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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반창고까지 붙이고, 다솔이는 무엇에 열중하고 있는 것일까요? 요즘 아이들은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어른들도 잘 못다루는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니 말이죠. 다솔이도 이제 못다루는 디바이스가 없을 정도로 웬만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잠금장치를 풀고 원하는 폴더를 찾아서 원하는 어플을 선택하여 실행하고 끄고, 조작할 줄 안답니다. 이런건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잘만 따라하는 것 같아요. 

1.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

 
예, 다솔이가 보고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뽀로로 였습니다. 뽀통령이라고도 하죠. 요즘 TV에서도 자주 나오는 뽀통령인데요, 뽀통령이란 이름은 아마도 부모들이 지은 것이겠죠? 그런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다솔이는 뽀로로를 뽀롱~ 이라고 부르지만 뽀로로만 틀어주면 그 장난기 많던 다솔이가 순식간에 순한 양이 되니 말이죠. 뽀로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점이 우려스럽지만 그래도 뽀로로만큼 탁월한 효과가(?) 있는 캐릭터도 없는 것 같아요.

 
뽀로로가 인기가 많은 이유 중에 또 하나는 뽀로로가 없는 곳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요쿠르트에도, 치즈에도, 각종 장난감에도, 심지어 어플리케이션에도 뽀로로가 있으니 말이죠. 뽀로로 캐릭터가 있는 것은 퀄러티도 꽤 좋기 때문에 뽀로로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구매하게 됩니다. 티스토어에 있는 뽀로로 스티커 북을 다운받아보았어요.

 
다솔이가 들고 있는 디바이스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갤럭시S2입니다. 갤럭시S2를 2주간 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퍼포먼스가 기존의 스마트폰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어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은 멀티테스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버벅거림이 있었는데요, 갤럭시S2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엑시노스 듀얼코의 1.2Ghz와 1GB DDR2 RAM, 진저브레드의 만남 때문일까요? 여러개의 어플을 실행해도 퍼포먼스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어요.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햇빛 아래서도 쨍한 화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다솔이의 경우도 버벅거리고 어두운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보다 밝고 빠른 갤럭시S2를 더 선호하는 듯 했습니다. 

 

뽀로로 스티커북은 이렇게 아래에 원하는 아이콘을 골라서 제 위치에 드레그하면 되는데요,




다 맞추면 하나의 에피스도가 동영상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영상을 보기 위해 열심히 맞추고 있는 다솔 군이에요. 


 


이 외에도 자신의 원하는 스티커를 골라서 꾸미는 기능도 있고요, 




퍼즐을 맞추는 기능도 있어요. 터치도 잘 되고, 반응도 빠르고, 무거운 어플도 문제 없이 구동이 잘 되었습니다. 


 

또 다른 어플을 다운받아 보았는데요, 바로 뽀로로 뮤직이에요. 뽀로로 음악대가 에피소드 중에 있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많이 불렀는데요, 이 어플에서는 실로폰과 드럼 그리고 피아노를 어플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해 두었어요. 


 

이렇게 터치를 하며 그에 맞는 음과 박자를 들으니 음악을 좋아하는 다솔이는 이 어플만 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빠지곤 한답니다.


2. 다솔이의 친구, 후토스

 

다음은 후토스에요. 어플리케이션 쪽에서는 뽀로로보다 더 유명한 친구인데요, 동영상을 참 잘 만든 것 같아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어플리케이션에서 구현해 놓았는데요, 다솔이는 이걸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자신이 원하는 에피소드를 고르고 있는 중이에요. 이 정도는 쉽게 한답니다. 




내용도 교육적인 내용이라 쉽고 재미있어요. 동영상도 끊김없이 좋은 화질로 나와서 갤럭시S2에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후토스의 캐릭터 중 나도라는 캐릭터인데요,
말도 따라하고 터치에 따라 행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이랍니다. 




다솔이가 이렇게 배를 때리면 아파해요. 다솔이는 은근히 나도 때리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ㅠㅜ




보시다시피 배를 가격하여 꼭 넘어뜨리고야 말죠. 


3. 카메라 기능



갤럭시S2에서 주목해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바로 카메라인데요, 요즘 스마트폰에도 좋은 카메라들이 많이 달려 나오지만, 갤럭시S2는 웬만한 컴펙트 카메라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의 자라는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갤럭시S2 하나면 아이의 모습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이런 파노라마 기능은 기본이죠? 




웃을 때에만 사진이 찍히는 스마일 기능도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포착할 때 꽤 유용하게 사용된답니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는 넘 빨리 움직여서 포착하기가 쉽지 않은데, 액션 기능으로 재미있는 사진도 만들 수 있어요. 움직이는 사물만 따라가며 포커싱을 자동으로 맞추니 정말 스마트하죠? 




카툰 기능으로 재미있고 독특한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일반으로만 놓아도 웬만한 디카 부럽지 않은 화질과 결과물을 보여주는 갤럭시S2에요. 


2주간 체험을 하게 되어서 짧은 시간이라 전 주로 육아와 미용에 관심을 주로 두고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갤럭시S2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얇고 가볍고 그리고 빠르다라는 것이었어요. 무거운 어플리케이션도 자유자재로 구현이 되다보니 저나 다솔이나 계속 갤럭시S2를 찾게 되더라고요. 아직은 갤럭시S2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지만, 조금씩 체험해가면서 익히고 좋은 점 혹은 아쉬운 점이 있으면 가감없이 전달해드리도록 할게요~ 


아참! 전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다솔이에게 스마트폰을 30분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해요. 너무 오랜시간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보다 정해진 시간동안만 사용하도록 습관을 들여놓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놀이터에서 노는 것은 하루에 1시간, 책 보는 시간은 1시간 이렇게 정해놓고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과 교육을 위해 시간을 정해두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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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삼성전자 딜라이트(d'light)가 지난 8일 새롭게 단장을 했어요.
기존에는 딜라이트가 삼성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했었잖아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연 삼성 딜라이트샵(d'light shop)은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1,200여종의 IT, 모바일, 액세서리를 체험과 동시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IT문화 복합 공간으로 확장되었답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 1층에 자리를 잡고 있고요, 그 규모는 무려 290여 평이나 된다고 해요.

삼성전자 S블로거인 제가 안 가볼 수 없지요. 평소에 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남편과 함께 딜라이트샵을 구경하러 갔어요. 이미 오픈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딜라이트샵을 방문해서 관심있었던 제품들을 체험해 보고 있었어요.




학교를 마치고 온 학생들, 우리처럼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 그 넒은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는 참으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로 인해 딜라이트샵은 기분 좋게 북적였습니다.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중국어, 일어, 영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배치 돼 있다고 해요.

딜라이트샵에는 누구나 체험해 보고 싶어할 만한 최신 제품들이 가득했는데요, 갤럭시 탭을 비롯한 스마트폰들과 노트북과 데스크탑은 물론이고 꼭 한 번 보고 싶었던, 현빈 님이 광고하신 격이 다른 삼성 스마트 TV, 그리고 새로 출시된 워블과 버블샷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것이 없었답니다. 또한 딜라이트샵은 제품을 단순히 진열하는 것에서 벗어나 모든 IT제품을 하나로 연결하는 컨버전스 전시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우리 부부는 갤럭시 탭과 삼성 스마트폰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는 갤럭시 탭과 갤럭시 S에 날개를 달아 줄 액세서라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제일 먼저 제 발길을 잡은 것은 제가 가장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스마트 TV예요. 어찌나 화질이 좋고 고급스러운지 넋을 잃고 한참이나 보고 있었답니다. 우리집에 딱 갖다 놓으면 더 멋있을 텐데...... 저는 어느새 새로이 혼수를 준비하는 신부의 마음이 되어 갖고 싶은 물건을 점찍고 있었어요.




이 날씬한 옆모습을 좀 보세요.
종이? 아니죠, 텔레비전 옆모습이에요. 설명해 주지 않으면 누가 이 것을 텔레비전 화면이라고 생각할까요?




또 서로 맞은 편에 설치 된 스마트 TV를 통해, 영상 통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정을 해 두었는데요,
저는 제 얼굴이 텔레비전을 통해 나오는 모습이 신기해서 부끄러움도 잊은 채 촌스러운 브이를 마구 날리며 영상 통화에 참여해 보았어요. 저렇게 큼지막한 화면으로 영상 통화가 된다면 눈이 나쁜 어르신들도 만족할 수 있겠어요.

현빈 님이 출연하신 삼성 스마트 TV를 볼 때 텔레비전 테두리를 과감하게 떼어내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사실 광고를 볼 때는 왜 꼭 그걸 떼어내야만 하는지 100%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그런데 현장에 와서 보니 진짜 현빈 님의 말씀처럼 굵직한 테두리가 있고 없음이 하늘과 땅차이네요. 왜 삼성 스마트 TV가 날렵하고 고급스러움을 주는지 알 것 같아요.




앗, 저건 또 뭐지?
딜라이트샵 한쪽 면에 작은 방이 있기에 뭐 하는 곳인가 싶어서 들여다 봤는데요,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편안한 소파에 앉아 즐거이 영화를 보고 계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자세히 보니 안경까지 쓴 모양이 3D 스마트 TV를 체험해 보는 공간인 것 같았어요. 3D 입체 영상으로 보는 슈렉은 어떤 느낌일까요?




안경을 썼다가 벗었다가, 옆 사람과 담소도 나누시며 아주머니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계세요.
처음에는 누구나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잖아요?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어디선가 직원이 나타나서 가려운 곳을 쓱쓱 긁어 주니까 잘 모른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지요. 신제품인데 모르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방에 들어가지 않고도 3D 스마트 TV를 체험할 수 있어요. 저도 입체 영상이 보고 싶었거든요. 아주머니들께 뒤질세라 그 옆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안경을 쓰고 제 눈 앞까지 다가 오는 입체 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답니다. 제품이 많이 구비돼 있기 때문에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어요.




딜라이트샵이 마음에 드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여심을 사로 잡는 훌륭한 인테리어 덕분이에요.
갤럭시 탭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곳을 지나면 꺅 소리나게 예쁜 액세서리들이 가득한데요, 놀라지 마세요, 각종 IT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IT 액세서리 특가전'이 준비돼 있답니다.




저를 열광시킨 깜찍이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탭 케이스들이 세일 중이었어요. 키티가 그려 진 헤드셋과 알록달록 카메라 가방들, 그리고 각종 소모품에 이르기까지 작고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들이 정말 많았어요.




또 한 쪽에는 남편이 관심을 가졌던 키보드와 마우스 등 컴퓨터 관련 제품이 있었어요. 한편 삼성 딜라이트샵에는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울트라손, 비츠의 최고급 헤드폰 등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는 곳에는 늘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지요? 무언가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 있어 가 봤더니 삼성전자 적립 카드를 만들면 치약을 한 상자 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었어요. 남편과 저도 각자 하나씩 적립 카드를 만들고 선물도 받았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칠 우리 부부가 아니지요.




만든 적립 카드로 일정기간 출석체크를 하면 영화예매권을 준다고 해요. 이 뿐만 아니라 4월 한 달 동안은 삼성 딜라이트샵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어요. 이벤트 기간 중 딜라이트샵을 방문하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 탭 WiFi, 갤럭시 플레이어, 섬성 NX11, 삼성 센스 미니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현장 신청을 통해 최신 유행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딜라이트 메이크업 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액세서리를 꾸며 주는 액세서리 리폼 서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고 4월 12일 화요일에는 꽃미남 배우 장근석의 팬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래요. 진짜 다채롭지요?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딜라이트 마이크로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dlight_event/)에서는 삼성 딜라이트샵 찾기 배틀 온라인 게임이 진행되는데요, 게임 미션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갤럭시 탭 WiFi 등의 상품을 총 208명에게 제공하니 게임에도 한 번 참여해 보세요.




아직까지 삼성 딜라이트샵을 방문해 보지 못한 분들은 강남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이 곳, 딜라이트샵으로 얼른얼른 구경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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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겠다!! 다시 봐도 또 먹고 싶네요.

보기도 좋고 맛은 더 좋은 음식들이 가득한 이 곳은 저희 집 근처에 있는 뷔페 식당이에요. 모처럼 여유로웠던 지난 주말 저희 가족은 오랫만에 외식을 했답니다. 먹는 것을 인생의 큰 낙으로 생각하는 저이기에 뷔페 식당에 들어 오자마자 거의 이성을 잃을 뻔 했는데요, 그러나 아무리 산해진미가 가득한들 음식보다는 '이 분'을 먼저 생각하고 챙겨야 되겠지요.


바로바로 다솔 군!
다솔이는 아직도 이유식(완료기) 중이라 소금, 설탕 간이 되지 않은 음식만 먹이는 것이 좋기에 어딜가나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닌답니다. 배고픈 다솔이에게 먼저 이유식을 먹이고 슬슬 저도 먹어 보려고 하는데요, 오랫만에 나온 외식 나들이에서 허겁지겁 정신없이 밥을 먹는 것은 너무 억울하지요. 식당에서나마 느긋하게 양껏 잘 먹기 위해서는 다솔이의 주의를 끌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특별히 제가 준비해 간 것은,
내 손 안의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로 불리는 갤럭시 탭(SHW-M180S)이었어요.
많이들 기다리셨던 갤럭시 탭이 드디어 출시가 됐고,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됐거든요.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 테지만 노파심에서 살짝 말씀드리면, 갤럭시 탭은 컴퓨터의 기능과 스마트폰의 휴대성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무거운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면서 할 수는 없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컴퓨터를 대신하자니 무언가(화면의 크기) 부족하고...... 그래서 컴퓨터처럼 못하는 것은 없으면서도 스마트폰의 답답함은 벗어 던진 제품인 갤럭시 탭이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앞으로 8주 동안 갤럭시 탭으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하게 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꼼꼼하고 유용하게 쓸 예정이니까 계속해서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요.


저는 우선 갤럭시 탭에 무수히 많은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다솔이가 흥미를 가지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있을 만한 것이 뭐가 있을지 찬찬히 살펴 보고 있는데요, 
아직 다 보여드리지는 않았지만 언뜻 봐도 갤럭시 탭, 정말 예쁘지 않나요?
고급스러운 뒷태 좀 보세요. 쉬크 화이트로 붙여진 이름 만큼이나 색깔이 우아하면서도 정말 멋있어요.


역시나 다솔이도 한 눈에 갤럭시 탭의 매력에 빠져 버렸네요.
다솔이가 갤럭시 탭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잘 노는 동안, 저는 잠재돼 있던 식신 근성을 마음껏 발휘해서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들을 아구아구 맛있게도 먹었답니다. 갤럭시 탭이 없었다면 이렇게 천천히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감질맛나게 살짝 살짝 갤럭시 탭의 어여쁜 디자인을 보여 드렸는데, 자세히 보시라고 포즈 좀 잡아 보았어요.
조금 뒤에 디자인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이 나갈 것이니까 너무 노여워 하지는 마시길.


갤럭시 탭의 장점 중 하나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화면이잖아요?
블로거라면 누구나 어디에서든 사진 찍기를 즐기실 텐데요, 큰 화면 덕에 사진 찍을 맛이 난답니다.
맨 처음 사진에서 음식 사진을 찍는 모습을 이미 보여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식사하기 전에 갤럭시 탭을 보고 양 팔을 벌리고 반기는 다솔이의 모습이 귀여워서 또 한 장 찰칵 찍어 봤어요.

음식이 화면에 가득 보이니 한결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니, 이번에도 실물과 똑같이 귀여운 다솔이의 얼굴이 아주아주 큼지막하게 보이니 더 좋네요.


밥을 다 먹었으니 거울 보는 것은 필수!
안 그래도 갤럭시 탭을 가지고 있으니 여기 저기서 신기한듯 힐끔 힐끔 쳐다 보시는 분들이 계시던데(갤럭시 탭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로도 어쩐지 으쓱으쓱!!!), 탭으로 거울까지 보니 정말 공주가 된 기분이었어요.

아, 오늘은 갤럭시 탭을 보여 드리는 첫날이니까 디자인에 대해서 자세히 살피도록 하고요,
탭의 활용법은 차차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갤럭시 탭의 앞모습이에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죠?
손이 작은 제가 가지고 다니기에도 적당한 크기인데요(1024*600), 위에는 영상 전화나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카메라 렌즈가 달려 있고, 아래에는 조작 버튼이 네 개 있어요. 왼쪽 부터 메뉴 실행 버튼, 홈 화면으로 돌아가기 버튼, 이전 메뉴로 돌아가기 버튼, 바로 검색을 실행시키는 버튼이에요.


다음으로 진심으로 마음에 드는 뒷모습이에요.
카메라 렌즈와 음향 버튼이 있고 그 아래로는 글씨체 하나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한 문구들이 하나씩 나열돼 있는데, 진짜 고급스럽고 예뻐요.

이렇게 예쁜 것을 집에서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깝죠.
386g밖에 되지 않으니까 외출할 일 있으면 꼭 챙겨가야 될 것 같아요.


날렵한 옆모습이에요.
11.98mm로 날씬해서 한 손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마이크, 전원 버튼, 음향 버튼, 플래시, 외장 메모리 카드 삽입구, 유심 카드 삽입구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위아래를 보여드릴게요.
위에는 스테레오 이어폰 연결잭과 지상파 DMB 안테나가 있고 아래에는 스피커와 외부 커넥터 연결잭이 있어요.


크기를 가늠해 보시라고 액자들과 비교를 해서 보여드려요.
부담스럽게 크거나 육중하지는 않지만 시원시원하게 보이는 탁 트인 화면을 가졌는데,
이걸 말로 어떻게 속 시원히 설명드릴 수 있을까요?


미니 핸드백에 넣으면 쏙 들어가고요,


얇아서 핸드백 속에 공간도 많이 남아요.
그래서 지갑이나 화장품 파우치도 같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은근슬쩍 갤럭시 탭을 세로로 세워서 주윗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지네요.
갤럭시 탭,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갤럭시 탭을 사용하게 되면서 이것저것 기능들을 실현시켜 봤는데요, 사용하면 할 수록 더 마음에 들어요.
멋스러운 디자인은 이미 보셨으니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테고요, 그동안 스마트폰을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갤럭시 탭이 참 많이도 보강해 준 것 같아요.

다음 번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탭의 활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글을 쓸 생각이니까 잊지 말고 또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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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삼성 애니콜 갤럭시A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얼마 전부터 어떤 남자의 블로그를 수시로 들락거리고 있다. 이 블로그에는 늘 새롭고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나서 나는 방문할 때마다 기분 좋게 여러 개의 글들을 읽고 최신 정보도 얻는다. 패션, 음악, 그림 등등 볼거리, 즐길 거리, 꾸밀 거리들로 가득차 있는 의  블로그를 나는 남자생활백서라고 부르는데, 남들보다 한 발짝 앞선 감각을 배우고 싶다면 당장 그 남자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길...... .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를 통해 너무 자주 만나서인지 너무나도 친근한, 마치 옆 동네 오빠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그는 사실 가수 구준엽 씨이다. 신이 내린 춤꾼으로 먼저 알려졌고 최근엔 연예계 얼리어답터로 새로이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인터넷 깨나 하는 사람들에겐 신비로움보다는 편하고 자상한 이웃 형이자 오빠로 더 잘 통한다. 그만큼 솔직하게 대중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고 기꺼이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줄 아는 그이기 때문이다. 


여느 날과 다름 없이 나는 구준엽 씨의 블로그에서 이것저것 읽고 들으며 신나게 놀다가 그도 역시 갤럭시A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예계의 얼리어답터로 널리 알려진 구준엽 씨가 이번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A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다. 갤럭시A는 요즘 내가 가장 흥미 있게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다. 갤럭시A라는 공통 관심사가 생기니 더더욱 그와 가까워진 느낌? 게다가 진짜 운이 좋게도, 둘 다 갤럭시A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덕에 나는 구준엽 씨를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해 볼 기회까지 갖게 됐다.

인터넷으로야 익숙했지만 연예인을 실제로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떨렸다. 약속 삼일 전부터는 구준엽의 'ㄱ'자만 봐도 가슴이 설렜으며, 이틀 전에는 식욕이 사라졌고, 급기야 하루 전 날엔 없던 불면증까지 걸릴 지경에 이르렀다. 코 앞에서 구준엽 씨를 보게 되는데 과연 말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른지.

드디어 구준엽 씨를 만나기로 한 날! 우리는 그가 직접 운영하는 압구정에 있는 KooBar에서 만나기로 했다. 갤럭시A에 있는 지도 덕에 나는 초행길임에도 헤매지 않고 정확한 시각에 약속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불면 때문에 밤잠을 설쳐 초췌한 몰골이었는데, 비까지 부슬부슬 내려서 나의 초췌함이 최상에 이르렀을 때 한 가닥의 빛처럼 샤방샤방한 그가 나타났다.

 
와! 멋있다.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나는 나의 본분을 잊고 잠시 동안 넋을 잃고 그를 바라보았는데, 구준엽 씨가 너무나 스스럼없이 대해 주셔서 곧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불면증에까지 걸리게 했던 연예인에 대한 부담감이 무색할 정도로 구준엽 씨는 생각보다 훨씬, 진짜! 소탈했다.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보던 동네 오빠의 모습 그대로 내 앞에 짠 나타난 참으로 따뜻한 구준엽 씨.

이윽고 우리는 갤럭시A에 관한 이야기들을 늘어 놓기 시작했다. 나는 횡설수설 이야기가 산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질문거리를 미리 수첩에 적어가서 궁금했던 것들을 하나씩 물어봤다.


구준엽 씨는 스마트폰 마니아답게 자리에 앉자마자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 세 대를 탁자 위에 꺼내 놓았다. 마니아로서 갤럭시A를 처음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셨냐는 내 질문에, 우선 삼성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내놓았다는 사실이 무척 반가웠다는 그는(그의 블로그에 예전에 미국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1위가 삼성 애니콜이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브리트니스피어스도 썼을 정도로 인기였던 우리나라 휴대폰이 다시 한번 세계를 제패하기를 빈다는 내용을 작성하기도 했다.) 역시 삼성이 만든 만큼 갤럭시A에 갖는 기대도 컸다고 대답했다.

덧붙여 아직 사용기간이 짧아 갤럭시A를 잘 모르긴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이 엿보이는 스마트폰이라며, 너무나 한국적인, 쓸 수록 한국적인 갤럭시A라고 전반적인 평을 내렸다.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의 스마트폰

그가 거듭해서 말하는 한국적인 갤럭시A라는 말을 가만히 듣다 보니, 각각의 '한국적'이라는 의미가 문맥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 스마트폰은 영어로만 돼 있고 사용법도 너무 어려워서 실제로 작동법을 알려주는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하는데 한 시간에 4만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갤럭시A는 한국어가 기본이고 작동법도 예전에 쓰던 휴대폰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누구나 조금만 익숙해지면 쉽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느린 것 못 참는 한국인들인데 갤럭시A는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창을 따로 빼 첫 화면에 두었고 인터넷도 참 빨라서 좋더라고요."

 

그 자리에 있는 모두를 빵 터지게 했던 구준엽 씨의 '아르바이트' 발언은 놀랍지만 사실이라고 했는데, 시간당 4만원짜리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야 할 만큼 골치 아프게 어려웠던 스마트폰을 누구나(특히 나처럼 기계에 약한 아줌마들도) 쓸 수 있도록 고안해 낸 것이 바로 갤럭시A라는 말이었다. 문자 입력 방법이나 사용법이 '그냥' 삼성 애니콜을 쓰는 것 같다고.


그가 꼽은 갤럭시A만의 차별화 포인트 역시 '한국적'이라는 것이었다.

"한국 사람들은 어딜 가든 DMB로 방송이든 영화든 보는 거 좋아하잖아요. 저처럼 야외 활동 많은 사람들은 외부에서 DMB 볼 일이 생기는데, 갤럭시A는 특히나 영상 기능이 탁월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스마트폰이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난 번에 후배가 영상통화를 걸어 왔더라고요. 깜짝 놀라 받으면서 스마트폰으로도 영상통화가 가능하게 됐구나 했지요.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
갤럭시A는 아몰레드로 돼 있어서 색 재현율과 명암비도 월등하며 동영상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는데, 그 점을 구준엽 씨도 정확히 꿰뚫은 것이었다.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가장 최근 영상통화를 한 상대의 성별이 뭐냐고 짓궂게 물어봤는데, 구준엽 씨는 예의 사람 좋은 너털웃음을 웃더니 당연히 여자죠! 한다. 뒤이어 잘 아는 동생이었다며 누가 남자끼리 얼굴 보여주며 통화하냐며 맞받아 쳤다. 하긴 아무리 영상 기능이 좋다고 한들 동성 친구들끼리 얼굴 보며 통화하는 모습이 썩 아름답지만은 않다.


패션 감각 탁월하고 말할 수 없이 따뜻해서 여성들에게 인기도 많을 것 같은 구준엽 씨지만, 구준엽이라는 이름을 딱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단연 '음악'이다. 춤과 노래를 빼 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구준엽 씨기에 음악인으로서 즐겨 사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 해 달라고 부탁했다. 

말씀 대신 직접 갤럭시A를 열어 보여 주는 자상한 구준엽 씨!
구준엽 씨가 추천해 준 어플리케이션은 독특한 기계음을 내면서 신명나게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daft engine이다. 디제잉을 하는 DJ KOO답게 재미있는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잘도 찾아내셨다.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나도 DJ가 된 양 독특하고 신기한 음악을 연주해 보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이 좋은 점은 누가 연주해도 그럴싸하게 들린다는 사실. daft engine으로 연주하는 만큼은 나도 DJ일레드다.



항간에는 갤럭시A에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구준엽 씨는 직접 써 보니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양만 많으면 뭐해요? 쓸 만한 것이 있어야죠. 쓸 데 없는 게임들로 가득차 있는 어플리케이션 마켓보다 양은 좀 적더라도 다운로드 받고 싶은 것들이 쏠쏠한 마켓이 훨씬 더 좋지요."


마지막으로 갤럭시A에는 한국형 생활밀착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업로드 돼 있는데, 갤럭시A로 인해 달라진 일상의 변화에 대해 물어보았다. 나도 그랬지만 구준엽 씨의 팬들은 그의 결코 평범하지 않을 것 같은 일상이 무척이나 궁금할 것이기 때문이다.

갤럭시A를 만나게 되면서, 최근 자전거 타기에 재미를 붙인 구준엽 씨가 가장 자주 보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데일리브리핑이란다.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지 않아도 손만 쓱 뻗으면, 갤럭시A라는 똑똑한 비서에게서 주요 뉴스는 물론 가장 궁금한 그 날의 날씨까지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날씨를 꼼꼼히 살펴 운동하기 좋은 날이면 친한 친구, 후배들과 같이 아주 멀리까지도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것을 즐긴다는 구준엽 씨. 대학 축제 등 야외 행사도 많이 있는 때이니 맑은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아직 갤럭시A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며 하나씩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마다 블로그를 통해 알려주겠다고 약속한 구준엽 씨와의 진짜 재미있고 편안했던 시간이 끝나고, 우리는 기념 사진을 찍고 헤어졌다.

오늘 그와 가까이에서 만나 이야기를 해 본 이 기회로 인해 나는 그를 더욱 더 좋아하고 신뢰하게 될 것만 같다. 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나는 그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그와 자주 만나게 되겠지만 그를 향한 내 관심은 몇 곱절 더 커지지 않을까? 늘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소통할 줄 아는 남자, 구준엽. 오늘 나는 진정한 그의 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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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삼성전자 갤럭시A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었던 탓에 봄내음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성큼! 여름이 찾아와 버렸어요. 마음급한 분들은 벌써부터 여름 휴가 계획 짜기에 여념이 없으시죠? 공기좋고 경치좋은 산으로 바다로 룰루랄라 떠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 만큼 달콤한 것이 또 있을까요? 한편, 짝이 없어 슬픈 외기러기 싱글부대들은 가뜩이나 상한 속이 더 타들어 갑니다. 여름의 절정인 7월이 오기 전에 얼른얼른 커플을 이루어야 될텐데 말예요.

여기저기 연락을 해서 외롭다고, 그러니 제발 소개팅 좀 시켜달라고 하소연을 시작한 외기러기 부대 여러분, 우리 좀 솔직해지자고요, 소개팅 한 두번 해 봤습니까? 시켜주면 뭐해요, 성공을 해야지. 오늘 소개팅 백전백승(정말?)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저, 일레드가 갤럭시 A를 사용한 소개팅 불패의 비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부디 짝 찾기에 성공하셔서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기 바라요.

1. 작전 짜기

자,작전이라니요? 라고 물으신다면, 당신은 아직도 연애 초보자. 소개팅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됐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소개팅에 나갔다간 이번에도 실패하기가 쉬워요. 갤럭시 A에는 솔로탈출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요, 자신의 현상태를 알아보기에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이에요. 재미도 있고 연애 고수에게 배울 점도 많으니까 수시로 터치해서 연애의 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만 해요.

이미 짝을 찾은 저는 재미로 이것저것 눌러 봤더니 솔로탈출이 필요한 이병 등급이 나왔어요.
연애 고수에게 듣는 연애 비법도 찬찬히 읽어보니 참 재밌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은 공부를! 아는 사람은 복습을!
 



갤럭시 A가 가르쳐 주는 비법을 전수받았으면 이제 소개팅의 콘셉트를 정할 때예요.
(제가 여자이니까 여자의 관점에서 소개팅 대박나는 법을 한 번 써 볼게요.)
시대가 바뀌어서 '아무것도 몰라요'류의 청순가련형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답니다. 지적이고 세련된 여성,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이라는 느낌을 주도록 꾸며야 해요.


제가 제안하는 소개팅 패션입니다. 소개팅에 목숨 건 사람처럼 너무 차려입지는 마시고, 상의 하의 중 한 곳에만 무게를 두세요. 저는 상의 쪽을 선택했는데, 프릴이 상큼하게 달려 있는 은회색 민소매 블라우스와 여성스러움을 더하면서 세련되게 보여주는 빨간색 카디건을 준비해 봤어요. 하의는 스타일은 살려 주면서 활동성은 높인 스키니 청바지를 입으면 좋을 것 같아요.
거기다 시대를 앞서간다는 똑똑한 갤럭시 A를 더하면 금상첨화가 되겠죠.

자, 이제 소개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2. 데일리 리포트로 유식해지기

소개팅 성공을 위해서는 준비할 것이 또 있어요. 바로 데일리 리포트를 읽는 것이랍니다.
날씨도 미리 알아볼 수 있고요, 12개 신문사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주요 뉴스를 빠르게 검색해 볼 수도 있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여성은 '아무것도 모르는' 남성을 만나게 될 확률이 많답니다. 텔레비전은 드라마만, 뉴스는 연예면만? 네네, 저도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좀 알고 있어야 소개팅 남과 이야기도 통하고 또 작전대로 지적인 여성처럼 행동할 수 있잖아요. 특별한 날이니 만큼 데일리 리포트를 읽어 보자고요.



3. kr.Bus로 우아하게 버스타기

갤럭시 A를 쓰고 나서 제 생활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 더 이상 버스를 기다리지 않는 것이에요. 허둥지둥 준비도 덜한 채 집에서 나갔는데, 기다리는 버스가 오지 않아서 정류장에서 맥없이 서 있어 본 적, 누구나 다 있잖아요. 언제 올 지도 모르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면 얼마나 속상해요. 갤럭시 A에는 버스의 상황을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kr.Bus'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어요.

마침 저희 집이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외출 준비를 끝낸 후 휴대폰으로 버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가 버스가 세 정거장 앞까지 오면 그 때 집밖으로 나가면 된답니다. 정보도 정확하고 쓸 데 없는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돼서 정말 편리한 기능이에요.



4. 지도 보며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

일부러 약속 장소에 10~20분 늦게 도착한다고요? 당신이 소개팅에 매번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해요. 여유있게 도착하면 그 곳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어서 긴장 풀기에도 좋고 상대방이 걸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거든요. 늦어서 뛰기라도 해 봐요, 기껏 꾸미고 온 옷 매무새며 머리모양이 다 흐트러져 버리기 쉽죠. 그렇다고 걸어오자니 시간관념 없는 사람으로 찍히고 말예요.

갤럭시 A 마켓에서 네이버지도를 다운 받을 수 있으니까 거의 다 와서 정확한 장소를 몰라 헤매는 경우(저 처럼 방향 감각 무디고 길 찾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에요.)를 없앨 수 있어요.
당연히 지도를 확대, 축소할 수 있고요 컴퓨터로 네이버지도를 보는 것하고 똑같아요. 소개팅 장소인 **호텔이 보입니다. 다 왔어요.



5. 마음에 드세요? 아니면, 마음에 들지 않으세요?

자자, 여기는 다시 긴장되는 소개팅 장소입니다.
어떠세요? 상대방이 마음에 드세요? 아니면, 마음에 들지 않으세요?
마음에 드시면 자꾸 자꾸 웃어주세요. 상대방에게 호감도를 높이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얼굴에 뭐가 묻었을까봐 걱정되신다고요?
그럴 땐 거울 기능을 이용해 보세요. 시계를 보는 척 하면서 재빨리 얼굴을 보기에 참 좋답니다.

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요, 에구 참 안타깝네요. 그럴 땐 지체없이 도망 나와야지요.
'Fake-call me'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30초 뒤, 5분 뒤 등등 시간을 설정해 두고 나에게
거짓으로 전화가 오게끔하는 신통방통한 기능이에요. 전화를 받으신 후 '뭐? 아버지가??!!' 등등 연기를 하시면 됩니다.


이제 곧 여름이에요, 여름 휴가를 쓸쓸하게 홀로 보내고 싶지 않으시다면 얼른얼른 소개팅 날짜를 잡아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갤럭시 A와 함께 소개팅 대박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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