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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저희집 거실이에요.
거실은 대부분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저희 가족에게는 참 의미있는 곳
인데요,
생각을 해 보니 하루 동안 이 곳에서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더라고요.


다솔이와 다인이가 곤히 잠이 들어 아이들 방에 자기 전까지
저희 가족은 찰떡처럼 꼭 붙어서
거실에서 밥도 먹고,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고......


이런 일상적인 모습도 블로그에 보여 드리고 싶어서
하룻동안 일어나는 저희 거실의 4단 변화에 관한 포스팅을 계획했답니다.


아, 미리 변명을 좀 하고 시작해야 할 것이,
애들 둘 있는 집은 깨끗하기가 너무 힘들잖아요?(다른 댁들도 그렇다고 믿어버림.)
저희 집 거실도 그런데요,
어지러운 그 상태 그대로를 적나라하게 보여 드립니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요.
절대 안 치운 것이 아니라는 처절한 변명을 먼저 해요.


1. 식사 시간




저희 집에 놀러 온 제 동생(다솔이 외삼촌)을 위해
특별히 족발을 주문해 먹기로 한 날.
족발은 막국수, 탕수육 등 서비스 음식도 많이 주고 다솔이가 먹기도 좋아서
배달 음식으로 딱 좋았어요.




저희 거실에 놓인 테이블은 꽤 크기가 커서
두 가정은 넉넉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어요.
고기 한 점을 들고 다솔 군은 테이블 아래로 쏙 숨어 버렸네요.
밥 먹을 때 장난하면 안 된다고 했지?


아이들은 테이블 아래에 들어 가는 걸 좋아하잖아요?
그 속을 자기 혼자만의 공간으로 삼아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나?
다솔이도 자주 저 속에 장난감을 가지고 들어가 놀더라고요.



2. 놀이 시간




남편이 출근해서 일을 하는 동안
저와 다솔이와 다인이는 거실에서 (주로 다솔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노는데,
다솔이는 요즘 블록 쌓기에 푹 빠졌어요.




높이높이 쌓으면서도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 속 이야기 처럼)
늑대가 후--후--- 불어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 튼튼한 탑을 쌓기 위해 노력 중이지요.




다솔이가 하는 것은 다 따라하고 싶어하는 다인 양.
블록을 가져가고 싶어 테이블에 올라 갑니다.
다솔인 못마땅한 눈치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놀아 주네요.




한창 '잡고 서는 것'에 재미를 붙인 다인이가
테이블을 빨면서 '맛'을 보더니 그대로 잡고 일어 섭니다.
저희 집 거실 테이블은 아카시아 원목(무늬목 아님, 도장가구 아님)으로 돼 있어서 
아기가 빨아도 괜찮아요. 




3. 작업 시간



아이들이 모두 잠이 든 늦은 시각이나,
아이들이 잠에서 깨기 전 이른 시각
남편은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데요,
이 사진은 눈이 퉁퉁 붓고 머리에 까치집을 지은 걸 보니 이른 아침이었나 봅니다. 


4. 공부 시간




아직 어린 다인이가 콜콜콜 자는 동안
다솔이와 저는 각자의 책을 잠시(곧 다솔이가 저를 방해하기 때문에) 읽다가
 제 책은 울며 겨자 먹기로 덮고
다솔이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다솔이도 책 욕심이 많아서
책 읽자 하면,
끝도 없이 가져와서 탁자 위에 쌓아요.
그 중 몇 권만 읽을게 뻔한데도...... .




책 읽자고 하고선 사진을 찍으니
다솔 군이 방해 공작을 펼치네요.
알았어, 알았어. 이것만 찍고 책 많이 읽어 줄게.


테이블이 보기에는 심플하지만 꽤 튼튼하게 만들어 져서
다솔이가 올라가도 흔들림이 없어요.
그래도 담부턴 올라가지 못하게 해야겠어요.




제가 생각한 저희 집 거실 풍경은 위와 같은 모습이었는데,
저렇게 깔끔하게 살 수 있으려면
앞으로 십 년은 더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지저분하고 정신은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 저희 가족의 일상. 그 속에 항상 같이 했던 저희집 거실 테이블은요,


내가 필요한 가구
아이니드에서 선물로 주신 것인데요,
http://www.ineed.or.kr




제품의 자세한 사양은 아래와 같아요.




탁자 아래를 뒤집어 보니
아카시아 원목의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 있더라고요.
본래의 색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도장만 했고 친환경 도료로 마감을 했대요.




탁자의 모서리를 '살짝' 둥글려 주어서
아이들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니드 가구는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외주를 주지 않고) 직접 하기 때문에
질 좋은 원목과 친환경 도료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고요,
젊은 목수들이 만들어 내는 덕에 디자인이 감각적이면서 고객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고 해요.




http://www.ineed.or.kr
드라마 협찬도 많이 되고 있고, 대형마트에도 입점되었대요.
홈페이지에 들어 가 봤더니 세련되고 예쁜 가구들이 정말 많아서
하나씩 수집하고 싶어졌어요.





아이니드 가구가 배송되어 오자
아이들 둘이 짐짓 심각한 표정까지 지으며
뾱뾱이를 어찌나 재미있게 터뜨리며 놀든지...... .
한참을 저러고 놀기에
저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기도 했었답니다.


아이니드 덕에 저희 집 거실 풍경이 더욱 다채로워졌네요.



 
쇼핑몰 주소 - http://www.ineed.or.kr/

페이스북 주소- http://facebook.com/ineedceo

네이버 블로그 - http://lupezin.blog.me/

리뷰 게시판 - http://www.ineed.or.kr/front/php/b/board_list.php?board_no=4
 
이 글은 '아이니드'로부터 테이블을 증정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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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열심히 책을 읽는 다솔 군과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다솔 아빠, 얼마만에 보는 가슴 훈훈한 풍경인지 제 입가에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 전에도 책장이 있었건만 엄마아빠 책, 다솔이 책이 한 데 뒤엉켜 있었고 책장의 공간이 부족해서 책 위에 책, 그 위에 또 책, 그 위에 잡동사니를 얹어 두어서인지 다솔이는 책장을 책을 꽂고, 꺼내서 읽는 용도로 생각하지 않고 책을 꺼내서 거실로 집어 던지는 놀이터 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늘상 책장 주변은 다른 곳 보다 더 지저분하였었지요. 그랬는데 아이 전용 책장을 들여놔 주고 다솔이 책과 장난감으로만 책장을 구성해 주니 아이가 한결 더 책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다른 친구들 집에 놀러 갔을 때(하여간 비교는......) 아이용 책장이 들여져 있는 것을 보고는 다솔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드디어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답니다. 갖고 싶은 가구를 콕 짚으면 그 가구를 선물로 주는 이벤틍 당첨이 된 것이에요! 야호!!


제가 이렇게 좋은 기회를 그냥 날릴 리가 있나요? 그동안 갖고 싶었던 아이 책장을 선택했고 그 결과로 다솔이 뒤로 보이는 하얀색 책장을 얻게 된 것입니다. 가구 & 인테리어 전문 사이트 1200m(http://www.1200m.com)에서 얻은 소중한 가구예요. 1200m에는 가구, 침대를 비롯하여 홈데코, DIY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데요, 얼마나 예쁜 제품들이 많은지 둘러 보다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저 상품을 고를 수 있었어요.




원래 저희 집에 있던 책장입니다. 너무 어지럽다고요? 부끄럽지만 100% 실제 상황이었어요.
일찌감치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았던 우리 부부, 늘 책 읽는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자며 혼수 준비를 할 때에도 텔레비전을 사지 않았어요. 결혼 전에 각자 읽던 책들은 친정과 시댁에 두고 왔음에도 어느새 책장이 가득차서 더 이상 책을 꽂을 수 없게 되었답니다. 이제 책장을 장만할 때가 된 것이지요.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아이의 책장을 분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실은 우리 책장도 더 필요한 상황이긴 해요.


제가 고른 책장은 DIY 조립 맞춤형 책장이에요.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주문하고 공간에 따라 적절히 생김새를 변형할 수 있는 형태지요. 공간 능력이 떨어지고 수학을 잘 못하는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작업일테지만 남편에게는 신나는 놀이였어요.



원래 가격은 297,000원인데 현재 20%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 상품이에요.
메이플, 월넛, 화이트 세 가지 색상이 있는데 저는 흰색을 선택했어요.




기다리던 택배 아저씨가 오고, 커다란 상자가 세 개나 왔어요. 호기심이 많은 다솔이는 얼른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 날 다솔이가 열이 많이 났었는데 신기한 제품이 오니 아픈 와중에도 잘 놀아 주어서 다행이었어요.




지금부터는 다솔 아빠의 작품입니다. 모든 상자를 열어 구성품을 확인하고 같은 품목끼리 쌓았어요.



이 책장은 기본 모듈과 와이드 모듈로 나뉘어져 있고 필요한 액세서리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저희는 기본만 배송이 돼 왔기에 모양도 기본형으로 만들어서 옆으로 눕히기로 계획을 했어요.




사용설명서가 함께 들어 있어서 잘 읽고서 차근차근 따라하면 되는데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어 보니 어떤 분들은 무려 10시간 동안(아마 저와 비슷한 분이셨던 듯) 조립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겁을 먹었었어요. 그러나 다솔 아빠는 세 시간 만에 완성을 했거든요? 아마도 변신 로보트 깨나 만들어 보셨던 분들이라면 서너 시간이면 충분히 조립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솔 아빠는 같이 들어 있는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박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전동 드릴로 윙윙 박아서 하나 씩 또 하나 씩 네모 모양을 완성해 갔어요.



드디어 밑면 완성!




맨 아랫 부분에는 받침대를 붙일 수 있는데요,
저희는 옆으로 눕히기로 결정을 해서 나중에는 저 부분은 다시 떼어 냈답니다.




받침대를 완성해서 세워 두니 한결 더 안정감이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또 다시 하나 씩 쌓아 올리는 작업에 들어갔어요.



점점 더 책장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다솔 아빠가 공구를 잘 다루고 조립하는 일을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다솔이도 아빠를 따라서 조립에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아빠의 손 동작을 유심히 보더니 어느새 양손에 드라이버를 들고 나사를 돌려 보기도 하고 원리를 이해하려는 듯 애쓰는 모습이었답니다. 겨우 세 살이어도. 역시나 아들은 아들인가봐요.




짜잔~ 이단 완성!




이단이 완성되자 다솔이는 얼른 달려가서 앉아 봅니다. 요즘엔 틈만 생기면 몸을 비집고 넣어 보는 다솔 군이거든요. 책장이 꽤 견고해서 12kg의 다솔이가 쿵쿵거려도 거뜬하네요.




윗판을 덮고 또 다시 윗면에 나사를 박아서 네모 모양을 만드는 작업,
장인 정신이 필요하네요.



영차영차! 거의 끝이 보이고,




드디어 완성이에요!



같은 제품인데, 와이드 모듈과 액세서리를 조합해서 저렇게 만들 수도 있지만
저희는 기본형으로 만들어서 완성했어요.
옆모습과 뒷모습도 보여드릴게요. 뒷모습은 검은색이에요.





이렇게 완성된 책장을 옆으로 뉘여 베란다 쪽에 두었어요. 어차피 매일 롤스크린으로 가려져 있는 부분이라 그 쪽 공간에 책장을 두는 것이 오히려 좋고, 책장 옆으로 열 수 있는 베란다 창이 하나 더 있어서 환기와 채광에도 문제가 없답니다. 흰색 책장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다솔이도 그 앞에 앉아서 책읽기를 즐기고 보기에도 좋고 정말 잘 고른 것 같아서 뿌듯했지요.




아직은 다솔이 책이 별로 없어서 맨 아래 칸에는 장난감을 정리해 두었고 인형도 하나 얹어 두었어요.
조금 지나면 저 책장에도 책이 꽉꽉 차 있겠지요? 다솔이가 지금보다 더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



아이 책장 하나 들여놨을 뿐인데 거실에서 도서관 분위기가 나네요.
다솔아, 책 많이 읽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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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한지 3년이 되었다. 결혼 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을 정리해 보면 '행복'이라는 한 단어로 간추려 지니 내 결혼 생활은 아주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이사도 한 번 했고, 외국에서 얼마간 생활도 해 봤고, 다솔이도 태어났다. 결혼 생활이 계속 될 수록 살림은 자꾸자꾸 늘어 가는데 새로 들인 가구도 없고 집안을 예쁘게 꾸밀 줄도 몰라서 집이 점점 더 어수선해 지고 있다.

나 처럼 미적 감각이 없는 주부라면 집 근처에 있는 가구 직매장을 적극 활용해 보기를 권해드린다. 한 번 발을 들인 후 인테리어 공부삼아 내가 즐겨찾고 있는 곳은 잠실에 있는 한샘 인테리어 직매장이다. 방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어떤 소품을 활용해야 집안 전체 분위기를 고급스러우면서도 발랄하게 보일 수 있을지, 이 곳에 가면 고민이 해결되기 때문에 한번 발을 들인 후 참새 방앗간 드나들 듯 하고 있다.

한샘은 전통있는 가구 브랜드이기 때문에 우선 믿을만 하고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좋고 꼭 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 안방을, 부엌을, 아이방을, 소품을 꾸며두고 있는지 자세히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참 좋다. 건물 전체에 가구와 함께 소품들까지 진열해 두고 있어서 다른 데 갈 필요가 없다. 그 뿐 아니라 카페테리아와 수유실까지 마련해 두어서 쇼핑하다가 쉴 수도 있다.

휴일 우리 가족이 함께 찾은 한샘인테리어 잠실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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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우리 집의 현실태를 먼저 짚어 봐야 된다. 우리는 다른 집과는 조금 다르게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결혼할 때 우리 가정의 목표가 '텔레비전 보다 책을 더 좋아하는 가정, 평생 공부하는 가정'이었기 때문에 아예 혼수로 텔레비전은 하지 않았고 대신 거실을 서재로, 안방을 독서실로 만들어 버렸다.

남편과 내가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고 그 땐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물려주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런데 혼수를 준비할 때 냉장고나 소파 등 덩치 큰 것들에 밀려 서재를 그럴싸하게 꾸미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제 결혼 3년 차가 되어 집안을 재정비할 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것이 바로 멋진 서재이다.
다솔이가 태어나자 한꺼번에 구입했던 육아책


여기는 독서실이 아닙니다. 안방입니다.


남편과 내 책상, 그 위 각각의 모니터가 두 대씩.


삭막하기 그지 없는 우리 안방


서재가 된 우리 거실

그래서 이번에 한샘 직매장에 방문을 할 때 멋진 서재 꾸미는 방법과 책장, 책상들을 구경해 보자고 계획을 세웠다. 앗! 그런데 한샘인테리어에서 디자인과 기능은 좋으면서도 가격은 내린 봄 신상품 '슈퍼셀러 6종'을 출시했고 6대 품목(침실가구, 붙박이장, 소파, 거실장, 식탁, 서재) 중에 서재도 있다는 것이 아닌가!!! 참 좋은 기회였다.

시장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상품을 1개씩 선정해 최근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고 기능은 더욱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최대 20%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한 상품들이란다. 어떻게 기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내릴 수 있지? 궁금해하니까 1등 브랜드이기 때문에 가능하단다. 한샘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파워가 1위인 기업이다. 가장 많이 팔기 때문에 원부자재를 가장 많이 사고, 가장 싸게 구매한단다. 또 한샘의 뛰어난 구매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요 지역을 누비며, 좋은 소재와 최고의 거래처를 발굴하여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했다.

티볼리 침실세트, 패리스 붙박이장, 위더스 소파, 밀리언 거실장, 케이스 식탁 세트, 플렉스 책상세트 중에서 이 글에서는 내 마음을 가장 사로잡았던 티볼리 침실세트와 플렉스 책상세트를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1. 티볼리


들어가자마자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티볼리.

다솔이를 유모차에 태운 채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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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역시 화장대가 중요한데 수납하기 좋게 칸도 나뉘어져 있고 깊이감도 있어서 참 좋다.


수납장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방에도 이런 낭만적인 분위기가 필요해



엉망징창으로 방치 돼 있는 우리집 옷장이 부끄러워지는 순간!
놀랍게도 티볼리 옷장 속에 들어 있는 118,000원 상당의
스바트 박스가 무료로 증정된단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또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보고 붙박이장을 만져 보고 화장대를 찬찬히 살피다가
곁에 소품으로 둔 책장까지 넘기며 사진을 찍고야 마는 일레드, 이것은 페리스 붙박이장 세트이다.


다음은 우리집의 영원한 숙제 서재인데, 지하에 있는 서재관으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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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것은?
내려가 보니 보기만 해도 허리가 편안해지는 메트리스가 전시 돼 있다.
신발을 신고 편히 누워보라는 문구를 보고 냉큼 누워 피로를 푸는 저질체력의 소유자 일레드.
그 옆에 마련돼 있는 안마 의자에도 앉아 보고,
금강산도 휴식후경.


2. 플렉스 7000 책상 세트


같이 간 신랑이 물만난 고기처럼 신이나서, 다솔이를 안고 이것 저것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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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고급스러워서 우리집에 그대로 들어다 옮겨 놓고 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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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서재처럼 때로는 카페처럼
책상 폭이 넓어서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커피잔이 소품으로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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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재에 있는 책장은 각 칸의 높이가 낮아서 파일처럼 길이가 긴 것을 수납하기에
무리가 있는데 이 책장 속에 들어 있는 소품 책들은 모두 커다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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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달려 있어서 편리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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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상은 두개가 붙어 있어서 우리집과 비슷(?)한데
자녀가 둘인 가정에서 아이들끼리 한 방에서 공부를 하게 하면
우애를 기르기에도 좋겠다.
책상이 두툼해서 무거운 것을 올려 놓아도 절대 휠 염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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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다리가 철로 돼 있어서 아주 튼튼하고
가운데가 뚫려 있기 때문에 공간을 훨씬 넓어 보이게 하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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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아, 우리 여기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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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감출 수 있도록 문이 달려 있는 책장.
우리집 처럼 어수선한 물건들이 많아서 치워도 집이 지저분해 보이거나
기어다니는 아기가 책을 잡아 당겨서 다칠 위험이 있을 때
문을 닫을 수 있는 책장이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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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경을 마치고 피곤해서 결국 잠이 들어버린 다솔이.

이번에 한샘 직매장을 구경하면서 우리집 서재를 어떤 방식으로 꾸며야 될지 대충 감이 잡혔다. 인테리어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직매장을 드나들면서 공부를 해야겠지만 보면 볼 수록 무언가를 깨닫게 되는 이 기분이 정말 좋다.

슈퍼셀러 6종 중, 내가 소개한 것 외 나머지 4종의 이미지 사진도 함께 보여드린다.

3. 밀리언 거실장

4. 위더스 소파

5. 케이스 식탁 세트

6. 패리스 붙박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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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은 원래 다 이런건지, 이제 겨우 4개월 된 다솔이에 대한 상상이 끝이 없다. 드라마 '공부의 신'을 보면서 수험생이 된 다솔이를 생각하고, 휴가 나온 군인을 생각하며 군입대 하는 다솔이를 생각하고, 텔레비전에 나온 아역 배우들을 보면서 그 맘 때의 다솔이를 또 한번 생각하게 된다.

출산 전만해도 나는 내가 절대 유난스러운 엄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었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나 스스로 다짐까지 했다. 아무리 내 자식이 귀해도 너무 호들갑 떨며 기르지 않겠노라고. 금방금방 커 버리는 아이에게 절대로 비싼 옷을 사 주지 않을 것이며, 사 달라고 떼를 써도 필요한 것이 아니면 장난감도 함부로 사주지 않겠노라고 말이다.

그런데 다솔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미리 구입해 둔 다솔이 옷 장에는 내년 봄에나 입을까 말까 한 옷들이 대여섯 벌 쯤 걸려 있고, 찬거리를 사러 간 마트에서 정작 내가 넋 놓고 보는 것은 로보트와 기차놀이 장난감이다. 막상 다솔이를 기르다보니 이것 저것 자꾸만 해 주고 싶어진다. 그래도 선언한 것이 있어서, 어른 옷 보다 더 비싼 아기옷 브랜드 매장에는 가지 않지만 대박 세일을 하는 인터넷 매장에서는 클릭질을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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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내가 와이프로그 3기로 활동하고 있는 한샘의 홈페이지를 둘러 보다가 알록달록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들 가구를 보게 됐다. 우리집에는 여윳방도 없고 다솔이에게 아이만의 방을 만들어 주기엔 아직 이르지만 가구들이 어찌나 앙증맞고 예쁜지 하나하나 다 둘러봤다. 자녀의 나이에 따라 깜찍한 것에서부터 고상한 것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었는데 역시 나는 갓난쟁이 엄마답게 귀여운 것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됐을 때부터 내 방을 가졌는데 우리 어렸을 때만 해도 아이들 방이라고 그렇게 예쁘게 꾸며놓고 살지는 않았었다.(우리집만 그랬나?) 그러나 요즘은 어떤 시대인가 밥 한 끼를 먹어도 모양, 맛, 영양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엄마들이 참 많다. 그렇듯 아이가 자고, 놀며 생활하는 공간인 아이방을 꾸며 줄 때도 그냥 아무것이나 사지는 않는다. 특히나 가구는 한 번 구입하면 오랜 시간동안 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져 볼 것이 참 많다.

그런면에서 한샘 가구는 무척 잘 나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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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예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색깔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아이들 물건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왜 딸아이의 물건들이 더 예쁜지, 다솔이 동생으로는 꼭 딸을 낳아야겠다는 사명감을 심어주었다!(헉! 벌써 둘째 생각을?) 가구도 딸아이 것으로 나온것이 분명한 파스텔 분홍색이 더 마음에 들었다. 보기만 해도 열고 싶어지는 하트 모양 손잡이는 아이의 감성을 자극해서 놀이와 학습의 재미를 더해 줄 것만 같고, 모서리를 둥근 곡선으로 처리 해 주어서 한샘 가구는 아이의 안전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모서리 부분을 다른 색으로 처리해서 더 감각적으로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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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음에 드는 것은 넉넉한 수납장인데, 큰 장난감도 너끈히 들어갈 수 있도록 크기가 커서 참 실용적일 것 같다. 크면서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가지고 놀더 장남감이나 옷 등을 정리할 수 있다. 또한 토끼 모양으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의자는 아랫 부분에 수납 공간이 있어서 자질구레한 아이 물건들을 깔끔하게 넣어둘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 가구의 이름은 애니 ANY인데 가볍고 질 좋은 플라스틱 소재에 어린이가 혼자서도 움직일 수 있는 규격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동시키며 놀 수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은 작은 공간에도 여유를 더해줌으로써 실용적으로 배치하기에 참 좋다. 녹색, 분홍색, 파란색으로 구성돼 있으니까 엄마와 아이의 개성에 따라 마음대로 구입해서 알록달록 예쁘게 꾸미면 좋을 듯 싶다.

이런 추세면 얼마 뒤엔 짜잔, 우리 다솔이에게도 예쁜 방이 생길 것 같다. 아직은 안방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솔이. 우리 침대에서 엄마와 꼭 붙어서 자는 다솔이가 혼자 잘 수 있을 때가 되면, 혼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쌔근쌔근 단 잠을 잘 수있도록 한샘 가구로 예쁜 다솔이 방을 꾸며주고 싶다.

아, 한샘 홈페이지에서는 'tntn 자녀방 이벤트'를 여는데 매장 방문만 해도 공짜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열고 있기 때문에 엄마라면 꼭 한 번 참여해 보시길 권해드린다. 한샘 자녀방 가구는 유아에서부터 수험생 자녀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맞춤맞은 가구들을 구비해 놓고 있으므로 천천히 둘러 보시고 다가오는 봄, 자녀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자신만의 방을 꾸며주시길 또한 권해드린다.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여기를 클릭하면 tntn 자녀방 이벤트로 바로 갑니다. ^^~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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