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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3.

나는 가끔씩 다솔이가 어느 만큼 자랐는지를 가늠해 보기 위해
속싸개로 꽁꽁 싸매보곤 한다.
신생아때 속싸개에 꽁꽁싸서 어깨에 척 걸쳐 안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다솔이가 얼만큼 컸는지 대충 짐작해볼 수 있다.
속싸개로 싸 놓으니 길쭉한 애벌래 모양이 된 다솔이가 엄마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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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3.

아기들은 쌔근쌔근 잘 자다가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팔을 휘저으며 깜짝 놀라 깰 때가 있다.
보통 속싸개로 아기를 꽁꽁 싸매는 것도 생후 한 달 정도면 졸업을 하지만
아기가 깊게 못 자고 자꾸 깨는 경우에는
속싸개와 겉싸개로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콜콜콜 잘 자는 다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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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3.

아직 산후조리원이다.
내가 밥을 먹는 동안에는 다솔이를 늘 흔들 침대에 뉘여 두고
나와 마주보게 위치를 잡은 후
그 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속싸개로 꽁꽁 싸 놓으면 움직이지 못하니
누에고치처럼 귀엽다.
어른들이 보기엔 불편해 조이지만
사실 아기들은 손도 꼼짝 못하게 꽁꽁 싸서
누에고치를 만들어 두는 편이 훨씬 안정감 있고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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