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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모태 솔로'라는 것이 있잖아요?
모태(母胎) 솔로라,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혼자였니 참 기발하기도 하지요. 모태 솔로를 소재로 한 개그를 볼 때면 어찌나 재밌는지 저도 모르게 푸하하 웃곤 한답니다.
그러나 남들 다 웃을 때 맘 편히 못 웃는 사람들이 있죠. 누가 보지도 않는데, 그런 자신의 모습을 들킬까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속이 새카맣게 타 들어가는 사람들 말예요.

제 친구 S양은 그 희귀하다는 모태 솔로입니다. 모태 솔로의 교주 개그우먼 오나미와 비슷하냐고요? 천만의 말씀. 키 165cm에 볼륨 있는 몸매를 가졌고요, 전문직에다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막내 딸이에요. 그러나 여중, 여고, 여대 출신에다가 종교도 없어서 그 흔한 교회 오빠(?)하나 없이 지내 왔답니다. 고등학교 교사라서 일찍 출근하고 야간 자율학습 감독도 해야 되기 때문에 연애를 하고 싶어도 절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죠.

이런 S양에게 갤럭시S가 도움을 주기로 했답니다.

1. 사랑찾기


 
사랑 찾기 어플리케이션이에요.
우선 골드미스인 S양이 어떤 사랑을 꿈꾸고 있는지, 삼십 년이 넘도록 홀로 살아 온 그녀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를 알아보기 위해 해 봐야 할 진단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찾기에는 일편단심 테스트에서부터 내가 사랑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객관식 질문을 통해 이 사람의 상태를 점검해 준답니다.

재미삼아 이미 품절녀인 제가 한 번 해 봤어요. 두 번째 항목인 '왜 난 애인이 없을까?'를 해 봣는데요, 쉽고 재미있는 문제를 풀면 결과가 나와요. 저는 C type으로 결과가 나왔어요. 흠흠...... 지금 제 주위에 제 마음을 송두리째 뺏어 갈 상대가 있다는데, 그것이 저와 결혼한 바로 그 사람인 것이겠지요?

2. 나는 결혼할 수 있을까?



현재 상태에 대해 진단이 끝났으면, 내가 과연 결혼할 수 있을지. 있다면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을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 봐야 할 때가 왔습니다. '나는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것인데요, 결혼 정보 회사에서 회원들의 등급을 매긴다고들 하잖아요. 쇠고기도 아니고 웬 등급? 해 봤다가 F등급 나오면 괜스레 더 서글퍼 지니까 갤럭시S로 몰래몰래 해 보자고요.

내 결혼 점수를 계산할 수 있는데요, 개인정보, 자산, 학력, 집안배경을 입력하고 결과를 보면 점수가 나온답니다. 어떤 방식으로 되는 것인지 설명해 드리기 위해 이번에도 제가 한 번 해 봤어요. 성별과 나이를 입력하고 덕체를 고루 갖춘, 무난한 성격의, 예쁨 만점 몸매(???)라고 아주 솔직(?????)하게 썼고요, 자산과 학력과 집안배경도 써서(요건 비밀이에요) 결과를 봤더니,

와우! B등급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훨씬 등급이 높은걸 보니, 아무래도 제가 솔직하지 못했나 보네요. 살짝 반성을 하면서 제가 잘 어울리는 상대를 읽어 봤답니다. 직업은 코디네이터, 나이는 36세의 돈이 좀 있는 남자를 골라 줬네요. 백수인 제가 6000만원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걸 보니, 뭔가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그러나 고치지 않을 테에요. 그냥 B등급으로 알고 있을 테에요.

3. 얼굴인식관상/ 모바일 손금

이번에는 상대방에 대해 공부를 좀 해 보려고요.
아무리 결혼이 하고픈 골드미스라 하더라도 아무나 하고 결혼할 수는 없잖아요. 소개팅이나 선을 보는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척 하고 얼른 '얼굴인식관상'으로 그 사람의 재물운, 직업운, 건강운 등등을 파악하세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그 사람에 대해서 속속들이 파헤쳐 준답니다.



얼굴 관상 만으로는 어림없죠. 확실하게 해 두기 위해서는 손금도 필요해요. 미리 모바일 손금 어플리케이션으로 손금 공부를 좀 하신 후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남자 분에게 손금을 봐 드린다고 해 보세요. 서먹했던 분위기도 화기애하게 만들면서 괜찮은 남자를 얻을 수도 있을 거예요.



4. 신체 감각 테스트

자자, 이제 마지막 관문이 남았어요. 바로 '신체 감각 테스트'인데요, 허우대가 멀쩡한 사람이라도 알고보면 국민 할매와 비등비등할 수 있으니까 철저하게 선별을 해야만 해요. 그냥 노처녀가 아니라 골드 미스잖아요.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지금껏 기다려 왔는데, 조금 외롭다고 아무나 만날 수 없죠. 골드 미스들은 아주 어린 연하남을 만나지 않는 다음에야 어쩔 수 없이 연륜이 있는 남성분을 만나야 되니까 비실비실한 약골과 결혼하기 싫다면 꼭 한 번 해 보세요.



모든 테스트를 종합해서 할 수도 있고요,
폐활량 테스트, 순발력 테스트, 기억력 테스트...... 등등을 개별적으로 테스트 할 수도 있어요.
저질 체력인 제가 폐활량 테스트를 한 번 해 봤어요.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서 제한 시간내에 풍선을 모두 터뜨리는 것인데요, 의외로 어렵더라고요. 마이크에다가 후후-- 바람을 불면 풍선이 점점 커지다가 펑 터지는데요, 게임처럼 재밌게 할 수가 있어요.

나머지는(아, 테스트가 더 많이 있어요.) 맛 보기로 보시라고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5. 궁합도사

궁합을 믿으시나요?
요즘 사람들은 궁합 별로 안 믿는 추세지요? 저도 궁합은 보지 않고 결혼을 했는데요,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나시면 그냥 재미로 봐 보시는 것도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좋은 것만 기억하시고 나쁜 것은 흘려 버리시고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차태현과 흐흐흐. 뭐 결과는 좋지 않더라고요.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은 바보짓인 것 같아요.
골드 미스, 골드 미스터 여러분!
갤럭시S를 요리조리 잘 활용하셔서, 올 해가 가기 전에 얼른얼른 좋은 짝 만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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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저절로 흐뭇해지는, 꽃처럼 어여쁜 저의 갤럭시S 입니다.
예전에 제가 쓰던 휴대 전화도 정말 괜찮았는데, S를 만난 후 눈이 너무 높아져 버렸지요. 이제 왠만큼 성능 좋은 휴대전화로는 높아진 제 기대를 채울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러나 갤럭시S의 기능을 절반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기본 어플리케이션에도 활용도 높은 것들이 많은데 T store와 안드로이드 마켓, 그리고 samsung apps에서 연일 갖고 싶은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거든요.

오직 나만의, 내 개성이 가득 담긴 휴대전화로 탈바꿈 시킬 수 있도록 갤럭시S는 여러가지 선택 사항들을 마련해 두고 있는데요, 배경화면 변경에서부터 글씨체, 바탕화면 꾸미기 등등을 내 손으로 직접 바꾸다 보니 하루하루 점점 더 갤럭시S가 소중하게 느껴진답니다.


계속 진화하고 있는 제 바탕화면이에요. 욕심껏 만들다 보니 제 바탕화면은 다섯 장이나 되는데요,
첫번 째 장에는 자주 사용하는 편리한 기능을 폴더로 정리해 두었고요, 두번 째 장에는 주간 일정과 날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그리고 세번 째 장에서 상세한 일정의 내용과 시간을 볼 수 있지요.

일정은 구글 캘린더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일정을 추가/ 수정하고 싶을 땐, 컴퓨터나 갤럭시S 어느 것으로든 가능하고요, 손에 늘 가지고 있는 휴대 전화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네번 째 장에는 구글 검색기가 있어서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것을 찾아 볼 수 있게끔 했고요, 다섯번 째에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날씨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주가 상황 그리고 연합 뉴스를 배치해서 한 눈에 제가 원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꾸며 보았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제 마음대로 만들어 본 바탕화면이고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갤럭시S는 사용자가 자신의 생활 습관에 맞게 하나에서부터 열까지를 설정할 수 있으므로 더욱 재미있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S야, 오래오래 나와 함께 똑똑한 생활을 누리자꾸나!
그러나, 지난 12일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나고야 맙니다.



흑--.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데,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리는 일을 당하고 말았거든요.
명백한 저의 실수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으므로 변명할 여지도 없지만, 그래도 핑계를 조금 대자면 아기를 너무 챙기다 보니 가방에까지 쏟을 정신이 없었어요. 짐이 많았던 그 날, 아기와 짐을 함께 들고 볼일이 있던 장소로 들어가야 했는데 아기를 추스려 안느라 가방을 대로변에 잠깐 내려놓았다가 잊어버리고는 그냥 건물 안으로 들어가 버렸던 것이지요.

일이 끝나고 가방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정신이 급격히 혼미해지면서 무엇부터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가방속에 다른 것들도 참 많았지만, 지갑과 저의 갤럭시S가 가장 중요한 것이었기에 카드와 휴대전화 분실 신고를 먼저 했답니다.

혹시나 찾을 수 있을까 해서 근방의 으슥한 곳까지 샅샅이 뒤졌지만 가방은 찾을 수 없었고 포기를 하고 돌아갈 차비를 하는데, 같이 있던 친구에게로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나 고마운(?) 도둑님이 지갑 속에 있던 현금만 가져가고 휴대전화를 포함한 다른 모든 것들이 그대로 담긴 가방은 근처 사무실에 있는 화장실에 버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친구 전화로 제 전화기에 계속 전화를 했었기에 가방을 찾아 주신 고마운 분의 연락을 받을 수 있었지요. 현금을 꽤 많이 잃어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만하길 참 다행이었어요.

그런데 GPS를 이용해서 갤럭시S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핸드폰 위치 추적기 어플리케이션



엇! 저는 T store에서 100원을 주고 산 어플리케이션인데 금세 900원(선착순, 정가 2,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네요. 그만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저처럼 휴대전화를 도난 당하거나 잃어버렸을 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휴대전화의 현재 위치를 알아 낼 수 있어요. 위 사진 상단을 보면 제 갤럭시S가 GPS로 자신의 위치를 계속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위치 추적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다른 휴대전화에서 문자 메시지로 12345 확인 코드(코드 번호 변경 가능)를 보내면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휴대전화는 자동으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메시지로 전송해요! 게다가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된 이력은 남지 않는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더니(아, 저는 다행히 '소'는 무사했네요, 돈만 잃었을 뿐) 진작에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놓았더라면, 휴대전화를 다시 찾게 된 한 시간(!)동안 맘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어쩌면 도둑님의 위치를 파악해서 제 피같은 돈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말예요.

위치 추적기 얼마나 정확할까?

위치 추적기가 GPS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외 일 경우 오차가 몇 미터 이내예요. 실내에 있을 경우 기지국 기반 위치와 오차 범위를 자동으로 전송해 주고, 휴대 전화가 실외로 이동하여 GPS가 수신되면 한 번 더 현재 위치를 전송해 줘요.

수신된 위도, 경도 값을 구글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에서 확인 문자를 보냈을 경우에도 위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답니다.

갤럭시S, 나는 네가 어디있는지 다 알아!


위치 추적기를 꼭 휴대전화 분실시에만 사용하라는 법이 있나요?

불현듯 위치 추적기를 이용해서 남편의 현위치를 수시로 점검(?)하고픈 욕망이 생기네요.
바른 생활 남편이기 때문에 집과 회사 밖에는 모르지만 그냥 '어디야?' 묻는 대신 남편의 갤럭시S에 위치 추적 확인 코드를 문자 메시지로 보낸 후 몰래(자동 문자 발송의 흔적이 남지 않거든요.)그의 위치를 파악하고 싶어 지는걸요? 그냥요, 재미로요...... .

또 요즘 아이들 유괴 문제로 불안해 하시는 부모님들 많잖아요.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사랑하는 내 아이가 나쁜 사람의 꾐에 빠졌을 경우 아이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어요. 유괴범이 알아 채지 못하도록, 확인 코드가 포함된 평범한 문자를 아이의 휴대전화에 보내면 유괴범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잖아요. 유괴범이 실외로 이동하여 GPS가 수신될 때 오차 범위가 1M 이내라고 하니까 경찰서에 위도와 경도값을 알려주면 범인을 잡을 수 있어요.

휴대전화 위치 추적기는 가족이나 친구의 휴대 전화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비상용으로, 친구들과 산행을 할 때 등등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꼭 한 번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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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수준은 높일 수는 있어도 낮출 수는 없다고들 하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을 모르던 그 시절엔 답답해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스마트폰을 만나기 전에는 그저 걸고, 받고, 쓰고, 읽는 것이 휴대 전화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일레드 참 고상해졌습니다. 

윈도우 쇼핑 대신 T stroe를 들락 거리며 어플리케이션을 모으고,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탐나는 생활을 영위하던 제가, 이번에 스마트폰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어요. 가지는 순간 세상의 모든 것들이 만만해진다는, 스마트폰의 최고봉격인 갤럭시S를 손에 넣었기 때문이지요.

갤럭시S가 발매되는 순간부터 입소문을 통해 갤럭시S에 관한 정보들이 발빠르게 퍼지기 시작했지만,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갤럭시S를 먼저 보여 드릴게요.



고급스러운 검정색의 미끈한 자태가 돋보이는 갤럭시S예요.
'얇다, 가볍다, 선명하다'
갤럭시S와 처음 만났을 때의 제 느낌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인데요,
갤럭시S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늘씬하게 빠진 옆선이 감탄할 만큼 얇고, 액정이 시원스럽게 큰 데 반해 정말로 가벼워요(121g).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갤럭시S 사용자들이 가장 칭찬하는 부분이 바로 수퍼 아몰레드가 표현해낸 놀랄 만한 선명함인데요, 우리나라 기술이 이 정도로 발전했구나 하는 뿌듯함에 어깨가 으쓱해지는 순간입니다.

얇다!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 싶은 날씬한 옆 모습이에요. 정말 얇지요?
보시는 바와 같이 허리(?)선은 날씬하게 얇으면서도 엉덩이(?) 부분이 봉긋하게 올라 와 있기 때문에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아주 좋아요.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도 볼록 나온 뒷부분 덕에 갤럭시S와 제 손바닥이 일심통체가 된답니다. 옆에는 음량 조절 버튼(좌)과 전원 버튼(우)이 있고 액세서리를 걸 수 있는 고리도 있어요.

가볍다!


정면 모습이에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 세련됐지요? 위에는 영상통화와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있고요, 아랫 부분 홈 화면 전환 버튼이 보이네요.

큼지막한 액정 덕에 제 손바닥을 상당부분 벗어나는 데도(정확한 크기는 이 글 상단을 참고해 주세요.) 갤럭시S의 무게는 겨우 121g이에요. 얼마 전 모 광고에서 크기와 무게가 비례하는 상식을 깬다더니, 크면서도 가벼운 것이 요즘 유행인가봐요.


외부 연결잭, 이어폰 연결잭, 지상파 DMB 안테나가 있고 아래에 마이크가 내장돼 있답니다.

작은 녹색 점박이가 묘한 분위기를 내는 뒷모습도 참 예쁜데요, 제 카메라가 촘촘하게 박혀 두가지 색을 내는 갤럭시S의 뒷태를 잘 표현해 내지 못해서 안타까워요. 그래도 눈을 크게 뜨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 주시면 Anycall 로고 왼쪽으로 녹색 총총이들이 조금 보여요. 뒤에는 카메라 렌즈와 스피커가 있어요.

선명하다!


보이시나요?
뒤로 펼쳐져 있는 옥수수밭 보다 더 사실처럼 느껴지는 빨갛고 노란 튤립 꽃이에요.
아몰레드 화면만 해도 밝고 선명하죠?
빛 반사율이 적어 어느 각도에서도 만족스러운 화면을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갤럭시S는 아몰레드를 넘어 선 수퍼 아몰레드입니다.
수퍼 아몰레드가 표현해내는 놀랄만한 선명함을 직접 보여드리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속이 다 시원해지는 큼지막한 화면과 커다란 누름판이에요.
터치폰을 처음 사용했을 때 누름판이 작아서 고생한 기억들 있으시잖아요? 저도 예전에 그랬었어요. 
문자 메시지 하나 보낼라치면 얼마나 오타가 많이 나오고 속이 터지는지 멀미가 다 날 지경이었지요.

터치 방식은 간편하고 좋은데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글씨를 쓰고 고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잘못 눌러 엉뚱한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경우까지 생기게 되니 골치 꽤나 썩었었죠.

갤럭시S는 큼직해서 좋습니다.


아, 그리고 휴대전화만 보면 쏜살같이 기어와서 '맛'을 보는 다솔이 덕에 알게 된 사실인데요,
갤럭시S의 액정이 너무 밝아서 가능한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더 숨어 있었네요.
헤헤헷
바로 귀신 놀이 기능인데요,
다솔이의 얼굴을 액정 화면이 밝게 비춰주고 있잖아요? 형광등을 켠 상태에서도 저렇게 밝은 빛을 내는데, 깜깜한 밤에 (다솔이처럼)얼굴을 무섭게 한 채 갤럭시S를 얼굴 아래에 대면? 으으으...... . 

오늘은 갤럭시S의 기본적인 모양과 특징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앞으로 여섯 번에 걸쳐서 갤럭시S 사용기를 쓸 계획이에요. 제 글이 갤럭시S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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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삼성 애니콜 갤럭시A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바람도 적당하고 햇볕도 좋아서 집안에 콕 들어앉아 있기엔 좀이 쑤시는 이 계절에, 들로 산으로 무작정 짐싸들고 떠나고 싶어지는 이 계절에, 우리 아기 엄마들은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모처럼 집에 있는 남편에게 아기를 좀 맡겨 두고 묵은 피로를 풀면서 뒹굴뒹굴 밀린 잠을 잘 것인가, 그래도 휴일인데 집 앞 공원에라도 가서 콧바람을 좀 쐴 것인가, 하는 종류의 고민이지요.

부부끼리 가는 외출이라면 실컷 자다가도 후딱 준비하고 나갈 수 있겠지만, 아기를 데려가는 외출엔 준비할 것들이 너무나 많죠. 아기와 함께 외출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그 엄청난 짐 보따리(기저귀, 물휴지, 손수건, 젖병, 보온물병, 아기 먹을 간식, 물고 빨게 할 장난감, 손에 쥐어 줄 딸랑이, 그리고 어디서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그림책 등등)가 주는 귀찮음 더하기 부담감과 잠시 즐겁다가도 어느새 휴식이 아니라 곧 노동이 돼 버리는 상황 때문에 쉽사리 나들이 계획을 세울 엄두가 나지 않으실 거예요.

저도 그래서 그냥 온 종일 집에서 쉬면서 맛있는 특별식만 해 먹을 요랑이었어요.
그러다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갤럭시 A'의 똑똑한 기능들!
아이와 하는 외출일 지라도 '갤럭시 A'만 있으면 장난감이며 딸랑이, 그림책. 거기다가 카메라까지(무려 500만 화소거든요.)도 챙길 필요가 없으니 짐보따리를 확 줄일 수가 있다는 것을 잠시 깜박하고 있었네요.

* 아기에게 유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저처럼 아기 폴더를 만들어서 아기에게 유용하겠다 싶은 어플리케이션들을 따로 모아두면 편리한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들은 모두 다 제가 공짜로 다운로드 받아 놓은 프로그램들이에요. 자세한 설명은 조금 이따가 하나씩 차례차례 소개 해 드릴게요. 갤럭시 A는 여러 개의 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덕분에 저는 매일매일 마치 윈도우 쇼핑을 하듯 수시로 마켓을 들러 오늘은 어떤 '신상'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왔나 쭉 둘러본답니다. 그러다 맘에 드는 것을 골라 다운받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가까운 공원에 놀러 가서 나무도 보고 흙도 만지며 놀다가 잠시 돗자리를 깔고 풀밭에 앉았어요. 좀 느긋하게 앉아서 즐기면 좋으련만 아기들이 어디 가만히 있나요? 엄마 손을 뿌리치며 도망가려는 아기에게 짜잔 갤럭시 A를 보여줍니다. 일순간 집중하는 다솔이. 빛 반사가 없으니까 야외에서도 빛을 발하는 갤럭시 A입니다.



1. 착한 딸랑이

아기의 시선을 주목 시키기에 아주 딱인 어플리케이션이에요. 딸랑이인데요, 가볍게 터치해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알록달록 색색깔의 어여쁜 딸랑이들이 등장을 한답니다. 여러 개가 들어 있으니까 손으로 하나씩 넘겨 주면서 아기에게 보여주면 효과 만점이지요. 색이 예쁘니까 한 번 더 쳐다보게 되고 귀여운 동물들이 손과 발, 귀 등을 까딱까딱 움직이면서 딸랑딸랑 다양한 소리를 내니까 신기해서 또한 번 쳐다보게 돼요. 색깔 공부도 되고 동물 이름 맞추기 공부도 되니 여러모로 유용해요. 



2. 플래시 카드

요즘 엄마들은 어디를 가든 아기 교육용 교구들을 꼭 챙겨가게 되잖아요. 생후 4개월부터는 다양한 자극을 줘서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해요. 아기에게 모든 실물을 보여 주면서 가르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잖아요. 아직 어린 아기들에겐 그림을 통한 간접 교육이 더 효율적인 것 같아요. 조그마한 그림책을 하나씩 넘기듯 갤럭시 A를 가지고 동물이나 사물을 보여 줄 수 있답니다.

욕심이 많아서 저는 두 가지 종류의 플래시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냥 그림을 보면서 엄마가 그림 속 내용을 이야기를 만들어서 설명해 줄 수도 있고요,
아기에게 일찍부터 영어를 가르쳐주고 싶으신 분들은 엄마의 설명에다가 영어 발음까지 같이 배우게끔 할 수도 있어요. 원어민의 발음을 아기에게 들려주면서 말이에요.
 



3. 우리 아기 잘 자라고 있나?

아! 가끔씩 우리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다른 아기들과 비교해서 성장률이 어떤지 궁금하실 때가 있으시죠? 그럴 땐 baby percentile 기능을 활용해 보시면 좋아요. 아기의 개월 수, 몸무게, 키를 입력해 보면 백분율을 알 수가 있거든요. 제가 한 번 해 볼게요. 다솔이는 8개월이고, 몸무게는 8.5kg 정도, 키는 70cm 정도니까 입력을 해 보면? 결과가 나왔네요.

아래 오른쪽에 있는 것은요, baby minder라는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저처럼 깜박깜박하는 엄마들에게 아주 좋아요. 아기 '기저귀 갈기, 우유 먹이기, 재우기, 약 먹이기'를 계속해서 점검해 볼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언제 이유식을 먹였더라? 오늘 낮잠은 몇 시간쯤 잤지? 약 먹을 시간이 됐나?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으실 때, 있으시죠? 그럴 때 터치 몇 번으로 해당 내용을 입력해 두면 기억 못해도 괜찮아요.
 



4. 초점 그림

엄마라면 누구나 다 아는 초점 그림에 대해선 설명할 필요도 없지요?


5. 육아 백과가 내 손안에

제가 가장 감탄한 어플리케이션인데요,이거 하나면 따로 임신/육아 책 살 필요도 없더라고요. 임신 했을 때부터 이런 기능을 활용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마저 들게 만든 지혜로운 프로그램이에요.
'엄마랑 아기랑' 이름처럼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모아 놨는데요, '임신, 출산, 산후, 육아'에 관한 궁금증을 다 해소할 수 있을 만큼 알차더라고요.

저는 해당사항 없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임신 항목을 터치해 봤어요.
그 중 출산 예정일 산출법을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저처럼 출산을 하셔서 육아 중인 엄마들은요, 아기의 정보를 입력해서 현재 아기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요. 다솔이의 정보를 입력해 보니 이가 나기 시작하고, 말귀를 알아 들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먹거리 정보도 얻어 봤어요. 진짜 유용해요.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요. 우리 엄마들 피곤하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아이들 데리고, 남편 모시고(?) 가까운 공원이라도 다녀 오시는게 어떠세요? 갤럭시 A만 있으면 야외에서도 아기와 재미있게 놀이처럼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요.

지금까지 초보 엄마에서 점점 육아의 달인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일레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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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삼성전자 갤럭시A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었던 탓에 봄내음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성큼! 여름이 찾아와 버렸어요. 마음급한 분들은 벌써부터 여름 휴가 계획 짜기에 여념이 없으시죠? 공기좋고 경치좋은 산으로 바다로 룰루랄라 떠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 만큼 달콤한 것이 또 있을까요? 한편, 짝이 없어 슬픈 외기러기 싱글부대들은 가뜩이나 상한 속이 더 타들어 갑니다. 여름의 절정인 7월이 오기 전에 얼른얼른 커플을 이루어야 될텐데 말예요.

여기저기 연락을 해서 외롭다고, 그러니 제발 소개팅 좀 시켜달라고 하소연을 시작한 외기러기 부대 여러분, 우리 좀 솔직해지자고요, 소개팅 한 두번 해 봤습니까? 시켜주면 뭐해요, 성공을 해야지. 오늘 소개팅 백전백승(정말?)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저, 일레드가 갤럭시 A를 사용한 소개팅 불패의 비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부디 짝 찾기에 성공하셔서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기 바라요.

1. 작전 짜기

자,작전이라니요? 라고 물으신다면, 당신은 아직도 연애 초보자. 소개팅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됐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소개팅에 나갔다간 이번에도 실패하기가 쉬워요. 갤럭시 A에는 솔로탈출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요, 자신의 현상태를 알아보기에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이에요. 재미도 있고 연애 고수에게 배울 점도 많으니까 수시로 터치해서 연애의 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만 해요.

이미 짝을 찾은 저는 재미로 이것저것 눌러 봤더니 솔로탈출이 필요한 이병 등급이 나왔어요.
연애 고수에게 듣는 연애 비법도 찬찬히 읽어보니 참 재밌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은 공부를! 아는 사람은 복습을!
 



갤럭시 A가 가르쳐 주는 비법을 전수받았으면 이제 소개팅의 콘셉트를 정할 때예요.
(제가 여자이니까 여자의 관점에서 소개팅 대박나는 법을 한 번 써 볼게요.)
시대가 바뀌어서 '아무것도 몰라요'류의 청순가련형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답니다. 지적이고 세련된 여성,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이라는 느낌을 주도록 꾸며야 해요.


제가 제안하는 소개팅 패션입니다. 소개팅에 목숨 건 사람처럼 너무 차려입지는 마시고, 상의 하의 중 한 곳에만 무게를 두세요. 저는 상의 쪽을 선택했는데, 프릴이 상큼하게 달려 있는 은회색 민소매 블라우스와 여성스러움을 더하면서 세련되게 보여주는 빨간색 카디건을 준비해 봤어요. 하의는 스타일은 살려 주면서 활동성은 높인 스키니 청바지를 입으면 좋을 것 같아요.
거기다 시대를 앞서간다는 똑똑한 갤럭시 A를 더하면 금상첨화가 되겠죠.

자, 이제 소개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2. 데일리 리포트로 유식해지기

소개팅 성공을 위해서는 준비할 것이 또 있어요. 바로 데일리 리포트를 읽는 것이랍니다.
날씨도 미리 알아볼 수 있고요, 12개 신문사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주요 뉴스를 빠르게 검색해 볼 수도 있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여성은 '아무것도 모르는' 남성을 만나게 될 확률이 많답니다. 텔레비전은 드라마만, 뉴스는 연예면만? 네네, 저도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좀 알고 있어야 소개팅 남과 이야기도 통하고 또 작전대로 지적인 여성처럼 행동할 수 있잖아요. 특별한 날이니 만큼 데일리 리포트를 읽어 보자고요.



3. kr.Bus로 우아하게 버스타기

갤럭시 A를 쓰고 나서 제 생활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 더 이상 버스를 기다리지 않는 것이에요. 허둥지둥 준비도 덜한 채 집에서 나갔는데, 기다리는 버스가 오지 않아서 정류장에서 맥없이 서 있어 본 적, 누구나 다 있잖아요. 언제 올 지도 모르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면 얼마나 속상해요. 갤럭시 A에는 버스의 상황을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kr.Bus'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어요.

마침 저희 집이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외출 준비를 끝낸 후 휴대폰으로 버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가 버스가 세 정거장 앞까지 오면 그 때 집밖으로 나가면 된답니다. 정보도 정확하고 쓸 데 없는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돼서 정말 편리한 기능이에요.



4. 지도 보며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

일부러 약속 장소에 10~20분 늦게 도착한다고요? 당신이 소개팅에 매번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해요. 여유있게 도착하면 그 곳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어서 긴장 풀기에도 좋고 상대방이 걸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거든요. 늦어서 뛰기라도 해 봐요, 기껏 꾸미고 온 옷 매무새며 머리모양이 다 흐트러져 버리기 쉽죠. 그렇다고 걸어오자니 시간관념 없는 사람으로 찍히고 말예요.

갤럭시 A 마켓에서 네이버지도를 다운 받을 수 있으니까 거의 다 와서 정확한 장소를 몰라 헤매는 경우(저 처럼 방향 감각 무디고 길 찾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에요.)를 없앨 수 있어요.
당연히 지도를 확대, 축소할 수 있고요 컴퓨터로 네이버지도를 보는 것하고 똑같아요. 소개팅 장소인 **호텔이 보입니다. 다 왔어요.



5. 마음에 드세요? 아니면, 마음에 들지 않으세요?

자자, 여기는 다시 긴장되는 소개팅 장소입니다.
어떠세요? 상대방이 마음에 드세요? 아니면, 마음에 들지 않으세요?
마음에 드시면 자꾸 자꾸 웃어주세요. 상대방에게 호감도를 높이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얼굴에 뭐가 묻었을까봐 걱정되신다고요?
그럴 땐 거울 기능을 이용해 보세요. 시계를 보는 척 하면서 재빨리 얼굴을 보기에 참 좋답니다.

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요, 에구 참 안타깝네요. 그럴 땐 지체없이 도망 나와야지요.
'Fake-call me'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30초 뒤, 5분 뒤 등등 시간을 설정해 두고 나에게
거짓으로 전화가 오게끔하는 신통방통한 기능이에요. 전화를 받으신 후 '뭐? 아버지가??!!' 등등 연기를 하시면 됩니다.


이제 곧 여름이에요, 여름 휴가를 쓸쓸하게 홀로 보내고 싶지 않으시다면 얼른얼른 소개팅 날짜를 잡아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갤럭시 A와 함께 소개팅 대박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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