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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펀비 시티투어 버스




(지금, 여기는 싱가포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이므로

넘넘넘 더운 한낮엔 호텔로 돌아와 수영 필수 + 휴식 중이에요.

저는 체력이 남으므로 남는 시간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부지런을 떨어봅니다^^)



약 7년 전에 싱가포르 여행을 했을 때

싱가포르 시티투어 버스를 여행 일정 중 마지막에 하고서

살짝 후회를 했었거든요~

싱가포르 시티투어 버스는 그야말로 싱가포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대략적인 위치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예전에 마지막 날 출국을 앞두고 시티투어 버스를 탔기에 넘나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가족여행엔 첫 날에 시티투어 버스를 타기로 하고

한국에서 미리 펀비 시티투어 버스를 예약하고 왔습니다.

예약증을 인쇄해서 

우리가 묵는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펀비 시티투어 정류장을 검색해 보니

지하철 시티홀역, 래플스 호텔 앞이었어요.






20분 마다 우리가 예약한 펀비 시티투어 버스가 다니는데,

이건가 싶어 타려고 했더니만 아니고 ㅜㅜ



오전 10시 11분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도 시티투어버스는 감감 무소식...

중간에 펀비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다른 분들이 많이 오시고

여행객을 인솔한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서도) 여행사 직원 같은 아저씨께서도 오셔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버스가 온다고 알려 주셨어요.

10시 11분 버스는 건너 뛰고 31분 버스가 온 셈.








꺄~~~ 드디어 왔다!!!!!!!!



덥다고 꼬맹이들이 투덜투덜

도대체 언제 버스를 타는 거냐고 엄청 말이 많았었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 싱가포르 인 걸 감안하면 ) 전혀 안 더웠고

버스 정류장이라 지붕도 있어서 시원했는데

울 꼬맹이들에겐 힘들었었나봐요~

그러니 2층에서 볕을 받으며 구경해야 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건

되도록 오전, 아니면 차라리 저녁으로 추천드립니다.

10시 즈음도 괜찮아요~~~






2층에는 당연히 에어컨이 안 나오지만

그래도 시티투어를 하기에는 1층은 별로예요~~~~

2층, 되도록 앞자리가 좋은데

울 꼬맹이들이 앉은 맨 앞자리에 저도 잠깐 앉아 보니

맞바람 때문에 눈을 뜨기도 힘들지경?



바람도 세고 덥지만

아이들은 2층 맨 앞자리가 좋았나봐요~~

저는 그나마 지붕이 있었던 

펀비 시티투어 버스의 앞자리 중 세 번째 자리에 앉았는데 괜찮았어요~

(반환점 돌고 나서는 다솔 군이 너무 더워 못 견디겠다며

1층으로 내려갔고 ㅋㅋㅋㅋ

저도 결국 1층으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닷! ㅋㅋㅋㅋㅋ)




펀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는 싱가포르 풍경들~~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베이샌즈

멀라이언













고층빌딩과 눈에 익은 유명한 건물 & 호텔들이 많이 보였던

싱가포르 중심가










차이나타운

중국이랑 우리나라는 똑같이 중추절, 추석을 큰 명절로 지내잖아요~~~

싱가포르에 도착하고

공항에서 호텔로 오는 택시에서 택시 기사님이,,, 

차이나타운에서 큰 페스티벌이 있으니 구경해도 괜찮겠다고 추천을 해 주시기도 했어요.







싱가포르의 번쩍번쩍 대단한 건물들과

차이나타운의 낡은 건물이 대조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택시 기사님의 말씀처럼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펀비 시티투어 버스가 클라키로 진입을 하는데,,,,

다른 시티 투어 버스와 마주치니 괜스레 반가웠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컨디션으로

싱가포르 가족 여행을 즐겨 주고 있는 7살 다인이~~~

싱가포르 나이로는 5살도 안 되었다며 ㅋㅋㅋ













7년 전에도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에 살짝쿵 맛만 보며 그 입구로 들어갔었는데

이번 펀비 시티투어 버스도 보타닉가든을 돌아 나와 반환점을 돌았어요~~~



차마 내리기가 무서웠던

싱가포르의 쨍쨍한 12시 즈음 ㄷㄷㄷㄷ

보타닉가든은 웬만하면 아침 일찍, 아니면 4시 이후에 들러야

아이들의 투덜거림을 피할 수 있습니닷.






우리 부부야 짧은 영어로라도 

싱가포르 관광지의 설명을 어렴풋이나마 이해를 할 수가 있는데

울 꼬맹이들은 이어폰을 챙겨 왔었더라면

한국어 설명을 들을 수 있었을텐데... 살짝 아쉬웠어요.



원래 싱가포르 시티투어 버스에서 이어폰으르 나눠주지 않나욤?

펀비 시티투어 버스는 이어폰 안 줍니다.

챙겨 가는 것이 좋아욤~~

(그렇다고 뭐 어마무시하게 들을 게 많은 건 아닙니당~~)










보타닉 가든을 돌아 나온

펀비 시티투어 버스는

















오차드로드로 진입을 했어요~

예전에 오차드로드에 왔을 땐 규모가 꽤 크고 공간이 넓직넓직하다고 느꼈었는데

지금보니 작고 복잡한 느낌?

예전처럼 웅장하고 좋아 보이지도 않고요...



저는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별히 살 것도 없기에

시간이 부족하면 오차드로드는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우리가족은 모두 시티투어 버스 1층으로 이동 ㅋㅋㅋㅋ

더위에 취약한 다솔 군이 자꾸만 

에어컨 있는 1층으로 가야 한다며 ㅜㅜㅜㅜㅜ









2층을 좋아했지만

막상 1층으로 내려오니 

에어컨 키느라 정신이 없는 다인 양 ~~









제가 걱정했던 건 7살 = 싱가포르 나이 4살 ㄷㄷㄷ

이다인 양이었는데

새롭게 떠오른 뉴 찡찡이 이다솔 군이 힘들다고 찡찡거리지,

다인이는 의연하게 잘 다녔어요~

더위에 강한 사람이 싱가포르에서는 이기는 사람 ㅋㅋㅋ








펀비 시티투어 버스로 한 바퀴를 돌아

다시금 우리가 버스를 탔던 래플스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펀비 시티투어 버스는 여행지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려 그 곳을 구경하다가

다시 버스에 타서 또 이동, 또 구경이 가능한데

우리는 그냥 한바퀴 쭉욱 돌아 

시티홀역 래플스 호텔로 돌아왔어요.



이제 우리가 묵고 있는 보스호텔로 돌아와

점심도 먹고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는 수영도 할 예정이랍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사실 수영을 끝낸 후 잠시 쉬는 시간이지만요 ^^)




아이들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가족여행, 펀비 시티투어 버스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여행지를 슬쩍 훑어 보기에 좋아요.

여행 첫 날에 타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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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시티홀 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우리...

지나가던 여성 분에게 지도를 보여 드렸더니

마침 자기 회사 바로 앞이라며 ^^

같이 가자고 앞장 서신다 ~~~~ 넘나 친절하셨던,,,



영어가 서툰 나에게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며

한국어로 얘기 해 보라는 그녀

대박 친절녀~







그녀의 도움으로

우리는 무사히 싱가포르 시티투어 버스를 탔고

셀카 셀카 ㅋㅋㅋㅋ














클라키 리버크루즈에서도 남는 건 역시나 셀카

찍고 찍고 또 찍자꾸나~~~











실제로 느끼는 감동의

1/100 정도 밖에 안 되지만

우리는 직접 눈으로 봤기에 기록의 차원에서 남기는 

스마트폰 사진들~~~










정말 예쁘다.










역시 싱가포르는, 클라키는 밤이지!!!!













클라키의 야경을 마음에 담아 오고...... .







여행 첫 날,

두둥~ 

보스호텔에서 울 가족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셀카.

DAY1 











이곳은 민트 장난감 박물관.

사실 여기에 시티투어 버스가 서는 줄 착각하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다.

유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지만 우리는 길을 묻느라 곁에서 보는 것으로도

만족스러웠던 곳.







정말 멋있어 보였던 로보트가

자세히 들여다보니

페트병, 쓰고 버린 고철, 바늘, 단추, 병뚜껑 등등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랐고

아이들이 재활용품으로도 이렇게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반했던 곳.










여기는 민트 박물관

장난감 박물관.



사실 래플스 호텔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내리면 그 근처에

볼 만한 곳이 민트 장난감 박물관이라고 써 있는 것을

우리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민트 장난감 박물관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온 것이었다.



친절히 상황 파악 해 주신 덕분에

원래 시티투어 정류장인 래플스 호텔 ---- 에프터눈 티세트로 유명하고 사진찍기 좋은

그 래플스 호텔 바로 앞에서

우리는 시티투어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싱가포르에는 예쁜 2층 버스가 참 많지만

우리가 타야 할 시티투어 버스는 바로바로~~~~~







요 오렌지 버스.









사진의 묘미는 착시이거늘~~~

다리 길어 보이게 사진찍는 법을 그렇게 잘 알려 주었어도

또 이렇게 짤막하게 찍어 놓은 남편 ㄷㄷㄷㄷ

내 가만 두지 않으리~~~~









생각보다 훨씬 더 뜨겁고 덥고 덥고 더웠던

싱가포르 시티 투어 버스,

1층에는 에어컨이 빠방하게 나오지만

시티투어버스는 2층에 앉아 보는 것이 제맛이기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끝까지 2층에 앉아 있다.

다솔이는 1층으로 자꾸 도망쳤음 ㅋㅋㅋㅋ







아구구.... 더워라.



반환점을 돈 다음에는

모두 햇님에게 포기 선언을 하고 

1층으로 내려 가서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을 쐬기로 ㅋㅋㅋㅋㅋ






아구 시원하다못해 춥구나 ~~~~~~








아름다운, 래플스호텔에서 사진을 좀 남기고








래플스시티 쇼핑몰을 지나서,,,,










MRT 시티홀 역으로 가는 중











맛은 그저 그렇지만

밤에 오면 정말 예쁘다는 차임스 레스토랑도 지나고,,,,

우리는 시티홀에서 MRT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서

무더운 한 낮에는 수영을 즐겼습니다.



꼬맹이들이랑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므로

무덥고 힘든 한낮에는 되도록 호텔에 들어와 수영을 하며 즐기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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