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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아네테홀(Herb Island Athenae Hall)
분위기 최고!!


2014년에는 해외 여행 보다 국내 여행을 더 자주 다니기로 한 저희 가족.
이제 아이들도 한 몫씩 해서
비행기 한 번 타면 가까운 곳이라도 500은 거뜬히 들더라고요 ㅜㅜ
그러니 해외 여행 한 번 갈 돈으로 국내 여행 여러 번 가자는 결론을 내리긴 했는데~
자꾸자꾸 동남아 리조트가 눈에 밟히고,
정신 차리고 보면 샹그릴라 검색하고 있고 ㅜㅜㅜㅜㅜ


암튼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요^^
아이들 데리고 포천 허브아일랜드 갔다가 점심 먹으로 들른
허브아일랜드 내에 있는 아테네홀~
진짜 분위기 최고네요.

 

 




식물원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 바로 아테네홀 안에 있는 곳^^
꼭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아테네홀로 들어 와 볼 일을 보고 갈 수 있는데~
일단 안으로 들어왔다면 그냥 나가기가 아쉬운 비주얼이에요.



정말 넓직해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을 했기에 앞쪽에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셔서
안쪽으로 들어 왔는데, 이렇게 넓은 홀이 앞쪽에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테네홀의 입구만 봐도 규모를 짐작할 수 있죠?



저희가 자리를 잡았던 곳 바로 옆에는 연회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었어요.
이 정도면 결혼식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간이 기둥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한꺼번에 규모를 다 보여 드릴 수 없음이 아쉽지만^^
아테네 홀이라는 이름에 잘 맞는 인테리어가 멋있어요.




메뉴~
궁금해하실까봐 찍어 왔어요.
저희는 허브정식, 허브생선까스, 허브머쉬룸피자를 주문했는데,
뜬금없이 다솔 군이 허브 비빔밥을 달라며 ^^
유치원에서 비빔밥을 배워 왔나보죠? 그 후에도 자주 비빔밥을 해 달래서
집에서 된장에 콩나물, 시금치, 달걀 넣어 비벼 줬는데
의외로 잘 먹어서 놀랐다는...살짝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 ^^


아참, 처음에 남편은 허브삼겹살스테이크를 주문했었는데 토요일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허브생선까스로 바꿨었어요.





잠시 음식을 기다리면서...




허브 아일랜드답게 여기저기 꽃, 허브, 음식도 모두 허브~
밥 먹고나서 바로 허브 식물원 갔는데
크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둘러 보기엔 좋았어요.




나왔다!!!
아테네홀의 허브 생선까스.

 



양이 정말 푸짐하고,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장식을 해 훨씬 더 화려해 보이는 생선까스^.^





이건 제가 주문한 허브정식인데요~
정식은 뭔가 했더니 돈까스와 생선까스가 다 들어 있는...
저 처럼 먹는 거에 욕심내는 사람에게 딱 맞는 메뉴였어요.




역시나 꽃장식이 예쁘고
돌돌말이 새우튀김과 밥, 토마토가 같이 곁들여져 있어요.




다인이 잘 먹네~




저희 아이들의 특징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에선 알아서 척척 밥을 잘 먹는다 ㅜㅜ
맛집을 딱 알아 본다 ㅜㅜ
그래서 아무데나 데려갈 수는 없다 ㅜㅜㅜ 는 것 ^^




음식 하나를 먹을 때도 맛과 멋을 중요시하는
6살 이다솔 어린이.
다솔이가 주문한 피자가 1인용 쟁반에 파마산치즈랑 핫소스랑 같이 담겨져 나왔어요.


뭔가 갖춰져 있는듯한 허브머쉬룸 피자가
다솔일 마음에 쏙 들었는지 피자가 나오자마자 눈빛이 반짝^^





정말 맛있어 보이죠?
그런데 허브 정식이 양이 많아 배가 너무 불러서
저는 피자를 맛도 못 봤다는 ㅜㅜ 눈으로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음식 앞에서 이렇게 진지한 모습 처음인데?
맘에 들어 ^^





피자는 아이들 몫으로 주문한 것인데
의외로 다인이는 전혀 안 먹고 ㅜㅜ 다솔이가 네 조각 이상 먹은 것 같아요.




첫 조각을 실수로 엎어줘서
다솔 군에게 어찌나 야단을 맞았던지 ㅜㅜ





그 다음부터는 맛있게 먹느라 사진 없어요^^
원래 음식 맛도 괜찮고
분위기가 좋아서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던
포천 아일랜드 아테네홀~ 데이트 하러 가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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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 당나귀 타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당나귀 타기 체험 



정말로 탈 수 있을까??? 했었는데,
진짜 탔어요...
와~ 용감해라~
우리 다솔이는 의외로 겁이 많은 아이인데, 멋지게 당나귀 타기에 성공.




작년 8월에 휘닉스파크 놀러 갔을 때,
조랑말 타러 가자고 그렇게 조르더니, 막상 옷도 다 갖춰 입고 타야 될 때가 오니
무서워서 슬금슬금 ㅜㅜ  무섭다며 으아앙~




결국 저랑 같이 마차를 탔었는데
이 날 조랑말을 못 탄 것이 내심 아쉬웠는지 텔레비전에서 말을 볼 때마다 자기도 타고 싶다고 졸랐었거든요.
정말 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시간이 흘러 키만 자란 것이 아니라
용기도 자랐나봐요~ 조금씩 조금씩 끊임없이 자라나고 있는 다솔 군. 대견합니다^^




이번에 다솔이가 당나귀를 탔던 곳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이에요.
겨울도 아닌데 산타??? 의아한 것은 동심잃은 어른들의 마음 ㅜㅜ
겨울이든, 여름이든 산타를 발견하고~ 산타닷!! 기뻐 깡충거리는 것은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





산타 마을은 크고 작은 산타 모형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아이들의 꿈의 공간이었는데,
그 곳에 당나귀들이 어린이들을 반기며 살고 있었어요.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당나귀, 당나귀 마차를 탈 수도 있는데




당나귀는 어린이만 탈 수 있으며 요금은 5천원,
당나귀 마차는 어린이, 어른 모두 탈 수 있는데 요금으느 각각 4천원 /3천원
당나귀 먹이(= 당근)는 천원이에요.




제법 늠름해 보이는 당나귀와 당나귀 마차.
아직 어려 몸집 큰 동물을 너무너무 무서워 하는 다인이는 (다인이도 곧 용감해지겠죠^^) 구경만 하고,
저희집 대표로 이다솔 어린이가 당나귀 타기를 해 보기로 합니다.


그 전에 먼저 당나귀랑 친해지기.




엄마, 당나귀가 왜 당근을 먹어?
당근은 토끼가 좋아하는 거잖아~


동화책의 폐해 ^^;;;






처음으로 당나귀에게 당근을 줘 보고 신기하고, 기쁘고, 놀랍고, 당황스러워서(막대까지 가져가 버려^^)
표정이 살짝 어색해지니 다솔이.


당근은 토끼도 좋아하고, 다솔이도 좋아하고, 코코몽도 좋아하잖아~
당근은 맛있고, 먹으면 몸도 튼튼해지니까 당나귀도 많이 먹고 싶은가봐.


아이에게 당근을 많이 먹이려는 엄마의 계략 ^^;;;



이번에는 저~ 멀리서 당근 냄새 맡고
친구들을 밀치며 자리를 차지한, 눈이 예쁘게 생긴 당나귀에게 한 입~




당나귀가 근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떨고 있는 다인이.
다인이는 곧 안고 다녀야했어요.




당나귀랑 친해졌으니, 이제 당나귀를 타고 달그락달그락 걸어 가 볼까?
뒤로 뺄 줄 알았는데,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당나귀타기에 성공한 다솔~
이야이야~ 대견한데?





아저씨께서 옆에서 잡아 주시는 줄 알았는데
막대기로 울타리를 탁탁탁 두드리시며 당나귀를 조련하시고
다솔이가 혼자서 당나귀를 타야 하는 거였어요.

 



겉으로 내색은 안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떨렸는지
당나귀를 타면서는 말도 못하고 ^^
두 손으로 손잡이를 꼬옥-- 잡고 숨도안 쉬는 듯 보이는 다솔이.


한 번 타는데 5천원인데, 울타리를 두 번 돌아요.
두 번째 바퀴에서 다솔이가 당나귀 타는 모습을 남편이 동영상으로 찍어 두었네요~



당나귀는 울타리 밖을 돌고,
사진을 찍는 사람은 울타리 안에서 찍으면 된답니다^^


다 왔다~
다솔이는 이 날 스스로 대견스러웠는지
주말 동안 뭘 했느냐는 유치원 숙제에 '당나귀를 탔다'고 써 두었더라고요.
내년엔 다인이도 당나귀를 탈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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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테르메덴 온천 스파
겨울에는 뜨끈한 워터파크가 최고지!
쉬지 않고 6시간 꼬박 놀았어요!


외할아버지 생신이라서 친정 내려 가는 길에 말로만 듣던 이천 테르메덴 온천 스파에 들르기로 했어요.
다솔이가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서 가깝고,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기 딱 좋으며,
소셜 커머스에 종종 등장해서 가격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참 많이 들어 왔는데~
친정 갈 때마다 테르메덴 들를까....말만 하다가^^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테르메덴에서 놀다가 왔답니다.


우선 가장 궁금해 할 이천 테르메덴의 시설부터 살짝 보여 드리고
우리 가족이 재밌게 놀았던 추억담도 공유할게요~




실내 풀장에는 가운데에 꽤 넓직한 풀이 하나 있고요~
키 150 이하의 어린이(내 키는 156cm 나랑 고작 6센티 밖에 차이 안남 -.-)는
구명조끼나 튜브를 가져야만 들어갈 수 있어요.


가장 자리로 뜨뜻한 열탕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용 슬라이드와 야외 풀장으로 연결된 풀장도 있답니다.




썬베드(유료) 뒷편으로 보이는 야외 풀장.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이 정말 따뜻해 보이네요~
실내 중앙에 있는 풀은 미지근, 가장 자리에 있는 열탕은 뜨끈뜨끈, 바깥에 있는 풀장들도 뜨끈뜨끈...




우리 다솔이는 테르메덴에서 완전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구명조끼를 처음으로 입어 봐서
구명조끼 = 요술 옷 = 수영이 가능하게 도와 주는^^
혼자 처음으로 튜브 없이 수영을 해 본 ... 더 없이 소중한 체험을 하고 돌아 왔답니다.
.
.
.
 
다시 저희 가족이 이천 테르메덴에 도착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어머낫!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주차장을 속속 채우는 자동차들~ 초등학교가 방학이라서 그런지
꼬맹이들 손 잡고 들뜬 표정으로 테르메덴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주말에는 아마도 더 인기일 것 같은데,
저희는 애매한 화요일 오전에 출발을 했더니 적당히 놀기 좋았어요.(사람이 너무 없어도 별로잖아요~)


이천 테르메덴은 저희집에서 한 시간 밖에 안 걸리는 곳이라서,
아예 테르메덴 도착해서 밥 먹을 생각으로
일어나서 세수도 안 하고(수영장 가는데 당연?? ^^;;;) 옷만 걸쳐 입고 출발했고요~
아이들에겐 귤 6개씩이 든 봉투를 쥐어 주고 알아서 먹으라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야외 온천풀이 바로 보여서
이 때부터 물놀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아이들과 저는 흥분하기 시작.




얼른 표 끊고 들어가잣!!!
이천 테르메덴은 자주자주 소셜 커머스에서 쿠폰을 팔고요~
카드 할인 혜택도 많아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참 맘에 들어요^^




시간대 별로 셔틀 버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메모메모~




입장후에 받는 번호표로 신발장과 목욕탕 옷장 열쇠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테르메덴에 있을 땐 열쇠로 모든 걸 계산하고
집으로 갈 때 요금 정산소에서 후불 정산을 하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돈을 가지고 다니기가 어려우니까 이런 방법이 편해요.




계획한대로 입장과 동시에 밥부터 먹으러~
이천 테르메덴도 식후경.




푸드코트가 무척 넓고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어요.
식당을 이용할 때는 수영복 차림도 괜찮은데,
수영을 하던 중이었다면 아이들은 그 위에 가운을 입고 가는 것이 감기 예방에 더 좋겠죠.




식당에서 어린이 놀이터가 보여서,
다솔 & 다인이는 밥 안 먹고 놀이터 먼저 가겠다고 앵앵거리는 거예요~
이럴 땐 하얀??? 거짓말이 최고인지라....
놀이터 앞에서 아저씨가 밥 먹은 사람만 들여 보내 준다고 엄포를 놓았더니,
얼른 밥 먹고 가겠다네요~




저희가 주문한 오삼불고기 덮밥이랑 한우사골만두국.
처음 봤을 땐 뭐지??? 했었어요.
빈약해 보이잖아요~^^ (밥 욕심은 많아서 ~)




근데 먹다가 보니 양이 꽤 푸짐해서 먹으면서 괜스레 미안하더라고요.
한우사골떡만두국은 국물이 진짜 일품이고,
배 고파서 우선 먹고 보느라 사진을 자세히 못 찍었는데,
떡이랑 만두도 푸짐하게 깔려 있어요^^




아침에 아이들에게 먹이기엔 한우사골떡만두국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릇에다가 덜어서 후후~ 불어 먹는 뜨끈한 국물맛.




아참,  테르메덴 입장할 때는 파란색 팔찌를 채워 준답니다.
일종의 신분보증서? ^^



오삼불고기 덮밥이 탐이 나서 남편이 먹고 있는 걸 슬쩍 빼앗았더니,
남편은 자기도 내심 뜨거운 사골 국물이 먹고 싶었던지 정말로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다음으로는 아이들에게 밥 먹은 사람만 무사통과라고 하얀 거짓말을 했던
놀이방으로 갔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들어갈 수 없으니까 수영장 이용하기 전에 가는게 좋아요.



실내 놀이터를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
테르메덴 놀이방은 왠만한 키즈카페 보다도 시설이 괜찮아서
한 번 둘러 본 후에 한 시간 정도 놀다가 수영을 하러 가기로 맘 먹었어요.



대부분 수영장을 먼저 이용하고
목욕을 한 다음 놀이방을 이용하는 패턴인지
저희가 갔을 땐 아무도 없어서 완전히 전세 내고 놀았는데~
키즈 카페가 두 시간에 9천원 정도 하잖아요~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 감동입니다~



땀뻘뻘 흘리면서 이것도 해 보고 저것도 해 보고
정말 신이난 아이들.



어이쿠야....늘 가장 위험한 놀이 방법을 터득하게 되네요.




미끄럼틀도 신나게 타고.




사진을 보시면 아이들의 옷이 점점 얇아지는 ^^
놀다 보니 땀이 너무 나서 하나씩 하나씩 벗겨 내는 중이랍니다.




이유식을 데워 먹일 수 있는 전자렌지도 있고
수유실도 있어서 아기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까 푸드코트에서 보았던 놀이방의 옆모습^^




술래잡기도 하고^^




공이 더더더더 많았음 금상첨화였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웠던 볼풀장에서도 놀고
완전 신나서 사진이 흔들흔들 난리가 났어요.




우리 다인이도 씩씩하게 잘 놀았어요.



이제 그만 놀고 수영하러 가자....
겨우겨우 설득하고 꼬여서 놀이방을 나올 수 있었답니다.
 


테르메덴 야외 시설의 모습이에요.
실내 수영장에서 바깥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나왔더니
처음에는 머리털이 쭈뼛 설 정도로 춥게 느껴졌는데
물이 따끈따끈해서 곧 적응이 되었고,,,


코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거운 ^^
와우!! 이래서 노천탕~ 노천탕~ 하는구나 싶었던....


다솔이도 바깥에서 노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3살 다인이가 입술이 파래져서 ^^ 바깥에서는 1시간 정도 밖에 못(?????) 있었지만
조금만 날씨가 풀리면 바깥에서 노는게 훨씬 더 신날 것 같아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야외 수영장.




이천 테르메덴에서는 모자를 안 써도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원하지 않으면 수모를 쓰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근데 추울 수 있으니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영복 위에 옷을 하나 덧입는게 좋을 듯~



재미있어 보였지만 용기가 없었던 마운틴 슬라이드.
아이들도 용기있게 잘 타던걸요?




야외에도 실내와 마찬가지로 더 뜨거운 열탕이 있는데
날씨가 워낙 추워서인지 뜨겁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다른 풀장과 같은 온도였어요.




마운틴 슬라이드 보다는 덜 무서운^^
어른도 타도 되는 노란 미끄럼틀. 요것도 아이들이 용감하게 잘 타요~




저희 가족은 오래 전부터 워터파크를 좋아했는데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땐 애들 치닥거리 하느라 정작 저희 부부는 재미있게 놀 수가 없었었어요.
근데 이제 다솔 다인이가 어느 정도 자라서
(수영장도 자주 와 봤고)
튜브를 타면 물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자기들 끼리도 잘 놀 수 있으므로  저 혼자서 신나게 놀 수 있어 더욱 더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눈에 띄지 않아도 별로 겁내지 않는데
테르메덴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가기에 적당한 규모라서 저희도 굳이 아이들과 꼭 붙어 있으려고는 하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은 한 번 들어가면 빠져 나오기 힘든 소용돌이로 자꾸 들어가고~^^
전 그냥 두었어요 ~ 히힛~




이제 좀 꺼내 줄까???





방수팩을 안 가져 가서 물놀이 하는 사진을 별로 못 찍어 온 것이 아쉽지만
다솔이는 조금 뒤부터는 튜브를 빼고 구명조끼만 입고 둥둥둥 떠서 수영하고 다닌답니다~
아궁...다음 번에는 꼭꼭 챙겨야지.



 
할아버지 생신 파티를 하러 가야 했는데도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6시간을 쉬지 않고 놀았던 우리 가족.
이번에 아쉬웠으니, 다음 번에는 10시간 쯤 놀아 볼까?
 
 
 
저는 테르메덴 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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