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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만에 롯데월드 다녀왔어요.

자유이용권 가격이 후덜덜하다보니, 롯데월드 한 번 갈 때마다 검색에 또 검색 ㅋㅋㅋ

아무리 저렴하게 할인을 받아도 4시 이후 입장에 13,000원인가보다 했는데,

10월에는 하나은행카드로 구입하면 딱 만원이어서

집에 있는거 다 긁어 모아 정말 저렴하게 잘 다녀왔어요.

 

 

3시에 유치원으로 아이들 데리러 가서

잠실로 고고씽했는데,

수요일이 원래 한산한 날인가요?

집에서 잠실까지 보통 차가 막혀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 날은 12분 만에 롯데월드 도착 ㅜㅜ

4시 입장이라 표 끊고 나서 한참을 더 기다려야 했다는~

 

 

 

 

롯데월드 안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 목마 한 번 타 주고~

 

 

 

 

 

 

 

그동안 다인이는 안고 타기만 했었는데

이제 정말 많이 자라서

혼자탑니다 ^^

뭔가 뭉클하네요~

 

 

 

 

 

 

다솔이는 슬쩍 손을 놔 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웠는지 금세 다시 잡긴 했지만요.

 

 

 

 

 

 

울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와 달

가운데에 보호자가 앉을 수 있어서

늘 제가 같이 타 주곤 했었는데, 이젠 이것도 둘이서만 타요.

 

 

 

 

 

 

 

 

 

 

제가 타 봐서 아는데

보기엔 시시해보여도 요게 은근 무섭거든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라

타고 나서 다시 줄 서고 또 줄서고...

다인이는 이것만 7번 정도 탄 것 같아요~

 

 

키가 120센티가 넘으면 탈 수 있는게 훨씬 더 많아질텐데,,,

자유이용권 끊어서 천원짜리만 타는게

안타깝긴 하네요~

 

 

 

 

 

 

 

이건 110센티 이상이라

다솔이만 탈 수 있어요.

다인이 울먹울먹...

 

 

 

 

 

 

 

 

키가 작아 급 우울해진 다인 양에게는

선물로 토끼 머리띠를 사 주고~

 

 

 

 

 

 

30분 이상 기다려 ㅜㅜ

풍선비행을 탔답니다.

드디어 우리차례닷!!!!!!!

 

 

50분 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했었는데

30분 정도면 됐어요.

 

 

 

 

 

 

 

 

 

 

풍선비행 타면서 내려다 본 롯데월드~

공연이 하루 두 차례 있어요.

7시에 꼭 공연 봐야지 결심도 하고 ㅋㅋㅋ

8시 30분엔 퍼레이드도 놓치면 안돼요~^^

 

 

 

 

 

팝콘 통을 사 두었기에

5천원 주고 리필을 하는데,

가득 담아 준 팝콘을 다 먹더라고요.

롯데월드에서 김밥도 잘 먹고 팝콘도 잘 먹어서 흐뭇흐뭇

 

 

 

 

 

 

다솔이가 무서워했던 신밧드의 모험.

 

 

오랫만에 롯데월드에 갔더니 새로 생긴 놀이기구들이 몇 개 있었는데

다솔이는 탈 수 있고 다인이는 못 타는 것이어서

다솔이랑 아빠랑, 저랑 다인이랑 나누어서 잠깐 다녔어요.

 

 

 

 

 

100센티 이상 되는 아기들이 탈 수 있는 보트 하나타고,

다시 다인이가 탈 수 있는 걸 찾아서 나왔는데,,,

 

 

 

 

 

 

 

 

회전목마 또 탄대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탔더니 다인이랑 저랑 앞뒤로 ㅋㅋㅋ

 

 

 

 

 

 

오빠 없이 씩씩하게

햇님달님을 또 2번 타고^^

 

 

 

 

 

 

 

 

공연보러~

공연 퀄리티가 너무너무 높아서

만원 내고 들어와있는게 좀 미안해지기도 했던...

 

 

4시입장해서 10시까지 꽉꽉 채워서 놀았으니

정말 잘 놀았죠?

퍼레이드도 보고,

마지막엔 엄마아빠는 녹초가 되어 버리므로,

키즈토리아에 아이들 넣어 놓고

우리는 그 곁에서 쉬어야 해요~

쓰러지기 직전...... .

 

 

 

 

 

 

 

 

 

 

 

 

 

땀뻘뻘 흘리면서 놀다가

나가야 될 때가 오니 울며불며 안 나간다고 ㅜㅜㅜㅜ

키즈토리아 9시 40분에 끝나는데,

 

 

아직 어린이 범퍼카와 햇님달님(그 놈의 햇님달님은 대체 몇 번을 타는지~^^)은 하고 있기에

끝까지,,, 문 닫을 때까지

꽉꽉 채워 타고 돌아 왔답니다.

 

 

 

 

 

 

 

 

다 놀고나니 한밤중이에요~

 

 

 

 

 

너무 알차게 잘 논 것 같아서

한 달에 한 번은 롯데월드에 다녀 오려고요~

또 만원으로 갈 수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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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의 재미를 알게 된 다솔이는 아침에 일어나면 꼭 묻습니다.
엄마, 오늘 우리 어디가?
그런데 이 말의 속 뜻은 엄마, 우리 롯데월드에 놀러가자~~ 인데요,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면 잉잉잉~ 속상해서 울기에
이번 달에는 한 번도 못 데리고 가서 아침마다 조금 난감했었어요.


조만간 꼭 데리고 가 주마고 약속을 했었는데,
마침 시아버님도 놀러를 오셨고, 남편도 시간이 있었던 지난 주 수요일
(일주일 중 가장 한산한 요일인듯? 롯데월드를 여유롭게 즐기고픈 분들께 수요일 추천해 드립니다!)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아이들을 데리고 롯데월드에 다녀 왔어요.


그런데 벨루가 토크쇼가 오픈했더라과요.
롯데월드 곳곳에 벨루가의 탄생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붙어 있었는데,
Do you speak BELUGA? 와 벨루가 토크쇼라는 안내 만으로는 어떤 놀이 시설인지 몰라서 무척 궁금했어요.
어드벤처 내의 어린이 탈 것들이 조르륵 몰려 있는 곳에
벨루가 토크쇼도 자리하고 있었죠.



벨루가 토크쇼는 직접 들어가서 보시지 않으면
말로는 설명이 조금 어려운, 토크쇼 형태의 놀이시설인데요,
국내최초 캐릭터 토크쇼라고 우선 말씀을 드리고 더 자세한 설명은 찬찬히 할게요.




벨루가 토크쇼는 30분 마다 한 번씩 공연 시간이 정해져 있고
관람시간은 12분 정도인데요, 약간씩 융통성이 있게 조절 되는 듯 해요.
한꺼번에 최대 200명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 시간만 잘 맞추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요.


여러 명이 함께 입장하는 시설이라 공연장 내부는 사진으로 찍어 오지 않았어요.
대신 말로 설명해 드릴게요~
공연장으로 들어가면 앞에 커다란 화면이 있고,
귀여운 돌고래 벨루가가 통통거리며 바닷속을 헤엄치고 있답니다.


앞자리에는 아이들이 바닥에 앉아서 벨루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하였고,
그 뒤로는 의자가 있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앉을 수 있어요.
인원이 맞아지면 서서도 관람할 수 있대요.




공연이 시작하면 벨루가가 관객에게 말을 거는데요,
깜짝 놀랐어요.
일방적으로 녹음 된 것을 틀어주는 것이 아니라,
벨루가가 관객석을 보면서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말을 걸고, 또 대답을 하는 놀라운 시스템!!


아이들은 당연히 돌고래 벨루가가 살아 있다고 느끼게 되지요.
벨루가가 지목하는 아이는 벨루가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 있는데,
벨루가가 어찌나 센스쟁이, 재치쟁이인지
아이들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배꼽잡게 만들더라고요.


또, 벨루가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들에게도 말을 거는데요,
제가 안 걸린 게 얼마나 다행인지~ 지목되신 어른들도 다들 참 재밌게 말씀을 잘 하시더라고요.
아마 제가 걸렸음 분위기 싸늘해졌을 것 같아요.


벨루가는 관객석을 향해 카메라를 들고 사진도 찰칵 찍고요,
(벨루가가 찍은 우리 사진은 큰 화면으로 보이게 되죠.)
개그맨 뺨치는 진행 솜씨도 선보이는데,
1당 100이라 조금 힘들 것 같기도 하나, 정말 말솜씨가 좋아요.




롯데월드에 이런 놀이 시설도 생기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벨루가 토크쇼 관람 후 가족사진도 찍고,
기념품을 파는 곳도 바로 옆에 마련 돼 있어서 구경도 했어요.




롯데월드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벨루가 토크쇼를 보고 나니 더더욱 드는 생각
아이들과 롯데월드에 자주 놀러 오는 것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에요.
저도 신기한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어서요~~


벨루가가 또 어떤 얘기를 해 줄지 얼른 다시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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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키즈토리아에 신데렐라가 나타났어요!
실물이 훨씬 더 인형같은 신데렐라를 보자, 아이들도 반가워 했고 저도 무척 신이났는데요,
다인이도 줄 서서 신데렐라와 사진을 찍었답니다.
롯데월드의 좋은 점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가 예상치 못한 기쁨을 준다는 것인데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기르는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키즈토리아는 키 130센티미터 이하의 아이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데요,
바닥에는 카페트가 깔려 져 있고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조형물로 꾸며진 아이들의 천국이에요.
동화 속 주인공들을 작게, 또 크게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이 그 위에서 뛰고 기고 미끄러지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또 미끄럼틀, 볼배틀 등의 시설도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신나게 뛰어 놀고
부모님들은 아이가 잘 노는지 가끔씩 체크만 하면서
조금 앉아서 쉴 수도 있기에, 아이도 좋고 부모님도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이제 겨우 14개월 된 다인이는 롯데월드의 다른 곳에 갈 때는 유모차에 꽁꽁 묶여져 있어야 하지만
키즈토리아에서만은 신나게 기어 다니고 올라가는 등 자기 맘껏 움직일 수 있고,
곳곳에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진귀한 것들이 많기에
다인이는 키즈토리아를 가장 좋아해요.




신발을 벗겨주자마자 다솔군은 빛의 속도로 눈 앞에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 줄 겨를도 없고요,
다인이도 손발이 안 보일 정도로 뽈뽈뽈 잘도 기어 다니며 놉니다.




동화 속에서 봄직한 주인공들이 부드러운 소재로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부딪혀도 크게 다칠 염려는 없어요.




다인이는 어찌나 신나게 잘 노는지,
가끔씩 흥에 겨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꺅~~꺅~~ 소리도 지르는데요,
남편은 다인이가 롯데월드 키즈토리아에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다 시원하대요.
다인이 만한 아이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놀 수 있는 데가 별로 없잖아요?




한참 놀다가 엄마를 찾아 온 다솔 군. 장미 꽃 위에 올라가서 팔랑거리며 뜁니다.
키즈토리아는 동시에 35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어요.
볼배틀과 미끄럼을 탈 수 있는 곳은 2층 3층으로 되어 있기까지 하니 정말 대단하죠?




둘이 장난 좀 치게 두었다가,



같이 사진도 좀 찍고...... .




롯데월드는 막바지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이었는데요,
실제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롯데월드는 12월까지는 계속해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이어진답니다.
미처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롯데월드에서 아쉬움을 달래도 좋을 듯 해요.

 



키즈토리아의 넓직한 내부 모습 좀 더 보여 드릴게요.




제가 봐도 신기하고 놀랍고 재밌는 공간이니 아이들 눈에는 오죽할까요?




키즈토리아에 들어서는 순간 다솔이 얼굴 보기는 힘들어진답니다.
구역을 지정해 주고, 엄마가 보고 싶으면 여기로 오라고 일러주면 다솔이는 내내 뛰어 다니며 놀다가
제가 보고 싶으면 그 곳으로 저를 찾아 오죠.




다른 아이들과도 금세 친해져서 같이 뛰어 다니며 잘 놀더라고요.




14개월 다인이는 아직 어려서 남편이나 제가 따라다니며 잘 노는지 봐 주고 있어요.




코끼리도 타 보고,



걸리버와도 놀고,




아참, 키즈토리아의 조형물은 소리도 난답니다.
하프를 연주하듯 손을 갖다대면 음악이 흘러나오고요,
엘리스의 시계토끼 곁에 가면 째깍째깍 시계 소리가 나고, 피아노를 발로 밟으면 연주가 되고.... 그런 식이에요.
정말 신기하고 놀랍고 재밌죠?





키즈토리아를 마지막으로 롯데월드의 크리스마스 소식은 마칩니다.
이제 곧 1월 2013년이잖아요?
1월에 롯데월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2013년에도 롯데월드 소식 많이 많이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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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마니아로 등극! 한 번 시작하면 질릴 때까지 꾸준히 하는 제 성격이 말 해주는 결과??
롯데월드에 벌써 네 번 다녀왔어요!!!
지하철 타고 두 번, 자동차 타고 두 번, 제가 생각해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연간이용권을 끊고 나서 일이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외출을 했다가도 참새 방앗간 처럼
롯데월드에 들렀는데, 집에서 자다가 부스스하게 간 적도 있고 휴대전화로만 사진을 찍었던 적도 있어서
롯데월드에 자주 간 것에 비해 사진은 그 사진이 그 사진이네요.


롯데월드는 12월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 축제라서
가든 스테이지에서 5시부터 산타 할아버지가 (엄마가 미리 신청하여 선물도 준비한) 아이들을 불러
짧은 덕담과 함께 선물을 나눠 주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다솔이는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고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 반, 다른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 나서기 싫은 맘 반.
그래서 자꾸만 저랑 다인이에게 앞에 나가라고...... .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나눔이 끝나면 신데렐라 공연이 이어진답니다.

 



두 아이는 요사이 부쩍 가까워진 것 같아요.
더 많이 장난을 치고 더 많이 서로를 의지하는 아이들.



올 해가 다인이는 두 번째, 다솔이는 네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인데요,
집과 교회에서만 크리스마스 행사를 잠시 즐겼지,
이렇게 오랫동안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 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롯데월드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들을 구경하며 축제를 맘껏 즐기고 있는 중인데요,
이 날은 어르신들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이 있어서
음악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밴드 가까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노래에 어깨춤을 추며
신나게 공연에 참여했어요.




이건 가든 스테이지 바로 옆에 있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예요.
보기보다 꽤 스릴이 있어서
아래로 뚝 떨어질 땐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기분이 든답니다.


두 종류가 있어서 하나는 더 어린 아이들이 자기들끼리만 타는 것,
다른 하나는 어느 정도 큰 아이들이 타는데 보호자도 한 명 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보호자는 가운데 자리 딱 한 명만 앉을 수 있어서 아이와 같이 타려면 조금 더 기다릴 수도 있어요.




처음 탔을 때는 저도 모르게 꺅 소리를 질렀을 정도로 무서웠었어요!
아래에서 지켜 보는 부모님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로요.
오랫만에 놀이기구를 타서 적응이 안 돼 무서웠는데, 두 번째 부터는 즐기게 되더라고요.
다솔이는 안 무서웠다고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조금은 무서웠던듯 해요.




아래로 떨어질 땐 어쩔 수 없이 눈이 감기나 봐요.

올라가서 살짝씩 흔들릴 땐 브이자도 그려 보고 여유만만인데,
아래로 확 떨어질 땐 무섭기도, 재밌기도 해요.
다른 엄마들이 저기엔 저 엄마가 제일 좋아한다고 그랬다던데요?



다솔인 그 새 옆자리에 앉은 누나와 즐거움을 공유하고 있네요.



동물 극장은 시간이 안 맞아서 매번 허탕만 쳤는데,
곧 볼 날이 오겠죠?
매 시각 정시에 시작하고 8시가 마지막 공연이더라고요.

 



다솔이 다인이가 좋아하는 무슨무슨 팡팡이었던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아이들 시선이 놀이기구에 고정돼 있어요.

 



다솔이도 언제 타게 되는지 목이 빠지게 기다립니다.
아이들 놀이기구는 금방 끝나서 그런지 줄이 별로 길지 않아요.




무게 때문에 어른 한 명, 아이 한 명이 탈 수 있어서
다솔이와 저, 다인이와 남편이 탔는데요,
다인이는 이게 뭔가 싶은 표정이지만 놀이기구 타는 걸 벌써부터 즐긴답니다.



무섭지 않고 재밌어요.




놀이공원의 꽃인 회전 목마를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유모차에 애들 태우고 기다리다가 놀이기구를 탈 때 안으로 들어가서 따로 마련 돼 있는 공간에
유모차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저와 다인이가 함께 타고, 다솔이는 몇 번 타 봤다고 용감하게 혼자 즐깁니다.

 



이제 놀이기구를 타는 중인데, 카메라를 꺼내 든 남편이 손 좀 흔들어 보라고 주문을 했어요.
아주 소심하게 손을 흔든 사진은 생략.
'최고!'를 주문하자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든 다솔 군.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 다인이는 재미있게 잘 즐기는데,
!!!!!!!!!!!!!!!



다솔인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었던지
중반부터는 회전 목마를 꽉 껴 안고 손을 놓지를 않았어요.
바지 재질이 미끄러워서 살짝 미끄러졌었나봐요.
무서워서 말 기둥을 꼭 붙들고 있는 다솔 군. 귀엽네요.

 

 




여긴 개구쟁이 감옥이에요.




창살을 벌릴 수 있도록 만들어 두어
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잠시 놀다갈 수 있도록 꾸며 둔 곳인데,





역시 다솔 군은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이네요.
가장 위험하게 개구쟁이 감옥을 즐기는 '오름' 이다솔 선생.



다인이도 이 곳에서 얼굴 쏙 내밀고 사진을 찍어 엄마, 아빠와 추억을 공유했어요.



위에서 내려 다 본 롯데월드 어드벤쳐의 모습은 이렇게도 아름답습니다.
매일매일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는 롯데월드, 아이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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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에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이라는 얘기를 듣고
저희 가족은 처음(결혼 후)으로 롯데월드에 놀러를 갔었어요.
놀이 공원의 분위기를 추억으로나마 기억하고 있는 저희 부부도 눈이 희둥그레해졌은니
난생처음 롯데월드 가 본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14개월 짜리 다인이는 당연하고, 39개월 짜리 다솔이도 롯데월드에 들어간 후
10분이 넘도록! 눈만 끔뻑끔뻑... 아무런 말도 못 하고 고개만 두리번두리번 거렸답니다.


지금 롯데월드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이라 고개만 돌리면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할아버지가 보이고
눈 앞에서 휘황찬란한 놀이 기구들이 움직이며, 곳곳에서 캐롤이 울려 퍼지니
아이들에게 롯데월드는 천국이나 다름 없겠죠.


저희가 맨처음 롯데월드에 방문을 했을 때는
SK텔레콤 이용자들은 통신사 카드만 가지고 가면 금토일요일에 만원으로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는 행사를 통해서였어요.
부모의 마음이 다 그렇듯, 두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롯데월드를 저희 집 처럼 드나들자고 결심을 하고,
연간이용권을 사기로 했답니다.

 


두 번째로 롯데월드에 갔을 때 연간이용권을 샀는데요,
처음 롯데월드를 방문한지 일주일만이었어요.
그만큼 롯데월드에서 재미있었기에 얼른 또 롯데월드에 놀러를 갔죠.
다솔이가 눈만뜨면 롯데월드에 언제 가냐고 물어 봐서 ...... .




롯데월드 연간 이용권은 네 가지 종류가 있어요.
남편은 이 중 혜택도 괜찮고 1년에 12번 주차까지 가능한 골드권으로 사고,
저와 아이들은 좋은 기회로 롯데월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그린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연간이용권을 파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을 정도로
무척 많은 사람들이 연간회원권을 사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번호표를 뽑아 순서를 기다린 다음 연간이용권을 샀어요.
사람이 많았음에도 일사천리로 진행.
 


여기가 롯데월드인 줄은 모르고 빨리 롯데월드에 가자고 보채는 다솔 군을 달래기 위해
얼른 과자 한 봉지 뜯어주고,



연간이용권을 발급받기 위해 남편은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이용권에 얼굴이 딱 박히거든요.)




요렇게 완성!
다솔이도 그린권이 있는데 목걸이를 보물처럼 아끼는지라 절대 안 벗겠다고...
그래서 세 사람것만 자랑해요.



연간이용권의 요금과 혜택은 위와 같고요,





연간 이용권 색깔별로 상세한 혜택은 위와 같아요.
저희는 온 가족이 그린권으로 살까 하다가 겨울에 지하철을 타고 다니기가 좀 힘들어서
12회 주차를 지원해 주는 골드권으로 샀는데요,
연간이용권을 사는 날은 주차가 무료로 지원되어 총 13회나 마찬가지예요.
12회가 모두 끝나고 나면, 연간이용권이 있는 사람은 1시간에 천원짜리 주차권을 살 수 있어요.




롯데월드 연간회원이 아니더라도
홈페이만 잘 살피시면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희가 통신사 혜택을 받아 만원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었던 것처럼
카드사 별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매 달 열고 있고요,
이 날은 롯데카드 소시자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날이었나봐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았었지요.




저희는 이 날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뮤지컬을
꼭 좋은 자리에 앉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오자고 벼르고 갔기에,
입장하자마자 공연장으로 가서 뮤지컬을 보려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롯데월드의 공연은 이미 입소문이 나 있어서 그런지,
가운데 자리는 벌써 꽉 차있어서
저희는 맨 앞이기니 한데 약간 옆쪽에서 공연을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미리 준비해간 저녁도 먹고, 간식도 먹고...




어린이 극장에서 공연을 볼 때 보통 7천원~만원 정도 하잖아요?
잘하는 팀이 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너무 허술해서 실소가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롯데월드 공연팀은 정말 제가 봐도 입이 딱 벌어지고 가슴이 설렐 정도로 잘 하더라고요.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8등신, 인형 외모!
거기다가 대부분이 외국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이어서 그런지
동화속에서 툭 튀어 나온 것처럼 제가 상상하고 있던 신데렐라, 두 언니, 새엄마와 똑같은 모습이었어요.




처음 몇 장면만 사진을 찍어서 사진에는 없지만
하늘에서 와이어를 타고 천사도 내려 오고요, 무대도 몇 번 바뀌고 마차도 등장하는 등
30분의 공연시간을 꽉 채워 열연을 보여 줍니다.




기본적으로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따르고 있으면서
롯데월드에서 하는 것이니 롯데월드 캐릭터들이 군무에 등장하고
크리스마스 축제에 선보이는 공연이라 산타할아버지가 요정 대신 신데렐라를 공주로 만들어 줘요. 


신발의 주인을 찾는 부분에서는 관객인 일반인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있는데
다솔이는 자신이 호명될까봐 벌벌 떨며 (한편으론 기대도 했을 거예요.) 공연을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 모습도 귀여워요.




다인이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계속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는데요,
어린 다인이에게 이런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분명히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신기하고 즐겁고 화려하고 재밌고 계속계속 보고 싶었던
신데렐라의 공연이 끝나고
저희는 놀이기구를 타러 출발~!

 
저희요, 2주 동안에 벌써 3번 롯데월드에 다녀 왔어요.
저희 가족은 본전 뽑는데에는 1등인 듯~
앞으로 롯데월드 관련 글들이 많을 거예요.
롯데월드 정보 중 도움 되는 것들이 있으면 많이 나눌게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8시에 크리스마스 특집 콘서트가 열리네요~
특별한 일정이 없으시면 놀이기구도 타고 공연도 즐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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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숫자 보이시죠?
2004년, 연애 시절의 남편과 저예요.
옷차림으로 보아 초가을이었던 것 같은데, 롯데월드에서 데이트를 하던 사진이에요.


저희가 2004년 4월에 사귀기 시작했으니,
사귄지 약 5개월 남짓 되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롯데월드에서 그 날따라 사람들이 많아 기구는 몇 가지 못 탔었으나
무척 재미있었다고 기억되는 추억의 한 장면이랍니다.




스캐너가 고장이 나서 사진을 카메라로 찍었더니
선명하게 잘 보이지는 않네요.
희뿌연 가운데에 제 앳된 미모가 돋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2004년 이 날 이후로 롯데월드에는 한 번도 못 갔었다가,
8년 만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두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롯데월드에 갔답니다.


롯데월드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이던데요,
얼마나 오랫만에 놀이공원에 가 봤던지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여기저기 놀러를 잘 다니는 저희 부부인데,
이상하게도 놀이동산에는 2004년 이후 단 한차레도 가 보지 못했었어요.




롯데월드에 가면 한 번씩은 꼭 찍어 오는 이 사진.




8년 만에 다시 찍어 봤답니다.
조명 바로로 떨어져 정말 죄수, 혹은 귀신 같이 나온 사진이에요.
8년 전에는 매직 아일랜드에 있었는데, 지금은 어드벤처 안 개구쟁이 감옥 근처에 있어요.



다솔 군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리고 롯데월드에 갔더니
크리스마스 캐롤밴드가 연주를 다 마치고 들어가는 중이더라고요.
아쉬웠어요. 조금만 더 일찍 갔으면 신나는 밴드 공연도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래도 롯데월드 공연의 꽃!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늦지 않고 볼 수 있었답니다.
7시에 퍼레이드가 시작된다는 걸 미리 알고 있어서
시간에 맞춰 퍼레이드 코스로 갔는데, 사람들이 벌써 동그랗게 모여 있었어요.
요령껏 이리저리 비집고 들어가,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아 퍼레이드를 봤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였죠?
저희가 갔던 날은 금요일이라 더더욱 손님들이 많았어요.




본격적인 퍼레이드에 앞서 산타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캐롤에 맞춰 율동도 가르쳐 주고 흥을 돋우며 퍼레이드 팀이 오기 전에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는데,
다솔이와 저, 다인이와 남편이 각각 팀을 나누어 앉았답니다. 
아이들이 퍼레이드를 잘 볼 수 있도록 말예요.


다인이와 맞은 편에 앉아서 저는 다인이의 얼굴을 잘 볼 수 있었는데,
약간 무서운듯 하면서도 어찌나 신나게 즐기는지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제 기분은 더 좋아졌어요.
다솔이를 제 무릎에 앉혀 두어서 다솔이의 얼굴은 못 봤지만
아마 다솔이도 행복하게 잘 즐겼을 거예요.




드디어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보는 것 만으로도 어깨는 들썩들썩 가슴은 쿵쾅쿵쾅~~
30분동안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 있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 신나게 퍼레이드를 구경할 수가 있었답니다.

 



흑흑흑~~~` 흑흑흑~~~


저 사실 퍼레이드를 이렇게 제대로 앉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에요! 흑흑...


제가 서울에서 자라나지 않았기에 롯데월드도 몇 번 와 보지 못 했고,
남편과 연애 시절에 와 본 것 포함해서 전국에 있는 모든 놀이공원에 아마 다섯 번도 못 가 봤을걸요?
다솔, 다인!! 부모 잘 만난 줄 알아라~~~!!

 



아이들은 당연히 희황찬란한 동화의 세계에 빠져 눈을 뗄 줄 모르고,
저는 아이들보다 더 감격하며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즐겼어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인만큼,
루돌프, 눈사람, 크리스마스 카드, 썰매, 트리 등등
크리스마스에 맞는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하늘에서 눈까지 쫘르르륵 뿌려주었어요.





신나, 신나~~






예뻐, 예뻐~~~





중간에 멈춰서서 아이들을 불러 내 같이 춤추는 시간이 있어요.
흑~ 왜 아이들만 부르나요?
저도 잘 출 수 있는데 ~~


(어제)롯데월드에 갔다 온 후 남편에게 퍼레이드 걸로 취직하겠다고 말했는데,
오늘 밥 먹는 중에 남편이 롯데월드 퍼레이드 걸은 키 170센티 이상만 뽑는대~라며 뜬금없는 말을...
밥 먹을 땐, 아, 그래??? 했는데...


뭐얏!! 지금 생각해 보니,
170센티 이상만 할 수 있으니 김칫국 마시지 말라는 말이었나요?



크리스마스 카드도 나눠 주고요,




키 170센티 이상이라는 언니야들, 동화속에서 톡 튀어나온 것 같은
공주처럼 예쁜 언니야들이 슥슥 지나가고
저는 그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었답니다.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 매일매일 가고 싶어요.




롯데월드는 12월말까지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답니다~~




12월은 길어요, 크리스마스도 한참 남았어요.
얼른얼른 놀러 가서 멋진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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