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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에 다녀 왔어요.
아이들 유치원 & 어린이집이 방학이니 춥더라도 무조건 외출을 하는 것이
서로의(?)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아이들이랑 건대 차이나팩토리에서 밥 먹고,
뽈록해진 배를 진정시키고 산책도 할 겸 건대 호수에 놀러갔었는데
오리, 거위, 청둥오리가 어찌나 예쁘던지 추위도 잊고 아이들이랑 재밌게 잘 놀다가 왔어요.

 

 

차이나팩토리는 뷔페와 비슷한 개념의 중식 패밀리레스토랑이에요.
프리미엄 메뉴를 고르거나, 일반 메뉴 세 가지(혹은 두 가지 가격이 살짝 달라요^^)를 고를 수 있는데,
무제한 차 + 무제한 딤섬바 + 무제한 디저트바가 제공되니 정말 여유롭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프리미엄 메뉴는 가격표에 나와 있는 그대로 지불하면 되고

오리지널 메뉴를 3개 고를 땐 1인 입장가가 적용이 돼요.

평일 런치 21,700원 / 평일 디너 27,500원 / 주말공휴일 29,000원

  

 
큼지막한 메뉴판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확인 해 주세요~
혹 주문하는 방법을 잘 몰라도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까
처음이라면 물어 보면서 천천히 주문하는게 제일 좋겠어요.
 




무제한 디저트바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 가득가득^^





커피도 종류대로 마음대로 뽑아 먹을 수 있고~





찐 만두, 튀긴 만두, 수제 딤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딤섬바는 특히 인기 있는 곳!!

보통 우리 가족이 외식하러 갈 때면 프리미엄 메뉴 하나에 일반메뉴를 주문하는데,
차이나팩토리의 프리미엄 메뉴는 참 근사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차이나팩토리 오픈 8주년 기념으로

성인 3명 이상 식사시 모든 프리미엄 메뉴 중 하나를 8,800원에 주문할 수 있는 행사중이거든요?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해 보시라고

그동안 제가 먹어 본 프리미엄 메뉴 중에서 추천하는 몇 가지 음식들을 소개해 볼게요~

 

 

 

 

 

 

흑식초 탕수육.

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돼지고기와 흑식초의 풍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탕수육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흑식초가 낯설어서 주문하기 망설여지는 것 같더라고요?

아까 낮에도 건대점에서 흑식초 탕수육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커플을 보았는데 ㅋㅋ

흑식초라는 어감이 주는 시큼한 맛이 아니에요 ^^
생각하는 식초랑은 전혀 다른 맛, 먹어 봐야 이해할 수 있는 흑식초 맛^^

부족한 어휘력으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ㅜㅜㅜㅜ

 

흑식초 탕수육에는 고수랑 파인애플이 같이 나오는데,
세 개를 같이 먹을 때 가장 맛있어요.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

그런데 스파이시라는 이름이 있지만 별로 맵지는 않고,
갈비 위에 흑마늘이랑 튀김가루들이 바삭바삭하게 올려져 있는...등갈비랑은 좀 다른데,
먹을 수록 쫄깃한게 입맛을 당기는 메뉴예요.


갈비가 속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데
 고추와 튀긴 채소가 한 데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소리까지 맛있는 누룽지탕

 

 

 

테이블에서 치이익~ 뜨거운 국물을 부어주니 소리까지 맛있고,

어떻게 맛을 냈는지 해물의 고소한맛, 채소에서 빠져나온 시원한 감칠맛....등등

비법을 알아 내서 집에서 따라해 보고 싶은 맛이었어요~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누룽지가 일품이고,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자연송이 쇠고기볶음 

 

진짜 맛있어요.

왜, 버섯중에 송이가 1등인지 알게 된다는~

귀하고 맛있는 송이와 언제 먹어도 흐뭇한 쇠고기를 함께 먹으니....

최고입니다.

자연송이는 몸값이 높으니까 아무래도 팍팍 넣기는 힘들겠지요?

쇠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두툼하게 썰어 넣은

새송이 버섯에도 자연송이의 풍미가 스며들어 전체적으로 다 깊은 맛이 나요.

 

 

짭짤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돌아요.

살짝 매콤하기에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고~

고기가 질기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먹으면서 맛있다를 연발했던 ㅋㅋㅋ

 

 

 

 

 

 

 

 

 

 

콤보 랩플레이트

 

훈제 오리, 훈제 치킨을 쫄깃한 춘권피랑 함께 먹는 음식인데

고수, 파, 오이를 곁들이고

표고버섯과 식감이 좋은 다양한 채소를 해선장에 볶아 낸 소스를 얹어 먹음

참 맛있어요.

춘장 소스를 찍어 먹어도 되고, 안 찍어 먹어도 되고 ㅋㅋㅋ

 

 

아삭거리는 신선한 채소들을 곁들이니 맛이 훨씬 더 좋고

특히 고수와 함께 먹음 이 맛이 중국일세~ㅋ

(고수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파리를 조금씩 뜯어서라도 꼭 넣어 보세요~

조금 고생하면 ㅋㅋ 고수의 참맛을 알게 된답니다~^^)

 

 

표고버섯을 듬~~뿍 넣어

이것만 먹어도 맛있는데, 밥에 비벼서 먹고 싶은 ㅋㅋㅋ

매운 고추가 느끼함을 가시게 만들어 줘요.

고추가 많이 매우니,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고추를 피해서~^^

 

 

 

 

 

해물쇠고기 철판볶음

 

 

해물, 채소과 함께 얇게 저민 쇠고기를 매콤하게 볶아 내어 뜨거운 철판과 함께 내는 음식인

해물 쇠고기 철판볶음도 푸짐하니 맛있고

 

 

 

 

 

 

 

버섯 & 단호박 쇠고기 탕수육

 

 

 

찹쌀가루로 튀김옷을 만들어서 겉은 바삭 쫄깃, 속은 사르르륵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자세히 안 보이는 것이 참 안타까운 쇠고기 탕수육도 정말 맛있어요.

 

 

 

 

 

 

 

 

차이나팩토리의 동물 찐빵을 좋아하는 우리 다인이, 그새 참 많이 컸네요~

가족 외식 식사 공간으로 좋은 곳, 맛있는 음식이 참 풍성한 곳 차이나팩토리 프리미엄메뉴를 추천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차이나팩토리로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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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차팩] 중국식냉채, 새우볶음밥, 짬뽕, 훈제오리 

중국 생활이 그리워요ㅜㅜ

 

 

 

 

 

그런거 알죠?

흘러간 옛 유행가를 듣다가 갑자기 그 당시 생각이 파바바박!!!! 떠오르고

어디선가 익숙한 향기를 맡을 때 누군가가 번쩍 떠오르고

근데 확실히 '맛'에도 추억을 부르는 갈고리가 있나봐요~

한 입 먹는 순간, 기억 속 저~기, 숨어 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ㅜㅜㅜ

그립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올림픽공원에 있는 맛집, 단골집 차이나팩토리에서

중국식냉치랑 새우볶음밥을 먹는데

우리 부부, 고작 2년 남짓 중국에서 살았던 기억이 불현듯 떠올라

잉잉앵앵~ 중국을 그리워했답니다.

 

 

차이나팩토리가 갈고리로 긁어다 준 중국 생활의 기억을 찾아

함께 떠나보실까용??

 

 

 

 

 

차이나팩토리는 프리미엄 메뉴를 하나 고르거나,

일반 메뉴를 세 개 고르는 것으로 주문 끝.

 

 

((( 48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미취학어린이는 일반메뉴 1개 선택 _  7,000원

취학어린이는 일반메뉴 2개 선택  _ 13,700원 )))

 

 

주문과 동시에 무제한 차, 무제한 딤섬바, 무제한 디저트!!!

주문한 메뉴에다가 다양한 딤섬이랑 커피, 아이스크림, 과일까지 다 먹을 수 있어서

뷔페형 인간인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흐뭇한 곳이지요.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

동물 찐빵 세 개를 골라 온 다인 양.

손부터 깨끗하고 닦고 먹자꾸낭~

 

 

(힝~ 물티슈 완전 사랑했는데,

최근 물티슈에서 독성이 검출되었다는 뼈아픈 뉴스를 들었어요.

이제부턴 번거로워도 물로 씻기기로 ㅜㅜㅜㅜ)

 

 

 

 

 

 

저는 딤섬바로 가서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의 딤섬이랑 튀긴 춘권을 골라 와서

짜샤이(양파로 만든 중국식 김치)랑 맛있게 먹기 시작합니다.

공식적인 다이어트는 끝이니깐,

그리고 이 날은 특히 피곤했던 날이라 에너지가 많이 필요했어요.

 

 

전 날 새벽 5시에 잤는데(쉿! 그 때까지 TV 봤다는 건 비밀 ^^)

아침부터 결혼식 다녀 오고, 또 일이 있어서 저녁까지 집에도 못 들어가서

쓰러지기 직전이었답니다.

이럴 때 기름기 넉넉한~ㅋ 중국음식이 최고예요.

실컷 먹고 나서 충전이 되었을 때

집에가서 씻고 그냥 자면 하루일과 끝! 컨디션 회복 완료.

 

 

 

 

 

 

엄마와는 달리 낮잠 좀 자고 와서

보송보송해진 다인이는

개구리 모양의 찐빵을 냠냠냠~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요건 다솔 군이 좋아하는 딤섬이에요.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수제 딤섬~ 맛있지 맛있지 꼬맹이가 먹어도 맛있지.

다솔이는 딤섬 3개랑 오렌지 소스로 상큼하게 맛을 낸 훈제 오리를 먹을 예정이지요~

 

 

 

 

 

 

 

짠~ 다솔이가 무척 좋아해서

올 때마다 꼭 주문하는 오렌지 훈제 오리.

다른 메뉴 중에도 분명 좋아하는 맛이 있을텐데,

오렌지 훈제오리는 입맛 까다로운 다솔 군에게 합격점을 받은 검증받은 메뉴이므로 ^^

대부분 이것만 주문해요.

 

 

한 접시를 아이 혼자서 다 먹습니다.

큼직하게 썰어 식감이 좋은 구운 버섯도 맛있어서

남편과 저는 훈제 오리 향을 맡으며 ㅋㅋ

오리대신 버섯이랑 껍질콩을 먹는 걸로 만족해요~

 

 

 

 

 

 

 

두 개가 참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는 와인에이드, 다른 하나는 블루베리에이드예요.

 

 

이 날 진짜로 피곤했던 터라 와인에이트가 무척 마시고 싶었거든요.

와인에이드를 남편이 먹어보고 엥??? 하기에,

그치그치? 오늘따라 와인맛이 적지? 물었었는데

오히려 와인맛이 너무 진해서 놀랐다며 이거 마시다가 취하겠는데 합니다 ㅋㅋㅋ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저는 와인을 조금 더 넣어 줘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말예요.

 

 

 

 

 

다인이는 동물 모양찐빵 3개를 다 먹었네요~

ㅋㅋㅋ

동물 모양찐빵을 에피타이저로 먹은 우리 다인이가 기다리는 건 ??

바로바로 요것!!!

 

 

 

 

 

 

두둥~ 중국식 냉채랍니다.

 

 

 

꼬들꼬들한 해파리와 관자, 새우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오동통 살이 오른 새우가 듬뿍!!

거기다가 부드럽게 삶아 낸 닭가슴살도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 몸 만드는 분들에게 딱 좋은 음식인데

맛까지 좋다는 거 ㅋㅋㅋ

 

 

해파리 냉채와 비슷한 듯 다른 중국식 냉채.

우리식 해파리 냉채는 톡 쏘는 겨자맛이 강하잖아요?

중국식 냉채는 겨자맛은 없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사용했고

신선하게 씹히는 파채, 오이의 아삭함은 우리식 해파리 냉채랑 비슷해요.

 

 

그런데 여기다가 고수랑 송화단이 들어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다인이가 눈독을 팍팍 들이고 있는 새우~

와우 오동통!

 

 

 

 

아삭 신선한 채소

 

 

 

 

두툼한 닭가슴살, 부드러워요.

 

 

 

 

 

새우 공주 다인이의 주먹만한 오동통한 새우를~

 

 

 

 

 

한 입에!!! 다 넣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는 볼이 터지든 말든 쿨하게 오물오물 씹어주면 되지요.

탱글탱글 살아 있는 듯한 새우.

 

 

이 날 다인이는 새우 3마리랑 닭가슴살을 야금야금 잘 받아 먹었는데,

다솔이도 닭가슴살을 잘 먹더라고요~

아이들이 혹시나 싫어할까봐 소스를 비비기 전에 새우랑 닭가슴살을 빼 두었었는데

다른 양념을 거의 안 한

데치거나 삶아 낸 순수한 새우랑 닭가슴살을

이리도 잘 먹는 걸 보니 참 신통방통하면서도 흐뭇했어요.

질기지 않고 퍽퍽하지 않게 삶아내는 것이 비법이요 기술이겠죠.

 

 

 

 

 

 

 

차이나팩토리에서 주는 무제한 차

(한 주전자가 대부분 남습니다만 ^^;;;)

 

 

다솔이는 유치원에서 다례교육을 받고 있어서, 차를 보니 무척 반가워했어요.

손 동작을 좀 봐 주세요~

한 손은 잔 아래를 받히고, 다른 한손으로 찻잔을 들고

세 번에 걸쳐 따른 차를, 세 번에 걸쳐 마십니다.

 

 

차 맛이 어떠십니까?

차 맛이 아주 좋습니다.

 

 

하우 아 유, 파인 땡큐 앤유? 처럼

'차 맛이 어떠십니까? 차 맛이 아주 좋습니다'도 유치원에서 공식처럼 배우는 ㅋㅋㅋ

 

 

 

 

 

검은색 보이죠?

저게 바로 송화단이에요.

 

 

우리가 중국에 첨 가서 먹고는 기겁을 했던 ㅋㅋㅋㅋㅋ

오리알을 삭힌 것인데,

고수는 잘 먹는데 아직도 송화단을 맛있게 먹을 내공은 없네요 ㅜㅜ

그러나 추억을 곱씹으며 그리움에 잠기고 ....

 

 

 

 

 

 

꽥!!!!

새우 볶음밥을 한 숟갈 먹고는 ㅜㅜ

이거닷!!!!! 바로 그 때 그 볶음밥 맛이야~~~

 

 

우리가 중국에서 자주 사 먹었던 대학교 학생 식당 볶음밥 맛!!!!

바로 그 맛!!!

말로 설명하기 힘든 중국식 향신료가 들어 있는,

그 향신료는 라면스프보다 훨씬 더 중독성 있는 마법의 가루라며 칭송을 했던 ㅋㅋㅋ

새우 볶음밥 진짜 맛있어요.

중국의 맛이에요 ^^

 

 

 

 

 

 

동물모양찐빵에, 새우에, 닭가슴살까지...

많이 먹어서 포만감 꽉 찬 우리 다인 양, 핸드폰으로 만화 동영상을 보며 좀 즐기는 동안

 

 

 

 

 

 

 

꺄올~

짬뽕 먹자~!!!!

 

 

그동안 다이어트 하느라 짬뽕 같은 건 맘 놓고 못 먹었는데

먹긴 했으나 눈치 봤다는 얘기 ㅋㅋ

이제 다이어트 끝났으니 슬금슬금 또 먹어보자~

 

 

근데 다이어트 중 입맛이 변해서 면은 그다지 당기지 않아요.

더 맛있는 건 국물~ 더 살찌는 것도 국물 ㅜㅜㅜㅜ

둘이서 짬뽕 한 그릇을 게 눈 감추듯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그릇도 마실 기세!!!

 

 

 

배가 빵! 터질 것 같으니

이제 그만 먹고 후식 먹자 ㅋㅋㅋㅋ

후식 먹을 배는 또 따로 있으므로~

 

 

 

 

 

 

자몽이랑

 

 

 

 

 

커피랑

커피도 카푸치노,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중 고를 수 있지용~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다솔이는 고구마튀김을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는

새로운 방식을 창조해내고 ㅋㅋ

이 날 진짜 푸짐하고 맛있게 식사 잘~ 하고 돌아 왔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차이나팩토리로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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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까지 맛있는 누룽지탕

차이나팩토리 여름세트, 자유여행상품권 증정 이벤트

 

 

 

 

누룽지탕 먹으러 차이나팩토리 다녀 왔어요~

그러고보니, 그동안 차이나팩토리 자주 다녔는데, 차팩에서 누룽지탕은 처음 먹어본 듯??

테이블에서 치이익~ 뜨거운 국물을 부어주니 소리까지 맛있고,

어떻게 맛을 냈는지 해물의 고소한맛, 채소에서 빠져나온 시원한 감칠맛....등등

비법을 알아 내서 집에서 따라해 보고 싶은 맛이었어요~

 

 

 

 

 

놀기 좋고, 아이들이랑 공놀이하기 좋고, 산책하기 좋은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입니다.

저는 차팩에서 밥 먹고 집에까지 걸어가려고 ^^ 편한 옷에 운동화 신고 왔지요~

차팩 올림픽공원점에서 집까지 걸어가면 느긋하게 2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저 때만 해도 다이어트 의지가 활활활이었는데 ㅜㅜ

지금은 좀 ㅜㅜㅜ 그래도 자나깨나 요요조심 ㅜㅜ 빠진 살도 다시 보자 ㅎㅎㅎ

 

 

암튼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이어트도 운동도 저에게는 식후경(?)입니다.

 

 

 

 

 

 

차이나팩토리의 무제한 딤섬 & 디저트바가 저를 반겨 주네요~

역시나 저는 뷔페형 인간.

 

 

 

 

 

차이나팩토리 여름메뉴가 두 가지 세트로 구성돼 나와 있어요.

 

 

여름세트(2인)와 몽중헌 세트(2인)

여름세트는 홍샤오로우 + 누룽지탕에 자장면이랑 카프리 2병이 무료!!!이고요~

몽중헌 세트는 브랙페퍼 쉬림프 + 중국식 냉면 + 탕수육 +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로 구성돼 있답니다.

 

 

저는 누룽지탕이 먹고 싶어서 여름세트를 주문했는데,

카프리랑 홍샤오로우도 참 잘 어울려요.

 

 

 

 

 

에어컨 빵빵한 차이나팩토리에선 뜨거운 차가 진리^^

한 주전자 다 마시고 오고 싶은데, 요즘엔 위가 줄어서 ㅎㅎ

 

 

 

 

 

 

와우~ 늠름해요.

우리 다솔 군, 다인이랑 같이 먹을 동물모양 찐빵이랑 수제딤섬이랑

달콤한 감자튀김을 쟁반에 담아서

자리로 늠름하게 걸어 왔어요~ 뿌듯뿌듯~

 

 

 

 

 

 

착착착~ 식탁 위에 흘리지 않게 접시를 올리고,

 

 

 

 

 

윤기 좌르르륵 흐르는 수제 딤섬이 참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딤섬바에 각양각색의 딤섬이 다양하게 있어요.

딤섬을 너무 많이 먹으면 메인 메뉴를 먹을 때 방해가 되니까 ㅎㅎ 자제를 하면서 ㅎㅎ

 

 

 

 

 

 

 

나 좀 봐라~

나는 키티 먼저 먹는다~

 

 

 

 

다인이도 이에 질 세라 얼른 키티를 집어 들고~

꼭 제 오빠를 따라하는 이다인 양.

 

 

 

 

 

튀긴 만두, 스프링롤, 딤섬이랑도 참 잘 어울리는 카프리~

카프리가 여름 세트에 포함이 되어 있어요.

 

 

 

 

 

어, 이런게 생겼네요~?

다 먹고 빨간색 동그라미 위에 접시를 올려 두면 직원분이 치워 주신대요.

위의 사진처럼요 ^^

 

 

 

 

다솔이는 벌써 자기 몫의 찐빵을 다 먹었고~

다인이도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잘 먹고 있는 아주아주 바람직한 풍경 연출 ^^

 

 

 

 

 

 

드디어 제가 기다리던 누룽지탕이 나왔어요.

자리에 와서 칙~~~ 맛있는 소리를 뿜으며 국물을 부어 주시니,

아이들도 놀라고, 저도 설레고 ^^

 

 

 

 

 

 

국물을 다 부은 누룽지탕은 참 맛있어 보입니다.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누룽지가 일품이고,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채소도 큼직큼직 썰어져서 식감이 좋아요.

바삭, 쫀득, 쫄깃~

 

 

 

 

 

이건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자장면.

여름세트에 무료로 포함이 돼 있는 메뉴인데 애들에게 양보해요.

 

 

 

 

 

 

자장면 한 입 먹고 에이드 한 모금~

아이들에게 자장면은 참 거룩한 음식이잖아요~

요즘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자장면은 외식 1순위겠죠?

아닌가? ㅋㅋㅋㅋ

 

 

 

 

 

다인이는 어른들처럼 젓가락으로 자장면을 먹으려고 시도하고~

포크도 있는데, 꼭 젓가락을 사용하려고 ...

 

 

 

 

 

 

누룽지탕에 들어 있는 모든 새우는 다인이의 몫.

다인이가 특히 새우를 좋아하거든요.

 

 

차팩 가기 며칠 전, 눈을 다쳐서 ㅜㅜㅜㅜ

눈에 치료용 테이프를 붙이고 있는 안쓰러운 다인.

지금은 상처가 아물고 흉터가 좀 남았는데, 점점 더 좋아지길 바라 봅니다.

 

 

 

 

자장면까지 먹은 아이들은 키즈룸으로 게임하러 떠나고 ^^

이제는 오붓하게 남편이랑 밥 먹는 시간 ^^

 

 

 

 

 

 

홍샤오로우예요.

새콤달콤한 맛! 중국 현지에서 먹던 바로 그 맛 ㅎㅎㅎ

빨개 보여도 맵지는 않은데, 빨간색 때문에 아이들은 안 먹으려고 하죠.

 

 

 

 

 

후식으로 과일 먹고,

 

 

 

 

남긴 홍샤오로우는 포장해서 집에 와서

맥주랑 또 먹고 ㅎㅎㅎㅎ

커피까지 잘 마신 후에야 식사 끝............인 줄 알았더니,

 

 

 

 

 

세삼스레 다시 딤섬을 먹겠다는 아이들^^

딤섬 한 접시씩 든든하게 먹이고 더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 했답니다.

 

 

 

 

차이나팩토리 여름 이벤트를 소개해 드려요.

 

 

여름세트나 몽중헌 세트 중 하나를 주문하고

결제 시 CJ ONE 카드에 적립을 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예요.

 

 

1등 1명에게는 CJ월디스 자유여행 상품권 (90만원)이 주어지니,

진짜 대박인 것 같아요.

90만원으로 자기가 원하는 곳 어디든 다 선택할 수 있어요.

2등 5명은 정통 중식 '몽중헌' 2인 식사권을 준대요.

 

 

~9월 14일(금)까지 이벤트가 계속되고

당첨자는 9월 14일(금) 차이나팩토리 홈페이지에 발표가 됩니다.

 

 

 

 

 

 

또 세트를 주문하는 모든 분들께 백설 자일로스 설탕 1팩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

(선착순 2000명에 한함.)

 

 

 

 

이 글을 쓰면서 차이나팩토리의 식사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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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우리 두 꼬맹이들이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기에,
어떻게 하면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해 줄 수 있을까 매주 긴장하게 되는데요~
아이들도 신나고 어른들도 (오히려) 더 편한 것이
휴일엔 무조건 밖으로 나가는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 최고의 조합은,
어린이대공원 +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이었어요
.



손 닿을 듯한 거리까지 다가오는 사슴이랑도 인사를 하고,




정말 엉덩이가 빨간 원숭이도 만나고,




사막 여우랑 작은 동물들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우리 두 꼬맹이들~
그러나 한낮을 피해서 갔는데도,
지난주 어린이대공원은 더워도 너무 덥다는게 문제였어요.


어린이대공원의 동물들은 5시 30분까지 볼 수 있거든요?
1시간 30분이면 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는 코끼리, 사자, 호랑이는 충분히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일부러 너무 뜨거울 때를 피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더워서 타 죽기 직전까지 갈 지경이었는데...
딱 일주일 지난 지금이랑은 전혀 다른 날씨, 전혀 다른 계절이네요~


동물들도 지쳤고, 아이들도 지쳐서 얼른 어린이대공원 나들이를 마무리 짓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으로 향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10분도 안 걸리잖아요~



날씨가 더워서 많이 힘들었는지
그 십 분 만에 다인이는 완전히 곯아 떨어졌고,




반면 체력짱인 다솔 군은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덩실덩실 춤이 저절로 나옵니다.


다인이는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계속 유모차에서 잠을 자 주었는데~
아이가 둘 있다가 하나만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다인이 몫으로는 새우 볶음밥을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였어요.


차이나팩토리 일반 메뉴는 세 가지 요리를 고를 수 있어서,
저희처럼 48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아이들 몫으로 하나씩 음식을 주문해 줄 수 있어 좋아요~
(48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
 


최근에는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 주로 갔던지라
건대점은 오랫만의 방문이었는데
차이나팩토리 건대점도 꽤 규모있고 괜찮아요~
올림픽공원이 조금 더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 같고,
건대점은 아무래도 위치상 젊은 친구들이 더 많이 찾는 것 같았답니다~





차이나팩토리에 왔으면 당연히 무제한 딤섬바부터 들러야죠.
다솔이는 자기가 직접 고른 딤섬들을 저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 줍니다.




갓 쪄서 나온 김이 무럭무럭 나는 수제딤섬들을 잔뜩 담아 와서
칠리 소스,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그 맛...정말 맛있어요.




저희 가족은 보통 프리미엄 하나와 일반 메뉴 세 개를 주문하면 딱 맞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주문했던 프리미엄 메뉴가 진짜 대박이어서
추천 좀 해 드리려고 해요!!!


이름하여 싱가폴식 칠리 씨푸드인데요~
저희가 싱가포르 여행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칠리 새우를 연상하게 하는 맛이었어요.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홍합, 새우 등의 씨푸드를 튀겨낸 꽃빵과 함께 먹는 음식인데
진짜 진짜 맛있어요.
남편과 이렇게까지 감탄을 연발하며 먹은 음식도 없었던 것 같은데,
진짜 잘 골랐다며 다음에도 꼭 먹자고 했던 요리였답니다~





겉은 바삭하게 속은 쫄깃한 꽃빵에는 설탕도 솔솔 뿌려져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데요~
싱가폴식 칠리 새우는 약간 매운 맛이라 아이들이 먹기엔 좀 힘들어요.




그래서 다솔이를 위해서는
새콤달콤한 오렌지소스로 맛을 낸 훈제오리를 주문해 주었어요~
다솔이는 딤섬과 훈제오리, 에이드,
그리고 후식으로는 과일 듬뿍,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사진을 찍으니 여지없이 장난을 치는 다솔 군.
그래도 훈제오리 한 접시를 모조리 다 비워 냈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딤섬도 먹고~



이건 일반 메뉴인데 메운 안심 찹스테이크!
프리미엄 메뉴를 해산물로 주문해서 일반 메뉴 중 하나는 고기로 주문을 했어요~
 
 


그래도 가장 맛있었던 것은 역시나 싱가폴식 칠리 새우!!!
저도 냠냠냠, 쩝쩝쩝 먹느라 정신이 없고요~
 
 


남편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새우 살도 오동통, 홍합도 맛있는데 소스맛이 일품이라 나중엔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떠 먹었다는...




후식을 먹을 때까지도 다인이는 깨어나지 않았어요~
다인이 덕에 정말 편하게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다인이 몫으로는 일반 메뉴 중 하나인 새우 볶음밥을 포장하고,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도저히 그냥 집으로는 갈 수 없었기에.
차이나팩토리 바로 옆에 있는, 건대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하고 돌아왔어요.




우리 다인 양, 집에 와서 목욕하고 기분 좋게 새우 볶음밥을 하나 다 비워냈답니다.
이날 어린이대공원 놀러 갔다가 차이나팩토리 건대점까지 들러 저녁을 먹고 온 제 전략이 정말 잘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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