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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려가기 좋은 식당

천호현대백화점 맛집 팬스테이크 키친



입맛 까다로운 타고난 미식가요,

입이 짧아

많이 먹지 않는 울 꼬맹이들 때문에

(속닥속닥) + 남편 때문에

저는 웬만하면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편이에요.



>_<


그러나!!!

가끔은 엄마도 좀 쉬자~~~

외치고 싶을 땐

주변에 퀄리티 뛰어난 곳을

매의 눈으로 검색해서 다녀오는데,

이번엔

울 집에서 가까운 천호현대백화점 맛집 중

지역 맘카페에 자주 업로드 되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 2층 팬스테이크 키친에 다녀왔어요.

결과는 대성공 ㅋㅋㅋㅋ






이 날은 울 꼬맹이들의 방송댄스 (학원) 수업이 있었던 날.

춤꾼은 어릴 때부터 완성된다며,

영어 수학 학원 대신

댄스학원을 선택한 특이한 엄마 ㅋㅋ

한 시간 동안 신나게 춤추고

허기진 아이들을 데리고 

학원 끝나자마자 천호현대백화점 맛집으로 고고씽~






팬스테이크 키친 천호점은

아이들 데려가기 정말 좋은 레스토랑인데요~

바깥에 메뉴 가이드가 잘 되어 있기에

전체적인 가격과 분위기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좋고,



초등학생인 울 꼬맹이들에겐 해당 사항이 없지만

천호현대백화점 맛집 앞에

꽤 많은 유아용 의자가 촤르르륵 쌓아져 있으니

여긴 아기들도 환영하는 곳이구나 싶어

아이를 동행한 부모들도 맘편히 들어갈 수 있었어요.






스테이크, 파스타, 필라프, 샐러드가

맛있는

천호현대백화점 맛집입니다.



사실 지역 맘카페 후기들을 읽어 보면서

팬스테이크 키친 천호점에 가면

뭘 주문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이미 제 머릿속엔 있었는데^^





다솔이는 열심히 자기가 원하는 메뉴를 이야기합니다^^

응~ 그래. 알았어~ 잘 들었어.

근데 미안하지만

엄마가 생각해둔 메뉴가 있단다~ ㅋㅋㅋ








이왕이면 좀 더 저렴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세트메뉴가 좋잖아요~

우리는 4인 가족이지만, 

입짧고 양적은 남편과 아이들이기에

사실은 2인분인 러브러브세트로도 충분히 풍족하게 잘 즐길 수 있었답니다.



천호현대백화점 맛집의 러브러브세트는

등심 + 안심스테이크

하우스샐러드

스테이크라이스 혹은 김치필라프라이스 중 택1

생맥주 혹은 와인 혹은 탄산음료 중 2잔을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인데요~



우리는 등심 + 안심스테이크

하우스샐러드 

스테이크라이스

환타 2잔을 선택했어요.






꿀 발라 놨나~

대박 맛있었다는 식전 빵.


빵이 무려 6개가 나왔는데,

울 꼬맹이들이 욕심껏 3개씩 먹으면서

엄마 아빠는 먹지말라고 난리난리를 쳐서 ㅋㅋㅋㅋ

남편이랑 저는 맛도 못 봤답니다.

천호현대백화점 맛집 여기 빵 맛집인가 ㅋㅋㅋㅋ







꿀 발라 논 듯한 식전 빵으로

울 다솔 다인이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은 팬스테이크 키친.

여기가 아이들 데려가기 좋은 식당인 이유가

또 나오는데요~



넘나 친절하고 비주얼 훈훈한 직원분이

아이들 왔다고 더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엄마들은 잘 알죠? 아이들 대놓고 싫어하는 그 흠짓한 분위기 ㅜㅜ)

천호현대백화점 맛집에서는

아이들 손님에게 특별한 볶음밥이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해요!!!

이건 무슨 대박 서비슨가욤? 

진심 감동~



사실 울 꼬맹이들 빵을 세 개씩이나 먹었으니

이 날 식사는 이것으로도 만족스럽게 끝낼 수도 있었으나,

타고난 미식가인 덕에

맛집에선 위장이 살짜쿵 늘어나는 시스템인지






감동 뿜뿜이었던

특별 서비스로 주신 볶음밥도 냠냠냠 엄청 맛있게 잘 먹으면서,

팬스테이크 키친 천호점의

메인 메뉴를 기다리더라고요~







유자소스가 상큼했던

하우스 샐러드.

위에 치즈도 예쁘게 뿌려져 있어서

사실 다이어트 중인 저에겐 한 끼 식사로도 넘나 훌륭했던

풍족한 양의 샐러드였는데요~

채소의 종류가 다양하고 양도 푸짐해서 정말 좋았어요.






식전 빵 3개 + 볶음밥을 다 먹고

샐러드도 냠냠 하고 있는

입짧은 이다솔 님.

이런 모습을 엄마가 좋아합니다 ^^






(소리는 지웠어요.MP4)


천호현대백화점 맛집 상호가 팬스테이크 키친인 만큼

스테이크가 제일 기대 되었었는데~

묵직하고 두툼한 팬에 스테이크를 준비해 주시면서

울 테이블에서

우리가 보는 앞에서 가니쉬 채소를 치익---- 치익-------

섞는 퍼포먼스도 선보여 주십니다.










오오오~

꽤 오랫동안 선보인 퍼포먼스.

다솔이는 시선을 힐끗들어 

훈남 아르바이트 형아를 바라 봤는데

그 눈빛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새삼 궁금하네요~^^








여전히 팬이 뜨거우니까,

원하는 익힘 정도로

취향껏 구워 먹을 수 있어요.





슥슥슥~

다솔이가 유난히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남편이 잘라 주는 동안에








고기듬뿍!

스테이크 필라프도 나왔어요.

갖은 채소에 고기도 들어 있는 볶음밥이니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재료 구성이잖아요~



천호현대백화점 맛집이

엄마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 중 또 하나!

외식을 하게 되면 

괜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고

집에서도 잘 못해줄 것 같은 음식을 식당에서 먹일 수 있으니

미안함 없이 아이들과 함께 저도 

영양소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엄마, 여기 내가 좋아하는 완두콩이랑 옥수수까지

다 들어 있다며~

다솔이가 직접 자기 밥그릇을 채웁니다 ㄷㄷㄷ

이런 일 흔하지 않아욤~








남편은 두 가지 종류의 스테이크를 열심히 잘라

일단 아이들 그릇부터 채워주고








미디움레어 정도로 익은 스테이크를

여전히 뜨거운 팬 위에서

더 익혀 먹을 수도,,, 그냥 그대로 먹을 수도 있는~

천호현대백화점 맛집.






자! 열심히 먹어라~~~

슥삭슥삭 열심히 자른 스테이크를 역시나

아들의 그릇에 놓아주고







그제서야 스테이크 한점을 먹는 남편 ^^

(사진은 안 찍음 ㅋㅋㅋㅋ)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인 울 다인이는

스테이크 세 점 + 서비스 볶음밥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식전 빵을 3개나 먹었으니

어쩌면 과식인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



이제 사진 끝!

아구아구 X 10000000

냠냠냠 먹기 시작~~



스테이크와 가니시에 불향이 살아 있어서

먹는 내내 만족하면서 먹었고

스테이크 필라프도 월매나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던지

영양가 높은 재료들로

이렇게 맛좋은 외식 메뉴를 만들어 내다니

아이들이랑 단골로 가서 먹어도 괜찮겠다며~~~

왜 천호현대백화점 맛집으로 

지역 카페에 자주 업로드 되었는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지욤.



다만, 하우스샐러드는 90%를 제가 다 먹은 듯~

ㄷㄷㄷㄷ

어쩔 수 없는 초딩 입맛들...... .

상큼하고 아삭아삭하고 신선해서

365일 다이어터인 제가 엄청 흐뭇하게 다 해치웠어요~






어머낫! 후식도 있네~

꼬맹이들은 초코를 얹은 아이스크림.

남편이랑 저는 콩가루와 달콤 시럽을 얹은 아이스크림을 냠냠냠~








생각지도 못한 아이스크림에

울 다인이는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오늘, 밥을 잘 먹었으니

아이스크림을 얼마든지 줄 수가 있죰.











천호현대백화점 맛집.



아르바이트생이 무지 친절하고

아이들을 데리고가도 미안해하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더 환영 받는 느낌적인 느낌!)

음식이 매우 건강하게 만들어졌으면서도 맛있고

식전 빵부터 식후 아이스크림까지.

식사하는 내내 편안하고 맛있고 풍족하게 

다다다~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엄마들에게 이미 입소문 나 있는 팬스테이크 키친 천호점.

왜 천호현대백화점 맛집으로 손꼽히는지 

직접 가 보니 잘 알겠더라고요~^^

재방문 의사 100%







천호현대백화점 맛집 팬스테이크 키친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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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피자헛!

이 날은 피자헛 빅박스를 가지고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가을 소풍을 슝~ 다녀왔답니다.






피자헛 생일축하 빅박스는

라지피자 1판, 리치치즈 파스타,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 갑인 제품인데요~

우리는 더블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골라서

빅박스를 구성했어요^^








위 영상에

이날 재미있게 놀았던 내용들이

다~~ 들어 있답니다^^



강아지 달콤 군 데리고 열심히 뛰어 놀았고요~

킥보드도 씽씽

춤도 추고

줄넘기도 쌩쌩쌩







스테이크가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식감이 참 좋았던

더블치즈 스테이크 피자







새하얗게 덮여 있는

모짜렐라 치즈를 골고루 섞고

돌돌말아 한 입 먹으면 

풍미가 참 좋은 

리치치즈 파스타도 맛있었어요.






크기가 작았던 것이 아쉬울 정도로

더 많이 먹고 싶었던

육즙에 살아 있는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







울 다인이는 특히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를 좋아했고








피자 킬러인 다솔이는 피자를 얼마나 잘 먹었는지 몰라요^^

양이 많고 구성이 다양해서

4인 가족 나들이 소풍 도시락으로

피자헛 빅박스가 참 괜찮네요~




이 글을 쓰면서 한국피자헛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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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do 이도 청연

집에서도 근사하게 브런치 타임~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오후...

부스스 일어나 혼자 브런치 타임을 갖는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자투리 채소를 모으고 지난 번 사다 놓은 로제소스로.

 

 

스파게티, 푸질리를 소금을 넉넉하게 넣은 면수에 알맞게 끓이는 동안

한쪽에는 볼이 깊은 팬에

올리브유 둘러 양송이버섯, 애호박을 달달 볶다가

로제소스 넣어 끓이고

알맞게 익은 면과 시금치, 부추를 넣어 한 데 섞으면 끝!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여기에다가 청양고추도 두 개나 썰어 넣었다.

 

 

 

 

 

 

아웅...

알마나 맛있는지!!!

 

 

 

사실 아무것도 아닌 자투리채소로 만든 파스타지만,

그릇이 근사하니

드레스 입고 먹어야 할 듯 ~^^

 

 

 

 

 

 

 

 

흠흠...

브런치라 함은,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를 한 번에 먹는 것을 뜻하니~

한 끼를 먹더라도 푸짐하고 맛있게 제대로 먹어야 한다 ^^

나는 음식을 사랑하니까 ^^

 

 

 

 

 

 

달콤한 에그타르트, 고소 짭짤한 데니쉬, 체리를 넣은 담백한 수제 요거트,

그리고 우유까지 세팅을 하니

흐음...이제 만족스럽다.

 

 

냠냠냠... 먹어 볼까?

(브런치에 사용된 모든 그릇, 컵 모두 이도 제품.)

 

 

 

 

 

 

 

yido 이도 도자기로 차린 근사한 브런치.

 

 

 

 

 

 

yido 이도 청연라인

청연직사각 접시 50,000원, N청연발소 65,000원

 

 

 

 

(구입처)

이도포터리 본점(02-722-0756), 강남점(02-517-0756), 이도세라믹스튜디오점(031-881-5525)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부산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점 

 

 

 

 

 

 

 

푸름의 미학을 세련되게 표현한 한국적인 아름다움.

이도 청연라인

 

 

 

 

이도 청연 시리즈는 1990년도에 처음 출시된 라인인데,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이다.

 

 

청아한 청자빛과 자연스런 흙빛의 조화가 독창적으로 느껴지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듬뿍 담겨 당연히 한식을 담아도 잘 어울리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라

양식을 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 두루두루 쓰임이 좋다.

 

 

이도 청연시리즈는 4인용 한식기 세트, 6인용 양식기세트로 출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나는 청연직사각 접시와 N청연발소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히힛!!

 

 

 

 

 

 

 

 

진짜 쓰임이 많으면서,

식탁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청연직사각 접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한쪽으로 동그랗게 담고 다른 쪽에는 김치를 올려 두어도 근사하고,

김밥을 착착착 썰어서 두 줄을 담아 내도 멋질~

 

 

이제 나도 그릇을 보면 그릇에 맞는 음식이 떠오를 나이 ㅋㅋㅋ

 

 

 

 

 

 

 

 

청색과 흙색의 조화가 매우 멋스러우면서도 세련되었고,

손으로 빚어 만든 도자기라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이윤신의 이도,

윤마크.

 

 

 

 

 

 

 

이도의 그릇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그릇과 달리

수공예로 제작되어 모양과 크기가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이다.

기계가 담을 수 없는 수공예의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N청연발소에는 김치볶음밥을, 비빔국수를, 샐러드를....다 담아 먹어 보고 싶다.

그릇이 큼직해야 음식이 빛이 나는데

단품 요리를 빛나게 해 주기 충분한 N청연발소.

 

 

 

 

 

 

 

고고한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사용해야지~~~

 

 

 

 

 

 

 

 

이도가 2015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었다는 소식!

 

 

5월 1일부터 ~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밀라노 엑스포는

145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시관, 문화관, 한식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이도는 한국관 내 한식 레스토랑 테마 메뉴를 담는 수공예 그릇을 선보인다고 한다.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서 공개할 이도 제품은

단아한 화이트 컬러의 온유, 맑은 청자빛이 감도는 청연, 흑빛의 어두움이 감도는 흑율이다.

또한 한국관을 방문하는 VIP를 위한 자리에도

이도의 대표라인인 청연과 온유의 찻잔, 다과접시를 사용한다.

 

 

 

 

 

손으로 빚어 만들어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며 쓸수록 은은한 멋이 있는 이도 도자기.

아름다운 그릇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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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프라테리아

맛있는 음식,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삼성역 코엑스에 놀러 갔다가 들렀던 프라테리아.

갤러리에 온듯 인테리어와 인테리어 소품이 돋보였던 공간에서 먹는 음식이라 그런가?

정말정말 맛있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스 레스토랑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상콤한 색깔이 돋보여서

첫인상도 무지 좋았던...... .

 

 

 

 

 

 

 

이미 크리스마스분위기로 장식해 두고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 때 데이트 하러 가기에 딱 알맞은 곳이었어요.

음식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여자들 취향에 참 잘 맞는 곳이었거든요.

 

 

 

 

프라테리아 사장님이 미술 전공자이신가????

레스토랑인지 갤러리인지~

대만 타이중 국립미술관에 있는 레스토랑이 문득 떠올랐던.

 

 

 

 

곳곳이 다 미술작품같아요.

 

 

 

 

 

 

남자분들은 이런 레스토랑 하나쯤 알아 두면

여자친구에게 두고두고 사랑받을 듯~^^

 

 

 

 

 

일단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한 후

본격적으로 주변을 둘러 봅니다~

 

 

ㅋㅋㅋ

저 원래 레스토랑 가서 이렇게 두리번거리지 않는데,

이 날은 하나하나 꼼꼼하게 구경해 보고 싶었고, 또 구경해봐야할 것 같았거든요^^

 

 

 

 

 

어느 것 하나도 그냥 허투로 지나치지 않고

세심하면서도 분위기 있게 잘 꾸며 두신듯~ 조금 응용해서 우리집 주방에도 적용시켜 보고 싶었어요.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마는 ㅜㅜㅜㅜ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세 명의 자리가 준비돼 있었어요.

 

 

 

 

 

 

발사믹 소스를 곁들여 식전빵을 먹습니다.

고소고소 담백한 식전빵을 먹을 때까지도 우리는 프라테리아의 분위기 속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어요.

 

 

 

 

 

 

특히나 분위기 무진장 따지는 ㅋㅋㅋ

은근 까다로운 남동생의 마음에도 쏘옥 들었던 프라테리아.

같이 갔던 남편은 데이트 할 때 와야 되는 곳인데,

우리랑 함께 와서 어떡하냐며 여자친구 없는 남동생의 쓰라린 마음에 소금을 팍팍 뿌리고 ㅋㅋ

 

 

상큼한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본격적으로 음식을 즐겨 봅니다~

남동생은 미식가이자 대식가

맛있는 음식을 아주 아주 잘~ 먹는,,, 식신원정대 수준의 ㅋㅋㅋ

그러나 맛없는 건 안 먹는 까다로움은 곧 그의 자존심 ㅋ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닭가슴살 샐러드인데요~

쉐프들의 비법이 고스란히 담긴, 쉬워 보이지만 저로써는 절대로 따라 할 수 없는

닭가슴살 촉촉하게 구워 내기!!!

이건 대체 어떻게 하는 건가용???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퍽퍽하고 맛없는... 몸을 위해서만 먹는 닭가슴살이 아니라

맛있게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샐러드라 참 신통방통~

샐러드도 아삭 신선한게 맛있었어요.

 

 

 

 

 

 

 

나도나도 꼭 육즙을 지켜낸 닭가슴살 요리를 해 내고 말리랏!!!

여전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닭가슴살과 친하게 지내야 되거든요.

 

 

 

 

 

식신 원정대의 포스를 알아 보셨는지

음식이 한꺼번에 쭈르르륵 나오기 시작했고, 우리는 자동 물개박수!!

 

 

 

 

 

 

토마토소스 해산물 리조또인데

밥알이 살아 있는게 참 맛있었어요. 새우도 탱글탱글~

 

 

 

 

 

 

 

고소하고 느끼한 맛으로 먹는 크림 소스 파스타.

맛있어요~

 

 

 

 

 

 

제가 뽑은 이 날의 베스트 감베리 오일파스타

오일파스타인데, 느끼하지 않고

한국적인?

재료를 자세히 살펴 봤는데 호박, 마늘쫑, 마늘에다 각종 해산물이 들어갔더라고요.

매콤한 맛도 나고 끝맛도 개운한 것이 진짜 최고!!!

강추!!! 꼭 먹어봐야 함 ㅋㅋ

 

 

 

 

 

 

 

식신 원정대답게 ㅋㅋ

모두들 먹는데 집중하면서도 틈틈히 대화를 하려고 노력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서 SNS에도 올리고~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거든요.

 

 

 

 

 

 

 

이탈리아 분위기 폴폴 풍기는 피자도 냠냠 먹고~

모든 접시를 싹싹 긁어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피자는 다 못 먹었어요.

양도 꽤 푸짐한 편이고, 레스토랑 분위기와 음식 맛을 생각해 봤을 때

가격도 괜찮은 편이에요.

 

 

파스타 10000원~15.000원대

피자 15,000원~20,000원대

 

 

 

 

 

 

후식으로는 티라미슈를 먹었는데요~

직접 만들었다고 해서 더 놀란 맛~ 부드럽고 많이 달지는 않으면서 디저트로 참 좋았어요.

 

 

 

 

 

 

에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진짜진짜 만족스럽게 잘 먹었답니다. ^^

 

 

 

 

 

 

삼성역 프라테리아에는 예쁜 커피잔, 찻잔, 차주전자가 전시돼 있어요.

디저트가 훌륭하니 차만 마시러 오기에도 괜찮을듯?

 

 

 

 

 

맛있는 음식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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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아주아주 달라요.
어린이집에서는 그냥 놀고 즐기면 되었는데, 유치원에선 공부를!!!
숙제도 얼마나 많이 내 주는지 몰라요~
다행히 다솔이는 유치원 숙제하는 좋아해서,
'엄마! 지금 당장 숙제할래~'
아주 달콤한 말로 저를 안심시키지만,
벌써 유치원에서는 영어, 국어, 수학 씨디, 책, 노트를 보내 와서
저를 놀랍고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답니다.
 
 
와... 유치원부터 이렇게 시켜야 하는 건가....
요즘에는 검사를 받는 숙제만 시키고 나머지는 그냥 패쓰하고 있어요~
 
 
 
 
 
 
수학 숙제를 하면서
수학 동화를 보고, 문제를 풀고 수학 관련 게임을 하게 만들어 진 씨디.
냠냠냠 롯데리아 포테이토를 먹으며 즐겁게 공부를 합니다.
 
 
공부도 처음엔 재밌나봐요?
무척 재미있게 수학 숙제를 하는 다솔군에게 제가 해 줄 수 있는 건,
다솔이가 좋아하는 롯데리아 포테이토를 간식으로 주는 것 뿐 ㅜㅜㅜㅜ
포테이토는 핑거푸드로 집어 먹을 수 있어서 간식으로 먹기에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요건 바로 어제 스파게티 먹고 싶다는 다솔이를 위해
TGI 프라이데이에서 사 준 파스타예요.
 
 
TGIF 신메뉴로 나온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인데,
미트볼이 맛있어 보였는지
콕 집어 이걸 먹겠다고 해서, 혹시나 맵지 않게 해 줄 수 있느냐고 물어 봤더니,
 
 
아예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 음식 설명 중에,
맵지 않은 토마토 소스로 변경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아이들에겐 역시 미트볼 스파게티가 인기가 많죠~
 
 
 
 
 
한 입 먹어 보더니,
오홍, 맛있네 싶던지~~~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는 다솔입니다.
TGIF 신메뉴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 하나를 동생이랑 나누어 먹었는데 (어린이 둘이 먹기에 넘치는 양~)
처음에 저만큼 담아 주고 나서, 다솔이는 한 번 더 담아 먹었어요.
 
 
 
 
 
 
저도 먹어 봤는데 맛이 참 좋았어요.
치즈가 들어 있는 토마토 소스에 미트볼이 듬뿍 들어 있어서
영양적인 면에서도 괜찮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예요.
 
 
한입 가득 먹고, 면을 오물오물 쭉쭉쭉~ 흡입하며 제대로 먹는 다솔이를 보고,
 
 
 
 
 
졸립다고 앵앵거리던 다인이도 부스스 일어나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를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언제 잤었냐는듯 오물오물 잘 먹는 다인이~
오빠가 맛있게 먹으니 덩달아 배가 고파졌었나봐요~
 
 
 



스파게티를 한 입 먹을 때 마다 소스를 소매로 닦아 냈던 다솔 군 ㅜㅜㅜㅜ
소매가 더러워져도 뭐 어떤가요?
우리 아이가 배불리 먹었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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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바피아노, VA PIANO.
강남역에서 맘 편히 오래오래 놀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수다삼매경에 빠질 때면 꼭 약속 장소로 정하게 되는데요,
이번엔 엄마와 함께 둘이서 밥 먹으러 다녀 왔답니다.

 

남편이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 있는 일주일 동안

 엄마가 집에 와 계시거든요.
남편 없이 애 둘을 어떻게 돌보나 싶었는데 역시나 엄마가 최고!

 아무런 어려움 없이 시간도 후딱후딱 잘 가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어요.

애들이 낮에는 어린이집에 가니까 엄마랑 둘이서 여기저기 놀러도 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은데,
이 날은 오랫만에 엄마랑 저랑 둘다 멋도 좀 부리고

 강남역에 놀러를 갔었어요.



뭐 먹을까,,, 하다가
이왕이면 좀 특별한 곳에 엄마를 모시고 가고 싶어서 선택한 바피아노 강남점.
제가 바피아노를 좋아하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우선,,,

음식이 맛있어요!!!



재료가 무척 신선하고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다 싶었는데,
강남역 바피아노에서는 밀가루, 토마토 소스 , 모짜렐라 치즈, 올리브 오일을 
이탈리아에서 100% 직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나봐요.


그리고 완전히 오픈 돼 있는 주방은 요리사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해요.
한 눈에 보기에도 주방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고
생면을 직접 만들어서 음식을 만드니 맛있을 수밖에요.





치킨 씨저 샐러드예요.


앤초비가 들어 있어서 짭짤한 맛이 일품인 씨저 샐러드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한데
(응? 뜬금없이 출장간 남편 얘길~~여보!! 보고 싶어~...괜한 깨소금질~)


파르마산 치즈가 아낌없이 듬뿍 올려 져 있어서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저는 달달한 맛 보다는 짭짤한 맛을 더 좋아하는 입맛이거든요.
촉촉하게 조리된 닭가슴살도 듬뿍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씨저 샐러드만 먹어도 한끼 식사로 거뜬해요.




촉촉한 빵이 곁들어져 나오고,
로메인 상추도 듬뿍 들어 있어서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씨저 샐러드.




라비올리 꼰 까르네 파스타

저는 엄마와 든든하고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샐러드, 파스타, 피자(남으면 포장해 와서 아이들에게 주면 되니까~)를 하나씩 주문을 했어요.


파스타는 늘 먹던 스파게티면 말고
(엄마랑 왔으니까~ 엄마가 안 드셔 봄직한 걸로다가...)
라비올리로 만든 걸 주문해 보고 싶었죠.



라비올리는 우리나라의 만두처럼 속을 채워 만든 파스타예요.
속에 볼로네제가 들어있어서 육식주의자인 제 입맛에 잘 맞아 맛있었어요.
소스도 크림 소스와 토마토 소스가 (로제소스라고 해도 될까??) 더해져서
고소하면서도 시큼한 토마토 소스맛도 나 맛있었는데,


다만 샐러드도 짭짤, 파스타도 짭짤한 맛이어서 좀 아쉬웠어요.
메뉴를 선택할 때 더 깊이 생각해서 다양한 맛으로 주문을 해야되었는데,
제 입맛대로 무조건 짭잘한 것들로만 시켜 버렸더니...
각각의 음식맛은 매우 맛있었는데 말예요.


음식 주문에도 전략이 필요한 것을......!!!!




마지막으로 브루스케따 피자랍니다~


익힌 토마토와 루꼴라가 들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신선한 느낌이 팍팍 드는 피자인데,
루꼴라가 듬뿍 올려 져 있으니
어쩔 수 없니 기름진 피자를 먹으면서도 위안히 되는 기분~
모짜렐라 치즈의 찐득찐득 늘어지는 맛과
토마토의 식감이 참 잘 어울리고,
보기에도 좋은 루꼴라가 맛도 좋으니 참 잘 골랐네요~~





느끼한 맛이 적어서
엄마도 맛있게 잘 드셨어요.





소스에 촉촉한 빵을 찍어 먹는 맛도 참 좋았고,




샐러드, 파스타, 피자 모두모두 냠냠냠 잘 먹었어요.
피자는 많이 남아서 집으로 포장해 와,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로 주었답니다.


제가 강남역에 놀러 올 때 바피아노를 자주 찾는 또다른 이유는,


매장이 넓고 넓고 널~~~찍하기 때문이에요.



강남역에서 이렇게 널찍한 레스토랑을 찾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넓으니 주변 시선도 별로 느껴지지 않고
집 밖을 나오기가 쉽지 않은 아줌마들 모임에선
백만 년 묵은 수다들이 산떠미처럼 쌓였는데, 고작 한 두시간으론 부족하고...
그럴 때 넓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찾게 되는데
강남역에선 바피아노 만큼 만만한(?) 곳도 없는 것 같아요.


오래오래 진치고 앉아 있어도 전혀 눈치주는 사람이 없으니,
한 번 가면 3시간 수다는 기본이죠.


그리고 바피아노는 디저트가 훌륭해서 좋아요.




바피아노 한 쪽 모퉁이를 돌면 커피, 음료, 주류, 케이크 등등등이 있는
디저트 코더가 따로 마련이 돼 있어요.
새 마음 새 기분으로 자리를 옮겨 후식을 즐겨도 좋고,
앉았던 자리로 가져 와서 먹어도 좋고~~





엄마와 저는 커피만 주문해서 마셨는데,




배가 좀 덜 불렀더라면 달콤한 후식을 먹었어도 좋았겠네요~
다양한 세계 각국의 맥주, 생맥주도 있어서 가볍게 한 잔하기에도 괜찮아요.




엄마랑 함께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어린이집 하원시간이라 집으로 헐레벌떡 뛰어 왔다는 후문...



계산하러 나오는 길에 바질 화분을 발견하신 엄마.
저는 바피아노에 종종 왔었기에 바질 화분을 판매한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봤더니 로즈마리 화분도 있었어요.
엄마는 바질이 탐내셨는데,,, 그 이유는???????????




식사하면서 테이블 위에 있던 바질을 냠냠냠 잘 드셨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화분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발견한 '먹으라'는 문구에 깜짝 놀라신 것도 잠깐...
 



접시를 싹싹 비움과 동시에
바질 화분도 앙상하게 줄기만 남게 되었다지요~~


 

강남역 맛집, 바피아노 강남점.
엄마랑 둘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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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아쿠아리움, 반디앤루니스, 쇼핑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가는데요,
비가 올 때도, 추워도, 더워도 코엑스는 날씨에 상관없이 맘 놓고 편히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비가 내려서 많이 추웠던 지난 주말, 저희 가족은 코엑스로 비를 피해 또 다시 놀러를 갔고
아쿠아리움에 들러 상어를 본 후(저희는 아쿠아리움 연간 회원이랍니다~) 밥을 먹으러 갔어요.


저희가 코엑스에 갈 때 마다 주로 들리는 곳은 Mix & Bake예요.
우선 넓직한데다(애들 데리고 좁은 식당에 가면 괜스레 눈치가 보이잖아요?)
적당한 소음이 있어서 애들이 칭얼거려도 덜 미안해요.


음식도 괜찮고요.
솔직히 저는 Mix & Bake의 파스타에 큰 감동은 없는데요,
남편은 빠네 크림 파스타를 먹은 후 지금껏 먹은 파스타 중 가장 맛있었다며,
앞으론 빠네 파스타만 먹겠노라고 다짐할 정도였죠.
그래서 이번에도 아쿠아리움 들렀다가 별 고민없이 그냥 Mix & Bake로 왔어요.




아!!!!!
저에게 Mix & Bake가 감동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조금 다른데요,
처음 Mix & Bake에 왔을 때는 우리 다인이가 태어난지 겨우 43일째 되던 날이었어요.
그러니까 작년 12월 2일에 태어난지 한 달 조금 넘은 아기를 데리고 코엑스에 갔었었네요!!!!


그 때 저희 가족은 선릉역에 위치한 임시거처(오피스텔)에 잠시 살던 때였는데요,
갓 태어난 아기와 당시 26개월이었던 개구쟁이 다솔 군을 동시에 양육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집 밖을 나가는 것이 시간 때우는(?) 데 좋겠다 싶어
코엑스 나들이를 선택한 것이었었죠.


관련글 : [산욕기 끝!] 코엑스 맛집 'Mix & Bake'에서 파스타 먹고 왔어요.
 http://hotsuda.com/990




작년 12월에는 유모차 속에서 꼬물거리며 내내 잠만 잤던 다인 양이,




이제는 의젓하게 의자에 앉아서 밥도 먹고 물도 마신다는 것이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쩐지 뭉글하기도 한데요???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사진을 자세히 찍을 정신적 여유가 없었으므로
Mix & Bake의 외관 사진은 지난 번 포스팅에서 캡쳐 해 왔어요.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나는데 다솔이는 자꾸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고 칭얼거려서
스파게티를 먹고 나면 밥을 사주겠노라고 약속을 하고
겨우 달래서 식당으로 들어왔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남편을 위한 빠네 크림 파스타와 저를 위한 해산물 파스타였어요.
아이들은 각자 기호에 따라 크림 / 토마토 소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식의 양과 질에 비해 스파게티의 값이 너무 비싼게 아닌가 싶지만,
나머지는 Mix & Bake가 주는 편안함과 아늑함을 누리는 값이라고 생각했어요.




큼직한 새우와 해산물이 들어있는 토마토 소스 해산물 파스타.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어요.




아이용 그릇과 포크를 주니까 아이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죠.


 


다인이는 처음 맛보는 크림 파스타가 영 맘에 안 들었는지 잘 먹지 못했지만,


 


다솔이는 엄청 잘 먹더라고요.
다솔이는 스파게티를 '스테파티'라고 하는데 토마토 소스를 유독 좋아해요.

 

 



남편이 감동하며 먹는 빠네 크림파스타예요.
역시나 배가 고파 맘이 급해서 사진이 엉망징창이네요.



그래서 예전에 찍은 사진을 가져 와 봤는데,
뭐예요???
산후 42일째 사진이 지금보다 더 날씬하고 예뻐 보이잖아요???
저 땐 53kg이었고 지금은 48kg인데, 왜 저 때가 더 예뻐 보이는 걸까요?
흑흑... 애 둘 키우면서 그새 많이 늙었나봐요.
엉엉엉~~~




다인이가 의자에 팔 좀 걸칠 줄 아는 여자로 거듭나는 동안,
저는 너무 늙수그레 해 진듯...... .


흠흠. 마음을 가라앉히고 Mix & Bake
메뉴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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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욕기는 출산 후 6주, 그러니까 42일이 지난 후를 말하는데요, 산욕기 동안 임산부의 몸은 천천히 임신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제 경험상 그 이론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지만, 뭐... 책에는 그렇게 써 있더라고요.

출산 후에는 세 번의 단계가 있는데요, 먼저 삼칠일. 일주일을 세 번 지내는 삼칠일(=즉 출산 후 21일) 동안은 정말 조심해야 되는 시기예요. 절대 바깥 바람도 쐬지 말고 무거운 물건도 들지 말며 되도록이면 손에 찬 물도 묻히지 말고 게으름뱅이 놀이를 하는 것이 좋대요. 이 한 고비를 잘 넘기고 나면,


그 다음 단계가 산욕기를 잘 보내는 것이에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출산 후 42일 전에는 임산부의 몸이 아직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 때도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무리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산욕기도 무사히 잘 보냈으면 이제 마지막 단계인 산후 백일 동안만 조심하면 산후조리를 잘했다고 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래서 출산 후 백일은 아기에게도 축하할 일이지만 엄마도 축하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지요.




산욕기가 지나고 며칠이 더 지나서 이제 외출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저는 볼 거리도 놀 거리도 많으면서 찬 바람을 막아 줄 수 있는 출산 후 첫번째 나들이 장소로 코엑스를 선택했어요. 마침 이사갈 집의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동안 임시로 지내고 있는 곳이 선릉역 근처이기 때문에 코엑스가 있는 삼성역까진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가면 되잖아요? 가깝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해서 정말 안성맞춤이었죠,


책에 쓰여 져 있는 대로라면 산욕기가 지나서 몸무게도 임신 전으로 돌아가야 되지만, 그래서 임신 전에 입던 옷들을 이제는 입을 수 있어야 되지만, 이론과 실제는 다르더라고요. 임신 전에 입었던 청바지(스키니 바지 아닙니다. 그냥 청바지예요~)를 입는데 숨을 훅~ 들여 마신 후 살들을 바지 속에 억지로 구겨 넣고 깡충깡충 뛰면서 겨우겨우 입었어요. 물렁물렁한 살들이 팔이며 배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옷이 다 작지만 그렇다고 큰 사이즈로 옷을 다시 살 수는 없잖아요?


둘째 아이 다인이를 낳을 때엔 다솔이 때 보다 몸무게가 4kg이 더 늘었었는데(총 +15kg) 그것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가기가 더 힘들겠지요. 그래도 어찌됐든 살들을 구겨 넣어 옷을 입는대는 성공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음식부터 먹고 천천히 놀기를 시작하기로 한 저희 가족. 저희가 선택한 코엑스 맛집은 Mix & Bake였어요.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는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약간 소란스러워도 괜찮고, 넓직하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요.




외부에 음식 사진이 많이 붙어 있고, 메뉴 소개도 잘 나와 있어서 선택하기에 편리했어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아기 의자도 있어서 저희에겐 정말 좋았답니다.




우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한 후에 받은 번호표를 가져 와 자리에서 기다리면 음식을 가져다 줘요.
다솔이와 남편이 회색으로 옷을 맞춰서 입었었네요. 다솔이가 입고 있는 옷은 다솔 아빠가 하와이에 갔을 때 사 왔던 것인데 그 당시엔 너무 커서 언제 입힐 수 있을까... 했었던 것인데 다솔이가 잘 자라 주고 있나 봐요.



(관련 글 : 하와이에서 꼭 사 와야 할 선물 목록 세 가지  http://www.hotsuda.com/855)




하필 저희 자리 옆에 음료가 들어 있는 냉장고가 있어서, 다솔이는 주스와 탄산 음료를 사 달라고 조르고, 다솔 아빠는 맥주를 사 달라고 졸랐어요. '주스, 주스, 맥주, 맥주~~' 다솔이의 주문은 못 들은 척, 다솔 아빠의 주문엔 못 이기는 척 했는데 결국 생각해 보니 속이 좀 안 좋다며(연일 맥주를 마신 결과로...... .) 남편은 스스로 맥주를 포기했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빠네 크림파스타와 갈릭 토마토 파스타예요. 남편은 바깥에서 그림을 유심히 보더니 부드러운 빵 속에 파스타가 들어 있는 빠네를 시키더라고요. 저는 샐러드를 먹을까 하다가 그냥 같이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다솔이를 위해 어린이용 그릇과 숟가락, 포크를 챙겨 주셨어요. 다솔이는 얼른 가져다가 포즈를 취합니다. 요즘 사진찍는 재미, 찍히는 재미를 알게 된 다솔이.




남편은 빠네 크림 파스타를 먹으며 지금껏 먹어 본 파스타 중에 가장 맛있다며 극찬을 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을 크림 파스타와 함께 먹으니 제가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아서 아이들과 함께 갔을 때에도 먹기에 좋은 것 같은데,


이 날 다솔 군은 금속 재질의 물건을 깨물며 장난을 치다가 입술 안쪽에 상처가 생기는 사고를 당했기에, 파스타를 몇 오라기 먹는 시늉만 하다가 아픈다며 먹지 않았어요.

 



오랫만에 외출을 해서 한껏 기분이 좋아진 저예요.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기분이 최고조.




제가 고른 갈릭 토마토 파스타는 익숙한 그 맛입니다. 다솔이가 평소 토마토를 좋아하기에 토마토를 골라서 아이에게 좀 먹여 보려고 했으나, 하나를 받아 먹고 두 개째에 입술이 아프다며 호들갑을 떨기에 그만 뒀어요.


그러면서 피클은 또 어찌나 잘 먹는지 아프다며 하나 먹을 때 마다 침 질질 몸 부르르~ 아픔을 참아내면서 피클은 리필까지 해서 먹더라고요.




엄살쟁이 다솔이. 흥! 먹지 마라, 먹지 마. 엄마가 다 먹을 테얏.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는데요, 아쿠아리움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다음 번에 전해 드릴게요. 추운 겨울철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기엔 코엑스가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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