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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잔치 합창 ♡

나의소망, 

walking through the jungle 워킹쓰루더정글






영어 동요

walking through the jungle, 워킹쓰루더정글




유치원에서 5살 때부터 영어를 배우는데 ^^;;;

이렇게 어린 나이에 굳이 영어를?

7세반 영어 동극할 때부터 느낀 건데,

말하는 아이도 무슨 말하는지 모르고, 듣는 우리도 무슨 말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 ^^

어릴 때일 수록 우리말을 제대로 구사하고

한글과 익숙해지도록 교육을 시켜 주면 참 좋으련만~~~







무슨 내용인지는 몰라도 다 외워서

열심히 부르는 다인이 ^^










뒷줄에 서서 노래해도

정말 열심히 노래 부르는 다인이 ^^

동요 나의 소망 정말 예쁜 내용이라 집에서 혼자서도 한 번 불러 보게 시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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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인이는 노래와 춤을 아주아주 좋아해요.
음악이 나오면 고개부터 끄덕끄덕 손가락은 까딱까닥, 엉덩이는 씰룩씰룩...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으려고 하면
휴대전화나 카메라를 빼앗으려는 마음에 노래도 율동도 하지 않아서
다인이의 귀여운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픈(그래서 자랑하고픈) 저는 애간장이 녹습니다.


다인이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는
너 하고 나는 친구되어서 사이 좋게 지내자~
새끼 손가락 고리 걸고 꼭꼭 약속해~~
동요 CD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 저 멀리 있다가도 약속하러 저에게로 총총총 온답니다.
그 모습이 정말정말 귀여워요~~~




또또,,,
다인이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는
외할머니께 배운 아침 바람 찬바람에~~ 요거는 쎄쎄쎄(?) 할 때 부르는 노랜데,
외할머니가 가르쳐 준게 재미있었는지 정말 잘 하고 좋아해요.


아침 바람 찬바람에~ 할 때는
가슴이나 배에 손을 얹고 좌우로 흔들흔들 왔다 갔다~




울고 가는 저 기러기~




우리 선생님 계신 곳에
(((또 왔다갔다 흔들흔들~~)))




엽서 한 장 써 주세요

(다음은 다인이가 가장 즐거워 하는 부분)





구리구리 말아서 가위바위보!!!

구전으로 내려오는 동요라 가사도 제각각 내용도 엉망징창이지만
뭐 어때요? 재미있게 즐기면 그만인 것죠.




가위바위보 부분은 다인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올림픽 공원에 어스름이 오도록
가위바위보를 또 하고, 또 하고, 또 했답니다.



귀여워요~~(제 딸이니까요~)


다인이가 저와 쎄쎄쎄(?)를 하는 동안 다솔이는요~
 

 
이리저리 뛰어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조금 아쉬우니 다솔이 사진도 몇 장 투척 해야지~~

 
 
 
귀여운 개구쟁이 다솔 군.
 
 


요샌 사진만 찍으면 장난질입니다.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제 아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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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 고개를 까딱까딱 손바닥을 빙글빙글.

알람 시계 대신 다솔이가 응애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면, 다솔이에게 젖을 먹이는 것과 최대한 유치한 율동과 함께 동요를 부르는 것으로 내 아침은 시작된다. 역시 사람은 못할 것이 없는 게 잠꾸러기였던 내가 이제는 아침형 인간으로 변했다. 어느 날은 정말 달고 개운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서 시계를 봤더니 겨우 네 시간 남짓 잔 것이었다. 고 3때도 일곱 시간 이상씩 꼬박꼬박, 수업 중에도 깜빡깜빡 잠을 잤었는데..... . 내가 생각해도 정말 대견할 따름이다.

이제 곧 백일을 맞는 다솔이는 점점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특히나 아침에 젖을 먹고 나서는 '엄마, 놀아줘'하는 듯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 보기 시작했다. 신생아였을 땐 잠을 재울 때만 노래를 불러줬기에 잔잔하고 고요한 노래만 선곡했었는데 지금은 재미있고 쾌활한 동요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기억의 물꼬를 트니 내가 아는 동요도 꽤 많았다. 다솔이 앞에서 동요제에 나오는 아이들처럼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갸웃갸웃 하면서 노래를 불러주면 다솔이는 좋아서 방긋방긋 웃고, 그러면 나는 더 신나서 다음 곡을 생각해 내곤 한다. 아침 체조 겸 다솔이의 손가락 발가락을 자극하는 율동과 함께 동요를 불러주면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라고 스스로 자부하니 하루를 시작하는 내 기분도 더이상 좋을 수 없다.

그런데 우연히 '신데렐라' 노래를 듣다가 가사가 조금 달라진 것을 알았다. 딱 한 단어가 바뀌었는데 누가 바꾸었는지 박수를 쳐 주고 싶을 정도로 참 적절했다. 내가 어릴 때 부르던 신데렐라 노래는,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로 시작을 했다. 신데렐라를 구박하는 나쁜 사람은 계모와 언니들, 계모는 새엄마, 새엄마는 나쁜 사람.

이러 저러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새엄마를 맞이할 수도 있고 새롭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도 있는데 노랫말과 옛날 이야기 속에 나오는 새엄마는 한결같이 무시무시한 사람이었다. 그러니 새엄마를 둔 아이들은 신데렐라 노래를 신나게 부를 수 없었을 것이다. 새로 바뀐 노래 속에는 '계모' 대신 '엄마'로 돼 있다. 요즘처럼 이혼율이 높고 자연스레 재혼율도 높은 시대에 딱 알맞게 바뀌었다.



한편 듣다가 바뀐 가사 때문에 피식 웃음이 나왔던 동요도 있다. 송혜교의 귀여운 율동과 함께 다른 나라에까지 유행이 됐던 '곰세마리'가 그것인데,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을 '아버지 곰, 어머니 곰, 아기 곰'으로 바꾸어 놓았다. 아이들에게 아버지, 어머니를 가르치기 위함이었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노래는 한결 칙칙했다.

나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귀엽고 재미있는 동요, 듣기 좋고 내용 좋은 동요를 많이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이들이 나이에 맞지 않는 가사를 읊조리며 섹시 웨이브 춤을 추기 보다 예쁜 율동과 함께 율동을 더 많이 불렀으면 좋겠다. 우리 다솔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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