사면 배송비는 단 한 번만 붙고 국내배송비는 없으므로 친구랑 같이 사도 좋고^^

여러 벌을 주문할 때에도 배송비 부담이 적어서 좋아요.

 

 

 

 

 

 

 

 

 

폴로 키즈 베이비걸 옷들도 깜찍하고 예쁜데,

이번엔 다솔 군 옷만 구입.

 

 

 

 

 

 

 

폴로키즈 6T 노란색 스웨터를 조금 더 자세히 볼까요?

 

 

 

 

 

 

 

 

지퍼를 반쪽만 열서 있어서 더 편하고,

지퍼가 든든해요.

지퍼에도 폴로 로고가 있어요.

 

 

 

 

 

소매, 목은 더 두툼한 니트로 돼 있어서 잘 늘어나지 않을 것 같아서 안심이고,

 

 

 

 

옆트임이 있어서 다솔이처럼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딱 맞아요.

 

 

 

 

 

 

100% 폴로 정품.

베트남 OEM 제품이며, 폴로믹스는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에요.

 

 

 

 

 

 

 

뒷모습까지 상세 이미지로 보여 드려요^^

 

 

 

 

 

 

새 옷 입고 기분 좋은 귀여운 울 다솔 군,

밥 먹을 때 슬쩍슬쩍 소매에 닦는 몹시 나쁜 습관이 있었는데,

노랑이 옷 입고 자기도 모르게 밥 먹다가 소매에 입을 닦으려다가 멈칫! 하더라고요 ㅋㅋㅋ

둘이서 눈 마주치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좋은 건 알아가지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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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인터뷰를 하러 왔었어요.
방송을 보니, 정말 멋지게 잘 나왔는데요~
(아내의 입장이다 보니 대중 문화 평론가로서의 말 보다는 남편의 생김새가 먼저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방송에는 전문가답게 셔츠 차림으로 근사하게 등장했지만 사실은 옷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답니다.


남편은 인터뷰용 의상으로 흰색 반소매 피케셔츠를 준비해 두고 있었어요.
인터뷰가 있는 날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준 남편(최고최고!!!)
그런데 다인이가 빨간색 젤리 영양제를 먹다가 흰색 옷에 그만 흘려 버렸지 뭐예요?
선명한 젤리의 흔적... 지못미...
 

급하게 다른 옷을 찾고 찾고 또 찾아 봐도 적당한 옷이 없는 거예요.
남편에게 옷들이 많긴 하지만 살이 찌는 바람에 사이즈가 M에서 L로 늘어나 버려,
대부분의 옷들이 걸려는 있으나 입을 수는 없는 그림의 떡이거든요.
결국 무더운 날씨인데도 울며 겨자 먹기로 긴소매 셔츠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더 멋지게 보이네요~


미팅을 하러 갈 때나 종종 인터뷰 약속이 있을 때 마다
남편은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너무 옷이 마땅치 않은 것 같아서,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왔습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맡겨 두고, 둘이서만 오니까 정말 쉽게 옷을 고를 수 있었어요.
아이들 데려 왔으면??? 으으으~~
쇼핑할 때는 아이들이 있으면 물건도 제대로 볼 수가 없고 매장 안에서도 말썽부릴까봐 신경이 곤두서 있잖아요?
둘이서 샤샤샥~ 필요한 것들로만 샤샤샥~~




남편이 좋아하는 폴로 매장만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구석구석 빼 먹지 않고 고르고 또 골랐어요.
평균 정가에서 40% 세일이 되고, 몇몇 상품들은 추가 30% 세일, 아이들 옷 중에서는 70% 세일이 되는 것도 있었는데요,
추가 세일이 되는 옷들에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옷을 골라 들고 피팅룸으로 들어간 남편.




짜잔---!!!
(특히 방송을 염두해 둔) 업무용 의상이다 보니
격식을 차렸으면서도 개성이 드러나는 옷으로... 긴 바지는 꽤 있으니 반바지로 골라 봤는데요,


이 옷들은 탈락.
사진으로는 괜찮게 보이는데 흰색이 피부를 칙칙해 보이게 만들더라고요.
분홍색 반바지도 어딘가 모르게 어설퍼 보이고...


몇 가지 골라 놓은 것들 중에서 고르고 또 골라서
반소매 셔츠 2개랑 반바지 하나를 최종적으로 사기로 결정했답니다~




다 골랐어요~




계산하러 가는 중~ 신이난다 신이난다~~



이 모습이 비포... 폴로 옷을 사 입은 남편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
.
.
.
.
.
.




와우! 금세 고급스럽고 멋진 모습으로 변신 성공.
역시 남자도 옷이 날개네요~
하늘색 셔츠와 진한 파란색 셔츠, 그리고 하얀색 반바지를 샀는데요~
저는 이번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면서
30만원 어치 정도를 사 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게 17만 5천원정도로 옷 3개를 득템할 수 있었어요.


***
요새 갑자기 뱃살이 너무 많이 나와서 배가 도드라져 보이고,
머리도 할 때가 지나 덥수룩 한게 흠이네요~
머리야 시간 날 때 미용실 보내면 되는데, 뱃살은 어떻게 해야 할지....
운동 다니라고 말을 해도 싫다고만 하니 걱정이에요.
애들이 조금만 더 크면 저녁에 같이 헬스나 스피닝 하러 다니면 좋겠어요~
***


멋지게 변신에 성공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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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 온 이야기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고속도로에서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어 긴장을 했었는데, 다행히 아울렛에 도착할 때 즈음엔 후두둑 후두둑 내리던 비가 잠시 보슬보슬 순하게 바뀌어서 작정한 김에 놀다 가기로 한 것이지요.(친정으로 가던 길에 아울렛에 들른 것이었어요.)




다솔이가 세상없이 콜콜 자는 동안, 아빠는 발가락에 쥐가 날 정도로 긴장을 하며 운전을 했다고 해요. 저도 뒷자리에서 맘 졸이며 무사히 비를 피할 수 있기를 기도했었는데, 다행히 아무 탈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과연 이 비를 뚫고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했었는데, 주차장이 꽉 찼더라고요. 암요~ 이깟 비가 지름신을 이길 수는 없겠지요.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다니거나, 처마(??) 밑으로 비를 요리조리 피하면서 쇼핑을 즐겼는데요, 위가 막혀 있었으면 훨씬 더 편리하고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처음으로 가 본 곳이라 어떤 방향으로 구경을 나 설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됐어요.
제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중점적으로 보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 의류와 주방 용품과 화장품이었거든요.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폴로 매장이에요.
폴로 베이비를 보고 싶었는데, 직원들 말로는 베이비와 키즈가 같이 있다고는 하나 제 눈에는 어느 정도 큰 아이들 옷만 있더라고요. 귀엽고 앙증맞은 둘째 옷을 좀 사 주고 싶었었는데...... .




어른들 옷도 함께 진열이 돼 있어서 제 맘에 들었던 스웨터를 한 번 입어 보기로 했어요.




화장을 했기 때문에 얼굴 가리개를 쓰고,




옷 자체는 예쁜데 임신부라서 맵시가 전혀 나지 않네요.
20만원대였는데, 70% 세일 중이었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띈 건 로얄 알버트.
그릇에는 관심도 없었던 제가 슬슬 예쁜 그릇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예쁜 것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도 않았는데(제가 눈여겨 본 것은 커피잔 세트예요.), 그 가격이 싼 것인지 비싼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선뜻 살수 없었어요. 결혼할 때 그릇 한 세트 산 이후로 그릇을 산 적이 있어야 말이죠.





구경만 실컷 하고 다른 매장의 그릇들도 구경을 했는데, 제 눈에는 로얄 알버트가 가장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였답니다. 그릇을 볼 땐 여자 친구와 함께 와야 겠어요. 남편에게 너무 미안해서...... .


아울렛 풍경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몇 장 보여 드려요.



여긴 원래 바닥에서 분수가 나와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
그래서 다솔이를 위해 여벌 옷과 큰 수건도 준비해 갔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분수가 잠잠하더라고요.




그 옆에 있던 버버리 매장.
버버리 키즈는 2층에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고요, 버버리 키즈 매장 안에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말 예쁜 옷들이 많았어요. 특히 여자 아이들 옷. 그런데 작은 사이즈는 다 빠졌는지 안 나오는지 대부분 돌 이후의 아이들이 입을 만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구경 삼매경, 다솔 아빠는 비 오는 날에 다솔이를 떠맡게 되어 무척 고생이 심했어요.




까사미아에서 제 속에 숨겨져 있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발견하고, 흥분해 있는 동안,




다솔이는 온 몸에 비를 흠뻑 맞으면서(아빠도 다솔이의 장난기를 제압할 수 없었던 것이죠.) 유모차를 끌고 다니고 있었어요.




다솔 아빠가 다솔이와 씨름을 하는 동안, 저는 화장품을 좀 구경하다가(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여러 개의 브랜드가 함께 진열 돼 있는 화장품 매장이 세 곳 있어요.)




갭 키즈 매장으로 놀러 갔어요.
갭은 별로 볼 것이 없었답니다. 아이들 옷은 버버리가 가장 예뻤고 그 다음이 폴로였어요.





다솔이는 갭 키즈 매장 안에서 신발을 모두 벗어 던지고 혼자서 까꿍 놀이를 하며 민폐를 끼쳤는데, 다솔이가 느끼기에 아울렛 구경은 너무 지루한 것일 테니 이해해 주기로 했어요. 매장 주인에겐 정말 죄송했지만 말예요.

 



2층에는 이런 매장들이 있고요,




다시 내려 온 1층.
다행히 잠시 비는 소강 상태였지요. 아이를 데리고 쇼핑몰에 오는 건 어찌보면 참 무모한 짓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 사람은 전적으로 아이를 돌봐야 하는 희생이 필요하고, 아이는 제 나름대로 또 힘들고...... .




다솔이에게도 좀 미안했어요.




다행히 다솔 아빠가 잘 놀아 주어서 다솔이는 간간히 웃을 일이 있었는데, 다솔 아빠는 힘만 들었을 거예요.




맥, 바비브라운에서 괜찮은 제품이 있으면 좀 사 오려고 했는데,
인기 있는 제품은 거의 없고 사고 싶은 화장품이 하나도 없었어요. 화장품 매장은 정말 실망스러웠지요.



영업시간은 9시까지였는데,
느즈막히 출발하고, 밥도 먹고 했더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 졌어요.
나머지는 아울렛 구경 하시라고 사진만 쭉쭉 보여 드립니다.



다솔이 보느라 고생해 준 다솔 아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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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드디어 남편이 돌아왔고, 얼른 저녁 밥상을 차려 준 후 남편이 식사를 하는 동안, 저는 다솔이와 함께 선물 꾸러미를 풀러 보았답니다. 남편과 새벽부터 열심히 골랐던 선물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에요. 선물을 하나씩 열어 볼 때마다 미소가 한 가득!
(관련글, 새벽 5시 30분에 한국에서 하와이에 있는 물건을 사게 된 사연! 
http://www.hotsuda.com/852)


만약, 하와이로 여행을 그것도 '혼자서' 떠나셨다면 집에서 목을 빼고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꼭 사와야 할 선물 목록을 몇 가지 알려 드립니다. 하나씩 안겨 줘야 뒷탈이 없어요.


1. 아내를 위한 코치 가방


하와이에 있는 와이켈레 아울렛은 코치 가방이 싸기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한국, 중국, 일본 단체 관광객들이 한 번 가면 싹쓸이를 해 온다고 하지요? 아침 일찍 가서 물량을 확보하지 않으시면 허탈하게 빈 손으로 돌아오셔야 될 정도로 사재기를 해 오는 곳이기도 해요. 요즘 한국에서도 최고 70% 세일을 한다고 써 놓은 곳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가격표를 비교 해 보니 하와이에서 사는 것이 한국보다 보통 50% 이상 저렴했어요.
 

남편도 저를 위해 코치 가방 두 개를 선물로 사 왔어요. 결혼식 이후 이름있는 가방을 사는 건 처음이라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 먼저 가장 필요했던 흰색 핸드백,




작은 크기로 된 흰색 가방이 필요했던 터라 남편에게도 특별히 주문했던 것이었는데, 아주 잘 골라주었어요. 어깨에 사선으로 맬 수도 있도록 긴 줄도 달려 있고, 한쪽 어깨에 깜찍하게 매거나 들고 다닐 수도 있는 것이에요. 남편이 하와이 현지에서 카카오톡으로 보내 준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뻤답니다. 




안감은 녹색으로 되어 있어 색상이 잘 어울리고 고급스러운데, 작은 주머니가 앞뒤로 있고 가방 크기가 작기에 공간이 더 나누어져 있지는 않답니다. 긴 어깨끈은 탈부착이 가능해요.




그리고 두 번째 가방이에요. 기저귀 가방으로 써도 될 만큼 크고요, 기본적이고 익숙한 코치 로고가 가방 전체에 은은하게 박혀 있고요, 연한 갈색이에요. 아래에 알록달록한 색깔이 더 들어가 있어서 저처럼 발랄한 제품을 우너하셨던 분들께 알맞은 제품인 것 같아요.




공간이 세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가운데에 커다란 지갑 모양으로 만들어 진 주머니가 인상적입니다. 가방에 아무것도 안 넣으면 쭈글하게 되는 것이 흠이지만 괜찮은 것 같아요.


2. 아이를 위한 폴로 의류.


다음은 역시나 하와이에 있는 와이켈레에서 값싸기로 유명한 폴로매장에서 아이들 옷을 사 와야, 자상한 남편에 이어 따뜻한 아빠로 등극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저는 옷값에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늘 70~90% 세일 기간에만 옷을 사기에 제 느낌으론 여전히 비싸긴 했어요. 손바닥만한 아이들 옷으로 들이기엔 좀 아까운 금액이었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는 역시나 50%이상 저렴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23개월 된 아들 다솔 군의 옷은 제쳐두고, (아는 분이 물려 주신 옷들이 많아서 다솔이 옷장은 차고 넘치거든요. 비록 옷들이 모조리 낡았긴 하지만...... .)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아이 옷만 잔뜩 골랐답니다. 그런데 코치 매장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아울렛 매장이어서 그런지 작은 크기의 옷들은 별로 없었어요.


기껏 눈이 아프게 골라 놓은 옷들을 치수가 없어서 사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지요. 너무 아쉬워서 넉넉하게 입힐 우주복과 내년 가을부터 입힐 가디건과 2년 뒤에나 입힐 원피스를 하나 골랐답니다.



엥? 다솔이가 여자 아이 옷을???
아직 뱃속에 있는 딸아이 옷인데, 두 돌이 다 돼 가는 다솔이에게 맞네요. 고이 모셔두었다가, 이 년 뒤에 입혀야 될 듯 싶어요. 예쁜데 딱 하나 남은 것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해요.


미국 치수라 한국이랑은 좀 다른데요, 2/2T예요. 보통 체격인 다솔이가 아들이고 23개월이니까 폴로 구매하실 분들은 감안하시고 사시면 될 거예요. 

 



다솔 아빠가 면세점에서 사 온 초콜릿 상자를 들고 뜯어 달라고 하는 다솔 군, 그거 먹는 건 줄 어떻게 알았지? 초콜릿은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다솔 군에게 맛이나 보라며 초콜릿 상자를 열어 주었어요.




처음 먹어 보는 황홀한 달달함에 반해 정신없이 초콜릿을 흡입하고, 침을 줄줄 흘리고, 흘린 침과 범범이 된 초콜릿을 손에다 묻히고, 그 손을 옷에다 닦으려고 하기에, 안 돼!!!!!!!!!!!!!!!!!!!!!!!!!!!!!!!!!!!!!!!!!!!!!!!!!!!!!!!!!



얼른 옷을 벗겨서 고이 모셔 두었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옷장 속에 고이 모셔 둘 딸아이 원피스, 딸 옷은 정말 예쁜 것이 많아요.




그리고 9M짜리 우주복, 우주복은 아래 위가 달려 있어서 꽤 크게 입는 편인데요, 다솔이가 한국 치수 80짜리
우주복을 돌 전까지만 입었었거든요? 발목이 나오고 작아져 버려서 말예요. 제 생각에 한국 치수로 치면 90정도 될 것 같은데, 12개월 조금 넘을 때까지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내년 가을부터 입힐 수 있을 18M짜리 가디건이에요. 잘 늘어나는 소재라 그런지 생각만큼 크지는 않고요, 원피스 위에 입혀도 예쁠 것 같고 속에 내의 하나 입히고 치마나 바지랑 입혀도 예쁠 것 같아요.


이번에는 다솔이의 옷인데요, 뒤늦게 미안한 마음에 다솔이 옷은 남편에게 알아서 잘 골라 오라고 했더니 가장 많이 사 왔더라고요.




여름에 예쁘게 입히면 좋을 오렌지색 반소매 셔츠, 23개월 다솔이의 옷들은 모두 4/4T로 샀는데요, 내년에 입히면 예쁘게 잘 맞겠더라고요. 이 셔츠는 한 번 입혀 봤는데 색은 너무나도 잘 맞았지만 하의 실종 패션이 돼 버리더라고요.



아래의 옷들도 다 4/4T랍니다.



제가 골랐으면 안 샀을 것 같은데 다솔 아빠의 눈에는 예뻐 보였나봐요. 가장 기본적인 폴로 흰색 셔츠와 회색 가로 줄무늬 모자 셔츠. 역시 내년 가을 쯤에 예쁘게 맞겠지요?

 

 



마지막으로 다솔이 바지. 얼핏 재 봐도 다솔이 목까지 오던데, 저걸 언제쯤 입히게 될 지...... .


3. 세계 3대 커피로 손꼽히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



커피를 무진장 좋아하는 제가 임신 중이라 맘껏 마시지 못하고, 임신과 수유가 끝나면 하루에 커피를 열 잔씩 마시겠다는 얘기를 귀가 아프도록 해서인지, 남편이 코나 커피도 사 왔어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 마타리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손꼽히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 마셔 본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맛과 향이 기대 이상이라고 하던데, 정말 기대가 돼요.


그리고 음악을 좋아하는 다솔이를 위해 장난감 기타 하나를 사 왔는데 길거리에서 산 거라고 했어요. 줄이 네 개 밖에 없지만(원래는 다섯 개라면서요? 잘 몰라요. 저는...... .) 남편이 동요를 연주 해 봤는데 신기하게도 연주가 잘 되더라고요. 갯수로 봤을 때 다솔이의 선물이 가장 많긴 했지만, 선물들 덕에 다솔아빠는 저에게 며칠 동안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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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다섯 시, 하와이로 여행 간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침형 인간과는 거리가 먼 저로서는 아무리 오매불망 그리는 남편의 전화라 하더라도 상냥하게 전화를 받기가 힘든 시간이지요. 그러나 쇼핑센터에서 저를 위한 선물을 고르는 중이라는 남편의 한 마디에, 심봉사가 청이를 만나듯 눈이 번쩍! 한순간에 온 몸에 기운이 펄펄펄 샘솟았습니다. 이런, 속물...... .




남편이 간 쇼핑몰은 하와이에서도 유명한 와이켈레 아울렛이었어요. 하와이에 여행 간 한국인이라면 90% 이상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코치(COACH)가 무척이나 저렴해서 많이 사는 사람들은 코치 가방을 열 개 이상씩 사 오기도 한다고 해요. 그 동안 변변한 가방이 없어서 벼르고 있던 차에 남편이 선물로 가방을 사 주겠다니 아무리 잠꾸러기인들 그깟 잠이 대수겠어요?


우리는 전화로 코치 매장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좀 나눈 뒤,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카카오톡으로 채팅을 하면서 가방을 고르기로 의견을 모았어요. 하와이는 한국보다 다섯 시간이 빠르니, 남편이 코치 매장에 도착한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였는데, 중국과 일본의 아줌마 손님들이 파도처럼 밀려 와서 얼른 고르지 않으면 물건을 살 수 없을 지경이었다고 해요.




대략적으로 한국에서 사는 것의 절반, 잘만 고르면 1/3 가격으로도 질 좋은 가방을 살 수 있기에 패션에 관심이 있는 여성 관광객들은 절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지요. 특히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떠난 새내기 부부들은 양가 어르신들이나 친지들의 선물로도 코치 가방을 많이들 사 오는데, 어르신들이 하와이 현지 가격을 잘 모르시니까 생색내기용 선물로도 무척 좋은 것 같아요.




이야~ 남편이 찍어온 사진을 보니, 카카오톡으로 보던 작은 사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매장이 넓고 예쁜 가방도 더 많이 눈에 띄네요. 아궁, 직접 가서 이것저것 들어 보고 골랐어야 되는데...... 이 다음엔 꼭 직접 가서 싹쓸이를 해 오고 말겠어요!




기본적인 것들도 예쁘고,




알록이 달록이들도 정말 예쁘네요. 맘 같아선 색깔별, 소재별로 하나씩 다 사 오고 싶지만 싸다고 욕심부리다가 패가망신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골라야 해요. 남편이 구역을 나누어서 카카오톡으로 15장의 사진을 보내 주었고 저는 그 중에서 고르고 또 골라, 눈물을 머금고 두 개를 선택했어요.




꺄오~ 제가 선택한 가방이 저기 보이네요. 과연 저는 저렇게 많은 가방들 중에서 어떤 것을 골랐을까요? 아마 직접 가서 들어 보고 샀으면 결과가 좀 달라졌을 수도 있는데, 저를 위해 귀찮음을 무릅쓰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 보내고 설명까지 해 준 다솔 아빠! 고마워! 사...탕 사줄게.



한국에서도 코치 가방을 꽤 많이 할인해서 팔던데요, 마침 저희 집 근처에 아울렛 매장이 있어서 가 봤더니 거기도 최대 70%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제가 고른 가방과 완전히 동일한 것은 없었지만 엇비슷한 것이 있어서 가격표를 봤는데, 꺄오~! 절반 가격에 샀더라고요. 이럴 때 만세가 절로 나오지요.




제 가방을 두 개 산 남편이 다음으로 간 곳은 역시나 폴로 매장이에요. 이번에는 아이들(?)의 옷가지를 사러 간 것이지요. 한국에서 폴로 옷을, 그것도 아이들 옷을 사려면 손이 떨려서 못 사잖아요? 손바닥 만한 것들이 어찌나 비싼지 말예요. 솔직히 하와이에서도 폴로가 싸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다솔이 옷은 그리 신경을 써서 사지 않았었는데, 둘째는 왠지 모르게 예쁘게 키우고 싶은 욕심히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한 딸아이의 선물을 먼저 고르고(우리는 이미 둘 다 딸바보) 안 사줄까 하다가 미안한 마음에 뒤늦게 다솔이의 선물도 골랐답니다.


 


폴로 매장도 무척 크고 넓어요. 카카오톡으로는 아이들 옷들만 봤었는데, 실제 매장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크기의 옷들이 구비되어 있네요. 사계절 옷들이 모두 있고요. 저는 폴로가 잘 어울리지 않는데(마네킹 처럼 키 크고 늘씬한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남편은 폴로가 잘 맞아서, 셔츠 하나, 바지 하나 골라 왔더라고요.

 




우리 둘째는 아직 뱃속에 있기에 어떤 사이즈를 골라야 할 지 정말 난감했어요. 한국과 치수를 표기하는 방법도 다르고, 실물을 볼 수가 없어서 좀 답답했지요. 꽤 고민을 하다가 작은 것 보다는 큰 것이 낫겠다 싶어서 넉넉한 크기로 몇 벌 골랐는데요, 고르다 보니 작은 사이즈는 남아 있는 것들이 별로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아울렛이라 그렇겠지요? 결국 원했던 디자인으로 골랐다기 보다는 사이즈가 있는 옷으로 몇 벌 골라서 살 수밖에 없었답니다. 예쁜 것들은 정말 많았는데 아쉬워요.




가방과 딸아이 옷을 고르는데 너무 힘을 쏟았던 탓에(시간이 진짜 많이 흘렀고 너무 집중을 했던 까닭에 어지러울 지경이었어요.) 첫째 아이 다솔 군의 옷들은 남편에게 알아서 사 오라고 했는데 막상 가방을 열어 보니 다솔이의 선물이 가장 많았답니다.


처음엔 안 사주려고 했었는데 미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넣었나? 다솔이의 옷들도 여유 있게 큰 사이즈로 사 와서 대부분 좀 뒀다가 입혀야 될 것 같아요.



남편이 피팅룸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 왔네요. 네 장의 사진 중 어떤 옷이 가장 잘 어울리나요? 제가 봐도 참 잘 골랐다 싶게 아주 예쁜 옷을 사 왔더라고요. 남편이 고른 옷은 오른쪽 아래의 흰 셔츠와 빨간 바지랍니다. 실제로 보면 더 잘 어울리고 예뻐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본격적인 선물 꾸러미 펼쳐 보기는 다음 이야기로 좀 미룰게요. 과연 남편이 골라 온 선물은 어떤 것일까요? 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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