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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LG 하우시스 지인테마객실 ;; 또 가고 싶다^^


엄마는 외출 중~ (밥 다 해 놨으니 꺼내 먹어라~)
남편에게 애들 맡겨 놓고 1박 2일 동안 푹~~ 쉬면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그것도 무려!!! 곤지암리조트에서~ 오예오예~~


곤지암리조트는 예전부터 정말정말 가 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었거든요,
애들 데리고 남편이랑 갔음 더 좋았을 테지만이번에는 지엔느 8기 자격으로 친구, 언니, 동생들이랑 먼저 다녀 왔답니다.
한 번 갔다 와 보니 좋은 줄 알겠어서,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곤지암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고^^
뭘 하든 밥부터 먹어야 되는, 제 마음을 어찌나 잘 헤아려 주셨는지~
미라시아(MIRASIA)에서 보글보글 맛있는 해물탕을 먹었는데요~





보글보글 끓는 소리부터 맛있고,
얼큰하고 푸짐했던 해물탕.


 

곤지암에서의 특별한 에코 힐링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엔느 신분으로 간 자리였기에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간단한(?)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LG하우시스와 곤지암리조트의 멋진 콜라보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어요.
곤지암리조트와 LG하우시스의 만남?


지인 테마객실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그동안 지인 제품들을 가지고 실제로 시공을 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셨던 분들이나, 지인 마니아,
그리고 잠시 들르는 리조트도 이왕이면 좋은 것으로!!
프리미엄급 자재로 된 조금 더 특별한 공간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곤지암리조트의 지인 테마객실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지엔느가 LG하우시스 지인과 함께하는 블로거인 건 아시죠?
지엔느 자격으로 방문했기에 곤지암리조트 총지배인님께 카드도 받고~
아주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지인테마객실을 구경하러 갔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테마객실 입구예요.
사진으로 내부를 짐작할 수 있는데, 보는 건 경험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전 경험해 보고 왔다는....자랑을 우선 좀 하고^^




아이들과 같이 갔다면 분명히 꺅~ 소리를 질렀을 것 같은...
지엔느는 어른들로 구성됐으나 역시나 우와우와~ 감탄사가 들렸어요^^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색색깔의 깃발장식, 그리고 반짝반짝 크고 작은 별모양의 스티커.
이 곳은 지인 테마객실로 들어가는 복도인데요~
입구부터 예쁘게 꾸며 놓아 괜스레 설렜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을 구분해 놓고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세면대 아래에,
오잉? 분홍색 바닥재가???


사실 이 방이 처음으로 들여 다 본 곤지암리조트 지인테마객실임과 동시에,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홍이 방이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 날 이 방을 쓰게 되는 행운을 얻었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분홍색으로 포인트을 준 객실에 머물고 싶어 할 것 같아요.
 


침대는 더블 하나, 싱글 하나
아이 데리고 놀러 오기 딱 좋은 구조더라고요.




현관에는 테마객실에 사용된 지인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 해 둔 사진이 비치돼 있었는데요~
실제 시공시 이런 느낌을 내는구나~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인테마객실에는 모두 캡슐커피머신이 있어서 따로 카페 갈 필요 없이
방 안에서 분위기 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욕실도 깔끔 그자체.
 


다음으로 들어가 본 지인테마객실,
옆 방에서 분홍이를 보고 마음이 설렜었는데~
이 방은 고상하고 우아한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차분하고 편안해지는 기분?
구조와 시설은 다 똑같고 객실을 대표하는 색깔만 다를 뿐인데도 전혀 다른 이미지였어요.




아참! 이 CD 플레이어.
CD가 구비 돼 있지는 않고, 집에서 준비해 가야 한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는데,
인테리어 효과에 짱이라며 ^^
지엔느 중 몇몇은 똑같은 모델을 구입하기도 했던 인기 만점의 CD 플레이어였답니다.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그대로 우리집으로 옮겨 오고 싶더라고요~
딱 하루 밖에 머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ㅜㅜㅜㅜ




나왔다! 폴리집^^
컴퓨터로 사진 정리를 하고 있는데 언제 들어 왔는지 아들내미가 잠깐 !!!!을 외쳤던 사진 ^^
누구나 다 자기가 좋아하는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듯~
우리집 꼬맹이는 인디언텐트를 언제 또 보고 잠깐을 외쳤는지....




역시 지인테마객실 중 하나인데요~
아이들이랑 같이 갔을 때 묵기 좋은 곳이에요.
거실에는 인디언텐트가 있고,





소파는 이렇게 넉넉한 사이즈.




깔끔한 주방이 있고~




침대는 방 안으로 들어가 있어요.




역시나 침대 옆에는 인테리어 효과 최고인 CD 플레이어가 있고~




침대 옆에 화장실이 있는 센스^^




그리고 또 하나의 화장실 겸 욕실은 아이들 방에 있는데,
아이들이 놀이를 할 때엔 이 방에서 놀다가 잠은 침대방에서 잘 수도 있고~
아님 이불깔고 작은 방에서 잠까지 잘 수도 있도록 시공돼 있어요.




엄마 혼자서 폴리집에 놀러갔다 왔다면서 ^^
담엔 꼭꼭 자기도 데려가 달라며 약속하고 간 우리집 꼬맹이~
4살, 6살 저희 집 꼬맹이들에게 폴리 벽지로 도배된 이 방은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같은 구조로 된 다른 객실의 모습인데요~
다른 것은 다 같지만, 폴리 대신 귀여운 동물 그림 벽지로 된 방이 있다는 건 달라요.
이 방에는 특별히 알록달록 바닥이 깔려 있네요~




곤지암리조트 LG하우시스 지인테마객실로 들어가는 복도.
칠판에 지엔느를 환영하는 인사를 써 두셨기에, 우리도 지엔느 왔다갔다는 답신을 남기고^^




곤지암리조트에서 있었던 1박 2일 힐링캠프,
오랫만에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서 들었던 세미나는 살짝 힘들었지만^^
곤지암리조트 지인 테마객실에서 재미있고 편안하게 잘 쉬다가 돌아 왔답니다.
 

 
가족들이랑 또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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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라그로타에서 특별한 저녁식사를 했어요.


남편과 기념일에 가면 정말 좋을 듯한 레스토랑이었는데요~
라그로타는 말 그대로 분위기 끝내주는 레스토랑이므로,
7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다면 룸에서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당연히 그렇겠죠~ 분위기가 제일 중요시 되는 레스토랑에서 앵앵거리며 떼쓰는 애들^^
아웅 생각만 해도 민폐입니다.





라그로타는 동굴을 의미하는 이태리어이고요~




12157080은 와인을 보관할 때 필요한 온도와 습도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요.




드디어, 라드로타의 문이 열리고,
넓직하고 긴~ 입구의 끝에서 우리를 환대해 주는 직원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와인 레스토랑답게 갖가지 와인들이 진열돼 있었어요.
와인 그 자체만으로도 꽤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를 냅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들이 대부분 흔들렸는데요~
라그로타는 동굴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답게 어두컴컴한 분위기예요.
조명이 낮고 은은해서
화장발, 조명발이 잘 먹힐 듯한...^^
이런 은근한 분위기에서 낭만이 폴폴 샘솟잖아요~



미리 예약하고 갔기에 테이블이 미리 세팅돼 있었는데,
특히 와인잔이 마음에 들었어요.
입구가 넓고 커다란 와인잔에 씁쓸하고 뒷맛이 깔끔한 와인 한 잔,,,아니 두 잔을 마셨군요^^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금세 취기가 올라왔던 라그로타에서의 행복했던 저녁 식사....

 


고소하고 따뜻했던 식전빵을 시작으로
우리들의 저녁시간이 무르 익기 시작했는데~
라그로타에서는 이태리풍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단품으로 샐러드, 수프,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을 주문할 수 있고
조금 저렴하게 즐기려면 (주말 한정) 런치 세트나 파스타 코스를 선택하고
조금 특별한 날에는 디너 스페셜에 와인을 더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와인이 있고 없음의 차이가 무지 큰 것 같아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두 가지 요리.
하나는 달걀찜? ^^ 요리의 이름을 모르니 이렇게 밖에 설명할 수 없네요~
다른 하나는 토마토에 생크림을 섞은 듯한 맛이었는데,
둘 다 부드럽고 맛이 좋았어요.





토마토 먼저 다 먹고~ ^^
달걀찜을 먹는데, 같이 나온 자개로 만든듯한 숟가락이 귀엽습니다.




달걀반숙과 베이컨이 같이 나왔던 수프.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 지금껏 먹어 왔던 무수한 수프와는 달랐던 맛.
고급지다~~




드디어 메인요리였던,
와규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반쪽을 샐러드로 채운 개인 접시가 하나씩 놓여지고,




곁들여 먹을 새콤아삭했던 열무 피클과(요거 진짜 기발^^)
홀그레인 머스터드, 달래 소금이 나왔어요.




드디어 등장한 와규 스테이크.
뜨거운 돌판 위에 올려져 있어서 다 먹을 때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미디움 레어로 익혀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수다 떨면서 먹느라 와인 사진도 없고~ 스테이크 사진도 별로 없고^^
넋놓고 먹기만 한듯해서 민망하네요.





후식으로 준비해 주신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이 특이했던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
밤새 수다떨면서 놀고 싶었지만
곤지암 리조트 로비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이가 있어
아쉽게 저녁 시간을 마감해야 했으니 ㅜㅜ




그는 바로 곤지암리조트에서 주말에 공연을 하시는 가수 유로님.
기타 솜씨가 아주 좋으셨고
노래도 정말 잘 하셨어요.



 
30분 정도 곤지암리조트 로비에서 공연을 본 후
각자 배정받은 숙소로 돌아가 조금 더 수다를 떨면서 놀았답니다.
곤지암리조트에서 리뉴얼한 콘셉트룸은 다음 번 포스팅에서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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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웰네스스파, 이런 힐링 또 있을까?



마사지를 좋아해서 스파 깨나 다녀 본 여자인데,
곤지암리조트에서 전혀 색다른 힐링을 체험하고 돌아 왔어요.
사전에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갔지만
직접 체험해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라서, 자세하게 리뷰해 보고 싶었는데요~
제가 아무리 자세하고 생생하게 말씀드려도
직접 체험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ㅜㅜ
글로 설명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며, 스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힐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곤지암리조트의 웰네스스파를 한 번쯤 받아 보시길 권해 드려요.


진짜 놀라울 걸요? ^.^






미리 예약을 하고 간 곤지암리조트의 웰네스스파.
잠깐 대기한 후
바로 탈의실로 안내를 받아 갑니다.


웰네스스파의 좋은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안내 해 주시는 분이 따라다닌다는 거예요.
VIP 대우 받으면서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곳.





몸과 마음의 즐거운 휴식


저는 웰네스 프로그램 중에서 3시간짜리 Quarter 프로그램을 받기로 했는데,
테라피 / 피트니스 프로그램 3가지와 웰빙 간식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에요.
3시간?? 하고 놀라는 분이 계실 지도 모르겠지만^^
받아 보면 아쉬운...
저는 담번에 기회가 생기면 6시간 프로그램을 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탈의실에서 옷부터 갈아 입고.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입으라고 파란색 운동복을 주시고
수영장에서 하는 아쿠아라나를 받을 땐 원피스 수영복도 주시니
개인 세면 도구만 챙겨가면 돼요.


프로그램 틈틈히 서재에서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데,
무척 근사한 공간이어서
저도 이 곳에서 친구들과 수다도 많이 떨었고,
차는 끊임없이 마셨던 것 같아요.






관리를 받으면서 어찌나 노곤노곤해졌던지
나중에는 푹신한 소파를 '침대'삼아 자는 친구도 있었음 ^^





아쿠아라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이에요.
아쿠아라나를 맨먼저 한 덕에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에 대한 인상이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껏 아쿠아라나 같은 관리는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정말 놀라웠고,
편안했고.... 좋았어요^^


준비해 주신 원피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간단히 샤워를 마친 후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서 잠시 기다려요.
물이 따뜻하니까 근육이 이완되면서 금세 기분이 좋아졌는데,





바닥에 놓인 도구들이 좀 궁금했었어요.
저걸로 뭘 할까???


저는 아쿠아라나가 물 속에서 아쿠아로빅 같은 걸 하는 ... 그런 걸로 상상을 하고 갔었거든요?
근데, 제 상상과는 전혀 다른 ....





스티로폼으로 만든 봉 하나와
흰색 ...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부력주머니???
암튼 저거 두 개로 저를 물 위로 둥둥 뜨게 만들어 주시는데요~


아쿠아라나에 계시는 트레이너의 지시애 따라 
먼저 머리에 부력주머니를 받힌 후 물 위에 눕고!!, 다리에 봉을 끼워 준 후 천천히 무릎을 굽히면
거짓말 처럼 배영을 하듯 물 위에 아주 편안하게 둥둥둥 ~ 뜨게 돼요.
귀가 반정도 물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장 물 아래에선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지요.


저는 아주 편안한 상태로 수영장 여기저기로 두둥실 떠다니며 명상을 즐기고,
트레이너는 순서에 따라서
( 우리 일행은 4명이었어요. 한 명의 트레이너가 두 명씩 관리하게 돼요. )
물 속에서 저에게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 주는데,
진짜 시원하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물고기가 되는 기분 ^^
물 밖에서보다 훨씬 더 몸이 유연해지면서 완벽하게 스트레칭이 되고
뭉쳐있던 목, 다리, 어깨가 엄청 시원하게 풀렸어요.


친구들이랑 함께 했던 이 프로그램.
처음에는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아쿠아라나를 꺼렸는데,
다들 아쿠아라나를 받고 난 이후에는 정말 좋았다고! 이런 마사지는 처음이었다며 난리가 났었어요^^






다음으로 스톤테라피를 받으러 안내 되어 갔어요.
(관리와 관리 사이엔 꼭 수다 + 티타임^^)
동시에 여러 명이 관리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넓은 곳인데
침대 사이사이에 커튼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아요.
살짝 컴컴하게 해 두어서 스톤테라피를 받으며 꿀잠자기 좋아요~


오일로 등을 마사지 한 후 스톤테라피를 해 주는데,
마사지를 좋아하는 저에겐 살짝 아쉬웠던....
일반 에스테틱에서 받는 등관리나 스톤테라피보다는 시간이 짧아요.
조금 더 깊숙히 등을 풀어 주고
스톤 마사지를 해 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얼굴도 클렌징 후 가볍게 터치해 주세요~


근데 웰네스스파 쿼터프로그램은
3시간 + 간식이 포함된 가격이 132,000원거든요.
사실 에스테틱과 견준다면 서비스는 매우 좋고 가격은 낮은 편이니까
가격 대비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여기 방 예쁘죠?
지나가다가 보고 뭐 하는 곳이냐고 여쭤 봤었는데,
제가 받았던 쿼터 프로그램에는 포함되지 않은 '크리스탈 씽잉볼' 이었어요.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쉬면서
천연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싱잉볼 연주를 듣는 곳이었는데,
맛보기로 연주를 조금 들려주셨는데,
진동이 매우 크고 소리는 청아해서 콜콜콜 자면서 명상하기 좋을 것 같아요.
웰네스스파 프로그램은 쉼, 힐링에 집중돼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앗! 지나가면서 보았던 피트니스룸
밸런스 요가, 짐볼 등등을 가지고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 곳인데,
여긴 피하고 싶은 ^^ ;;; 운동은 왠지 하기 싫은 ^^




뭐 하나가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서재로 통하게 되어
차를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수다를 떨고 떨고 또 떨고...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것 같아요.
담번엔 꼬옥 6시간 짜리로.





여기는 컬러 & 라이트 방이에요.
예쁘죠?
자궁처럼 만들어진 동그란 돔 속에 들어가서
자기가 원하는, 몸이 필요로 하는 색깔을 골라 그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테라피인데,


자연광과 흡사한 LED 조명을 피부에 흡수시켜
신체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는 릴렉스 프로그램이에요.






들어가서 쉬어 볼까용??





음악을 들으며 화면을 볼 수도 있는데,
스톤마사지를 받은 후라서 그런지 자꾸만 자꾸만 자고 싶어져요.




원하는 돔에 들어가서 누워 있으면
테라피스트가 와서 원하는 색을 골라 주는데,
6가지 색깔이 탁탁탁 지나가는데 그 중 가장 끌리는 색을 선택하면 돼요.
저는 남색을 골랐어요.


남색의 의미는
절벽 끝, 새로운 시작, 무한한 가능성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웅크리고 있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지금은 명확한 상황이 없지만
당신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런 뜻이 있었네요.




스파 퀴진이에요.
점심 먹고 바로 곤지암리조트 객실 체크 아웃하고,
웰네스스파로 갔는데 쿼터 프로그램 끝나니 배고팠어요 ㅜㅜ


간식이라고 해서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이야~
한상 그득 차려 주셨어요!!


과일, 얇은 튀김 옷 입혀 튀겨 낸 두부, 속을 꽉꽉 채운 서양식 만두
그리고 캐일 주스
캐일 주스가 참 맛있었어요.
우리는 3시간 동안 받은 스파에 대해 또 재잘재잘, 재잘재잘 ^^
참새처럼, 아이처럼 즐겼어요.


이런 힐링이 또 있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퀴진에서도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아쉬워서 한 바퀴 둘러 봅니다~




퀴진 바로 옆에 뜬금없는 ^^ 숲과 잔디가 있어서
발 지압을 하면서 잠시나마 숲을 느끼고





봐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보면 좋은, 미술 작품도 느끼려고 노력하고
ㅜㅜㅜㅜ
아쉽지만 그만 웰네스스파를 나왔답니다.
아쉽! 정말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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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산책, 유모차 끌고 걷기도 좋은...


겨울에는 눈이 쌓여 있었던 슬로프가
봄에는 산책하기 좋은 잔디밭으로 바뀌었네요~
이렇게 넓디 넓은 공간을 보면, 뛰어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풀어 놓고 같이 깡충거리고 싶어요.
서울에서 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 놀 만한 곳을 찾기가 힘든데,
40분만 오면 곤지암에 이렇게 행복한 공간이 있네요~


그러나 이번에는 애들없이 저 혼자 왔다는 ㅜㅜ





골프장이지만 사람들 없음 아이들이랑 캐치볼 해도 되지 않을까용?
애들이랑 술래잡시 해도 되지 않을까용용??




리프트를 타고 모노레일을 타고
곤지암리조트의 새로 생긴 시설인 화담숲을 가려는 중인데요~
화담숲은 아이들이랑 꽃구경, 반딧불이 구경, 도롱룡 구경하면서
놀며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무척 좋은 산책로이자 자연체험학습장이에요.


저 은근 겁 많아서 리프트 타는 거 무서워 하는데^^
안전바 딱 잡고 탔더니 오잉? 별로 안 무섭네~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은
봄, 여름 (4월 ~ 9월)에는 8:30~18:00
가을(10월~11월 중순)에는 9:00~18:00
겨울엔 휴장이에요.


화담숲 입장요금은 만 18세 이상 성인은 8천원, 청소년/어린이/경로 6천원
단체는 만18세 이상 성인은 6천원, 청소년/어린이/경로 5천원이고,
화담숲으로 가는 방법 중 하나인 모노레일은 만 18세 이상 성인은 3천원, 청소년/어린이/경로는 2천원이에요.
(모노레일 단체는 2천원)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멋스럽게 만들어 놓은 구조물들과
산과 나무가 한 데 어우러져 있어요.
화담숲은 일일이 손길을 담아 조성한 커다란 정원(?)인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지 들어서면서부터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화담숲에 올라갈 때 모노레일을 타도 되고 그냥 올라가도 되지만
되도록 다양한 체험을 해 보고자^^
모노레일을 타 보기로 했어요.



화담숲을 안내 해 주시는 숲가이드가 함께 탑승해서
나무를, 꽃을, 곤충들을 설명해 주시는데~
설명이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산은 그 속에서 보는 것, 아래에서 위로 올려 보는 것,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모두 다른 느낌이어서 ^^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을 담아 낼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찰칵찰칵 사진을 찍는데, 
당연히 숲이 뿜어내는 상쾌한 피톤치드~ 싱그러운 기분이 제대로 전달이 안 되네요 ㅜㅜ






모노레일이니까 당연히 길은 하나!






화담숲 산책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기에
상황에 따라 원하는 대로 산책코스를 정해서 가면 되는데,
숲가이드가 함께 동행하면서 설명을 해 주세요~
우리는 모처럼 여자들끼리 떠난 나들이라 수다를 중심으로^^
걸으면서 수다를 와글와글 떨 수 있는 곳을 비교적 자유롭게 다니면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만 화담숲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했답니다.





저 멀리 산도 보이고
산 이름도 듣고 특징도 설명 들었으나~
까악~ 까악~ 까악~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ㅜㅜㅜㅜ




솟대에 예쁘게 만들어 걸어 둔 새 집,
참 신기한 것은 새 집을 만들어 두면 거짓말처럼 새가 날아 와 둥지를 튼다고 해요.




 ^__^
아직 비분양된 새집들도 갓 만들어진 새집들도 보이고^^





어랏? 이건 뭐지?
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인가, 아님 다람쥐가 들러 놀다가 가는 곳인가...
여기저기 인간과 동물들의 교감이 느껴지는 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꽃잎이 떨어져 있는 꽃길을 걸어~

 




꽃과 낙수가 한 데 모여 있는,
눈으로 보면 훨씬 더 예쁘고 매력적인 골짜기를 지나






도롱뇽이 살고 있는 연뭇에 다달았어요.
동글동글 흐물후물하게 생긴 것이 도롱뇽 알이라고 하네요?
몰랐었는데~~ 조금만 더 지나면 도롱뇽 알에서 노롱뇽이 깨어 나겠지요?



눈을 돌리는 곳곳이 다 엽서!




하나의 나무에 세 가지 색의 꽃이 피는,
정말 신기했던 삼색명자나무.
어떻게 이런지 자연은 정말 오묘할 따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깔을 가진 무스카리.
참 예뻤어요.





여긴 반딧불이원인데요~
요즘 반딧불이를 보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반딧불이가 꽤 흔했었는데....요즘엔 백과사전에서나 볼 수 있으니...
화담숲에는 반딧불이가 살고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반짝반짝 신기한 반딧불이를 보러 가도 괜찮겠어요.
 


뒤에서 내려다 연못 위 본 돌다리.
돌다리는 그냥 관상용인가봐요~





추억의 정원.
70년대 시골풍경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었는데,
79년생인 저는.... 잘 생각해 보면 비슷한 추억이 있는듯도 하지만
나이가 공개되는 것을 꺼리며^^
그런 추억 없다며 ...^^




아이들에겐 낯선 풍경이겠지만 어른들에겐 재미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저보다 훨씬 더 어른이신 분들께^^




내려갈 때는 리프트를 타지 않고 걸어 갔는데,
별로 멀지 않아요~
우리는 천천히 걸으며 아직도 다 못한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조금 내려가면 곤지암리조트 건물이 딱 보여요~
산책 한 번 잘~ 했다.
다음 번에 또 오고 싶은 화담숲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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