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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타 헤어스타일리스트 진주쌤이 추천하는
가을 헤어 트랜드



갤러리아 포레 지하 2층에 위치한
포레스타 서울숲
에서 가을 여자로 변신하고 왔어요.
그럼 그 동안에는 여름 여자였느냐....하면 뭐 그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여자 ㅜㅜ 였었는데요~


와우~ 이번에 포레스타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진주쌤을 만나고 난 후,
염색만으로 성형 효과를 낼 수 있구나...하는 걸 알았고요~
거기에 커트 기술을 더하니,
순식간에 귀티 줄줄 흐르는 뭔가 있어 보이는 가을 여자로 짠~


일단 가장 궁금해 하시는 헤어 스타일 변신 사진부터 보여 드릴게요~






얼굴이 아니고 헤어 스타일을 봐야 된다는건....
말씀 안 드려도 다들 아시죠?
좀 더 끼를 부리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 날 포레스타에 처음 방문했기에, 살짝 민망함에 저도 모르게 눈은 작게, 얼굴은 크게 ㅠㅠ
후히힛~ 앞으로 단골 될 느낌이 팍팍 들기에,
다음 번에 진주쌤을 만나면 (사진은 진주쌤이 찍어 주셨거든요~)
맘껏 끼를 부리고 모델 포스나는 사진을 찍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포레스타 서울숲점은 들어가자마자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면서도
무언가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는데요~
저를 편안하게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던 '까닭'은 나중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우선 그저 그랬던 제 헤어 스타일이
가을 트렌드에 딱 맞는, 분위기 있는 가을 여자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 드리려고 해요.
포레스타의 한 쪽 벽을 가득 메우고 있는 건 아베다 제품들이에요.




제 비포 사진입니다~
저도 출산 전까지는 머릿결이 좋았다고 우기고 싶으나,,, 증명할 길이 없는데요 ㅜㅜ
두 번의 출산으로 머릿결은 파뿌리가 되었고,
그걸 복구하고자 손상모 복구 클리닉을 받아 봐도 3주를 못 가고 다시 바스락바스락...
그런데 여쭤 보니, 클리닉을 받아 봤자 머릿결이 윤기 좔좔좔로 유지되는 건 아니래요.
파마의 컬이 잘 나오고, 염색도 잘 되게 하는...
기초 공사를 하는게 바로 클리닉이기에, 귀찮고 수고스럽더라도 클리닉은 클리닉대로 꾸준히 받으면서
헤어 스타일링도 조금씩 변화를 줘야 되는 거였더라고요.


그런 줄도 모르고,
저는 머릿결이 좋아질 때를 기다리면서 염색 물이 다 빠지고 뿌리쪽에 보기 싫게 머리가 자란 것도
모른 척 한 채, 주야장천 클리닉만 받으러 다녔네요~ 힝힝힝...




제 스타일을 책임져 줄 포레스타 진주쌤 등장.
제 얼굴과 분위기를 보시더니,
저는 밝은 색으로 염색하는 것 보다는 어둡고 촉촉한 분위기를 내는게 훨씬 더 어려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오잉? 그러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색깔도 사실은
지금 한창 유행하는 버건디 와인, 보라, 등등의 검붉은 색깔인데,
왜 지난 여름 저는 밝게, 밝게, 더 밝게 염색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귀에 염색 약이 닿지 않도록 비닐 씌우고,
헤어라인에 오일도 바르고~
염색 준비 끝.



귀염둥이 진주쌤이 출동하셔서는,
제 머리를 미역줄기처럼 ㅎㅎㅎ 염색약을 곳곳에 발라 주셨어요~
저는 뿌리 쪽에 머리가 많이 자라 있는 상황이라
두 번에 걸쳐 염색을 했는데요~ 그래야 더 색깔이 예쁘게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진주쌤의 미역줄기 신공이  모두 끝난 후




저는 편안히 앉아 차를 마시며, 잡지책을 보면서....
25분 정도를 기다렸는데요~
정작 제가 기다린 건... 머리나오는 시간이 아닌,
바로바로 그!!!


포레스타에 연예인들도 많이 다니잖아요~
제가 갔었던 그 시간에 얼굴은 정말 많이 뵈었는데, 죄송하게도 이름은 잘 모르겠는... 여자 연예인이 계시기에,
진주쌤이랑 같이 일하는 훈남 스태프...아이돌 분위기 나는 ^^ 훈남 스태프에게 (이름 좀 물어 볼 것을~)
((( 사진 확대 하면 명찰에 써진 이름 좀 보일까낭...)))
또 누구 오냐고 은근히 물어 봐서 알아 낸 그 이름!!! 바로바로 김우빈!!!
상속자의 김우빈이 곧 있음 온다기에,
그것도 제 뒤에서 출몰한다기에, 저는 셀카를 찍는 척, 눈을 뒤통수에 달아 놓고
계속 뒤를 주시했었었답니다^^




잊을만 하면 변신 후 사진을 보여 주는 센스 ㅎㅎㅎ




어머낫!!
세상에나~ 네상에나....
머리를 염색하고 그냥 감았을 뿐인데~
귀티 줄줄 흐르는 가을 여인으로 변신을 했어요.



커트를 할 예정이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그냥 집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들 정도로
제 모습에 제가 반해서,,,
셀카를 수백장 찍고 ^^


포레스타에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던 이유는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고 좋으셨기 때문인데요~ 처음 만난 직원분들이랑도 웃으면서
셀카를 마구마구 찍고 ^^ 이런 헤어샵 보셨나요?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




특히 이 두 분은 스타일도 멋지신데, 재미있으시기까지 해서
정말 정말 즐겁게 머리할 수 있었어요.




짜잔~
웃고 떠드는 와중에도 제 스타일은 째깍째깍 계속 변해서~
엣지있는 단발로 짜자자잔~




아차차!!!
웃느라 잠시 잊고 있었던 김우빈 님!!!
머리 감고 다시 자리로 돌아 오는데, 김우빈님이 딱!!! 자리에 앉아서 상속자들에 나오는 그 모습과 100% 똑같은 모습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몸은 제자리로 돌아 오는데 눈은 계속계속 김우빈님을 바라보며 ^^
스타일링을 끝내고 제 뒷편에서 짐도 정리 하시고, 마무리 메이크업도 하시느라
계속 제 뒤에 서 계셨어요.
난 봤지롱~ 다 봤지롱롱!! 거울을 통해서 그 모습을 계속 지켜 보다가,
셀카로 딱 한 장 건진 저 사진... ㅜㅜㅜㅜ 본 걸로 만족 ㅜㅜㅜㅜ



계속계속 웃으면서 스타일링을 마무리 했는데요~
여자들에게 헤어샵은 휴식과도 같은 공간이잖아요~
포레스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내내 유쾌하게 머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키크고 얼굴 작은 진주쌤과 굴욕사진도 한 장 남기고~^^
예쁜 사람이랑은 사진을 안 찍는게 상책이거늘~


끝나고 포레스타 서울숲점을 둘러 봤어요.




모든 제품들은 다 아베다.
친구들이랑 같이 머리 한 후 수다 떨다 헤어질 수 있을 정도로
카페 분위기 물씬 나는 대기실~




그런데 안쪽으로는 스킨케어실도 따로 마련돼 있었어요.
워낙에 연예인 분들도 많고, 웨딩 케어 하시는 분들도 많고,,,
한 번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를 다 받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많기에
포레스타는 토탈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두고 있었습니다.




호텔 에스테틱 버금가는 시설에 저도 깜짝 놀랐어요.




포레스타 서울숲점의 위치는
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갤러리아 포레 지하 2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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