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8살 다인이 콩쿨 개인적인 스냅 사진 + 군무 동영상
다인 아빠가 찍은 ^^
초등학교 1학년 8살 다인이 콩쿨 개인적인 스냅 사진에
콩쿨에서 전문가 분께서 찍어 주신
군무 동영상을 가지고 포스팅 해 봅니다~
울 다인이는 아직은 발레 취미반이므로
콩쿨에 나갈 기회가 별로 없거든요.
그러니 한 번 나갔을 때 사진을 수두룩 빽빽으로 찍어서 ㅋㅋㅋㅋ
메이크업을 예쁘게 한
다인이의 희귀(?) 사진도 많이 많이 찍어서 남기고
이래저래 욕심이 나서
1콩쿨 3포스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콩쿨에서 금상을 탄
울 다인이의 군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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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아빠가 찍은
발레 스냅사진이에요.
발레 콩쿨 때
일찌감치 콩쿨장소에 도착해서
몸도 풀고
대기모드에 들어가는 거 잘 아시지욤?
이 날 우리는 오후 2시로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요~
10시 30분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
무대 개방 시간에 무대도 한 번 밟아 보고
나머지 시간에 몸풀고
메이크업 받고
머리하고
복도에서 연습도 하면서
순서를 기다렸어요.
우리는 발레 취미반 군무팀이라
다른 엄마들이랑 같이 도시락을 주문해서 가져갔는데
긴장 100배인 울 다인
엄마들이 준비해 온 젤리 간식만 먹고
김밥은 입에 대지도 못하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
다른 아이들은 다 밥을 먹는데
울 다인이만
유독 더 많이 긴장을 한 것 같아
안쓰러웠어요 ㅜㅜㅜㅜ
오잉?
갑자기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요?
^^
아이들의 무대복이 세일러에 넥타이
그리고 나풀나풀 치마였는데,
아이들이 폴짝폴짝
뛰는 장면에서
넥타이가 너풀거리는 것이
별로 보기에 안 좋은 것 같아서,
급하게 콩쿨 당일
콩쿨장에서 아이들이 옷을 입고 넥타이를 한 채로
넥타이를 블라우스에 꿰매게 되었답니다^^
발레 전공을 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언제 어떻게
상황이 달라질 지 모르니
반짓고리도 필수로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2시에 군무팀 발레 콩쿠르 시작
우리는 10시 30분에 미리 모여서
메이크업 + 무대 화장을 모두 마치고
연습도 좀 한 뒤에
무대 의상으로 갈아 입었는데,
울 발레 학원 원장님은
성향이 매우 세심하시고 꼼꼼하시고
완벽한 걸 추구하시므로
(엄마의 입장에서 정말 감사하고 훌륭하신 선생님이세요~♡♡)
이제 곧 무대에 올라가기 전
점검 시간에
넥타이의 흐트러짐이 거슬린다는 걸 인지하시곤
엄마들에게 바느질을 부탁하셨죠~^^
얼른 해 줄게 다인아~
초등학교 1학년 8살
울 다인이의 발레 콩쿠르 무대를
꼭 봐야 할
아빠와 오빠는
콩쿨 시작 1시간 전에
발레콩쿨장인 상명대 계당홀에 도착해서
우리 사진도 찍어 주고 ^^
같이 응원해 주면서
으쌰으쌰~~
다인이의 무대를 기다렸어요~
흐흐흐~
위에서 다인이 군무 콩쿨 동영상 보셨나욤?
안 보셨으면 다시 한번
~~
정말 이뻐요~^^
콩쿨이 끝나고 아이들은
축하해 주러 온 가족들과 개인적인 사진들을 촤라라락~ 많이 찍고
빌린 의상을 반납한 후에
헤어졌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과한 무대용 풀메이크업이 혹시나 트러블을 일으킬지도 모르므로
콩쿨장에서 메이크업을 싹~ 지우고 가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울 다인, 작년 첫 콩쿨 때
처음 해 본 무대 화장이 마음에 들어서
지우기 싫어하는 경향을 보이기에
이번에는 클렌징 도구를 하나도 안 가져 갔더니만,
두 번째 군무 콩쿨이라 그런가
화장 지우고 싶다고 난리난리 ㄷㄷㄷㄷㄷ
겨우 달래서
집에 오자마자 싹~ 말끔히 지우고 씻어 주었습니다.
메이크업 클렌징 티슈 + 폼클렌져를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대가 끝난 뒤...... .
군무는 전체적인 걸 봐야 되지마는
다인이 엄마인 제 눈엔
어쩔 수 없이 다인이만 보이잖아요~~
초등학교 언니들 틈에서
유일하게 7살로 출전했던 작년 무대에 비해서
너무 긴장하고 떠는 모습을 봤기에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안무가 딱딱 맞고
동선도 딱딱 맞아서
결과적으론
금상!!!!
발레 콩쿠르 1등을 할 수가 있었어요!!!!
대박~!
다인아~~~
남는 건 사진이란다 ㅋㅋㅋㅋ
많이 많이 찍자꾸나~
아빠랑도 찍고 ^^
오빠랑도 찍고 ^^
다솔 오빠는 다인이가 무대 의상을 입고 메이크업을 진하게 한 것이
사뭇 어색한가 봅니다.
자꾸자꾸 놀리고 ^^
이상한 말 대잔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부터,,,
어쩌면 어제 저녁부터
온종일 긴장했던 초등학교 1학년 8살 다인이는
두 번째 콩쿠르
발레 군무 콩쿨을 무사히 마치고,
1등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남기고 난 후에
마침내 긴장이 풀렸는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아빠와 셀카를 찍네요 ^^
다인아 오늘 정말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