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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불쇼, 만다린리조트 레스토랑 맛있다!

 

 

 

 

 

아이들한테 보라카이 여행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게 뭐냐고 물어보면

수영, 수영, 수영 ㅋㅋㅋ

그리고 불쇼라고 대답을 해요.

(뒤이어 돛단배, 모래놀이...)

 

 

보라카이 스테이션 2는 저녁이 되면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변신을 하는데,

화이트 비치 위에 테이블을 깔고

커피, 맥주, 식사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카페와 음식점이 해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바뀌어요.

 

 

그리고 밥을 먹다 보면

불쇼하는 언니 오빠들이 (아마 전속으로 계약이 되어 있는듯~)

꽤 오랜 시간동안 불쇼를 보여 줘요.

프라이빗으로 가려 놓고 조금 더 수준 높게 불쇼 공연을 해 주는 레스토랑도 있고

바깥에서 서서 봐도 다 보일 정도로 공개 되어 있는 곳도 있고

팁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준 이후에도 더 달라고 늘어지는 곳도 있고 ㅜㅜ

팁 안 줘도 쿨하게 돌아서는 경우도 있고~^^

 

 

 

 

 

공연을 보면서 밥을 먹으려고

해변에 마련 된 테이블에 딱 자리를 잡았는데,

오잉? 비가 한 두방울 떨어지는 거예요~~~

 

 

악기들 다 철수하고

손님들도 실내로 우르륵 ㅜㅜㅜㅜ

 

 

(그러나 비가 안 왔다는 - . -

 

 

 

 

 

 

 

메뉴판 거꾸로 들고

열심히 음식을 고르고 있는 다인 양.

 

 

 

 

 

 

 

 

화이트비치의 거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저녁 6시~8시 30분까지(9시였나 가물가물~ㅜㅜ)

해피아워 1+1 이벤트를 열어요. 매일.

 

 

산미구엘 맥주 6병 주문하면 6병을 더 주고

칵테일도 하나 주문하면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예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

 

 

만다린 스페셜 피자 350페소 약 8750원

볼로네즈 스파게티 310페소 약 7750원

마가리따 블루베리 150페소 약 3750원

세금 12% 97.2페소 약 2430원

서비스비 81페소 약 2025원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맛이 깔끔하고 깊은데

이렇게 저렴했었네요~~~

 

 

현지에 있을 때는 비싼 것 같아서 아꼈는데 ㅋㅋ

지금 계산해보니

괜히 아꼈어, 음식은 배불렀고 칵테일 더 마실 걸 ㅜㅜㅜㅜ

1+1이니까 한 잔에 2천원도 안 했는데 ㅜㅜㅜㅜ

 

 

 

 

 

 

 

 

 

 

음식이 나오고 먹으려고 하는 순간!!!!

어디선가 강렬하게 등장한

언니 오빠들.

 

 

시선을 강탈해 버려서

아무도 음식을 못 먹고 ㅋㅋㅋㅋ

아이들이 눈을 불쇼에 고정해 놓은 동안

스파게티 돌돌 말아서 아이들 입 속으로 쏙쏙 잘 넣어 줬답니다.

꽤 많은 양의 스파게티를 둘이서 거의 다 먹었어용~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현란한 실력

음악도 엄청 빵빵하고요~

 

 

 

 

 

그 와중에 마가리따에 얹혀 나온 체리를 빼 먹는 다인 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보배네요~

 

 

 

 

 

 

으으으으~

엄청 뜨거울 것 같은데???

진짜 잘해요.

 

 

 

 

 

 

 

 

꽤 오랜 시간

혼자서, 같이, 순차적으로...나와서 춤을 추는데

우리나라 가요가 많이 나와서 더 흥겨웠어요.

 

 

 

 

 

 

 

엄마, 저기서 나오려고 준비하고 있어~

전체를 파악하는 다솔 군.

 

 

 

 

 

 

불쇼의 마무리는 대부분 같은데요,

손님들 한 명씩 한 명 씩 찾아가서 머리위로 불쇼 ㅋㅋㅋ

 

 

 

 

 

 

 

 

 

 

요렇게 하면서 팁을 달라고 요구하는 거지요~

여러 차례 와서 불마사지를 해 줘요~

 

 

 

 

 

 

팁을 주고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애들만 먹이고

우리는 거의 안 먹었는데

 

 

비가 안 와서 바깥으로 손님들이 다시 나가는 분위기라

우리도 칵테일이랑 피자 들고 밖으로 고고씽

 

 

 

 

 

 

 

만다린리조트 레스토랑의 소속 가수인듯

팝송, 필리핀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며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보라카이에서 처음으로 즐겼던 불쇼.

아이들은 그냥저냥이었던 것처럼 그러더니,

매일 밤만 되면 (손가락으로) 요렇게 요렇게 돌리는 데로 가자고 ㅋㅋㅋㅋㅋ

그 후 우리는 매일 밤 불쇼를 찾아 레스토랑을 다녔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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