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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풀마루와 함께 하는
유기농 건강 지킴이들의 송년 파티
에 다녀왔어요.
풀마루가 다섯 살이라니!! 진짜 저는 풀마루와 깊숙하게 사귀어 왔다는 걸 새삼 깨달았는데요~
제가 큰아이 다솔이를 낳았을 때,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으로 산후조리를 했는데
다솔이가 벌써 다섯 살이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풀마루의 완전 완전 초창기 멤버라고 할 수 있지요.


  ((( 아이를 낳았을 때 마다 풀마루 흑마늘 진액을 쭉쭉 마셔주어^^
흑마늘 모유도 먹이고 ^^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흑마늘 진액을 잘 먹잖아요~ )))


그 인연으로 풀마루 송년 파티에 초대를 해 주셔서
예쁘게 차려 입고 잘 놀다가 왔어요.
이 날의 드레스코드는 레드.





베스트 드레서 상도 준비가 돼 있었기에,
저는 다인이 머리띠까지 몰래! 하고 나가는 노력을 했으나 베스트 드레서는 옷 뿐만 아니라 얼굴도 예뻐야 된다는 ㅠㅠ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교훈을 다시한 번 깨닫고 ^^
풀몬들 왜 그렇게 다들 예쁘신지~ ^^
비록 상은 못 탔지만 오랫만에 만난 인연들과 수다를 떨며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송년파티답게 공간도 화려하고 예쁘게 잘 꾸며 놓으셔서
제대로 파티 분위기 팍팍~
신경 많이 쓰신 것 같아 고마웠어요.



테이블 마다 놓아 두신 흑마늘 진액과 통흑마늘은 그 즉시 먹고 마셔서 원기를 보충해 주고~
신나게 놀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역시 찐~~한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 요즘 좀 피곤한데 조만간 다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송년파티 순서.
장장 5년 동안의 인연이니 얼마나 할 말들이 많겠어요~
그러나 두서없이 마구마구 전했으면 마음만 급했을텐데, 풀마담이 센스있게 순서도 정하고
우리는 풀마담이 이끄는대로 파티를 즐기고 따라가기만 하면 되어 편했답니다.



송년파티를 하기 전에 미리 베스트 포토제닉에 사용할 사진과
나에게 풀마루란? 한줄 사연을 받았는데요~




짜잔~ 비록 최종으로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베스트 포토제닉에 당당히 얼굴을 올리는 데에는 성공^^
베스트는 맨 오른쪽, 스스로 흑마늘 진액을 정리하는 남편의 뒷모습이 받았어요.




드레스코드인 레드를 정말 잘 소화하고 계신 풀몬들...
특히 꼬맹이들이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이제는 친구같은 풀마담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풀마루 송년파티가 시작됐는데요~
어쩜 말솜씨도 그리 좋은지 지성과 미모를 다 갖추었는데, 아직 짝이 없는 아이러니 ㅜㅜ
 


사장님의 환영사를 들은 후 풀마루의 지난 5년을 동영상으로 보는 시간.
저희 가족 사진도 많이 나와서 놀랐어요^^
일일이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돌잔치 가서 성장 동영상 볼 때 울컥하잖아요~ 풀마루 영상에도 아는 얼굴, 아이들, 남편들이 나와서 그런지
괜스레 울컥... 감동적이던데요~?





네 분의 풀몬 대표들이 자신들이 느끼고 있는 풀마루에 대해 짧게 소감을 말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먹고 부부애가 더 좋아졌다는 얘기,
기다리던 아이를 가지게 됐다는 얘기...
모두모두 행복한 얘기들로 가득했답니다.
 
 


이번엔 건강 상식 O. X 시간.
끝까지 남지 못할 바에는 일찌감치 떨어져서 이 시간을 즐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저 ^^
두 번째 문제에서 떨어지는 '계획적인' 수모를 당하고 ㅜㅜ




그래도 행운의 여신은 제 편이었던지
행운상 추첨에선 이름이 불리는!! 제 평생 처음 있는 일도 경험하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 실컷 먹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언니, 동생들과 배꼽빠지게 재미있는 수다도 많이 떨었던
풀마루 송년 파티.


 
돌아오는 길엔 이름과 닉네임이 새겨진 머그컵까지 주셔서 폭풍감동이었어요.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
풀마루랑 오래오래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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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도 테헤란점 일식코스
아이 데리고 연말 모임, 식사하기 좋은 곳!



조금 특별한 약속이 있을 때, 혹은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은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할 때,
저는 동해도 테헤란점의 일식코스를 자주 권해주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나오는 음식도 최고지만
(회를 아끼지 않고 팍팍 주는 인심도 좋고, 마무리는 뜨끈한 국물로 할 수 있어서 다 흐뭇해요~)
강남 한복판에 아이 데리고, 차 가지고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는 점도
제가 동해도 테헤란점에 후한 점수를 주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곧 있으면 베트남으로 파견 근무를 떠나는 후배 부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연말 모임을 겸해서 만나는 이 특별한 모임에서
저는 주저없이 동해도 일식코스를 선택했는데, 생각했던 대로 후배 부부도 아주 만족스러워했고
그 모습을 본 저도 정말 흐뭇흐뭇했던 식사 모임이었어요.




동해도 테헤란점의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 1동 649-14 대호빌딩 지하 1층이고
전화번호는 02-558-4440이에요.


동해도 간판 보이는 바로 앞에
발렛파킹 전화번호가 써 있고, 굳이 전화를 하지 않아도 상주해 계시는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발렛파킹을 해 주신답니다. 겨우 천원인 것에 감동~




미리 예약을 해 두고 갔기에
따끈한 방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가니 곧바로 음식이 나왔어요.




아궁아궁~~ 꼬맹이 둘이 왔다고
꼬맹이들 죽까지 따로 더 챙겨 주셔서, (저는 회를 많이 먹기 위해 ^^) 다인이에게 제 몫의 죽까지 다 먹였는데,
따뜻하고 부드러워 맛있었던지 입을 제비처럼 딱딱 벌립니다.


일식코스지만 동해도 음식에는 아이들이 맛있어 할 만한 음식들이 잔뜩 포함이 돼 있어요.
그래서 회를 못 먹는 아이들도 동해도를 좋아하고요~
신선한 회를 양껏 맘껏 주셔서 어른들도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자기도 모르게 폭풍 흡입을 하지만...
양이 너무너무 많아서 결국은 음식이 남게 되는,
대접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기분이 좋은 음식점이에요.

 
 
 
 
 
 
 


처음에 입맛을 돋우는 기본 반찬에서부터 회가 떡하니 나와서 놀랐는데,
동해도 일식코스에 몇 번 가 보니,
계절별로 메뉴가 약간씩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동해도를 자주 가는 입장에서는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메뉴를 먹어 볼 수 있어서
질리지 않고 더 좋은데요~
이번에는 생굴이 해조류랑 같이 나와서 별미였어요.
먼 길 떠나는 후배 부부에게 음식을 양보하느라 저는 천천히 먹는 중^^




토막이 쳐져 있는데도 꿈틀거리는 산낙지!
산낙지는 처음 먹으 봤는데, 저렇게 잘려진 상태에서도 빨판에 힘이 들어가는~ 아주 놀라운 체험을 했답니다.
꼬들꼬들 고소한게 맛있어서 마지막엔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 먹었어요.




새콤매콤한 고추장아찌도 맛있고, 특히 더 맛있는 건 알 수 없는 소스에 삭힌 마늘...
이건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사 올 수 있음 사 오고 싶었던 마늘 반찬 ^^

 
 
 



나왔다!!! 신선한 회, 회, 회!!!
이 날 따라 더욱 윤기가 반지르르하면서 탱글탱글 신선해 보이는 회가 나와서
달게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




연말 모임 자리라 밀린 얘기도 많고 모두들 폭풍 흡입을 하는 상태라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
진짜 야들야들한게 맛있더라고요.
회는 단백질이니까 많이 먹을 수록 예뻐지고 좋은 거 아니냐며
맘껏 맛있게 먹었어요. ^^




어른들이 회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잠시 아이들은 휴식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패드를 하며 놀다가,



 


아이들용 메뉴에 급방긋^^
원래 나오는 순서가 아니었는데,
제가 서빙하는 아주머니께 아이들에게 줄 수 있도록 튀김을 먼저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조린 연어 머리, 도루묵 구이, 그리고 뭔진 몰랐으나 맛은 있었던 생선 튀김을 가져다 주셨어요.
아이들 많이 먹이라며 ^^





알을 뽈록하게 밴 도루묵은 의외로(?) 어른들만 두 마리씩 먹고,
돈가스 맛 나는 튀김이랑 연어 머리 조림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도 살만 쏙쏙 발라 아이들에게 먹였어요.
아이들이 싫어할 수 없는 맛이죠~




드디어 나왔다! 다솔이가 특히 기다렸던 튀김.
먼저 새우튀김부터 다인이랑 둘이서 경쟁하듯 먹고, 그 다음엔 고구마로 넘어가는 코스~
다솔이가 스스로 새우튀김을 가지러 간다는 건, 진~~짜 진짜 맛있다는 뜻!


 
 


그 사이에 우리는 또 생새우살, 관자, 성게 등등 더 특별한 회를 냠냠냠
정말정말 먹음직스럽죠?
특히 생새우랑 관자는 달콤한 맛이 일품이던데요?
생굴도 레몬 듬뿍 뿌려서 먹으니 후루룩 넘어가고... 정말 연말 모임엔 일식 코스만큼 특별한 음식도 없는듯~





그리고 조금 있으려니
조개, 새우, 굴, 전복 찜이 들어 왔어요.
새우에 맛이 들린 다인이는 새우, 새우, 새우 하며 새우 킬러가 되었는데~
동해도 다녀 온 후에 집에서도 새우를 싸서 쪄 주고, 볶아 주고 많이 먹이고 있어요.
다인이는 새우 좋아해~ 하면서 저만 보면 말하는 딸아이가 예뻐요^^





와우! 대왕조개!!!




이미 배는 불렀지만 초밥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평소엔 잘 안 먹던 달걀 초밥을 먹어 봤는데 예상치 못한 맛이었어요.
왜 사람들이 회 놔두고 달걀을 먹는지 살짝 이해가 되었네요~
이 날 결국 초밥은 남기고 말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식사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마끼와 우동 중에서 저희 일행은 모두 우동을 선택해서 뜨끈하면서도 살짝 얼큰한 우동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흡입흡입!!
아이들에겐 면만 건져서 먹여 봤더니 오물오물 잘 받아 먹었어요.




밥은 다 먹었고.
이제 후식 먹으면서 얘기 좀 더 하다가 소화 시키고 나가자~
과일은 아이들이 다~ 먹어 버렸고,
어른들은 아메리카노랑 믹스커피 중에서 취향껏 골라 마시며 얘기도 나누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남자들은 아직도 할 얘기가 넘치고^^




애들은 아예 자리를 깔고 누워 ㅜㅜ
평소에는 눈치 보여서 못했던 스마트폰, 아이패드를 실컷 해 봅니다.
원래 저긴 다리를 아래로 내리라고 만들어 놓은 구조인데,
저 자리가 저렇게 사용되다니 ㅜㅜㅜㅜ

 



저녁 식사를 마치고 홀로 나와 보니 조용해서 몰랐는데, 홀에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동해도 일식코스는 방에서 조용히 먹어요)
반대쪽에도 모두 사람들이 있으니까 사면이 거의 만석! 대단하던데요?




그리고 요리사께서 같은 메뉴를 여러 개 준비하는 것을 보니
방에서 일식코스를 드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 것 같았어요.
동해도.... 역시나 인기 만점이네요~



 
추웠지만 그래도 단체사진은 찍어야지!! ^^
후배 부부와 행복한 연말 식사 모임을 가졌답니다~
동해도 테헤란점, 연말 모임, 상견례장소, 어르신 생신파티, 가족 모임, 회갑연 장소...
두루두루 활용해도 괜찮을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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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 = 다인이가 냠냠냠 빵을 먹고 있는 이 곳은,
남편 생일 기념으로 간단히(?) 밥을 먹으러 갔던 TGIF 건대 스타시티점이에요.
남편이 건대 출신이라 자주 건대 근처에서 밥을 먹고
건대를 거닐며 산책도 하고, 듣고 또 들었던 남편의 학창 시절 얘기도 듣고 ^^
건대는 호수가 있어서(호수엔 꽥꽥 오리도 있고~) 아이들과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tgif는 생일 파티 하기 좋은 곳이잖아요~
tgif 직원들이 생일 노래도 불러 주고!! (드라마 비밀 보면 신나게 불러 주잖아요~)
근데 생일의 주인공이었던 남편이 한사코 생일 노래를 거부해서 ^^
그냥 제가 불러주는 걸로 만족한다며~




주문과 동시에 식전빵이 나왔어요.
요즘 계절을 타는지 아이들은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먹지 않고 늘 빵타령인데~
tgif에선 식전빵을 주니까 잉잉거리기 전에 일단 하나씩 입에 물리고~
저는 본격적인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식전 빵은 리필이 된답니다^^




치즈가 들어 있어서 더 고소하고
뜨끈뜨끈하게 나오는 브로콜리 치즈 스프.
빵을 찍어 먹음 정말 더더더 맛있어요.




저는 엔젤리너스에서 커피 마신 영수증이 있어서
커피 한 잔에 3천원 정도 하는데, 이 영수증도 tgif에선 50% 할인이 되는 어마어마한 쿠폰으로 돌변!!!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나뚜루팝에서 받은 영수증을 가지고
tgif 매장을 방문하면(영수증 발행일로부터 한 달간)
2인세트가 무려 50%가 할인이 되는데요,
2인 세트 메뉴는 매달 달라지는 모양이에요~





12월에는 비프 화이타, 치킨머쉬룸 칠리 크림 파스타, 가든샐러드,
스프, 소다 2잔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네요~
저흰 11월에 가서 비프 화이타 대신 한우 찹스테이크가 포함 돼 있었어요.

 



언제나 경쾌한 기분이 드는
tgif의 분위기~

 



상큼하고 아삭한 가든샐러드.
신선한 채소, 토마토에 크루통이 듬뿍 들어 있어서
언니들이 먹음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할 것 같아요. 근데 난 언니가 아니고 아줌마이므로~
다른 음식을 더 먹어야 한다는 함정 ㅜㅜㅜㅜㅜ

 

 



샐러드는 제가 다 먹고~
가볍게 한 접시 해치우고~ ㅜㅜㅜㅜ




한우 찹스테이크도 거의 제가 먹은 듯?




잘게 썰어서 한 입에 쏙쏙 넣어 먹음 맛있어요.
아이들은 왠일로 블로콜리를 잘 받아 먹어서 기분 좋게 먹이고~
가니쉬가 저민 마늘인 줄 알았는데
먹어 보니 밤!!!!! 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밤밤, 맛있는 밤밤~




문제의 치킨 머쉬룸 칠리 크림 파스타.
왜 문제의 파스타냐면요~
저게 보기엔 크림 파스타라 고소하고 느끼할 것 같지만, 먹어 보면 끝맛에 매콤한게 진짜 별미거든요?
맛있는 거 좋아하는 남편이, 아무리 자기 생일 파티로 간 거지만,
말 한 마디 안 하고, 먹기 시작하자마자 접시에 코박고 ㅜㅜ




한 번에 저 만큼씩 먹더니,
자기가 저 스파게티를 혼자서 다 먹는 거예요~
쩝쩝쩝쩝.... 나도 맛있었는데 ㅎㅎㅎ



그래도 생일이니까 봐 줍니다.
이 날 저희가 먹은 음식 중에서 단연 최고였던건
치킨 머쉬룸 칠리 크림 파스타였어요.
진짜 최고!!



애들없음 바에 앉아서
칵테일 한 잔 하고 싶게 만들어 놓은 tgif 건대.
다음엔 남편이랑 둘이서만 와야겠어요~



연말 모임에 친구들이랑 먹기 좋도록
홀리데이 세트가 나와 있네요~
음... 할인율도 좋고~ 인기 있는 메뉴로만 묶어 놓아 실속있어 더 좋아 보여요~^^



< 이 포스팅은 롯데리아 통합서포터즈 미션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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