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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yido culinary center

 

 

이도 ycc 쿠킹클래스

 중식코스요리 손님상차리기

 

 

 

 

 

 

이도 아르쎄 yido Artce 강남점 5층 

이도 yido culinary center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3-4

 수업문의 : 070-4942-1329

 

 

 

 

 

 

이도 ycc에 쿠킹클래스 다녀 왔어요.

봄 되면 손님 초대할 일이 종종 생기잖아요~

공혜란 쉐프님께 중식코스요리 배워와서, 만들기는 비교적 쉬우면서도 보기에는 그럴싸한~

완벽한 손님초대상을 차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신나요 ~^^

 

 

코스로 배웠지만,

응용해서 한상차림으로 내 놓아도 좋을 법한,

무지 쉬운!!! 중식요리.

 

 

 

 

 

 

 

양철통에 무심하게 꽂아 둔 꽃이 참 예뻤어요.

봄은 꽃과 함께 온다고,

이제 곧 봄꽃들이 와르르륵 피어나겠지요?

 

 

 

 

 

 

 

이도 쿠킹클래스는 멋스러운 이도 도자기에 담아 먹을 수 있어서

담음새까지 매력적이에요.

4월 강좌 안내장을 주셔서 본격적인 쿠킹클래스가 시작하기 전에 휘리릭 읽어 봤는데,

아웅....4월에도 듣고 싶은 강좌들이 참 많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 배우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을 참 잘 아는 이도 ycc

 

 

 

 

 

 

 

 

레시피를 완벽하게 알려 주시고,

모든 질문에 꼼꼼하게 대답해 주시면서

중식코스요리 손님상차리기 쿠킹클래스가 시작되었는데요,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두면 요리가 참 편해지지요.

 

 

중국식 오이피클까지 5가지 요리를 가르쳐 주셨는데

다 쉬운 중식요리라 요리 초보들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날의 메뉴는

시금치 새우 스프 - 새우살이 들어 있는 가지샌드 - 동파육, 중국식 오이피클 - 자장밥이 코스로 나왔고

순서는 오래 걸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에피타이저부터 식사까지로 마무리 지었어요.

후식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린다는 힌트도 얻어 왔답니다^^

동파육은 고기를 끓이는 과정이 40분 정도 필요하므로 가장 먼저 시작해야 돼요.

 

 

 

동파육 재료(6인분)

 

삼겹살 혹은 목살 600g, 포도씨유 4T, 황설탕 4T, 불린표고

양념장 : 간장 1/4컵, 청주 1/4컵, 미림 1/4컵, 마늘 5쪽, 생강 3쪽, 통후추 1t, 건고추 4개, 물 1컵 

소스 : 연겨자 1T, 식초1T, 설탕 1/2T, 다진마늘 1t, 매실청 1/2T, 유자청 1/2T, 소금약간

 

 

 

 

 

 

팬에다가 포도씨유 4T, 황설탕 4T를 넣어 흔들어 녹이고

 

 

 

 

 

 

삼겹살이나 목살을 갈색빛을 띄도록 4면을 다 익혀요.

익힌 고기를 찬물에 담가 잠깐 씻어요.

깊은 냄비에 양념장을 끓인 후, 끓으면 고기를 넣고 35분 정도 푹 끓여요.

35분이 지나면 불린 표고를 넣고 5분 더 끓이면 완성.

 

 

정말 쉽지요?

맛도 근사하고!!!!

 

 

동파육이 끓는 동안 다른 요리를 만들어요~

 

 

 

 

 

 

열심히 필기하며 배우는 시간 ^^

이도 ycc 쿠킹클래스는 소수의 인원이 들을 수 있어서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요.

이번 중식코스요리 손님상차리기 클래스는 4명이 들었답니다~

 

 

 

 

시금치 새우 스프 재료(6인분)

 

 

새우 6마리, 녹말 1/2컵, 시금치 1/2단, 대파 1뿌리, 달걀물 2개, 팽이버섯 1봉지, 스프(중국스프1/2t+물4컵)

마른고추 1개, 생강 1쪽, 설탕 1t, 소금 1t, 참기름 1t, 후추

새우밑간 : 정종 1T + 후추

 

 

 

 

위에 달려 있는 넓직한 거울로 선생님의 손놀림을 다 파악할 수 있어요.

새우 준비 중인 공혜란 쉐프님.

 

 

새우는 껍질을 벗긴 후 포를 떠 녹말을 묻히고

비닐 봉지에 간격을 두고 넣어 비닐 위를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해요.

 

 

 

 

 

 

팽이버섯은 반 잘라 체에 받친 후 가볍게 씻고

시금치는 씻어서 잎만 준비, 대파는 흰 부분만 5cm 길이로 채썰어요.

 

 

 

 

 

 

마른 고추는 적당히 썰고 생강은 편을 썰어

중국스프 1/2t + 물 4컵에 넣고 끓이다가 생강고추를 건져 내고 불을 줄여요.

 

 

 

 

 

 

 

 

 

 

국물이 끓으면 시금치, 팽이, 대파를 넣고 새우를 수제비처럼 펴 넣은 후

설탕, 소금, 후추로 간을 봐 가면서 하고

달걀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휘리릭~~~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으면 끝.

 중국스프가 없으면 치킨스톡을 써도 된대요. 

 

 

 

 

 

 

미리 준비 돼 있었던 가지샌드,

튀김옷 계량하시는 공혜란 쉐프님~

 

 

새우살이 들어 있는 가지샌드 재료

 

 

가지 2개 슬라이스

새우 250g+ (다마리 간장 1t + 마늘1t + 생강술 1t + 파2T + 달걀흰자 2개 + 녹말 1T + 후추 + 깨 2T + 소금)= 믹서기에 간다

튀김옷 : 튀김가루 60g + 녹말가루 2T + 베이킹파우더 1t + 얼음물 120cc

 

 

 

 

 

 

가지를 어슷 썰어서 새우속을 넣어 샌드를 만들어요.

튀김옷을 묻히고 튀기면 끝.

진짜 간단한데 참 맛있더라고요.

 

 

 

 

 

그릇이 음식맛을 더 있게 한다는 이도 도자기에 담아

시금치 새우 스프부터 맛을 봅니다.

 

 

 

 

 

 

간단해 보였는데 맛이 참 깊고,

손님초대상에 내면 어깨가 으쓱할 것 같아요.

 

 

 

 

 

 

가지가 이렇게 맛있었어???

깜짝 놀랐던 새우살이 들어 있는 가지 샌드.

겉은 바삭 속은 고소 촉촉~

요것도 꼭 따라해 보고 싶어요~

 

 

 

 

 

다 먹고 나니 더 예뻐 보이는 그릇~

모양이 독특해요.

 

 

 

 

 

 

이런식으로 김치를 덜어내도 멋스럽구나~ 공감하면서

중국식 오이피클도 먹고

아삭 새콤

 

 

우리가 음식을 맛보며 행복해 하는 중에도

공혜란 쉐프님의 쿠킹클래스는 계속 진행이 됩니다.

2시간 동안 배우면서 먹는게 함께 진행이 되어 진짜 행복해요~!!

 

 

 

 

 

 

 

 

 

 

옛날 자장면 재료

 

 

돼지고기 안심 200g, 생강술, 양파 3개, 감자 2개, 호박1/2개, 다진마늘 1T, 생강 1t

소스 : 볶음짜장 100g + 굴소스 1T, 간장 1 1/2T + 육수 2 1/2컵 + 설탕 2T + 청주 2T + 후추 + 물녹말

 

 

 

 

팬에 오일을 넉넉하게 두르고

돼지고기부터 채소까지 순차적으로 볶다가 자장 소스 넣으면 끝인

아주 간단한 레시피.

 

 

 

 

 

 

 

와우!!! 동파육이 완성되어 나왔어요!!!

메인이라 아구아구 ~ 얼마나 많이 먹었던지 ㅋㅋㅋ

음식을 넉넉하게 해 주셔서

배 부르게 참 잘 먹을 수 있는 이도 ycc 쿠킹클래스.

 

 

근사하면서도 쉬운 중식코스요리 손님상차리기를 코스로 다 배울 수 있어서

저도 손님 초대상에서 요걸 다 써 먹어 볼거랍니다~

 

 

 

 

 

둘이서 저 많은 동파육을 다 먹고,

가지샌드도 더 먹고

 

 

 

 

 

 

깊고 우아한 그릇에 자장밥까지 받아서

또 먹었답니다.

ㅋㅋㅋ

 

 

 

 

자장소스를 130g씩 담아 주셔서

집에 오자마자 복습겸 자장밥 & 자장면을 만들기도 했죠~

이 따 보여드릴게요 ^^

 

 

 

 

 

 

이도 ycc에 전시돼 있는 그릇들~

요렇게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온 김에 그릇들에게도 눈도장 꾹 찍고,

 

 

 

 

 

 

공혜란 쉐프의 중식코스요리 손님상차리기를 마무리했답니다.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자장소스를 만들어서 한 그릇은 밥에, 한 그릇은 면에 담아 내 보았어요.

간단하게 튀김 요리도 하나 해서

남편에게는 중국술까지 ㅋㅋㅋ 이런 아내 또 없지요~^^

 

 

 

 

집에 있는 이도 도자기 궁금하시죠?

다음번에 이도 소호 전무유 제품에 대해 더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올 봄, 중식코스요리로 손님상차려 대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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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집들이를 했어요.
집이 예뻐지니까 초대하고 싶은
제 친구들, 남편 친구들, 교회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리 잘 하지는 못하지만 쬐끔 있는 음식 솜씨도 뽐내고 싶고
오붓하게 모여서 진지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싶고
밤늦도록 왁자지껄, 하하호호 즐겁게 놀고도 싶어요.


그리하여 첫 번째 초대 손님이 저희 집을 방문하기로 했는데요,
보통 집들이를 하시면 음식을 걱정하시잖아요?
그런데 딱 한 가정만 오시기로 해서
손님이 어른 둘, 아이 둘이었고요,


친한 분들이라 그냥 조촐하게 저녁 한 끼 하는 자리라
음식은 별로 걱정할 게 없었어요.
문제는 '청소'였지요.






개구장이 다솔 군이 온 집안을 어지럽히고
반찬 몇 가지만 만들어 먹다 보면 싱크대는 그릇, 냄비, 컵들로 넘쳐 나고
방 마다 가득가득 치울 것들이 있어서
손님이 오시면 청소가 가장 큰 문제였어요.


아이가 깨어 있을 땐 청소가 무용지물이거든요?


손님 오시기 전날 밤
이 날따라 다솔이 다인이가 번갈아 가며 엄마를 찾아서
겨우 다인이까지 재우니 밤 12시!
저는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치우고, 쓸고, 닦고, 설거지를 끝냈어요.





손님이 오시는 당일
저희 집은 언제 치웠냐는 듯 다시금 어지러워졌지만
그래도 치워둔 게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손님이 오시기로 한 시간은 오후 6시
남편이 볼 일을 보고 돌아 온 3시부터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음식 준비를 시작됐어요.


거하게 차리려면 3시간 가지고는 어림없지만
조촐한 식사 자리였으니까요.





6살, 8살 아이들을 위해선
간장으로 양념한 고기 채소 덮밥을,



중국에서 오랫동안 유학을 하고 돌아 온
언니를 위해선
중국식 반찬을 두 가지 준비했어요.
굴 소스 가지 볶음과 두반장으로 맛을 낸 마파두부.




그리고 남자 분을 위해 한국식 반찬 두 가지
(시금치 넣은 된장국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멸치 육수를 진하게 우려 낸 시금치 된장국과 매콤달달하게 볶은 고추장 불고기





아삭하고 상큼하게 샐러드도 준비하고요,





독특하게 된장과 마요네즈가 들어간 양념으로 무친
브로콜리(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배추 김치와 파 김치를 냈어요.





다 차려진 밥상을 보니
큰 접시를 써서 더 푸짐해 보이도록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조촐하지만 나름대로 맞춤식 밥상이었어요.



손님이 예정보다 조금 늦게 오셔서
밥상을 차린 후에 사진을 찍을 여유가 있었네요.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다솔 아빠는 일을 좀 하고,
다솔이, 다인이는 콜콜 잠들어 버렸어요.


한참을 재미있게 즐긴 후 손님은 11시가 넘어서 돌아가셨고 
음식을 많이 하지는 않았음에도
청소하고 신경쓰느라 기운을 많이 쓴 까닭인지
저도 거의 기절해 버렸답니다.


힘은 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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