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이가 들면 슬금슬금, 건강기능식품부터 챙기게 되는 거....저만 그런가요?
예전에는 영양제는 부모님께만 선물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레 남편 거도 챙기고, 제 것도 챙기고......


그런데 요즘에는 어린 친구들도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지
올리브영에서 귀엽고 앙증맞은 상자에 들어 있는 CJ 미니서플리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올리브영에는 화장품만 사러 갔었었는데
요즘엔 건강기능식품도 사고, 아이들 간식도 사고^^


영양제 하나를 먹더라도 실속을 생각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성향을 반영했는지
CJ 미니 서플리는 6가지 종류로 나와 있었는데요~
자기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해 두어서 유용했고,
일단 사서 먹어 본 후 진짜 좋으면 더 사서 먹을 수 있도록
6일분씩 소량 포장해 둔 패키지도 마음에 들었어요.




노란색 미니 서플리는
눈이 피로한 날에 먹는 것인데, 비타민 A,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스마트폰, 렌즈로 인해 눈이 자주 피로한 분들이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청록색 미니 서플리는
보습이 필요한 날에 먹음 좋은데, 비타민 A, 글루코실세라마이드가 들어 있어서
피부가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분들이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라색 미니 서플리는
몸이 자주 피곤한 분들이 챙겨야 할 것으로, 아연과 비타민 C가 들어 있어서
컨디션에 노란불이 들어온 ^^ 분들이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연보라색 미니 서플리는
편식으로 새어나가는 영양을 챙기는 날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요.
나이아신과 비타민 12종 + 미네랄 3종이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랍니다.


연두색 미니 서플리는
스트레스 때문에 피로가 몰려온날 챙기면 좋은 것이
홍경천 추출물과 비타민 B2가 들어 있어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빨간색 미니 서플리는
가르시니아 캄포지아 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하늘하늘 슬림핏이 부러운 날 다이어트를 도와 준답니다~




저는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날에 먹음 좋다는
스킨라인 No.1
청록색 미니 서플리를 골라서 먹어 봤어요.




상자가 작지만 뒷면에 자세한 설명이 써 있고
특히나 알기 쉽게 풀어서 써 있어서 누구나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도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입술이 자꾸 메마르고 각질이 생기는걸 보면
확실히 보습력이 떨어지긴 한 것 같아요.
얼굴에는 화장품을 듬뿍 발라 두어 잘 몰랐는데, 다른 부분 (얼굴에서도 입술은)은 푸석거리는 것 같거든요.


뒷면의 설명서를 읽어 보니
글루코실세라마이드라는 성분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피부 밖으로 증발하는 수분을 지켜내
미니 서플리를 먹으면 피붓결이 매끄럽고 촉촉하게 변화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하루 한 번 한 알 씩!
6일 동안 먹을 수 있도록 소량 포장이 돼 있어요.




뜯어 보니 물과 함께 삼키는 주황색 알약이 여섯 개 들어 있어요.
작고 간편해서 핸드백에 넣어 두고 생각날 때마다 먹으면 되겠네요~




귀여운 글씨로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날 먹으라고 ^^


 
 
6일분을 먹고 얼굴에서 수분이 줄줄 흐를 수는 없지만^^
꾸준히 보습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제 피부도 지금 보다 훨씬 더 촉촉해지겠죠?
촉촉해 보이고 싶은 그 날을 위한 집중 관리...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저처럼 입술이 메마르고 피부 곳곳에 각질이 일어나는 분이라면
미니 서플리 스킨라인 No 1을 챙겨 보세요~
 
 
이 글은 CJ 미니 서플리와 함께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다솔이가 좀 과묵(?)한 듯 한데, 엄마가 다솔이에게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어!! 엄마가 아이에게 말을 많이 걸어 주고 아이와 잘 놀아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말도 많이 늘고 똑똑해 질텐데 너무 무심한거 아니야? 다섯 살까지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돌보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지능은 물론 평생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가 정해진다잖아! 하루에 딱 한 시간만 전적으로 아이에게 투자를 하면 아이의 앞날이 달라진다던데......



장난 반 놀림 반으로 친구들이 무심코 던진 말이 저에게는 뾰족한 화살이 되어 따끔하게 꽂힐 때가 있어요. 물론 대부분은 웃는 낯으로 얘기한 것으로 봐서 가볍게 농담처럼 건넨 말이겠고, 이런 말을 겁없이(?) 할 수 있는 친구들은 100% 아이는 커녕 결혼도 하지 않은 골드미스들이기에 '모르는 소리'말라며 화살의 방향을 돌려 줄 수도 있지만, 모든 엄마들은 아이에 대해서만은 평생 자격지심을 안고 살아가기에 이런류의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찌릿하면서 속상한 마음이 든답니다.


아이에게 조금 더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서 말을 걸어 주려고 노력하고,  성우보다 더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려는 시도도 물론 하지만 엄마가 해야할 다른 일이 너무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그 중에서 가장 하기 싫은 것은 역시나 설거지!!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어, 이제는 예전보다 훨씬 마음에 여유가 생겼는데요, 설거지에 대한 부담만 없어도 얼마나 생활이 편해지는지를 진심으로 체험하고 있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좋아서 정말 신이나요.




저희는 대부분의 끼니를 집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반찬도 다른 분들 보다는 조금 더 자주 만들어야 되는데요, 밑반찬들이 몇 가지 있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특별식을 만드는 것이 전업 주부의 도리이기에 이 날 저녁엔 닭고기 음식을 좀 만들어 봤어요.


임신 기간과 아팠을 때를 포함한 한평생 한 번도 입맛을 잃은 적이 없는 저는 더운 여름에도 아무 음식이나 잘 먹지만 남편은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요즘 유난히 밥먹기를 힘들어 하더라고요. 남편의 입맛을 돌아오게 할 메뉴로 제가 선택한 것은 매콤한 닭볶음탕, 그리고 아직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다솔이를 위한 것으로 준비한 간장으로 맛을 낸 닭고기탕입니다. 

 



저녁 식사는 맛있게 냠냠냠 잘도 먹었는데,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거리와 어설퍼진 부엌은 어쩔 건가요? 음식을 만들때까지만 해도 행복했던 마음이 돌연 좌절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저는 설거지를 하루에 딱 한 번만 해요. 밥 먹자마자 후딱 해치우면 더 쉽고 빠를지 몰라도 설거지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차례만으로도 충분히 괴롭거든요. 저는 식사 시간에 그릇을 좀 많이 쓰는 편이고 남편은 컵을 많이 쓰는 편이라 하루만에 개수대가 넘쳐나는데요, 저걸 다 해결하려면 한시간이 훨씬 더 걸린답니다.




특별히 설정하지 않았는데도 사진을 보니 얼굴이 퉁퉁부어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게다가 다솔이의 방해공작이 심해서,




설거지 하고 있는 제 다리 아래에서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기 일쑤고요, 별안간 눈이 아프다며 울거나 응가를 했다거나 물이 마시고 싶다며 몇 번이고 고무장갑을 벗을 일을 만든답니다.


다솔이에게 신경을 쓰면서 오랜 시간 서서 설거지를 다 마치고 나면 정말 쓰러질 지경에 이르게 돼요. 그러고 나면 짜증이 급격히 밀려 오면서, 다정한 엄마 부드러운 아내 대신 퉁명스러운 엄마 날카로운 아내로 돌변해 다솔이와 다솔 아빠를 놀라게 만들죠.



그랬던 제가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매직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확~~~ 정말 확~~~ 바뀌었답니다. 저희는 12인용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요즘에도 하루에 딱 한 번만 설거지에 신경을 쓰면 되는데요, 밥을 먹은 후에 그냥 설거지통에 그릇들을 대충 넣어두고(불림 기능이 없어서 따로 불릴 필요가 없는데요, 어차피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 물을 쓰게 되니까 그 물들로 그릇들을 불리게 되면 더 편리하겠지요.) 저녁 먹은 후에 한꺼번에 식기세척기를 돌린답니다.

 

 



개수대에서 그릇들을 건져 식기세척기에 차곡차곡 쌓고 수저통에 숟가락, 젓가락을 넣고 자동세척 기능을 선택해서 식기세척기를 돌렸어요.


자동세척 기능은 보통의 오염상태 또는 식사후 1시간 이내에 세척할 경우에 사용하는 것인데요, 대부분 이 코스로 충분히 깨끗하고 보송하게 세척이 되더라고요. 자동세척 기능을 선택하면 상온에서 불리고, 60도~70도의 물로 세척을 하며, 70도의 물로 헹구고 말끔하게 건조까지 됩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전기세에 대한 것이잖아요?
동양매직의 매직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에(국내 유일 에너지 위너상 수상) 1회 세척시 전기 사용양이 약 0.93kwh이라고 해요. 이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겨우 63원인데요, 저희집처럼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장에선 누진세가 적용되면 63원 보다야 많이 나오겠지만 저는 그 편리함을 생각한다면 공짜나 다름없다고 느껴요.




식기세척기를 돌려 놓고 저는 다솔이와 놀아 주는데 부쩍 좋은 엄마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답니다. 설거지 거리가 쌓여 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쌓인 설거지를 해결하면서 못된 엄마로 돌변하게 되는데, 식기세척기로 돌리면 된다는 생각 덕에 스트레스가 확 줄어 들었어요.


책도 읽어 주고, 같이 노래도 부르며 아이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지요.




제가 다솔이와 노는 사이 식기세척기가 깨끗하고 뽀도독하게 설거지를 끝내 주었네요.
동양매직 매직 식기세척기가 저희집에 온 후 또 하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집안이 예전보다 깨끗해졌다는 것인데요, 설거지 하는 시간에 집안을 정리할 수 있어서 그런가 봐요.


저처럼 설거지를 싫어하면서, 설거지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삶이 한결 편리하고 윤택해진답니다.




이 글은 동양매직에서 식기세척기를 후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얼마전 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흠흠...좀 과장인 것을 인정한다^^;;)

여자의 피부는 권력이라고 했던가? 내 피부는 평소에도 권력은 커녕 권위마저 없는 평범 그 자체지만 갑자기 여러 개의 사건이 터져서 그것을 수습하느라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스트레스에 휩싸였더니 결국 피부가 반란을 일으켰다!!!!!!


정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여드름이 온 얼굴을 뒤덮었다. 불과 2주 사이에!!! 주위에 내 안부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줄 그동안에는 미처 몰랐었는데, 사람들은 모른척 해 주길 바라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만 보면 피부 얘기를 꺼 내서 내 가슴마저 들쑤셔 놓았다.

점점 더 심해지는 피부 상태를 무시할 수 없어서 나는 1단계로 피부관리실을 등록했다. 독일에서 수입해 온 고급 아로마오일을 사용하는 에스테틱이란다. 피부관리라는 것은 그 자체로도 참 호사스러워서 받는 내내 안락하고 평안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비싸다는 독일제 아로마오일이 내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었는지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멍게가 돼서 5회만에 피부관리실을 그만 두어야 할 지경이 됐다.


2단계는 피부과.
관리실에서 피부과로 옮겨 의학의 힘을 빌어야 할 정도로 내 피부는 말이 아니었다. 이 쯤 되니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모르는 사람도 내게 말을 걸어온다. 이목구비는 예쁜 얼굴인데 피부가 너무 안 좋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아줌마들... 제발 그냥 지나쳐주지 -.-; 피부과에서는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마법을 부리듯 피부를 어여쁘게 만들어준다는 '알라딘필'을 권했고 3회 관리에 3회 진정을 격주로 받기로 했다. 미세한 침이 피부속에 침투하여 얼굴 속부터 뽀얗게 만들어준다는 마법의 필. 정말 해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어라 설명할 수도 없을 만큼의 따끔거리는 고통을 참으며 6주를 버텼지만, 결과는 실패. 물론 엉망이었던 피부가 더이상 악화되지는 않았으며, 정상괘도로 돌아오기는 했다. 그러나 많은 돈을 들인만큼의 드라마틱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3단계는 한의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으나 만족할만한 결과(평범 그자체였던 내 피부로 돌아가는 것 -.-;;)를 얻지 못했던 나는, 마지막으로 평소 친분이 있던 한의원을 찾아가서 무시무시하게 한숨을 내쉬며 하소연을 했다. (물론 비용을 아껴보려는 심산이었다.) 한의원에서는 침술과 병행하여 나에게 무시무시한 제의를 해 왔다. 쉽게 말해서 얼굴에 부황을 뜨는 것!!!!!!!!!!!!!!!!! 어깨나 등에 부황을 뜨는 것과 같은 원리로 여드름이 난 부위를 바늘로 콕콕 찌른 후에 나쁜 피를 빼 내는 것이다. 너무 아픈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 크림을 얼굴에 발라야만 한다. 3번 정도 시술을 받았다. 고여있던 고름까지 함께 빠지기 때문에 시술 후 3~4일이 지나면 여드름이 한결 가라앉아 있는 것을 느끼지만 그래도 별로 권할 만 한 것은 아니다.


4단계 포기!!!
지칠대로 지친 나는 그냥 포기하고 피부에 집중됐던 신경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그 사이 나를 곤란하게 했던 여러 일들도 다 해결됐고, 집에서 놀고 먹으며 잠도 실컷 잤다. 물도 많이 마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랬더니 반항했던 피부가 얌전해지기 시작했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쉬기만 했는데말이다.

누구나 다 안다. 피부의 적은 스트레스라는 것을. 돈 들이지 않고도 피부를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다 알면서도 너무 시시한 나머지 우리는 이 방법을 믿지 않는다. 피부를 좋게 만들고자 나는 점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결과는 피부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됐다. 좋은 음식과 충분한 물. 그리고 피로를 풀어줄 숙면이면 그만이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1g 날리면 피부는 1g 좋아진다. 명심하자.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반응형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과의 낯선 만남.  (2) 2008.09.27
신의 물방울을 탐하다.  (0) 2008.09.17
나는 160센티이다.  (6) 2008.09.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