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천테르메덴 카라반 ;; 카라반 전용 통로로 슝~

얘들아, 간식시간! 간식 먹으러 가자.

 

 

 

 

 

 

2박 3일로 이천테르메덴에 놀러 왔어요.

하루는 카라반에서, 하루는 인디언 텐트에서 자고 갈 거랍니다~ 신나!!

 

 

 

 

 이천테르메덴은 음식물 반입이 금지 돼 있어요.

그러나 우린 카라반에 다 넣어 뒀지롱~ 이따 가서 먹을거지롱롱~~

 

 

36개월 미만은 관련 서류 지참하면 무료 입장, 방수기저귀는 꼭 채우셔야 돼요.

다인이가 아직 36개월 미만이지만 카라반을 예약하면 테르메덴 입장권 4장이 나오니까,

그냥 다인이도 표 하나 끊고 옷장 하나 얻고 ㅎㅎㅎ

 

 

 

 

 이천테르메덴에 딱 들어가면 이 모습.

엄마들끼리 애들 데리고 온 분들도 매우 많았어요.

 이천테르메덴이 아이들 놀기에 딱 좋고, 서울에서도 가깝다 보니 많이들 놀러 오시나봐요~

 

 

 

 

 

 이천테르메덴 입장해서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면

인디언빌리지가 있어요.

바로 내일 우리가 잘 곳 ^^ 여유롭게 2박 3일 즐기다가 갈 거예요.

 

 

 

 

신발장이랑 옷장(대욕장내)을 함께 쓰는 키를 받고,

 

 

 

 

수영복 대여점인데, 튜브는 판매만 되는 곳이에요.

 이천테르메덴은 150cm 미만의 어린이는 꼭 튜브나 구명조끼를 착용해야만 한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센스 ^^

물론 대여하셔도 됩니다 ^^

 

 

 

 

신발장 옷장 열쇠로 후불정산하는 시스템이에요.

 

 

 

 

 

터키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랑 카페도 있어요.

 

 

 

 

 

 

마사지샵, 피트니스, 그리고 어린이놀이터가 있답니다.

놀이터는 다음 번에 포스팅할게요~

 

 

 

 

 

 

 

집에서 올 때는 수영장에 가는게 두려워서 울었던 다인이.

이제 많이 건강해져서 수영장에서 실컷 놀아도 감기 안 걸립니다.

중이염 따윈 저리가랏!!!

 

 

 

 

 

 

 

완저히 신난 다솔 군.

 

 

 

 

 

아직 모든 시설을 다 운영하는 건 아니었지만 

야외 물놀이장도 오픈했어요.

 

 

 

 

 

카라반에 간식 먹으러 가자~

야외 물놀이장이라 연결 돼 있는 카라반.

 이천테르메덴 카라반은 숲속 쉼터에 있답니다~

맨발로 걸어가면 돼요.

 

 

 

 

요거 재밌을 것 같은데 아직은 운영하지 않았어요.

 

 

 

 

 

으으으~

발바닥이 뜨거워요.

얼른얼른 뛰어가야 되는데 ㅜㅜㅜㅜ

 

 

 

 

 

 

 

카라반 전용구역으로 오면 바닥에 융???을 깔아 두어서

발바닥이 괜찮아지는데,

우리 다인이 이미 겁 먹고 안아 달라고 ^^

 

 

 

 

바깥이 아무리 더워도

 이천테르메덴 숲속쉼터 카라반은 그늘!!!!

숲이니까요~!!

 

 

 

 

 

 

 

꼭 이렇게 무섭게 먹어야 했나???

캠핑갈 때 수박 가져가서 먹음 최고죠~

 

 

 

 

 

 

수영복 입고 물 뚝뚝 흘리는 채로

수박도 먹고 과자도 먹고 잠시 간식 먹으며 쉬다가 다시 워터파크로 들어갈 거예요.

갈 때도 카라반 전용길로~

 

 

 

 

너 거기에 왜 들어갔니?

 

 

 

 

제가 저질 체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떡실신해 있는 동안,

 

 

 

 

아이들은 소파겸 침대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어요.

조금만 쉬다가 또 물놀이 하러 가자~

반응형
반응형

 

 

 

 

 

 

 

캠핑카에서 먹는 바비큐!! ;; 이천테르메덴 카라반

역시 놀러 와서는 고기가 최고네요~^^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휴대폰으로 찍은(방수캡 씌워서) 테르메덴 워터파크 사진이

무려 1500장!!!

내가 잘못 본 것일거야....그럴거야....

 

 

카라반에 짐 풀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테르메덴 워터파크에서 두 차례 놀았어요.

수영하다가 피곤하면 좀 누워서 자면 되니까

수영하다가 배 고프면 카라반에 가서 수박 먹음 되니까 ㅎㅎ

과자도 있다네~ 컵라면도 있다네~ 다 있다네~

 

 

 테르메덴 워터파크에서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우리 가족.

남편이랑 다인이....다인 아빠 뭐해?

 

 

 

 

 

 

 

 

 

기분이 좋아서 장난을 치다가, 오히려 자기가 당한것 같은

딸바도 다인 아빠.

 

 

 

 

 

 

이번에는 어떻게 골려주지?

곰곰히 생각하더니,

 

 

 

 

 

 

다인이가 무서워하는 폭포(?) 아래로 가서는

또또또 자기만 물벼락 ㅎㅎㅎ

 

 

 

 

다인이는 신나고 아빠는 헤롱헤롱~

 

 

 

 

 

 

저 멀리 혼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다솔 군 발견.

입으면 저절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마법의 옷!

구명조끼 덕에 다솔이는 혼자  테르메덴 워터파크를 유유히 누비며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디로 갈까요?

 

 

 

 

 

 

마사지도 즐기는 다솔 군 ㅋㅋ

 테르메덴 워터파크를 완전히 접수해 버렸군요!

 

 

 

 

 

 

목욕까지 말끔하게 마친 후에 다시 카라반으로 돌아왔어요.

카라반을 이용한다고 해도

입장, 퇴장할 때는 테르메덴 정문으로 들어가고 나와야 한답니다~

카라반에서 워터파크로 이어져 있는 통로는 3시~6시까지만 가능 해요.

 

 

 

 

 

밥 먹자~~!!!

배고프다.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남편이 먼저 고기를 굽고 있는 동안

저는 채소를 씻고, 버섯을 챙겨 나오고, 반찬도 챙겨 나오면서 식탁을 차렸어요.

 

 

 

 

 

 

 

고기를, 소시지를 자꾸자꾸 굽는 남편

맛있는 냄새가 솔솔솔

예의상??  저도 삼겹살 한 점, 소시지 한 점을 먹었지마는....

다이어터인 내 몫은 버섯과 쌈이라네~

 

 

 

 

 

 

수영하느라 배고팠을 아이들도 소시지를 냠냠냠~

밥은 즉석밥으로 먹을 거예요.

여행지에선 전혀 요리를 안하는 ㅋㅋㅋㅋ

너무 날라리인감....

 

 

 

 

 

 

 

피곤하니까 먹다 말고 벌러덩 누워 버리는 다솔이.

많이 먹어라~ 더더더...

 

 

 

 

즉석밥과 맥주까지 준비 완료.

다이어트 한다면서 맥주는 또 마신....매우 아이러니한 일을 저지르고 만...

 테르메덴 워터파크에 쭉쭉빵빵 날씬늘씬 언니들 정말 많아요~
비교 되지 않으려면 적게 먹어야 했으나,

캠핑이니깐....맥주 한 캔만.

 

 

 

 

 

즉석밥이 익어가는 동안

제 몫의 버섯을 잘게 자르는.... 배고파서 큼직한 버섯 몇 조각 불 위에 던져 놓고

나머지는 잘게 찢고 있어요.

 

 

 

 

 

 

냠냠냠....맛있어요.

왜 제 기억에는 이 날 카라반에서 저녁을 굶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ㅎㅎㅎ

지인들에게 캠핑가서도 쫄쫄 굶으며 다이어트 잘 하고 왔다고 말했었는데,

사진으로보니 즉석밥도 다 먹고,

버섯이랑 상추도 엄청 .... 입이 터질 지경으로 먹고 있었네요 ㅎㅎㅎ

 

 

 

 

 

 테르메덴 카라반의 밤풍경 정말 예쁘죠?

다른 가족들은 숲속을 산책하기도 하던데, 저희는  테르메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너무 심하게 했었나봐요

밥 먹고 그냥 꿈나라로~

 

 

 

 

내일 또 만나자  테르메덴 워터파크야.

오늘 정말 재미있었어~

 

 

 

 

 

재우지 않아도 금세 곯아떨어진 아이들.

변신한 소파가 아이들에겐 엄청 넓은 침대가 되었어요.

 테르메덴 워터파크에서 내일은 또 어떤 즐거운 일이 생길까요?

 

 

 

 

이 글을 쓰면서 테르메덴으로부터 브랜드 체험권을 제공 받았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숯불 바비큐와 캠프파이어가 있는
세종 스파이스 1박 2일 글램핑 가족 여행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
세종시에 세종 스파이스 글램핑이 생겼다고 하여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어요.




별로 멀지가 않아서 아이들 데리고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와도 좋을 것 같지만
저희는 <아빠 어디가>에서 캠핑하는 걸 본 후로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캠핑을 가자고 조르는 다솔이 때문에 글램핑으로 하루 자고 왔어요.
암만 생각해 봐도 애들 데리고 캠핑은 무리일 것 같고,
애들이 없어도 저는 야외취침은 복불복으로 하는 벌칙인 것 같아서 싫거든요.


캠핑하면서 즐기는 낭만은 부러운데,
찬 바닥을 고스란히 느끼며 (암만 침낭을 깐다고 해도!) 잠을 자는 것은 끔찍하고,
캠핑 용품도 없고....밖에서 버너랑 코펠로 밥 해 먹는 것도 귀찮아서
다솔이가 캠핑 노래를 불러도 못들은 척 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 글램핑 열풍이 불었잖아요~


호텔, 리조트 등에서 속속 글램핑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오후 몇 시간 정도 잠깐만 텐트에서 놀다가
잠은 따뜻하고 편안한 호텔, 리조트에서 자는....새로이 생긴 상품이에요.




세종 스파이스 글램핑은 호텔 & 리조트의 글램핑과는 또 조금 다른데,
겉에서 보면 텐트인 것 같지만 사실은 텐트가 아니에요.
겉은 텐트지만 들어가 보면 편백나무로 지은(편백나무 향이 정말 가득~) 집인데요,
그 안에 전기 장판을 깔아 두어 잘 때는 따뜻하게 잘 수가 있더라고요.


세종 스파이에 글램핑을 예약하면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세종 스파이스 내에 있는 모든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이 주어 지거든요?
눈썰매, 워터파크, 중국 기예단 공연을 즐기고
푸드 코트에서 밥을 사 먹으며 캠핑의 좋은 점만 즐기고 올 수 있어서 좋아요.




눈썰매를 탈 거라서 다인이도 완전 무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도착했다고 알리면
글램핑 담당자가 오셔서 안내를 해 주십니다~




바로 여기가 세종 스파이스 글램핑장.
천막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편백나무로 지어진 집이 있어요.
거실에도 전기장판이 깔려져 있고





방에도 전기장판과 이불이 깔려져 있어요.





아직 추우니까 온도는 최고 온도로 올리고,
환풍기가 있어서 공기가 맑고
편백나무 향이 정말 끝내줘요~ 향긋향긋~



방에 들어와서 전기장판 위에서 놀면 따뜻하니까
누구 보다도 아이들이 신이 났어요.
캠핑이었담 텐트치고 ㅜㅜ 텐트를 쳤더라도 덜덜 떨면서 있을텐데....
캠핑 용품 없어도 몸만 떠나면 되니 정말 편해요^^





전기 장판 사용 설명서도 함께 있었어요.





아이들은 집(?) 구경을 하느라 신이 났는데,
저희가 묵었던 방에는 1인실 방이 2개 있어서 저희 부부가 각각 아이들 한 명과 함께 ^^
1 + 1으로 자기에 딱 맞았어요.




남편은 따땃한 전기장판에서 조금 누웠다가 눈썰매를 타러 가자며
자리 펴고 누워 있네요~^^




아이와 함께 눕기에 넉넉한 크기입니다.
한겨울이라도 전기장판 최고로 높여 놓고  이불만 폭 덮으면 괜찮아요.
겨울에 캠핑 하고 난면 삭신이 쑤시잖아요^^
글램핑은 그럴 염려는 없네요~



밥도 그냥 다~ 사먹어!!!
세종 스파이스 글램핑 가격이에요.
자세한 가격 정보 참고하시라고 사진으로 찍어 왔어요.



문 안 열어 주고 자기 혼자 들어가겠다고 동생을 울린....
얼른 짐 정리 해 놓고 놀러를 가야지 더 있다간 싸움이 커질판 ㅜㅜ




세종 스파이스에서 글램핑을 하면 다른 시설을 다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유이용권을 주잖아요~
워터파크와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열쇠를 받아서 잘 챙겨 두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한 후 눈썰매 타러 출발~



세종 스파이스 슝슝~ 재밌는 눈썰매 이야기
http://hotsuda.com/1838





세종 스파이스 글램핑에서 화장실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깨끗하게 잘 관리도 되어 있었고 특히 24시간 난방이 돼 따뜻했거든요~


눈썰매를 실컷 탄 다음에는 공연 시간에 맞춰 중국 기예단 공연을 보러 갔고

중국 기예단 공연 하일라이트는 변검
http://hotsuda.com/1843


공연을 다 보자마자, 추었던 몸을 녹이러 워터파크로 갔답니다.
하루는 짧고 놀 거리는 많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가요.


세종스파이스 워터파크, 온천
http://hotsuda.com/1839



자자 좀 쉬자~
워터파크와 온천에 갔다 와서 노골노골 해진 몸을 이끌고 다시 글램핑장으로 돌아왔어요.
잠깐 누워서 쉬다가.....밥 먹으러 오라는 알림을 듣고^^
숯불 바비큐를 먹으러 갑니다.
저녁 시간은 6시 30분부터예요.



바깥에서 1차로 초벌구이 해 주신 고기와 새우를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구워서 먹는 알래스카 삼겹살....  맛있던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숯불 바비큐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밥, 상추, 김치, 고추, 된장, 버섯은 셀프.




아이들이 배가 고팠던지
밥을 찾네요~




글램핑 와서 먹는 밥이라 그런지 더 맛있고 숯불 바비큐라서 그런지 더더 맛있었어요.




식사에 밥은 포함(온장고에서 꺼내 먹으면 돼요.)
음료와 술은 안 포함.




삼겹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다행히 새우구이가 있어서 좋았고,




삼겹살 좋아하는 남편은 물 만난 고기처럼 팔딱^^



냠냠냠 새우 먹는 다인이.




세종 스파이스 글램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캠프파이어예요.
저녁을 다 먹고 바깥으로 나가면
직원분이 이렇게 캠프파이어를 시작해 주시는데,
단 한 가정이 와도 캠프파이어가 서비스 된다고 해요^^



의자에 앉아 있어도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니까,
다솔이가 저 아저씨는 안 뜨겁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고구마 가져 와서 먹음 정말 좋았을 걸!!!
직원분께 얘길 들으니
대학생들은 맥주 마시고 고구마 구워 먹고 노래 부르면서 밤새 논대요!
와우...부러운 청춘들....




흥! 우리에게는 청춘은 없지만 ㅜㅜ
보석같은 아이들이 있다~




불을 보며 즐거워 하는
내 사랑스러운 보석들....캠프파이어를 처음 해 봐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세종 스파이스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
.
.
.

아참참....
마침 나와 계시던 직원분께 단체룸..해피룸에 대해 여쭤 봤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방문을 열어 봐 주셨는데~
이야이야~~ 어찌나 좋던지,
1인실이 8개 있는 곳이었는데요~ 제가 가져갔던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컸어요.





문이 열리자 마자 신발 벗고 뛰어 들어간 토끼 두마리.
말릴 틈도 없이 사다리 타고 2층으로 들어 가 버렸어요.
사진은 중앙에 있는 네 개의 방이고,
사진에 찍히지 않은 방 네 개가 양쪽으로 또 있습니다.


다솔이는 큰방 = 해피룸에서 자고 싶다며 조르기도 했지요.
친구네와 함께 놀러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낭만을 즐길 줄 아는 다솔 군.
불이 다 꺼질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또 오면 되지....또 놀러 오자 다솔아~





이 글은 세종 온천 스파이스와 함께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사진은 모두 휘닉스파크 공식 블로그에서 가져 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일밤 '아빠 어디가'를 본 적이 있는데,
마침 그 때 아빠와 아이들은 텐트를 가지고 캠핑을 떠나는 일정이었어요.
저희 집 꼬맹이이자 상전인 다솔 마마는 아빠 어디가의 민국이 동생 민율이 보다 살짝 어린,
꼬꼬마 중의 꼬꼬마인데요~
아이의 눈에는 제 또래의 아이들이 텐트를 치고
아빠와 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렇게 즐거워 보였나봐요~


그 후로는 텐트만 보이면 텐트텐트...노래를 부른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려서
아줌마로 산 지 햇수로 어언 7년차인 저는 낭만의 'ㄴ'이 사라진지 오래라
캠핑, 텐트하면 떠 오르는 단어는 '낭만'과 '즐거움'이 아닌 '고생'과 '뻐근함'이더라고요~
아이는 매일매일 텐트에서 자고 싶다고 텐트텐트 노래를 불러 대는데,
텐트에서 자는게 1박 2일의 최고의 벌칙인 야외 취침과 다를 게 뭐냐며 계속 도리질을 하고 있는 중이었지요.



급한대로 일단 아이에게 모기장을 쳐 주고~ 입막음을 한 후,
찬찬히 검색을 해 보던 중에,
대박!!!
제가 원하던 서비스가 휘닉스 파크에 있다는 걸 알아 냈습니다.


휘닉스 파크 글램핑!!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하는 말인데요~


휘닉스 파크 빌라동 정원 푸른 잔디 위에서 력셔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이라
저도 마음이 동하더라고요.
캠핑을 떠날 때 캠핑 장비들을 다 갖추는 것도 만만치 않잖아요~
그런데 휘닉스 파크 글램핑은 몸만 떠나면 모든 것들을 다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텐트, 릴렉스 의자와 테이블.... 모든 것이 다 빈폴 아웃도어 제품인데요~
4~5명이 이용해도 넉넉하고
화로, 가위, 집게, 숯, 구이망 등 모든 캠핑 시설이 준비 되어 있으니
먹거리만 준비해서 몸만 훌쩍 떠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낭만을 좋아하는 남편과, 텐트에 꼭 한 번 누워 보고 싶은 다솔 마마,
그리고 여행은 어디든 좋아하는 말괄량이 다인 양과 함께
얼른 휘닉스 파크 글램핑을 떠나 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제가 쓴 글을 읽으시고도,
리조트에서 웬 텐트??? 하시는 분들 계시죠?


텐트에서 행복한 시간을 충분히 즐긴 후, 잠은 편안하고 안락하게 객실로 들어가서 잘 수 있어서!!
제가 휘닉스 파크 글램핑에 끌린 거거든요.



 
휘팍 빈폴 아웃도어 글램핑 빌리지는요,
성수기인 7월 26일 ~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이 되고요,
8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한정 운영이 된다고 해요.
 
 
이용시간은 오후 5시~ 오후 9시(4시간)
이용 요금은 5만원인데, 선착순 10동만 판매가 되기 때문에
꼭 미리 예약을 해야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휘닉스 파크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http://www.phoenixpark.co.kr/favorite/event_130627_1.aspx
 
 
이렇게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마구마구 쏟아지는 휘닉스 리조트.
몇 달 동안 휘닉스 리조트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회원권에 대한 욕심도 생겼고, 잘만 이용하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 적극 추천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저희 처럼  주중, 주말 늘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들은 1년에 30박이 충분하니 가족끼리만 회원권을 구입하셔도 되겠고,
직장 다니시느라 바쁘신 분들은 몇몇 가정이 모여서 공동으로 회원권을 구입하시면
경제적인 부담은 나눠지면서
휘닉스 리조트의 다양한 혜택은 다 누릴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휘닉스 리조트 회원권 분양 바로가기
http://www.phoenixresort.co.kr/Site/Membership/guide_01.aspx
반응형
반응형



여행지에서 다른 것이 다 좋았어도 '맛있는 음식이 빠졌다면' 그 여행은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고,
경치도, 놀거리도 별로였지만 그래도 음식은 맛있었다!면 결과적으로는 꽤 괜찮았던 여행으로 기억하게 되는 건...
저를 키운 8할이 식욕, 식탐, 음식...이었기 때문일까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이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전해 내려오는 걸 보면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만큼 '음식'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일 거예요~


이번에 휘닉스 리조트에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되새기게 하는 1등 공신이
바로 저녁에 먹었던 야외 바비큐인데요,


LA 갈비, 양념 돼지갈비, 등심, 새우, 모듬 소시지, 닭꼬치, 추억의 도시락
모듬쌈, 김치, 감자, 고구마, 컵라면에
와인까지 들어있는 세트 메뉴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투명하게 바깥이 다 보이는 천막 속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니
야외에서 먹는 기분은 내면서도
날씨 상관없이 행복한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원도는 서울과 전혀 다른 날씨인거 아시죠?
여름에도 스웨터를 준비해 가야 할 만큼 서늘하기에, 
제가 휘닉스 파크에 놀러 갔었던, 약간 흐렸던 5월 초입의 저녁 시간엔
두툼한 겨울 잠바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웠었어요.
천막 없이 바깥에서 바비큐를 먹다가는 얼어 죽을 정도로 (진짜임) 추웠는데,
하얗고 분위기 있는 천막 덕에 추위도 피하고 좋았답니다~





점심 식사를 꽤 든든하게 했는데도,
음식들을 보니 갑자기 꼬르륵, 침이 꼴깍...얼른 고기를 구워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물밀듯 밀려 오는 걸 보면,
역시나 저에게서 식탐을 빼고는 얘기할 수 없을 듯~





새우 실한 것 좀 보세요~
생으로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탄력있고 싱싱했는데요,




이 세트가 더 매력적이었던 까닭은, 와인이 포함되었기 때문이었답니다~
어렸을 땐 맥주가 제일로 맛있었는데,
슬그머니 나이가 드니 자연스레 와인의 깊은 맛을 알게 되더라고요.
와인처럼 저도 숙성되었기 때문일까요?




놀러 오면 원래 남자들이 밥을 하는 법,
밥을 할 기회가 없었으니 고기라도 구으라며 집게를 쥐어 주고,
저는 우아하게 앉아서 고기가 익기만을 느긋하게,,, 그러나 사실은 꽤 예민하게(꼴깍거리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먹는 것 앞에서 사진 찍기도 힘들어서
이 글 속의 사진들은 모두 휴대전화로 찍었는데요, 그나마도 절반은 흔들림...... .




익는다, 익는다, 익었다!!
드디어 맛을 봤는데~ 나와서 먹는 바비큐 맛을 글로써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정말 맛있었고요, 양념도 잘 배어 있어서 그야말로 게 눈 감추듯 먹었답니다.
닭꼬치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매콤했는데, 그래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김치와 달걀부침이 들어간 추억의 도시락도
뜨끈하게 데운 후 흔들흔들 흔들어 섞어 먹고, 고기도 양껏 먹고, 새우도 먹고...
아...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답니다~


밥이랑 컵라면까지 세트에 포함돼 있어서 훨씬 더 든든하고 포만감 있게 잘 먹은 것 같아요.
해가 질 때까지 맛있게 잘 먹으면서 그 시간을 함께 했던 동료들과도 참 많이 친해졌어요.

 



이 날 제가 즐겼던
휘닉스리조트 야외 훼미리 바비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돼요~
(그나저나 훼미리는 틀린 표기, 패밀리가 맞는 표기인데...국문과 출신으로서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네요~ 패밀리로 고치고 싶다~)




반응형
반응형



마스터세프 코리아를 뒤늦게 보기 시작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눈높이는 한없이 높아졌는데 막상 내 요리 실력은 별로라는 것?!!
특히 거의 마지막 미션에 속했던 스테이크 굽기편을 본 이후
무조건 고기는 미디움 레어로!!
예전에는 고기를 먹을 줄 몰라 질 좋은 고기를 바짝 익혀 질기게 먹었었는데,
요즘엔 핏기도 살짝 있으면서 입에 넣는 순간 살살 녹아 없어지는
미디움 레어 정도의 굽기가 최고인 것 같더라고요.



요리 실력이 없어도 좋은 고기만 있으면
최고의 요리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고기 요리를 요즘 참 좋아하고 있어요.


태생부터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자기는 '사자'라며 사자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아들과
둘째 임신을 기점으로 고기주의자(채식주의자 반대)로 돌변하게 된 저와
그 영향이니 고기를 잘 받아 먹는 다인이에게
고기를 구워 먹는 것만큼 좋은 음식은 없거든요.





교회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하누 AZ쇼핑 판교점에 들러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사 오기로 했어요.
저희 가족은 교회에서 봉사를 하기에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 정도까지 교회에 있는데,
사실 조금 피곤하기도 해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얼른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쉬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서
질 좋은 고기(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등)를 좋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다하누 AZ 쇼핑센터 판교점에서 고기만 후딱 사서
프라이팬에 얼른 굽고,
집에 있던 밥에다 쌈장이랑 채소랑 같이 먹으면 정말 최고의 휴식이 되는 것이죠.




그동안 실감나는 사진책을 통해
사자와 호랑이 등의 맹수들이 피를 철철 흘리며 고기를 먹는 장면을 본 다솔 군.
생고기를 보고 흐뭇해 합니다.
얼른 고기를 먹고 싶다며 다솔 군도 고기를 열심히 고르고요,




저도 군침을 흘리며 고기 코너를 둘러 보고 있는데,
다하누 AZ 쇼핑에서는 고기를 다른 곳 보다 싸게 먹을 수 있기에,
싸게 먹을 수 있다면, 이왕이면 평소에 비싸서 잘 못 먹는 최상급 부위로
그것도 1++ 등급으로 먹어 보자는 것이 제 의견이었죠.


비싸고 맛있는 고기는 꽃등심이라는 공식이 있어서
지난 번에 사 왔던 꽃등심 코너를 보고 있었는데,




가격이 약간씩 다르게(고기의 양이 달라요.) 포장이 돼 있어서
원하는 것을 콕 집어 꺼낼 수 있어서 편해요.
그리고 고기를 손질하는 주방이 오픈 돼 있어서 더욱 안심할 수 있답니다.




남편은 이곳저곳을 주의깊게 세심히 살피더니
쇠고기 등심, 안심이 아닌 다른 코너에서 저를 불렀어요.




역시 한우 1++ 등급이긴 한데요,
여기는 저에겐 약가나 생소한 제비추리와 살치살을 진열해 놓은 곳이었어요.




태생부터 고기를 좋아했던 남편이 집어든 제비추리와 살치살.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찾아 보니
제비추리는 갈비를 이루는 부분 중 하나로, 
소의 갈비 안쪽 흉추의 몸통을 따라 길게 붙어 있는 띠 모양의 근육살로서 
 그 모습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편 것 같이 날씬하고 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살치살은 쇠고기에서 꽃등심을 얻기 위해 분리한 살코기로
갈비 머리 부분 갈비살과 어깨 등심 사이에 붙어 있으며
등심살로 분류되는 부위로 등심에서도 최상급인 꽃등심을 얻기 위해 분리한 살코기이라네요.




혹시 더 좋은 고기가 있는지 조금 더 살피다가
결정한 고기를 계산하기로 했죠.




계산대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 매장안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고기를 캠핑장에서 구워 먹는 사람들도 참 많았고
아마도 구워 먹는 식당에도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고기를 사서 인근 식당으로 가면
상차림 비용(어른 1인당 5천원)을 내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요.




장바구니로 장난을 치는 다솔이.
장난꾸러기가 그냥 넘어갈 리가 없죠.





고기가 할인중이라는 알림판이 천장에 붙어 있었는데,
그 속의 고기도 실감나게 맛있게 보이네요.




순서를 기다려 계산을 마치고
얼른 집에가서 고기 먹을 생각에 어깨가 들썩들썩!




바깥으로 나왔더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셀프 캠핑장을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아이들만 없으면 저희도 구워 먹고 가고픈 마음이었답니다.


캠핑 도구도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에서 다 팔거든요.
집에서 시원한 음료수 좀 가져 오고 쉴 텐트도 가져 와서
고기 구워 먹고 누워서 쉬면서 오래오래 놀다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사람들이 여기도 가득, 저기도 가득
이곳이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인지 아니면 캠핑장인지 모를 정도였어요.


 

드디어 집에 와서
프라이팬에 고기를 구워 먹기로 했는데,
두 꼬맹이들이 오는 길에 잠에 들어 버렸어요.
오랫만에 편안하게 맘껏 먹을 수 있겠다며 저희 부부는 신이 났지요.


그래도 사자 이다솔 군을 위해 고기를 좀 남겨둬야 하니까
제비추리 반, 살치살 반만 먹자고 계획했는데요,




프라이팬을 세게 달군 후
그대로 고기를 미디움 레어 정도로만 뒤적거리지 않고 구웠어요.





육즘이 가득한 고기 한 접시 완성이요~




저는 살치살이 더 맛있었고,
남편은 제비추리가 더 맛있다고 했는데요,
먹다 보니 도저히 멈출 수가 없어서
미안하게도 다솔 군을 위해 남겨둔 것까지 싹 다 구워 먹어버렸어요.


몇 시간 뒤 일어나 사자 고기를 찾는 다솔이에게
전날 해 두었던, 집에서 만든 동그랑땡 내밀었는데,
그게 아니라며, 사자가 먹는 고기가 아니라며 풀이 팍 죽더라고요.
미안했지만 이미 다 먹은 걸... 어쩔 수 없었죠.




고기 좋아하시면서, 판교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에서 맛있는 고기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