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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베개만들기 체험학습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했던...... .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체험학습 다녀 왔어요.
만들기도 무척 쉽고, 실용적인 허브베개 만들기.
같이 체험에 참여한 저랑 남편도 무지 재밌었고 이 날 만들어 온 베개를 참 잘 쓰고 있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는 식물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예쁜 꽃만 보면 환호성을 지르며 향기를 맡더라고요~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작은 것에도 괜스레 마음이 따뜻해져요.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는게 즐거워서 저희가 자꾸자꾸 나들이를 다니게 되는 거겠죠.
 
 
 



시작하기 전에 기념 사진부터  한 장~
사진 찍을 줄 아는 다인 양, 저랑 둘이서 찍을 땐 시키지도 않았는데 팔을 꽉~ 붙잡고,
혼자서 사진을 찍을 땐 공주 미소 한 번 지어 줍니다~





오늘 우리가 만들게 될 허브 베개의 완성작.
원하는 베개피의 색깔을 고르는데,
다인이랑 남편은 분홍, 저랑 다솔이는 보라를 선택했어요.
 
 



헤헤헷~
자기가 원했던 분홍이 베개피를 받고 좋아라 하는 다인이.






베개피를 뒤집어 모서리가 쏙쏙 나오도록 하는 것이 첫번 째 순서예요.
원래 바느질까지 직접 해야 되는게 옳으나,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이므로 바느질은 선생님이 미리 다 해 오셨답니다.






모서리를 쏙쏙 빼내는 것이 아이들에겐 쉽지가 않죠.
거의 어른들이 다~ 거들고
아이들은 몇 가지 안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맘 속엔 자기가 다~~ 만든 자기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있어요.
귀여운 것(?)들...



저는 다인이도 돕고, 다솔이도 돕고
제 것도 만드느라 살짝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요렇게 쏙 빼는 거란다~
모서리를 쏙!





막간을 이용해서 다인이에게 베개가 뭔지 아냐고 물어 봤더니
코~ 자는 거래요.
그러면서 사진찍으라고, 코~~~ 자는 시늉을 하고선
눈을 번쩍! 사진 찍었냐며 검사하는 모델 이다인 양. 다인이가 갑입니다. 요즘에는...(다솔인 을, 저는 수드라....)




와~~~~ 이렇게나 많은 솜을 받았어요.
정말 포옥신 하겠죠?
아이들도 와~ 저도 와~~~


향기도 좋고 잠이 솔솔~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 주는 라벤더.
라벤더로 허브 베개를 만들어 볼 거예요.




솜을 삼등분 해서




라벤더를 골고루 넓게 펴 주고





그 위에 다시 솜을 차곡차곡 덮으면 끝.
바느질만 잘 하면 베개 만들기가 의외로 쉽다는 걸 깨달았네요.






솜 아래에 베개피를 두었다가
 솜을 감싸면서 다시 쏘옥 뒤집으면 요렇게 베개 모양이 잡혀요.






선생님들이 중간중간 아이들을 도와 주시니 걱정 없어요.
마무리로 찍찍이만 붙여 주면 허브 베개 완성이요~




이야~ 이야~ 향기가 정말 좋아요.
집에서 포근하게 잘 잘 수 있어서 마음이 설렜는데,
저희 가족은 한 침대에 넷이서 다 자기에 (킹사이즈에서 +10센티로 주문제작한 침대)
베개가 크면 쓸 데 없이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불편했었거든요.
자그마하면서도 폭신한 허브 베개가 저희 집엔 딱 필요했어요.




킁킁킁~ 다인이도 저를 따라 향기를 맡고.
다솔이는 포근한 베개에 가만히 얼굴을 대 봅니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자기 베개 찾아서 꼭 베고 자는데,
물론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 따로 아이들 따로지만 ^^
잠 들때까지 라벤더 향기 맡으며 기분 좋게 잘 수 있어서 좋아요.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
라벤더 허브 베개 만들기 체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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