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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은

어떻게 둘러보고 노느냐에 따라서 한 시간 만에 휘리릭~ 다 보고 나올 수도 있고

하루 종일 놀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는 곳이었어요.

이번에 다녀 와 보니

연인끼리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었고

아이들 데려가기 진짜 최고!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아이들이 체험할 공간도 많고

놀이터도 많고

돈 쓸 데도 많았던 ^^






남이섬 입장료는 성인은 만원,

중고등학생, 1~3급 복지카드 소지자 본인, 외국인관광객, 국가 유공자증 소지자, 70세 이상은 8천원

36개월~초등학생, 36개월 미만 유아단체는 4천원이에요.

입장요금에는 왕복 도선료(배삯)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방문을 했는데

7살 이하 어린이는 다 읽은 책 3권을 기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책을 미리 준비해서 갔어요.



남이섬 단기여권을 구입하면

1년 동안 자유롭게 남이섬에 들어 갈 수 있는데요,






고객센터에서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신상정보를 적어 주고 사진을 찍으면 끝.

1년 자유이용권(남이섬 여권)이 35,000원이에요.






저는 여권을 만들어 두었는데 깜박 하고 안 가져 가는 ㅜㅜㅜㅜ

여권을 안 가지고 갔더라도 

기한 내에 방문했으면 고객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어요.

사실, 신분증도 안 가져 가서 조금 난감했는데

이름, 주소,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입장권을 발급해 줬어요.

휴~~~ 다행 ^^





가평 남이섬에서 번지점프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짚와이어가 생겨서

남이섬 주차장에서부터 섬 내부까지 짚와이어를 타고 엄청난 속도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잖아요~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짚와이어를 타고 남이섬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을 여러 번 보면서

너무너무 타 보고 싶었어요. 스릴 만점일듯~

이번에 타 보나 했는데

아이들을 안고 탈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포기.

짚와이어는 1인 1짚와이어.

혼자서 무서움을 견뎌내야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짚와이어는 아이들이 조금 더 큰 후에 타기로 했답니다.



짚와이어는 1인당 38,000원이지만

역시나 소셜에서 쿠폰을 찾아 보니 15,000원짜리 쿠폰이 나와 있었어요.

이래서 나들이를 갈 때는 무조건 소셜부터 뒤져봐야 한다는~



남이섬 주차비는 1일 주차로 4천원 선불이에요.

남이섬에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은 2천원, 남이섬이랑 가까운 곳은 4천원.

웬만하면 4천원짜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낫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가 무료이니

관광을 먼저 하고 나서 식사를 해도 되니까

식사 시간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남이섬 내부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 먹고

저녁에 리조트에서 바비큐를 먹기로 했으므로

그냥 주차비 4천원을 지불하고

신나게 배를 타러 갑니다.








다인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어린이날 기념 풍선 ^^

넘 귀엽다며

남이섬까지 가져 왔어요~

다인이가 더 귀욤귀욤~









우리는 서울에서 7시 20분쯤??? 출발해서

남이섬 주차장에 8시 50분 정도에 도착을 했어요.

연휴에 어린이날이었던 걸 감안하면 선방했지용~

남이섬 입장권 사고, 화장실 다녀 오고 그러느라 9시가 넘어서 배를 타러 갔으니



10분 간격으로 배가 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어요.









여행은 곧 먹는 것^^



집에서 김밥 한 줄 먹고 출발을 했지만

남이섬으로 가는 배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빵 삼매경 ㅋㅋㅋㅋ

가평으로 오는 내내 잠들어 있던 아이들이

깨어나자마자 배 고프다며 아우성할 줄 알고

집에서 물이랑 빵을 미리 챙겨 왔죠.



아이들은 엄마를 자판기 쯤으로 생각하는지

엄마 물! 엄마 배고파!! 하면 

10초 이내에 원하는 걸 대령해야만 조용합니다~ ㅜㅜ 








10분? 15분?? 정도 배를 타고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했어요.







겨울연가 때문에 남이섬은 온통 눈사람 천국~^^



남이섬 입도 기념으로 눈사람 앞에서 찰칵!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가 9시 정도에 남이섬에 도착을 했으니까 

눈사람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 

한 두시간만 늦었더라도 들어 오는 사람들 나가는 사람들이 어마무시해서

절대로 못 찍었을 거예요.



본격적인 남이섬 나들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진짜 재밌고 볼 거리, 즐길 거리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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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 에코파크 용인점,
아이들과 놀러 가기 좋은 곳!

창의력 쑥쑥!!
체력 쑥쑥!!




다인이 두 돌 생일 기념으로 용인에 있는 코코몽 에코파크에 놀러갔다가 왔어요.
우리 다인이가 가장 처음 알게 된 캐릭터가 바로 코코몽.
말을 잘 못할 때도 코코~ 코코~ 하면서 코코몽을 부르고~
코코몽 노래가 나오면 엉덩이가 씰룩씰룩~
다인이가 좋아하는 코코몽 만나러 갔는데,
다인이는 말할 것도 없고, 다솔이도 정말 신나서 깡충거리고 덩달아 남편과 저도 재미있게 잘 놀다가 왔어요.
의외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도 많더라고요~



언뜻 보면 비싼 것 같지만
일단 입장만 하면 하루종일 놀 수가 있고
코코몽 에코파크에는 다양하게 즐길거리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꼼꼼히 따져보면 괜찮은 가격이더라고요.
24개월 미만이면 꼭 증빙서류를 챙겨가야 하고요~
아이들 입장권에는 전동기차 이용권이 포함돼 있으니 버리지 마세용~




들어가자마자 딱 보였던 튜브 미끄럼틀.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4살만 돼도 혼자서 탈 수 있는 놀이 시설인데요~


다솔이 혼자 타도 재밌고,
저 혼자 타도 재밌고
둘이 같이 타면 더 재밌어요~


에이~  이 나이에 내가 뭘....하시는 부모님들 꽤 계실텐데요~
우리도 엄연히 입장료 끊고 들어 온 유료 고객!!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 더욱 더 행복해진답니다~ 코코몽은 우리 모두의 친구니까요~^^


 
진짜진짜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던 코코몽 에코파크 용인점.
처음으로 가 봤기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놀아야 할 지 미리 동선을 짜야겠다 싶어
일단 서서 한 바퀴 휙~ 둘러 봤는데 정말 예뻤어요.
아이들에겐 창의력이 무력무력, 저에겐 동심이 폴폴폴~


즐길 거리는 많지만 내부가 어마어마하게 넓은 건 아니라서 몇 걸음 걸어가서 삽십 분 놀고,
또 다른 곳으로 몇 걸음 걸어가서 삼십 분 놀고...이런 식으로 다녔어요.
(오히려 애들 데리고 가서 놀기엔 너무 넓은 것 보다 좋잖아요~)



작은 동물원부터 구경을 하려고 앵무새와 인사도 하고 조금 더 친해지려고 하던 차에,
30분 마다 출발하는 기차가 이제 곧 출발한다는 방송이 나왔어요!!!
서두르지 않으면 못타겠다 싶어서 앵무새와는 아쉽게 헤어지고...그 옆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들도 있었는데
보지도 못했네요 ㅜㅜ
30분 마다 꼬박꼬박 운행이 되는 것이었는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코코몽 에코파크에는 즐길 거리가 참 많거든요~
일단 발걸음을 옮기면 다시 그 곳으로 돌아가긴 또 어려우니까,
한 곳에서 놀 수 있는 만큼 다~ 아쉬움이 없도록 다다다~ 놀고 나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게 좋을 거예요.



기차타자!!!
오잉??? 다솔이 다인이까지 딱 줄에서 잘려서 (완전 행운!!)
기차의 맨 끄트머리칸에 타고 신나게 기차여행 할 준비 끝.
어머낫! 갑자기 설국열차가 생각이 나네요 ^^


어른들은 못 타고 어린이들만 타는데
꽤 구간이 긴 것 같았어요.
한 바퀴 크게 돌면 끝. 더 타고 싶음 탑승권을 다시 끊어야 하고,
모든 유료 시설(추가 기차여행, 타잔, 워터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은 4천원이에요.
유료 시설을 각각 이용하면 2천원이니까,
아예 4천원권을 끊어서 타는 것이 이득인 것 같아요.



안녕~


모든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찐하게 작별인사를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유학이라도 가는 줄 알겠던데요~ 안녕, 안녕, 안녕~~~
코코몽 에코파크를 크~게 한 바퀴 돌아서 아이들이 도착했는데요~


코코몽 에코파크 용인점에서는 매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갔을 땐 코코몽이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사람에겐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하필이면 기차를 딱! 탔는데 그 때 시작해서 ㅜㅜ
아쉽게, 아이들이 기차 여행을 떠난 그 틈에 살짝 구경만 했어요.


아이들이 기차여행에서 돌아 왔을 때
갑자기 주변이 웅성웅성웅성웅성 X 100
어떤 느낌이냐면요~
강남 한복판에 연예인이 짝하고 나타났을 때, 딱 그런 분위기였어요.


우리의 친구, 아이들의 스타 코코몽이 눈앞에 나타나자
다솔, 다인이는 그대로 얼음!!
그런데 코코몽이 왜 그리 바삐가나 싶었는데~
아항! 코코몽 에코파크 입구에서 포토 타임을 갖더라고요~
이미 아는 사람들은 먼저 가서 줄을 쫙~ 서 있었고
저희 가족도 얼른 줄을 섰어요.


줄은 대표로 남편이랑 다솔이가 서 있고,
저는 특별히 포토타임 바로 앞에서, 다인이에게 계속계속 코코몽을 보여 주었죠.
우리 다인 양, 혼자서 인사하고 난리가 났었음^^


한참 기다려서 코코몽이랑 사진을 찍었는데~
다솔이 다인이는 막상 코코몽 앞에 서니 떨렸었나봐요~ 다솔이는 몸이 얼어붙어서 괜히 인상을 쓰고,,,
그러면서도 손은 잡고 있더라고요~
다인이도 사진찍을 땐 포즈를 잘 못 잡더니,
사진을 다 찍고 나서도 코코몽 곁을 떠날 줄 모르고 계속계속 쳐다보더라고요.



코코몽이 더 보고 싶음 이 곳으로~
코코몽 에코파크는 전체가 다 코코몽과 코코몽의 친구들, 아로미, 케로, 두리, 아글이...로 꾸며져 있는데
어디서 찍어도 다 화보! 배경이 정말 아기자기한게
사진이 진짜 잘 나와요~


여기는 사실 미끄럼틀이 이어져 있는 곳이었는데,




그 옆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방, 미끄럼틀, 타잔...이 있어요.
놀이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사실 이 곳에서도 한 시간은 놀 수 있는데^^
코코몽 에코파크가 좋은 것이
신체활동, 감성활동, 소근육 발달 활동, 대근육 발달 활동, 두뇌활동....
아이들 데리고 할 수 있는 모든 교육적인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어요.


아이들이 놀 동안 그 앞에 마련된 벤치에서 부모님들은 잠시 쉬고,
적당히 놀았을 때를 봐서 다른 곳으로 이동~
더 재밌는 것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놀이터가 좋아서 안 가려고 하거든요~?
신발 안 신기고 그대로 안고, 실내 놀이터로 쏙 들어 갔어요.



이만큼 넓은 공간이 두 군데 있어요.
맞은 편에선 잘 안놀았더니 사진이 없네요~ㅜㅜ
맞은편엔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몹쓸 기억력...


아이들은 또 다시 눈을 초롱초롱 반짝이면서
블럭도 쌓고, 미끄럼틀도 타고, 자기 나름대로 재미있는 놀거리를 찾아서 신나게 놀기 시작해요~
부모님들은 잠시 앉아서 쉬셔도 되고
아님 아이들 보다 더 신나게 노셔도 되고!!



우리 부부는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놀기로 결심하고 ^^
우리 부부가 어렸을 땐 없었던 ㅜㅜ (아으~ 암울했던 80년대여~) 장난감들을 뒤늦게 가지고 놀면서 희희낙낙했어요.
실내 놀이터 안에는 정수기가 있어서 아이들 목을 축일 수 있는데,
제가 갔을 땐 종이컵이 다 동이 났더라고요~
코코몽 에코파크 안에 음료 파는 곳, 음식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 시설도 꽤 괜찮아서 (자세한건 다음 번 포스팅에서 보여 드릴게요~^^)
그 곳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코몽에코파크에서 저희 아이들은( 3살, 5살 ) 5시간 이상도 놀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중간에 밥 한 번 먹고, 둘째는 잠깐 재우고^^



 
너무너무 재밌게 놀았던 코코몽 에코파크.
한꺼번에 다 보여 드릴 수 없을 정도로 신나게 놀고, 사진도 많이 찍어 왔거든요?
다음 번에 코코몽 에코파크의 두 번째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
 
 
아이들 데리고 하루 종일 잘 놀다가 올 수 있는 곳,
코코몽 에코파크 용인점, 무척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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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블로그 비워 두고 어디 갔나 싶으셨죠?
지난 번에 살짝 말씀드린 대로, 아이들 데리고 여름 휴가를 (또!) 다녀 왔는데요~
이번에는 평창-속초... 강원도 일대를 일주일 동안 정말 휘젓고 다니다 돌아 왔답니다.
휴가가 끝나고 얼른 일상 생활에 복귀를 해야 되는데
아이들도 얼떨떨... 저도 얼떨떨...
얼른 정신을 차리려면 블로그부터 재개해야겠다 싶어,
휴가에서 신나게 놀았던 이야기 보따리를 슬슬 풀어 놓으려고 해요.


평창 휘닉스파크 짚라인 어드벤처
휘닉스파크 스키 슬로프 위를 훨훨~




제가 지난 번에 살짝 보여 드린 저희 가족 휴가 계획 중에서
많은 분들이 휘닉스파크의 짚라인 어드벤처를 궁금해하셨는데요~ 이번에 저와 남편이 직접 체험을 하고 왔답니다.


휘닉스파크 야외무대 쪽으로 가시면 짚라인 어드벤처 담당 부스를 찾으실 수 있어요.
표는 휘닉스파크 홈페이지(http://www.phoenixpark.co.kr/)에서 미리 구입하실 수도 있고요~
현장에서 사실 수도 있어요.


먼저 탑승 동의서를 작성하고...
이름, 생년월일, 성별, 키, 몸무게 정도를 쓰고
아무래도 공중에서 훨훨 날아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담력과 체력이 있어야겠기에
몇 가지 건강 사항들을 체크하는데요,


안전장치를 착용하면 별로 문제 될 요소가 없기에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다 플라잉짚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어요.




귀엽지만... 우리 아이들은 탑승 불가.


10세 미만의 어린이
몸무게가 30kg 이하 또는 110kg 이상인 분
임신부, 심신 허약자, 심장 질환자, 기타 근골계 이상이 있는 분
고혈압 또는 저혈압 증상을 가진 분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
음주 하신 분... 은 탑승 불가입니다.





담당 직원 분이 안전 장치 옷도 다 입혀 주시고요,
(( 아기처럼 말 잘 듣고 지시에만 따르면 된답니다~ ))





장갑과 헬멧을 쓰면
모든 준비가 끝!


플라잉짚 어드벤처는  A, B, C 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A, B, C코스를 다 구입하셔도 되고,
C코스만 따로 구입하셔도 돼요. (플라잉짚 어드벤처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글 하단에서 다시 할게요.)


저는 A, B, C 코스를 전체로 다 체험해 볼거라서
플라잉짚 어드벤처 마크가 찍힌 차를 타고 슬로프르 높이 높이 올라가는데요~ 




우리 아들이 엄마만 혼자서 이상한(?) 옷을 입고 낯선 차를 타니까
걱정이 되어 계속 졸졸졸 따라 옵니다.


엄마, 하늘 위로 훨훨 날아 올 거야.
여기서 엄마가 잘 날아 오는지 응원하고, 기다려줘~~





아이에게 뽀뽀 응원도 받고 (조금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하늘을 날 준비 완료!




드디어 차를 타고 플라잉집 체험을 하러 떠나는 길이에요.




차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죠?
그런데 아름다운 풍경과는 별개로 차 안의 분위기는 살짝 긴장상태.
저와 함께 플라잉짚 어드벤처를 체험하게 된 친구들은 모두 초등학생, 중학생이었거든요~
용감하고 씩씩한 어린이, 청소년 틈에 끼어 -- 그러나 제가 제일 키가 작았다는 슬픈 사실--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며
엄마 마음으로 함께 A코스로 올라갔어요.




3분 정도 올라갔을까???
벌써 우리는 플라잉짚 어드벤처의 A코스에 도착했어요.
 
 
 
우리 중 가장 먼저 플라잉짚을 탔던, 늠름한 중학생의 뒷모습...
과연 잘 했는지
동영상으로 함께 보실까요?
 
 

 
 


자자....세 가지만 기억해요!!
다리는 니은자(ㄴ)를 유지하고, 줄을 잡은 팔은 되도록 몸에서 멀리 민다는 기분으로~
가장 중요한 마지막 사항은 고개를 푹 숙여 턱을 목 가까이에 닿을 정도로 당기는 것!---요게 가장 중요.


턱을 당겨야 목적지에 도착해 고리 부분이 꽈당 부딪혀도 목에 무리가 생기지 않아요.
200미터가 넘는 거리니까
처음에는 좌우 풍경을 즐기다가, 저 멀리서 조교의 목소리가 들리면 그 때부터 고개를 푹 숙여도 되는데,
저는 후덜덜 떨면서 처음부터 고개를 숙이는 살짝 겁먹은 모습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실제로 타 보니  
처음에 발을 뗄 때만 용기가 필요하지 그 다음부터는 제 정신으로 돌아 와서,
의식적으로 다리도 니은자로 만들게 되고
팔도 앞으로 쭉~~ 뻗을 수 있었어요. 턱도 당기고...
근데 유연함이 부족해서인지 턱을 끝까지 당기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조교님 왈! 목이 안 아프면 장땡이라고. 하나도 안 아팠거든요.
그러니 저도 장땡. 



B코스는 진짜 사나이를 연상 시키는 유격장 비슷한 공간이었는데요~
카메라 가져 가신 분들은 조교님이 멋지게 사진을 찍어 주시니 카메라 맡기고 신나게 즐기면 된답니다.
저는 하필이면 뙤약볕이 가장 뜨겁게 내리쬐는 3시에 올라갔던지라, 저는 B코스에선 몇 가지만 맛보기로 체험을 했어요.
(군대 갔다 온~~ 진짜 사나이...인 남편은 B코스를 완벽하게 소화 했으니 플라잉짚 체험 남편편도 기대해 주세요!)
 


지상에서 하는 것 말고도 아찔한 높이에 있는 흔들다리를 건너는 기구 등.
아찔하고 무서운 기구들도 꽤 많았어요.



포레스트 어드벤처 = B코스의 진행은 위와 같이 이루어진답니다~



이제 마지막 C코스에 다달았어요.




C코스에서 내려다 본 풍경인데요~
정말 예쁘죠?
저 위를 훨훨 한 마리의 새가 되어 날아갈 예정이죠!!


슝슝~~~
(제 모습을 사진으로 담지 못한게 아쉽네요.. 한 마리의 오동통한 참새였는데...)




아름답게 도착!!!




의자 위에서 안전 고리 풀어 내고 다시 지상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플라잉짚 어드벤처의 A, B, C 코스를 정말 재미있게
잘 즐기고 내려가는 길~




정말 재밌어요!!


 
 
휘닉스파크 플라잉짚 어드벤처에 대한 자세한 설명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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