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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애용하는 바디피트에서 '그 날' 피부의 상태에까지 생각해 준 세심한 신제품, '피부생각'이 새로 나왔다.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생리 때의 불쾌한 기분을 경험했을 것이다. 생리주기가 다가올 때마다 극도로 예민해지는 여성들도 꽤 많다고 한다. 생리대 사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경험한 여성의 비율이 30%를 상회하며, 30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란다.

생리 그 자체만으로도 민감해지는 때에 피부병까지 고민해야하는 그야말로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피부트러불 경험자들은 생리대를 자주 교환 하는 등 자신만의 대처 법을 찾고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한 상태이다. 이러한 피부트러블은 피부에 접촉되는 생리혈 대문인데, 생리혈은 끈적한 불쾌감이나 짓무름 혹은 가려움의 원인이 된다.

바디피트의 피부생각은  소프트 웨이브 커버가 피부에 닫는 생리혈을 1/10로 줄여 주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생리혈과의 접촉이 줄어들고, 부드러운 깔때기 구조로 된 되묻어남 방지시트를 적용하여 생리혈을 한번에 신속하게 흡수하고 일단 흡수된 생리혈은 되묻어남이 적게 만들었다.  바디피트의 세심한 배려로 인해, 여성들의 그 날이 좀 더 상쾌해질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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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ofybodyf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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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여성들이라면 한달에 한 번, 약 40년 동안 꼬박꼬박 겪어야 하는 게 '생리'이다. 생리는 단순히 '임신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징후일 뿐 아니라 '여성성'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해, 폐경기 여성들은 폐경의 홀가분함 보다는 그것이 주는 우울함에 더 힘들어진다고 한다. 남성들은 상상조차할 수 없을 정도로, 생리전후에는 갖가지 말 못할 고통들이 많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생리는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니 여성들에게 그 의미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것 같다.

세상은 많이 달라졌고 여성들의 지위는 급격히 상승되었다. 여성들이 사회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되면서 예전에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생리도 수면위로 얼굴을 내밀 수 있게 됐다. 뿐만아니라 그것을 사용할 수 있든 없든 법률상 생리휴가가 생겼고, 수영장에서는 생리할인도 해 준단다. 게다가 현대는 출산을 장려하는 시대이니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여성들의 생리는 고귀하게 받들어져야한다. 그러나 아직도 생리는 낯부끄러운 현상으로 치부되고 있는 듯 하다.

몇 달 전, 생리대를 사러 대형마트에 갔다. 늘 하던대로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져보다가 한 제품을 사서 계산대에 줄을 서 있었는데, 계산해주시는 분이 내 손에 들려있던 생리대를 얼른 빼앗아서 검은 봉지에 손수 넣어주셨다. 대형마트에서는 1회용 비닐 봉지를 무상으로 주지 못하게 돼 있기에, 나는 봉지는 필요없다고 말을 했으나 한사코 생리대를 봉지에 담아주셨다. 물론 나는 그 분이 왜 그렇게까지 배려(?)를 해 주시는지 알고 있었지면 속으로는 뭐 어때서 하는 반발심(?)이 생겼다.



그 일이 있고 난 다음에 다른 마트에서 생리대를 살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는 비닐 봉지를 주시진 않았지만 잠시만요 하더니 신문지로 네모낳게 생리대를 포장해 주시는 정성을 보여주셨다. 시간이 꽤 걸렸음에도 내 뒤에 줄을 서 있던 다른 고객들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서 생리대에 관한 생각들이 대부분 보수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다 바로 오늘, 나는 또 생리대를 사러가야 할 일(?)이 생겼다. 평소에는 늘 여분을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오늘은 남은 생리대가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나는 또한 생리통을 너무도 심히 앓는 사람이기에 끙끙대며 생리대를 찾다가 그만 침대에 쓰러지고야 말았다. 한참동안 끙끙대는 내가 가여웠는지 마침 집에 있던 남동생이 자신이 생리대를 사 오겠단다. 완전 구세주가 따로 없었다. 몇 분 뒤, 동생은 어김없이 검은 비닐봉지를 달랑 거리며 들고 왔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리대를 들고 계산대에 서 있는 동안 어찌나 보는 눈이 많고 수근거림이 많았던지 민망해서 혼났단다. 여자인 내가 남자들의 전유물인 면도기나 심지어 트렁크 팬티를 들고 왔다갔다 해도 아무일도 없던데, 왜 사람들은 아직도 생리대에 그리 민감한 것인가?

일부러 생리 중인 것을 떠들고 다닐 필요는 없지만, 생리중인 것을 숨겨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이것에 관해선 우리 여성들부터 인식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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