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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빙수 만들기 ;; 집에서 만드는 망고우유빙수

 

 

 

망고빙수를 좋아해서 망고망고~ 노래를 부르는 아들내미 때문에,

한 그릇에 만원이 넘는 ㅜㅜ 망고 빙수를 몇 번 사먹다가

마트에서 냉동 망고를 발견하고 올레!

집에서 망고빙수를 만들면 훨씬 더 재료도 풍부하게 넣을 수 있고

물 한 방울 안 들어간 100% 우유빙수로 만드니 아이들 먹이기에도 더 좋으면서

무엇보다도 값이 싸다는 !!!!!

 

 

 

망고빙수 만드는 재료

 

 

필수 재료 : (반나절 냉동시킨)우유, 냉동망고, 연유,

더 넣으면 좋은 재료 : 빙수떡, 젤리, 팥, 아이스크림 등등 기회에 맞게.

 

 

 

집에서 만드는 빙수의 최대 장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는 듬뿍 넣고~ 요리저리 섞어 먹어 볼 수 있다는 것~

저희는 냉동실 안에 냉동딸기도 있어서 ㅋㅋ

두 번째 만들어 먹을 때는 냉동 딸기도 넣고 팥도 넣고 욕심껏 재료를 추가해 보았답니다.

어떻게 만들어도 다 맛있어요.

 

 

 

 

 

꽝꽝 언 냉동망고

냉동 딸기는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주물럭 거리니 금세 녹았는데,

망고는 꽝꽝 얼어서 잘 안 녹아요.

 

 

빙수 만들기 20분쯤 전에 냉동 우유랑 냉동 망고는 꺼내 놓는 것이 좋겠어요.

 

 

 

 

 

 

망고빙수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주물럭 주물럭~

그러나 다 으깨지는 말고 부드러운 맛, 씹는 맛이 있는 망고 ㅋㅋ 를 골고루 만들어 놓아요.

진짜진짜 달콤하게 만들고 싶으면 망고를 주물럭거릴 때 설탕을 좀 뿌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빙수 떡이랑 젤리.

 

 

 

 

우유는 포크로 부숴뜨리면 눈꽃빙수가 됩니다.

물 한 방울도 안 들어간 찐~ 한 빙수.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는데

위에다가 추가 재료를 올려 봅니다~

 

 

 

 

 

 

토핑은 아이들 몫.

다솔이는 요리사라도 된 양, 엄청 진지한 모습으로 망고빙수를 만들고 있고

다인이는 먹고 싶어서 참지를 못합니다^^

 

 

 

 

 

 

우유가 좀 녹아 보이죠?

사실 이 날 빙수를 만들기 전에 미리 냉동실에서 망고랑 우유를 꺼내 놨어야 됐는데,

아이들의 마음은 급하고,

망고랑 우유는 꽝꽝 얼어있고 ㅜㅜㅜㅜ

궁여지책으로 전자레인지에서 해동을 하는 ㅜㅜㅜㅜㅜㅜ

 

 

두 번째로 만들 때는 20분쯤 전에 망고랑 우유를 꺼내 놨더니,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망고우유빙수가 완성됐었어요.

이 날은 맛은 정말 최고였는데 모양이 너무 별로네요... 아쉬워요.

 

 

 

 

 

 


 

 

망고빙수의 화룡점정, 연유를 솔솔 뿌리는데

우리 다인 양 두 손으로 뭘 그리 맛있게 드시나????

쿄쿄쿄 귀여워요.

 

 

 

 

 

짜잔~

만들어진 망고 빙수는 먹기 좋게 한그릇씩 나누어 덜어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으면 됩니다.

모양은 좀 망쳤지만 맛은 진짜 좋았던 망고빙수.

집에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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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너스 망고빙수 ;; 부드럽고 달콤하고!

 

 

망고빙수를 어떻게 알았는지~

며칠 째 망고빙수 노래를 부르는 아들내미에게 드디어 망고빙수를 사 줬어요.

 

 

꽃보다 할배에서 처음 봤던 망고빙수.

꽃할배들이 대만 최고의 간식으로 손꼽았던 거라서

저도 대만 갔을 때 망고빙수 사 먹으려고 빙수가게를 돌아 다녔었는데~

하필이면 제가 갔던 때는 망고철이 아니어서

대만까지 가서 딸기 빙수로 아쉬움을 달래야해던 ㅜㅜㅜㅜ 그래도 맛있었지만 ^^

 

 

 

 

 

 

요게 대만갔을 때 사 먹었던 딸기빙수예요.

이것도 진짜 시원하고 달콤하고 상큼하고....맛있었는데~

아~ 대만 그립네요 ㅜㅜㅜ

 

 

 

 

 

주말에 엔젤리너스에 갔더니 자리가 꽉 차서

망고빙수를 포장해서 집에 왔어요.

애들이랑 같이 있을 때는 집에서 편안하게 먹는게 어쩌면 더 나을지도 ^^

 

 

 

 

차타고 2분?

정말 가까운 곳에 있지만 그래도 포장을 철저하게 해 주셨어요.

 

 

 

 

 

 

 

짜잔~ 포장을 벗기니까 두 개의 용기가 나왔어요.

아항~ 아이스크림을 망고빙수 위에 올려서 먹는 거구나~

울 다솔 군, 요즘 맛있는거 많이 먹더니 점점 더 까다로워져서,

집에서 망고 빙수 만들 때도 꼭 아이스크림을 위에다가 올려야 된다고 ㅋㅋㅋㅋㅋ

아이들에게 맛있는 걸 자주, 많이 먹어 보게 하는 건 좋은데

점점점 입이 고급화가 되는 건 어쩔 ㅜㅜㅜ

엄마에게서 쉐프의 손맛을 기대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흘릴 게 뻔했기에

넓은 그릇에다 망고빙수를 옮겨 담았어요.

엔젤리너스 망고빙수는 첨 먹어 보는데~ 어떤 맛일까요?

 

 

 

 

 

 

너무너무 망고빙수를 먹고 싶었던지라

무아지경으로 망고빙수를 먹는 귀여운 우리 다솔 군 ㅎㅎㅎ

그래도 한 번에 너무 많이씩 먹음 너무 차가울텐데~

 

 

 

 

 

 

 

다인이도 잘 먹고 (손에 꼭 쥐고 있는 건, 빼앗길 수 없는 소시지빵^^)

다솔이도 엄청 빠른 속도로 ~

 

 

근데 엔젤리너스 망고빙수가 양이 꽤 많아서

우리 네 식구가 한 번에는 다 먹을 수 없었고~ 다같이 한 번,

다솔이 유치원 다녀 와서 간식으로 두 번...

작은 락앤락통에 덜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총 세 번에 걸쳐서 먹었어요.

 

 

 

 

 

 

카메라 의식하는 건 나 혼자 뿐 ㅋㅋㅋ

입에 막 넣으려는데,

다인이가 너무 애절하게 쳐다 봐서 ㅋㅋ

 

 

 

 

 

첫 번째 숟가락은 울 다인이에게 양보를~

그리고 나서 얼른 카메라 치우고

본격적으로 마구마구 퍼 먹었다는 뒷얘기가 ㅎㅎㅎㅎ

 

 

엔젤리너스 망고 빙수 부드럽고 달콤하고

팥빙수랑은 전혀 다른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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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딸기 빙수 추천
양생빙(養生氷) 내가 찾은 대박 맛집.



타이중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건데,
타이중처럼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즐길 때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대만 여행 책을 봐도 타이중은 고작 몇 장 뿐.... 타이중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여행을 갈 수밖에 없으니
우리는 먼저 다녀 온 누군가의 말과 글에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만하면 빙수가 맛있는 곳! 그것도 꽃보다 할배에서 본 망고 빙수의 놀라운 비주얼을 잊을 수가 없으니
타이중에 가면 망고 빙수를 먹고 오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망고 빙수가 맛있다고 소개 된 곳은
점두빙이라는 곳 하나밖에 없었어요.




바로 여기.


소고백화점으로 걸어 가던 중에,
여행 막바지라 다리도 저리고 ^^ (주로 걸어 다녔던터라,) 전 날 늦게까지 맥주파티를 하고서
또 아침부터 걸어 다니려니 순간순간 정신이 멍~ 해지는 현상도 생겨서 ^^
달콤한 빙수를 먹고 소고백화점으로 가자고 남편과 의견 합의!


블로그를 통해 미리 알아 두었던 점두빙으로 왔는데,
막상 도착을 했더니 너무 가게가 작았어요.
유모차 두 대를 가지고 들어가기에 좀 민망하기도 하고,
우리가 걷는 동안 유모차에서 콜콜콜 휴식을 취했던 아이들은 충전 100% 상태일테니
좁은 빙수집에서 깡총거리고 뛰어 다니면 낭패일 것 같아서 어떻게 할까....고민을 하다가~


점두빙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다른 빙수집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양생빙(養生氷)이라는 곳인데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정보도 없답니다.





일단 사진으로 보이는 빙수의 비주얼은 아주아주 맛있어 보이고,





내부를 빼꼼히 들여다보니 꽤 넓직하고 인테리어도 점두빙 보다 훨씬 좋아서
양생빙(養生氷)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망고 빙수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망고는 제철이 아니라서 당분간은 팔지 않는다고 했어요.
망고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빙수를 주문했는데,
와우~ 대박으로 잘 나오더라고요.
양이 어찌나 푸짐한지....




대만 달러로 80원.
우리나라 돈으로 3천원도 안 되는 진짜 저렴한 가격이었는데요~
양은 넷이서 먹기에도 충분했어요.




딸기 빙수를 먹는다는 소리에 눈이 번쩍 떠진 다솔이와





아직 잠이 덜 깬 다인이.



드디어 딸기 빙수가 나왔어요.
딸기도 푸짐하게 많이 들어 있었고, 카라멜 시럽이 뿌려져 있어서 달콤 시원~
얼음으로 만든 눈꽃 빙수라서 더 찐한게 맛있었어요.
제가 먹어 본 빙수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망고 빙수를 못 먹은게 아쉬웠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던 빙수랑은 정말 다른 맛!
그럼에도 싸고 ㅜㅜㅜㅜ



차갑고 달콤한 거 좋아하는
다솔이랑 남편은 신나게 딸기 빙수를 먹습니다.
다인이는 딸기만 걷어 먹고 ^^ 빙수는 안 먹어요~ 저도 찬 건 몇 숟가락이면 충분.

 


다솔이와 남편은 신이 나서 딸기 빙수를 먹고
(양이 많아서 결국 남아서 남은 음식 못 보는 제가 다 흡입 ^^)
저는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 찍기 놀이에 돌입했답니다~




카메라에서 빨간색, 파란색을 강조해서 찍어 본 사진인데
의외로 분위기 있죠?




차가운 빙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인이는 일어나서 가게 구경^^
테디베어로 인테리어를 해 놓아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넓고~
제가 추천한다면 점두빙 보다는 양생빙(養生氷)을 추천하고 싶어요.
구글에서 위치 찾는 법을 잘 몰라서 주소를 넣고 싶은데 찾지를 못했는데요~
점두빙에서 걸어서 1분?
이럴 때 후회되는게 명함을 받아 올 걸....
이 날 너무 힘들어서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빙수를 팔면서 음식도 팔고 있었어요.
음료,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양생빙(養生氷)은 우리만 몰랐지
이미 대만에선 아주 유명한 빙수집인 것 같았어요.



글씨만 읽을 줄 알면 내용도 잘 소개할 수 있을텐데 ^^
까막눈의 한계네요~
중국어도 다시 공부하고 싶어요 ㅜㅜ




낯선 곳을 여행하는 여행자의 딜레마.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 준 곳을 안전하게 다닐 건지,
실패를 무릅쓰고라도 내가 스스로 새롭고 좋은 명소를 찾아 낼 건지....


여행책자에 소개 된 곳만을 돌아다니는 건 왠지 공허하게 느껴지고
그러나 또 여행책자에 소개 된 곳을 안 보기엔 어쩐지 아쉽고 불안하고 ... ^^


 
제 글을 보시고 양생빙(養生氷)에서 빙수를 드시는 분들도 생겨나겠죠?
워낙 타이중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대만에서는 꼭 빙수를 드셔보시길 권해 드리고요~
제가 다녀 와 보니 양생빙(養生氷)도 정말 푸짐하고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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