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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동구능민물장어

민물장어 숯불구이 숨은 맛집! 진심추천.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맛있는 민물장어 숯불구이집이 있었다니~

더구나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인 것 같아서

얼른 지인들에게부터 소문을 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불끈 ㅎㅎ

진심 맛있는 곳이에요!!

 

 

 

 

동구능 민물장어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206

영업시간 AM 10시 ~ PM 10시

예약 및 문의전화 010-8998-0606 / 031-558-0592

 

 

 

 

 

일이 참 많았던 이번 주, 그리고 남은 일도 참 많은 10월 ㅜㅜ

남편과 둘이서 몸보신하러 장어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몸보신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장어잖아요~

피부에도 좋고, 정력에도 좋다는 장어구이를 먹으러 집에서 가까운 구리 장어 맛집으로 고고씽~

 

 

그런데 지금까지 장어는 저에게 건강을 위해 먹는 거지

맛으로 먹는 음식은 전혀 아니었거든요?

왠지 느끼하고, 물컹하고, 몇 점 먹음 질리고 ㅜㅜ

그런데 동구능민물장어집에서 저는 처음으로 장어가 맛있다는 걸 알게 됐답니다 ㅋㅋㅋ

이건 남편도 마찬가지라,

진짜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장어의 맛에 눈을 떴다고 해야 할까?

 

 

그동안에는 느끼하고 비릿한 장어맛이 별로라서

양념 듬뿍 올린 양념장어만 먹었었는데,

동구능민물장어집의 노릇노릇 쫄깃쫄깃 담백 고소한 민물장어구이는

전혀 느끼하지도, 비리지도 질리지도 않아서

둘이서 세 마리를 폭풍 흡입!!!!

 

 

 

 

ㅋㅋㅋㅋ

보양식집에 가면 꼭 써 있는 ~의 효능 ㅋㅋㅋ

민물장어의 효능을 알려주는 표지판.

꼭 읽어 보지 않아도 결론은 장어는 건강에 좋다는 것!

 

 

 

 

 

 

 

꽤 넓직한 가게 안이 텅텅 비어 있었는데요~

저희가 평일 낮에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 놓고 우리 부부끼리만 몸보신 하러 다녀왔기 때문이에요.

아이들 데려가면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없고,

또 이 날은 남편이랑 할 이야기도 있어서

좀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싶었거든요.

 

 

장어 구이를 낮에 먹으러 가는 분들은 별로 없으니까 ㅎㅎ

그래도 그렇지 너무 텅텅 비어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숨은 맛집인 듯~ 뼈블로거라 얼른 입소문 내야겠다는 사명감까지 들었던 진심으로 추천하는 맛집이에요.

 

 

 

 

 

 

메뉴판 참고하세요~^^

 

 

 

 

 

장어가 나오기 전까지 홍합탕을 먹으며 배고픔을 달래고~

 

 

 

 

 

밑반찬이 세팅되어

장어뼈튀김을 (은근 맛있어요) 바삭바삭 씹어 먹고 ㅋㅋㅋ

 

 

 

 

추가로 더 먹고 싶은 김치와 채소들은 야채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눈치 보지 않고 양껏맘껏 먹을 수 있어요^^

 

 

 

 

 

 

 

 

와우!!!

사장님께서 장어를 초벌구이 해 주십니다~

저녁에 손님이 많을 때에는 바깥에서 고소한 냄새 솔솔 풍기며 초벌구이를 하신다는데,

저희가 갔을 땐 가게가 조용했으므로

저희가 보는 앞에서 장어를 초벌구이 해 주셨어요.

장어가 숯불에서 익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한 번 뒤집어 익힌 후

먹기 좋게 잘라 주시는데요~

 

 

 

 

 

 

 

 

초벌구이 된 장어는

숯과 함께 저희 테이블로 옮겨 옵니다.

오랫만에 장어를 보고 감탄을 하는 남편~

고소한 냄새가 폴폴폴 풍기는 장어를 보고 저도 침이 꼴각 ^^

 

 

 

 

 

 

다진 마늘, 고추를 간장 양념 & 고추장 양념에 섞고

장어를 콕 찍어서 먹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상추깻잎 위에 장어를 올리고 양념장 올리고

채썬 생강 넣어 아웅~

 

 

 

 

고추다진 것을 첨가해도 맛있고

 

 

 

 

묵은지를 올려 먹어도 맛있고

느끼함은 전혀 없고 쫄깃고소 ㅜㅜㅜ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사장님께서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음 더 맛있다고

장어 초보인 저희 부부에게 알려 주셔서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숯불에 구워 먹었더니 살살 녹습니다. ^^

 

 

 

 

 

 

요건 남편의 시선 ㅎㅎㅎㅎ

 

 

 

 

 

 

그동안에는 몰랐던 장어 구이의 참맛!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는 장어 맛 ㅜㅜㅜㅜㅜ

 

 

 

 

 

부족했던 쌈은 셀프로 듬뿍 떠 와서

또다시 장어를 싸서 먹었지용~

 

 

 

 

 

동구능 민물장어 훈남 사장님 다시 등장 ㅋㅋㅋ

장어를 한 쪽으로 몰아 놓고

 

 

 

 

 

 

 

살, 아, 있, 는!!! 전복을 숯불위에 올립니다.

미안하다.... 잘 먹고 몸보신할게~

뜨거워서 몸무림치는 전복에게 미안함을 전하면서 ㅜㅜㅜ

 

 

 

 

 

 

 

사장님이 전복을 구워 주시고,

껍데기에서 떼어 내

 

 

 

 

 

 

 

앞뒤로 쫄깃하게 구워 주시면 내장까지 다 먹는 전복구이.

전복은 회로 제일 많이 먹어 봤고, 그 다음이 전복죽으로...... .

전복구이는 처음 먹어 봤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몸값높은 값비싼 장어와 전복을 비교적 싸게 먹을 수 있어서 더 괜찮았던

구리 맛집 동구능민물장어.

 

 

 

 

 

 

장어는 기름장에 콕 찍어 먹음 와우!!! 색다른 전복 맛.

 

 

 

 

 

 

 

남편도 장어랑 전복을 한꺼번에 싸서 먹더니

엄지척!!!

저희 부부는 생애 최고의 민물장어 구이와 전복구이를 먹는 중입니다 ^^

 

 

 

 

 

이미 배가 불렀지만 마무리로 국수는 먹어야했기에

잔치국수랑 열무국수를 한 그릇씩 주문했는데,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더 잘 어울리는 건 잔치국수이고요~

장어구이와 전복구이를 다 먹을 때까지도 느끼한 감은 전혀 없었지만

마무리로는 상큼하고 매콤한 걸 먹고 싶을 땐 열무국수가 더 좋아요.

 

 

 

 

 

 

 

 

정말 맛있다~

잔치국수 호로록 호로록

 

 

 

 

 

 

남편은 열무 국수를 호로록 하다가,

저의 추천으로 ㅋㅋㅋ

 

 

 

 

뜨끈한 국물이 예술이었던 잔치국수를 마저 호르륵호르륵 ㅎㅎㅎ

깔끔하게 국수로 마무리 했네요~

구리 동구능민물장어, 진짜 맛있는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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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마루 흑마늘 진액의 서포터즈인
풀몬 21기 잉꼬부부 프로젝트가 7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무리 되었어요.
7주간의 서포터즈 활동이 길다면 참 긴데요,
저희 가족에게 꼭 필요한 흑마늘 진액도 마시고,
서포터즈 활동을 핑계(?) 삼아 남편과 닭살 행각도 펼치고
저에겐 무척 재미있어 7주가 지루하지 않았어요.
이제 끝난다고 하니까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풀몬 21기 발대식을 하러 강남역에 (저 혼자는) 정말 오랫만에,
거리 곳곳에 볼 거리 즐길 거리 천지라
시골에서 갓 상경한 사람처럼 두리번 두리번 구경도 많이 하며 갔었는데요,
풀몬 활동을 벌써 세 번째 해서 그런지,
전화로 메일로였지만 자주 연락을 했었던 풀마담님과 친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발대식 내내  마치 풀마루 직원인양 어색하지 않았었어요.






드디어 흑마늘 진액이 집으로 배송돼 왔고
그동안 몸이 많이 피곤했던 남편은 얼씨구나 좋다며
흑마늘 진액을 쭉쭉 마셔주기 시작했습니다.


감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다 알아요.
몸보신 음식으로 흑마늘 만한 것이 없음을,
특히나 여름철 몸보신 음식으로 왜 흑마늘흑마늘 하는지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5일만 드시면
몸이 개운, 가뿐, 상쾌함을 저절로 느끼게 된답니다.


남편에게 사랑받는 법 중 하나가 남편의 건강을 챙기는 정성을 보이는게 아닐까요?
당신을 위해 흑마늘을 준다고 아침마다 생색도 내고,
그러면서 카메라 들이대고 사진 찍으며 또 한 번씩 웃고
부부 사이를 더 좋아지게 했던 서포터즈 활동이었어요.




매일 아침 남편을 배웅하는 일도
남편에게 사랑받는 법 중 하나잖아요?
남편이 출근을 할 때
이불 속에서 꼼지락 대면서 안 나오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습니까만!!!
영원히 잉꼬부부로 살기 위해선
'귀찮음'을 극복해야만 하잖아요?


산발한 머리도 좀 정리를 하고
억지로 입가에 미소도 띈 채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출근하는 남편에게
다소곳이 흑마늘 진액을 내밉니다.
남편 님, 몸보신 음식 흑마늘이옵니다.
몸보신 하시고 저를 사랑해 주옵소서(손발이 오글오글??)




풀몬 활동은 흑마늘을 두 박스 받게 되는데요,
한 박스 먹고, 중간에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한 박스를 먹게 돼요.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 정말 힘들었을 때 흑마늘이 똑 떨어져서
언제오나 언제오나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었어요.





풀몬 21기가 잉꼬부부 프로젝트야,
부제는 권태기 타파.
그러니 우리 부부는 다정하게 셀카도 찍어야 해~
...... 하면서 남편과 재미나게 놀기도 했어요.


매주마다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사진도 찍고 활동도하는데
무척 재미있었어요.
이젠 미션도 끝이네요.




이제 비가 한차례 오고 나면
더더욱 더워진다고 하던데요,
이럴 때 일수록 몸보신 음식을 제대로 챙겨 드시고
운동도 틈틈히 하셔야겠지요?


요즘엔 삼계탕에도 흑마늘을 넣어 끓이기도 하던데요?




저희 가족은 나들이 갈 때에도 흑마늘을 꼭 일정만큼 챙겨가서
애 둘 매고, 업고, 들고 다니면서도
별로 힘든 줄 모르고 잘 다녔었어요.
아이들도 이미 흑마늘 마니아라 꼭 먹다가 남겨 줘야 되는 상황이고,
어떨 땐 자기가 먼저 가져 와서
반 팩 정도 마시고 주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은 하루 한 번 반 팩 정도 먹는게 좋거든요.)



 
애초에 중국 여행을 갈 계획을 하면서
외국 가기 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풀몬에 지원했는데,
(사스도 물리쳤던 마늘이잖아요?)
 
 
저희의 전략이 적중해서
저희 부부도 5일 동안 중국에서 팔팔하게 끄떡 없이 돌아 다녔고
7주 동안 흑마늘 진액 잘 챙겨 먹은 아이들도
전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왔답니다.
 
 
건강 식품 하나 잘 챙기니
저도 건강하고, 아이들도 건강하며,
가족이 건강 & 화목하니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사랑도 받게 되더라고요.
 
 
7주 동안 풀마루 흑마늘 진액이 있어
참 고마웠습니다.
 
 
 
 
이 글은 풀마루에서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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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나중에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시골에 예쁜 집을 지어서 살고 싶다는,
그러한 소망을 가지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저희 아버지께서도 그러셨어요.

손수 텃밭을 가꾸고 동물도 기르시며 전원 주택에 사시는 것이 소망이셨답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아버지께서 계획하셨던 아주 아주 나중이 되었지요.
아버지는 당신의 바람대로 흙을 밟고 살 수 있는 곳에 집을 지으셨어요.
저는, 이미 시골에 살고 계시면서 무슨 전원주택이냐고 부정적이었는데요,
짓고 보니 무척 멋지더라고요.



집 옆으로는 텃밭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거대한 밭이 있어요.(쉬실 틈이 없지요.)
아버지께서 농사엔 초보, 장사엔 문외한이라 팔지 못하는 각종 채소들이 넘쳐 납니다.
그 해 그 해 기르시고 싶은 채소를 골라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어 드실 만큼만 재배하는데요,
너무 많아서 결코 다 못 나누지요.

알고보니 아버지께서는 농사 천재셨나봐요.
처음 기르는 작물들도 아버지 손만 거치면 어찌나 싱싱하고 무성하게 잘 자라는지...... .



아버지의 소망 속에 있었던 또하나의 주인공 진돗개 한 쌍 입니다.
강아지일 때 데려왔는데 어느새 멋지게 자랐어요.


와 이름 모를(사진으로 보니 또 모르겠네요.) 채소들이 가득 나 있는 밭을 지나가면
(그나저나 저 파를 누가 다 먹을까요?)


엄청나게 많이 먹고 엄청나게 많이 번식한다는 토끼장이 있습니다.
적은 수로 시작한 토끼가 지금은 진짜 많아요.
토끼는 흰색, 토끼 눈은 빨간색인줄로만 알았는데,
갈색 토끼, 검은색 눈동자를 가진 토끼도 있더라고요.
지역 출신이라고는 하나, 채소의 이름도 동물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많은 일레드입니다.


그 옆에는 꽥꽥꽥 소리가 시끄럽고 치 떨리게 지저분 하다는 오리가 있습니다.
오리장 위쪽으로도 횃대가 있어서 장닭(수탉)들이 유유히 제 집처럼 드나들고 있네요.
오리도 다솔이 그림책에서 보던 것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에요.



오리장과 붙어 있는 곳에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통종닭들이 있습니다.
아직 병아리였을 때 데려온 녀석들이 장성해서 달걀도 낳고, 또 병아리도 깠답니다.
집 근처에 족제비가 있어서 밤 중에 두 번이나 병아리를 도둑맞은 일을 당하기도 했는데,
나쁜 족제비가 어느 틈으로 들어오는 것일까요?



작년 겨울, 다솔이가 처음으로 외출을 했을 때도 잠깐 동안 동물들을 보여줬었는데
다솔이가 기억하고 있을까요?
나중에 다솔이가 좀 더 크면 외갓집을 아주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오늘 백년 손님, 사위의 처갓집 방문에 백숙이 될 토종닭입니다.
너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냠냠 맛있게 먹고 더위를 이길게.
고마워.


...... . 잠시 후...... .
뽀얀 국물을 우러내며 쫄깃쫄깃 맛있어진 닭님이세요.
토종닭은 몸에도 좋지만 맛도 역시 더 있는 것 같아요.
양손 걷어 부치고 신나게 먹었습니다.
조금, 잔,인,한,가,요?
닭고기잖아요.

장인 어른이(장모님이 아닌?) 손수 끓여주신 토종닭 백숙을 맛있게 먹는 사위입니다.
귀한 다리 부분을 당당하게 먹을 수 있는 자격이 있지요.
직접 기른 채소들과 영양있는 백숙까지.
처가에 갈 맛이 나는 다솔아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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