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주말에는 '급' 친정행 ㅋㅋㅋ

남편이 올 해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서 토요일까지 학교에 가서 공부도 하고

인맥 쌓으며 동아리 활동도 하느라

주 5일 동안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지난 주 중간고사를 치르면서 대학원 방학을 하기도 했고 미팅도 취소되어

딱 한 주, 아무 일도 없는 토요일이 갑자기 생겼었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친정이 있는 안동으로 고고고!!!!

오랫만에 친정에 가게 되어 (일정 마무리 다 하고 가느라) 정신이 좀 없었지만

제가 결혼한 후 전원생활을 하게 되신 친정 부모님 덕에

친정에가면 좋은 공기는 물론이고

몸에 좋은 정말 다양한 음식과 재밌는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일하느라 고생한 남편을 위해

친정 가서 피로회복음식, 만성 피로에 좋은음식 많이 먹여야지~~~ 계획을 하면서

친정에 가서 먹을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 20도 

날짜에 맞추어 아침 저녁으로 하나씩 먹을 수 있도록 챙겨갔답니다.










친정 엄마가 해 주시는 음식은 대부분 텃밭에서 따 온 채소들로 만든

피로회복음식이라 그런가?

오랫만에 만나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느라 새벽 2시가 넘어서 잠을 잤는데도 ^^

아침 6시면 눈이 번쩍 떠 지더라고요~

만성 피로에 좋은 음식은 역시 친정 엄마가 해 준 음식 ㅋㅋㅋㅋ



벌써 여름이라 그런가 6시가 넘으니 바깥이 환해져서

아이들이랑 함께 아빠께서 가꾸어 놓으신 텃밭들과 정말 다양한 채소, 과일 들을 구경하러 나왔는데

남편은 부족한 잠 좀 더 자라며 안 깨웠는데도

스스로 일어나서 나왔더라고요~~

기특해서 엉덩이 토닥토닥 ㅋㅋ







남편이 퉁퉁 부은 얼굴로 ㅋㅋ 일어나 나왔기에

저는 얼른 집으로 들어가 피로회복음식으로 좋은 흑마늘을 한 팩 가지고 나와

공복에 마시도록 합니다~



피로회복음식으로 흑마늘을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몸에 좋은 마늘, 마늘보다 더 훌륭한 흑마늘...

흑마늘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흑마늘에는 일반 마늘 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대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활성 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주어 만성피로에 좋은 음식인데요,

흑마늘 속에 들어 있는 글루타치온이란 성분은 간을 해독해 주며

폴리페놀성분이 피부 미용과 면역력 강화에도 참 좋아서

남편처럼 쉬는 날없이 매일 머리를 써야 되어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분들이 먹으면 정말 좋은

피로회복음식이에요.








문제는 이렇게 좋은 흑마늘을 유기농으로 먹기가 까다롭다는 것이고

또 생마늘을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요,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 20 1포 80mldpsms

피로회복음식인 유기농 흑마늘 2개가 고스란히 다 들어 있어요.

(고형분 20% 이상 당도 20브릭스)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풀마루 자연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 20을 마시니까

하루에 흑마늘 4개를 매우 간편하고 맛있게 먹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피로회복음식, 만성피로에 좋은 음식으로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피로회복음식 만성 피로에 좋은 음식 알아보아요~




1. 장어







피로회복음식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장어잖아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뮤신 등이 들어 있어요.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위벽을 보호하며 장내 윤활제 역할을 하는 당단백질인데

만성 피로에 좋은 음식인 장어를 먹으면 몸에 좋은 성분들이 몸 속에 쏙쏙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 주네요~

피로회복음식이라 먹고 나면 뭔가 힘이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2. 전복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으로 자양강장에 효과적이라는 전복

너무 비싸고, 집에서 조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이 문제지

전복은 참 맛있고 만성 피로에 좋은 음식이에요.







식감도 좋아서

남편도, 아이도 정말 좋아하는 피로회복음식입니다.




3. 삼계탕 (닭고기 + 인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끓이는 사람의 정성과 시간이 중요한 피로회복음식들은

제가 집에서 해 주려고 하는 편인데요^^



인삼 넣고 3시간 정도 푹푹푹 고아낸 삼계탕 한 그릇을

땀 뻘뻘 흘리면서 국물까지 딱 먹고 나면

힘이 쭉 나면서

만성피로에 좋은 음식이라 몸이 가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4. 문어






문어도 참 좋은 음식이잖아요~

문어 속에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은 눈건강에도 좋지만

타우린이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간해독작용을 도와줘

피로회복음식, 만성 피로에 좋은 음식으로도 손꼽힌다고 해요.





해천탕에는 문어 뿐만이 아니라 피로회복음식인 전복, 낙지, 닭고기까지

다다다 들어 있으니까

만성 피로에 정말 좋은 음식이긴 하네요,

그러나 가격이 ㄷㄷㄷ

가끔씩만 먹어 주는 걸로 해요 ㅜㅜ




5. 오리고기 + 부추






구워먹어도 맛있고 탕으로 끓여 먹어도 맛있는 오리고기.

오리고기도 만성 피로에 좋은 음식이에요.

특히 저는 탕으로 끓여 먹을 때 더 피로회복음식으로 짱짱이던데요,

오리고기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힘을 내게 해 주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부추 팍팍 넣어 오리탕을 끓인 후 뜨거울 때 한 그릇 후후 불어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납니다^^




6. 꿀





남편이 피곤해할 때 꿀물 꿀차를 타 주기도 하는데요,

동의보감에는 벌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풀 뿐 아니라, 

온갖 약을 조화시키고 입이 헌 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되어있다고 해요.



또한 꿀 속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어, 피로회복음식으로 좋으며, 

노화를 방지하고 정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대요.

또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만성피로에 좋은 음식이에요.






친정에 가니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어서 좋았고

(심지어 집어서도~~~~~)

강아지 친구와 만나 행복한 시간도 가졌는데요,








아빠가 직접 키워 농약없어 안심할 수 있는

산딸기도 냠냠냠







불루베리도 한움큼씩 따서 냠냠냠

직접 따서 바로 먹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어요~~









딱 하루 빈 시간을 잘 활용해 주어서,

급 친정행을 선택한 남편에게 고마워요^^

제가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잘 챙기니 남편도 저에게 잘 하게 되는

참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까 싶네용 ㅋㅋㅋㅋㅋ



친정에 있는 이틀 동안에는 머리 복잡한 생각 없이

피로회복음식, 몸에 좋은 음식, 장모님이 해 주신 맛있는 음식만 잘 먹으며

푹푹푹 잘 쉬어서 만성피로도 해결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그야말로 휴식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진액20을 꼬박꼬박 잘 챙겨 먹었더니

이제는 설사와 같은 명현현상은 없어졌고요

기운이 펄펄, 에너지가 샘솟으니 

일도 더 잘된다고 해요.

피로회복음식으로 좋은 흑마늘을 흑마늘진액, 흑마늘즙으로 먹으니

맛있고 쉽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중복

들깨삼계탕 집에서 끓여 먹기

정말정말 쉬워요~

 

 

 

 

 

특별한 기술이나 비법이 들어가야 되는 음식은 식당에서 사 먹는게 맞지만,

음식맛의 비법이 '정성 & 시간'일 때에는

무조건 집에서 해 먹는 게 훨씬 더 맛있고 몸에도 더 좋아요.

 

 

그 중 들깨삼계탕은 반드시 집에서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인데요,

폭폭폭~ 정성껏 고아 내기만 하면

닭이, 들깨가,,, 알아서 맛을 내 주는 보양식이기 때문이지요.

중복에 들깨삼계탕 한 그릇 어떠세요?

 

 

중복은 7월 23일이래요.

위의 삼계탕은 초복에 해 먹었던 거고,

이미 중복용 닭도 냉장고에 사다 놓았다는~ ㅋㅋ

 

 

 

들깨삼계탕 재료

 

 

닭, 삼계탕에 들어갈 몸에 좋은 약재(마트에서 묶어서 팔지요~),

특별히 수삼 한 팩, 대추 좀 더 넣고

찹쌀 한 그릇, 마늘 팍팍,

잡냄새를 없애고 맛을 더 좋게 할 후추, 생강(저는 생강분을 사용해요.), 맛술 

 

 

 

들깨삼계탕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가장 먼저 찹쌀을 불려 놓고

닭을 손질합니다.

 

 

삼계탕용 닭은 너무 작아서 싫고 ㅋㅋㅋ

저는 중닭을 사용해서 끓여요.

(중닭 2마리를 끓일 거예요. )

 

 

 

 

 

완성되면 요런 모습!

닭은 흐물흐물~ 뼈가 저절로 발라지면서

가슴살마저 부드럽게 느껴지고

 

 

국물은 들깨를 넣어 고소하고 되직하면서

진짜 깊은 맛이 나지요.

 

 

 

 

 

 

들깨삼계탕이 적당히 기름기가 있으면 맛있지만

너무 기름진 부위는 다 떼어 내는게 좋아요.

특히 꽁지부분에 기름기가 많으니까 다 뜯어내고,

 

 

 

 

 

 

 

의외로 뱃속에도 기름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

한 번 싹~ 걷어 내 주는게 좋아요.

 

 

 

 

 

 

닭을 손질하는 동안

커다란 솥에 물을 넉넉히 넣고

약재를 담아 먼저 국물부터 끓여 줍니다.

 

 

요즘 마트에서 파는 삼계탕용 한약재에는

요렇게 주머니까지 같이 들어 있더라고요~ 참 편리하고 좋았어요.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는데, 들깨는 다 끓인 후 먹기 직전에 넣는 거예요~)

 

 

 

 

 

 

 

특별히 수삼 한 팩과

마늘 팍팍, 친정에서 가져 온 말린 대추도 팍팍 추가로 넣어주고

 

 

사진에는 없는데

닭의 뱃속에 불린 찹쌀, 마늘, 수삼을 넣고

한쪽 다리 부분에 칼집을 내서

다리를 꼬아 고정시켜 줍니다.

걱정하는 것 보다 잘 풀어지지 않고

다리가 풀어지더라도 뱃속에 넣어 둔 찹쌀, 마늘, 수삼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아요~

 

 

미리 약재 주머니를 넣어 두었던 국물이 끓으면

닭고기도 넣어서

한소끔 끓인 후

불을 약하게 해서 2시간 정도 고아 줍니다.

 

 

 

 

 

상에 낼 때

예쁜 그릇에 닭을 먼저 담고

너무 잘 고아져서 다리가 달아 난 ㅜㅜㅜㅜ

그만큼 부드럽다는 뜻이기도 해요 ^^

 

 

 

 

 

 

국물에 들깨를 듬뿍 넣어 줍니다.

저는 들깨를 좋아하고

비닐에 넣어 둔 마지막 들깨를 사용하느라

비닐째 마구 쏟아 부었더니 ㅋㅋㅋㅋ

마치 백종원 선생의 설탕 폭포처럼 느껴지네요~^^

 

 

 

 

 

 

 

 

들깨를 넣은 후 다시 한 번 국물을 끓여서

 

 

 

 

 

 

들깨국물을 그릇에 퍼요.

진하고 고소함의 극강이 바로 들깨의 힘이랍니다~

들깨삼계탕 정말 쉽고 맛있어요.

 

 

지금까지 먹어 본 삼계탕 중 최고였다는 찬사를 받았던 들깨삼계탕.

정말 쉬워서 요리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민망할 지경이에요.

 

 

중복에 들깨삼계탕 한 그릇 어떠세요? ^^

 

 

반응형
반응형

 

 

 

 

 

 

 

 

한방오리백숙만들기

 

 

 

복날, 그냥 넘어가면 아쉬운....

삼계탕 말고 이번에는 한방오리백숙을 끓여 봤어요.

오리백숙은 얼마 전 집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처음으로 먹어 봤었어요.

훈제 로스나 생오리 구이로만 먹다가

그 날 처음으로 오리백숙을 먹어 봤었지요.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듯 했는데,,,,

너무 비쌌던 것이 흠...

 

 

사실, 삼계탕이나 백숙은 정성과 시간이 많이 들긴 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음식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식당에서 파는 건 너무 비싸서

집에서 한 번 끓여 보기로 했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근사한 결과를 얻었던 ^^

이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거예요~

 

 

한방오리백숙 재료

 

생오리,

능이한방재료

맛술, 후추, 생강가루, 마늘,

부추, 각종 버섯, 양파

찹쌀, 당근(죽재료)

 

 

 

 

 

오래오래 정성껏 끓이는 것이 한방오리백숙의 비법이에요.

마트에 가면 손질 다 해 놓은 생오리를 팔거든요~

생오리에다가

복날이라 많이 나와 있는 한방재료를 넣으면 되는데,

저는 능이가 들어 있는 한방재료를 샀어요.

살짝 비싸긴 했지만, 귀한 능이버섯이 들어가서 훨씬 더 특별해 보여요~

 

 

커다란 솥에 오리가 푹 잠기도록 물을 붓고

능이한방재료, 마늘, 맛술, 후추, 생강을 넣은 후 팔팔 끓입니다.

팔팔 끓으면 불을 낮추고 2시간 이상 끓이면 되는데,

저는 정성을 듬뿍 들여서 3시간 정도 고아낸 것 같아요.

오리살들이 흐물흐물, 입에 넣는 순간 살살 녹는 한방오리백숙이 되었지요~^^

한방오리백숙을 끓일 때 오리 뱃속에다가 찹쌀을 넣어서 끓여도 되지만

저는 국물을 아주 넉넉하게 끓여 두었다가

찹쌀죽을 나중에 끓여 먹을 생각이었으므로, 오리뱃속을 채우지는 않았어요.

 

 

오리 한 마리의 양이 꽤 많으므로

한 끼는 오리로만, 또 다른 한끼는 찹쌀죽을 맛있는 반찬과 함께 먹었답니다^^

 

 

 

 

 

 

 

큰 솥에다가 팔팔팔 끓여서 그냥 이대로 먹어도 정말로 맛있는 한방오리백숙 완성.

전골 냄비에 오리 고기랑국물을 덜어내고

 

 

 

 

 

 

 

 

 

 

각종 버섯으로 냄비를 가득 채우고

양파도 두 개 썷어넣고(단맛이 싫으면 양파의 양을 줄입니다.)

그 위에 부추를 넉넉하게 올려요.

(부추는 많이 넣은 것 같아도 먹다 보면 아쉬우니까 팍팍 넣어요~)

 

 

이미 다 끓여 놓았으므로

버섯이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5분 정도??? 더 끓여서

 

 

 

 

 

 

냄비째 상에다 냅니다.

한방오리백숙이랑 같이 먹을 반찬으로,

빠지면 서운한 김치, 짭잘한 맛이 잘 어울리는 깻잎, 죽순장아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하려고 감자베이컨 볶음

상큼하고 새콤달콤하게 무친 상추겉절이를 올렸어요.

 

 

 

 

 

반찬이랑 같이 먹으니까,,,

저는 한방오리백숙을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어른들은 대부분 소금에 콕콕 찍어서 드시길 원하시잖아요~?

천일염에다가 허브솔트를 섞어서 냈어요.

허브솔트는 고기류를 먹을 때 같이 내면 그 맛이 일품~

 

 

 

 

 

 

생오리를 손질할 때 기름기를 미리 제거를 했어요.

그래도 건강에도 괜찮다는 오리 기름이 둥둥둥~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이 정말 좋았던 오리 백숙을 각종 버섯이랑 곁들여 먹는 맛!

정말 최고였습니다~~

 

 

 

 

 

 

 

 

남은 국물은 부추, 당근 넣고 찹쌀죽을 끓여 먹었어요.

한방오리백숙은 점심에, 죽은 저녁에 ㅋㅋㅋ

채소는 다 끓은 다음에 넣는게 색깔이 고운데, 실수로 당근 몇 알을 넣어 버렸다는 ㅜㅜ

 

 

 

 

 

 

 

 

찹쌀이 푹~ 퍼질 수 있도록

찹쌀의 상태를 봐 가면서 계속 오리 국물을 떠 넣고,

냄비 밑이 눌지 않도록 계속 저으면서

한방오리백숙처럼 찹쌀죽도 정성껏 끓여 줍니다~

 

 

 

 

 

 

한방오리백숙 찹쌀죽이랑 곁들여 먹을 맛있는 반찬으로^^

진미오징어채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진미채를 잘게 자르고, 양파, 고추를 쎃어 넣어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청, 참기름 넣어 조물저물 무쳐 내면

금세 맛있는 고주장 진미 무침 뚝딱 완성.

 

 

 

 

 

 

 

찹쌀죽이랑 먹기에 정말 잘 어울려요.

 

 


 

아이들을 위한 간장 오징어채.

 

 

아이들은 잘 씹지를 못하므로 진미 오징어채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에요.

진미채에 참기름 1티스푼, 마요네즈 1티스푼을 섞어서 조금 뒀다가

(이렇게만 해도 아이들이 엄청 잘 집어 먹긴 합니다^^)

간장, 물엿, 물을 끓여 소스를 만든 후

뜨거울 때 진미 오징어채에 넣어 무치면 끝!

 

 

 

 

 

 

 

정말정말 쉽고도 맛있는 한방오리백숙,

이제는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반응형
반응형
 
 
판교에서 신선하고 좋은 고기를 싼 값에 살 수 있는
다하누 AZ쇼핑 판교점에서 고기를 그득그득 사 왔잖아요?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아 두고 하나씩 꺼내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데요,
고기 좋아하는 남편도, 한창 잘 먹어야 되는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제가 사 온 고기는
찌개용 삼겹살 3팩, 돼지 목살 2팩, 카레용 돼지고기, 불고기용 쇠고기, 삼계탕용 닭 2마리.....예요.
 
 
 
 
그 중에서 제가 얼마 전부터 먹고 싶었던 고추장 양념 돼지 불고기를
 
 
 
 
그냥 프라이팬에 넣고요,
집에 있던 새송이 버섯, 양송이 버섯을 손으로 대충 잘라 넣고
물도 조금 넣어 끓이듯 볶아 줍니다.

 
 
돼지고기가 다 익어갈 때 즈음,
 
 
 
 
몸에 좋다는 울금 가루 듬뿍 넣고(생강과 비슷한 맛이 나요.)
 
 
 
 
고소한 맛을 극대화 시키도록 깨를 곱게 갈아 넣은 후,
간을 보고, 저는 조금 더 맵고 얼큰하게 먹고 싶어서
고추장 한 큰술 더 넣어줬어요.
어찌나 맛있는지~
 
음식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게 녹록치 않아서 휴대전화로 찍었더니
화질이 별로라 사진이 흐릿한데요,
실제로는 옛날식 숯불에서 구워서 먹었던 닭발맛~ 그 맛이었어요.
더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청량고추를 두 개 썰어 넣어도 좋을 듯? 다음에 또 사올 거예요.
 
 
 
 
쇠고기 불고깃감으로는
당근, 버섯, 양파 채썰어 듬뿍 넣고
간장과 올리고당으로 간을 해서 먹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희 부부도 실컷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다진 마늘을 안 넣었는데도 맛있었네요.
 
 
 
 
오늘은요,
소음인이라 삼계탕이 아주 잘 맞다는 남편을 위해 삼계탕을 끓여 줬어요.
 
 
 
 
삼계탕 정말 쉽잖아요?
 
 
닭이 넉넉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손질한 닭과 삼계탕 재료를 넣은 후 센불로 팔팔팔 끓이다가
불을 줄인 후 2시간 정도 푹푹푹 ~~~ 기다려만 주면,
저렇게 기름이 좌르륵 흐르면서 닭가슴살까지 흐물흐물 부드러워지는 맛있는 삼계탕이,
저절로!! 되지요. 정말 쉽고도 생색내기 좋은 음식인듯?
반응형
반응형

아주 아주 나중에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시골에 예쁜 집을 지어서 살고 싶다는,
그러한 소망을 가지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저희 아버지께서도 그러셨어요.

손수 텃밭을 가꾸고 동물도 기르시며 전원 주택에 사시는 것이 소망이셨답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아버지께서 계획하셨던 아주 아주 나중이 되었지요.
아버지는 당신의 바람대로 흙을 밟고 살 수 있는 곳에 집을 지으셨어요.
저는, 이미 시골에 살고 계시면서 무슨 전원주택이냐고 부정적이었는데요,
짓고 보니 무척 멋지더라고요.



집 옆으로는 텃밭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거대한 밭이 있어요.(쉬실 틈이 없지요.)
아버지께서 농사엔 초보, 장사엔 문외한이라 팔지 못하는 각종 채소들이 넘쳐 납니다.
그 해 그 해 기르시고 싶은 채소를 골라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어 드실 만큼만 재배하는데요,
너무 많아서 결코 다 못 나누지요.

알고보니 아버지께서는 농사 천재셨나봐요.
처음 기르는 작물들도 아버지 손만 거치면 어찌나 싱싱하고 무성하게 잘 자라는지...... .



아버지의 소망 속에 있었던 또하나의 주인공 진돗개 한 쌍 입니다.
강아지일 때 데려왔는데 어느새 멋지게 자랐어요.


와 이름 모를(사진으로 보니 또 모르겠네요.) 채소들이 가득 나 있는 밭을 지나가면
(그나저나 저 파를 누가 다 먹을까요?)


엄청나게 많이 먹고 엄청나게 많이 번식한다는 토끼장이 있습니다.
적은 수로 시작한 토끼가 지금은 진짜 많아요.
토끼는 흰색, 토끼 눈은 빨간색인줄로만 알았는데,
갈색 토끼, 검은색 눈동자를 가진 토끼도 있더라고요.
지역 출신이라고는 하나, 채소의 이름도 동물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많은 일레드입니다.


그 옆에는 꽥꽥꽥 소리가 시끄럽고 치 떨리게 지저분 하다는 오리가 있습니다.
오리장 위쪽으로도 횃대가 있어서 장닭(수탉)들이 유유히 제 집처럼 드나들고 있네요.
오리도 다솔이 그림책에서 보던 것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에요.



오리장과 붙어 있는 곳에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통종닭들이 있습니다.
아직 병아리였을 때 데려온 녀석들이 장성해서 달걀도 낳고, 또 병아리도 깠답니다.
집 근처에 족제비가 있어서 밤 중에 두 번이나 병아리를 도둑맞은 일을 당하기도 했는데,
나쁜 족제비가 어느 틈으로 들어오는 것일까요?



작년 겨울, 다솔이가 처음으로 외출을 했을 때도 잠깐 동안 동물들을 보여줬었는데
다솔이가 기억하고 있을까요?
나중에 다솔이가 좀 더 크면 외갓집을 아주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오늘 백년 손님, 사위의 처갓집 방문에 백숙이 될 토종닭입니다.
너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냠냠 맛있게 먹고 더위를 이길게.
고마워.


...... . 잠시 후...... .
뽀얀 국물을 우러내며 쫄깃쫄깃 맛있어진 닭님이세요.
토종닭은 몸에도 좋지만 맛도 역시 더 있는 것 같아요.
양손 걷어 부치고 신나게 먹었습니다.
조금, 잔,인,한,가,요?
닭고기잖아요.

장인 어른이(장모님이 아닌?) 손수 끓여주신 토종닭 백숙을 맛있게 먹는 사위입니다.
귀한 다리 부분을 당당하게 먹을 수 있는 자격이 있지요.
직접 기른 채소들과 영양있는 백숙까지.
처가에 갈 맛이 나는 다솔아빠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