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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의 명소로 꼽히는 '지니어스 로사이'예요.
섭지코지 맞은 편에 있어서
섭지코지에 여행 오신 분들도 한 번씩 들르는 곳이고
휘닉스 아일랜드에 묵으시는 분들도 한 번씩 들르는 곳이기도 한, 이 곳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어요.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들 찾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 빚어낸 아름다움의 매력에
미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미술의 'ㅁ'도 모르고 예술과는 전혀 상관없는 까막눈인 제가 봐도
정말 아름다웠던 제주의 작은 정원, 지니어스 로사이...... .



휘닉스 아일랜드는 리조트가 워낙 넓기에
저희처럼 전기차를 빌려서 다니기도 하고, 꽃마차를 빌리기도 하고, 산책 겸 걸어서 다니기도 하는데요,




어느 곳으로 고개를 돌려도 한 폭의 그림 같이 예뻤어요.
구멍 숭숭 뚫린 돌들이 이 곳이 '제주'임을 확실하게 증명해 주는 이 곳에서
저는 다시금 깊은 생각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지니어스 로사이를 둘러 보며 잠시 사색에 잠길 수 있는데요~

지금 나 홀로 있는 이 시간은 내 마음에 밑줄을 긋는 시간.
지니어스 로사이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기도 합니다.



지니어스 로사이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관을 하고
원래는 주말에만 운영을 했는데,
성수기인 7~8월에는 주중 / 주말 매일 정상 운영을 하고 있어요.


이용문의 : 064-734-7791 (내선 7797)




지니어스 로사이의 입구로 접어 들자 작은 연못이 눈길을 확~ 사로 잡았어요.
연못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왠지 모르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즈넉하면서도 평화로워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고요한 가운데 개구리의 울음소리만 사방에서 개굴개굴개굴... 개굴개굴개굴...
개구리 소리가 그렇게 경건하게 들린 적은 처음이었어요.




연이어 펼쳐진 탁 트인 정원.
돌과 어우러진 초록색 식물들은 싱그럽고 싱그럽고 또 싱그럽게 보였어요.




그 속에서 발견한 분홍색 꽃.
이런 조화들도 다 건축가의 계산 속에 있었던 걸까요?
마치 보물을 찾은 듯 마음이 설렜습니다.




여기를 이렇게 밖에 보여 드릴 수 없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데요~
(광고 속에서 남녀가 긴박하게 뛰어 가는 장면에도 등장을 했던 곳인데...으으으...설명이 안돼 답답한 제 심정입니다.)
양 옆으로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지는데 절대 눈으로 보는 걸 카메라로 다 담을 수는 없네요~




휘닉스 아일랜드 (http://www.phoenixisland.co.kr/) 갤러리에서 위의 사진을 찾아 왔어요!
보시니 기억 나시죠?




!!!!!!!!!!!
바라보는 순간 숨이 멎었던,
바깥의 제주의 자연 풍경이 그대로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도록 설계 해 둔 모습이에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림이 저절로 바뀌게 될 테니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정말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입니다.
마침 유채꽃이 피어 있어서 진짜 예뻤어요.




한쪽 벽면을 돌담으로 쌓아 올린 장엄하고 묵직한 느낌도 좋았고요~




드디어 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제 1전시실
문경원 작가의 '사계'
예요.


나뭇 가지들의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기록하여
생장과 소멸의 순환을 보여주고 있어요.
나무의 생로병사, 희로애략을 통해 일상적 풍경인 나무에 세계를 담고 있죠.

 




제 2 전시실
어제의 하늘


매일 녹화된 하늘 이미지를 다음날 같은 시각에 재현해 주어
오늘, 어제의 하늘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그런데 제가 갔던 날은 그 전날 내내 흐리고 비가 왔었기에 흐린 하늘의 영상이 흐르고 있었어요.


지나간 시간을 돌아 보는 기회이자, 지나간 내 모습을 생각해 보는 기회예요.
일상에서 지나치는 수많은 풍경은 기억 속에서 떠어르고 사라짐을 반복하잖아요?
무심코 스치는 하늘 속 풍경을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과 여정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제 3전시실
섭지에서 본 성산일출봉

하필이면 제가 방문했던 시간에 시스템 오류가 생겨서 제 3 전시실은 아쉽게도 못 보고 왔어요.




지니어스 로사이는 일반 관람객은 입장료가 2천원인데요~
역시!!! 회원에겐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요.


평창 - 제주 휘닉스 리조트를 이용하면서
저도 탐내고 있는 휘닉스 리조트 회원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무래도 잘 정리되어 있는 표를 보여 드리는 게 가장 나을 것 같아서 아래에 올려 둘게요~
회원권을 분양 받으면
객실을 포함한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정말 알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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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단연 해양레포츠였는데요~
럭셔리한 요트를 타고 바다 위에서 유유자적 즐겼던 요트 투어도 재밌었지만
( 요트 투어 다시 보기 http://hotsuda.com/1469 )
진짜 진짜 최고였던 것은 스쿠버 다이빙이었어요.


다이빙 좋아하는 분들께 바다 스쿠버에 대한 무용담을 들을 때면
나도 이 다음에 꼭 한 번 도전해 봐야지 했었는데,
(바닷물 속에서 알록 달록 산호도 만나고, 물고기와 스킨십! 심지어 돌고래와 인사도 했다는!!)


지난 번 보라카이에 갔을 때 막상 바다 스쿠버를 해 볼 기회가 생기니
너무너무 무서운 거예요~
얼른 수트를 입고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자는 재촉에,
입으로는 네네~ 곧 갈게요~ 했지만...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아 늑장을 부리다가 슬그머니 대열에서 빠졌었죠.




그랬던 제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에 성공! 완벽하게 즐기고 돌아왔답니다~
그깟 5미터 별거 아니었어요!!!


이번에도 처음부터 바닷물에 퐁당했으면 무서워서 쩔쩔맸겠지만,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는 저처럼 초보자를 위한 스쿠버 1단계 강습이 있어서
기초 교육도 탄탄히 받고, 실습도 해 본 후에
5미터 수영장 아래로 내려가는 거였기에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영복을 갈아 입고 스쿠버를 하러 오니
작은 수영장 (아래로 내려가면 더 넓게 느껴져요)에 구명 조끼가 두둥실 떠 올라 있었어요.
사실 이 때부터 살짝 무서웠는데요~
후후후--- 심호흡, 후후후--- 할 수 있다고 자기 최면을 걸기 시작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뭘 그렇게 겁 먹었나 싶네요~)



수영장에서 하는거라 체온이 떨어질 일이 거의 없으니, 그냥 수영복만 입은 채로 스쿠버 다이빙을 해도 되지만
이왕 하는거 제대로 갖춰 입고 싶어서
해녀복같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신통방통하게 그러면서 동시에 가릴 수도 있는) 바디수트를 입었어요.




스쿠버를 하면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 수영장이 나온답니다~
저는 처음엔 그걸 몰랐다가
다이빙해서 내려 간 후에 수영장 발견!
아는 얼굴들을 보고 처음엔 살짝 부끄부끄~



스쿠버 다이빙은 산소통을 매고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데(당연히 물 아래에서도 입으로 호흡 가능)
물 밖에서 연습을 할 때보다 오히려 물 속에서 훨씬 더 호흡이 쉽고 편하거든요?
저는 일찌감치 산소를 축내면서
미리부터 입으로 숨쉬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무서워서...



강사 선생님이 먼저 물 위에서 수영장을 한 바뀌 돌아 오는 시범을 보이시고,




저도 수영장을 한 바퀴 돌아 왔는데,
저는 수영을 못하거든요?
수영을 못해도 스쿠버 다이빙은 할 수 있다는 놀라운 매력~
그런데 발차기를 제대로 못해서 수영장 한 바퀴 도는데도 시간이 꽤 오래 걸렸어요.



드디어 물 아래로 내려가는 시간~
스쿠버 다이빙은 이퀄라이징만 제대로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5미터를 내려갈 때
줄을 잡고 하나, 둘, 셋 내려가고 이퀄라이징(코를 막고 귀를 뻥 뚫어 주는~)
또 하나, 둘, 셋 내려가고 이퀄라이징~
그 다음부터는 수시로 이퀄라이징을 하면서 귀를 안전하게 해 주면서 마음껏 즐기면 돼죠.



다 똑같은 옷을 입고 물 속에 들어가 있지만,
저를 찾는 방법은 아주아주 쉬운데요~
유일하게 목욕탕에 온 듯 사물함 열쇠를 발목에 차고 있는~
20대 친구들과는 뭘 해도 구별되는 30대 아줌마가 바로 저라는 것!

 



수영장쪽에서 저희를 구경하고 있는 분들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으나
이내 안정을 되찾고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하는, 발찌 찬 저입니다.




방수 카메라를 가져 가서 서로서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는데요~
그러고 보니, 찍기만 열심히 찍고 사진은 받아 보지 못했네요~




한 번 해 보니, 아무것도 없는 수영장에서도 이렇게 재밌는데
바다에 나가서 하면 얼마나 신이날까 싶더라고요~




여행지에 가서 아이들이 스노쿨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좀 놀라면서도 참 예뻐 보인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휘닉스 아일랜드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이 많아요.


스노클링은 수영을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배워 볼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물놀이를 경험하게 해 주고 싶은 부모님들은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가도 좋겠고요~




바다 스노클링은 실내에서 교육을 받고 연습한 다음에 성산일출봉 바다에 나가서
열대어를 보며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강사와 함께 바다로 나가니까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아요.


미니 스쿠버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미니 공기통을 등에 메고 물 속에서 유영하면서 스쿠버다이빙도 간접 체험해 보는 것이래요.


스쿠버 1단계가 바로 제가 한 프로그램.
진짜 재밌어요!
어렵지도 않더라고요~




스쿠버 1단계 교육 후 강사와 함께 성산 일출봉 바다로 나가
바다 속 열대어들과 산호를 만나는 바다 스쿠버 체험도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PADI 국제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네요~

 



스쿠버 1단계를 마치고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즐길 줄도 알게 된 저!!
다음 번에는 바다로 나가서 본격적인 다이빙을 즐길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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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가족들과 함께 와서 저도 가족제주여행을 갈 때는 꼭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물개쇼도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해외에 나갔을 때 물개쇼나 돌고래쇼를 보려면 따로 돈을 지불해야 했었는데,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볼거리가 정말 많은 제주 아쿠아플라넷인데요, 요즘 아이들이 부쩍 여행을 즐길 줄 알게 되면서 더욱 가고 싶어졌답니다.

 
자연의 모든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시기인 것 같은데요, 특히 돌고래나 거북이같은 해양생물들에 관심이 많아요.

아이들과 함께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할인받아 즐기는 방법은 바로 쿠폰통인데요, 

쿠폰통 바로가기http://www.coupontong.co.kr/?_C_=73 

쿠폰통에 가면 제주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입장권을 성인 37,600원을 24%나 할인된 28,600원에 입장할 수 있답니다. 남편과 저 두명이니 57,200원이면 되네요. 원래는 74,200원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니 17,000원이나 할인을 받는 셈이에요. 

쿠폰통 제주 아쿠라플라넷 할인권 받으러 가기http://www.coupontong.co.kr/n_curat/main/view.php?no=377&_C_=73


 이 외에도 테디베어뮤지엄도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둘째 다인이는 요즘 소녀답게 인형들에 관심을 많이 갖는데 테디베어뮤지엄에 가면 행복해할 것 같아요. 

 
초콜릿을 좋아하는 다솔군을 위해 달콤한 초콜릿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초콜릿랜드에도 29%나 할인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답니다. 

추콜릿랜드 바로가기: http://www.coupontong.co.kr/n_curat/main/view.php?no=293&_C_=73

쿠폰통과 함께하면 제주도 가족 여행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쌓아줄 제주도로의 여행을 계회하고 있다면 쿠폰통을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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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리조트 서포터즈 1기로 활동하고 있잖아요?
서포터즈 총 20명 중에서 30대는 달랑 세 명, 적게(?)는 9살부터~ 많게는 13살까지 나이차이가 나는...
요즘 아이들은 다들 왜 그리 길쭉길쭉, 날씬날씬인지
단체 사진 찍을 때 마다 키 굴욕에 다리 굴욕까지 제대로 느끼는...
그래도 열정 가득한 상큼이들과 함께라 재미있게 휘닉스 리조트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어요.


주로 조별 활동이 많아서 아직 제대로 대화를 못 나눠 본 아이(?)들도 많은데요,
늘 처음 하는 얘기가 '편하게 대해 줘~'랍니다.
어르신 대접은 너무너무 불편해요~




지난 달 미션에서 1, 2, 3등을 차지했던 (5개의 조 중에서 3개의 조가) 조들이
이번에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 다녀왔거든요.
순위 안에 들지 못하는 두 개의 조는 평창 휘닉스 파크에 한 번 더 다녀 왔고요,
제주로 떠난 3개의 조 중에서도 단연 저희 3조 팝콘조는 1등으로 미션을 통과하는 영광을 얻었답니다.
이 번 달에도 1등했음 좋겠어요~~

 



김포에서 8시 1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었기에
저는 꼭두새벽부터 준비를 하고는 새벽 6시에 지하철을 타러 갔어요.
바나나 달랑 한 개로 아침을 먹고(제주 도착해서 점심 먹을 때 까지 배고파서 혼났네요~)
놀러가는 아내를 데려다 줄 줄 아는 이 시대의 진정한 젠틀맨,
남편이 지하철 역까지 차 태워 줘서, 무사히 비행기까지 탈 수 있었답니다.
(멋져 멋져~~ 나는 '상큼이'들처럼 어리지는 않지만 상큼이에게는 없는 남편이 있다네~)




이스타 항공은 처음이었는데요, 살짝 좁은 감이 있었지만,





이렇게 짐도 대신해서 올려 주시고ㅡ 앞으로 일정도 꼼꼼히 살펴 주시는 멘토님들이 있어서,,,
마음만은 편안하게 제주까지 잘 갈 수가 있었어요.
옆자리에 앉은 상큼이와 얘기를 하며 가다 보니, 한 시간 후딱이던데요?
제주 정말 가까웠어요.




제주로 가는 이스타 항공 비행기 안에서~




그런데 이를 어째, 제주에 비가 주룩주룩 ... 앞으로의 일정들이 심히 걱정이 됩니다.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리러 출발~
요새는 렌터카 업체에서 공항까지 친히 마중을 나와 주니까 정말 편한 것 같아요.
렌터카 사무실 위치도 공항에서 10분 정도면 도착하니 좋고요.




멘토님이 운전해 주시는 차를 타고
비 오는 제주 여행 출발.
비행기에서 수다 떨다가 잠을 하나도 못 잤으니,
휘닉스 아일랜드로 가는 길엔 푹 잠을 자 보도록 하여요~




휘닉스 아일랜드~
와!!! 정말 좋네요. 시설도 모두 깨끗깨끗 넓직하고 웅장하고 예쁘고...




여자 다섯 명이 사용하게 된 저희 객실이에요.
54평!!!!
방 2개, 욕실 2개, 넓직한 거실 하나.
저희 집 보다도 훨씬 넓은 이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어요.
게다가 특별히 신경 써 주셔서 바다가 바로 보이는 전망 좋은 방이었어요~ 오예오예~




아웅~
직접 가 보셔야 54평의 위용을 느낄 수 있을텐데~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 아쉽네요~




휘닉스 아일랜드 내 직원 식당이에요.
저희가 (저는 입고 간) 휘닉스 아일랜드 로고가 박힌 셔츠를 하나씩 가져 갔었는데요~
알고보니 진짜로 휘닉스 리조트 직원들의 옷이었나봐요~
색깔만 다르고 모양은 똑같은 옷들을 입은 분들이 곳곳에 앉아 계셨어요.
저는 그 옷을 입고 갔으니 정말 직원인 줄 아셨을듯~


 


모두들 일찍 출발하느라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을테니
양껏 맘껏 많이 드세요~




짠~ 오늘의 메뉴는 김치 볶음밥과 달걀 프라이, 양배추 샐러드, 깍두기, 크레페, 국.
그리고 저는 요구르트, 다른 상큼는 커피???
이건 제비뽑기를 한 건데요, 커피가 무지 탐이 났지만 꽝이나 다름없는 요구르트가 걸리고 말았어요.




아쿠아플라넷에도 놀러를 가고
[1조 조장님(23세), 1조 멘토님 --- 멘토님인데 나랑 동갑이야!!!]




저녁은 불턱 야외 바비큐!!!
비가 살짝 왔지만 바비큐가 가능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저도 나이가 들었나봐요~ 체질이 바뀌었어요.
놀러가서 왜들 그렇게 고기를 구워 드시나~ 했는데, 요즘엔 고기를 안 구워 먹으면 살짝 섭섭...




상큼이들이 숟가락도 놔 주고, 음료수도 따라주고...
전복, 고기, 새우, 소시지, 감자를 굽고, 어묵탕, 도시락... 등등 다 준비 해 주는 동안,
저는 어르신 포스 팍팍 풍기면서 자리에서 꿈쩍도 않고 기다리기.




진짜 맛있겠죠?
특히 전복이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어요.
(새우는 상큼이가 까 줬음...)




커다란 불판에서 어느 정도 익힌 후
자리에 있는 작은 불판에 계속 뜨끈뜨끈한 온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어요.
먹을 생각에 입이 귀에 걸린 제 옆모습.


제가 와인을 꽉꽉 채워 2잔 정도 마셨는데요~
저희 자리에 앉은 모든 아이들이 술을 입에도 못 대는지라...
저 혼자서 술꾼 포스였거든요?
멘토님이 오시더니, 다른 분들은 술을 잘 못하시냐고....
저도 술꾼은 아니었는데~~ 와인 2잔에 술꾼이....그래서 3잔 마시고 싶은 거 꾹 참았습니다.
(술꾼은 되기 싫은 어르신 = 일레드)

 

 

 
저녁식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어두워졌어요.
자리를 정리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는데요,
이 날 참으로 놀라운 에피소드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 편의점에서 생기고 맙니다!! 


이름하여, 하겐다즈의 난

 

 



오! 놀라워라~~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요즘 젊은 청년들(=상큼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저희 시절엔 누가 아이스크림 사 준다고 하면 그냥 조스바, 수박바, 돼지바, 스쿠류바....요런 거 먹었었잖아요?
살짝 양심을 버릴 땐 빵빠레. 월드콘...등의 아이스크림 콘류를 먹었고요...


그런데 2013년 제주에서 하겐다즈의 난이 일어나고 맙니다.
 



이 날 계산을 담당하셨던 멘토님의 2단 감정 변화를 보고 계십니다.




묵묵히 대세를 따르고 좋아하시는 3조 멘토님과
비비빅을 골랐다가 은근슬쩍 하겐다즈로 갈아타신 1조 조장님~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아이스크림은 별로라 컵커피를 골랐어요.




다행히 다음 날은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전기차를 타고 휘닉스 아일랜드를 유랑했는데요~




휘닉스 아일랜드 안에서만 놀아도 볼 거, 할 거 정말 많더라고요~




1박 2일 동안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재밌게 잘 놀다가 왔습니다.




아참....제주에서 김포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30분 연착이 되어
집에 오니 거의 10시.
정말 1박 2일 꽉꽉 채워서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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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 올린 돌담만 봐도 제주도인 걸 아시겠죠?
제주 숙소로 각광받고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 내에 있는 지니어스 로사이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얼마 전에 제주도에 놀러 다녀 왔거든요.
저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그렇지만 다녀 온 후에도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어 보곤 하는데요,
다른 분들의 여행 후기를 보면서 다시금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혹시나 제가 놓치고 온 부분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
다시 그 곳을 방문했을 때 가 봐야 할 (혹은 해 봐야 할) 목록 1순위에 올리기도 하지요.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진짜 찐~하게 놀다 온 후
벌써 그 곳이 그리워져 블로그를 통해 다른 분들의 여행기를 읽어 봤는데요~
어머낫!!! 근사한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를 단돈 1만원, 혹은 5만 5천원으로 이용하신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엥??? 휘닉스 아일랜드 하면 고급 리조트로 소문난 곳인데
어떻게 찜질방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지?


눈에 불을 켜고 블로그 글들을 섭렵하면서,,,
휘닉스 리조트 회원권의 혜택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답니다.




제주 숙소, 휘닉스 아일랜드 여행. 휘닉스 아일랜드를 단돈 1만원 혹은 5만 5천원에 이용하는 법~
 휘닉스 리조트 회원권이 타 리조트 회원권 보다 좋은 이유.





휘닉스 리조트의 놀라운 혜택들을 알아 본 후
저는 남편에게 (무심하게 지나가는 듯한 말투로...) 슬쩍 슬쩍 회원권 얘기를 꺼내는데요,
제가 솔깃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휘닉스 리조트의 스마트 회원권이에요.


저희 가족에게 딱 맞는 스탠다드를 구입하게 된다면,
기명 회원으로 5명을 등록할 수 있는데요, 획기적인 것은 직계 가족이 아니어도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고
기명 회원을 수시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타리조트는 보통 스탠다드를 기준으로 4명인데 한 명이 더 늘어나니 요것도 이득이잖아요~)


제가 후기에서 봤던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를 달랑 1만원에 이용했다는 분은,
기명 회원의 직계 가족 분이시고요,
휘닉스 아일랜드를 5만 5천원에 이용했다는 분은
기명 회원의 친구였어요!!!


*** 다시한 번 정리해 드리면, 5명의 기명 회원을 수시로 변경이 가능한데,
직계 가족으로 회원을 변경할 때엔 수수료 1만원이,
직계 가족이 아닌 사람으로 회원을 변경 할 때엔 수수로 5만 5천원
이 드는 것이랍니다.




위 사진은 휘닉스 아일랜드 34평형 객실이에요.
평창 휘닉스 파크 20평도 정말 괜찮았었는데, 제주는 34평을 사용할 수 있으니 진짜 탐나요~


스탠다드를 구입할 경우 평창 20평 + 제주 34평의 숙소를 1년에 30박 정도 이용할 수 있는데,
30박이면 꽤 많으니 기명 회원으로 5명이 30박을 나누어 사용하면서,
회원권도 1/n로 구입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제가 탐내고 있는 휘닉스 리조트의 스마트 무료 회원권 중 스탠다드는
공유제 / 기명이 1800만원이에요.
이 걸 여럿이 나누어 구입한다면 괜찮지 않나요?
다른 리조트의 스탠다드 급 회원권이 보통 2000만원 이상, 비쌀 경우 3000만원을 호가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가격적인 면에서도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10년 후에 돌려 받을 수도 있어요.)

 


또또또 그동안 콘도 / 리조트 회원권 구입이 망설여졌던 이유가
회원권을 구입한다고 해도
숙박비, 부대 시설 이용비 등등이 만만치 않아서였잖아요~


그런데 휘닉스 리조트 스마트 무료 회원권은
연회비 72만원을 내면
객실은 기본이고 워터파크 블루캐니언과 휘닉스파크 스키 & 스노우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에요.
게다가 한화 체인 콘도와 블루원체인 콘도도 회원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제주에서는 휘닉스 아일랜드 안에 다양하게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고
섭지코지와 성산 일출봉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는데요~
저는 스쿠버 다이빙과 요트를 타고 왔고
섭지코지를 산책로로 이용, 성산 일출봉을 요트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호사를 누리고 왔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도 사계절 내내 워터파크, 웰니스 숲길, 몽블랑 양떼 목장, 스키 &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어서
언제 가든, 아이가 어리든 아니든, 어른들끼리만 놀러가든, 친구와 가든...
누가 가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놀 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며칠 전에 아이들 데리고 다른 리조트에 놀러 갔다 왔는데요,
제가 만삭이었을 때, 둘째가 아기였을 때는 편히 쉴 수 있어 좋았던 곳이었는데,
아이들이 폴짝 거리고 뛰어다니는 지금의 시점에서는 딱히 아이들 데리고 할 것이 없어서 살짝 지루했거든요.

 



요건 요트 타기 전에 ~~




엔진없이 바람에만 의지하고 요트를 띄웠는데~
살랑거리는 파도도 여유롭고, 그 위에서 생각도 많이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휘닉스 아일랜드 체크 아웃 후에는 렌터카 타고 제주 동부권을 누비며 다녔는데~
사진만 봐도 다시 놀러 가고 싶을 정도로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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