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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튀김 맛있게 만드는법 ;;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두 마리 튀겨서 한 마리씩 접시에 담아 주었더니

어찌나 잘 먹는지 뿌듯뿌듯~~^^

 

 

 

 

<오징어튀김 만드는법>

 

오징어 한 마리를 손질해서 물기를 쫙 빼 놓습니다.

동그랗게 링으로 썰어도 되고 길쭉길쭉 썰어도 되는데 저는 한 마리씩 다 해 보았지요^^

동그랗게 써는 것이 아이들에겐 더 인기가 좋았어요.

 

 

 

 

 

 

 

키친 타올로 물기를 잘 제거해야

튀길 때 오징어가 파바박! 튀어 오르지 않습니다.

꼼꼼하게 물기 제거 중

(그런데 한 번 잘~ 튀기고 나서 두 번째 튀기는데 튀어 오르는 것은 뭐징? ㅜㅜ)

 

 

 

 

튀김옷은 두 번 입혀 주었어요.

 

 

전분 + 튀김가루에 한 번 톡톡톡 옷을 입힌 오징어를

튀김가루, 물, 달걀에 섞은 되직한 튀김옷에 또 한 번 퐁당 빠뜨려 튀김옷을 두 번 입힙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튀김옷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온도를 올린 후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 주는데,

오징어는 금방 익지만 더 바삭하게 해 주려고 두 번 튀겨 주었어요.

 

 

 

 

 

 

 

 

 

오징어 한 마리.

동그랗게 모양을 내어 튀겨서 아들래미 간식으로 내 주고,

잠시 쉬었다가 두 번째 오징어 튀김 돌입 ^^

 

 

 

 

 

 

이번에는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오징어 튀김을 해 봤어요.

둘 다 반응이 좋았지만

우리 둘째 꼬맹이가 길쭉하게 만들어 주었던 오징어튀김을 먹으면서

오빠가 남긴 동그란 튀김 하나를 집어 먹은 걸 보면,

아이들에게는 동그라미 튀김이 더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튀김을 먹으면서 기분이 좋은 다인이.

 

 

 

 

 

 

 

어린이집에서 돌아 온 후 스파이더걸로 변신하여

간식을 먹습니다.

 

 

 

 

 

 

후토스의 내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이 귀여워요~^^

 

 

 

 

 

 

 

오징어 두 마리를 연달아 튀기느라 좀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 주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오징어튀김,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잘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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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수산시장, 싸다 싸~



주문진 수산시장에선 조심하세요!!
생선 가격을 물어 보면 다 사야 됩니다!!!!
가격을 들어 보면 너무 싸서 안 살 수 없어요 ㅜㅜ
이 날 얼마냐고 물어 본 생선은 다 사옴 ㅜㅜㅜㅜ 안 살 수 없음 ㅜㅜㅜ 너무 싱싱함 ㅜㅜ






점심 먹고 나와서
주문진 수산시장을 구경했어요.






길따라 쭉~ 늘어선 식당들,
생선 구이집, 횟집, 대게집 고소한 냄새~
식당들의 행렬이 끝나면 건어물집이 늘어 서 있어요.


쥐포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제일 좋은 걸로, 두툼하고 맛있는 쥐포 10마리 15,000원 짜리 하나를 사 주고~
여러 번 수산 시장에서 장을 봐 온 경험에 의하면
수산 시장은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하니까 왠만하면 제일 비싼 걸로 사는게 좋더라고요.
쥐포도 만원 짜리, 만 오천원 짜리,
10개 들이 20개 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싼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싼 건 얇고 맛이 덜 좋아요. 그냥 젤 비싸고 좋은 걸로 사는게 후회가 없을듯~





쥐포 하나 사고 생선 구경하러 본격적으로 주문진 수산시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 안에도 고소한 냄새 풍기면서
생선구이 (알이 꽉 차있는!) 오징어 순대를 파는 집이 있었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크고
생긴 모양이 상어처럼 보여서 다솔이가 10분 넘게 한자리에 서서 구경했던,
상어 닮은 방어.



뭐 좀 살 게 있느뇨???




다인이가 좋아하는, 자주 사 먹는 새우가 20마리 만원이라기에
새우나 좀 사 갈까 하고 들렀던 이 가게.
여기에서 생선 쇼핑에 빠지고 맙니다.
지름신 강림이요~


알고 봤더니, 붉은 새우는 12마리에 만원 ㅜㅜ
속았네~ 속았어~
그래도 마트보다 싸기에 (당연히) 만원 어치만 구입.






근데, 아쉬운 것이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ㅜㅜ
남편에게 돈 좀 넉넉히 (이 때 이미 지름신을 예감했던 듯) 뽑아 오라고 보내 놓고는~
생선 좌판을 쫙 둘러 보는데





사람은 많지, 애들은 신기한게 있음 손부터 갖다대지
복작복작 정신 없는 와중에도 눈에 들어 온 것은,




갈치.
대박 싱싱하고 크고 좋더라고요.


갈치는 비싸죠. 산지에서 사도 비싸요. 수산시장에서 사도 비싸요.
그래도 남편이 좋아하는.... 그러나 마트에서 단 한 번도 사 준 적이 없는 ^^;;;; 갈치를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사 줍니다.
팍팍! 큰 걸로, 제일 좋은 걸로 두 마리에 3만원
고등어 정말 크고 좋은 거 6마리 만원 (마트에서 손바닥 만한 거 한 마리에 4천원이었는데... )
오징어 8마리 만원이었어요.


생선 가격은 그 날 그 날 잡힌 양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정말 정말 싸고 좋았어요.
(근데 갑자기 마리 수가 긴가민가 ㅜㅜㅜ 헷갈림 ㅜㅜㅜ)



 
갈치, 고등어, 오징어, 새우를 6만원어치 사서 아이스박스에 얼음 담아 포장해서 왔는데,
생선 많이 사면 어떻게 가져 가야 되냐는 물음에
생선 주인 아줌마가 아이스박스 포장 해 준다고.... 해 주실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ㅜ
아이스박스랑 얼음도 제가 사야 되는 거더라고요 3500원 주고.
 
 
현금 밖에 안 되는 거, 포장비도 제가 내야 되는 건 좀 나빴지만
그래도 싱선하고 좋은 생선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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