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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6살 오누이 키우다 당황한 사연 ㄷㄷㄷ





일단 시작 사진은,

여름에 찍어 놓고 못 올렸던 이벤트 사진으로 ^^

남자분, 여자분의 키가 얼마나 큰지

아이들이 깜짝 놀라 겁에 질려 덜덜덜 떨고 있는 중이에요~










쌈바를 테마로 한 분장을 한 두 분이

작은 바구니에 사탕을 가득 넣어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달콤함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었는데



바구니에 있는 걸 가져가도 된다고 하니

딸램은 얼른 사탕 2개를 집고

아들래미는 .... 오잉? 

바구니 속에 같이 들어 있던 (남자분의 것으로 추정되는) 핸드폰을 집는 게 아니겠어요?



남자분이 깜짝 놀라

이건 안 된다고 말하니,

다솔이는 넘나 아쉬워하면서,

바구니 속에 있는 거 가져 가랬는데 왜 핸드폰은 안되냐며 ㅋㅋㅋ

핸드폰이 꼭 필요한데 하며 오래오래 아쉬워한 사연~




이제 진짜로 8살, 6살 오누이 키우다 당황한 사연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인이가 발레를 다니거든요?

발레 학원에 결제를 하러 갔다가

다인이랑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죠~










음~~ 넘나 달콤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기 쉬워 보통 컵으로 먹는데

저는 더 예쁜 아이스크림을 먹게 해 주고 싶어

콘으로 주문을 한게 실수였어요.



먹는 속도는 느리고

녹는 속도는 빠르고~~~~



아이스크림이 줄줄줄 흐르기 시작하자

제가 흐르는 부분을 좀 먹어 주었답니다~





헐!!!!



엄마가 좀 먹었다고,

엄마 입 댄 거 싫다며 아이스크림을 거부하는 다인.

물론 조금밖에 안 남긴 했지마는~



이럴 수 있는 건가욤?

매우 당황~









그러면서 집으로 오는 길

은행나무가 무성한 길로 걸어오면서는,

냄새 나는 은행을 밟는게 무섭다며

안아 달라고 ㄷㄷㄷ



뒤끝있고 속 좁은 엄마는 (= 나 ^^)

일단 다인이를 번쩍 안아 집까지 안고 오긴 했지만

아이스크림 거부 사건을 그 날 밤까지 계속 되풀이 하면서

다시 또 그럴 거냐, 안 그럴 거냐

다신 안 그럴 거라는 다짐을 결국 받아냈답니다~^^



밤이 되면 무섭고, 혼자 자는 게 겁나는 다인이가

엄마, 누워 있는데 자꾸 엄마 생각이 나~ 하면서 방 밖으로 나왔을 때에도

엄마가 먹었다고 아이스크림도 안 먹었으면서

엄마 생각이 나긴 왜 나냐며 ㅋㅋㅋ

한 마디 해 주곤, 

못 이기는 척 다인이를 재워 주었지요.








다솔이와도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어요!



8살, 초등학교 1학년인 다솔이는

이제 학교 끝나면 스스로 집까지 잘 찾아 옵니다.

제가 교문으로 마중 나가는 일은 거의 없어요.



학교에 일이 있어서 갈 때면

저는 늘 완벽하게 드레스업! 하고 제일 예쁜 엄마로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차렷! 경례!!!!

은근슬쩍 동생을 미는 다솔 군~







운동을 하고 난 후

다솔이 하교 시간과 맞물렸기에

교문 앞에서 다솔이를 기다렸어요~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다솔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반가워 하며 손을 흔드는 엄마.



그런데 다솔이가 이리저리 눈치를 슬쩍슬쩍 보더니,

엄마 저~기까지 나 혼자 뛰어가 있으면 안돼? 묻는게 아니겠어요???

이건 뭐지?



ㅋㅋㅋㅋ

너 혹시 엄마가 화장 안 하고 모자쓰고 와서 부끄러워서 그러냐고 물어 봤더니

다솔이는 그렇다며!!!!!!!!!!!!

헐!!!!!!!!!



이런 일은 초장에 싹둑 잘라야 하기에 ㅋㅋㅋ

그리고 나는 속 좁고 뒷끝있는 엄마이기에

엄마를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고 즉시 꾸중을 하고는

그날 밤까지 또 되내이고 되내이고 ^^



다솔이의 눈물어린 사과를 받아 냈지용~





똑똑똑... 누구니?

다솔이 다인이에요~

음, 너희들이구나~

너희는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

그래도 엄마를 사랑하고 배려하긴 해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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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떨 때가 제일 예뻐요? ... 라는 질문에

우리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잘 때요'...라고 대답을 하는데요.

 

 

아이들이 깨어 나서 재잘거리며 이야기를 할 때

오물오물 작은 입으로 맛있게 무언가를 먹을 때

장난감 블록으로 엄청 멋진 성을 만들었을 때도 물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죠.

 

 

그러나 한바탕 폭풍우가 휘몰아쳐 지나간 후에 (육아맘 폭풍공감 ㅜㅜ)

집안은 개수대는 엉망징창이 되어 있을 지언정,

아이가 잠이 들어 앞으로 짧게는(낮잠) 2시간, 길게는(밤잠) 10시간 이상

자유시간이 주어 진다는 것이

아시죠?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ㅜㅜㅜㅜㅜㅜ

 

 

 

자는 아이는 다 귀엽죠.

 

 

 

 

 

오잉? 예상치 못하게 빵을 먹다가 잠들어버린 아이.

생각지 못한 행운? ^^

(얼굴을 옆으로 돌려 두고, 혹시나 입에 음식물이 들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여행지에서 일찌감치 곯아 떨어진 아이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서

아이의 손, 얼굴, 몸을 닦아 수건샤워를 시켜 주어요~

 

 

 

이건 배개를 사 주었더니,

(손 잡는 디테일 ^^) 자는 척 하는 아이들~

진짜 자는 것처럼 자연스럽네요~

 

 

 

육아 생활이 햇수로 8년째 접어 들고 나니,

꾀가 나서

처음에 아기를 안아 올렸을 때의 마음가짐이랑은 좀 많이 달라졌는데요~^^

아직도 잠 잘 때 아이들이 잠이 완전히 들 때까지(최대 2시간 ㅜㅜ) 같이 어두컴컴한 침대에 누워서

아이들을 재워 주어야 하는 것이 너무 비효율적이고 힘들게 느껴져서

이제는 너희 둘이서만 좀 자보라며

 

 

무서워하지 않게 방에 불은 켜 두고

저는 거실에서 남은 집안 일을 하고 좀 쉬면서 따로 있고

아이들끼리만 잠이 들도록 해 보았어요.

 

 

특히나 올 해 6살이 되는 둘째는

무서운 꿈을 자주 꾸는지 잠자다가 '엄마~'를 외치면서 깨는 경우가 하루에도 몇 번 씩...

그러고 나면 제가 옆에 있더라도 살이 맞닿지 않으면 엄마를 찾으면서 울고

잠 잘 때 꼭 손깎지를 껴서(!)

자기 가슴 위에 깎지 낀 손을 올려 두어야만 마음이 편한가봐요.

그렇게 하는 것이 아이는 마음이 편하겠지만

저는 손이 꺾일 지경 ㅜㅜㅜㅜ

 

 

 

 

 

 

 

 

 

신생아일 때는 무조건 많이 안아 주는 것이

애착을 빨리 형성하는데에 좋고

 

 

특히 우리 아이들처럼 태어날 때 몸무게가 적게 태어난 아기들은

왠만하면 맨몸으로,

아이의 살과 엄마(혹은 아빠도 당연히 가능)의 심장이 맞닿아

심장이 뛰는 것을 아기가 느끼게 하면서

가슴 위에 아기를 올려 두는 캥거루 요법을 되도록 많이 행하는 것이 좋은데,

 

 

(((( 캥거루 요법을 통해 미숙아들도 몸무게가 쑥쑥 늘게 된 사례들이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났잖아요~ ))))

 

 

캥거루를 너무 오래해서 그런가?

울 아이들은 6살, 8살이 되도록 캥거루를 좋아하네요 ^^

 

 

 

아이들끼리만 자도록 했던 날,

몇 십 분이 지나 조용~ 하기에

잘 자고 있는지 살짝 문을 열어 봤어요.

 

 

 

 

 

 

 

??????????????????????

!!!!!!!!!!

 

 

자는 아이들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아이들 둘이

아래 위로 다 제 옷을 입고 자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어떻게 입었는지도 의문스러웠지만(특히 몸집이 작은 둘째)

왜 입었는지도 무척 궁금해서

 

 

다음 날 아이들이 일어나자마자 물어 봤어요.

왜 엄마 옷을 입고 잤느냐고요.

 

 

그랬더니 엄마 냄새가 나서 엄마 옷을 입었다는 놀라운 대답이...... .

아이들끼리만 잠을 자는 것은 너무 무서워서

엄마 냄새라도 맡으면서 자는 것이 덜 무서울 것 같아서

엄마 옷을 찾아 입고 잠을 잔 아이들...

 

 

아이에게 '엄마 냄새'란 어떤 의미일까요?

무서움을 이겨 낼 용기, 의지, 사랑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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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사진은 나 혼자 찍어야 제맛!

 

 

 

 

사진 찍는 거 무지무지 좋아하는

5살 이다인.

 

 

 

 

 

 

 

보라카이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한 재미있는 사진들~

사실 여러 장 더 있었지만

(금세 찾은 것들로 몇 장만 첨부^^)

 

 

사진찍는 걸 너무너무 중요시 여기는 다인이인데

방해꾼 오빠가 자꾸 얼굴을 가로막는다든지, 장난을 쳐서

다인이를 너무너무 괴롭게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얼마 전에 롯데월드 놀러 갔을 때에도

다솔이는 있는 힘껏! ㅋㅋㅋ

다인이를 방해했었답니다~

 

 

롯데월드 키즈토리아가 끝나기 10분 전.

끝나기 5분 전에는 (얼른 준비하고 퇴장해야 되므로) 사진 촬영을 금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다인이는 마음이 급해져서

얼른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요,

 

 

 

 

 

 

 

 

 

얼른 예쁘게 혼자서만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다솔 오빠가 자리를 비켜 주지 않습니다 ㅜㅜㅜㅜㅜ

마음은 급한데 자꾸 오빠가 나타나 ㅜㅜㅜ

 

 

 

 

 

결국 다솔이는 아빠에게 혼나고

ㅜㅜㅜㅜ

 

 

 

 

 

이제 좀 찍어보나 했더니,

 

 

 

 

 

 

뒤에서 짠 ~ 등장한 다솔이.

결국 이쁜 사진은 한 장도 얻지 못했답니다.

 

 

 

 

 

 

 

 

사진은 자고로,

오빠 없이 혼자 찍는게 제 맛인데 말예요.

 

 

 

 

 

 

 

 

오빠,,,, 좀 비껴줄래?

 

 

 

 

 

 

나  사진 좀 찍자!!!

 

 

 

 

 

 

어휴~ 뒷모습은

벌써 소녀같네요~ 담 넘는 다인 ㅜㅜ

 

 

 

 

 

 

 

남편이 찍어 준 다인이 사진.

다인이는 한껏 포즈를 취하는데,

포즈라면 1도 모르는 남편은 사진찍게 똑바로 서라며 ㅋㅋㅋㅋ

아빠 = 오빠

뭐 비슷합니다.

 

 

 

 

 

 

 

하이패션 포즈

 

 

 

 

 

발레포즈

 

 

 

 

 

 

다인이는 포즈 계발 중~

그 와중에 머리카락 얼마나 자랐나 만져 보고 ㅋㅋㅋ

다인이의 소원처럼 얼른 머리카락이 엉덩이까지 길어야 될텐데요~

 

 

 

 

 

5살, 사진찍기 참 좋아하는

모델 다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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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공주 탄신

다인아, 5살 생일 축하해~

 

 

 

 

 

 

 

 

 

생후 3일 엄마와 연결 돼 있던

배꼽 탯줄이 떨어지고,

 

 

 

 

 

 

오잉? 굵은 쌍꺼풀까지 가지고 태어난

이다인 공주.

 

 

 

 

생후 30일 사진

 

 

 

 

 

귀여운 50일 사진

(얼굴엔 오빠에게 꼬집혀서 생긴 상처가 가득~)

 

 

 

 

 

태어난지 두달여 만에 유아세례를 받고

 

 

 

 

 

 

 생후 80일, 처음으로 감기에 걸립니다.

콜록콜록 힘들어 하는 다인이.

 

 

 

 

 

 

생후 100일

송송송 머리카락이 빠졌고

 

 

 

 

 

130일 눈물 범벅으로 뒤집기에 성공하지요.

 

 

 

 

 

 

 

 

스튜디오에서 찍은 성장 앨범 중

100일 사진

 

 

 

 

 

 

생후 6개월부터 시작했던

이유식도 냠냠 잘 먹고

 

 

첫돌이 지나

(다인이 돌잔치 이야기를 아직도 못 올렸어요. 이번 달 내로 꼭 올려야지 반성+ 다짐을 하면서...)

 

 

 

 

 

 

 

아직 머리카락은 없지만

다인이는 어린 공주가 됩니다.

떡잎부터 공주...

 

 

 

 

 

 

 

다인이 두 돌 생일

 

 

 

 

 

산타할아버지가 너무 무섭지만

꾹 참는 다인이

 

 

 

  

 

 

 

 

 

처음으로 겨울을 즐겼고

 

 

 

 

4살이 되어

화장을 시작했습니다 ^_____^

 

 

 

 

 

 

 

드디어 머리를 묶을 수 있게 되었던 4살 때

다인이는 큰 시련을 맞게 되는데 ㅜㅜ

 

 

 

 

 

겨우 길렀던 머리카락에 껌이 붙어서

왕창 자를 수밖에 없었던,

이다인 공주 인생의 가장 큰 시련 ㅋㅋㅋㅋㅋㅋ

 

 

 

 

 

다인이 4살 생일

 

 

 

 

 

 

짜잔~ 6개월 정도 지나니 머리카락은 다시 길어,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도 공주 포스를 풍길 수 있게 되었고

 

 

 

 

 

 

 

 

 

5살이 되어 다인이는 정말 공주가 되었습니다.

다인이의 옷장에는 핑크. 연한 핑크, 진한 핑크, 핑크 비스무리한 핑크

긴 핑크, 짧은 핑크, 얇은 핑크, 두꺼운 핑크

 

 

언제 어디서든 엄마, 사진 좀 찍어 달라고 요구하면

마트에서도, 텔레비전 보다가, 유치원 차 기다리면서도

그 즉시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찰칵찰칵^^

 

 

 

 

  

 

 

 

요로코롬 표정이 풍부하고

감정 표현이 솔직한 사랑스러운 다인이가 되었어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나저나 울 다솔

작년 다인이 생일 땐, 질투가 나서 끝까지 시무룩, 축하한다는 말을 안 하더니

일 년 사이에 다솔 군도 많이 자랐네요~

의젓해요. 완전 어린이가 되어 버린 7살 다솔 군.

 

 

 

 

다인아, 5살 생일 정말정말 축하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사랑스럽게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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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아이들의 순진하면서도 기발한 답안지예요.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이야~ 귀엽다. 아이들의 생각은 정말 순수한 것 같아.....했었는데,

 

 

지금은 시험 시간에 꼬맹이가 장난을 쳤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요렇게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는

7살 아들래미.

7살이 되니 유치원에서 이것저것 숙제도 많이 내 주던데요,

7살 정도가 되니 대부분의 숙제는 스스로 척척 알아서 잘 합니다.

벌써 이렇게 많이 자랐나...싶지만

생각해 보면 아직 초등학교도 안 간 어린 아이이고^^

 

 

주말 동안에 해 가는 숙제는 엄마랑 함께 하라는 취지로 그렇게 내 주시는 건지

어려운 것도 종종 있어서

아이는 혼자서 숙제를 하다가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해요.

 

 

 

 

 

 

숙제를 하던 아이가 도무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도와 달라기에

같이 해 보자...며 봤더니!!!

7살 아이가 읽어내기엔 너무 어려운 지문이!!!

 

 

이래봬도 엄마는 국어교육 전공자^^

이왕 하는 김에 (아이가 7살인 것은 생각지도 않고...) 제대로 가르쳐 보자며

저는 예전에 중고등학생들 가르치듯이 철저하게 지문을 분석하기 시작했는데요~

딱딱하고 재미없고 무섭기까지 한 이야기를

엄마가 너무 열심히 가르쳐줬던게 심술이 났던 걸까요?

 

 

교통사고 기사를 읽어 본 후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적어 보자는 문제에 아들아이는

 

 

나도 나중에 좋은 차를 사야지.

운전을 하면 어떤 기분일까?

 

~라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적어 보라는 문제니까

정해진 답은 없죠.

그래서 저는 아이가 생각한 그대로를 답란에 적으라고 했고

제 생각은 하나도 개입시키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저에게 말한 대로라면

인터넷에 떠 도는 기발한 답안 중 하나(별로 재미가 없는 것으로 분류되겠지마는...)로

등록될 것이 분명했는데,

 

 

네가 생각한 그대로 답을 쓰라고 한 다음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이가 쓴 내용은?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겠다.

(다친 사람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였어요.

 

 

 

아이는 이미 문제가 원하는 답을 알고 있었던 거였죠.

그저 장난이 치고 싶어서

아까는 그런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던 거예요.

 

 

유치원생인 7살 아이의 마음에도 이렇듯 능구렁이가 들어가 있으니

인터넷에 떠도는 기발한 초등학교 답안지는

장난기 다분한 아이들의 심술, 혹은 관심끌기가 아닐까요?

 

 

 

 

 

 

 

 

한 여름, 유치원 하원하는 아이들이 반갑고 귀여워서

사진을 찰칵찰칵.

 

 

 

 

 

 

 

 

 

 

아들래미는 신발 멀리 차는 놀이를 하느라 여념이 없고

딸래미는 예쁘게 찍어 달라며 포즈를 취하기 바쁩니다.

 

 

아들과 딸의 '생각'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던 일이 또 하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쑥쑥 자랄 수록

저는 쑥쑥 '늙'어서 ㅜㅜ 벌써 흰머리가 눈에 띄게 많아졌어요.

미용실에 물어 보니

이미 뽑아서 될 시기는 지났다며 ㅜㅜㅜㅜㅜㅜ

 

 

엄마의 흰머리를 눈치 챈 아이들에게

엄마가 할머니가 되려고 흰머리가 나오는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더니

아들 아이는, 할머니가 되면 엄마는 곧 돌아가시는 거냐며 엉엉엉 울고

딸 아이는,, 할머니가 되면 엄마는 화장을 못 하고 못생겨지는 거냐며 엉엉엉 울더라고요.

 

 

엄마랑 다시는 못 만날까봐 무서운 7살 아들래미와

엄마가 못생겨지는 것이 무서운 5살 딸래미 ^^

(딸아이는 아직 어려서 더 그랬겠죠.)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심오하고

마음이 깊고, 생각도 싶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얻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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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성장과정

모방을 통해 학습하고 배워요~

 

 

 

 

스폰지같은 우리 아이들,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안다는 말이 가장 적합한 때가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가 아닌가 싶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르쳐주지 않은 말과 행동도 거침없이 해내기에

어디서 배웠지?

호,,혹시... 우리 아이가 영재??? 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인들의 말과 행동을 모방하면서 학습하고

모방을 하면서 성장해 나가는데요~

 

 

관심있는 대상의 말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

잘 기억해 두었다가

적절하다고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 기억해 둔 말이나 행동을 써 먹어 보죠.

자기가 예상했던 반응이 나오면서

기분 좋은 결과가 나온 일들은 더욱 더 확실하게 기억해 둡니다.

 

 

 

 

 

 

 

아이들이 모방하는 대상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엄마, 오빠, 선생님, 만화주인공 등등인데

역시나 가장 잘 흉내내는 건 엄마예요.

 

 

엄마가 하는대로 인형을 재우고 업고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엄마의 옷차림, 화장하는 습관을 아이가 그대로 따라하기도 합니다.

 

 

 

 

 

 

 

물론 모방을 한다고 해서

완전히 똑같이 따라하지는 않기도 해요.

아이의 성격에 따라 같은 것을 모방하면서도 살짝살짝 다른 모습으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지요.

 

 

밭일을 하시는 할아버지를 따라서 그야말로 잡초를 뽑고 있는 아들아이와,

할아버지를 따라서 일을 하기는 하되

예쁜척하며 사진을 찍기 위해 일을 하는 딸아이의 모습은 조금 다릅니다~^^

 

 

 

 

 

 

아이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한창 빠져 있을 때

<만능수리공 매니>의 주인공 처럼 연필을 늘상 귀옆에 꽂고 있기도 했었고

주인공들이 하는 말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실생활에서 써먹기도 했어요.

 

 

우리 아이들의 말투가 왜 이렇게 번역투지??? 했던 때도 있었는데,

그러면 백발백중 아이들에게 텔레비전을 만화를 많이 보여준 시기였어요~^^

 

 

 

 

 

 

 

 

 

 

형제자매가 있으면

또 서로서로 보고 배워서 행동과 말투가 비슷한 경우가 많지요.

 

 

 

 

 

 

 

오빠를 좋아하는 여동생들이 말괄량이인 이유와,

누나를 좋아하는 남동생들이 다소곳하고 다정다감한 이유와도 일맥상통.

 

 

 

 

 

 

 

 

남자 아이들은 자기 눈에 정말 멋지고 영웅처럼 보이는

선생님들을 따라서

자기도 멋지게 운동 동작들을 선보이기도 하고,

 

 

 

 

 

 

 

누구의 영향을 받았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가끔은 정말 뜻밖의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멀쩡하게 잘 걸어가다가 뜬금없이 다리가 아파서 좀 쉬어가겠다며

길바닥에 누운 아들래미.

오빠가 왜 이러는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누가 좀 말려주세요~ 하는듯 했던 딸아이가

 

 

 

 

 

 

그로부터 몇 달 뒤

오빠와 똑같은 모습으로 길바닥에 눕는 일도 생기지요 ~^^

 

 

 

 

 

 

 

어른들께 인사를 잘 해서 칭찬을 받았던 친구의 일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자기도 칭찬 받고 싶은 마음에 어른들께 인사를 잘 하게 되는 경우도

모방을 통해 배우게 된 것이고요,

반대로 친구나, 동생, 오빠가 야단을 맞는 상황을 보면서

자기는 그런 일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 경우도

아이들이 모방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랍니다.

 

 

아이들이 모방을 하면서 성장하게 되는 것도 특정시기가 지나면 도드라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상적으로 녹아들어 없어지니까

이 맘때 아이들이 친구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거나,

만화 주인공의 말투와 노래를 심하게 따라한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야단칠 필요도 없어요.

 

 

아이들이 커 가는 과정 중의 하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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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이 너무 센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7살, 5살이니 이제 슬슬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보드 게임을 해 보았어요.

아직 무슨 게임인지는 잘 모르지만 신이 나서 틀에서 알록달록 양말들을 떼어 내는 아이들.

게임 준비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고

천천히 설명을 충분히 해 주어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다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몇 번 게임을 해 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게임의 규칙을 터특해 가도록 해도 돼요~

 

 

 

 

 

 

알록달록 조금씩 다른 양말들 중에서

짝이 맞는, 똑같은 그림의 양말을 찾아 내는 게임이에요.

 

 

너무 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아이들에겐 무척 재밌는 흥미진진한 게임이었나봐요.

7살 5살 두 아이 모두 초집중입니다.

 

 

7살 오빠는 5켤레를 먼저 찾아 내야 이기고

5살 동생은 2켤레만 찾으면 되도록 규칙을 정했어요.

 

 

 

 

 

 

생각보다 어려운듯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귀여운 우리 다인이.

 

 

 

 

 

 

 

이건가, 저건가????

 

 

다인이가 고민하는 동안

오빠는 자꾸자꾸 양말짝을 찾아 냅니다.

 

 

 

 

 

 

 

짝을 찾아내서 신이 나 있는 오빠와

다급한 다인이.

 

 

 

 

어렵게 두 개를 찾아 들었지만

두 개는 다른 그림 ㅜㅜㅜㅜ

 

 

 

 

 

슬금슬금 오빠를 방해해보기도 하는데,

 

 

 

 

 

 

네??????

 

 

청천벽력같은 소리,,,

오빠가 벌써 5켤레를 다 찾았다고 해요.

 

 

 

 

 

 

 

아니야 그럴 리 없어...

 

 

 

 

 

 

5켤레를 (다인이는 2켤레) 더 먼저 찾는 사람이

도깨비 모양의 블록을 집어 올 수 있고 그 사람에게 우승의 징표로 빨래집게를 주는

어른들의 눈으로 보기엔 아주 유치한 게임이었건만,

아이들은 완전 신이나서 게임에 몰두하더라고요~

 

 

도깨비 블록을 집어 온 다솔 군,

게임이 이걸로 끝이 아니기에(여러 번 반복하는 게임이에요~)

다같이 축하해주고 다음 라운드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울 다인이의 태도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 귀엽기도 했지만 )))

 

 

 

 

 

 

화가나서 발로 오빠를 차면서

엉엉 우는게 아니겠어요?

 

 

 

 

 

금세 닭똥같은 눈물이 후두둑 떨어지는 다인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오빠는 그 와중에 수집한 양말 자랑에~

 

 

 

 

 

 

승리의 환호성까지...

 

 

 

 

 

1승의 의미로 빨래집게까지 전달되자,

다인이는 소리소리 지르며 엉엉울고,

 

 

 

 

 

 

 

다솔 군은 승리의 표효

ㅋㅋㅋㅋㅋ

완전 엉망징창에 아수라장이었어요~

 

 

 

 

 

 

 

다인이가 이렇게 경쟁심이 강했나,,,

깜짝 놀랐던 계기가 되었어요.

 

 

 

 

 

 

얼른 다른 게임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덕에

다인이는 눈물을 뚝 그치고 다시 해맑게 웃으며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경쟁심이 너무 센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쟁심이 너무 세고, 승부욕이 많아서 절대로 지면 안 되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은 경쟁을 하면서 자라게 되잖아요?

경쟁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이 향상되기도 하니까

적당한 경쟁심과 승부욕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로 작용해요.

그러나 매번 자기가 이겨야 되고, 지는 걸 참지 못하는 아이라면

부모님이 좀 도와 줄 필요가 있답니다~.

 

 

 경쟁심이 과도해서 늘 이기는 것에만 집착하고

졌을 때 걷잡을 수 없는 절망감에 휩싸인다면

경쟁이 갖는 긍정적인 영향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되겠죠.

 

 

아이에게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꼭 깨우쳐주고,

과정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반복적으로 언급해 주어요~

 

 

또 아이들은 경쟁에서 졌을 때

가족들이 자기에게 실망할 것을 걱정하기도 하는데요,

경쟁에서 지거나 어떠한 일을 실패하더라도

엄마 아빠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항상 네 편에 서 있다는 것을

계속 계속 언급해 줄 필요가 있어요.

 

 

 

 

 

 

 

이번에 보드게임을 하면서

다인이에게 우리가 다같이 게임을 하는 것이 즐거운 일임을.

게임을 할 때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음을,

이긴 사람을 축하해 주고

다음 번에는 다인이가 이기면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해 줬는데,

 

 

아무래도 처음 다같이 게임을 해 본 거라서

다 이해하지는 못하는 듯 보였어요.

 

 

얼른 서러운 감정을 끊어주려고

다른 게임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다인이가 울음을 그치도록 유도했는데요~

꾸준히 앞으로도 계속

아이에게 경쟁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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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베이비스튜디오, 똥강아지옐로우

 

 

 

 

의정부베이비스튜디오, 똥강아지옐로우에서 찍었던

5살 다인이의 주니어 촬영 사진 원본이 드디어 나왔어요!!!!! 

촬영당일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서

이번에 좋은 사진들 많이 받을 수 있겠구나....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받아 보니 역시나 !!! 굿굿굿~

 

 

 

 

 

 

<<< 똥강아지 옐로우 베이비 스튜디오 위치>>>

 

경기도 의정부 호국로1418 골드빌딩Ⅱ, 2층

031-851-5152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울 다인양 이번 주니어 촬영 때 엄마의 도움없이,

스스로 포즈를 완성했다는 거예요~ ^^

카메라 앞에서 예쁜 미소와 인형같은 모습으로

얼마나 의젓하게 잘 해내던지 ~^^

 

 

평소 다인이의 수줍수줍 성격을 잘 모르시는

사진 작가님이랑 의정부베이비스튜디오, 똥강아지옐로우 스텝 이모는

다인이가 원래부터 이렇게 잘 하는 아이인 줄 아시더라고요~

 

 

 

 

 

 

 

 

 

사진 작가님이하 모든 어른들이 ㅋㅋㅋ

다인이에게 그저 감탄사와 잘한다, 이쁘다, 와우~~!!! 등 칭찬만 해 주며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어요.

칭찬과 격려가 울 다인이를 성장시킨 것 같아요~^^

 

 

똥강아지옐로우 작가님이 워낙에 능력자시니까

다인이에게 이번에는 앉아 볼까? 이번에는 여기에 한 번 서서 해 볼까???

 

 

 

 

 

 

 

 

자세가 살짝 무너지고 흐트러지면

허리를 조금 세워 볼까? 다인아 이쪽으로 봐봐~하면서

다인이가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쁠 수 있도록 계속계속 유도를 해 주셨어요.

사진 작가님과 소통하면서

다인이는 포즈를 취하고,

작가님은 그 중 가장 베스트인 다인이의 모습을 이끌어 내 주셨죠.

 

 

 

 

 

 

비슷비슷한 사진이지만

엄마의 눈엔 다 다른 ㅋㅋㅋ 깨알같은 디테일이 달라

하나도 포기 할 수 없는

예쁜 5살 다인이의 사진~

 

 

 

 

 

 

 

 

 

 

 

스튜디오의 소품들을 이용해서

사진이 더 멋스럽고 우아하게 나온 것 같아요.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들은 모두 원본이에요!!!

 

 

의정부베이비스튜디오, 똥강아지옐로우는 자연 채광이 훌륭하고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꼭 필요한 소품들이 다양해서

원본도 이렇게 멋스러워요.

 

 

 

 

 

 

 

 

이번에는 화관을 쓰고 꽃을 들고

소녀의 모습으로 촬영을 해 보았어요~

 

 

 

 

 

 

 

정말 이쁘지요?

 

 

 

 

 

 

 

빨간 드레스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지라

벗지 않으려고 ㅋㅋㅋ

집에까지 입고가고 싶어 했어요.

다인이는 공주과라서 이런 긴~ 드레스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와우!!!!

 

 

의정부베이비스튜디오, 똥강아지옐로우의 노하우라

보여드릴 순 없지만

촬영 준비부터, 촬영 과정까지 모두 재밌고 신기했었던

똥강아지옐로우 퍼니아트 사진들~

 

 

 

 

 

 

아빠가 앉은채로

아이들을 손가락! 손바닥으로 받혀 올리고 있는 중이에요.

들어 올리는 아빠도 힘들지만,

아이들도 ㅋㅋㅋㅋ

 

 

 

 

 

이 사진에 어떤 비밀이 들어 있을까요?

다인이 완전 신나 보입니다~

 

 

 

 

 

 

 

 

형제자매끼리 이렇게 독특하게 사진을 남길 수도 있어서 더 좋은

똥강아지옐로우 퍼니아트사진

7살 다솔 군, 괜히 찍기 싫어하는 척 하더니

속으로는 즐기고 있어요 ㅋㅋㅋ

집에 와서 물어보니 재밌었다며 자기도 사진찍는 거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날의 베스트 컷!

정말 귀엽습니다.

 

 

 

 

 

 

 

이것도 베스트 ㅋㅋㅋ

베스트를 절대로 한 장만 고를 수 없어요.

다 잘 나왔어!!!!

 

 

 

 

 

 

다리 한쪽을 어떻게 하느냐, 손가락 하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팍 다른 ㅋㅋㅋ 퍼니아트 사진~

 

 

 

 

 

 

 

가격을 알면 더 놀라는 의정부 베이비스튜디오 똥강아지 옐로우.

이렇게 저렴해도 되나요?

 

 

현재 티몬에서 똥강아지 옐로우 사진 촬영권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거든요.

티몬 더 자세히 보기 

 

 

 

예쁜 사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다인이의 주니어 촬영,

그리고 오빠, 아빠랑 찍어 더 재밌었던 퍼니아트사진 참 잘나왔답니다~

 

 

 

::: 똥강아지옐로우 베이비스튜디오 :::
Tel 031-851-5152
홈페이지 www.dpyellow.com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dpyellow/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463-7 골드빌딩2,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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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뽑기, 농촌체험학습 따로 갈 필요가 없네요~

 

 

 

 

친정집에서 차타고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텃밭.

아빠가 이 곳에 텃밭을 가꾼지 최소 5년은 된 것 같은데

(심지어 다솔 군도 몇 번 와 본 곳을)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 봤답니다~

 

 

 

 

 

 

 

 

밭에서 잡초 하나 안 뽑아 본 저의 특성을

고스란히 물려 받은 이다인 양 ㅋㅋ

물론 일을 시킬 생각도 없지마는,

일하는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꽃따고 놀기만 하는 이다인 양

제 딸 인증 ㅋㅋㅋ

 

 

 

 

 

 

반면 도착과 동시에 호미들고

잡초를 캐 내기 시작하는 다솔 군~

관심이 너무너무 많지요.

 

 

 

 

 

 

 

다솔이가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에는

일을 도와 주려는 마음이 100% 방해만 되었었는데~ ㅋㅋ

지금은 꽤 제 몫을 하더라고요~

 

 

 

 

 

 

 

 

 

다인이랑 저는 별로 할 일이 없었다는

핑계를 좀 대 보면서,,,,

늴리리야로 놀고 ^^

 

 

 

 

 

 

 

다솔이는 어느새 잡초를 구별할 줄 알게 되어

 

 

 

 

 

 

 

할아버지를 도와 열심히 잡초를 뽑아 냅니다~

 

 

 

 

 

 

 

한 쪽에서는 화보 찍기에 바쁜 다인 양.

그리고 저 ㅋㅋㅋㅋㅋ

 

 

 

 

 

 

 

 

원래는 도구도 부족하고 일도 별로 없어서

저랑 같이 탱자탱자 놀다가,

아빠가 깨를 심는 동안  곡괭이가 남아서

남편도 잡초 뽑기에 투입이 되었어요.

 

 

 

 

 

 

 

이야~ 큰 거 뽑았다!!!!

심봤다!!!

 

 

 

 

 

 

 

뿌리에 붙은 흙을 탈탈탈

제대로 털어 내야

되살아나지 않아요~

 

 

 

 

 

 

 

 

아빠는 깨를 심으시고

깨 맞나용? ^^;;

 

 

 

 

 

 

 

 

어느새 깨밭으로 진출해서

사진찍는 이다인 양.

 

 

 

 

 

 

 

 

다했다~

시원하게 물 한 모금 마시고

잡초뽑기 끝!

 

 

농촌 체험학습 따로 갈 필요가 없어요.

외갓집 가서 흙밟고 풀 뽑고 뛰어 노는 것이 훨씬 더 좋거든요.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닌

다인 양의 사진찍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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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다인이는 방해꾼! 너무너무 귀여운 훼방꾼.

 

 

 

오빠와 아빠의 과학공부 시간.

원래 둘이서만 오붓하게 과학책을 읽는 시간이라

저는 이 시간에 다른 거 하면서 좀 쉬고

다인이도 그림그리거나 텔레비전 보면서 놀면되는데,

 

 

우리 다인 양,,,

뭔가 오빠와 아빠가 둘이서만 재밌는 걸 한다고 생각하는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 사이에 끼었어요.

 

 

사실 몇 번을 쫓겨났었는데,,,

얌전히 앉아서 참관만 하기로 철썩같이 약속을 하고는

어려운 과학 시간을 청강(?)하게 된 거죠.

 

 

 

 

 

 

 

얼른 아빠의 무릎에 앉아서는,

애교를 부리며

책읽기를 방해하고 ㅋㅋㅋㅋ

 

 

 

 

 

 

아빠와 오빠가 진지하게 책의 내용을 볼 때

 

 

 

 

 

 

다인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주황색이 나오자 살짝 좋아했다가~

 

 

 

 

곧 흥미를 잃습니다 ㅋㅋㅋ

엄마가 사진을 찍든말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책읽기에만 초집중해 있는

과학책에 완전 몰입해 있는 오빠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에요.

 

 

 

 

 

히힛~!

여기 구멍이 뚫려있네....

잠깐 즐거웠다가,

 

 

 

 

 

 

 

곧 재미가 없어서

퇴장했다가

혼자서는 뭘 해도 재미가 없으니까

 

 

 

 

 

 

 

 

다시 오빠와 아빠 사이로 쏘옥 들어간 다인이.

 

 

 

 

 

 

근데...너무 지루하다

책 읽기 싫다....는게 표정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어요 ㅋㅋ

 

 

 

 

 

 

 

책을 좀 보는듯 하지만

 

 

 

 

 

 

 

사실은 딴 생각.

전혀 재밌는 부분이 아닌데 혼자서 함박웃음ㅋㅋㅋ

 

 

카메라를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사진찍기 좋아하고

사진찍기를 놀이라고 생각하는 다인이에게

책 읽기가 (엄마가 찍고 있으므로) 놀이가 되는 순간입니다.

= 책 읽는 척 하며 사진찍기 놀이

 

 

 

 

 

 

 

급 밝아진 울 다인 양의 표정

너무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오빠와 아빠는 책 읽는데 방해가 돼서

싫었겠지만

저는 얼마나 웃기던지

 

 

 

 

 

 

 

그러나 책이 도무지 끝나지가 않자

이다인 양, 또 금세 지루해지기 시작해요~

 

 

 

 

 

 

몸이 배배꼬여서 도저히 못 앉아 있겠는데,

설명에 방해가 되니

 

 

 

 

 

 

아빠가 자리에 앉으라고 하고 ㅜㅜㅜㅜ

얌전히 청강하겠다고 약속을 했기에

까불거리면 또 쫓겨나니까

다인이는 지루하고 힘들어요~

그래도 이 자리에 함께는 있고 싶어요 ㅋㅋㅋㅋ

 

 

 

 

 

 

 

아 맞다!

엄마가 카메라 가지고 있지

ㅋㅋㅋ

 

 

 

 

 

 

 

 

카메라를 보니

웃음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포즈본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

 

 

 

 

 

 

결국 꽃받침까지 등장하고야 말았어요~

 

 

(이 와중에 울 다솔 군, 집중력 대단!)

 

 

 

 

 

 

5살 다인이는 방해꾼! 너무너무 귀여운 훼방꾼.

정말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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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날들 스튜디어에서 촬영했던

5살 다인이

주니어 촬영 사진이 나왔어요.

 

 

역시 전문가가 찍어주신 사진은 정말 다르네요~

색감이랑, 분위기가 원본이랑 사뭇 달라요^^

 

 

 

 

 

 

 

 

웃는 얼굴도 포착을 잘 해주셨고

짧은 시간 동안 다인이의 장점, 예쁜 모습을 금세 파악해 주시면서

예쁨을 극대화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진짜진짜 마음에 들어요.

 

 

 

 

 

 

 

이러면 우리 다인이 모델 시키고 싶어 지는데

ㅋㅋㅋㅋ

 

 

 

 

 

 

 

사랑스러운 다인이,

한창 예쁠 때 자주자주 스튜디오 촬영 시켜줘야겠어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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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에게도 책상 하나 사 줘야할 것 같아요.

이제는 다인이도 숙제를 할 때에는 오빠 책상에 앉아서 하지만,

오빠꺼라 우선권이 오빠에게 있으니

다인이가 앉고 싶을 때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얄밉고 부럽고 그런가봐요~

 

 

 

우리 다인이의 부러운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움직이는 사진 하나 보여 드릴게요~

귀여우면서도 왠지 짠한 ㅋㅋㅋㅋ

 

 

 

 

 

 

 

 

책상에 앉아 숙제하는 오빠가 부러워서

오빠 주변을 뱅글뱅글 도는 다인이.

(사진 제목 : 부러움 ㅜㅜ)

 

 

 

 

 

 

 

 

 

다인아 조금만 기다려라,

책상 사줄게~

 

 

 

 

 

 

5살 다인이의 그림 솜씨 자랑 ^^

 

 

 

 

다인가 그린 다인이

 

 

 

 

 

다인이가 그린 다인이와 오빠

 

 

 

 

 

다인이가 그린 엄마와 아빠 ^^

아빠 얼굴의 수염 디테일 깜찍하네요~

다인이가 느끼기에 아빠의 수엄은 저렇게 생겼나 봅니다 ㅋㅋㅋ

그리고 글씨인듯 글씨 아닌듯 보이는 것은

작가 사인이에요.

 

 

 

 

 

 

 

 

그리고 자기 얼굴에 화장을 할 수 있는 어플을 발견하고는

신나서 일단 사진을 찰칵.

콩순이랑 같이 사진찍을 수 있는 어플 ㅋㅋㅋ

 

 

 

 

 

 

 

왕관을 쓰고 반지를 끼고 귀걸이도 하고....

매니큐어도 칠해야 되는데,

처음에 찍었던 사진에서 손바닥 보여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요 사진으로 다시 찍은,

참 깨알같이 디테일한 다인이 ^^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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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앤크라, 여아옷 예쁜곳

플루토 나시 티셔츠, 케이시 숏팬츠, 시트러스 스카프로 풀코디

 

 

 

 

 

올 여름이 얼마나 더 더우려는지

벌써 한낮에는 후끈 후텁지근, 땀이 송글송글 더워요.

집에서는 제가 옷을 상황에 따라 바꿔 입히면 되지만

유치원 등원할 때는 은근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바깥놀이 할 때 덥거나 불편하지는 않을까,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 때는 어떨까...

 

 

게다가 다인이는 차라리 불편하고 더울지언정, 예쁘지 않으면

쳐다도 안 보고 안 입으려고 울기 때문에 ㅜㅜ

옷 고르는게 은근 까다로운게 아니에요.

 

 

 

 

 

 

 

 

 

 

여아옷 예쁜곳 슈슈앤크라에서

여름대비 예쁘면서 시원하고 편안한 여아옷을 주문했어요.

슈슈앤크라의 모든 옷들은

까탈스러운 멋쟁이 다인이도 환호성을 지르며 다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다인이가 제일 좋아하는 원피스, 드레스류가 아니고

바지, 그것도 낯선 반바지라 살짝 걱정을 하긴 했죠.

 

 

 

 

 

눈치를 보며,

우리 다인이옷 예쁜곳에서 엄마가 사왔는데

어때? 물어 봤더니

 

 

예뻐!!를 연발하며

스스로 얼른 입어 보더라고요~^^

 

 

 

 

 

 

 

 

 

촉감은 보들보들,

아이들이 입기에 정말 좋은 소재이면서

제가 보기에도 예쁘고 시원할 것 같았어요.

 

 

 

 

 

 

 

 

 

다인이가 입은 민소매 티셔츠는

플루토 인디핑크 티셔츠인데, 네이비 색깔도 있어요.

 

 

 

 

 

 

 

플루토 인디핑크 민소매 티셔츠는

진동이 깊고, 목선도 시원하게 파져 있으므로

너무 크게 입히면 보기 싫고,

아이에게 딱 맞게 입히는게 훨씬 더 예뻐요.

 

 

5살 다인이는

키가 97센티 정도이고, 몸무게는 15킬로그램정도예요.

슈슈앤크라 5y 옷이 예쁘게 잘 맞답니다.

 

 

 

 

 

 

 

 

 

꽃 보다 다인 ㅋㅋㅋ

정말 예쁘지요?

 

 

 

 

 

 

 

 

 

슈슈앤크라 옷이 참 만족스러운 이유는

박음질이 정말 정성스럽게 잘 되어 있고

단추도 고급스러운 걸 사용해서 역시 든든하게 달려 있기 때문이에요.

면 95% 폴리에스테르 5%라

연약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

 

 

 

 

 

 

 

 

 

민소매가 프릴로 되어 있어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기고, 목과 진동이 깊숙히 파져 있어서 시원해요.

 

 

 

 

 

 

 

여아 옷 예쁜 곳 슈슈앤크라.

 

 

 

 

 

 

 

같이 코디해서 입은 반바지는

케이시 숏팬츠인데

남녀공용으로 사이즈에 맞게 입히면 돼요.

역시 5y를 입혔는데 잘 맞아요.

 

 

 

 

 

 

 

 

 

꼬맹이들 바지는 특히 더 편안해야 되는데,

다리 쫙쫙 찢어도 편안하고 ㅋㅋ

 

 

 

 

 

 

 

 

단추 모양이 있지만

단추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고무줄, 특시 뒷쪽에 고무줄로 주름이 많이 잡혀 있어서

앞으로 한참 더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

단추가 달려 있는 바지가 예쁘지만

단추를 끼우거나 버클을 채울 때 아이들은 서툴기 마련이니

화장실 급할 때 유치원에서는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7살 짜리 다인이 오빠도

예뻐서 단추 & 버클 끼우는 바지를 샀다가 너무 후회를 하고 안 입히고 있어요.

초등학고 고학년이 될 때까지는

무조건 고무줄 바지만 입힐 거예요 ~^^

 

 

 

 

 

 

 

 

쭉쭉 잘 늘어나고 무지 편안한

케이시 숏 팬츠 네이비.

 

 

 

 

 

 

 

햇볕이 너무 강해서

카메라를 보는 다인이 시선이 자꾸 찡그려지기에

선글라스 딱 끼워주고,

자외선에 선번이 일어날까봐 목에는 스카프를 채워주었어요.

 

 

시트러스 스카프 역시 슈슈앤크라 제품이에요.

완전 풀코디 ㅋㅋㅋ

 

 

 

 

 

 

 

 

스카프를 매어 아이를 더욱 예쁘고 돋보이게 코디할 수 있으면서

연약한 우리 아이의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으니 좋아요.

 

 

 

 

 

 

 

 

 

예쁘지요?

 

 

 

 

 

 

 

 

 

 

귀엽고 깜찍한 울 다인이

점점 더 예뻐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한바탕 사진찍기 모델 놀이를 한 후 집안으로 들어왔어요.

히유~ 한낮은 너무 뜨거워요.

 

 

 

다인이가 모델 놀이를 정말 즐기거든요~

옷을 입고 머리를 묶고 액세서리를 바꾸는 그 자체가 이 아이에게는 놀이인듯~

 

 

 

 

 

 

 

실내에서 입고 있어도 편안한 슈슈앤크라.

어린이집, 유치원에 입혀 보내도

수업할 때, 놀이할 때, 점심 먹을 때, (어린이집이라면 낮잠 재울 때도)

편안하니 안심해되 되리 것 같아요.

 

 

 

 

 

 

더 더워질 때도 요 차림 그대로 입히면 되고,

가을이 되면 레깅스에 가디건 입히면 되고,,, 오래오래 잘 입힐 것 같아요.

 

 

 

 

 

 

이 글은 슈슈앤크라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슈슈앤크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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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어서 아들래미를 데리고 먼저 잤던 날,

다인이는 초저녁에 잠을 자서 조금 더 놀다가 재우기로 했던 그 날 있었던 일이에요 ^^

 

 

다인이는 아빠가 새로 사 준 수영복을 입고

달밤에 패션쇼를 하며

즐겁게 사진찍기 놀이를 한 모양인데,

 

 

뭔가 이상해 보이지 않나요? ㅋㅋㅋㅋ

 

 

눈썰미가 없고 ㅜㅜ 미적감각이 살짝 떨어지는 남편 ㅜㅜ

특히나 여자 옷을 보는 눈이 없는 남편이

다인이의 수영복을 완벽하게 거꾸로 입혀 놓은 거예요 ㅜㅜㅜㅜㅜ

 

 

 

 

 

 

 

신발이야

남자들도 신는 거니까 좌우가 안 바뀌게 잘 신겨 놓았는데,

 

 

 

 

 

 

 

수영복을 거꾸로 입혀 놓았으니

당연히 착용감이 이상하겠지요.

앞섶이 너무 깊숙히 파져 있어서 가슴이 다 보이고 ㅜㅜ

엉덩이도 너무 많이 드러났는데

외국 브랜드라 이런가 싶었다는 남편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외국 브랜드라도 꼬맹이 옷을 이렇게 야하게 만들어 놓을 리가 있나용? ㅋㅋ

 

 

 

 

 

 

더 웃긴건,

끝까지,,, 오늘까지 수영모자를 거꾸로 씌운 건 모르더라는 ㅋㅋㅋ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앞뒤쯤은 척척 잘 알아 맞추는 여자들의 눈썰미와는 달리

앞뒤를 설명해 줘야 알아 듣는 남자들의 눈썰미가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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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프리미엄 래쉬가드

예쁜 수영복 PLOPOP

 

 

 

 

 

물놀이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목욕 놀이를 매일 ㅜㅜ 해야 되는 ㅜㅜ 우리 꼬맹이들~

날씨가 따뜻해지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2015년 첫 물놀이 여행을 다녀 왔답니다~

9월에 보라카이 11일!! 장장 11일 동안 여행 할 계획이라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수영복 말고도 보라카이의 어마무시한 자외선을 막아 줄

기능성 래쉬가드가 필요했어요.

 

 

일단 사진이 잘 나와야 하므로 ㅋㅋ 예쁜 수영복이어야 되고

워터파크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보라카이 해변에서 아이들을 자외선으로부터 철저하게 지켜 줘야 하므로

화상, 그을림에서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고

보온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유아 프리미엄 래쉬가드를 찾아 보고 있었지요.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는 입소문 자자한 플라팝에서 꼬맹이들 래쉬가드를 하나씩 사 주었는데,

아직도 부족한 듯 ㅋㅋ

래쉬가드 한 벌, 예쁜 수영복 한 벌 정도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차근차근 준비해야지~ 9월도 금방이에요~ ㅋㅋㅋ

 

 

 

 

 

 

 

 

 

 

플라팝이 집으로 총알 배송이 된 후

아이들은 거실에 수영장이라며 이불깔고 ㅜㅜ 플라팝 래쉬가드 '스스로' 입고 수영연습을 하질 않나

(전문 용어로 땅 짚고 헤엄치기라고 하지요 ㅋㅋㅋ)

무슨 말만 하면, 기승전수영장 ㅜㅜㅜㅜ

그래 애들 목빠지기 전에 얼른 한 번 다녀 오자 싶어 지난 주말에 물놀이 다녀 왔어요.

 

 

원래 계획은 워터파크에 가는 거였는데

이왕 놀러 가는거

물놀이 말고도 이것저것 즐기고 오고 싶어서

태안으로 짧은 여행 다녀왔어요.

 

 

태안 튤립축제, 빛 축제, 쥬라기파크 보고 왔지용~

 

 

 

 

 

특별할 거 없는 펜션이었는데도

아이들은 여행을 오니 신이 나서 룰루랄라~

 

 

 

침대에서 깡총거리며 뛰더니

아 맞다! 수영장!!!!

 

 

 

 

 

얼른 옷 갈아입고 수영하러 나가잣!

 

 

 

 

 

 

 

 

ㅋㅋㅋ

스스로 플라팝 래쉬가드를 입습니다.

수영복은 혼자서 못 입는데,

래쉬가드는 울 둘째(5살)도 혼자서 잘 입더라고요.

 

 

 

수영복은 속옷 안 입고 맨살에 입는거랬더니

얼른 다시 입기 시작하는 울 꼬맹이~ 예쁜 옷 아니면 절대로 입지 않는 울 꼬맹이 마음에도 쏘옥 드나봐요.

 

 

 

 

 

 

 

래쉬가드는 맨살에 입는 거라서

원단이 좋아야 돼요.

 

 

 

플라팝이 참 좋은게, 효성 크레오라(스판덱스 브랜드)로 만들어서

피부에 닿는 느낌도 부들부들 좋고

스판덱스는 폴리우레탄을 주성분으로 했기에 기존 고무실의 3배 강도라 든든하며

원상회복률이 97%에 달할 정도로 신축성이 좋은 소재예요.

 

 

 

5살 여자 아이라 피부가 너무너무 여린데

플라팝은 전혀 불편함 없이 예쁘고 편안하게 잘 입고 있어요.

아참... 아이들 옷은 라벨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피부에 까슬까슬 간질간질 불편하면 가위로 다 잘라버리기도 하지요?

플라팝 유아 프리미엄 래쉬가드는

고급 언더웨어만 사용하는 코백지케어라벨을 사용해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어요.

 

 

 

 

 

 

 

 

 

 

래쉬가드라는 말, 수영복이라는 말을 아직 잘 모르는

울 꼬맹이,

 

엄마!!! 이렇게 뛰는 옷 언제 입어?

 

 

 

예쁜 수영복 입고 싶다는 말을 몸으로 폴짝 뛰어 표현합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5살, 97센치, 14킬로그램

플라팝 래쉬가드 4Y를 입었어요.

 

 

 

 

플라합 래쉬가드를 입고

수영할 준비를 마친 다인이가 포즈를 잡아 보는데,,,,

 

 

 

 

 

 

 

역시 오빠의 내공을 따라 갈 수는 없군요~

어느새 수영모자까지 완벽하게 쓴 7살 다솔 군이 까불거립니다~

 

 

 

 

 

 

 

 

 

엄마 얼른 수영해요~

날씨가 쌀쌀한 편이었지만

 

 

오직 수영을 하겠다는 집념으로 펜션까지 놀러를 왔으니

잠깐이라도 수영장에 퐁당 들어가야할 듯~

 

 

 

 

 

 

 

엄마!!! 얼른 들어갈래~

 

 

 

 

플라팝 래쉬가드 입은 우리 다인이 참 잘 어울리지요?

올리브색이 요로코롬 잘 어울릴지는 몰랐는데

만날 핑크핑크거렸는데,

입혀 보니 핑크 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들어요~

 

 

 

 

 

 

 

 

 

히히힛~ 완전 신난 우리 공주

 

 

바느질이 촘촘하고, 무시접봉제 방식이라 매끈매끈,

피부에 닿는 느낌이 매끈거려요~

 

 

 

 

 

 

 

태안 펜션에 놀러 갔던 날

기온이 조금만 더 올라갔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우리의 물놀이는 이제 시작이니깐...

지금부터 가을까지 계속 놀러 다닐 거니깐... ㅜㅜㅜㅜ

 

 

 

 

 

 

에잇 나는 헬로키티 튜브를 탈 테닷!

다인이가 헬로키티 튜브를 좋아하는 걸 알고(계속 튜브를 가리키고 있는 울 다인양 ㅋㅋ)

다솔이가 놀리듯 튜브를 던집니다.

자기가 다인이 대신 키티를 타겠다는 의미이죠~

 

 

 

 

 

 

 

 

파란색 수영장 물이랑도 매우 잘 어울리는

예쁜 래쉬가드 플라팝!

 

 

 

 

 

 

 

 

좀 추웠지만 ㅜㅜ

짧게나마 물놀이로 아이들의 원을 풀었던,

태안 가족 여행.

 

 

 

 

 

 

 

태안 튤립축제,

 

 

 

 

 

 

 

 

태안 빛 축제

(다음 날에는 태안 쥬라기공원 박물관까지 완벽하게 즐김!)

 

 

 

 

 

저녁에는 등심에 새우까지 바비큐로 냠냠냠 맛있게 먹었던,,,

훌쩍 떠난 태안 가족 여행이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어요~

태안 여행 이야기는 다음 번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히 풀어 놓을게요~

 

 

 

 

 

 

유아 프리미엄 래쉬가드, 플라팝

오래오래 잘 입을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면서 플라팝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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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도와주면, 껑충 자라요!

유아교육 조력자의 힘

 

 

 

 

 

아파트 단지에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들어섰어요.

지금까지는 너무 춥고 둘째 아이가 너무 어려서 큰 아이들과 섞여 놀다가 다칠까봐

아이들이 에어바운스에서 놀고 싶다고 졸라도 들어 줄 수가 없었었는데,

이제는 날씨도 따뜻해졌고 둘째 아이도 어느 정도 스스로를 지킬 힘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 시간 동안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에서 놀 수 있도록 해 주었어요.

 

 

마련 된 의자가 몇 개 없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한 시간 동안 엄마는 서서 기다려야 하는 ㅜㅜ 고생이 시작되었지만 ^^

아이들이 재밌게 놀다가도 엄마가 보고 있는지 수시로 체크를 하기에 ㅋㅋ

저도 꼼짝없이 에어바운스 앞에 서서, 앉을 자리가 남기를 기다렸답니다~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서 느낀 것이 많아

함께 나누려고 글로 남겨 보아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은 아이들이 타고 노는 놀이 기구이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는 훨씬 더 경사가 가팔라서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저도 아찔하고 무서울 것 같았어요.

 

 

 

그러나 개구지고 용감한 7살 아들래미는

처음 놀아 보는 에어바운스에 들어가자마자 거꾸로 미끄럼틀을 오르고

엎드려서 싱싱 미끄러지는 대범함을 보여 줍니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완전히 신나 있는 모습이었어요.

 

 

 

 

 

 

 

 

체력이 어찌나 좋은지 한 시간 동안 뛰어 다니면서 놀아도

절대 지치지 않습니다~^^

 

 

 

 

 

 

 

 

반면, 5살인 둘째 아이는

여자 아이이기도 하고, 큰 애들 사이에서 슬쩍슬쩍 밀리기도 하여

초반에는 아예 미끄럼틀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접근도 못하면서 아래에서 콩콩콩 점프만 하면서 놀더라고요.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이 되어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에 적응을 하니

스스로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는 있었는데,

그것 뿐...

꼭대기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지는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다시 계단으로 슬금슬금 내려 오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어요.

 

 

 

 

 

 

 

 

그 때 짠~! 하고 나타난 백마탄 오빠.

큰아이가 작은아이를 이끌고 미끄럼틀 계단으로 올라가더니,

 

 

 

 

 

 

 

 

 

꼭대기에서 아래를 같이 내려다 봅니다.

어떤 말을 했는지는 잘 몰라요.

그러다가 동생의 발을 잡고 아래로 쭈욱~~~

 

 

 

 

 

 

 

 

발을 잡혀 어쩔 수 없이 미끄럼틀을 타게 된 둘째가, 생각보다는 무섭지 않았고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는지

 

 

 

 

 

 

 

 

 

 

딱 한 번 오빠가 손을(아니 발을~) 잡고 도와 주니까

그 다음부터는 조력자 오빠의 도움이 없이도 스스로 즐기고 있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아랫쪽에 있는 방방 따윈 쳐다보지도 않고

무조건 위로 직진, 미끄럼틀만 신나게 즐깁니다.

 

 

 

 

 

 

 

 

 

조력자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

조력자가 제대로 역할을 잘 해 주었을 때, 아이들은 껑충!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구나 깨달았던 순간이었어요.

 

 

 

 

 

 

아이들을 성장시킬 때는 수준보다 조금 높은 문젯거리를 주고

엄마, 혹은 아이보다 수준이 높은 조력자가

곁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조금만 아이를 도와 주면

(너무 어려운 문제여서도 안 되고, 조력자가 다 해결해버려서도 안 돼요.)

 

 

아이들은 조력자의 도움을 받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껑충 자라게 되는 것 같아요.

 

 

 

 

 

  

 

 

 

누워 있을 수만 있던 아기들이

엄마의 도움을 받아서 길 수 있게 되고, 앉을 수 있게 되었다가

 

 

 

 

 

 

눈물콧물 다 빼면서도 스스로 뒤집으려고 하루종일 애를 쓰고

(뒤집기를 시도할 때 손가락으로 조금만 밀어 주면 아기 스스로 성공하기가 쉬워지지요.)

 

 

 

 

 

 

 

 

주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일어서는 그 순간의 짜릿한 성취감!!!

아이들이 훌쩍 자라게 되는데는 알게 모르게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선생님, 오빠....의 조력이 있는 덕분이에요~

 

 

 

 

 

 

며칠 전에 큰애가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울상을 지었던 날,

아이에게 뭘 그리고 싶냐고 물었더니

책 표지에 나와 있는 동물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름을 써서 간직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동물의 사진을 보고 그걸 그림으로 완성하는 것이 엄두가 안 나겠지요.

아이에게 동물의 얼굴 중에서 뭐부터 그리고 싶냐고 물었더니,

동물에 따라서 눈, 귀, 입... 먼저 그리고 싶은 부위가 달랐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귀부터, 그 다음 눈, 그런 다음 몸통, 다리...등으로 하나씩 하나씩 생각해보자고

말로써 도움을 주었더니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아주 만족해했어요.

조력이 통한 거지요.

어릴 때부터 성취감을 많이 맛 본 아이가

커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자기 앞에 놓여진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고 극복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로 성장해나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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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다인이가 '너무' 사랑한 오빠

흑흑흑....결과가 안타깝구나....

 

 

 

 

 

손가락, 발가락에 매니큐어는 기본

틈틈히 엄마 화장대를 습격해서 삐뚤빼뚤 립스틱을 바르고,,

무심결에 고개를 돌려 보면

또 새로운 옷을 갈아 입고 있어 깜짝 놀라게 하는 ^^

떡잎부터 패셔니스타 이다인 양.

 

 

 

 

 

 

 

 

 

 

공주 다인이가 참으로 사랑한 사람이 한 명 있으니 바로바로 오빠!

오빠가 태권도 하러 간 사이에

백설공주 놀이를 하며 한껏 치장을 하고 놀다가,

오빠가 돌아 올 시간이 되자

같이 마중나가자고 조르는 백설공주 이다인.

 

 

잠깐 떨어져 있었다고 오빠를 만날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오빠가 오기를 목놓아 기다리다가,

두둥~

드디어 오빠가 오는 느낌이 솔솔~

 

 

 

 

 

 

 

짠!!!!!

오빠, 내가 마중나왔어!!!

오빠!!!!!!!

 

 

 

 

 

 

그러나 오빠의 반응은 영 시큰둥하고,

태권도장에서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자랑하기에 바쁜....

 

 

 

 

 

 

 

 

얼마나 기다렸는데,

무심한 오빠는 뒤도 안 돌아 보고 집으로 뛰어 가 버립니다.

무정한 오빠.

 

 

 

 

 

 

 

백설공주 다인이는 드레스자락을 부여잡고

전력질주로 뛰어가 보지만,

 

 

 

 

 

이미 오빠는 집으로 쏘옥~

 

 

 

 

 

뭐가 그리 급했는지

신발 하나를 밖에다 떨어뜨려 놓고

다인이는 쳐다보지도 않은 채 혼자서만 집으로 쏘옥 들어가버렸어요.

 

 

 

 

 

 

 

문제의 어제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가 ,,,,,

(오빠랑 똑같은 접시, 똑같은 자세로 음식을 먹는 오빠를 좋아하는 다인이.)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문제가 발생하고야 말았습니다.

 

 

집에 같이 들어가고 싶은 다인이,

역시나 마음이 급해서 먼저 가고 싶은 오빠.

다인이는 자기 스스로 코디한 빨간 원피스, 빨간 가방, 빨간 구두를 신고

오빠를 따라서 빨리 뛰어 갈 수가 없었죠.

.

.

.

.

.

결국 바닥에 넘어져서

얼굴을 바닥에 찧고만 ㅜㅜㅜㅜㅜ

 

 

 

 

 

 

 

입에서 피가 철철철 ㅜㅜㅜ

얼마나 놀랐던지.

으아아앙~ 꽤 많이 울고 피를 닦아주며 상처를 살펴보는 동안 앙앙 울다가

잠이 들려고 하는 다인이를

 

 

겨우겨우 씻기고,

입술에는 약대신 꿀을 발라 침대에 눕혀 두었어요.

(입술을 다쳤을 때는 꿀을 발라두면 건조해지지 않아서 좋아요.)

 

 

으앙~ 우는 다인이에게

으...하면 입이 더 찢어질 수가 있으니까

으하지말고 '오'하면서 자라고 했더니,

 

 

 

 

 

 

 

 

귀여운 우리 다인 공주.

잠이 들 때까지 오~~~ 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입술을 많이 다쳐서 하루가 지난 오늘도 여전히 붓고 뻘겋게 자국이 남아 있지만

오~ 하는 모습만은 너무너무 귀여운 우리 다인이.

 

 

 

 

 

오빠들은 여동생의 마음을 왜 그렇게 몰라주는지~

그래도 늘 오빠를 챙기는 착하고 귀여운 다인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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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여자아이, 이다인이 요즘 살아가는 이유

 

 

비슷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

우리 다인이는 좀 심합니다!!! 심해요~~ ㅋㅋㅋ

 

 

 

 

 

 

 

진짜 깜짝 놀랐던 것이,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자면서 내내 생각하고 있었나?)

꼬물꼬물 작은 손가락을 옷장쪽으로 가리키면서

엄마, 오늘은 ㅁㄷㅅㅎㅇㄴㄴ  입을래~

금방 깨어나서 옹알옹알 잘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밤새(?) 생각해 놓은대로 옷을 입겠다는 말이지요 ㅜㅜㅜㅜ

 

 

 

 

 

 

 

유치원 하원 시간,

이 날은 유치원에서 체육 수업을 하는 날이었기에

마음편히(?) 체육복을 입혀서 보냈었어요.

편안한 체육복이니 잠자기 전까지 그냥 입고 있어주면 참 좋으련만,,,

 

 

 

 

 

 

 

울 다인 양,

제가 옷도 아직 못 갈아 입고

아이들 가방에서 도시락통 꺼내고, 준비물 확인하는 등등을 하는

그 짧은 시간에 싹~ 옷을 갈아 입고 나왔습니다.

5살 여자아이들은 원래 다 이런가요?

아님 우리 다인이만 이런가요 ㅋㅋㅋ

 

 

 

 

  

 

 

 

오잉? 뭔가 좀 이상한듯 하여

속을 들춰보았더니!

글쎄 여름 티셔츠를 세 겹이나 껴 입은거 있죠? 원래 입고 있었던 (민소매 내의 불포함!)

 

 

 

 

 

 

7살짜리 오빠는 옷 따위는 관심도 없는데 말예요.

오직 장난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이다솔 군 ㅜㅜㅜㅜ

두 살 터울인데, 조금있으면 다인이에게 많이 당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

 

 

 

 

 

 

더 이상 장난치기 전에 얼른 들어가자.

결국 집에 들어와서 잠자기 전까지 여름 원피스 다섯 벌!!! 을 갖은 악세서리와 코디해 본 후에야

하루 일과를 끝낸 5살 여자아이 이다인 공주.

 

 

덕분에 옷가지들이 방안을 초토화 시켰답니다.

ㅜㅜㅜㅜ

 

 

 

 

 

 

 

다른 날이에요.

이 날도 유치원 하원 후 잠깐 동네 산책.

 

 

 

 

 

 

 

7살 남자아이 다솔이는 여기저기 땀나도록 뛰어 다니면서

나뭇잎 줍고, 도토리 주우며 놀고 장난치기 바쁘고

 

 

 

 

 

 

 

울 다인양은 이쁜 척 하기에 바쁩니다.

 

 

 

 

 

 

 

 

엄마 맨얼굴 지못미 ㅜㅜ

 

 

 

 

 

 

 

춤추는 거예요.

 

 

 

 

 

3춘기인가?

감정 기복이 어찌나 심한지, 어마무시하게 큰 소리로 갑자기 앵앵 울었다가,

 

 

 

 

 

 

갑자기 또 방긋 웃고 ㅋㅋㅋ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철없는 개구장이인

오빠랑은 참 다릅니다.

 

 

 

 

 

 

아빠, 위험해! 조심해~

 

 

 

 

 

 

 

 

철없는 개구쟁이 1인 추가~

 

 

 

 

 

 

 

 

원조 개구쟁이 아빠의 시범을 본 후,

다솔이는 뛰어 내리거나, 웃긴 얼굴로 뛰어다니거나 계속 이상태 ㅜㅜㅜ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정말 달라도 너무너무 다릅니다~^^

 

 

 

 

 

 

고마해라~ 지켜보고 있다!!!

 

 

 

 

 

관련글 http://hotsuda.com/2008

다인이 4살 때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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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의 눈물, 메소드 연기인거냐?

 

 

 

갑자기 엉엉 ㅜㅜ

닭똥같은 눈물을 후두두득 떨어뜨려서 깜짝 놀랐어요.

다인아 왜 우니???

 

 

 

 

 

 

방금 전, 불과 1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꺄르르륵 웃고 장난을 치던 다인이었는데

 

 

오빠랑 전에 찍었던 그 포즈로 다시 한 번 사진 찍어보자며

사진을 보여 주고 자세를 취하라고 했더니

 

 

 


 

 

금세 저렇게 시무룩 침통한 표정을 짓고는

 

 

 

 

 

울어 버립니다 ㅜㅜ

난감하네~ (노래가 떠올라요 ㅋㅋㅋ)

 

 

앙앙~ 우느라 귀막고 제가 달래며 하는 말은 하나도 안 듣고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하면 더 크게 울어버리면서

나중에는 발 동동 구르며 자리에 누운 진상 이다인 선생 ㅜㅜ

 

 

하도 말을 안 들어서 놀리며

다인이 너 메소드 연기하냐며 ㅋㅋ

 

 

 

 

 

 

 

 

다인이의 성장앨범은 눈물 사진의 연속이었거든요 ㅋㅋ

 

 

이 날 우리가 재현해 보려고 했던 사진도 성장 앨범 찍을 때 모습이었는데,

오빠랑 함께 찍는 컷에서 다인이가 하도 포즈가 안 되니

사진 찍어 주시는 분이 포커스를 다솔 군에게 맞추어서 ㅋㅋ

다솔이를 주인공으로 찍어 주셨던 사진이었어요.

나름 분위기 있게 잘 나와서 액자로 만들어 두었던 사진을 재현해 보자는 것이었는데,

뭐가 불만이었는지 이렇게 울고불고 말을 안 듣습니다 ㅜㅜ

 

 

성장앨범을 찍을 때도 우느라 진행이 안 되어

4가지 콘셉트로 사진을 찍어야 되었던 날, 결국 2가지는 포기하고 다시 날짜를 잡아야 했었어요.

 

 

 

 


 

 

이거 좀 해 보쟀더니 심통을 부리는 5살 다인이.

마침 다솔이가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갑자기 생각했던 건데,

다인이도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혀 줄 걸 그랬나요?

옷 때문에 울었던 건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ㅋ

 



 

 

 

개인적으로 여배우 중에서 우는 모습이 가장 예쁜 사람이 최지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최지우보다 다인이가 더 예쁜데? 생각하는 고슴도치 엄마 ㅋㅋ

 

 

결국 우는 다인이는 옆으로 질질질 치우고(?)


 


 

 

 

예나 지금이나 포즈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취하는

요즘에는 웃긴 표정에 심취해 있는 다솔이 사진으로 마무리 ㅋㅋㅋ

 

 

 

 

 

 

 

참 많이 컸네요~

우리 아이들.... 내년이면 학교간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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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체험학습,
알고 보면 아이들에겐 모든 것이 다 학습교구입니다.



주말에 강릉 주문진으로 봄 맞이 여행을 짧게 다녀 왔어요.
저는 국내 여행을 할 때는 꼭 책을 챙겨서 가는데요~ (딱 두 권만.)
여행지에서 읽은 책이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봄에 떠나는 봄맞이 여행이라
집에 있는 책들 중 봄에 관련 된 책을 두 권 골라 봤는데,
저는 별 의미 없이 그냥 봄에 관련된 책을 고른 것이니 꼭 이 책이 아니어도 상관없고,
봄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 없다면 다른 어떤 것이라도 상관 없지요.
책이라면 뭐든 충분해요~
 


 




6살 다솔이는 이제 제법 글씨를 깨우쳐서
아주 천천히 읽긴 하지만 쉬운 책은 스스로 읽어 내기도 하는데,
입 모양을 보시면, 글씨를 전혀 모르는!! 다인이도 책을 스스로 읽고 있어요!! ^^
물론 책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중얼거림이긴 합니다만,
제 오빠가 스스로 책을 읽으니 자기도 오빠를 따라서 혼자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다인이.
이래서 맏이의 역할이 중요한가 봅니다. ^^



제가 교육학을 전공했기 때문인지,
아님 엄마이기 때문인지,
제 눈에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학습 교구로 보이는데요 ^^




 


주문진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는 도중
미역국에서 조개를 발견한 다솔 군.
다솔이는 이 날 처음으로 조개를 알게 되었어요.
조개구이집에도 다녀 와 봤으니 ^^ 다솔이가 이 날 조개를 처음 본 건 아닌데요~
그동안에는 별로 조개에 관심이 없다가,
딱 이 때 조개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지요 ^^


음... 그렇다면 ??


저는 맘 속으로 조개를 학습 도구로 사용해 보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곤 조개를 자꾸자꾸 보여 주고,
조개살을 떼어 먹여 줬는데
미역국에 들어 있던 조개의 맛이 꽤 괜찮았나봐요~
이 날 모든 조개는 다솔이가 먹었어요.





 


오빠가 관심 있어 하는 조개는 자연스레 동생 다인이도 좋게 하게 되고,
다인이는 조개의 식감이 싫었는지 먹지는 않았지만
조개의 모양이 예뻐 마음에 쏙 들었나봐요.



 




밥 먹는 내내 만지작 거리며 조개를 가지고 노는
다인이와 다솔이.
... 그리고 그 앞에는 회 장식에 사용되었던 솔방울.



아이들은 생전 처음 보는 것에도 물론 호기심을 가지지만,
그걸 두 번째 봤을 때, 또 봤을 때, 또또 보게 되었을 때 정말 기뻐하면서 더욱 기억을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반복 학습, 경험이 중요한 것이겠죠.


 


 


작년 봄, 산에서 솔방울을 처음 보았던 다솔이
솔방울을 신기해했지만 이내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아갔었는데,


 

 


작년 여름에 또다시 솔방울을 보게 되었을 땐,
자기가 먼저 솔방울이다~!!!  하면서 뛰어가 저렇게 많이 모아 오더라고요.


 
 
 



 

이번에는 다솔이와 다인이에게 소나무를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먼저 아이가 잘 알고 있는 솔방울에 대해 물어 보고,
(아이들은 자기가 잘 아는 것을 질문할 때 엄청 기뻐하며 큰 소리로 대답한답니다~)





 

솔방울이 잔뜩 달려 있는 저 나무 이름이 소나무라는 것을
나무가 보일 때 마다 반복해서 대여섯번 가르쳐 주었답니다.
처음에 소나무를 가르쳐 주고 나서
세 번 째까지는, 솔방울이 많이 달려있는 저 나무 이름이 뭐지? 물으면
솔방울 나무라고 대답하더니 ^^
네 번째부터는 소나무라고 대답을 하는 다솔 군.


그러면서 의문에 빠집니다.
엄마, 왜??? 왜 소나무야? 음메소가 왜 나무야???


아궁... 이럴 때 솔나무에서 'ㄹ'이 탈락되어 '소나무'가 되었다고 얘기하고 싶은 .... ^^
그러나 꾹 참고 그냥 나무의 엄마가 소나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음메 소랑 이름이 같지만 다른 친구라고 대답을 해 주었어요.



 





바다로 나오자 해변에 조개들이 가득가득^^







우리 어젯밤에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고, 맛있게 먹었던 조개를
모래 속에서 한 번 찾아 보자~


 




답이 틀려도 괜찮아요~
조개가 아니라 돌맹이를 찾아 들고 조개라고 해도 괜찮아요 ^^

 
 


 
 
강릉 주문진에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네요~
절경이 정말로 아름다워서 감탄이 쏟아졌던 곳에서 우리는 또다시 소나무와 만났습니다.
솔방울이 많이 달려 있는 나무는 소나무, 다솔이는 단박에 소나무를 알아 차립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가서,
소나무 잎의 모양, 색깔, 촉감들을 보게 하고 만지고 느끼게 해 봅니다.
 
 
 
 
꼭 여행지가 아니어도 좋고,
꼭 솔방울과 조개가 아니어도 좋아요~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은 다 아이들에겐 호기심의 대상이요, 엄마들에겐 학습 도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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