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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씨 포토북 8*8 하드커버입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특히 여행 중에는 끊임없이 셔터를 누릅니다. 찰칵! 찰칵!!
 여행 일정을 모조리 사진 속에 담아 추억을 영원히 남기겠다!!는 일념으로 사진을 찍어 오는데요~
찍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진을 현상하는 것이죠.


딥씨 포토북을 알게 되면서
여행 다녀 오고 나서는 여행한 이야기를 한 권의 포토북으로 만드는 것이 필수가 되었는데~
딥씨 포토북은 만들기도 쉬우면서 제작자의 개성에 따라
포토북을 마음대로 바꾸고 꾸밀 수 있어서 더 좋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미 배송되어 온 산정호수의 추억을
제가 딥씨 포토북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자세히 보여 드리려고 해요~




 
 

딥씨 포토북 만들기 창인데요~
요 화면을 한 눈에 보여 드리고 싶어서 캡쳐를 해 왔어요.


오른쪽 붉은 동그라미를 보시면 사진 추가 버튼이 있잖아요?
그걸 눌러서 포토북에 담고 싶은 사진을 컴퓨터에서 가져 오거나 페이스북에서 가져 오면 되는데~
클릭 한 번으로 사진이 좌르르륵 업로드가 되니 정말 편해요.


업로드된 사진은 오른쪽에 세로로 담겨지고요,
원하는 사진을 하나씩 드래그해서 포토북에 옮길 수도 있고
업로드된 순서대로 사진을 자동으로 포토북 속으로 옮겨지게 할 수도 있어요.


아래쪽에는 포토북이 만들어 상황... 즉 페이지를 차례대로 볼 수 있어서
전체적인 책의 구성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제 개성을 담아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제로 만들어진 책의 디자인과 함께 보여 드릴게요~




 
 

다양한 테마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책의 속지와 겉포지를 골라요.

 

 





글틀을 추가해서 원하는 곳에 글씨를 넣을 수 있고요~




사진틀을 추가하거나 삭제해서 한 페이지에 사진을 여러 장 넣을 수도 있고 저처럼 한 장씩 넣을 수도 있는데~
저는 지난 번 중국여행 다녀 온 포토북을 만들 때에는 무조건 사진을 꽉꽉 담아 봤었기에,
이번에는 사진을 큼직큼직 보기 좋게 (아이들의 표정 위주의 사진이라) 담기 위해
사진틀을 모두 지우거나 하나만 남겼어요.










이번에 딥씨 포토북을 만들면서 제가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은
스티커인데요~
스티커 버튼을 클릭하시면 귀여운 그림들이 주르륵~
글씨 도장도 주르륵~
하나씩 넘겨 보면서 원하는 스티커를 원하는 자리에 원하는 크기로!!! 넣을 수 있답니다.








 
 

위의 페이지를 보시면
글틀을 추가해서 글씨를 넣고,
아래에 새, 옷, 나무도 모두 제가 스티커 영역에서 골라 넣은 거고요,
'내사랑' 도장도 스티커 영역에서 가져 온 거예요.
진짜 제 개성이 듬뿍 담겨졌죠?

 
 
 
 

 
 

사진이 너무 커서 책이 접히는 부분에 위치하게 되면
실제로 포토북을 받았을 때 그 부분이 접힌다는 안내문이 팝업으로 뜨는데요,
저 페이지의 주인공은 다솔이가 아니라 엄청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다인이의 표정이라서
다솔이의 모습이 살짝 잘리는 걸 그냥 페이지 속에 꾹꾹 담아 넣었어요.
 
 

 
 
 


좀 미안하지만 다인이는 게임할 때 그냥 구경만 하게 했는데~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아직 잘 모르기에
꺅꺅 소리를 지르며 응원도 하고
자기도 버튼을 열심히 누르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그 모습이 이 페이지의 메인이랍니다~
 


 


실제 포토북에는 요렇게 담겼어요~








위의 페이지에도 역시나 글씨도 넣고~ 스티커도 넣고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죠?


이렇게 딥씨 포토북 한 권에 저희 가족 여행기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포토북을 보면
그 때의 행복했던 시간들이 다 떠오를 것 같아요~
 
 
 
 
 
 

 
지금 딥씨는 ~9월 1일까지 딥씨에서 포토북을 주문하는 모든 분들께
포토엽서 무료 제작 및 스토리박스 20%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어요.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을 찍지만 말고 포토북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딥씨 서포터즈 2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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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 9. 11. 다솔이의 돌잔치에 있었던 일이에요.
특별해도 너무 특별한 날이잖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는 생일, 돌잔치!
욕심껏 잘 올려 보고 싶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아니 미루고 미루다가
6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이 글을 올리게 됐어요.


끝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을
다솔 엄마는 몇 달을 끙끙대며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모든 것을 업체표로 마무리 하기로 결단을 내렸어요.
집 근처 분당 플로랜스 파티하우스에서 아기 옷에서부터 포토테이블 꾸미기, 동영상 만들기까지
패키지로 한방에 끝낼 수 있도록 결제를 한 것이지요.


그래도 돌 답례품이며 엄마 옷과 화장, 머리 등등 생각할 것을이 남아 있었던 지라
돌잔치가 끝날 때까지 여간 머리가 아픈게 아니었어요.
이 날을 위해 다이어트도 하고 최대한 예뻐 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으나
메이크업 업체를 잘못 고르는 바람에 '노안' 엄마로 전락하고 말았네요.
메이크업 업체에 대한 고발! 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하고야 말겠어요!!


뭐, 엄마가 못 생겼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들이 순조롭고 행복하게 진행 되었던 다솔이의 생일 현장입니다.




손님들이 오시기 전 다솔이에게 엄마아빠가 축하의 뽀뽀를 해 주었어요.
아, 이 날 제가 입었던 옷은 네이버 카페 블링앤에서 협찬을 받았는데요, 후기가 너무 늦어 버렸네요.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저를 귀족으로 만들어 주었던 블링앤에게 정말 고마웠답니다.
머리에 꽂고 있는 깃털 장식과, 진주가 우아한 귀걸이 목걸이,
그리고 원피스의 검은색 자락과 어울리는 구두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꼼꼼하게 다 챙겨주셨었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물이 훨씬 더 고급스럽고 예쁜 옷이에요.
돌잔치 날 한 번 입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남편이랑 잔치 끝나고 와인 바에라도 가려고 했으나,
체력이 바닥 나 집으로 바로 갈 수 밖에 없었지요.(잔칫날이었는데 배 고파서 라면 먹고 잤어요.)


암튼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것과 치마 자락이 올라가 있는 것 때문에 망설였었는데
전혀 불편한 것 없었고요, 생각보다 훨씬 우아해 보이는 옷이랍니다.
드러난 어깨엔 파운데이션으로 톡톡톡 화장을 해 주었어요.




돌잔치의 주인공들은 어리둥절, 힘들어 하는 게 보통이라
다솔이도 시종일관 얼굴 표정이 어색하고 많이 피곤해 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낯선 장소에 적응도 하기 전인데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모두 다솔이만 주목하고 안아 보려고 하고, 큰 소리로 축하를 해 주니까요.
그래도 평생의 한 번인데, 맘껏 즐겨야지, 다솔아!
뽀뽀 후 엄마의 입술 자국이 고스란히 남은 다솔이의 어색한 얼굴 표정.




사진은 성장 앨범을 했던 분당 베이비라리에서 출장 실장님을 불렀어요.
뭐, 무난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장 앨범을 하실 때 신중히 잘 선택하셔서 동일한 곳에서 오래 같이 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베이비라리에서는 성장 앨범을 하면 돌잔치용 성장 동영상도 만들어 주는데요,
분당 플로랜스 파티하우스에서도 동영상을 만들어 줘서 저희는 두 개가 됐어요.
잔치 전에 틀어 보니 베이비라리의 것이 훨씬 더 맘에 들어서 결국 그것만 틀기로 했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밤새 사진 고르기도 힘들었는데 두 개 다 볼 걸 그랬어요.





아직 머리카락이 빈약한 다솔이는 모자를 쓰는 것이 훨씬 더 예쁜데
자꾸만 모자를 벗어 버려서
사진찍을 때만 겨우 쓰고, 결국 잔치 시작부터는 민둥 머리로 손님을 맞았어요.





저희가 예약했던 곳은 카라홀인데 돌상은 금색으로 장식을 했어요.
플로랜스 파티하우스는 보자마자 맘에 들어서
별로 고민 없이 계약을 했고, 결과도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돌잔치 전문 업체이고 단독홀이라서(홀이 두 개밖에 없어서 조용해요.) 독립적으로 잔치를 할 수 있어요.
같은 시간에 옆에서도 돌잔치를 했지만 누구의 돌잔치였는지 조차 모를 만큼 방해받지 않아 좋았어요.
음식은 3만원 짜리로 했는데, 맛도 좋았고 차림새도 좋았대요.
비록 남편과 다솔이와 저는 정신이 없어서 자세히 보지도 맘껏 먹어 보지도 못했지만요.
(잔치가 끝날 즈음 저희에게는 따로 최고급 초밥을 줬어요. 그래도 배 고파서 밤 12시에 컵라면을 먹고 잤지요.)


3만원 짜리가 중간 단계인데요, 아랫단계보다 음식이 6가지 더 많고 탄산음료가 무료예요.
무료라는 말에 더 솔깃했는데, 정산할 때보니 탄산은 인기가 없었고 주류와 주스류를 많이 드셨더라고요.




제가 골라드린 사진으로 미리 예쁘게 꾸며 주신 포토테이블.
맞은 편에는 답례품을 쌓아서 장식을 해 주셨던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어요.
답례품은 가장 저렴한 곳에서 원피스 주방 타올을 분홍색과 파란색 두 가지 색으로 했는데,
역시나 반응이 좋았답니다.




이 날 저희 부부는 참 오랫만에 다정하게 포즈도 취해 보고,
아, 다솔이 없이 사진 찍는게 얼마 만인가요?
가끔은 부부만의 사진과 시간도 필요한 데 말예요.





다솔이는 일찍 온 동갑내기 친구 예원이랑도 사진을 찍었어요.



 

자,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돌잡이 시간!
엄마는 다솔이가 연필을 잡아서 아주 아주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어요.
자식이 우등생이면 엄마 어깨가 으쓱해진다면서요?
다솔 아빠는 성경책을 잡아서 믿음 좋은 아이로 자라나길 소망했지요.
그러나 선택은 오직 다솔이의 몫. 다솔이는 과연 무엇을 잡을까요?




저희의 바람을 깨고 다솔이가 잡은 것은 마이크입니다.
다솔아, 너 그래서 음악이 나올 때 마다 엉덩이 춤을 추고
음악 방송에서 눈과 귀를 떼지 못하고, 심지어 엄마의 칫솔질에도 박자를 맞추는 것이니?


요즘 대세가 아이돌 가수던데
과연 우리 다솔이도 연예인의 길을?
아니야, 아니야! 그 길은 너무 험난하고 힘들거야.
그냥 우리 공부하면 안 될까?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쉽다던데.
엄마는 벌써부터 김칫국을 들이켜네요.




 

다솔아, 엄마는 앞으로 다솔이가 어떤 아이로 자라게 될 지 무척이나 궁금하구나.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돌잔치가 끝나고 케이크와 떡은 포장을 해 주셨는데요,
떡은 손님들 가실 때 같이 보내드렸고, 케이크는 다음날 저희가 먹었어요.
업체측에서 준비 해 주셨고 소품으로 사용한 케이크 치고 정말 맛있어서 감탄을 했답니다.



 

다솔이의 돌잔치 후기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잘 기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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