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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달 살기를 하고 있는 일레드님의 남편입니다. 2020년 1월 7일은 필리핀에 온지 6일째 되는 날입니다. 전 날 너무 피곤했는지 너무 늦게 일어났습니다 8시가 넘어서 일어나 급하게 아침 식사를 먹어야 했어요. 전전날 남은 피자를 데우고, 계란후라이와 남은 밥을 얼른 먹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아들은 학교 캠퍼스가 아닌 베니스몰에 있는 thu study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데려다주고 전 학교로 가야 하는 코스인데요, 대략 시간을 재보니 숙소에서 15분 전에는 출발해야 아이를 데려다주고 저도 제시간에 학교에 도착하겠더라고요.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필리핀 마닐라 보니파시오에 있는 엔더런대학교인데요, 최근에 사무실 건물을 새롭게 증축했더라고요. 

학생들과의 상담이나 사무를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하게 되고 기존의 사무실은 강의실로 바뀌게 되어 더 많은 강의실이 확보가 된 것 같아요. 

 

첫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선생님이 어제 보았던 아들의 선생님이더라고요. 크리스티 선생님인데 첫 수업이 소셜 클럽이라고 주제를 가지고 여러 엑티비티를 통해 수업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리비아, 키르키스스탄, 일본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고요, 이번 수업은 스토리를 주제로 한 수업이어요. 

 

엑티비티를 할 때인데요, 팀을 나누어서 한명씩 나와서 배웠던 단어들에 대해서 설명하면 팀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춰야 하는 엑티비티였고요, 말하지 말아야 할 단어들이 적혀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는데요, 엑티비티를 하니 역시 활기가 넘쳐납니다.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있어서 좋았는데요, 다양한 발음을 들어볼 수도 있고,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했을 때 중동이나 남미애들 발음이 너무 이상해서 오히려 제가 저 발음에 물들면 어떻할까 걱정했었는데, 밖에 나와서 실제로 영어를 써보면 한국 사람들 발음은 잘 못알아 듣고, 오히려 중동이나 남미애들 발음을 더 잘 알아들어서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물어보니 한국은 보통 인토네이션이 없고 한음으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영어를 문법적으로 아무리 잘 이야기해도 못알아듣는다고 해요. 오히려 성조가 있는 중국같은 나라의 발음을 더 잘 알아듣는다고 하더라고요. 

 

다양한 국적의 학생이 있어서 또 좋은 점은 한명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는 점인데요, 제 옆에 앉은 일본인인 유하는 전날 수업에도 같이 했었기에 오늘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었어요. 유하는 1달 어학연수를 하게 되는데 이유는 이직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지난 달에 퇴사를 하고 새로운 직장에 이직을 하게 되는데 라쿠텐이라는 일본의 대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었더라고요. 그런데 라쿠텐은 일본 토종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내에서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영어로 한다고 합니다. 말도 영어로 하고, 서류도 영어로 작성해야 하고 글로벌 기업을 염두해 둔 것인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해서 그 전에 영어를 배우기 위해 왔다고 해요. 

 

일본은 3개의 은행이 시장을 다 점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도쿄은행이랑 NTT랑 소프트뱅크인가 그럴거에요. 이번에 그 시장에 라쿠텐이 진입할 예정이라 자신의 은행 관련된 이력이 있어서 이직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라쿠텐 주식을 살 수 있으면 사 놓고 싶더라고요 ㅎㅎ 

 

수업 쉬는 시간에 크리스티 선생님이 제안을 했습니다. 저랑 또 한분은 한단계 높은 레벨의 클래스가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한번 체험해보고 괜찮으면 클래스를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쉬는 시간 후에는 다른 반으로 갔어요. 

 

이 반은 더글라스 선생님이 진행하는 반이었는데요, 중국인 3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똑같이 소셜클럽으로 스토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다만 방식이 좀 달랐습니다. 크리스티 선생님의 반이 단어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더글라스 선생님 반은 발음과 스피킹에 더 포커스를 맞춘 것 같았어요. 

 

중국 학생은 이곳에서 대부분 3개월 이상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고요, 한명은 1년동안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페어를 이루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는 왼쪽에 있는 카르먼 학생과 파트너로 대화를 나누었어요. 이야기를 해 보니 이곳에 온지는 6개월이 되었고, 엔더런대학교에서 수업을 한지는 3개월 째라고 하더라고요. 현재 알바같은 것을 하고 있는데 필리핀 사람이 주인인 중국 레스토랑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경영 보조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광저우에 사는데 현재 중국에도 취업난이 심각한가봐요. 그래서 필리핀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 왔고, 다음 달에 중국에 잠시 들어갔다가 2달 후 그 회사에 취직할 예정인 것 같더라고요. 취업 전에 영어를 좀 더 배우기 위해 왔다고 하더라고요. 

 

더글라스 선생님은 발음에 대해서 매우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었는데요, 화상영어를 하면서도 NS코스라는 발음 코스를 계속 들었었는데, 역시 직접 오프라인에서 바로 교정해주는 것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더글라스 선생님의 설명이 워낙 구체적이어서 발음을 좀 더 명확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전 여전히 L과 R이 잘 안되는가봐요. OTL

 

수업이 끝나고 더글라스 선생님은 이 클래스가 더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다음 수업부터는 더글라스 선생님 수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수업 끝나고 아이들을 데리러 오니 이미 수업을 마치고 놀고 있더라고요. 수업이 오전에는 그룹 수업이고 오후에는 1대1인줄 알았는데 오전 오후 모두 1대1 수업이더라고요. 그래서 우선은 오전에 1대1수업, 오후에 그룹수업으로 수정을 요청해 두었습니다. 6시간 내내 1대1로 하면 좋긴 한데 너무 지겨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발음을 듣거나 엑티비티가 더 풍성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섞어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아이들은 영어 너무 재미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무슨 마법을 부리신건지... 

 

점심 시간은 1시간 밖에 안되고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얼른 숙소로 와서 라면을 끓여 먹었어요. 허겁지겁 라면만 얼른 먹고 다시 수업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학교나 베니스몰에서 점심을 먹으면 빠르게 해결할 수 있긴 한데 그냥 집이 편해서... ㅎㅎ 다음부터는 밥을 좀 더 많이 해 두어야겠어요. 얼른 차려먹을 수 있도록 말이죠. 

 

오후 수업은 인텐시브 수업이었어요. 이 수업은 문법, 읽기, 쓰기, 듣기/말하기 수업을 요일별로 번걸아가면서 진행되는 수업이었는데요, 오늘 수업은 듣기/말하기 수업이었습니다. 미스 E선생님이었는데 필리핀 항공에서 어카운트 일을 평생하다가 선생님이 되었다고 해요. 아버지께서 약간 강압적인게 있으셔서 직업을 바꾸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버지가 임종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선생님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마지막으로 그러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은 자유롭게 영어 선생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대학이나 다른 나라 대학에 가서도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수업에서도 굉장히 밝은 에너지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한국에도 그런 경우 참 많은 것 같은데 부모가 직업을 정해주는 경우가 많죠. 넌 의사가 되라, 변호사가 되라, 공무원이 되라, 대기업에 취업해라등등. 자녀가 잘 되라고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만 결국 그 이야기는 자녀를 불행에 빠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자신의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좋아하는게 생기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것만으로도 부모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반에서도 사야카라는 일본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간사이대학 2학년이고 간사이대학과 엔더런대학과 제휴가 맺어 있어서 간사이대학 학생들이 엔더런대학교로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학점 교류같은 것이 되는 것 같은데 4달간 수업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랑 돌아가는 날짜가 똑같더라고요. 4달간의 수업을 마치면 디플로마같은 자격증이 나오나봐요. 다양한 이유와 목적으로 학생들이 와 있는데 한명씩 알아가는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수업을 마치고 나서 역시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어제부터 키즈카페 노래를 불러서 베니스몰 1층에 있는 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KIDZOONA라는 곳인데 일본 프렌차이즈인가봐요. 이런 종이에 정보를 기입하면 되는데 1시간에 200페소, 2시간에 300페소였어요. 그리고 부모 중 한명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해요. 2시간으로 끊어서 들어갔습니다. 

 

딱 12살까지만 입장이 가능했는데 입장할 때는 손등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들어가자마자 신난 아이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유아 아이들이더라고요. 보통 4살~7살이 이용하는 키즈카페인 것 같아요 ㅎㅎㅎ 

아직 마음은 아이인 애들인 이 놀이기구 하나로 거의 1시간을 때웠습니다. ㅋㅋㅋㅋ 

 

자전거도 작아서 타겟은 미취학아동들이라는게 분명해졌어요 

불풀도 있고, 있을건 다 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았는데 오목조목 있을건 다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확연히 큰 아이들. 벌써 저렇게 컸나 싶네요. 

 

아이들은 금새 친해진다고 다른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있네요. ㅎㅎㅎ 

2시간 신나게 놀고도 더 놀고 싶다는 아이들. 저녁 먹고 잠시 같이 놀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먹을게 다 떨어져서 장을 좀 봤어요. 물 5리터 짜리 하나 사고 고기는 500g만 샀습니다. 마늘이 있어서 구워먹으려 샀고요, 올리브 오일과 맥주, 그리고 롱가니사라는 필리핀 소세지도 샀어요. 엄청 맛있습니다.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먹다가 얼른 찍었네요. 길쭉한게 롱가니사인데요 비닐을 벗기고 올리브유를 넣은 후 높은 온도에서 2분정도 굴리면 겉이 살짝 카라멜라이징이 됩니다. 그 때 꺼내서 먹으면 되요. 밥도둑입니다. 

 

하루 6시간 수업을 하니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 수업을 아이들은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다고 하니 참으로 신기할 노릇입니다. ^^ 

 

 

엔더런대학교 영어 어학연수 문의 
http://enderuncolleges.kr/eslcamp/inqu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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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키즈카페 하남점 다녀왔어요~ 씐나씌나






8살 다솔이와 6살 다인이가 함께 다녀왔는데,

다솔 군은 처음엔 시시한척을 하더니만 ㅋㅋㅋ 사실은 여전히 키즈카페는 신이 나지요~







놀 거리 많아요~

미니 버스도 슝슝슝 재미있게 잘 타고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방방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끼리만 탈 수 있는 방방도 따로 있어요~)

체력 소모에도 좋고 ㅋㅋㅋ

(일찍 재우려고 ㅋㅋ)

운동에도 매우 좋으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니까

방방도 꽤 오랜 시간 방방방!!! 점프점프점프~ 신나게 잘 탈 수 있었어요.







아직은 애기인 = 초등학교 1학년까지도

정말 재미있게 잘 눌 수 있는 키즈카페




타요 키즈카페 재밌어요~








언제봐도 좋은

꼬마버스 타요 친구들~







큰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볼대포 쏘기 코너도 있어요~









동생이니까 ㅋㅋ

오빠 심부름으로 볼 가지러 출발하는 6살 다인 양.








급하니까 일단 하나는 위쪽으로 전달해 주고,








뻥뻥뻥!!!!

볼 대포를 신나게 쏘며 놀아요~~~







히히히히~

향이 그윽한 편백 나무 장난감이 그득한

편백존에서도 놀고~ 마치 모래 찜질 하는 것 처럼 ㅋㅋㅋㅋ







타요 키즈카페 불리의 우주선에서

반짝반짝 댄스 타임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키즈카페, 타요키즈카페에 갔다가

완전 고슴도치맘으로 변신 ㅋㅋㅋ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넘나 귀엽고 예뻐서 모조리 동영상으로 담아 왔어요~









꼬마버스 타요에 나오는 친구들이

곳곳에 다 있어서

친근하고 즐거웠던 타요 키즈카페.








볼대포 삼매경~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타요키즈카페 후기입니다~

소셜에서 할인권 사서 할인받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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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키즈카페 바운스, 

대규모 트램폴린 파크라 단체모임에 좋네요~






어마무시한 규모를 자랑하는 죽전키즈카페 바운스가 오픈했다는 소식 들으셨죠?

저희 가족도 이미 다녀 왔는데,

직접 가 보니 하루 종일도 놀 수 있을 정도로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고

트램폴린 방방 시설도 참 좋았어요.



규모가 크다 보니 단체모임 할 때도 좋고

아이들 생일파티 할 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운스 블로그 가서 보니 역시나 제 생각이 맞았더라고요.



(바운스 블로그에서 가져 온 사진들입니다~^^)






바운스에서는 가방, 겉옷은 사물함에 보관한 후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방방!!! 신나게 방방을 타면서 즐기기만 하면 되는데요,

완전 대규모라 사물함이 왠만한 워터파크 만큼이나 많아요~






입장할 때마다 흥겹게 인사도 해 주시고

귀여운 율동으로 준비 운동까지 함께 시켜 주시는 바운스 직원분들은,,, 딱 봐도 전문가!



바운스 블로그에서 가져 온 정보를 보니,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친구들 등등 30명 이상 단체모임 할 때 

바운스 키즈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실내 소풍으로 키즈카페에 많이 가잖아요~

평범한 키즈카페 보다 바운스가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바운스에서는 매우 유익하고 재밌게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고 있어서

아이들끼리 노는 것 보다 훨씬 더 재밌고 안전할 것 같았거든요.



죽전키즈카페 이용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에서

바운스로 실내 소풍가면 딱일 듯!







줄 서서 선생님들과 만나고

반갑게 인사를 한 후에 죽전키즈카페 바운스로 들어가는데요,







대규모 트램폴린 파크답게 단체 모임 손님들이 와도

한 명 당 하나의 트램폴린을 차지하고 방방 뛰며 놀 수 있어요.

그 전에 준비 운동부터 철저히!!!





바운스 키즈 프로그램은

100분 동안 진행이 되는데



1. 바운스 선생님들과 라포(친밀감&신뢰감) 형성하기

2. 트램폴린과 친해지기

3. 트램폴린 미니게임

4. 마음껏 방방 뛰며 놀기

~의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알록달록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깔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들어갈 때부터 아이들이 참 행복해 하죠.








바운스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게임도 하고

차례를 지켜 다양한 트램폴린 존에서 맘껏 뛰어 놀면서

운동과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참 좋겠죠?










우리 아이들도 죽전키즈카페 바운스에 놀러 갔을 때 

여러 가지 게임에 참여를 해 봤거든요~

어른들이 보기엔 단순해 보이는 게임이었는데도 무척 진지하게 엄청 재밌게

게임에 참여하고,

다른 아이들이랑 함께 단체로 게임을 즐기니 더 즐거워했어요.








대규모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에는 생일파티룸이 마련돼 있어서

생일파티를 열기에도 좋은데,

최소 6인에서부터 최대 30인이 생일파티를 즐길 수 있는 규모예요.



바운스에서는 어린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재밌게 트램폴린 방방을 타며 즐길 수 있으니까

초, 중, 고등학교 생일파티

더 나아가 어른들도 친구들 모임을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올 해 초등학교 들어간 아들래미의 생일 준비를 해야 되는데

우리 동네에도 바운스처럼 트렌디한 키즈카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맛있는 음식고

파티 전담 직원이 프로그램이 진행해 주므로

더 특별하고 재밌는 파티를 즐길 수 있다는 죽전 바운스.

정말 지금까지 없던 시설임에 틀림이 없네요.





이 글은 바운스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센터 이용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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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unce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아이 손잡고 

이제 어른들도 방방타러 간다~





너무너무 기다리고 있었던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가

4월 1일에 드디어 오픈을 한대요!!!

게다가 3월 27일 일요일부터 3월 30일 수요일까지는 무료개방.

무료개방일에는 12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세션당 정원이 150명인데 인원 초과시 대기할 수 있대요.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33




예전에 친구가 미국 여행 다녀와서는

미국에 어마무시한 규모의 트램폴린 파크가 있는데

거기서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눈치 안보고' ㅜㅜ 맘껏 방방을 탈 수가 있더라며

사진을 보여 준 적이 있어요.

그 사진 보고는 넘나 부러웠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트램폴린 파크 vaunce 바운스가 생긴다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



지금에서야 말인데,

아이들 데리고 키즈카페 갔을 때 꼬맹이 손잡아 주는 척 하면서

슬금슬금 방방을 즐겼던 엄마, 아빠, 이모, 삼촌 있잖아요~ ㅋㅋㅋㅋㅋ

저도 다인이 꼬꼬마일 때 방방타러 가서는

제가 더 즐거워서 방방뛰다가 가까이에 서 있던 다인이를 넘어 뜨리곤 했었는데,

이젠 눈치 볼 일 없이 제대로,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완전 신나요.



트램폴린 파크 vaunce 바운스에는 6종류의 존이 나누어져 있어서

연령에 따라, 레벨에 따라, 원하는 취향에 따라

방방을 탈 수 있어요.




FREE JUMP






음악을 들으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뛰며 즐길 수 있는 프리점프존이에요.

30명 이상 함께 점프할 수 있는 공간인데

레벨은 1단계









프리점프존에서만 놀아도 정말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몸이 가볍고 운동신경이 좋은 분들은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작 레벨 1단계의 프리존인데 말예요.



바운스에서는 세션별로 인원제한을 하고 있는데

하나의 트램폴린을 한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서로 부딪힐 염려가 없으니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겠지요?



또, 트램폴린에서는 작은 장신구에도 큰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DODGE BALL







짜릿하고 스릴넘치는 신개념 피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팀을 짜서 스트레스 확 풀고 올 수 있는 시간.






역시 트램폴린 파크 vaunce 바운스에서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레벨은 2단계.







SLAM DUNK





남자들의 로망이 실현되는 슬램덩크존.

3미터 높이의 골대에도

과감하게 덩크슛을 시도해봄직한데요,

맨바닥에서라면 어림없지만 

슬램덩크존에서라면 중력을 거슬러 하늘을 나는 일이 가능해진답니다~

레벨 3의 난이도예요.







멋있지요?

여자친구 데려가서 멋진 모습 보여주기 좋은 곳~^^






SUPER BAG





넘나 멋있는 사진~

저처럼 겁이 많아서 이렇게 뒤로 뛰는 게 힘들면

전속력으로 달려가 앞으로 풀썩 뛰어 내려도 엄청 재밌을 것 같아요.







붕붕붕~ 날아서 슈퍼백 속에 풍덩~

레벨은 3이에요.




트램폴린 파크 vaunce 바운스에는 안전요원이 있지만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건데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서서히 동작의 난이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좋아요.

레벨1인 곳에서도 충분히 재밌게 놀 수 있으니까요~



또한 트램폴린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바닥에 미끄럼방지 처리가 된 양말을 반드시 착용해야 되는데

바운스에서 사이즈에따라 2500원/ 3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THE WALL







우우우~ 여기서부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다양한 높이의 wall을 정복해 볼 수 있는 wall zone 거든요.

레벨 4인데

저도 열심히 트램폴린으로 연습하다보면 가능한 날이 오겠죠~?^^





SUPER TRAMP






올림픽 정식 경기에서 사용하는

높은 탄성의 트램폴린이에요. 

슈퍼트램 존에서는 누구나 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겠다는...








진짜 한마리의 새 같네요~

몸이 깃털처럼 가볍게 보여요~

난이도 5의 가장 어려운 공간입니다.






트램폴린 파크 vaunce 바운스 분당(죽전)점은

4월 1일에 정식 오픈을 하고요,

평일 주말 AM 9시 ~ PM 10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이용요금은 미취학 11,000원 / 일반 15,000원입니다. 




트램폴린 파크 vaunce 바운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이버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는데,

3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무료개방이니까

일단 한 번 가서 시설,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 글은 바운스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센터 이용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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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테디베어주

5세 이하 유아들에게 좋아요~

 

 

 

 

 

롯데월드몰 4층

 

운영시간 : 평일 10시 30분 ~ 20시 30분 (주말/공휴일 21시까지)

이용요금 : 어린이 19,000원, 어른 7,000원 (2시간)

 

 

 

 

 

 

 

 

 

 

 

 

너무너무 비싸서 롯데월드몰 테디베어주 키즈카페에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

아이들이 넘넘 원하니까

눈 딱 감고 ㅜㅜ 한 번은 가 준...

지금껏 가 본 키즈카페 중 제일 비싼듯한 테디베어주.

 

 

가격이 후덜덜해서 그런가

한산하니 좋았고

아이들도 엄청 신나게 잘 놀았어요.

 

 

입장과 동시에 두 아이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흩어진 덕분에(?)

우리 부부는 편안~하게 앉아서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답니다.

 

 

 

 

 

안에 무료 짐보관함이 있으니까

두꺼운 옷은 벗어서 다 넣어두고 가볍게 다니기.

 

 

 

 

 

 

 

미끄럼틀 신나게 타고

 

 

 

 

 

 

트램펄린 신나게 타고.

트램펄린 안에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어서

안쪽 사진은 안 찍었는데 꽤 넓어요.

 

 

둘러 보는 곳 마다 테디베어가 있어서

포근하게 느껴지고

분위기가 정말 아기자기 예쁘답니다~

아이들이 보드라운 테디베어를 쓰다듬으며 안아 볼 수도 있어요.

어른들이 보기엔 별 거 아닌데

애들은 엄청 좋아해요.

 

 

 

 

 

아빠들은 유료 안마 의자에 앉아서

자는듯 ㅋㅋㅋㅋ

 

 

 

 

 

어린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방

 

 

 

 

 

 

 

이건 제가 봐도 참 신기한 거였는데

다솔 군도 한참을 앉아서 놀더라고요.

테이블에 손으로 터치해서 동물을 색칠한 후 보내면

큰 화면에

자기가 색칠한 동물이 나와서 걸어다녀요~

 

 

알록달록, 아이들이 색칠한 동물들이 화면을 가득채운 모습이

정말 신기했어요.

 

 

 

 

사진 속에서 다솔 군 뒷모습 발견

ㅋㅋㅋㅋㅋㅋ

이 안에서는 다칠 일이 없으니까

아이들이 제각각 잘 뛰어 다니며 놀아서 나중엔 찾아 볼 정도 ^^

 

 

 

 

 

 

 

한쪽으로 테디 카페가 있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고, 정수기 설치 돼 있어요.

 

 

 

 

 

저는 리뷰해야 할 옷이 있어서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에 들어 온 김에 갈아 입고 사진 촬영 ㅋㅋㅋ

테디베어주 키즈카페랑 절대로 어울리지 않은 옷이라

얼른 다시 갈아 입었답니다 ^^

내부에 화장실/ 수유실 있어요.

 

 

 

 

 

 

 

5살 울 다인 양.

촉감이 좋았는지 꼬맹이들이랑 같이 이 안에서 잘 놀더라고요~

 

 

 

 

 

 

 

볼 대포를 쏘는 곳

롯데월드 키즈토리아에서 훨씬 더 웅장한 볼대포를 쏘아 봤기에

여기선 안 놀았어요.

 

 

 

 

예쁜 다인이 사진 많이 찍어 두고,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건 애니멀카예요.

커다란 동물 모양의 장난감을 타고 느릿~ 느릿 한 바퀴 도는 건데

엄청 천천히 움직여서 이게 재밌나? 싶었지만

아이들은 제일 기억에 남았고 제일 재밌었나봐요.

 

 

다만 줄이 길고 오래 기다려야 되어서

우리가 줄 서 있는 동안

아이들은 옆에 있는 방방을 뛰거나 앞쪽 미끄럼틀을 타면서 시간을 아꼈어요^^

 

 

 

 

 

 

 

 

 

바깥에서 애니멀카 움직이는게 보이기 때문에

테디베어주가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느낀 롯데월드몰 테디베어주 키즈카페는

어린 아이들이랑 함께라면 더 만족도가 높을 것 같고

의외로 7살 다솔 군도 신나게 놀았지만

5세 이하 유아들에게 좋은 곳.

한산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되어 좋은 곳,

그러나 비싼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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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키즈앤파크

한겨울에 땀나게 놀아요~

 

(사진 많음 주의, 고슴도치 엄마 주의)

 

 

지역 맘카페에 종종 등장했던 하남 키즈앤파크에 벌써 두 번이나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키즈카페를 뭘 차타고 20분이나 걸려서 가나....했었는데

한 번 가보곤 넘 좋아서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다녀 왔답니다.

ㅠㅠ 근데 포스팅 쓰면서 찾아보니

소셜에 20% 할인권을 판매하네요~ 그것도 모르고 제 돈 다 내고 간 것이 억울 ㅜㅜㅜㅜ

 

 

 

2시간에 어린이 만원, 어른 천원

2시간 이상부터는 1시간에 추가 천원입니다.

 

 

 

 

 

 

지난 번에 갔을 때도 추가로 천원씩 더 주고

3시간 동안 돌다가 왔기에

키즈앤파크 구조와 놀거리를 아이들이 이미 잘 파악하고 있거든요.

 

 

특별히 함께 놀아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잘 놀아요.

그런데 자기가 노는 모습을 엄마가 지켜봐 주길 바라는 ^^

아직 어린 울꼬맹이들의 마음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면서 사진 찍어 주기를 바라더라고요.

 

 

하남 키즈앤파크의 가장 색다른 점이 요 보트인데

막상 타보면 조금 타고 그만 탄다고 하더라고요.

멀미 난대요 ㅋㅋ

 

 

 

 

 

공주 이다인 양

 

첨에는 블로그 포스팅 할 생각도 없었기에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 올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핸드폰 카메라로 열심히 찍어줬어요.

 

 

 

 

 

 

징검다리를 껑충껑충 뛰어 다니는

볼풀장

다인이는 아장아장, 다솔이는 성큼성큼

 

 

 

 

 

 

 

큰 아이들은 팔 힘이 좋아서

원숭이처럼 저 링을 건너다니던데

울 다인이는 요 사진찍다가 떨어졌어요.

하필 볼이 적은 곳에 '머리로' 떨어져서 얼마나 놀랐는지 ㅜㅜㅜㅜ

그래도 곧 일어나 웃는 다인 양.

프로 모델인줄~^^

 

 

 

 

 

 

 

 

아이들도 제일 좋아하고

저도 아이들이 제일 많이 하고 놀았음 좋겠는게 방방.

겨울이라 땀나게 뛰어 놀 일이 별로 없으니까

방방을 타면서라도 신나게 뛰어 놀라고요~^^

 

 

 

 

 

 

 

 

조금 어린 아이들용 회전 매달리기

팔힘 다리힘 아직 약한 다인이도 혼자서 씽씽 잘 탔어요.

 

 

 

 

 

 

 

 

그 뒤로 큰 아이들의 쌩~ 쌩~~~~

그네처럼 반동 크면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는데

다솔 군, 저에게 밀어달라며 신나게 쌩~~~

다인이는 여러 번 콩콩 엉덩방아를 찌었지만요~

 

 

 

 

 

 

 

키즈앤파크의 의외의 복병이 동전 넣고 타는 놀이기구인데요,

백원이긴 하지만

넘 시시하고 재미도 없어 보이는 걸

추가로 돈 내고 타겠다니 좀 억울한 생각이 드는~~

 

 

처음 갔을 땐 잘 몰라서였나? 조르지 않더니

이번에는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

어떤 건 두번씩도 해서 천원정도 쓴 것 같아요~

천원이면 1시간 추가 이용할 수 있는데!!!!

다른 아이들이 탈 때 자리가 남으면 얼른 같이 탔던 회전 목마.

저도 한 번 타봤는데 ^^ 멀미유발 ㅜㅜㅜㅜ

 

 

 

 

 

재밌다고 계속 타요~

 

 

 

 

 

 

 

 

 

 

암벽등반도 신나게 하고~~

어린 아이들일 수록 암벽등반을 잘한대요!

다솔이는 겁도 없고 팔힘도 좋아서 어찌나 잘하는지

남편이랑 둘이 실내암벽등반 운동 보내고 싶어요~

 

 

 

 

 

 

어린 아이들이 타는 볼풀장 미끄럼틀

 

 

 

 

 

 

몸집이 무거운지

의외로 다솔이는 힘들어했고

 

 

 

 

 

 

 

다인이는 이렇게나 이쁘게 웃으며 탑니다^^

주변에 다른 엄마들도 지켜보면서 서 있었는데

부끄러워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

 

 

 

 

 

 

요것만 열 번 이상 탔고

나중에는 다리 포즈도 계속 바꾸면서 탔어요 ~

 

 

 

 

 

 

 

 

 

 

 

 

미끄럼도 경쟁하듯 신나게 타고~

다솔이는 정상적으로 내려오질 않네요~~~~

 

 

 

 

 

 

 

이건 다른 쪽 미끄럼틀

 

 

 

 

 

 

 

 

 

 

 

 

제가 사진을 찍어줘서 그런가

더 재밌게 놀았어요.

이 날도 역시 세 시간.

 

 

 

 

 

 

아직 잘 안 되는 농구

몇 번 던져 보는 걸로 만족하고

 

 

 

 

 

 

 

 

 

 

 

로보트 타고 한 바퀴 돌아보기도 하고

 

 

 

 

 

 

 

완전 시시한 게임인데

이것도 백원넣고 하고 ㅜㅜ

동물 버튼을 누르면 속에 있는 동물이 움직여요.

 

 

 

 

 

 

두더쥐게임 백원

 

 

 

 

타더니 시시하다고 내리려고 했던 차

백원 ㅜㅜㅜㅜ

 

 

 

규모가 크고 놀 거리가 많아서

겨울에 애들 땀내며 놀러 가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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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at센타 키즈카니발 

<혼자서도 잘해요>편

 

 

 

양재at센타 키즈카니발은 8월 24일까지이니

 아이데리고 갈 만한 곳을 찾고 계신 ^^ 방학 중인 초등학생 학부모님들과

유치원생,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추천해 드려요~

5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놀고 ㅎㅎ

아이들은 더 놀 수도 있지만 어린들이 못 버텨서(?) 돌아오게 되는 곳ㅋㅋㅋ

 

 

 

 

 

 

 

 

양재at센타 키즈카니발에서 신나게 논 지 2시간 정도 지나면 ^^

아이들도 넓디넓은 키즈카니발의 구조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아이들은 스스로 놀 거리를 찾아 떠나고~

엄마, 아빠는 그 뒤를 따라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지 보조만 해 주면 돼요.

 

 

오빠랑 같이 놀고 싶어서 까치발을 하고

구슬을 넣는 다인이.

 

 

 

 

 

와! 신기한게 있다!!!

이거 해 보자.

 

 

두 가지 종류의 탈 것(?)이 있었던 코너.

조금 더 어려워 보이는 것에 다솔이를 타게 하고,

 

 

 

 

 

조금 더 기다렸다가 발판이 넓어서 다인이도 안전하게 탈 수 있겠다 싶어

4살 다인이도 태우고.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제가 곁에서 계속 따라 붙으려니 자세가 어정쩡 하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방해가 되는 듯 하여,

 

 

 

 

다인아, 혼자 탈 수 있겠니???

물어 봤더니,

당차게 혼자 탈 수 있다는 대답^^

 

 

 

 

 

 

그래도 걱정이 되어

목에 핏대를 세우며 다인이 곁에서 코치를 하고 ㅋㅋㅋ

뒤로 물러나면서도 못 미더워 고개를 돌려 확인하고 있는 엄마^^

 

 

 

 

 

다인이는 이를 악물고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참 재미있게 놉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놀이기구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운동기구거든요~

다리 힘이 많이 들어가고 생각보다 어려울텐데

다인이는 엄청 오랫동안...

옆 친구들이 다 바뀔 때까지 절대 안 내려오고 ㅋㅋㅋ

(키즈카니발의 대부분은 횟수, 시간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탈 수 있어요.)

 

 

 

 

 

 

양재at센타 키즈카니발에 저렇게 놀 거리가 많은데도,

 

 

 

 

앞으로 갔다가 ~ 뒤로 갔다가를

한 30분 정도 한 것 같아요 ^^

 

 

 

 

지금 다인이가 놀고 있는 곳 바로 옆이 푸드코트.

 

 

양재at센타 키즈카니발에는 푸드코트, 장난감 코너, 수유실이 있어요.

그러나 먹을 거리가 별로 없고

추러스, 핫바, 빵 등등? 별로 먹고 싶지 않은 것들만 ㅜㅜ

아침 든든하게 먹고 가서 실컷 놀다가 간식만 좀 사 먹고

집에 가서 또 저녁 빵빵하게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물은 수유실 안에 정수기 한 대 있습니다^^)

 

 

 

 

다솔이도 다인이가 타는게 부러웠는지

순서를 기다렸다가 다인이랑 똑같은 놀이기구를 탑니다^^

 

 

 

 

 

다리 운동 엄청 했어요~

그 정도로 재밌었니? ^^

 

 

 

 

 

 

그 다음으로는 자동차를 타고 슝~ 내려 오는 건데,

줄이 꽤 길지만 한 번 슝~ 내려오면 끝이라 금세 줄이 짧아져요.

무섭다고 엄마 품에 안겨 잉잉거리는 다인이 ^^

반면 6살 다솔이는 너무너무 타고 싶어했어요~

 

 

 

 

 

어쩔 수 없이?? ^^

다인이도 자리에 앉혀졌고~

 

 

 

 

 

 

 

 

다솔 다인 둘다 아주아주 신나고 재미있게 슝슝이(제 맘대로 갖다붙임~)를 탔답니다.

여러 번 탔어요. 재밌다며 ㅎㅎ

 

 

 

 

 

이건 큰아이들은 오히려 다리가 너무 길어서 불편하고 ㅎㅎ

다솔이만한 아이들에게 딱 맞는 놀이기구.

 

 

 

 

 

혼자서도 얼마나 잘 타는지 몰라요~

 

 

 

 

 

우리 다인이도 뒤에서 한 번 밀면서 도와 주면~

 

 

 

 

그 후로는 자기가 조종하면서 잘 탑니다^^

엄마는 그저 거들뿐~ㅋㅋㅋ

 

 

 

 

 

 

양재at센타 키즈카니발에서는 시간에 따라 이벤트도 열리는데요~

남편이랑 저도 참여해 봤지요~

농구 골대에 공 넣기!!!!

아빠 먼저 도전! ...... 실패.

 

 

 

 

 

다인이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으며

저도 도전!! .....실패 ㅋㅋㅋㅋ

 

 

 

 

양재at센타 키즈카니발에서 찍은 사진은 참 많이 흔들렸어요.

아이들이 신이나서 가만히 있어야 말이죠 ㅎㅎ

 

 

 

 

 

 

 

 

제가 농구 이벤트에 도전하는 동안

다솔이는 제 쪽에는 오지도 않고 ㅋ

혼자서 여러 종류의 다리를 건너 가는 연습을 해 보기도 하고,

 

 

 

 

 

블럭으로 건물도 만들어 보고~

 

 

 

 

 

 

 

 

 

다인이랑 같이 트랙터도 몰아 보고 ㅎㅎㅎ

양재at센타 키즈카니발 아이들 혼자서도 참 잘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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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 ;;

<도전과 꿈>편

 

 

 

양재at센터에서 ~8월 24일까지 하고 있는 키즈카니발,

6살 다솔이, 4살 다인이 데리고 남편과 함께 다녀왔어요.

지하철 타고 갈까 하다가,

양재at센터는 전시에 참관했을 때 주차비를 50% 할인해 준다기에,

키즈카니발에서 주차 할인증 받음 그럭저럭 괜찮겠다 싶어서 ㅋㅋ 차 가지고 다녀 왔어요.

 

 

 

양재 at센터 주차할인정보^^

 

 

 

 

 

 

키즈카니발은 양재at센터 3층 2전시장이지만,

입장권은 1층에서 발급 받아요.

입장권 사면서 주차 할인권 달라고 하면 양재at센터 주차 50% 할인권을 줍니다^^

 

 

 

 

 

 

양재at센터는 참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고,

엄마 아빠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재미가 가득한 곳이에요.

한 번 들어가면 5시간 이상은 거뜬하게 놀 수 있어요.

아이들은 한 번 했던 것도 조금 지나면 또 하고 싶어지나봐요~

그래서 일단 입장하면 끝날 때까지 있어야 되므로 ㅋㅋㅋ

집에서 밥 든든하게 먹고, 물도 챙겨서 키즈카니발로 고고씽~

 

 

푸드코트가 있지만 간식위주로 파니까

집에서 밥 든든하게!!!

(물은 수유실에 정수기 한 대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돼요. )

 

 

 

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 ;; 우리 아이들의 도전

 

 

 

 

 

 

 

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은 입장과 동시에 첫번째 도전 코너가 시작됩니다^^

물론 키즈카니발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볼 것인지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달렸지만,

도전코너 1이 입장하는 곳에 있어서 저는 아이들이 도전코너부터 해 보도록 유도했어요.

 

 

뭔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싫은 6살 이다솔 군.

성공하면 선물을 준다는 솔깃한 말에도 '나는 도전하지 않을거라며, 선물 받기 싫다며'

우물쭈물 긴장한 티를 팍팍 내면서 망설입니다.

 

 

 

 

 

 

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 도전 코너 1 ;; 롤러볼러

공을 굴려 움푹한 곳에 들어가면 성공 다시 돌아오면 실패, 움푹한 곳을 지나 끝까지 가도 실패

힘 조절이 관건이지요.

도전코너 옆쪽으로 연습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

 

 

 

 

 

두근두근.... 이 시간은 다솔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심호흡을 후후후----하고,

드디어 도전 시작!

 

 

 

 

 

결과는???
성공입니다.

 

 

사실은 여러 번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세요.

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의 도전 코너는 아이들에게 성공의 기쁨을 알게 하기 위한 곳이니까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음 선수 ^^

그래도 야무지게 두 손으로 공을 꼭 쥡니다~

 

 

 

 

 

다인이가 두 번 시도했고,

제가 슬쩍 밀어 줘서 끝끝내 성공^^

 

 

 

 

 

도전 코너는 두 가지가 있는데,

성공할 때마다 선물을 주고(도전1 ; 솜사탕, 도전2; 코코몽색칠공부)

도전코너 1,2를 모두 성공하면 회오리 막대사탕을 선물로 준답니다^^

 

 

 

 

 

 

 

자자, 도전에 성공도 했으니

이제 기분 좋게 본격적으로 놀아볼까나???

 

 

 

 

 

 

 

 

구멍이 난 눈에, 혹은 입 속으로

공을 던져 넣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은 신나게 스트레스 팍팍 날리면서

공을 던지며 놉니다~

 

 

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을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겁게 놀 수 있고

나이가 적은 어린 아이들이 즐길 거리, 나이에 조금 더 많은 아이들이 놀 거리.....

다양하게 있어서 좋아요.

 

 

 

 

 

 

탈 것들이 인기가 많죠?

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은 규모가 매우 크기에,

대부분 별로 기다리지 않고 금방 할 수 있지만

탈 것들은 살짝(가장 길게 기다린 것이 10분) 기다려야 할 때도 있어요.

 

 

같은 놀이기구라도 어느 때는 왕창 몰렸다가 또 어느 때는 아무도 없으니

이것도 복불복인가요? ^^

 

 

 

 

 

 

암튼 재미있어 보여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탄 패달 자동차인데,

다인이는 일찌감치 포기했고

다솔이는 도전해 봤는데, 다리가 짧아서 ^^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한 바퀴만 타고 그 옆에 있는 꾸미기 코너로 이동~

 

 

 

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 ;; 우리 가족의 꿈

 

 

 

 

 

 

세모 모양으로 돼 있는 꾸미기 종이를 세 장씩 받아서

아이들 나름대로 색칠을 해 보는 코너예요.

 

 

 

 

 

이렇게 진지하다니~

엄마, 아빠는 조금 쉬면서 아이들의 미술 실력도 감상하고 ^^

세모 종이의 마지막 장은 장래희망을 그려 보라고 했는데,

남편과 저도 참여해 보기로 했답니다.

 

 

 

 

 

 

진지하게 색칠에 임하는 우리 꼬맹이들~

왠지 기특해요^^

 

 

 

 

 

 

 

슬슬 마무리가 되어 가고,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다솔이의 꿈은 의외로 경찰!!

언제부터 꿈이 경찰이었니?

 

 

 

 

아무리 생각해도 꿈이 떠오르지 않았던 ㅜㅜ

저의 꿈은 패셔니스타 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

 

 

 

 

남편의 꿈은 변함없이

기독교 사상이 들어간 '경제적 자유학교'를 짓는 것

다인이는 아직 어려 꿈을 표현하지는 못했어요.

 

 

 

 

 

 

 

완성한 것을 선생님께 가져가면

우리 아이들의 꿈을 노끈으로 이어 줍니다.

방에다가 걸어 둘 거예요~

 

 

 

 

 

 

아빠랑 다솔이의 농구 시합.

어쩐지 더 즐기고 있는 듯한 남편의 얼굴 ^^

 

 

 

 

저랑 다인이도 농구를 해 보려는데,

 

 

 

 

 

 

다솔이가 끼어 들어서 자리를 다 차지하고 ㅜㅜ

 

 

 

 

저리 비켜!!!!

 

엉덩이로 있는 힘껏 밀어내는 다인 양 ㅋㅋㅋ

귀엽습니다.

 

 

 

 

 

 

 

이번에는 양손으로 봉을 잡고 줄타고 내려 오기

6살 다솔이에게는 이제 이런 건 식은 죽 먹기지만,

 

 

 

 

 

4살 다인이에겐 어마무시하게 어려운 도전이었어요.

다인이를 안아 올려 손잡이를 잡게 하면서도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우리 다인이 용감하게 두 손에 힘을 줍니다.

 

 

 

 

 

 

멋지게 성공!!!!

얼마나 예뻤다고요~ 기특한 우리 다인이.

비록 씩씩하게 또 한 번 도전 했던 두 번째 줄타기에서는

손에 힘이 풀렸는지 ㅜㅜ 떨어져서 놀라 울고 말았지만, 다시는 안 할거라며 울었지만 ㅜㅜ

우리 다인이의 생애 첫 줄타기는 정말로 멋있었어요.

 

 

즐길 것 가득했던 양재at센터 키즈카니발,

도전과 꿈편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요~

워낙에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남편이 찍어 온 사진이 무려 500장 ㅜㅜㅜㅜㅜㅜㅜ)

몇 편으로 쪼개서 포스팅을 올리려고 해요.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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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다솔이와 함께 집 근처 키즈카페에 놀러갔다 왔어요.
근처이긴 하지만 저희 동네는 아니고요,
다솔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운동 삼아, 걸어서 40분 걸리는 옆 동네 '안데르센' 키즈카페를 다녀왔답니다.
지난 번 다른 엄마들 따라서 놀러 갔다가 좋아서 이번에는 저희 가족끼리만 간 것이었어요.




이 곳이 좋은 까닭은,
아이들 놀이 시설은 그리 많지 않지만, 엄마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넓고
음식을 싸 오거나 배달 시켜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어른 입장료 4천원 속에는 카페라떼, 모카 등등 여러 종류의 커피와 차 값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제가 평일에 가긴 했지만 그리 유명한 곳이 아니라
꽤 한산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부대시설로는,




책과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들어가면 이용 요금(어른 4천원, 돌 이후 아이 6천원)을 선불로 내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은 후, 두 시간 동안 맘껏 노시면 돼요.
음료도 저기서 주문해요.(아이들은 음료를 따로 주문하거나 가져 가셔야 돼요.)




저희 부부는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고
다솔이 간식은 우유, 빵, 과자, 치즈를 집에서 준비해 갔어요.


다솔이는 두 번째 간 곳이라 익숙한지
입장과 동시에 놀이터로 뛰어갔고, 저희는 모처럼 커피숍에 온 기분을 낼 수 있었답니다.
야호!!! 해방!


키즈카페가 그리 크지 않아서
아이가 엄마를 금세 찾을 수 있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눈을 돌리면 엄마가 보이니까 안심하고 저 혼자서 놀 수 있거든요.





사진 속에서 작은 점으로 다솔이가 발견됐는데,
엄마인지라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표시를 해 봅니다.
다솔 아빠는 열심히 업무를 보는 중이고요, 다솔이는 노는 중, 저는 사진찍는 중이지요.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아직 놀 줄 몰라서 그런지
다솔이는 자동차에만 관심이 있어서 다른 것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계속해서 자동차만 타고 있어요.
밑이 뚫여 있어서 발로 움직이는 자동차인데요,
오늘은 한산해서 여러 대가 남아 있었는데, 지난 번에 주말에 왔을 땐 좀 모자랐었거든요?
그랬더니 다솔이는 자동차를 지키느라 다른 놀이기구를 거의 못 탔었답니다.
이번에는 혼자서 자동차를 독차지 해서 정말 신났을 거예요.

 




동화의 나라처럼 꾸며 둔 작은 방이 있고
그 속에는 폭신한 재질로 만들어진 나무, 무당벌레, 쥐 등등이 있어요.
그 옆에는 잡지가 있어서 엄마들이 심심하지 않아요.

 

 



자동차를 고르고 있는 다솔 군




내내 자동차만 타더니,
다른 아이가 부엌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곁에서 꼼지락거리며 그 아이 노는 것을 지켜 보다가
그 아이가 집으로 갈 시간이었는지 엄마와 함께 사라지자, 자기도 부엌 놀이를 해 봅니다.




집에서는 만지면 혼나는 것들인데,
키즈 카페에서는 마음껏 만지며 놀 수 있어서 재밌겠어요.

 



작은 모형으로 싱크대, 전자렌지, 냉장고가 만들어져 있고
플라스틱으로 된 냄비, 그릇, 컵도 있어요.
이것 저것 열어 보고 이것 저것 만지면서 노는 다솔 군.




실컷 놀았는지 다시 차를 타러 갑니다.




역시 운전이 제일 재밌죠.




다솔이가 아직 노는 방법을 잘 모르는데,
다른 친구들이 있어서 배우면서 놀게 되는 것 같아요.




암벽타기도 혼자있을 땐 눈길도 안 주더니
형들이 올라가는 것을 보자, 그 곁에 바짝 붙어서 쳐다보더라고요.
그러나 아직은 올라갈 용기가 없습니다.




그 옆에 있는 타잔처럼 봉 잡고 내려 오는 놀이기구와
미끄럼 타는 놀이기구에서 놀게 하고 싶어서
제가 다솔이를 불렀어요.




넘어질까봐 조심조심 목을 움츠리며 올라가고 있는 다솔 군.




아직 손아귀에 힘이 없어서 타잔 손잡이는 잡을 수 없지만,
이 쪽으로 올라가서 그 옆에 있는 미끄럼들로 내려 올 수는 있게 됐어요.
다솔이는 조심성이 많아서 적응기간이 좀 필요하지요.




몇 번 뛰어 내려 와 보더니
점점 자신이 생기나 봅니다. 제법 즐길 줄 알게 됐어요.




이제 미끄럼 탈 준비는 마쳤고,
본격적으로 놀아 봅시다.




완전 신이 나서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어요.
타는 다솔이도 즐겁고,
보는 저도 즐겁고...... .



한참을 놀다 보니 어느새 두 시간이 다 돼가요.
아쉽지만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정리를 해야 할 때.
시간이 모자라면면 아이만 10분당 500원을 내시면 더 놀 수 있어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커피숍에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잖아요?
조용히 남편과 함께 차를 마시고 싶을 때 키즈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 날 키즈카페에서 다솔이가 신나게 노는 동안
남편은 집에서 가져 간 경제 잡지를, 저는 키즈카페에 있던 패션 잡지를 봤고요,
 둘이 얘기도 많이 나눴고요,
번갈아 가며 다솔이와 조금씩 놀아 주기도 했으니 1석 몇 조에요?



다솔이에게 자동차를 마지막으로 조금 더 타게 하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많이 피곤했던지 우유와 빵을 먹고 유모차에 탑승한 다솔 군은 금세 곯아떨어졌어요.




아, 키즈카페 한 쪽에는 큰 방, 작은 방이 각각 하나씩 있어서
방 사용료를 추가로 내시면 생일 파티나 엄마들 모임 등도 할 수 있는데요,
포장되는 음식 사 와서 작은 방 빌리면
어른들 모시고 가족 외식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후식으로 차도 마실 수 있으니까 말예요.


앞으로도 남편과 커피숍 대신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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