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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아이 덕에

매주 참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발레 전공하는 아이에게

6월은 큰(?) 콩쿨이 많은 달~

 

 

예중 입시생들이 많이들 가고 싶어하는

예원학교, 예원 콩쿨이

6월 2일 일요일에 있었습니다.

앙세느망과 예선까지 치뤄야했던 

6학년 언니들의 콩쿨은 토요일부터 진행이 되었고

초등 저학년인 다인이는

단심이어서 

일요일 오후 3시 즈음부터

콩쿨 준비 및 대기를 하면 되는 일정이었지요.

 

 

 

 

예원학교 예원발레콩쿨은

네이버밴드를 이용해서 모든 공지사항들이 전달되었어요.

일찌감치 밴드에 가입해 두고

주최측에서 보내는 소식에 귀기울이고 있었는데~

다른 무대보다

예원콩쿨은 무대가 매우 작고

심사위원 선생님들과의 거리가 짧기에

완전 더더더 짱짱하게!

표정도 풍부하게

작품을 소화해야 되는 것이

다인이의 과제였어요.

 

 

예원학교 콩쿨은 주차도 만만치 않아서

매 대회때 마다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았는데요~

정동빌딩 & 이화정동빌딩을 대회 주차장으로 사용을 하다가

다인이의 무용대회가 있었던 6월 2일에는

사정상 정동빌딩에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종일 주차비용 16,000원.

(예원콩쿨 사무국에서 주차권을 미리 사야 됩니다!)

 

 

다인이는 예원 무용경연대회 하루 전에

발레 학원에 가서

혼자 매트부터 바, 작품연습까지

꼼꼼히 준비를 하고

콩쿨 당일 예원학교에 오전 11시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저도 다인이도,

올 해가 처음이잖아요~

수많은 텃세 속에서 ㅜㅜㅜㅜㅜㅜㅜ

어디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아야 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죠.

돗자리를 좀 깔려고 하면

다른 분들이 거긴 안돼욧! 거기도 안돼욧!!

ㅜㅜㅜㅜ 네넹.....

오후 3시 넘어서 대기였는데

오전 11시 즈음에 갔더니만

1층도 자리가 1도 없고,

지하 1층도 자리가 1도 없고 ㄷㄷㄷㄷㄷ

다행히 배테랑이신

울 발레 학원 선생님이 약속시간보다 훨씬 더 일찍 와 주시고

자리도 미리 맡아 놔 주셔서

정말 좋은 자리에서

콩쿨 대기를 할 수가 있었답니다~^^

 

 

무대용 타이즈 위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는 덧신을 신고

몸풀기를 시작해요.

 

 

깔아 놓은 돗자리 위에 누워서

스트레칭

복근 운동, 등운동

바뜨망 빵빵빵 차고 나서는

예원예중 창틀을 바처럼 부여 잡고

사이드 바뜨망을 찹니다.

포인, 포인, 포인!!!

 

 

예원예중 콩쿨은

생년월일 역순으로 순서가 배정이 되는데,

10월생인 다인이는

15:19에 대기를 하네요~

 

 

따로 접수를 할 필요는 없고

시간에 맞추어서 

대기 장소인 2층 교실로 가면 됩니다.

생일이 늦는 편인지

2학년 중에서 2번이었어요~

발레 초등부 1~2학년 창작부문 2조

이다인 Lady!!! Bug

 

 

메이크업 예약시간

12시 30분에 맞추어서 

발레메이크업 및 헤어를 하러 갑니다~

3층 무용실에 

메이크업 선생님들이 계셔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지욤~~~~

 

 

 

헤어 촥촥촥~

메이크업 촥촥촥~~~

빠르게 마무리 해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입술을 제외한 

발레메이크업 색조까지 마무리 하니 요런 느낌 ^^

우리는 1시 30분 즈음에 의상을 입고

2시 즈음에 색조 메이크업 리터치 & 몸분 & 헤어 반짝이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요렇게만 해도

정말 예뻐졌어요~^^

 

 

다시 대기 장소 = 돗자리로 돌아온 다인이는

이제 무대용 슈즈를 신고

본격적으로 예원 콩쿨 준비를 합니다.

이때부터 선생님들이 정말 정말...

이미 수고를 하고 계시지만

더더더 열심히 고생하시며 다인이를 티칭해주시는데요~

 

 

어떻게 하면

다인이가 자기가 가진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다인이를 위해 애써 주시는 모습이 진정 감동이에요~

 

 

 

#강동구발레학원

#명일동발레학원

#칸타빌레발레

 

 

울 학원 바지를 입고 연습을 좀 하다가,

 

 

바지를 벗고

레오타드에 슈즈만으로

또 작품연습을 합니다.

이때 허리와 엉덩이와 허벅지는

발레스커트로 가려주는 센스^^

이 어여쁜 #발레스커트 도 울 원장쌤이 선물해주신 거지욤~

 

 

 

이 날,

예원학교 발레콩쿨이 있던 날...

다인이의 기량이 매우매우 괜찮아서~~~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칭찬을 하셨었어요!

연습한 대로만 하면

울 다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요~

 

 

제가 봐도 예뻤습니다.

예원콩쿨을 위해서 선생님들께서 디테일을 다시 잡아 주셨고,

 

 

 

 

 

 

예원학교는 무대가 매우 작기에

심사위원과의 거리가 짧아서

다인이의 하나부터 열까지가 다다다 보이는 곳이라,

얼굴 방향,

표정까지 디테일을 더더더 잡아 주셨었어요!

 

 

2019년 제 14회 예원무용경연대회.

직접 가서 보니

와...

무대가 작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확~ 와닿더라고요.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초등부 발레 콩쿨 경연이 시작되었고

1시 30분이 지났고 ㄷㄷㄷ

다인이도 의상을 갈아 입고 몇 번 더 연습을 하다가,

 

다시 분장 선생님을 찾아 가서

몸분도 바르고

머리에 반짝이도 더 뿌리고

머리카락 빈 부분에는 흑채로 꽉 채웠답니다~~

 

 

 

경연시간이 다가올 수록

다인이는 더욱 더 긴장되고 겁나고 떨렸나봐요.

다인이가 긴장할 때 나오는

그 특유의 표정이 벌써 나왔네요 ㅜㅜㅜㅜ

 

메이크업을 리터치하면서

입술을 도톰하게 바르니까~~~~

요로코롬 더욱 더 예뻐졌네요!

 

헤어 반짝이도 왕창 뿌리고

몸분 바르고

몸에도 반짝이를 뿌렸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

이제 무대에  설 일만 남았습니다.

 

 

 

우리는 다 준비가 되었는데

아직 대기실로 들어가기 전 ㄷㄷㄷㄷㄷㄷ

잔뜩 예민해져 있는 9살 2학년 다인입니다.

사진도 못 찍게 하고

완전 예민 그 자체예요!!!

 

그러다가,

대기실 문이 열리니까

다시금 초집중하면서 연습 또 연습!

웃는 얼굴로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하는지,

그걸 보는 제 마음이 짠해졌어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비록 좋지 않더라도

만족하고 칭찬해 주자....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던

대기실에서의 울 딸.

 

 

예원학교 예원콩쿨 쌤들의 인도에 따라

한줄로 쫙 서서

무대 뒤로 올라가고

혼자서 무대 뒤 연습과 무대 전체를 다 감당해야만 했죠.

 

 

 

 

그리하여

모든 경연을 끝내고

울 다인이는 은상을 받았습니다.

(같은 상은 번호순으로 기재가 됩니다.)

 

 

정말 잘했지요? ^^

 

 

 

 

예원콩쿨을 무사히 잘 끝낸 후

기분이 아주아주 좋은

울 다인 + 엄마 아빠 ㅋㅋㅋㅋㅋ

그러나 울 발레 학원 선생님들은 아쉬움을 표현하셨어요.

연습 때 매우매우 잘했던 부분을

정작 무대에서는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거든요~

 

 

다인이의 기량을 언제쯤 100%

발휘할 수 있을지...

일단 좀 더 기다려 줘 봅니다 ^^

저는 엄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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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초등부 저학년 발레 창작 이다인.

다인이는 올 해 처음으로 솔로 발레 콩쿠르에 참가를 했습니다.

이번 발레협회콩쿨에서 다인이의 성적은 동상.

다른 콩쿨과는 달리

모든 경연이 끝난 후

심사위원의 평가와 점수가 나왔기에

다인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잘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어요.

왜 발레 전공생이 발레 협회 콩쿨에 다 나가는지

(심지어 지방에서도)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39회 서울발레콩쿨에서

다인이는 동상을 수상했는데요,

일곱 명의 심사 위원들의 시각이 제각기 다르기에

(예술 영역은 기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점수가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다인이는 80점부터 95점까지

아주 골고루 점수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 부문의 점수 중 최고점이 95점이었기에,

누구신지는 몰라도

심사위원 G님!!!!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ㅋㅋㅋ

G님은 은상 받은 다른 친구들에게 60점대도 주신 분이었는데,

동상 받은 울 다인이에겐 95점을 ㄷㄷㄷ

93점을 주신 D님, 90점을 주신 A님도 넘나 감사해요~

다인이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기에

기본을 지켜 발레 콩쿨에 참가했는데,

그걸 알아봐 주신 것 같아서 정말정말 고마웠어요~

 

 

경연 무대에서 사시나무 떨듯 떨었던 걸 눈감아 주신 ㅋㅋㅋ

매우 매우 감사하신 분들 ㅋㅋㅋ

 

 

자, 지금부터

서울발레콩쿨 본선 긴 여정~ 

대기부터 시상식까지 장장 12시간 넘게 치뤄진 발레 콩쿠르

후기를 써 보겠습니다!!!

 

 

우리 발레 학원에서는

초등고학년 6학년 언니와 초등저학년 2학년 다인이

두 명이 서울발레콩쿠르에 참가하게 됐어요.

6학년 언니는 전날 예선을 치뤘는데,

(177명이 예선에 나왔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해요~)

너무 아쉽게도 ㅜㅜ

울 학원 언니가 본선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서,

다인이는 서울발레콩쿨 당일에

돗자리 전쟁을 하지 않고,

발레 학원에서 연습을 한 후

느즈막히 경연장이었던 상명대학교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10시까지 발레 학원 도착,

몸풀고 스트레칭 하고

작품 연습을 12시 30분 정도까지 한 후에

김밥을 사서 제 39회 서울발레콩쿨에 참가를 하러 출발했어요~

우리집에서는 콩쿨장이었던

상명대학교까지 차로 40분 남짓 걸렸는데,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정말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학원에서 연습을 하다가

한 차례 울음을 터뜨렸던 다인이~

컨디션이 좋은 상태이었는데도

하루 전날 연습할 때보다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아서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는데요,

점심 밥으로 사 준 김밥도 반 줄 밖에 먹지 못하고

차에서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쉬게 해 주고 싶어서

상명대학교 계당홀 앞 운동장에 주차를 해 두고

10분 정도 더 자게 해 준 뒤에

완전 잠이 든 다인이를 깨워서 메이크업을 하러 갑니다.

이 때가 약 오후 1시 30분이 살짝 덜 된 시간이었어요.

 

 

서울발레콩쿨의 돗자리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1인

늦게 도착했기에

이미 자리가 1도 없습니다 ㄷㄷㄷㄷ

그런데 느즈막히 상명대에 도착했으니 따로 자리를 잡을 필요도 없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메이크업을 받습니다.

 

 

우리 학원에서는 다인이 혼자만 나왔기에

원장선생님, 부원장선생님

+ 엄마, 아빠가

모두 다인이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 ^^

다인이 부담 백배 ㅋㅋㅋ

표정이 매우 힘들어 보이지욤 ㅋㅋㅋ

 

 

다인이는 분장 끝내고

무대 의상까지 갈아 신은 후에

무대개방을 기다리기로 했는데요~

다인이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잠시 대기를 하고 있던 중에

초등학교 고학년 입상자 명단이 나왔습니다!!!

!!!!!!!!!!!!!!!!

초등학교 저학년 대기 시간이 오후 3시 30분 이후였는데,

이 때 즈음 초등부 고학년 입상자가 발표되었어요.

39회 서울발레콩쿨은,

초등부 고학년 - 중학년 -저학년 순으로

콩쿠르가 진행이 되었는데,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한 경연 결과가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나온셈이에요~~~~~~

 

 

와.... 그 많은 인원에 예선을 치루고

본선을 치루고

고작 스무 명 남짓한 인원이 수상을 했네요~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서울발레콩쿨은 초등부 저학년 시작 전 

10분간 무대개방을 합니다.

 

 

 

 

무대 개방에 맞추어 아이들이 줄지어 서 있어요.

얼마나 떨릴까요?

 

 

 

콧대가 높아서 옆모습이 특히 더 이쁜 울 다인^^

지금까지의 콩쿨 화장 중

이 날이 제일 예뻤던 것 같은데요~

무대 전이라 발레 슈즈 위에 덧신을 신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인이도 이때가 많이 떨리는 것 같아요.

 

 

남는 건 사진이라니,

다인아~ 정신 있을 때 사진 많이 찍어 놓자 ㅋㅋㅋ

콩쿨 후에

혹시나 실수가 있었거나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했을 경우에는

아이가 사진 찍기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까

무대 전에 되도록 사진을 많이 남겨 두는 것이 좋아요~^^

발레 전공을 시작한 후

목선이 점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울 이쁜 다인^^

 

 

드디어 무대개방이 되어 

아이들은 상명대 계당홀 무대를

발레 콩쿨 경연 시작 전에 미리 올라가 보게 되었는데요~

원장 선생님과 센터를 체크하는 데에 여념이 없습니다.

완전 듬직해요~

 

 

 

 

드디어 다인이가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하는 시간~

덧신을 벗고

번호대로 한줄로 주르르륵 줄을 서는데

다인이가 긴장이 되는지

갑자기 연습을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물론 다른 아이들도 제대로 통제를 하기 힘들었던

초등발레 저학년 부문 ㅋㅋㅋ

 

 

원래 주요 대회에는

선생님들이 무대 뒤로 따라 갈 수가 없는 시스템이잖아요~

서울발레콩쿨도 원래는

아이 혼자서 무대 뒤에 가서 

스스로 준비를 해야 되는데,

오잉?

초등학교 1, 2학년 저학년은

보호자 한 명이 무대 뒤로 따라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시더라고요~

 

 

얼른 담당 선생님과 의논을 했고,

다른 대회에선 이런 배려가 1도 없기에

미리 연습을 해 보고자

다인이 혼자서 무대에 올라가도록 하고

정 걱정이 되면 제가 같이 무대 뒤로 가기로 했어요.

그리하여 ^^ 

저도 다인이의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두근두근두근 X 100000000

콩닥콩닥콩닥 X 10000

얼마나 떨렸을까요?

 

실은 다인이와 함께 무대 뒤에 대기하면서

저도 입이 바짝바짝 마르면서

너무 후덜덜 떨렸는데요,

다인이가 힘들까봐 그냥 쉬면서

다른 친구들이 무대하는 모습을 지켜보자고 했었는데

다인이가 끝도 없이 연습을 하고 또 하고 또또또 하고...

저는 걱정했지만

나중에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무대 뒤에서 계속 끊임없이 연습하는게 맞는 거래요.

힘들고 목이 타고 목마를까봐

연습 그만 하고

좀 쉬라고 했었는데 말예요~

 

 

서울발레콩쿨은 접수한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지는 것 같아요.

콩쿨 접수를 할 때

사이트가 여러 번 다운이 되어서 ㄷㄷㄷ

저는 거의 마지막 날에 접수를 했었는데

다인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부문

마지막에서 두 번째  순서였거든요~~~~

경연 순서를 기다리면서 계속계속 의젓하게 연습을 하더니마는,

바로 앞 번호 친구가 하는 무대를 보면서

갑자기 떨리기 시작했다고

많이 많이 떨린다고

넘넘넘 걱정을 하는 거예요~~ ㅜㅜㅜㅜ

다인이와 같이 떨리는 엄마 

ㄷㄷㄷㄷㄷ

 

 

그리고 무대! 

아구궁~

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떨었어요.

사시나무 떨리듯 덜덜덜덜~

그 모습을 무대 옆에서 지켜보면서

히유~ 내려놓자... 했는데

그러나 엄마라 사실은 내려놓지 못하고~

팔은 안으로 굽고 ^^

 

무대에서 내려 온 다인이에게

너무너무 잘했다고,

무조건 잘했다고 칭찬을 해 준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입상자 명단이 게시판에 걸리기 전까지

근처에서 밥 먹으며

잠시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상명대학교 근처에

주차가 되면서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정말이지 없더구만요~

 차를 타고 내려와서 크게 한바퀴 돌았는데

밥 먹을 곳이 없고 ㅜㅜ

주차할 곳이 없고

어찌저찌 하다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포방터시장을 발견했지마는

결국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다시금 상명대학교 입구로 돌아왔어요~

 

상명대학교 입구 분식집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ㄷㄷㄷㄷ

이렇게 맛이 없을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심히 맛이 없었던

메뉴들을 꾸역꾸역 넘기고

절대로 다시는 안 갈듯~~~~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 콩쿨 입상자 명단이 나왔나

다시 상명대학교 계당홀로 올라갔습니다.

.

.

.

 

그런데 안 나옴 ㄷㄷㄷ

이 때가 6시 30분이 넘은 시각이었어요.

대박이죠?

거의 7시가 되었을 때에야

입상자 명단이 나오는

이런 무시무시한 상황~~

이건 리얼~

 

 

시간이 남고 남고 남고...

넘쳐 흐르니

다음 번 콩쿨을 위해

메이크업 인증 사진을 찍자고

남겨 둔 사진 ^^

머리장식과 메이크업.

같은 선생님들이 해 주시는데도

이번이 젤 예뻤습니다.

 

 

서울발레콩쿨 본선은

경연 장면을 보려면 입장권 1만원을 주고

티켓을 구입해야만 하는

매우 콧대높은 콩쿨이에요~~

저녁밥을 먹고 왔음에도 다인이 경연결과는 없고

발레콩쿠르는 계속 진행 중이고 ... 해서

입장권을 더 구입해서

(다인이 +1 단 두 장만 제공됩니다 ㅜㅜ)

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의 콩쿨을 참관하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콩쿨 결과를 기다렸어요.

ㄷㄷㄷㄷ

7시가 넘은 시간에 나온

저학년 콩쿨 결과!

 

 

 

히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제가 먼저 떨리는 맘으로 명단을 확인하고.

 

 

분명히 무대 옆에서

다인이가 사시나무 떨듯 떠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내려 놓았다고 했었는데,

입상자 명단을 확인할 때에는

당연히 있는 걸로

(다인이가 입상한 동상 보다 훨씬 더 좋은 상을 예상하며...)

좋은 상에 입상한 걸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담부턴 그러지말아야지~ 스스로 마인트컨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다인아 너 상 탔대!!!

집에 안 가도 된대 ㅋㅋㅋ

고학년 언니 오빠들의 경연을 구경하다가

드디어 시간이 되어

시상식을 준비합니다.

 

 

서울발레콩쿨 시상식.

반드시 의상을 갖추고 와야 해요.

 

 

 

 

어느새 밤 9시가 넘은 시각 ㄷㄷㄷ

다행히 입상을 했기에

상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다인이.

상명대학교의 밤풍경이 매우 아름답네요~

 

 

처음에는 운동화 신고 대기했다가,

다른 사람들이 발레 슈즈 신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차 싶어서

얼른 발레 슈즈로 갈아 신었습니다.

 

 

수상자 대기하세요~

한 후 30분 넘게 기다려서

한밤중에 시상식에 참가를 했습니다.

다인이는 초등학생이고,

저학년이고 ㄷㄷㄷ

그래서 1차로 수상을 했는데

상 받고 나서

다인이가 너무 힘들다고 해서

바로 짐 챙겨서 집으로 왔거든요?

그 때가 이미 밤 10시가 넘은 상황이니까

모든 시상 과정이 다 끝나고

다같이 사진까지 다 찍고 떠났으면

밤 11시가 넘어서야

제 39회 서울발레콩쿨 모든 과정이 마쳤을 것 같아요.

와우.... 진짜  힘들었을듯 ~~~~

 

 

그리고 아이들 모두가 더 업업업!!!
완전 흥분한 상태라

매우 시끌시끌 소란스럽고

페소공포증이 살짜쿵 있는 저는 견디기 힘든 공간이었어요 ㅜㅜ

그리하여 저는 잠시 이 시간을 피하고 ㄷㄷㄷ

남편과 다인이는 30여분을 기다렸는데,,,

오잉????

기다린 줄과는 다른 곳으로 우르르륵

몰려 갔답니다.

이게 뭐지? 

진행 상황은 처음부터 끝까지 맘에 들지 않았어요.

 

 

제 39회 서울발레콩쿠르 축하공연

작년 우수 성적자들과 ubc수석 발레리나 & 리노의 공연이 있었어요.

와~~~~

저는 ubc 발레리나 & 발레리노 보다

전년도 최고상을 받은

언니 오빠의 공연에 더더더 감탄을 했답니다~

월매나 이쁘고 멋지던지요~

대박이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울 꼬맹이들의 상 받는 시간.

시간이 늦어져서

정말 미안하다고 얘기하면서도

세 분의 쌤들이 축사를 하게 한 .... 융통성 없는 서울발레콩쿨 시상식 ㅜㅜ

초등학교 꼬맹이들은 표정이 아래로 아래로 ㅋㅋㅋ

지루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고 ^^

 

 

 

 

드디어 시상이 시작되나요?

서울발레콩쿨은 입상자 명단만 공개되고

무슨 상을 받게 되는지는 시상식에서 공개가 됩니다.

 

 

 

 

시상식 진행이 미숙해서,

비록 이름이 불리지는 않았지마는 ㅜㅜ

울 다인이는

첫 콩쿨, 발레협회 콩쿠르 서울발레콩쿨에서 동상을 수상했어요.

 

 

초등학교 발레 저학년 30여명 중에서

4등 정도 한 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울 다인 정말 잘했어요.

믿음직스러워요~

올 해가 첫 콩쿨이니

이제 점점점 더 올라갈 것만 생각하면 되겠지요?

저는 다인이를 믿어요.

앞으로 더 잘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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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꼬마발레리나

 

발레콩쿨 접수부터 결과까지~

더케이아트홀 저학년 발레콩쿨9살

이다인 은상수상.

 

 

다인이의 발레이야기입니다.

9살 다인이는,

이번에 솔로로는 처음으로 

발레 콩쿨에 나가 보았습니다.

 

 

발레 전공을 고민하고 

발레 전공을 시키는 엄마들이 제일 고민 중 하나가 

어떤 콩쿨에 나갈 건지....인 거잖아요~

 

 

콩쿨에 나갈 때도 돈이 드니까요 ㅜㅜ

콩쿨 참가비 + 헤어메이크업, 그리고 여러가지

기타 비용을 생각해보면

한 번 콩쿨에 나갈 때

약 30만원 정도 지출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ㅜㅜㅜㅜ

 

 

 

 

그러니 이왕이면 이름있는 발레콩쿠르에서

객관적으로

울 아이의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게 당연한데요,

다인이의 발레 학원 원장선생님은

5월부터 쎈 콩쿨에 나가 보고

처음에는 약한(?) 콩쿨부터 출전하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왜냐면, 아이의 첫콩쿨이니까

아이가 무대를 사용하는 방법도 하나도 모르잖아요~

큰 콩쿨은 지도 선생님이 무대 뒤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아이가 스스로 파악해야 할 것이

너무 많으니까,

일단 처음에는 약한 콩쿨부터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첫 콩쿨을 치르고 나니

원장 선생님의 판단이 옳았다 싶습니다.

다인이가 아직 미숙하고 서툴러서

무대에 혼자 서는 것 부터 불안불안 했는데

긴장을 엄청 했기에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어요.

작은 콩쿨이라 은상이라도 탔지 ^^

큰 콩쿨이었으면 입상 못하고 탈락이었을 것 같아요 ^^

 

 

아직 립스틱을 바르기 전 몸푸는 중의 다인이.

 

다인이의 첫 콩쿨은 더케이아트홀이었어요~~~

보통 이상댄스에서

발레 콩쿠르 접수도 하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콩쿨은

이상댄스에서 접수를 하지 않고

1. 참가신청서를 직접 작성을 한 후 이메일을 보내요.

2. 주최하는 협회의 통장에 참가비를 입금한 후

며칠 기다리면

문자로

언제 시작하는지,

다인이의 순서가 몇 번인지를 보내 주십니다.

3. 순서와 대략적인 시간 공지를 받아요.

 

 

발레가 1시 30분이라는 공지를 받고,

저학년인 다인이의 순서는

22번이었습니다.

 

 

발레 콩쿨이 1시 30분이지만

메이크업을 10시 30분에 받기로 미리 예약을 했어요.

(메이크업은 발레 학원 원장님께서 대신 예약을 해 주셨어요.)

 

 

우리는 9시 즈음에

첫 발레 콩쿠르 장소였던 더케이아트홀에 자리를 잡았고

지도 선생님은 9시 30분까지 와 주셨습니다.

 

 

대회가 임박하여 의상갈아입고 소품도 챙기고 메이크업 준비를 또 합니다.

 

9살 다인이의 첫 콩쿨은

더케이아트홀에서 콩쿠르가 진행이 되었는데,

한국무용 - 현대 - 발레 순서로

발레는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는 공지를 받고

우리는 9시 조금 넘어서

발레콩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금껏 군무 콩쿨만 참여해봤기에

모든 것이 어색했는데 ㅎㅎ

자리를 맡으러 = 돗자리를 깔러 가는 기분이 묘했어요.

도착해보니

한창 한국무용 콩쿨이 진행되는 상황이었고요~

 

 

오오오~

무대와 가까워서 무대 상황을 볼 수 있으면서

조용한 곳에

마침 자리가 남아 있어서

얼른 돗자리를 깔고 콩쿨 자리를 잡았는데

꽤 괜찮았어요~

 

 

여기가 우리 자리고요~

 

 

 

 

 

텐트가 쳐져 있는 곳은 한국무용전공생의

대기석이었는데,

한국무용 - 현대 - 발레 순이었으므로

텐트와 돗자리가 철수되자마자

얼른 우리자리를 더더더 깔았지요~~^^

 

 

 

 

자리를 잡고 난 후에는 음악CD 씨디를 제출하고

출연대기표를 받았어요.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색어색 그 자체였지만

어려움없이

A-Z까지 저 혼자서 다 해결을 할 수가 있었답니당~~^^

 

 

3이 발레

3-22 발레 중에서

저학년 발레 독무 창작인 다인이는

22번이었기에

요로코롬 순서표를 받았어요.

 

 

여긴 경연 후에

사진을 살 수 있도록 마련돼 있는 부스인데

발레 콩쿨 동영상 + 사진을 다 사려면

약 15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굳이 사진을 사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겠지요 ㅋㅋ

 

 

돗자리깔고, CD접수도 하고

더케이아트홀 콩쿨장을 슬쩍 다 파악을 한 후

울 발레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저랑 남편 그리고 다인이 다~ 그냥 놀고 있다가 ^^

 

 

선생님이 도착하시니

초등학교 2학년 9살 울다인 ㅋㅋㅋ

갑자기 왜 이렇게 폭풍 스트레칭 및 매트 운동을 하는지~

역시나 좀 무서운 선생님이

아이들의 실력 향상에는 좋은 것 같아요.

 

 

울 발레학원 원장선생님은 엄마처럼 푸근푸근 우쭈쭈.... 스타일이라

아이들이 완전 원장쌤께 앵기고요 ㅋㅋㅋㅋ

울 부원장 선생님은 속정 깊으신

사실 제가 생각할 땐

더더더 푸근한 선생님인데

아이들은 꽤 무서워하는 츤데레 스타일이라

아이들이 부원장 선생님이 오시면

괜스레 더 열심히 급 스트레칭을 하네요 ㅋㅋㅋ

 

 

선생님 오신 후에

매트 스트레칭을 연습 좀 하다가

메이크업 시간이 되어서

발레 솔로 콩쿨 메이크업을 하러 갔어요.

그동안 군무 메이크업만 받아 보다가

솔로 메이크업을 받으니~!!!

와우 와와우!!!

차원이 다르더구먼유~

진짜 이쁘게 잘 해주셨어요.

근데, 제가 긴장해서 다인이의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는

남겨 두기 못했어요 ㅜㅜㅜ

저도 너무 긴장을 했었거든요~~ ㅜㅜㅜㅜ

 

 

1차 헤어 메이크업을 받은 후

더케이아트홀 로비에서 바워크를 했어요~

선생님께서 핸드폰에 음악을 준비해 오셔서

발레 학원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서

다인이가 (+그 뒤로 다른 학원 아이들도 주르르륵~~~~)

바워크를 엄청 진지하게 잘 했답니다.

 

 

개인레슨으로 봐도 될 정도로

선생님께서 정성을 많이 쏟아주셨어요~

무한감사 ♡

 

 

다음에는 로비에서 워머 입고 작품연습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1시 30분 즈음이 되어

시작하기 10분 전에

더케이아트홀 발레 콩쿨 무대 개방이 되었다는 알림이 뜨더러라구요~

지금부터 10분 동안 무대개방을 한다는 공지를 듣고

사진 기록으로 남겨야 되겠다... 싶어 올라갔는데,

울 선생님, 이미 다인이 데리고 무대로 가셨습니다~~~~

 

 

무대가 개방된 후 다인이는 떨리는 맘으로 무대 상황을 체크합니다~

 

 

무대개방 10분 동안

아이들은 사람들이 매우 많기는 하지만

무대를 미리 밟아 볼 기회를 가지고요,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구나...싶어

무대에서 객석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완전 후덜덜......

떨리겠지요?

 

 

 

시간이 되어 

저는 사회자분께 다인이가 이미 준비되었다는 의미인

출연대기표를 제출했어요.

이걸 늦게 내면

출연 순서가 가장 마지막으로 

재배정되는 것 같아요.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면 이런 느낌 ㄷㄷㄷ

다인이의 첫 무대라

저도 정말 많이 긴장을 했어요~~~ ㅜㅜ

 

 

이건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인데,

앞순서를 지켜보면서

울 다인이가 자기의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떨렸을까요 ㅜㅜㅜㅜㅜㅜ

 

 

다인이가 얘기하는 것이,

울 발레학원 부원장선생님께서

앞선 아이들의 순서를 같이 지켜 보시며

무릎, 발끝 등

부족한 부분을 일일이 언급해주셔서

다인이가 무대에 오를 그 순간까지~~ 어떤 것을 신경써야할지

스스로 체크를 해 볼 수 있었다고 해요.

 

 

 

발레 콩쿠르 시작 전에 

무대를 개방했지마는,

연습하는 사람들이 넘나 많기에 ㄷㄷㄷ

발레 솔로 콩쿨로는 첫 출전인

울 다인 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발레 콩쿨이 시작되는 30분 전에

다인이가 몸분도 바르고

부족한 메이크업도 다 채우고~~

립메이크업도 하고

모든 분장이 다 완성되었는데,

 

 

첫콩쿨이라 너무너무 떨려서 

미쳐 사진으로 남겨 놓질 못했어요~

엄마인 제가 다인이 보다 더 떤 듯~ ㄷㄷㄷㄷㄷ 

완전 후덜덜~ 긴장백배였거든요^^

 

 

그래서 아직 몸분 바르기 전

립스틱 바르기 전의 울 다인 사진 ㅎㅎㅎ

이건 뭐...

그냥 콩쿨 준비 사진이네요ㅜㅜㅜㅜ

담부턴 정신 차리고 

사진을 더 많이 찍고 싶어요~^^

특히나 모든 것을 다 완성하고

립스틱까지 바른 사진요~

 

 

워머입고 연습을 하다가

몸이 따뜻해지면

레오타드만 입고 다시 작품연습을 합니다.

 

 

드디어 다인이의 차례가 끝나고!!!

ㄷㄷㄷ

발레 콩쿨 씨디 접수한 곳에서

다시 CD를 찾아와요~

월매나 떨었던지

손을 후덜덜덜 떨면서 사인을 하고 ㅋㅋㅋ

맡겨 놨던 씨디를 찾아 왔어요.

 

 

그리고 다인이보다 나이가 더 많은

언니들의 콩쿨을 편안한 마음으로 참관했어요~^^

 

 

 

자기 순서가 끝나서

넘나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은 다인 양 ^^

언니들 콩쿨까지 5시간 이상을

콩쿨 참관을 하며

보는 눈을 기르고~~~~~

울 발레 학원 언니들이랑도 친하게 꺄르륵대면서

마지막 순서까지 콩쿨 참관을

매우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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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허리밴드 ? 허리벨트 ?? 

확실히 갈비뼈 모으고

복근에 힘주는 게 다르네요~



결론:: 좋다!!


ㅋㅋㅋㅋ

원장 선생님께서

하라고 말씀 하신 대에는 

다 이유가 있는듯~



9살 꼬마 발레리나 다인이.

다인이는 지금 전공대비반 수업을 들으면서

한 발짝 한 발짝

발레 전공에 다가가고 있는 중인데요~



울 발레 학원 원장선생님께서

다인이가 갈비뼈를 모으는 힘이 부족하고

(그 감각도 부족하고~)

복근에 힘이 부족해서 복부에 힘을 빡!!! 줄 수 있는

발레 허리밴드 or 발레 허리벨트가 필요하다고

사실은 몇 달 전부터 말씀을 하셨었는데요~

이제야 준비를 했습니다 ㅎㅎ





으읭? 이게 뭐야 ㅋㅋㅋ

사실 허리밴드 혹은 허리벨트에 적합한 제품이 없었어요.

여러 발레 사이트를 뒤지고 또 뒤지고......

그나마 제일 괜찮은 곳에서

9살 다인이

꼬마 발레리나에게 잘 맞는 허리벨트를 골라서

주문을 했는데요~



배송은 딱 하루만에 ㄷㄷㄷ

정말 빨리 도착했는데,

제품 상세 사이즈에서는 신축성이 좋아서

누구에게나 다 잘 맞다고 하더니만

9살 꼬맹이에겐

헐렁하기도 그렇게 헐렁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크더라고요.



발레 허리밴드, 발레 허리벨트는

몸에 딱맞아서

꽉 조이는 기분이 들어야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어서 좋거든요~



그래서 꽉 맞을 수 있도록

가위로 자르고

실로 꿰매기로 했어요.







가위로 잘랐고

자른 부분을 라이터로 지졌는데,

뭔가 그을음이 크고 보기 싫게 남아서 ㅜㅜ

그 부분을 실로 다 가려야 되겠다 싶어서 

마구마구 바느질을,,,

홈질을, 박음질을 마구마구 맘대로 했어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바느질 실력이 형편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가운데 부분에

다인이라고 이름도 쓰고~~~








꽉 조이는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기에,

요렇게 딱 맞게 재단을 했지욤~







발레 허리 벨트를 한 후의 다인이의 모습입니다.

앞모습~♡







요건 뒷모습~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발레 허리벨트까지 잘 장착을 했으니까

울 다인,

훨씬 더 갈비뼈를 잘 모으고~~

복부 라인에 착용을 하면

배도 쏙 집어 넣고 하겠지요?????

밴드가 조금만 더 넓다면

복부 균형, 복부 라인 잡기에도 좋겠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너무 얇아요.

최소한 2배는 더 넓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넓고 짱짱한 발레 허리밴드는 없어요.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발레 허리밴드를 잘 장착한 울 다인 양^^

오늘은 원장 선생님과 함께

발 포인을 중점적으로 수업을 해 보았습니다.

다인이는 9살 아이답지않게

다른 아이들 보다

훨씬 더 턴아웃도 잘 되고

발끝 포인 동작도 잘 되는데~

이게 센터 수업과 작품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오늘 다인이는

발끝포인을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발 아치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원포인트 개인레슨 수업을 중점적으로 정리하였어요. 

다인이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엄마의 노력과

발레 학원 원장선생님의 수고를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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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오늘은 다인이의 발레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다인이는 어렸을 때부터 춤 추는 것을 좋아했고

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공부를 머리 아파했어요~^^

엄마인 저는 

울 다인이가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도록 도와야 되는데,

아이를 길러 보니 

다인이는 공부 보다는 예체능을 할 때 더 즐거워 하는 것 같았어요.

그 중에서도 몸을 쓰는 무용이요.



딸아이는 엄마를 닮잖아요~

제가 성인 취미반으로 취미발레를 해 보니,

발레는 정말 재밌고 오묘하게 행복감을 주는 운동이더라고요~

울 다인이도

발레로 행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발레 전공으로 다인이를 밀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인이가 5살 반 되는 때부터

발레 및 한국 무용을 시켰는데요~

(처음으로 등록시켰던 학원에서 두 가지를 다 가르쳤었어요.)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워요~~~

시키길 잘했어요~






2019년도 9살인 토끼띠 울 다인 양.



첫 학원은 발레와 한국 무용을 다 가르치는 학원에서

주 4회로 시작을 했었는데요~

제가 그 땐 몰라도 너무 몰라서

발레와 한국 무용이 스텝부터 모든 것이 다~~ 

다르다는 걸 미쳐 몰랐었어요.

춤은 다 같은 춤인 줄 알았던 거죠^^

저는 한국 무용 보다는

발레에 더 관심이 많았기에



7살 때에 

발레 전문 학원으로 옮겨서

본격적으로 발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어리기에

정식으로 전공반에서 수업은 하지 않고

취미발레 아이들이 많지만 진지한 분위기인

전공 대비반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







2019년 우리나라 나이로 9살

초등학교 저학년 

초딩 2학년 울 다인이의 평소 식습관은요~~~



달콤한 것을 매우 좋아하고

1일 1 아이스크림 + 초콜릿 + 가끔 젤리...였어요.

발레 수업이 있는 날에는

위의 달다구리와 함께 젤리까지 듬뿍 먹어야만

기분이 안정되는 ㅋㅋㅋ

전형적인 단맛 마니아

초코 홀릭이었지욤~~~~~~





모두 안녕~

안녕 맛있었어~~ 사탕, 초콜릿,

꿀맛이었던

초코소라빵 빵빵빵

맛있었어~ 초코 안녕~~~



ㅋㅋㅋ

이거 제가 시커서 쓴 게 아니에요~



다인이와 발레, 발레리나, 발레 콩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다인이 스스로 자기 식단의 문젯점을 잘 알더라고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 9살,

아직 어린 다인이에게

끼니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시킬 마음은 1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인이가 가지고 있는

나쁜 식습관은

(꼭 발레 전공이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고치는 것이 좋으니까

다인이와 진지하고 깊게 얘기 한 후에

떡, 빵, 면, 사탕, 초콜릿, 젤리는

잠시만 안녕~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 먹으면 스트레스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1주일에 딱 한 번만

달콤한 간식을 먹기로 약속을 했지요~



제가 오전에 일이 있어서

좀 다녀 왔더니,

다인이가 자기의 문젯점인 초코. 

초코 소라빵을 하루에 6개씩 먹던 ㄷㄷ

그 시절을 떠올리고는

초코에게 안녕을 고하는 글을 썼더라고요~

안녕~ 맛있었어~~ ㅋㅋㅋ




그래, 다인아!!

우리 한 번 해 보자~






이건 방학 때에 쓴

초등학생 발레전공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점심에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다인이가 좋아하는 훈제 오리고기, 간장불고기 등등을

메인으로 한 밥상을 차리되,

채소류와 함께 식단을 구성하기로 했어요~






저녁에는 탄수화물은 바나나로 대신,

쌀밥 없이

닭가슴살과 채소류로 

건강식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사실 다인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일 수도 있지만

무릎이랑 엉덩이에 셀룰라이트가 많이 생겨진 상태라서 ㅜㅜ

사실은 비만이라는 진단을 받고 왔기 때문에 

다인이의 생활 습관과 식단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다인이가 생각한

자신의 문젯점~~



단 거, 새콤한 거..  

단 것을 많이 먹는다.

초코를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다~~~

(오옷~ 저와 비슷해요 ㅜㅜㅜㅜ)



저도 그렇고 다인이도 그렇고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그럴 수도 있을텐데,,,,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방법으로

폭식 말고,

다른 것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인이의 다이어트 목표는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 전공인 

9살 다인이가

한 달 동안 다이어트를 했을 때,,,



키는 124 →  124 + ∂         

몸무게 22.9 → 21.0kg

지금 입고 있는 

딱 맞는 흰색 레오타드를 

편안하게 입기...... .

......

이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인증샷도 미리 잘 찍어 두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시작하기 전~

다이어트 전 앞모습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시작하기 전~

다이어트 전 옆모습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시작하기 전~

다이어트 전 뒷모습








또다른 옆모습 및 앞모습...... .

다인이는 사실 지금도 매우 날씬합니다~

발레를 전공 하려고 하니

살짜쿵 토실토실

오동통하게 느껴질 뿐~~~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현재 다이어트를 매우 열심히 하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다인이는,




매끼니 영양소 생각해서

잘 차린 한 끼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주고 있고요~

카라멜, 초콜릿, 젤리는

꾹꾹 참고 있는 중입니다 ^^

특별한 날...

예를 들면 = 할아버지 생신날 등등엔

무조건 맘대로 먹을 수 있게 해 놓았으므로 ㅋㅋㅋ

다인이는 다이어트 후 

일주일 뒤에 있는

할아버지의 생일을 매우매우 기다리고 있어요.



요며칠 다인이가 딸기가 먹고 싶다고 하기에,

듬뿍 사 두고

끼니마다 주고 있어요.







다인이의 아침 식사예요.

사실 학교 다닐 때에는 아침은 거르고 갈 때가 많은데

방학 때 다이어트 식으로

딸기, 파프리카, 닭가슴살로 이루어진 접시를

다인이에게 제공하였습니다.





\\



이건 정말 웃겨요~~~~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아침식사는 하지도 않았으면서 ^^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니

감정적인 허기가 생겼나봐요~

아침에 제가 성인 취미 발레 수업을 하고 와 뵈니까

다인이가 배가 매우 고프다며 ㅋㅋㅋ

지난 저녁에 오빠가 먹었던 식단을 그림으로 그려 놓았더라고요^^

이게 바로 감정적인 허기

가짜 공콕 ㅋㅋㅋ



고기, 어묵, 밥, 참치김치 볶음이 어젯 저녁에 오빠가 먹은 밥인데

다인이는 이걸 그대로 먹고 싶다고 저에게 말했거든요~










이것도 오빠가 맛있게 먹은 것 같은

ㅋㅋㅋ 각종 채소 + 간장 불고기 비비밥에 된장찌개예요.

좀 매웠지만

영양을 생각해서 냠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발레전공

 9살 초등2학년 발레 전공생 다이어트 식단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다이어트 식단과는 좀 달라요~

매우 느슨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요소들만 제거를 한 후

배부르고 풍부하게 먹이고 있어요.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들,

불필요한 면류들을 제한한 후

울 다인이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 지

한 달이 지난 후에

다인이의 다이어트 이야기를 다시 또 전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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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3번째 군무 발레 콩쿨 

제 51 회 GLOBAL KOREA 무용 콩쿠르

♡♡♡






다인이의 발레

군무팀은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12월 15일

제 51 회 GLOBAL KOREA 무용 콩쿠르 

발레 콩쿨을 대비해서

다인이는 2개월 전인 10월부터 발레 군무를 준비했습니다.

ㄷㄷㄷ 알아보니, 

다른 학원에서는 최소 3개월 ~ 최대 6개월까지

대회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취미반이라도 말예요.






제가 넘넘넘 좋아하고

믿고!!!

저 또한 성인취미반 발레 수업을 듣고 있는

우리 학원은~

딱 2개월만 준비한 후 대회에 내보내는데요~

시간과 비용면에서 참 효율적인 것 같아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했어요.

하트 뿅뿅뿅~ 

♡♡♡



다인이가 참여했던 이번 발레 콩쿨은

제 51 회 GLOBAL KOREA 무용 콩쿠르.... 중 유치부 발레 군무였는데

발레 전공반 중 

무대 경험이 별로 없는 단 2명만 8세였고

나머지는 모두 6세 + 7세였어요.

총 9명 중 7명이 유치원생이라

유치부로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군무 경력이 3번째인 울 다인~

솔로로 콩쿨에 나가는 건 아직 부담스럽고

무대에는 서고 싶고^^

그러니 이번 대회가 

다인이에겐 참 의미가 있었죠~~~



게다가,

울 발레 학원 언니 중 한 명이

솔로로 콩쿨에 출전하게 되어

다인이는 그 언니를 보고 참 많은 것을 생각하고, 이해하고, 배웠을 것 같아요.

몸풀기, 연습하기, 진짜로 무대에 서기....까지

다인이가 그 언니를 쭉 지켜 보았으니까요.






아구 예뻐라~~

<숨바꼭질>이라는 매우매우 귀여운 안무로

군무를 준비했습니다.

귀여운 안무에 맞게 의상도 넘넘넘 귀욤귀욤해요~~~

고양이 귀 장식에 꼬리까지 있어서

다인이가 참 좋아했어요~





콩쿨 하루 전

마지막 연습을 하면서

이 날, 특별히 의상도 입어 보고~~

아이들이 완전 업업업 되었는데요~~~~



바로 그 다음 날

진짜로 콩쿨을 했던 날,,,,

12시부터 발레 경연이라고 해서

우리는 9시까지 대회장으로 갔습니다.




제 51 회 GLOBAL KOREA 무용 콩쿠르

2018년 12월 15일

추계예술대학교.



사실 겨울 콩쿨장은 메이져 무대는 아니에요~

메인콩쿨은 3월에 시작해서 7월에 끝납니다.

우리처럼 취미반이나

발레 전공을 갓 시작하게 된 아이들이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서

나가는 콩쿨입니다.







짠~ 변신완료.



발레 콩쿨할 때

엄청 중요한 것이 자리 싸움이잖아요~~^^

우리도 넓찍한 돗자리 착착착 잘 챙겨서

일찌감치 추계예술대학교 리사이틀홀 그 복도에

돗자리를 촤르르륵~~

잘 깔고 대회를 준비했어요.



추운 겨울이라서

몸 풀면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면서

스트레칭으로 웜업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했어요~~~







그래도 분장을 해 놓으니

정말정말 예쁜

울 딸 8세 다인 양~~~



발레 의상 위에

다리 워머 + 짚업 자켓을 입었더니만~

오오오오~~

넘넘넘

더 예쁘지 않나욤?

(고슴도치맘 주의 ㅋㅋㅋㅋ)







발레 콩쿨 메이크업이

너무 진해서 그런가,

사진에 따라서 살짝 어색해 보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춥고 낯선 환경 속에서도

제 51 회 GLOBAL KOREA 무용 콩쿠르 발레 군무 유치부 경연을 

무사히 잘 마치고,

의상을 반납하기 전에

 개인 사진도 프로페셔널하게 잘 찍고~^^








아빠랑도 기념사진 찰칵.

목선이 유난히 예뻐 보이는 사진입니다.







겨울 발레 콩쿨이라

필수품이었던 발레워머 우주복 + 붙이는 핫팩...

의상 반납하면서,

울 다인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또 한 번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다인이에게 들어보니

콩쿨 무대가 생각보다 더 추웠더라고요~

연습하고 준비한대로

잘 표현해준 다인이가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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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th 세계 그랑프리 무용 경연대회 

군무 금상 축하해~~~ 



다인 엄마가 기록하는,

철저하게 다인이 중심으로 쓰는 포스팅입니다^^

다인이의 두 번째 콩쿨.

발레 취미반 군무 콩쿠르.

2018 12th 세계 그랑프리 무용 경연대회에서 

군무 금상을 받았어요.

이번 대회는 특상이 없으니

금상 받은 울 아이들이

1등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거지욤? ^^





















2018 12th 세계 그랑프리 무용 경연대회 

발레 군무에서

초등학교 1학년 8살 

다인이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움짤을 만들어 보았어요.












2018 12th 세계 그랑프리 무용 경연대회 군무 금상 



이번 군무를 관람하면서,

울 다인,,,

작년보다는 꽤 긴장을 많이 해서 얼었구나...

제 기량을 100% 발휘하지는 못했구나~

다인이의 부족함을

엄마 매니저인 제 눈으로는 다 파악할 수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러나 다인이가 개인적으로 긴장을 많이 했고

그 기량을 다 펼치지 못했어도

군무팀 열 명의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줄을 잘 맞추고

동작도 딱딱 잘 맞추어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군무 팀의 언니들 정말 잘하는 것 같아요~^^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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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아빠가 찍은 ^^

초등학교 1학년 8살 다인이 콩쿨 개인적인 스냅 사진에

콩쿨에서 전문가 분께서 찍어 주신

군무 동영상을 가지고 포스팅 해 봅니다~

울 다인이는 아직은 발레 취미반이므로

콩쿨에 나갈 기회가 별로 없거든요.

그러니 한 번 나갔을 때 사진을 수두룩 빽빽으로 찍어서 ㅋㅋㅋㅋ

메이크업을 예쁘게 한 

다인이의 희귀(?) 사진도 많이 많이 찍어서 남기고

이래저래 욕심이 나서

1콩쿨 3포스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콩쿨에서 금상을 탄

울 다인이의 군무 작품입니다.


.

.

.

.




여기서부터는 아빠가 찍은

발레 스냅사진이에요.




발레 콩쿨 때

일찌감치 콩쿨장소에 도착해서

몸도 풀고 

대기모드에 들어가는 거 잘 아시지욤?






이 날 우리는 오후 2시로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요~

10시 30분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

무대 개방 시간에 무대도 한 번 밟아 보고

나머지 시간에 몸풀고

메이크업 받고

머리하고

복도에서 연습도 하면서 

순서를 기다렸어요.



우리는 발레 취미반 군무팀이라

다른 엄마들이랑 같이 도시락을 주문해서 가져갔는데

긴장 100배인 울 다인

엄마들이 준비해 온 젤리 간식만 먹고

김밥은 입에 대지도 못하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

다른 아이들은 다 밥을 먹는데

울 다인이만 

유독 더 많이 긴장을 한 것 같아

안쓰러웠어요 ㅜㅜㅜㅜ








오잉?

갑자기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요? 

^^

아이들의 무대복이 세일러에 넥타이

그리고 나풀나풀 치마였는데,

아이들이 폴짝폴짝 

뛰는 장면에서

넥타이가 너풀거리는 것이 

별로 보기에 안 좋은 것 같아서,

급하게 콩쿨 당일

콩쿨장에서 아이들이 옷을 입고 넥타이를 한 채로

넥타이를 블라우스에 꿰매게 되었답니다^^



발레 전공을 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언제 어떻게 

상황이 달라질 지 모르니

반짓고리도  필수로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2시에 군무팀 발레 콩쿠르 시작

우리는 10시 30분에 미리 모여서

메이크업 + 무대 화장을 모두 마치고

연습도 좀 한 뒤에

무대 의상으로 갈아 입었는데,



울 발레 학원 원장님은

성향이 매우 세심하시고 꼼꼼하시고

완벽한 걸 추구하시므로

(엄마의 입장에서 정말 감사하고 훌륭하신 선생님이세요~♡♡)

이제 곧 무대에 올라가기 전

점검 시간에

넥타이의 흐트러짐이 거슬린다는 걸 인지하시곤

엄마들에게 바느질을 부탁하셨죠~^^



얼른 해 줄게 다인아~






초등학교 1학년 8살

울 다인이의 발레 콩쿠르 무대를

꼭 봐야 할

아빠와 오빠는

콩쿨 시작 1시간 전에 

발레콩쿨장인 상명대 계당홀에 도착해서

우리 사진도 찍어 주고 ^^

같이 응원해 주면서

으쌰으쌰~~ 

다인이의 무대를 기다렸어요~





흐흐흐~

위에서 다인이 군무 콩쿨 동영상 보셨나욤?





안 보셨으면 다시 한번 

~~

정말 이뻐요~^^




콩쿨이 끝나고 아이들은

축하해 주러 온 가족들과 개인적인 사진들을 촤라라락~ 많이 찍고







빌린 의상을 반납한 후에

헤어졌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과한 무대용 풀메이크업이 혹시나 트러블을 일으킬지도 모르므로

콩쿨장에서 메이크업을 싹~ 지우고 가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울 다인, 작년 첫 콩쿨 때

처음 해 본 무대 화장이 마음에 들어서

지우기 싫어하는 경향을 보이기에

이번에는 클렌징 도구를 하나도 안 가져 갔더니만,

두 번째 군무 콩쿨이라 그런가

화장 지우고 싶다고 난리난리 ㄷㄷㄷㄷㄷ



겨우 달래서

집에 오자마자 싹~ 말끔히 지우고 씻어 주었습니다.

메이크업 클렌징 티슈 + 폼클렌져를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대가 끝난 뒤...... .

군무는 전체적인 걸 봐야 되지마는

다인이 엄마인 제 눈엔

어쩔 수 없이 다인이만 보이잖아요~~

초등학교 언니들 틈에서

유일하게 7살로 출전했던 작년 무대에 비해서

너무 긴장하고 떠는 모습을 봤기에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안무가 딱딱 맞고

동선도 딱딱 맞아서

결과적으론

금상!!!!

발레 콩쿠르 1등을 할 수가 있었어요!!!!

대박~!








다인아~~~

남는 건 사진이란다 ㅋㅋㅋㅋ

많이 많이 찍자꾸나~








아빠랑도 찍고 ^^






오빠랑도 찍고 ^^











다솔 오빠는 다인이가 무대 의상을 입고 메이크업을 진하게 한 것이

사뭇 어색한가 봅니다. 

자꾸자꾸 놀리고 ^^

이상한 말 대잔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부터,,,

어쩌면 어제 저녁부터

온종일 긴장했던 초등학교 1학년 8살 다인이는

두 번째 콩쿠르

발레 군무 콩쿨을 무사히 마치고,

1등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남기고 난 후에

마침내 긴장이 풀렸는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아빠와 셀카를 찍네요 ^^



다인아 오늘 정말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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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인이의 두 번째 발레 콩쿨 날입니다.

다인이가 이번에 솔로로 발레 콩쿠르를 나간 건 아니고요~

군무로 나간 건데,

상명대에서 열렸던 이번 콩쿨은

2018 세계 그랑프리 무용 경영대회였어요.

(소근소근...) 하반기 = 비수기에 열린 콩쿨이므로

그리 쎈 발레 콩쿨은 아니었음을 ^^

미리 말씀 드립니다^^

대표적인 발레 콩쿨은 주로 상반기에 열리지욤...... .







2018 세계 그랑프리 무용 경영대회

발레 군무 부분에 출전한

8세.

아직은 비전공자인 울 다인 양.

발레 군무는 오후 2시부터 경연이 시작된다고 공지에서 봤는데,

우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서 준비를 합니다^^







이번에 울 다인 양이 준비한 공연의 '이름(?)'은 

마린걸이에요.



나풀나풀 화려한 치마와 어울리도록

상의의 디테일은

울 발레 학원 원장님 & 선생님께서

직접 스와로브스키 보석을 달아 완성해 주셨고~^^

엄마들은 의상에 주름이 없도록

다림질을 해서 공연날 가져가는 것이 미션이었는데~

ㅋㅋㅋㅋㅋ

남편 와이셔츠도 다려 본 적이 없는 1인인 저는 ㅋㅋㅋ

그냥 물만 칙칙칙 뿌려서 가져 가는 걸로 ㅜㅜ



콩쿨 끝나고 

스팀 다리미를 주문했답니다~






이번 군무 콩쿨에 참여하는 친구들은 다~ 취미반이라서

엄마들이 뭘 준비해야할지

잘 모르는 상태였어요.

단체 꼬마 김밥 + 물만 준비하고

엄마들 나름대로 간식이라고 준비한 것이

대부분 다 젤리 ㅋㅋㅋㅋㅋ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군무 콩쿨 3개월

드디어

상명대에서 열렸던

세계 그랑프리 무용 경연대회 발레 콩쿠르 날 ㄷㄷㄷㄷ








어쩌면 타고난 완벽 주의자인 

울 8세 다인 양.

혼자 곡기를 끊고 ㄷㄷㄷㄷ

언니들이랑 같이 준비했던 꼬마 김밥도 안 먹은 채

젤리 몇 알로 콩쿨을 버팁니다.



우리 군무팀은 10명이기에

언니들 먼저 메이크업을 시작했는데~

왠일인지 선생님께서

다인이에게 메이크업을 먼저 시작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다인이가 먼저 메이크업을 받는데,,,

발레 콩쿨 화장을 받을 때에는

밑화장 받고

머리 하고 색조화장하고 ...... .

그랬었었는데,

이번에 다인이는 밑화장부터 시작해서 일사천리로

머리도 하고

다른 언니들보다 훨씬 더 빨리

색조도 받고,,,, 

매우 빠르게 모든 과정이 다 진행이 되었어요.







아참참!!!!!

발레 콩쿠르에 참여를 할 때에는

레오타드를 입고

슈즈를 신고

슈즈 겉에는 버려도 될 만한

엄마 양말??

(작년에는 잘 모르고 어른 수면 양말을 신겼었는데,

수면 양말은 미끄러질 수 있으니

다소 큼지막한 양말...

엄마 양말을

슈즈 위에 보온용 + 위생용으로 신기는 걸 권장해 주셨어요~)







이다인 두 번째 발레 콩쿠르 뒷이야기

울 꼬맹이 발레 콩쿨에 

두 번째로 참여를 해 보니~~~



엄마가 준비할 것은

일단 자리를 맡아야 되니까 돗자리 ^^

연습용 편안한 레오타드 위에

옷을 자유 자재로 갈아 입을 수 있는 집업 자켓

무대용 타이즈와 슈즈 위에

덧신을 수 있는 편안하고 넉넉한 양말 

물,,, 그리고 이온 음료. 



작은 크기의 꼬마 김밥 

(그 마저도 아이는 안 먹습니다만,,, 끝나고 먹일 수도 있으니까요.)

입에 쏙쏙 넣어 줄 수 있으면서

열량을 낼 수 있는...

아이가 좋아하는 젤리 정도인 것 같아요.




우리는 전공생이 아니라 취미 발레인이라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밥을 잘 먹는데

울 다인이는 김밥 한 알은 안 먹습니다.

마음 가짐만은 전공생?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 만큼 더 긴장한 것일 수도 있지요.












다른 아이들이 점심 식사를 할 동안에

밥을 1도 안 먹는

울 다인이를 데리고 셀카를 찍으면서

편안하게 

분위기를 전환해 봤는데요~

사실은 긴장을 했었나봐요~



↑↑↑↑↑↑↑↑

슈즈 위에

엄마 양말을 덧신은 꼬마 발레리나들~

정말 예쁘고 기특해요~







립스틱을 바르면

ㄷㄷㄷ

이제 메이크업은 끝!

메이크업 선생님들도 퇴근을 하시고~~~~

울 꼬맹이들은

발레 콩쿨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상명대 계당홀

2018 세계그랑프리 무용경연대회

발레 콩쿠르

군무로 참가하는 거긴 하지만서도 ^^

아직 꼬꼬맹이,,,

울 군무팀에서도 제일 어린 울 다인 양이

저는 정말로 귀엽고 사랑스럽고 대견합니다~~~~~~~






발레 학원에서의

이번 콩쿠르 마지막 군무 연습

↓↓↓↓↓↓↓↓↓









선생님께서 군무 연습하는 모습을,

예쁜 의상을 입은 김에 

사진으로 여러 장 담아 주셨는데

울 다인 양

긴장 백배 ㄷㄷㄷㄷ

너무 얼었어요 ㅋ






다인이만 초등학교 1학년 ^^

작년에는 다인이만 유치원생이었는데,

이번에는 다인이만 초등학교 1학년생 ㅋㅋㅋㅋㅋㅋ







언니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의외로 숫기 없고

부끄럼쟁이인 다인아,

두 번째 콩쿨

2018 세계그랑프리 무용 경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길

엄마는 기대해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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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ballet gala

유니버셜발레단 공연 봤어요~









(((( 다인이나 저나

최근에 발레 하면서 찍은 사진이 너무 없어서

다 예전 꼬꼬맹이 시절의 사진입니다. ))))



다인이랑 저는 둘 다 발레 2년차 ^^

다인이가 살짝 선배인데

발레라는 운동(?) 예술(??)을 2년 정도 했으므로

발레에 정말 관심이 많고

아직은 취미발레인이지만 

발레인으로서 우리의 행보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러려면 또래, 언니들의 발레콩쿨을 참관도 많이 하고

좋은 공연이 있으면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죠.



사실 다인이보다 제가 더 발레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되어서

다인이 핑계대고 일찌감치 공연예매를 하고 다녀 왔는데,

올 해 8세인 다인이가

(아무리 좋아하고 재밌는 공연이라도) 너무 먼 곳에서 하는 건

왔다갔다 이동 하는 것에 지칠 수 있으니

저는 울 동네 강동아트센터 발레 공연을 늘 주시하고 있어요.






마침 유니버설발레단이 선사하는 활홀한 명작발레 레퍼토리

발레 갈라

UNIVERSAL BALLET

BALLET GALA



공연이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하기에,

얼른!!!! 예매를 했어요.

이왕이면 더 좋은 자리에 앉는 게 좋잖아요~

좋은 자리로 예매하려면

적어도 공연 2개월 전에는 해야만 됩니닷!!!!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갈라 공연은 

5월 18일이었는데

저는 3월 말에 미리 예매를 했어요.






발레 갈라 공연은 8시

우리는 7시 30분부터 설레는 맘으로 대기를 해요~~



그런데 주말이 아니고 평일 오후.

다인이는 이 날 방과후 + 친구랑 한 차례 놀고 + 또 친구 집에도 갔고

저녁밥도 두둑히 먹었고....... .

아직 어린 8살 꼬꼬맹이에게 평일 8시 공연이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일찌감치 하긴 했어요.

특히나 다양한 친구와 더 많이 놀았던 날이었거든요.



다인아, 발레 공연할 때 절대로 자면 안된다~

알았지???



걱정스러워서 여러 번 일러 두었지만

아시잖아요~

눈꺼플이 무거운 건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거 ㅋㅋㅋㅋㅋ








미리부터 일찌감치 예매를 했기에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홀에서

꽤 좋은 자리...

2개월 전에 예매를 했지만 

이미 더더더더 좋은 자리는 매진이 되었고,

그래도 우리는

1층 B블럭  ==== 가운데 블럭

5열 ==== 앞에서 다섯 번째 자리 중에 

11번 12번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만하면 중간 자리예요.)



공연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자주자주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프로그램과 예매 관련 정보를 틈틈히 보시길 권해드려요~~~~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인데요,

부모님 없이 꼬꼬맹이들만 들여 보낸 부모님들~~~

ㄷㄷㄷㄷㄷ

앞으로 그럼 아니되어욤~

아무리 48개월 이상 관람가라고 하더라도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 공연을 보다 보면 어떤 일이 어떻게 생길 줄 알고

그리 강심장을 부리시는지...... . ㅜㅜ

아이들만 들어 왔던 우리 앞 좌석 맨 끝 세 개의 좌석은

공연 내내 꿍얼꿍얼 ㅜㅜㅜㅜ

몹시 시끄러웠답니다.

공연이 48개월 이상 관람가라고 하더라도

초등학생 이상이 아니라면

반드시 보호자가 1명은 있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날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은

인터미션없이 총 80여분 정도로 진행이 되었어요.

총 1부 / 2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해설자가 나와서 

공연의 순서와 

각각 작품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고,



발레 동작이 작품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시범까지 보여 주셔서

그 우아한 자태에 저는 정말로 반했습니다.

8살 다인이가 어떻게 느꼈는지는 잘 모르겠지마는

저는 정말 좋고, 이해가 쏙쏙 잘 되는 공연이었어요.

발레 초보자로서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발레 전막 말고

갈라로 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 부분이었죠.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 1부는 


백조의 호수 :::: 백조 파드되

돈키호테 :::: 에스파다와 메르세데스 춤

지젤 :::: 지젤 파드되

해적 :::: 알리와 메도라 파드되

...로 이루어집니다.




공연 전에 짧게 나마 해설을 들어서인지 더욱 더 이해가 잘 되었어요.

저는 발레 2년차 초보 취미발레인으로서,,,

발레 공연을 볼 때면 안 그러려고 노력을 해도 자꾸만 발레리나(혹은 발레리노)의

발 끝에만 집중을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ㅜㅜ

(전문가의 발끝을 보고 외우고 적용하고 싶은 욕심에요~)

이번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에서는

의식적으로 공연의 전체적인 부분을 보려고 애를 썼어요.




평일 오후 8시에 공연 된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제 예상대로 (ㅜㅜ)

다인이는 하품을 연신하더니만,

1부 지젤 부분부터 제 무릎에 누워 쿨쿨쿨 잠을 자고^^

저는 다인이가 잠에 빠진 것 보다는

공연 도중에 소리를 내면서 깨어날 것을 더욱 더 걱정했지욤 ㅋㅋㅋ

다행히 1부 지젤까지만 보고는

2부 해설 + 2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쿨쿨쿨~~~

매우매우 고급스러운 음악을 들으며

잠을 쿨쿨쿨~ ㅋㅋㅋ

8세 꼬맹이 발레人 이다인 양은 땀까지 뻘뻘 흘리며 

공연이 다 끝날 때까지 깊은 잠에 빠집니다.



괜찮아요~~

저 혼자만 봤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연이었으니까요.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 2부는 


인형요정 :::: 파드 투루와

빈사의 백조

발레춘향 초야 :::: 파드되

백조의 호수 :::: 흑조파드되


...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다인이가 쿨쿨쿨 잠에 빠진 사이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 2부도 정말 흥미진진

감동백배로 봤는데요,

 인형요정의 그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움에 반했고,

특히 제 마음을 울렸던 건

빈사의 백조였어요 ㄷㄷ








빈사의 백조는,

죽어가는 백조 == 아픈 백조가 마지막 날갯짓을 하면서

그 아름다움을 끝까지 전하다가

결국에는 쓰러져서 죽고 마는 내용인데요,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의 해설을 들으며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100% 몰입하며 작품을 볼 수가 있었어요.



발레에 대해 잘 모르고 발레동작을 잘 몰랐어도

공연을 보면서

그 애절한 슬픔에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슬펐어요 ㅜㅜㅜㅜㅜ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의 공연이 정말 좋았는데,

저는 아직 발레 초보라서 그런가?

기교 보다는

아주아주 기본적인 발레 테크닉을 볼 때에 더욱 감탄을 하고 감동을 하는 1인이고,

발레 공연 전막을 다 본다면

저도 다인이처럼 잠들지 않으라는 보장이 없는 ㅋㅋㅋ

여전히 === 아주아주 발레 무식이 돋보이는 1인이에요.

그래서 콩쿨 속 아이들의 모습이 더 멋지고

발레 전막은 좀 지루하고 졸릴 것 같긴 해욤 ㅋㅋㅋㅋ



그래도 울 동네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모든 발레 공연은

모두 다 좋은 자리로

발레메이트인 다인이와 함께 보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모든 공연이 다 50% 할인되는 다둥이 카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욤 ㅋㅋ ))




강동아트센터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유니버셜발레단 공연 정말 좋았고

다인이가 조금만 저 자라면

각종 발레 콩쿠르도 참관하러 다녀 오려고 미리미리 계획하고 있는 중이에요.

발레는 알면 알 수록 더 행복하고 더 즐겁고 더 훌륭한,

저에게는 정말 즐거운 평생 운동이자

다인이에게도 권해보고싶은 예술이기 때문이죠.

다인이가 제 염원처럼

발레리나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발레는 그 자체로 진정 즐거운 예술인 건 변함없는 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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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콩쿨 군무, 무대 위 다인 (자랑주의 ㄷㄷㄷ)






처음으로 나간 발레 콩쿨에서

다인이는 금상을 탔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인이는 7살이에요.

그렇지만 다인이를 제외한 13명의 언니들은 모두 8세 이상 초등학생.

그러니 자연스레 다인이는 초등부 군무 발레 부문에서 경쟁을 하였습니다.



다른 팀들은,,,,

보는 눈이 낮기는 하지만

취미 발레 1년차인 제가 봤을 때 난이도가 그냥 그랬던 팀도

발레 콩쿨 준비를 1년 동안이나 했다는데

다인이와 언니들은 고작 2개월 동안 콩쿨 준비를 했어요.

이번에 대회를 경험하고 보니

새삼 울 발레 학원 원장님, 부원장님은 짱짱걸!!!!!!!!!!

어쩜 이리도 완벽하게 빈틈없는 작품을 짜 주셨는지 진심 감탄을 했어요.



아이들이 우르륵 우르륵

들쑥날쑥 널뛰기를 했기에 금상이지

선생님들의 작품으로만 따진다면 이건 진짜로 특상감이지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상명대 콩쿨에서 엄마로써 제가 제일 걱정을 했던 것은

언니들 보다 먼저 무대에 들어가는

7살 다인이 +8살 꼬꼬마 언니들 = 4명이

첫 콩쿨이라는 무대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제대로 무대를 할 수 있는가... 였거든요?

특히나 7살 막내 다인이는



학원에서 연습 할 때 단 한 번도 웃은 적이 없습니다.

늘 무표정에 뚱한 표정

동작에 신경을 쓰느라 표정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제가 나름대로 훈련을 시킨답시고

집에서 음악을 틀어주면서

9살 오빠 다솔 + 7살 다인이에게 음악이 끝날 때까지

웃는 표정을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등수를 매겨 1등에게는 젤리 혹은 마이쮸를 준다는 공략을 걸었었지만

늘 실패였었어요.







헐!!!!!!!!!

그런데 막상 콩쿨 무대에 올라가고 나니

다인이는 .... ㄷㄷㄷㄷ

학원에서는 단 한 번도 웃지 못했었는데 (마지막 연습에서까지.)

무대체질이었나욤?



싹~ 뒤 돌아서 동작을 하는데

다인이의 완벽한 미소를 보고 소름 + 전율 ㄷㄷㄷ

저는 너무 놀랍고 대견하고 예쁘고 만족스럽고 기특하고 ㅜㅜㅜㅜㅜ

눈물이 앞을 가려서 절대로 동영상을 흔들리지 않게는 찍지 못했었는데

역시나 아빠는 엄마와 달라서

다인 아빠는 흔들림없이 동영상을 찍었더라고요.



상명대 하반기 콩쿨 무대 위 사진은

주최측에서 CD를 15만원에 파는 것을 하나 사서 엄마들끼리 나눠 가진 것이랍니다~

학원이랑은 상관없이

상명대 콩쿨 주최측에서 사진 + 동영상 CD를 팔았어요.

일단 어떤 사진이 찍혔는지 모르고 구입을 한 후

울 딸의 예쁜 사진이 있는지 없는지는 복불복 

그런데 울 다인이는 예쁜 사진이 정말로 많았어요~~~~~







음악이 시작했을 때부터 끝날 때까지

중간에 실수를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웃는,,,, 예쁜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으니

예쁜 사진이 많을 수밖에요.











다인이는 발레 2년차

저는 발레 1년차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발레를 좀 알기에

다인이가 어떤 동작에서 미흡한지 동작을 제대로 하는지 아닌지

다다다 보입니다.



그런데 동작은 좀 어설펐고

틀린 부분이 있긴 했어도

7살 꼬맹이가 (학원에서 콩쿨 준비를 할 때에는 아기라고 불리면서)

이렇게 큰 무대에서

언니들이랑 함께 경쟁하면서

넘나 의연하고 예쁜 모습을 유지하는 건

무뚝뚝의 대명사요, 감정 흔들림 없는 저도 감동 포인트. 



진짜 무대체질이요

진짜 발레 무대를 잘 해서

이거이거 전공을 확실히 시켜야 되는지 고민이 될 정도였어요.

객관적으로 봐도 넘 잘하지 않나요?







7살.

초등부 콩쿨로 나갔지만 울 다인이는 유치부.

언니들에 비해 완전 꼬꼬마요

키 좀 보세요.

진짜 작지욤?



그런데 동작 하는거










표정 짓는 거를 보면 완벽하게 무대를 즐깁니다.

다리에 힘도 꽤 있어요.

무릎을 완벽히 펴지 못했고 허벅지에 땋!!!!!!!!!! 힘을 못 준거



발레 1년차인 어른의 눈으로 보면 다 보이지만

그래도 다인이 잘했어요.










그리고 고슴도치 엄마의 눈으로 볼 때

다인이의 발레 화장이 참 잘 어울려요.

실제로 보면 진짜로 예쁘고 체형은 예술인 아이들도

막상 발레 화장을 하면 오잉? 덜 예뻐 보이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다인이?????

실물보다 발레 화장을 하고 무대에 있을 때

얼굴이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래서 엄마가 매일 밤 발레 공연 동영상을 돌려 보면서 고민하는 이유죠.










언니들보다 투실투실해요.

다리는 참으로 굵어요.

그런데도 제 눈에는 넘나 이뻐 보이네요~~~~~~







언니들이랑 나란히 섰는데

다리 길이는 10센티 이상 나지만












얼굴은 훠어얼씬 이쁘고

(고슴도치 엄마 주의 + 엄마 콩깍지 주의 ㅜㅜㅜㅜ)








명백한 실수가 있었지만

겉으로 보이는 흔들림은 없었다는 거 ~~~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다인이

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인이는 첫번째 상명대 발레 콩쿨 군무 무대에서

언니들과 함께 금상을 탔습니다.



다인이가 어떻게 성장해 줄지 넘나 기대가 되면서,,,,

걱정도 되는 엄마.....

그래도 울 다인이를 늘 ,,, 제일 가까운 데에서 응원해 줄거예요~~

정말 예쁘다.

진짜 대견스럽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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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인 클로즈업







이다인 첫 번째 발레 콩쿨 단체 동영상 & 클로즈업




↑↑↑↑↑↑↑↑↑↑↑↑↑↑↑↑↑↑

다인 단체 동영상






이렇게 잘 해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고슴도치맘의 팔이 안으로 굽는 신공을 보이긴 했지만서도

다인이의 첫 무대를 보면서

울 다인 양의 잠재력 & 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언니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7살 유치부 

다인이가 이렇게 잘 하다니

정말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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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목선 ♡ 취미발레도 체형교정이 됩니다.





저는 성인 취미발레를 (이제 달 수를 세는 것도 헷갈리고,,, 무의미하지만)

9개월 정도 했고요,

7살 다인이는 2년 정도 했으니까

다인이가 발레에선 저의 선배예요.



발레를 하는 것이 체형교정이 될까?

성인 취미 발레로 일주일에 두어 번 연습하는데

그래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무척 많으시잖아요~~~



제가 해 보니 결론은,

'무조건' 됩니다.

될 수밖에 없어요.



발레를 진지하게,,,

비록 취미발레일지라도 그 시간 만큼은 온 정성을 다해

내 열심을 100% 투자한다면

분명히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운동이더라고요.







(미운) 7살 ㄷㄷㄷ

말을 진짜 (더럽게 ㅜㅜㅜ ) 안 듣고

뜬금없이 장난,

맥락없이 원숭이 흉내를 내고 있는 다인이지만





발레를 할 때 만큼은 진지하게 

정말 열심히 잘 하는데요,



발레 목선 ~~을 주문하면

어깨는 내리고

머리는 하늘로 뽑고

견갑골은 아래로

가슴은 펌핑하지 않는...



우리가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는 딱 그 자세를 취합니다.



성인 취미 발레 시간에도 마찬가지예요.

어깨는 펴고

(어깨가 넓어지고 등은 좁아지게!)

어깨와 견갑골을 내리면서

가슴을 내리고

갈비뼈를 모으고 

턱을 살짝 드는 동시에

머리는 천장으로 발끝은 바닥으로....



만약 발레 폴드브라 = 발레 손동작을 같이 한다면

만약 1번 발동작을 하고서

팔은 알라스꽁이라면

네 방향으로 뽑아낼듯~~~~

사지에 각각 힘을 주어

팔은 찌릿찌릿

얼굴과 목은 위에 설명한 대로 바르게

다리는 발끝까지 힘을 주어 땅에 뿌리가 박히게 해야 되는데



처음에는 이게 감이 안 와요...

그러나 하다보면

특히 발레 팔 동작 폴드브라 알라스꽁을 하다보면

와... 팔뚝 살 빼는데 발레 만한 것이 없구나를 진짜 실감하게 됩니다.





발레를 열심히 한다면,

그게 취미 발레일지라도,,, 성인반이라 일주일에 고작 2번이라도

당연히 목이 길어지고

쇄골이 들어날 수밖에 없어요.



열심히... 그 자세를 한 번에 촤라락 하는게

정말 힘들지만

하다보면 느낌을 알게 될 거예요.



저는 성인이 된 후에야 발레를 취미로 배우게 됐지만

다인이는 일찌감치 시켜 주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울 아이의 체형이 저와는 다르게

이뻐지고 있거든요 ^^







평소에는 까불까불,,,,

오빠가 있어서 터닝메카드, 피젯스피너를 좋아하는

7살 꼬맹이지만

발레를 할 때보면 

와우.... 정말 이쁩니다.







발레 목선 ♡ 취미발레도 체형교정이 됩니다.

딸아이를 예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에게 강추하고요

지금이라도 예쁜 목선과 쇄골을 원한다면

성인반 취미발레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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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잔치 발레 백조의 호수












일주일에 두 번씩이지만 

어느새 발레를 2년이나 배운 다인이 ^^

발레를 배워와서 그런가

더 자신감있게 암바 - 앙아방 - 앙호 - 알라스콩

크게 외치네요~^^








예쁘게 턴을 돌고









두 명씩 짝지어 나와

귀엽게 인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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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취미발레 왕초보반 수업 일기^^

발레는 우아하다...는 정도만 알았지 아무것도 모른체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발레 왕초보반이라도 성인반이어서 그런가 진도가 확확확 나가더라고요.



고작 일주일에 두 번 밖에는 안 배우기에 ㅜㅜ

수업시간이 60분이 아니고 70분이라는 건 넘나 좋다는~

아침 수업이라 비몽사몽 정신없이 집에서 나가지만

스트레칭부터 하다보면

벌써 끝났나? 싶어 끝날 땐 아쉬움이 주룩주룩주룩...



매트수업

바 bar 수업

센터 수업

순으로 변화가 있어서



지루함 없이 정말 재밌게 발레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낯선 동작들,

생전 처음으로 힘줘보는 근육들 ㅋㅋㅋㅋㅋ








나는 블로거니까,




발레 수업이 끝난 후

우리 반 말고 또다른 왕초보반 수업이 준비되는 동안

비어 있는 홀에서 사진을 찍으며

블로깅을 준비 ^^



왕초보반은 발레경력 3개월 이하,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많으므로

선생님이 동작을 하나하나 잡아줘야 하므로

정원이 8명으로 적은데

이번에 등록한 분들이 저 포함 6명이라 더 적고^^

휴가철이라 못 나오시는 분들이 종종 생기니

수업 인원은 4명 정도,

선생님이 더 잘 봐주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흐흐흐





매트 수업에서

다리 스트레칭, 힙스트레칭, 

어깨랑 복근 강화운동 등등으로 개운하게 시작하고









발을 플랙스하는 거, 포인트하는 것도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있어요.



플랙스 할 때 무릎을 쫙 펴는 것이 아직 잘 안되고,

포인트는 지금껏 생각했던 것 보다 발등을 훨씬 더 꺾어야 되더라고요.

모든 것이 다 제로 상태 ^^

1부터 다 배워가야 하는 상황이 재밌기만한 천진난만함.



발레 기본 손동작인

앙바 - 앙아방 - 앙오 - 알라스콩드...

선생님이 발음하시는 걸 어림짐작으로 들어왔다가

검색창으로 찾아보니 살짝 조금씩 틀렸더라는 ㅋㅋㅋ



특히나 우아하고 예쁘고 재미있는

알라스콩드 동작!!!!

발레 수업 시간에 누군가가 사진을 좀 찍어 주면 진짜로 고맙겠는데^^

레오타드 입고 알라스콩드를 제대로 하면

목선도, 팔선도 진짜 예쁘거든요.

물론 동작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말예요.



앙바 앙아방 앙오

팔을 아래로, 앞으로, 위로 하는 동작은 누구나 동일하게 쉽게 하지만

알라스콩드는 팔을 굽히는 정도, 팔꿈치를 벌리는 정도,

목선을 내리는 정도,,,

모든 몸이 바르게 선을 만들어야 하므로 어렵지만 예뻐요.

알라스콩드의 예쁜 이미지를 찾아내고 싶었는데,

검색력이 부족해서인가 결국 못 찾음 ㅜㅜ

나중에 제가 멋제가 시범을 보일 날이,,,, 언제쯤 올까욤? ㅋㅋㅋㅋ









발레하는 모습이 정말 예쁜

요즘 대세

정말정말 더더더더더 예뻐진 박신혜.



발레를 하면 왜 몸매의 선이 예뻐질 수 밖에 없는지,

가만히 서 있는 자세에 왜 땀이 주르륵 흐르게 되는지 알 수 있는 요즘.

(그러나 살 빠질만~ 하면 그것 보다 더 먹으므로 내 몸은 늘 똑같지만 말예요.)



박신혜가 발레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몸매를 예쁘게 다듬었다는게 생각이나서 사진을 찾아 봤는데,







사진이 좀 잘못 찍힌 탓도 있겠지만,

지금보다 과거 사진이 훨씬 더 나이들어 보이네요~

와우... 일반인처럼 보이는

후덕한 과거사진




식이요법도 하고,

발레도 열심히 한 요즘 대세, 젤 예쁜 여배우 박신혜는,





닥터스에서 물 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홍지홍 = 김래원 쌤이랑

꽁냥꽁냥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발레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산으로 갔지마는,

흠흠흠... 결론은 발레를 하면 지금보다 더 예뻐지는 건 확실하다는 사실 ^^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생기면

주3회, 4회, 5회... 수업 시간을 좀 더 늘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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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발레슈즈






성인 취미 발레 시작, 왕초보반 등록



발레를, 드디어,,, 진짜로 시작했어요.

내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어디 써 먹을 데도 없는데 

이 나이에 발레를 배워서 뭣하랴는 생각이 컸기에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내내 있었지만

내가 진짜로 등록을 하게 될 줄은 나도 잘 몰랐었죠.



주변에서 자세교정,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발레를 시작했다는 얘기가 종종 들려오고, 

제법 운동이 된다는 후기도 있어서

콩쿨에 나가지 않더라도 오랜 로망이었으니 한 번 배워나 보자며

덜컥, (3개월 이상이면 10% 할인 해 준다기에 ㅜㅜ) 3개월 등록해버렸답니다.







발레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게 된 문제의(?)

강소라 발레 사진







동네에서 가장 전문적으로 보이는 곳의 왕초보반에 등록을 했어요.

발레 학원은 대부분 유아~ 전공반 위주라서

성인들이 취미로 배워볼 수 있으면서도

이왕이면 체계적으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아요.



서른 여덟이 되도록 발레 슈즈 한 번 신어보지 못했는데

잘하는 분들과 함께 진도를 나가게 된다면 부담스러우니까

평생 처음으로 발레를 배우는 사람들도 쭈뼛거리지 않고 따라할 수 있을 법한 왕초보반이 간절했고

왕초보반을 탈출하게 되면 그 이후로도 레벨별로 반이 나누어져 있는

성인 취미반이 다양하게 있는 학원이 필요했어요.

제가 등록한 발레학원은 토슈즈반, 작품반도 있어서

차근차근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죠.

(1주일에 두 번 배웁니다~)









처음 발레를 배우게 된 거니까

예쁜 발레복 말고 ㅜㅜ

학원에서 공구를 해 주는 발레복 중에서 끈소매로 된 검정색 레오타드에

분홍 타이즈, 분홍 발레슈즈, 검정색 쉬폰 치마를 같이 주문했어요.



발레 수업 첫 날,

짜잔~~~ 하고 강소라처럼 예쁜 발레핏을 뽐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ㅋㅋㅋ

더운 날씨에 첫 수업이라 아직 에어컨 가동이 덜 된 탈의실에서 ㅋㅋ

낑낑대면서 타이즈 신고, 끙끙대면서 레오타드 입고, 

오잉? 거울 속 제 모습은 제가 기대했던 그 모습이 아니고 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 급 좌절 ㅜㅜㅜㅜㅜ




발레 수업 열심히 들으면 발레리나처럼 날씬해질 수 있을까욤?

성인 취미 발레를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날씬날씬 발레복 정말 잘 어울리는 분들 많으시던데^^

저도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ㅜㅜ

발레복 사재기를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면서 ^^



왕초보반이라고 대충대충, 쉽게쉽게, 그냥 하지 않더라고요 ㅜㅜ

발레를 취미로 선택할 정도라면

저도 어느 정도는 유연한 축에 들거 아녜요?

그러나 왕초보반에 있는 모든 분들이 다 유연~~~

첫날부터 앞뒤 다리찢기, 양옆으로 다리찢기 ㄷㄷㄷㄷㄷㄷ

스트레칭을 마치고



바 수업도 하고,

바 수업에서 발동작도 배우고

그 다음 팔 동작도 배우고

점프 동작도 배우고

첫날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진도가 빨리빨리빨리...였는데,

매트에서만, 바에서만 하지 않아서

70분의 수업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재밌어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다리를 꺾고

제대로 힘 줘 본 적이 없는 부분에 꽉! 힘을 주고 ^^

발레를 배우면서 매일 근육통에 시달렸다는 지인의 이야기가 어떤 의미인지

슬며시 이해가 되더라고요~

다음날 되니까 다리가 쿡쿡쿡 쑤시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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