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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봄 유행 헤어스타일;; 아이유 단발펌
포레스타 서울숲역 헤어디자이너 진주





포레스타 진주쌤에게 귀엽고 발랄하게 아이유 단발펌 하고 왔어요.
아이유 단발이라고 해도 얼굴이 아이유가 아닌지라,,, ^^
얼굴은 건너뛰고 헤어스타일만 봐야 공감이 된다는 것이 함정 ㅜㅜ


나이가 들 수록 억지로라도 귀여우려고 노력해야 된답니다~
저는 체구가 작아서 되도록 어리고 날씬해 보이려면 싹뚝!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이 나아요~
머리 감고 말리면서 드라이어로 연출하기에 따라서
안으로 C컬을 말 수도 있고, 바깥으로 자갈치 머리를 할 수도 있는게 제가 한 아이유 단발펌의 특징인데
,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집에서는 진주쌤이 스타일링 해 주신 대로는 잘 안되고 있어요.
그래도 이전에는 컬이 없어서 관리하기가 어려웠다가
단발펌 하고 나서는 조금만 손질해도 머리가 풍성해 보이기에
얼굴선에 딱 붙어 초라해 보이지 않아서 좋고요~^^
어언 삼십 대 중반에 ㅜㅜㅜㅜ 귀엽다는 소리도 종종 들어서 더 좋은^^


아이유 단발펌입니다.





짜잔~ 완성샷!!


진짜 탱글탱글 볼륨 업업이죠?
머리 하고 나서 제일 먼저 남편을 만났는데,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돼서 왔다며 좋아했어요^^
이 날 뿌리 염색까지 하고 단발펌도 하느라 장장 6시간이 걸렸는데요~
워낙 컬이 안 나오는 모발이라서 더 오래 걸리기도 했고,
머릿결이 많이 상해서 트리트먼트도 해 주시고,, 모발이 약해서 열기계(?) 대신 랩으로 돌돌 말고 있느라
더 오래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뿌리염색 과정 다시보기 http://hotsuda.com/1828


저는 헤어샵 가서는 시계를 안 보거든요?
머리를 하는 동안에는 온전히 쉬고, 즐기고, 힐링하고 오자는 생각에
못 봤던 잡지책도 보고, 헤어디자이너 선생님과 수다도 떨고 차도 마시고....그러는데,
좀 힘들다 싶었더니 6시간 동안이나 머리를 했더라고요^^
나중에 확인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타고 난 직모라서 집에서 머리 감고 트리트먼트 조금 하고 나가면,
사람들이 매직펌 했냐고 물어 보는^^ 쭉쭉 뻗었던 제 머리,
그러나 직모지만 찰랑찰랑 전지현 생머리가 아니라, 얼굴에 찰싹 달라붙으면 한 없이 초라해 보이는 ㅜㅜ
숱도 없고 힘도 없는 머리거든요~
어떻게든 풍성해 보이는 것이 지금까지 가지고 온 숙제였는데
진주쌤이랑 스타일을 계속계속 상의하면서 아이유 단발펌을 완성해 내었어요.
귀엽고 통통튀는 아이유 단발로 변하는 과정을 지금부터 보여 드릴게요.




포레스타 서울숲점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꽃아줌마 진주쌤(미모를 시샘하여 유부녀라는 것을 밝혀버림^^)이 머리를 해 주셨습니다~


오랫만에(거의 1년 만에) 파마를 해서 그런가 그동안 파마하는 방법이 좀 변했던데요?
파마 약을 먼저 머리에 골고루 도포를 하고
(과정을 일일이 여쭤 보지 않았으므로 시술 내용은 오직 제 상상에 의한 것입니다^^ 틀릴 수 있어요^^)




랩을 돌돌돌 말아서 좀 기다리고.
머리가 하도 많이 상해서 열을 쐬지 못하고 랩을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15분 정도가 지나면 모차르트 머리를 만듭니다.
그 옛날 모차르트는 아침마다 자기가 직접 머리를 말았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짐 ^^



모차르트 머리 좀 예쁘지 않나요?

 



머리를 사등분 해서 모차르트 머리를 만드는데,
가르마는 또 언제 저리도 예쁘게 타 놓으셨는지~ 대단하세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른채
진주쌤이 손에 꼭 쥐어 주신 초콜릿이랑 아메리카노 커피를 함께 먹으면서
달다구리한 시간을 좀 보냅니다.




컬이 나올 때까지는 편안한 자리로 옮겨서 기다리는데요~



가습기가 바로 옆에 있어서 좋았어요^^

 



잡지를 휘리릭 휘리릭 그림만 보고 넘기며 세 권이나 읽고^^
연예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대강 파악했을 때,




탱글탱글 귀여운 컬이 나왔어요.
설마 이게 완성???




사실 저는 이것도 귀엽고 좋았는데, 이건 아이유 단발로 가는 과정일뿐~
컬을 말았을 때 꺾인 부분이 있는데, 그냥 두면 예쁘지가 않다며




일일이 고데기로 펴는 작업을 해 주고~
작은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는 진주쌤의 모습에서 장인의 포스를 느끼게 됩니다^^




80년대 흔한 아줌마 파마를 다시 한 번 재현 한 후,




중화를 했어요.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고 시원하게 두피 마사지도 받으며 모든 과정을 끝냈죠.
다른 사람들이라면 숱도 치고 층도 냈을 텐데,
저는 워낙 모발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냥 이 상태에서 마무리를 했답니다.

 

 

 



집에서 혼자 스타일링 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셨어요.
일당 머리를 다 말린 후
다 말랐을 때 손가락을 뒤로 뱅뱅뱅 돌리면 요런 귀여운 아이유 단발머리!
손가락을 앞으로 돌돌돌 돌리면 차분하고 우아해 보이는 C컬 단발머리가 된답니다~~
저는 무조건 귀엽고 발랄해 보이는 뒤로 뱅글뱅글 머리를 하려고요^^




2014년 봄에, 발랄하고 귀여운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여전한 대세 아이유 단발펌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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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뭐 이런 것까지...하다가, 잘 나온 제 사진 자랑 좀 하려고 올려요~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상해서 손으로 만지면 뭉텅뭉텅 빠지고,
애들 치다꺼리하느라 머리를 감고도 말리지 못해 수건쓰고 잠에 드는 날이 허다한 나머지
점점 더 생기를 잃고 푸석푸석, 지들끼리 뒤엉켜 풀릴 줄 모르기에, 
다인 양 돌잔치 끝나면 싹둑 잘라 버리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돌잔치에는 올림머리 해야되잖아요?
요즘엔 붙임머리 기술도 좋지만 그런데 돈 쓰면 아깝잖아요~~
그래서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거의 20센티 넘게 잘라냈어요.
지금부터 찰랑찰랑하게 다시 기르고 싶은데, 과연 (나이가 있어서) 그리 될 지는 모르겠어요.
앞머리는 정말 몇 년만에 잘라 봤는데, 괜찮나요?
앞머리가 있어서 어려보이기는 한데, 얼굴이 더 넓적해 보인다는 단점도 있어요.


머리카락을 잘라 낸 후 아깝지 않았냐는 주변의 반응,
전~~혀 아깝지 않았고요,
머리 감을 때 빨리 할 수 있어서 좋고 말릴 때도 금세 말라서 좋아요.


비록 미용실에서 윗부분은 이렇게 이렇게~~ 아랫부분은 요렇게 요렇게~~하면 참 쉽다고 했는데,
절대 그렇게는 안 나오기는 합디다만...... .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나온 후, 그 다음날까진 정말 예뻤는데
제가 손질하니까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벌써 머리를 한지 3주가 넘어가고 있어서 앞머리는 많이 자랐어요.
앞머리를 혼자서 잘라야 할 지 그냥 길러서 옆으로 넘겨야 할 지 또 고민이네요.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우리 딸, 다인 양도 이 날은 좀 변신을 했는데요,
오빠 옷만 물려 입다가
특별히(?) 남대문에 가서 다인 양의 옷을 사 왔거든요.


보라색 니트 만원,
올리브색 땡땡이 칠천원??
초록색 꽃무늬 스카프 4천원???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스카프는 제가 좋아하는 '그린 데이' 님이 선물로 사 주셨어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다 똑같은 다인 양 사진,
그러나 제 눈엔 다 특별한 사진,
진짜 봐도봐도 질리지 않아요. 봐도봐도 귀여워요~~~

 

 
 
역시 아기 피부는 꿀피부네요~
화장한 제 얼굴보다 훨씬 더 촉촉하고, 생기있고, 싱그러워 보이는 다인 양.
엄마가 앞으로도 예쁜 옷 많이 사 줄게~
저도 미용실에 조금 더 자주 가야겠어요. 1년에 두 번은 너무 심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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