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 친친템포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 9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8 여의도 파크센터

예약 및 문의 : 02-2090-8050

 

 

 

 

 

 

 

 

 

로맨틱, 데이트, 성공적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에서는

매주 금요일 라이브러리에서 친친템포를 진행해요.

평소 자신이 즐겨 먹는 와인을 가져와서 마시는 BYOB(Bring your own bottle)를 즐길 수 있으며

드라이스낵과 칩을 서비스로 제공해 준답니다~^^

수프, 샐러드, 모듬 바비큐 플레이트 등

여럿이 셰어할 수 있는 메뉴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어 참 행복해요.

 

 

가격 : 4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

(20,000원 추가시 맥주 & 와인 무제한 제공)

 

 

 

 

 

 

상해 다녀 오느라 오랫만(?)에 재회한 남편.

상해에서 편안하게 놀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봐 준 남편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모처럼 분위기 있는 곳에서 데이트도 할 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어요.

 

 

 

 

 

 

 

메리어트 호텔 친친템포는 딱! 우리 스타일~

고기주의자인 우리 부부가 사랑하는 쇠고기, 삼겹살, 닭고기를 모둠으로 한 바비큐 플레이트가 훌륭하다기에,

설레는 맘으로 식사하러 도착 ㅋㅋㅋ

 

 

 

 

 

 

 

친친템포는 라이브러리에서 진행이 되지만

우리는 파크카페에 자리를 잡아 버려서 ㅋㅋ

카페 내부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여의도 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야경이 근사한 파크카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어요.

(라이브러리도 살짝 놀러 가 봤답니다~ 사진 보여 드릴거예요.) 

 

 

 

 

 

알콩달콩 데이트 하는 커플들이 종종 눈에 띄고,

 

 

 

 

 

일몰 전이라 햇빛을 얼굴 전체로 받아, 사진이 참 뽀얗게 잘 나오더라고요^^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카페를 둘러 보며 놀았어요.

 

 

 

 

 

 

 

 

 

오픈키친이라 쉐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로맨틱한 데이트를 위해

맛있는 식사를 주문한 알콩달콩 커플의 음식으로 보였는데, 참 맛있을 것 같지요?

 

 

 

 

 

 

 

 

 

아웅~

요런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저도 디저트를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한참을 들여다 봤네요 ㅋㅋ

차 마시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 

 

 

 

 

 

 

다음번엔 브런치 먹으러 가고 싶은데,

그 때도 역시나 남편과 함께? 아님 브런치니까 친구들과? ㅋㅋㅋ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는 내부가 매우 넓어서 뽈뽈거리면서 구경(?)할 것도 참 많았는어요.

아까 봤던 디저트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ㅋㅋㅋ 여기도 내가 좋아하는 ㅋㅋㅋ

생각해 보니 먹는 것, 마시는 것, 달콤한 것, 씁쓸한 것 ...안 좋아하는 없구나~

 

 

 

 

빼꼼히~ 손망원경 만들어서 들여다 보고 싶었던 와인셀러

나이가 드니까 ㅜㅜ 와인도 점점 더 좋아하게 되더라는.

 

 

 

 

여기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의 라이브러리.

 

 

 

 

 

와... 분위기가 진짜 최고!

책과 어울리는 넓직한 테이블과 푹신한 의자.

라이브러리에서 식사를 하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우리집도 이런 웅장한 분위기로 거실을 꾸며 놓고 싶었었는데,

아이들이 있으니 거실은 늘 초토화 ㅜㅜ 유치원모드~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면 이런 분위기로 꼭 바꿔보고 싶어요.

 

 

 

 

 

 

다시 와인잔을 지나서 ㅋㅋ

자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 친친템포를 즐길 시간!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일부러 ㅜㅜ 눈물을 흘리면서 끝까지 다 먹지는 않았던 수프.

(친친템포에서 제공되는 음식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요 ㅋㅋㅋ)

수프는 진짜 풍미가 대단했어요.

 

 

 

 

 

 

 

다음으로 해산물 샐러드가 나왔어요.

접시가 진짜 큰데 사진으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안타까운 ㅜㅜ

 

 

 

 

 

 

 

 

 

부분부분 찍어서 보여 드릴 수밖에 없지만 ㅜㅜ

식재료가 진짜 실해서 푸짐하고,  신선해서 더 맛있었던 해산물 샐러드예요.

연어, 새우, 관자에 고기도 있었는데 어느 부위일까요? ^^;;

 

 

 

 

 

 

 

 

샐러드를 셰어해서 먹어요.

냠냠냠

정말 맛있었어요.

 

 

 

 

 

 

 

일몰도 보고,

해가 지니까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의 분위기는 더욱더 로맨틱해지던데요?

테이블 위에 초를 켜고

조명도 한결 부드러워지니 훨씬 더 로맨틱해진 우리 부부의 데이트.

 

 

 

 

 

 

두 번째 요리인 모듬 바비큐가 나왔어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한 접시에! 진짜 대박이었어요.

 

 

 

 

 

 

 

평소에 즐겨 마시던 와인을 가져 와서 마실 수도 있고!

2만원을 추가하면 맥주 &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도 있는 친친템포.

우리는 식사 때는 와인을 한 잔씩 마시면 딱 맞아서 ^^

오늘은 한 잔씩만 마시기로 했어요.

 

 

 

 

 

 

 

쇠고기는 식으면 질겨지니까 쇠고기 먼저 냠냠냠~

남편을 위해 모든 음식을 덜어 주는 센스^^ 

 

 

 

 

 

 

행복하고 여유있는 저녁시간이 계속되고,

우리는 오랫만에 참 많은 대화를 나눴답니다~

 

 

 

 

 

상하이 다녀와서 살이 너무 쪘어요 ㅜㅜ

그러나 식사중에는 다이어트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쿨한 성격 ㅜㅜㅜㅜ

 

 

 

 

 

 

냠냠냠~

가니쉬를 곁들이면 더 맛있죠.

 

 

 

 

 

 

와인도 정말 잘 골라 주셨어요.

 

 

 

 

 

 

 

 

밤이 되니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의 분위기가 또 다르지요?

한층 더 로맨틱해졌어요.

음식의 양이 매우 풍부해서 우리는 배가 너무 불렀지만,

 

 

 

 

 

 

마지막으로 드라이스낵으로 우리의 행복했던 저녁식사는 끝이 났답니다~

가격도 착하고,

정말 괜찮아서 다음에 또 또 또 방문해 보고 싶어요.

 

 

 

 

이 글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 친친템포에 초대받아 무료로 식사 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부모님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갈 때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게 되잖아요~
맛은 당연히 좋아야 하고, 분위기 있는 곳이면서도 안락한... 모든 것을 갖춘 맛집을 찾느라 인터넷을 헤매게 되는데요,
저희는 게다가 아이들까지 어려서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될 만한 곳까지 추가로 생각해야 된답니다.
생각을 깊게 해 봐도 여의도 맛집 동해도 만큼 좋은 곳도 드문 것 같아요.
신선한 회며 갖가지 음식들이 끊임 없이, 다 먹지 못할 만큼 많이 제공되는데도 가격이 저렴하고
방이 있어서 분위기는 안락한...게다가 아이들이 방 안에서 뛰어 놀아도 눈치를 덜 봐도 되기에 정말 최고예요.




여의도역 인근에 위치한 동해도 스바루점은요,




여의도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어서 그런지 저희가 갔었던 시간엔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저희 가족은 코스요리를 예약하고 갔기에
기다림 없이 방으로 안내 받아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흐뭇~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방에서 먹는게 정말 편하고 좋죠.
분위기가 아늑하고 괜찮아서 특별한 모임,
이를 테면 부모님 회갑자리나 상견례 때에도 동해도 스바루점이 괜찮을 것 같아요.




1인 상도 정갈하게 잘 차려져 나오고요,




옷장이 있어서 짐은 모두 옷장 속으로 차곡차곡...
모든 것들이 다 격식있게 마련 돼 있어서 어른들 모시고 와도 어깨에 힘 팍 줄 수 있답니다.




예약 시간 맞춰 갔더니 음식이 착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엄청 배가 고팠는데 죽으로 빈 속을 달래며 식사를 시작했어요.


 


일식집이지만 아이들이 잘 먹는 음식도 많이 나오니까 편하고요,
양이 많아서 아이들 음식을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되기에 실속있지요.
코스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은 나중에 따로 정리해 드릴게요.

 

 



맨 처음 나오는 아삭 신선 채소와 곁들임 반찬들,
동해도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그냥 당근인데, 그냥 고추일 뿐인데도 유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건 왜 일까요?




눈으로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참치예요.
두툼하게 썰어 져 부위 별로 나온 것을 기름장에 콕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살살 녹아요~
고소하고 짭잘한 기름장과 식감좋고 부드러운 참치가 찰떡 궁합...




제가 좋아하는 연어 샐러드가 뒤이어 나왔어요.
상큼한 소스에 아삭거리는 채소를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일식은 어떤 것이든 다 여성들에게 좋지만 저는 특히 다크서클과 피부를 좋게 해 준다는 연어를 좋아해요.
연어 샐러드는 제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동해도에선 코스를 먹으면 초밥이 무제한이라는 거 아시죠?
그러나 워낙 음식이 풍성하기에 초밥을 리필 해 먹을 수가 없다는...
고추냉이 넉넉하게 들어 가 있어서 톡 쏘는 매운 맛이 감칠나는 회 초밥도 먹고...




독톡한 쌈장과 함께 먹는 해초들도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보니 정말 푸짐하고 더 맛있게 보이네요.




모두들 배가 고팠던 탓에
아무도 말 안 하고 먹고, 먹고, 또 먹고...
중간중간 맛있다는 감탄사만 연발하면서 끊임없이 먹기만 했었던 것 같아요.

 



신선해서 더 살살 녹았던 각종 회들... 지금보니 또다시 꼴깍 침이 고입니다.
일식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찐다기 보다는 건강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포식한 후에도 자꾸자꾸 생각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먹은 것으로도 놀랐는데,
아직 코스가 끝나려면 멀었다는 사실이 더 기분 좋아지는 그 때,
헉! 소리나는 해산물 모둠이 들어 왔어요.


생새우회, 고등어회, 해삼, 멍개, 성게알, 개불...
특별한 날 아님 먹기 힘든 해산물들이 그득그득~
초고추장, 된장, 기름장 취향껏 골라 찍어 먹는 재미는 덤..
부모님이 잘 드시는 모습을 뵈니 정말 좋더라고요.



저는 생새우를 집중공략, 남편은 개불과 해삼을 집중공략...
진짜 다양하게 잘 나와서 골고루 나눠 먹을 수 있으니 이게 곧 행복이네요.




홍어찜도 나왔는데,
저희 부부가 먹기엔 홍어 특유의 쏘는 향이 충분했는데, 홍어 마니아 아버지껜 살짝 아쉬우셨던듯...
누구나 쉽게 홍어를 먹을 수 있도록 살짝만 삭힌 것 같았어요.
매콤한 양념장이 올려져 있어서 느낌함을 싹 잡아 줍니다.




자~ 이제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시간이에요.
새우, 주꾸미, 조개, 소라, 전복찜인데요,



직원분이 먹기 좋게 잘 잘라 주시면
아이들 입 속에 쏙쏙 넣어 줘 오물오물 맛있게 먹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새우랑 주꾸미를 좋아하잖아요~
원기 회복에 좋은 전복도 잘라서 먹이고...




이건 연어 지느러미 찜(??)인데요,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로 양념을 해서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어요.
지느러미 부분이라 부드럽고 살살 녹으니 아이들에게 정말 좋겠죠?



나왔다! 튀김!!
두 말 할 나위 없이 아이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바삭 고소한 튀김.
고소한 새우 튀김과 달콤한 고구마 튀김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요,
제가 좋아했던 건 오징어 튀김, 남편은 깻잎 튀김!




특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별미예요.




요것도 아이들에게 양보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하지만 다 양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잘 먹은 음식들을 어른들도 같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생선 머리 구이. 머리에 쫀득하고 맛있는 살들이 가득하잖아요?
살을 살살 발라 내 아이들 입에 넣어주는 재미가 좋습니다~



배가 터져도 밥과 얼큰한 국물은 먹어야 되는 게 한국 사람들!
슬슬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즈음 칼칼한 매운탕이 나왔어요.
간이 진하지 않아서 한 그릇씩 떠서 훌훌 마시고,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마끼와 버터 구이로 달래 줍니다.
...이거 다 먹음 진짜 위대한 사람!
양이 진짜 많아요.



여유롭고 풍성한 저녁시간을 보낸 후
진짜 잘 먹었다는 감탄사와 함께 방을 나왔는데,
홀에는 아직도 무제한 초밥을 드시는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상견례나 집안 행사가 있을 때는
저희처럼 방을 예약해서 코스로 드시는 게 좋고요,




간단하게 초밥을 드실 땐 홀에서 무제한 초밥 뷔페를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와우~ 신선한 해산물들을 볼 수 있게 해 놓으셨었는데요,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는 더 좋은 해산물들...
또 먹으러 가 주마~




동해도 스바루점에서 맛있는 커피까지 풀코스로 잘 먹고 왔답니다.
동해도 스바루점은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5 한화증권 빌딩 지하 1층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반응형
반응형



시아버님의 생신이었어요.
어디서 식사를 하면 고급스럽고 맛있으면서 아버님의 마음에도 흡족할까? 생각을 하다가
여의도 맛집으로 이름이 나 있는 동해도 본점으로 갔어요.
동해도는 회전초밥으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동해도 본점은 일식집이에요.
(여의도 동해도 본점 바로 옆에 동해도 회전초밥집이 있더라고요.)


애들 핑계대고 아버님 생신상을 차리지 않았는데 근사한 곳으로 모시고 가야 죄송스럽지 않잖아요?
동해도는 국회의사당 근처에 있어서 정재계 유명인사들도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들어가는 입구부터(모범음식점 마크와 청결 A등급임을 표시하는 간판이 있어요.) 고급스럽고 멋스러웠어요.
게다가 동해도에는 일식 코스가 4만원부터 있기에
일식코스로 대접을 한다는 생색은 내면서도 마음은 덜 부담스러워 좋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수족관이 있어서 싱싱한 물고기를 바로 잡아서 먹을 생각에 기분이 들떴어요.
물고기들아~~ 좀 미안하지만, 맛있게 잘 먹을게~~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고급스러운 와인병들.
신선한 일식 요리에 화이트 와인 한 잔 곁들이면, 캬~~(너무 경망스럽나요?)




저녁 식사시간은 5시부터 9시까지인데,
저희 가족은 휴일 5시에 예약을 하고 갔더니 시간이 어중간해서 동해도 일식 내부가 한적했어요.




인원 수에 맞추어 미리 준비 돼 있던 방.
식탁이 땅을 파고(?) 아랫쪽에 들어가 있어서 의자 아래로 발을 내릴 수 있어 편했어요.
그리고 발이 닿는 부분에 따뜻하게 온도를 올려 놓으신 작은 배려에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1인 기본 세팅이에요.
정말 정갈하지요? 고급 식당을 좋아하는 우리 다솔 군.
오늘 맛있는 거 먹는다고 신이 났습니다.


저희 가족은 1인당 4만원이었던 코스요리를 주문했어요.
(오사카 코스 5만 5천원, 에도마에 코스 6만 5천원, 특사시미 코스 8만원... 등등 코스도 다양하니
상견례를 하거나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상황에 맞게 선택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전복죽이 먼저 나오고,
제 입맛에도 맞았지만, 아이들에게 식전 죽을 먹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가오리찜이에요.
먹기 좋게 삭혀 찐 가오리 위에 양념장을 얹어 낸 것인데,
부들부들 살이 많고 부드러웠어요.
살짝 톡 쏘는 맛이 난다고 아버님과 남편이 얘기 해 주었는데, 둔한 저는 전혀 못 느꼈어요.




연어 샐러드는 상큼하면서도 고소해서 제가 다 먹은 듯 해요.
연어는 피부를 좋게하고 맛도 좋아서 자꾸자꾸 먹게 되더라고요.



곁들여 먹을 채소 위에 살얼음이 솔솔 뿌려져서 나왔는데,
그래서인지 평소에 쳐다 보지도 않는 생당근이 어찌나 싱싱하고 맛있던지,
생당근이 달콤한 맛을 내는 건 처음 알았답니다. 정말 신선했어요.




이번엔 참치회가 나왔어요.
함께 가져다 주신 김에 싸서 참기름을 찍어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어떤 뜻인지 잘 알게 해 주는 맛?




모두들 좋아하는 부위를 골라 김에 싼 다음 참기름을 콕콕콕 찍어 먹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먹는 모습은 사진으로 찍을 시간조차 없었다는....)





이번에 나온 것은
광어, 우럭, 전복, 연어 회였어요.
쌉싸래한 무순에 회 한 점을 올려 고추냉이 잔뜩 푼 간장에도 찍어 먹고,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도 찍어 먹고,
고소한 기름장에도 찍어 먹고...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살살 녹아 없어지는 맛있는 회!!!




무한 리필되는 초밥과 롤도 나왔는데, 롤에도 회가 돌돌돌 감겨져 있어요.
아직도 음식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초밥을 리필 해서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해 롤만 더 추가로 주문을 하고, 저희 가족은 나머지 음식들도 감탄을 하면서 먹었답니다.




코스의 하이라이트!!!
사진을 이렇게 밖에 보여드릴 수 없음이 정말 안타까운데요,
접시가 정말 크고 차림새도 화려해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어요.




특히 물고기의 입에 방울 토마토를 장식해서 보는 즐거움도 더해 주었는데요,
다솔이는 물고기가 먹는 방울 토마토를 자기도 먹고 싶다고...
자꾸 저 토마토를 빼앗아 먹으려고 해서, 방울 토마토 한 접시를 부탁드렸었답니다.




다솔이를 위해 추가로 롤을 더 주시고,
방울 토마토도 더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해삼, 관자, 멍게
사진으로 봐도 싱싱하죠? 정말 오득오득 쫄깃쫄깃 맛있었고요,




귀한 성게알, 고등어 회, 이름모을 알도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성게알을 부들부들 녹여 먹는 재미, 이름모를 알은 톡톡 터뜨려 먹는 재미.




정말 가짓수도 많고 맛도 다양했던 해산물 모둠 접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먹느라 정신이 없었던 저희 부부와,
동해도 음식에 만족해 하셨던 생일 주인공 아버님,
자신을 위한 특별 방울토마토와 롤을 선사 받은 이다솔 군.
그리고......




피곤했던지 차에서부터 잠을 자서 다른 사람들이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콜콜콜 잘 자 준
효녀 다인 양.
다인이가 먹을 것은 죽부터 해서 따로 남겨 두었답니다.


아직 코스가 끝난 게 아니에요.




전복과 주꾸미가 들어 가 있는 버터 구이가 나왔어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아이가 먹기에도 괜찮았던 주꾸미는 다솔이가 다 건져 먹고,
아삭아삭 달콤한 양파와 파프리카는 제가 다 건져 먹었어요.
회를 계속계속 먹었더니 구운 채소와 해산물이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바삭바삭 고소한 튀김까지!!!
도무지 끝이 안 나는 코스 요리~~~
내가 너무너무 불렀지만 멈출 수가 없었어요.

고구마 튀김, 고추 튀김, 새우 튀김, 깻잎 튀김을 달달한 간장에 찍어 먹는 맛!!




튀김이 나오니 새삼스레 다시 신이 난 다솔 군.
아이들과 함께 먹으러 가도 괜찮겠지요?




석화, 가리비, 조개, 새우가 들어 있었던 찜.
이 걸 먹을 때 즈음 다인이가 일어나 죽도 먹고 새우도 냠냠냠 잘 받아 먹었어요.





콜콜콜 잘 자고 일어나, 눈 뜨자마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최고로 좋은 다인 양.
다인이가 푹~~ 자고 일어날 때까지 천천히 참 많은 음식들을 먹었는데요,




그래도 한국사람들은 마무리로 밥을 안 먹으면 섭섭하잖아요?
배는 터지기 일보직전이어도 김치랑 찌개랑 밥을 먹어야 속이 개운~~
이 때부턴 어쩔 수 없이 허리띠를 풀고 ...
알넣고, 해산물 넣고, 김가루 넣고 김치, 채소 넣어 맛있게 볶아낸 볶음밥을





동태찌개와 함께 먹었답니다.
정말 많이 먹었죠?
4만원 일식코스인데 이렇게 푸짐해요~~

 


죽부터 시작해서
가오리찜, 연어 샐러드, 참치 회, 또 생선회, 초밥, 해산물 모듬, 주꾸미 버터구이,
새우 & 채소 튀김, 조개 & 새우찜. 볶음밥까지 먹은 저희 가족.

 

 



후식으로 과일과 매실차를 마신 후
아주아주 흐뭇하게 저녁식사를 마쳤답니다.
두 시간은 먹은 것 같아요.
여의도 맛집, 동해도 본점 일식집. 귀한 사람들과 특별한 날 식사하기 정말 좋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