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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홈크리닝 브랜드 Merry Maids에서 에어컨 관리를 받았어요. 에어컨은 1년간 가동을 안하기 때문에 청소가 꼭 필요한데요, 문을 꼭 닫아놓고 틀어놓기 때문에 에어컨 청소를 하지 않으면 그 안의 먼지나 곰팡이들이 집 안에 퍼질 수가 있어요. 

 

 
케리어를 가지고 오신 메리메이드의 관리자분이세요. 안에는 장비들이 한 가득 있었답니다. 에어컨의 경우는 에어컨을 사용한 후 외부 온도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물방울이 생기는데요, 이걸 송풍 기능으로 말려주어야 하는데 대게는 귀찮기도 하고 괜히 전기비가 많이 나갈까봐 바로 끄는 경우가 많죠?


그렇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안에서 곰팡이가 번식하게 되고, 1년 후 다시 가동했을 때 그 먼지와 곰팡이가 온 집안에 퍼지게 돼요. 특히 저희처럼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에어컨 청소가 필수죠. 



 

에어컨 청소를 하기 전에 비닐로 철저하게 보호를 한 모습이에요, 약품을 치기 때문에 다른 가전 제품이나 가죽 제품에 손상이 올 수 있어서 이렇게 비닐로 덮어놓고 시작을 하네요. 꼼꼼한 점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에어컨 분해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저희 에어컨이 분해가 어렵게 되어 있어서 힘드셨을텐데 말끔하게 다 분해를 해 주셨어요.




저라면 엄두도 안날 정도로 에어컨 속이 복잡하더라고요. 전선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전문가가 아니면 분해를 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청소할 필터와 팬을 분해하여 모아 놓은 모습이에요. 이 안에 먼지와 곰팡이들이 가득할 수 있으니 언제나 깔끔하게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 업체에서는 이 필터를 그냥 일반 세제로 거품내서 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필터가 다 망가진다고 해요. 필터 하나 하나가 매우 중요한데 말이죠. 메리메이드는 세계 최대 홈클리닝 업체답게 전용 약품이 따로 있었습니다. 모두 수입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냥 쑥 쑥 뿌리고 물로 행궜을 뿐인데 깨끗해졌어요~


 

깨끗해진 필터의 모습입니다. 가지런히 놓고 말리는 중이에요.



 
에어컨 내부에도 약품 처리를 하고 있는데요, 부위마다 사용하는 약품이 다 달랐어요~  


 

이번엔 깊숙한 곳에 있는 냉각펜을 위한 도구가 나왔어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냉각핀이 부러지면 에어컨의 성능이 저하된다고 하네요. 타 업체에서는 이 부분을 칫솔로 문데어 냉각핀이 다 부러져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절대로 냉각핀에 무언가 닿으면 안되고요, 위에서 분사되듯 약품을 뿌려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냉각핀이 벌어지거나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관리를 잘 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스팀으로 살균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은 것은 부엌과 화장실의 하수구 부분에 살균을 해 주셨어요. 



 
에어컨 옆에 있던 필터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더러웠는데 그냥 사용할 뻔 했네요. 



 
이것도 말끔하게 전용 약품으로 세척 후 행궈주니 새것처럼 깨끗해졌습니다. 



 
다시 조립을 다 해 주시고, 시험 운전과 마른 걸레로 마무리까지 다 해 주셨어요~




좋은 향이 나도록 마지막까지 뿌려주시는 센스. 메리메이드 덕분에 이번 여름을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어요. 이제 점점 더워질텐데 그냥 에어컨을 사용하시지 마시고, 미리 에어컨 청소를 하신 후 사용하시기 바라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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