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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엔 역시 운동이, 운동은 역시 PT가 최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지 두 달이 넘었어요!!!!

두 달이라는게 다른 분들께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초중고 학창시절 내내 체력장에서 5등급을 유지하고 ㅋㅋ

체육 선생님을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100m 달리기는 23초대, 윗몸일으키기는 0개 ㅜㅜ

어른이 되어서는 끊어만 두고 안 갔던 헬스장, 수영장, 요가 학원 ㅜㅜㅜㅜ

 

 

저처럼 운동 실력은 말짱 꽝이면서

늘 운동을 해야 되겠다고 계획을 세우는 작심삼일형 인간에게는

PT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물론 PT 쌤도 잘 만나야 되긴 합니다만,,

(저는 PT도 어영부영 하다가 크게 손해보고 환불 받았던 경력도 있거든요 ㅜㅜ)

 

 

첫 달에는 일주일에 세 번씩 PT를 받다가

두 번째 달부터 일주일에 두 번으로 횟수를 줄였는데

그래도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이 눈으로 보이고 스스로 느끼고 있답니다^^

(PT는 두 번 가더라도, 집에서 한 번 더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위 운동은 웜업

중 하나였는데,

덤벨 뛰어 넘기가 생각보다 어찌나 힘들었는지 완전 몸개그 작렬이라서

웃긴 동영상으로 올려 본 거예요.

 

 

 

옛날에는 본운동으로 했던 것들을 이제는 웜업으로 하고 ㅋㅋ

팔벌려 뛰기 100회는 무난히~

스쿼트 100개는 가뿐하게, 데드리프트는 아주아주 즐겁게 잘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엉덩이 라인이 아주 봉긋 ㅋㅋㅋ

위 사진보다 지금이 훨씬 더 봉긋 ㅋㅋㅋㅋㅋㅋㅋ

 

 

저 예전에는 엉뽕을 사려고 사이트를 뒤지고 다녔던

엉덩이 절벽녀였는데,

이제는 라인이 꽤 살아나서 자신감 업업 ㅋㅋㅋㅋ

 

 

PT를 일주일에 두 번 받으면서 하루는 상체, 하루는 하체 운동을 하는데

상체가 더 저질이라

운동하는게 만만치 않아요.

하체운동은 웃으면서 하는데, 상체는 ㅜㅜㅜㅜ

 

 

 

 

 

 

 

 

김코치가 어느 정도 좋아졌겠지 싶어 푸쉬업 (무릎 굽히고) 100번을 계획했다가

50번도 쩔쩔매는 걸 보더니

이 날 운동땐 노란색 바(??---이름은 모름 ㅋㅋㅋ)를 가져 와서 상체 운동을 했어요.

 

 

 

운동 하다가 문득 거울을 보며

너 재활 운동하니? 싶었지만 ㅋㅋ

진짜 근육 없거든요~ 어릴 땐 순도 100%의 물살이었는데

애들 키우면서 그나마 근육이 붙은게 이정도임 ㅜㅜ

  

 

 

저는 진지한데, 남들이 보면 진짜 웃길 것 같아요.

 

 

 

 

 

 

 

 

 

점프 매달리기도 하고

3일 동안 팔이 뻐근해서 못 들었던 ~

 

 

점프 매달리기도 사실은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너무 웃겨서 ㅋㅋ (굴욕이었음) 차마 동영상으로는 못 올리고

사진으로 올린답니다~

 

 

지금은 저질 중의 저질이지만 점점 더 좋아질 거라 믿고 있기에,

블로그에 기록을 해 두는 거예요.

나중엔 안젤리나졸리처럼 되길 기대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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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저질체력으로 맘고생, 몸고생이 심했던 김소연,

뭐 하나도 제대로 해내는게 없는 ㅜㅜ

어떻게 저럴까 싶을 정도로 심각한 저질체력의 김소연에게

저는 폭풍 공감, 폭풍 감정이입을 했었어요.

남자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혜리때문에 봤겠지만^^ 저는 김소연을 응원하면서 봤었죠.

 

 

사실 저도 체력장 5급 출신에 ㅜㅜ

윗몸 일으키키 0개,

매달리기 0초....

체력장할 때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데도

선생님은 다그치기만 했고 ㅜㅜㅜㅜ

 

 

으응?

근데 생각해보면, 진짜사나이 나오기 전까지 김소연은 근육질 몸매 덕에

한국의 안젤리나졸리라고 불리던 여전사 이미지 아니었나요?

아이리스때도 그랬고,

로맨스가 필요해 3를 보면서는,

김소연의 잔근육이 예쁘게 드러난 몸매를 보면서 대박 부러워했었는데...

 

 

 

 

 

 

 

특히 이장면!! 진짜 예쁘잖아요~~

로맨스 필요해 마지막회에 나오는 장면인데 군살 하나도 없는 완벽한 등라인을 선보여서

저에게 다이어트 의지를 활활활~ 불태우게 만들기도 했었던는데...

그런 김소연이 사실은 저질체력이었다니 정말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

로맨스가 필요해 3는 저에게 '성준'을 알게 해 준 참 고마운 드라마이기도 하죠~

깨알같은 '성준' 생각 ^^ 요즘엔 연애의 발견에도 나오는 멋있는 성준!!

흠흠...암튼 진짜사나이 김소연을 보면서 남 일 같지가 않다고 느꼈어요.

 

 

그래도 저는 아이 키우면서 저절로 근육이 얼마쯤은 생겨서

결혼전까지 완벽한 물살, 물렁살일 때와 비교를 하면 용 된 편이지만ㅋㅋㅋ

그래도 약골에 저질체력이라서 하고 싶은 일을 다 못해요.

그리고 뚱뚱해 보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

 

 

근육이 없으면 기초대사량도 떨어지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조금 먹어도 살찌고 움직이면 살이 출렁출렁 흔들리고 ㅜㅜ

무엇보다 예쁘지가 않아요.

운동으로 다이어트도 하고, 몸매도 예쁘게 만들면서

체력을 좀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서

강동구 퍼스널트레이닝으로 유명한 김코치에게 PT를 받기로 했답니다.

 

 

여자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이 중요한 거 아시죠?

다 알면서 귀찮고, 운동 하기 싫어서 굶는 다이어트만 선호 했었는데 ㅋㅋ

제 다이어트의 역사를 쭉 봐 오셨던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제가 날씬해지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굶었는지를 ㅜㅜㅜㅜ 눈물 납니다~

 

 

두 달 전에 굶는 다이어트를 끝내고 나니

(굶어서 뺐지만 다이어트 한약을 병행했기에 꽤 건강하게, 별로 어렵지 않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어요.)

요요가 올까봐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식욕을 억제해 줬던 다이어트 한약을 끊은 상태라 다시금 식신이 강림하는데,

먹으면 살이 다시 찔까봐 무섭고,

안 먹자니 얼굴이 없어 보이고 ㅜㅜ 진퇴양난이었죠.

주위에서 이제 다이어트 그만 하라는 (= 살은 빠졌지만 뭔가 없어 보인다는 뜻 ㅜㅜ)

얘기를 몇 번 들으니, 운동을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누가 곁에서 전담으로 지켜 봐 주지 않으면

혼자서는 잘 못 하는 제 성격을 알기에

PT를 받게 된 거예요.

 

 

저처럼 체력이 완전 저질인 경우,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자기의 몸상태에 맞추어 운동을 배우고 싶은 경우에 퍼스널트레이닝을 받는게 훨씬 좋아요.

 

 

 

 

 

 

 

강동구 퍼스널트레이닝 김코치와 밀도 있는 상담을 한 후, PT를 받기로 결정을 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이 닭가슴살 주문 ㅋㅋ, 운동복 주문, 그리고 인바디 측정이에요.

좀 웃긴 것이 퍼스널트레이닝을 받는데 요가복을 주문했다는 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산다>에서 '소유'가 운동하는 거 보고 감정이입한 것이죠~ ㅋ

 

 

요가복을 딱 한 번 입어 보고 완전 깜짝 놀라서 ㅜㅜ

처절하게 반성 후, 옷장에 고이 모셔 두었어요.

살 빼면 입어야지 ㅜㅜㅜㅜ 날씬해지면 바깥에 입고나가...면 욕 먹을까용? ㅋ

 

 

9월 18일, PT를 시작하기 전에 잰 인바디 결과예요.

한방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몸무게가 50.1 정도였는데,

한방 다이어트가 끝나고 먹고 싶은 대로 맘껏 먹고 특히나 알콜을 얼찌나 많이 먹었던지

추석때부터 인바디를 재기 전날까지 매일 맥주를 마시는 열정을 보인 후라서 ^^;;;

몸무게가 좀 늘었어요.

(한방 다이어트를 하면서는 거의 굶다시피 해서 몸무게를 45.3kg까지 맞춰 두었었어요.)

 

 

 

 

 

 

그래도 저에게는 한방 다이어트가 잘 맞았던 듯

한약을 끊은 후 2개월 정도가 지났음에도 몸무게가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았고

골격근량도 제 기준에서는 괜찮게 나왔답니다.

문제는 복부지방률 ㅜㅜ

0.77이었던 복부지방률이 0.81로 다시 늘어나는 ㅜㅜㅜㅜ

맥주 덜 마시고 운동하면 좋아지겠지요.

 

 

 

 

 

신체발달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고 ^^

기초대사량 1185도 제 기준에서는 괜찮게 나온 거예요.

 

 

 

 

 

 

인바디 측정할 즈음에 외출하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쭉쭉 늘어지는 옷을 입고 외출을 했던 날이라 배에 힘을 잔뜩!!!

영 힘들더라고요.

얼른 복근, 등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야지.

 

 

그리고 퍼스널트레이닝 받기 전에 찍은 비포사진 ㅋㅋㅋ

전신을 다 공개할까 하다가~

어느 정도 변화가 보이면 비교용으로 전신샷을 올리고

이번에는 제 몸 중에서 가장 문제인 부분만 보여 드릴게요~

(제가 주문한 문제의 요가복,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요가복을 입고 찍은 비포 사진이랍니다~ ^^)

 

 

 

 

 

딱 봐도 알겠지요? 제 문제 ㅜㅜ

 

 

탄력없는 뱃살이 제일 문제고,

납작한 엉덩이가 두 번째 문제고 ㅜㅜ

엉덩이라인과 허벅지라인이 구분이 안 되는 두루뭉술하게 이어지는 저 라인이 문제랍니다.

허벅지 안쪽 근육을 키우면서

엉덩이 운동을 열심히! 복부 운동도 열심히!!

무조건 열심히!!!! 운동을 해야만 돼요.

 

 

몸무게만 적음 뭐해요?

다 지방인데 ㅜㅜ

근육 하나도 없어서 흐물흐물 예쁘지가 않는데요~

지금 운동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거든요?

저질체력에 근육 없는 제 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같이 응원하며 지켜 봐 주세요!

 

 

 

 

 

그래서 김소연 몸매로 짠~ 바꾸어야지...

욕심이 크지만, 원래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으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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