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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커피 모니터를 시작 하면서(이번 달로써 활동이 끝나게 되는데 너무너무 아쉬워요.)
친정에 갈 때마다 커피를 바리바리 종류별로 싸 들고 가서
동생이랑 나눠 마시곤 했었는데요,
제 동생은 남자지만 커피를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편의점에서 이미 쟈뎅 커피를 많이 마셔 본 경험이 있어서
저보다 훨씬 더 오래 전부터 쟈뎅 커피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제가 믹스커피가 최고인 줄 알고 커피를 커피 때문에 마시는지 설탕 때문에 마시는지 헷갈려 하던 때에도
동생은 오직 순수한 커피맛을, 그것도 원두커피맛을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제 동생에게 저는 쟈뎅 원두커피백을 추천해 줬는데,
사진속에 나온 콜롬비아 페레이라도 괜찮고,
쟈뎅에서 나온 원두커피백은 종류가 다양하니 쟈뎅샵에서 찬찬히 둘러 보시고 취향껏 고르셔도 좋겠네요.


제가 동생에게 원두커피백을 특별히 추천해 준 까닭은,
제 동생이 요즘 독서실에서 시험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커피를 좋아하고, 또 공부할 때 잠을 쫓기 위해서도 커피가 필요한데
독서실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는 원두커피를 제대로 마시기가 쉽지 않잖아요.
이럴 때는 개별 포장 되어 하나씩 간편하게 꺼내 마실 수 있는 원두커피백이 좋아요.




다른 것 준비할 필요도 없이 그냥 뜨거운 물과 컵만 있음 되니까요.
뜨거운 물을 붓고 커피백을 살살 흔들어 원하는 농도에 맞춘 후 마시면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평소에 커피를 진하게, 커피향을 음미하면서 즐기기에는 약간 부족한 감이 있겠지만
제 동생처럼 독서실에서 공부하시는 분이나,
캠핑장, 여행지 등에서 정말 뚝딱 원두커피 한 잔을 만들어야 할 경우에
원두커피백만큼 편한 것도 없지요.





최근 혼자서 자취를 시작한 사촌 여동생이 있어요.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 봤더니,
놀러 한 번 와 보라기에 주말에 시간을 내 동생집에 놀러를 갔는데요,
참 알콩달콩 귀엽게 자취 살림을 장만해 두었더라고요.


컵도 두 개, 그릇도 두 개, 수저도 두 개......
혼자 살지만 혹시나 손님이 올 때를 대비해서 모든 것을 두개 씩 사 두었다는 귀여운 동생.
근데 진하게 에스프레소, 핸드드립을 즐기는 동생이,
 아직 집에서 커피 기계를 가져오지 못해서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먹고 있다며,
저에게 커피를 내려 주었는데요,
커피를 내리는 기계가 아니라 차를 우려 마시는 유리 주전자에 차 대신 원두커피를 우려 내 주는 거예요.


용도가 다르니 커피 알갱이 때문에 커피가 제대로 우려지지도 않고,
원두는 엄청 좋은건데, 연하게 커피도 아니고 물도 아닌 어중간한 커피를 마시게 되어 아쉬웠어요.




사촌 여동생에게는 간편하지만 맛은 정말 좋은, 쟈뎅 드립커피 로스트 1,2,3을 추천해 주었어요.
드립커피의 생명은 향이잖아요?
쟈뎅 드립커피 로스트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 번호가 매겨져 있어요.)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잘 모르는 분들은 커피 전문점에서 사 온 줄 아실걸요?





처음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 전체를 적셔준 후
20초 정도 기다렸다가 천천히 천천히 물을 순차적으로 부어 드립커피를 내려주는데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정말 맛있는 커피 한 잔이 만들어 진답니다.


쟈뎅 드립커피 로스트 1, 2, 3 집에서도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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