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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꼬마발레리나

 

발레콩쿨 접수부터 결과까지~

더케이아트홀 저학년 발레콩쿨9살

이다인 은상수상.

 

 

다인이의 발레이야기입니다.

9살 다인이는,

이번에 솔로로는 처음으로 

발레 콩쿨에 나가 보았습니다.

 

 

발레 전공을 고민하고 

발레 전공을 시키는 엄마들이 제일 고민 중 하나가 

어떤 콩쿨에 나갈 건지....인 거잖아요~

 

 

콩쿨에 나갈 때도 돈이 드니까요 ㅜㅜ

콩쿨 참가비 + 헤어메이크업, 그리고 여러가지

기타 비용을 생각해보면

한 번 콩쿨에 나갈 때

약 30만원 정도 지출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ㅜㅜㅜㅜ

 

 

 

 

그러니 이왕이면 이름있는 발레콩쿠르에서

객관적으로

울 아이의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게 당연한데요,

다인이의 발레 학원 원장선생님은

5월부터 쎈 콩쿨에 나가 보고

처음에는 약한(?) 콩쿨부터 출전하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왜냐면, 아이의 첫콩쿨이니까

아이가 무대를 사용하는 방법도 하나도 모르잖아요~

큰 콩쿨은 지도 선생님이 무대 뒤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아이가 스스로 파악해야 할 것이

너무 많으니까,

일단 처음에는 약한 콩쿨부터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첫 콩쿨을 치르고 나니

원장 선생님의 판단이 옳았다 싶습니다.

다인이가 아직 미숙하고 서툴러서

무대에 혼자 서는 것 부터 불안불안 했는데

긴장을 엄청 했기에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어요.

작은 콩쿨이라 은상이라도 탔지 ^^

큰 콩쿨이었으면 입상 못하고 탈락이었을 것 같아요 ^^

 

 

아직 립스틱을 바르기 전 몸푸는 중의 다인이.

 

다인이의 첫 콩쿨은 더케이아트홀이었어요~~~

보통 이상댄스에서

발레 콩쿠르 접수도 하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콩쿨은

이상댄스에서 접수를 하지 않고

1. 참가신청서를 직접 작성을 한 후 이메일을 보내요.

2. 주최하는 협회의 통장에 참가비를 입금한 후

며칠 기다리면

문자로

언제 시작하는지,

다인이의 순서가 몇 번인지를 보내 주십니다.

3. 순서와 대략적인 시간 공지를 받아요.

 

 

발레가 1시 30분이라는 공지를 받고,

저학년인 다인이의 순서는

22번이었습니다.

 

 

발레 콩쿨이 1시 30분이지만

메이크업을 10시 30분에 받기로 미리 예약을 했어요.

(메이크업은 발레 학원 원장님께서 대신 예약을 해 주셨어요.)

 

 

우리는 9시 즈음에

첫 발레 콩쿠르 장소였던 더케이아트홀에 자리를 잡았고

지도 선생님은 9시 30분까지 와 주셨습니다.

 

 

대회가 임박하여 의상갈아입고 소품도 챙기고 메이크업 준비를 또 합니다.

 

9살 다인이의 첫 콩쿨은

더케이아트홀에서 콩쿠르가 진행이 되었는데,

한국무용 - 현대 - 발레 순서로

발레는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는 공지를 받고

우리는 9시 조금 넘어서

발레콩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금껏 군무 콩쿨만 참여해봤기에

모든 것이 어색했는데 ㅎㅎ

자리를 맡으러 = 돗자리를 깔러 가는 기분이 묘했어요.

도착해보니

한창 한국무용 콩쿨이 진행되는 상황이었고요~

 

 

오오오~

무대와 가까워서 무대 상황을 볼 수 있으면서

조용한 곳에

마침 자리가 남아 있어서

얼른 돗자리를 깔고 콩쿨 자리를 잡았는데

꽤 괜찮았어요~

 

 

여기가 우리 자리고요~

 

 

 

 

 

텐트가 쳐져 있는 곳은 한국무용전공생의

대기석이었는데,

한국무용 - 현대 - 발레 순이었으므로

텐트와 돗자리가 철수되자마자

얼른 우리자리를 더더더 깔았지요~~^^

 

 

 

 

자리를 잡고 난 후에는 음악CD 씨디를 제출하고

출연대기표를 받았어요.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색어색 그 자체였지만

어려움없이

A-Z까지 저 혼자서 다 해결을 할 수가 있었답니당~~^^

 

 

3이 발레

3-22 발레 중에서

저학년 발레 독무 창작인 다인이는

22번이었기에

요로코롬 순서표를 받았어요.

 

 

여긴 경연 후에

사진을 살 수 있도록 마련돼 있는 부스인데

발레 콩쿨 동영상 + 사진을 다 사려면

약 15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굳이 사진을 사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겠지요 ㅋㅋ

 

 

돗자리깔고, CD접수도 하고

더케이아트홀 콩쿨장을 슬쩍 다 파악을 한 후

울 발레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저랑 남편 그리고 다인이 다~ 그냥 놀고 있다가 ^^

 

 

선생님이 도착하시니

초등학교 2학년 9살 울다인 ㅋㅋㅋ

갑자기 왜 이렇게 폭풍 스트레칭 및 매트 운동을 하는지~

역시나 좀 무서운 선생님이

아이들의 실력 향상에는 좋은 것 같아요.

 

 

울 발레학원 원장선생님은 엄마처럼 푸근푸근 우쭈쭈.... 스타일이라

아이들이 완전 원장쌤께 앵기고요 ㅋㅋㅋㅋ

울 부원장 선생님은 속정 깊으신

사실 제가 생각할 땐

더더더 푸근한 선생님인데

아이들은 꽤 무서워하는 츤데레 스타일이라

아이들이 부원장 선생님이 오시면

괜스레 더 열심히 급 스트레칭을 하네요 ㅋㅋㅋ

 

 

선생님 오신 후에

매트 스트레칭을 연습 좀 하다가

메이크업 시간이 되어서

발레 솔로 콩쿨 메이크업을 하러 갔어요.

그동안 군무 메이크업만 받아 보다가

솔로 메이크업을 받으니~!!!

와우 와와우!!!

차원이 다르더구먼유~

진짜 이쁘게 잘 해주셨어요.

근데, 제가 긴장해서 다인이의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는

남겨 두기 못했어요 ㅜㅜㅜ

저도 너무 긴장을 했었거든요~~ ㅜㅜㅜㅜ

 

 

1차 헤어 메이크업을 받은 후

더케이아트홀 로비에서 바워크를 했어요~

선생님께서 핸드폰에 음악을 준비해 오셔서

발레 학원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서

다인이가 (+그 뒤로 다른 학원 아이들도 주르르륵~~~~)

바워크를 엄청 진지하게 잘 했답니다.

 

 

개인레슨으로 봐도 될 정도로

선생님께서 정성을 많이 쏟아주셨어요~

무한감사 ♡

 

 

다음에는 로비에서 워머 입고 작품연습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1시 30분 즈음이 되어

시작하기 10분 전에

더케이아트홀 발레 콩쿨 무대 개방이 되었다는 알림이 뜨더러라구요~

지금부터 10분 동안 무대개방을 한다는 공지를 듣고

사진 기록으로 남겨야 되겠다... 싶어 올라갔는데,

울 선생님, 이미 다인이 데리고 무대로 가셨습니다~~~~

 

 

무대가 개방된 후 다인이는 떨리는 맘으로 무대 상황을 체크합니다~

 

 

무대개방 10분 동안

아이들은 사람들이 매우 많기는 하지만

무대를 미리 밟아 볼 기회를 가지고요,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구나...싶어

무대에서 객석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완전 후덜덜......

떨리겠지요?

 

 

 

시간이 되어 

저는 사회자분께 다인이가 이미 준비되었다는 의미인

출연대기표를 제출했어요.

이걸 늦게 내면

출연 순서가 가장 마지막으로 

재배정되는 것 같아요.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면 이런 느낌 ㄷㄷㄷ

다인이의 첫 무대라

저도 정말 많이 긴장을 했어요~~~ ㅜㅜ

 

 

이건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인데,

앞순서를 지켜보면서

울 다인이가 자기의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떨렸을까요 ㅜㅜㅜㅜㅜㅜ

 

 

다인이가 얘기하는 것이,

울 발레학원 부원장선생님께서

앞선 아이들의 순서를 같이 지켜 보시며

무릎, 발끝 등

부족한 부분을 일일이 언급해주셔서

다인이가 무대에 오를 그 순간까지~~ 어떤 것을 신경써야할지

스스로 체크를 해 볼 수 있었다고 해요.

 

 

 

발레 콩쿠르 시작 전에 

무대를 개방했지마는,

연습하는 사람들이 넘나 많기에 ㄷㄷㄷ

발레 솔로 콩쿨로는 첫 출전인

울 다인 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발레 콩쿨이 시작되는 30분 전에

다인이가 몸분도 바르고

부족한 메이크업도 다 채우고~~

립메이크업도 하고

모든 분장이 다 완성되었는데,

 

 

첫콩쿨이라 너무너무 떨려서 

미쳐 사진으로 남겨 놓질 못했어요~

엄마인 제가 다인이 보다 더 떤 듯~ ㄷㄷㄷㄷㄷ 

완전 후덜덜~ 긴장백배였거든요^^

 

 

그래서 아직 몸분 바르기 전

립스틱 바르기 전의 울 다인 사진 ㅎㅎㅎ

이건 뭐...

그냥 콩쿨 준비 사진이네요ㅜㅜㅜㅜ

담부턴 정신 차리고 

사진을 더 많이 찍고 싶어요~^^

특히나 모든 것을 다 완성하고

립스틱까지 바른 사진요~

 

 

워머입고 연습을 하다가

몸이 따뜻해지면

레오타드만 입고 다시 작품연습을 합니다.

 

 

드디어 다인이의 차례가 끝나고!!!

ㄷㄷㄷ

발레 콩쿨 씨디 접수한 곳에서

다시 CD를 찾아와요~

월매나 떨었던지

손을 후덜덜덜 떨면서 사인을 하고 ㅋㅋㅋ

맡겨 놨던 씨디를 찾아 왔어요.

 

 

그리고 다인이보다 나이가 더 많은

언니들의 콩쿨을 편안한 마음으로 참관했어요~^^

 

 

 

자기 순서가 끝나서

넘나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은 다인 양 ^^

언니들 콩쿨까지 5시간 이상을

콩쿨 참관을 하며

보는 눈을 기르고~~~~~

울 발레 학원 언니들이랑도 친하게 꺄르륵대면서

마지막 순서까지 콩쿨 참관을

매우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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