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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엽기떡볶이 레시피 ♡

떡볶이 소스 만들기 맞네 맞아!!




엉엉엉~

금괴라도 발견한듯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페북 엽기떡볶이 레시피를 찬양하며 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엽기오뎅을 먹는 이 기쁨이란 ㅜㅜ



시켜 먹기는 좀 비싼듯하지만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반신반의로 만들어 본

페북 엽기떡볶이 레시피.

엽기떡볶이에서 알바를 했던 전 알바생이 공개한 레시피라면서요~~








페북 엽기떡볶이 레시피 저도 공개해 드립니다.



떡, 어묵, 비엔나 소시지는 먹고싶은 만큼 넣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를 더더더 많이 넣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잖아요~

저는 어묵을 더 좋아하기에 듬뿍, 비엔나 소시지도 듬뿍!



페북 엽기떡볶이 레시피 중 제일 중요한 

떡볶이 소스 만들기 

그 비법을 공개합니다.

사진없이 글로만 써도 다 알잖아유 ㅋㅋㅋㅋㅋ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고춧가루 3

후춧가루1

카레가루1

다시다 0.5

설탕 1.5

고추장 2

물엿 1

물 2컵 반



이것이 엽기떡볶이 매장에서 혹은 주문해서 먹는 바로 그

페북 엽기떡볶이 레시피 ♡ 떡볶이 소스 맛이고요,

만들어 먹어 보니 맞아요 ㅜㅜㅜㅜ



여기에 매운 맛은 청량고추로 조절하면 되는데

고추의 갯수가 1개, 2개로 올라갈 수록

맵기 레벨도 업업업.



저는 청량고추 없이 만들어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고요~

엽기떡볶이 특유의 맛은 = 맛의 비법은

카레가루 + 후춧가루였더라고요.








냉동실에서 꽁꽁 얼어가고 있던 모짜렐라 치즈도 녹이고

저는 파 듬뿍, 당근도 듬뿍 넣어 봤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훨씬 더 푸짐하고 맛은 똑같아서

눈물을 흘리며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대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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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반찬 만들기,

부제: 채소를 많이 먹이기 위한 엄마의 노력

 

 

 

 

소세지, 소세지, 소세지~~

고기, 고기, 고기~~를 외치는 아이들.

유아반찬을 만들 때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채소를 많이 먹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메뉴를 생각? 계발?? 해 내는 것 같아요.

 

 

제일 많이 써 먹는 것이 카레라이스랑 된장찌개.

밥에 슥슥 비벼 주면

그 속에 들어 있는 채소까지 어쩔 수 없이(?) 먹게 되잖아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익숙한 맛에,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를 숨겨 넣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 보았어요.

 

 

 

 

1. 가지그라탕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판용 두툼한 함박스테이크랑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가지를 먹여 볼 거예요 ^^

양파 1개, 새송이 버섯 1개를 잘게 썰고

가지 1개를 적당히 썰어요.

가지는 소금을 미리 뿌려 두어 물기를 빼고 간도 살짝 되도록 합니다.

 

 

 

 

 

 

 

가지를 튀기듯 굽고,

그 팬에다가 기름을 추가하지 말고

 

 

 

 

 

 

 

나머지 재료를 다 넣어서 볶다가

 

 

 

 

 

 

토마토 소스를 넣어 간을 맞춥니다.

센불에 달달 볶아서 물기를 날려 주어요.

 

 

 

 

 

 

 

그릇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짜렐라치즈를 넣어 줍니다.

 

 

 

 

 

 

 

맨 위에도 치즈를 듬뿍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돌려 준 후

 

 

 

 

 

 

 

 

고슬고슬한 밥에 비벼 주어요.

그럼 피자맛 밥이 됩니다^^

 

 

채소를 듬뿍 먹이고, 특히나 가지를 많이 먹일 수 있어서 참 좋은 레시피예요.

영양듬뿍 맛도 좋고!

 

 

 

2. 소시지샐러드

 

 

 

 

 

이건 아이들에게 예쁘게 담아 줘서

소시지랑 양배추,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간식이었는데요~ ^^

진짜 맛있었는데, 대략 실패 ㅋㅋㅋㅋㅋ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소시지를 잘라 주고

포크로 찍을 때 토마토-양상추-소시지를 함께 찍어서 먹어 보게 했는데,

초등학생 이상부터는 잘 먹지 않을까요?

 

 

유치원생들에게 샐러드는 무리였던듯 ㅜㅜ

입을 가리고 도망갔어요~

 

 

 

 

3. 달걀전

 

 

 

 

양파랑 당근 듬뿍 넣고

부침가루는 소량만 달걀로 전 비슷하게 해 봤던 반찬

 

 

냉장고 털어서 속재료를 넣으면 되는데

저는 파프리카랑 버섯도 넣었어요.

 

 

 

 

 

 

 

 

 

맛있고, 색감도 고와서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던 반찬이에요.

 

 

 

4. 미트볼 모둠채소 볶음 

 

 

 

 

브로콜리를 케찹 맛에 숨겨 주었던 ^^

당근, 양파, 브로콜리, 애호박을 미트볼이랑 같이 볶고

케찹으로 간을 맞춰 주었어요.

 

 

 

 

 

 

 

조리 방법은 너무너무 쉽죠~

 

 

아직도 반찬을 여러개 놔 주면 잘 안 먹어서

무조건 한그릇에다가 비벼 주어야만 제 몫을 다 먹는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어떻게 하면 한 그릇에 영양을 다 담아 낼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오늘 올린 반찬들은 너무 시판용 소시지랑 미트볼류가 들어 있어서

좀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하네요~^^

이런 음식들만 사진을 찍어 둔게 이런 음식들밖에 없어서 ㅜㅜㅜㅜ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채소와 고기를 함께 먹이기 좋은 또 다른 메뉴로는

우리집 단골 메뉴 야채찜닭이 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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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간식, 길거리 샌드위치 만들기 동영상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샌드위치.
간식으로 주기 편해서
자주 만들어 주고 있어요.


재료 팍팍 넣어서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영양가도 좋은 샌드위치인데,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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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소스 만드는법, 엄마표 짜장밥
엄마표 짜장소스로 짜장밥을 만들어 보아요~
 
 
 
 
제가 어릴 때에는 특별한 날에는 무조건 짜장면을 먹었었는데~^^
 
 
 
입학식, 졸업식, 생일에도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은 짜장면이었어요.
(중학교 졸업식 즈음하여 경양식집 돈가스 등장~ ㅋㅋ 완전 옛날 사람 ㅜㅜㅜㅜ)
그 귀하던 음식이 이제는 냉장고 탈탈 털어 채소 정리하고 싶을 때나
아이들에게 채소와 고기를 듬뿍 먹이고 싶을 때나
냉동실에 넣어 둘 비상 식량(?)을 마련하고 싶을 때
두루두루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되었으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하긴 변했나 봐요~^^
 
 
 

짜장소스 만드는 재료는,
양파, 감자, 호박, 버섯, 양배추 등등 냉장고 속에 있는
어떤 채소라도 괜찮고,
거기에다 돼지고기, 춘장만 있음 준비완료.
 
 
 
 
 
 
 
 
 

집에서 만드는 엄마표 짜장 소스 만들기는
춘장볶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춘장을 넣고 넉넉하게 잠길 정도로 기름을 부어
춘장을 튀기듯 볶아 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펄펄 끓으면 불을 줄여 춘장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춘장이 몽글몽글 순두부처럼 되면 다 볶아진 것이랍니다.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오래오래 볶아 주어요.
엄마표 음식은 '정성'이 들어 가서 더욱 맛있는 거니까.
 
 
 
 
 
 
 
 
 
 
춘장을 볶아 낸 기름은 재사용할 수 있어요.
체에 받혀 깔끔하게 걸러 낸 후에
다른 음식을 할 때 사용하면 되거든요.
 
 
이런 거 만들어 먹을 때
튀김도 좀 해 먹고, 부침개도 부치고
기름 쓰는 일을 일부러 만들기도 해요.
 
 
 
 
 
 

돼지고기 밑간하기!
밑간을 한 고기랑 안 한 고기는 생각보다 꽤 차이가 커요.
생강, 후추, 소금, 설탕 약간 씩 넣고 참기름 넣어 조물조물 밑간을 해 두고
 
 
 
 

 

 

 

 

 

다른 재료도 준비해요.

저는 감자, 표고버섯, 애호박, 양파, 파를 넣어

엄마표 짜장소스를 만들어 볼 거예요.

 

 
 
 
 
 
 
춘장을 볶고 나서 걸러 두었던 기름을 다시 팬에 붓고
파기름을 낸 후
돼지고기도 달달달 볶아 주고요,
 
 
 
 
 
 
 
짜장소스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양파!
양파를 오래오래 잘 볶아 줍니다.
 
 
 
 
 
 
 
 

그런 다음 다른 채소들도 넣고 싶은 대로 막 넣어 볶아준 후

 
 
 
 
 

 

조금 전에 볶아 두었던 춘장을 넣어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볶아 주어요.

여기까지 하면 간짜장.

 
간짜장을 만드실 때에는 생각보다 춘장을 조금만 넣어야 짜지 않아요.
 
 
 
 
 
 
 
 
 
물을 많~이 부어 끓이면 짜장소스가 되는 것이지요.
냉동실에 1회 분량으로 얼려 두고 비상식량으로 꺼내 먹을 거라
어마무시하게 많이 만든 짜장소스.
마음이 든든해요 ^^
 
 
물을 넉넉히 부어 약한 불로 끓이다가
 
 
 
 

녹말물 넣어 농도를 조절하면
끝!
생각보다 너무너무 쉽지용?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짜장이랑 똑같은 맛을 내고 싶다면
여기에 다가 조미료를 살짝,
치킨스톡을 살짝 넣으면 진짜 똑같아요.
 
 
 

춘장을 볶고 치킨스톡도 좀 넣었더니
중국집 못지 않은 짜장소스 완성이요~
이 소스로 짜장면, 짜장밥, 짜장 떡볶이를 먹고 싶은 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그냥 한 그릇씩 비벼 줘도
맛있게 잘 먹을 테지만,
조금 더 정성을 더해서 그릇을 예쁘게 꾸며 보았어요.
 
 
 
아삭아삭 시원하게 씹히라고 오이도 채 썰어 넣고
남편의 그릇에는 매콤한 청량고추를, 아이의 그릇에는 고소한 치즈를 올리고
빠지면 섭섭한 삶은 달걀까지 하나 올려 완성이요~
울 아이 접시에는 토끼모양을 내느라 삶을 달걀 대신 메추리알을 올려 보았답니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 있는
맛있는 짜장소스, 짜장밥.
쉽고 간편하면서도 맛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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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맛있는 엄마표 간식, 감자튀김 만들기

 

 

 

 

엄마의 머릿속은 늘 우리 아이들 뭘 먹일까? ^^

특히 방학 때는 삼시세끼 맛있고 영양가 있게 반찬을 만들어 주는 것과 동시에

간식도 챙겨 주어야 되잖아요?

 

 

아이들 쑥쑥 크라고

감자튀김을 만들어 줘 봤는데

너무너무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서,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엄마 아빠도 다 좋아할 만한 간식이었어요.

 재료도 넘넘 간단해요~

 

 

 

 

+++ 감자 튀김 재료+++

 

감자 3개

튀김 기름

버터 1숟가락

바질

소금 약간

 

 

 

 

 

 

 

 

 

감자튀김을 쉽고 더 맛있게 하는 비법은

바로바로 감자를 먼저 삶는 거예요.

 

 

삶지 않고 생감자를 바로 튀기게 되면

속까지 다 익히기가 힘들어서 집에서 튀김을 할 때엔 실패할 수 있거든요.

감자를 완전히 익혀 준다음

 

 

 

 

 

 

 

 

 

 

 

뜨거울 때 큼직큼직 먹음직스럽게 잘라줍니다.

좀 뜨거워도 얼른얼른 잘랐어요~^^

 

 

 

 

 

 

 

 

180도씨의 기름에

기름 온도를 측정할 때에는 감자 껍질을 살짝 떨어뜨려보아

팔랑팔랑 바로 떠 오르면 온도가 올라간 거니

그 때 익힌 감자를 프라이펜 가장자리부터 넣어줍니다.

가장자리부터 넣으면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해 주어요~

 

 

집에서 하는 튀김은 감자가 잠길 정도로만 해도 충분해요.

한 번 튀기고 난 기름을 '식힌 후'

채에 걸러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거 아시지요?

다른 병에 옮겨 담고 뚜껑 꼭 닫아 기름을 다시 사용해도 괜찮아요.

 

 

 

 

 

 

 

 

 

감자를 다 넣고

기름이 팔팔팔 끓어 오르는 사이로

버터를 한 숟가락 넣어 주었어요.

버터의 풍미가 더해져 맛이 훨씬 더 고급스럽게 변해요~

 

 

 

 

 

 

 

 

 

 

 

프라이팬을 한 쪽씩 기울여 주면서

감자가 기름에 폭 잠길 수 있도록 하는데,

이 때 다른 쪽은 공기랑 노출이 되면서 더욱 더 바삭바삭 하게 된답니다.

 

 

 

 

 

 

 

 

노릇노릇 원하는 색깔이 나왔을 때

말린 바질 가루를 넣어 이국적인 맛을 더해주었어요.

 

 

 

 

 

 

 

 

노릇노릇 바삭바삭

 

 

잘 튀겨진 감자를 그릇에 일단 담고

원하는 만큼 소금을 솔솔솔~ 짭짤하게 뿌려주고

 

 

 

 

 

 

 

 

 

키친타올 깔고

예쁜 접시에 감자튀김을 플레이팅 해 주었어요.

 

 

 

 

 

 

 

 

감자튀김은 케찹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니 ^^

케찹도 접시의 한쪽에 화룡점정으로 찍어 두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이번 주에만 벌써 여러 번 해 먹은 엄마표 감자튀김.

너무 쉬워서 더 자주 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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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들깨삼계탕 집에서 끓여 먹기

정말정말 쉬워요~

 

 

 

 

 

특별한 기술이나 비법이 들어가야 되는 음식은 식당에서 사 먹는게 맞지만,

음식맛의 비법이 '정성 & 시간'일 때에는

무조건 집에서 해 먹는 게 훨씬 더 맛있고 몸에도 더 좋아요.

 

 

그 중 들깨삼계탕은 반드시 집에서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인데요,

폭폭폭~ 정성껏 고아 내기만 하면

닭이, 들깨가,,, 알아서 맛을 내 주는 보양식이기 때문이지요.

중복에 들깨삼계탕 한 그릇 어떠세요?

 

 

중복은 7월 23일이래요.

위의 삼계탕은 초복에 해 먹었던 거고,

이미 중복용 닭도 냉장고에 사다 놓았다는~ ㅋㅋ

 

 

 

들깨삼계탕 재료

 

 

닭, 삼계탕에 들어갈 몸에 좋은 약재(마트에서 묶어서 팔지요~),

특별히 수삼 한 팩, 대추 좀 더 넣고

찹쌀 한 그릇, 마늘 팍팍,

잡냄새를 없애고 맛을 더 좋게 할 후추, 생강(저는 생강분을 사용해요.), 맛술 

 

 

 

들깨삼계탕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가장 먼저 찹쌀을 불려 놓고

닭을 손질합니다.

 

 

삼계탕용 닭은 너무 작아서 싫고 ㅋㅋㅋ

저는 중닭을 사용해서 끓여요.

(중닭 2마리를 끓일 거예요. )

 

 

 

 

 

완성되면 요런 모습!

닭은 흐물흐물~ 뼈가 저절로 발라지면서

가슴살마저 부드럽게 느껴지고

 

 

국물은 들깨를 넣어 고소하고 되직하면서

진짜 깊은 맛이 나지요.

 

 

 

 

 

 

들깨삼계탕이 적당히 기름기가 있으면 맛있지만

너무 기름진 부위는 다 떼어 내는게 좋아요.

특히 꽁지부분에 기름기가 많으니까 다 뜯어내고,

 

 

 

 

 

 

 

의외로 뱃속에도 기름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

한 번 싹~ 걷어 내 주는게 좋아요.

 

 

 

 

 

 

닭을 손질하는 동안

커다란 솥에 물을 넉넉히 넣고

약재를 담아 먼저 국물부터 끓여 줍니다.

 

 

요즘 마트에서 파는 삼계탕용 한약재에는

요렇게 주머니까지 같이 들어 있더라고요~ 참 편리하고 좋았어요.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는데, 들깨는 다 끓인 후 먹기 직전에 넣는 거예요~)

 

 

 

 

 

 

 

특별히 수삼 한 팩과

마늘 팍팍, 친정에서 가져 온 말린 대추도 팍팍 추가로 넣어주고

 

 

사진에는 없는데

닭의 뱃속에 불린 찹쌀, 마늘, 수삼을 넣고

한쪽 다리 부분에 칼집을 내서

다리를 꼬아 고정시켜 줍니다.

걱정하는 것 보다 잘 풀어지지 않고

다리가 풀어지더라도 뱃속에 넣어 둔 찹쌀, 마늘, 수삼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아요~

 

 

미리 약재 주머니를 넣어 두었던 국물이 끓으면

닭고기도 넣어서

한소끔 끓인 후

불을 약하게 해서 2시간 정도 고아 줍니다.

 

 

 

 

 

상에 낼 때

예쁜 그릇에 닭을 먼저 담고

너무 잘 고아져서 다리가 달아 난 ㅜㅜㅜㅜ

그만큼 부드럽다는 뜻이기도 해요 ^^

 

 

 

 

 

 

국물에 들깨를 듬뿍 넣어 줍니다.

저는 들깨를 좋아하고

비닐에 넣어 둔 마지막 들깨를 사용하느라

비닐째 마구 쏟아 부었더니 ㅋㅋㅋㅋ

마치 백종원 선생의 설탕 폭포처럼 느껴지네요~^^

 

 

 

 

 

 

 

 

들깨를 넣은 후 다시 한 번 국물을 끓여서

 

 

 

 

 

 

들깨국물을 그릇에 퍼요.

진하고 고소함의 극강이 바로 들깨의 힘이랍니다~

들깨삼계탕 정말 쉽고 맛있어요.

 

 

지금까지 먹어 본 삼계탕 중 최고였다는 찬사를 받았던 들깨삼계탕.

정말 쉬워서 요리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민망할 지경이에요.

 

 

중복에 들깨삼계탕 한 그릇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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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고소한 돈가스 만들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유아 밥상

 

 

 

잘 안 먹고, 입맛 까다로운 우리 아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했던 돈가스 ㅋㅋ

만들기도 쉽고 반응이 좋아서,

집에서 자주 만들어 줄 생각이랍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으면 엄마는 행복하지요~

 

 

바삭 돈가스 재료

 

 

돼지고기(돈가스용 등심) 500g

돼지고기 밑간용 맛술, 후추, 생강, 소금 약간씩 

부침가루

달걀 3개(+우유 3스푼 섞음)

빵가루 3컵

 

 

 

 

 

 

돼지고기를 좋은 걸 사용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돈가스에 사용한 돼지고기는 한돈 돈마루 벌침맞은 우리돼지 등심 돈까스용입니다.

 

 

 

 

돈가스용이라서 미리 두드려서 포장이 돼 있어서

밑간도 잘 되고, 튀길 때도 잘 익고...

 

 

만약 생고기를 사셨다면 고기망치로 두드려서 준비하세요~

고기망치 없으시면 칼등으로 콕콕콕...

 

 

 

 

모든 요리의 기본은 밑간!

 

 

맛술을 종이컵 기준으로 반컵 정도 넉넉히 두르고

켜켜이 소금, 후추, 생강을 솔솔 뿌립니다.

손으로 발라주며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잠시 대기.

고기를 먼저 준비하면 밑간이 되는 시간이 줄어들겠지요?

 

 

 

 

 

 

 

부침가루 - 달걀 - 빵가루 준비.

밀가루로 해도 되겠지만 저는 간이 돼 있는 부침가루를 사용했더니 훨씬 더 맛있었어요.

고기에 묻히는 순서 아시죠?

부침가루(밀가루) - 달걀 - 빵가루

 

 

 

 

 

 

부침가루는 너무 많이 묻히지 말고 톡톡톡 여분을 털어 주세요.

 

 

 

 

 

 

달걀물에 풍덩~

저는 달걀물에 우유를 세 스푼 정도 넣었어요.

그렇게 하면 맛이 더 좋다는 팁을 들어서.... 결과는? 맛있었던 걸로.

 

 

 

 

 

하일라이트는 빵가루.

지금까지의 모든 작업이 빵가루를 골고루 맛있게 묻히기 위함이었어요.

정성껏 충분히 빵가루를 묻혀 줍니다.

(빵가루가 의외로 많이 사용되니까 넉넉히 준비해 주세용~)

 

 

 

 

 

기름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안 익어서 멘붕이 와요 ~

집에서 할 땐 프라이팬 지름이 15센티정도 되는 작은 프라이팬을 사용해서 기름의 낭비를 막고,

고기의 크기를 보아 하나, 혹은 두 개씩을 뒤집어 가며 튀깁니다.

온도를 너무 높이지 말고,

고기 속까지 잘 익을 수 있도록 주의 해야 돼요.

 

 

저는 중간불에서 고기 표면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꺼냈고

한 번만 튀겼는데

바삭바삭 고소고소 진짜 맛있는

돈가스가 만들어졌어요.

 

 

 

 

 

 

 

중간중간 기름을 보충하고, 기름의 온도를 맞춰가며

돼지고기 등심 500g을 다 튀겨냈어요.

 

 

 

 

 

고기를 튀기다가 공기 샤워 한 번 시켜 주고 다시 풍덩~

요렇게 하면 더 바삭하다고

예전에 진짜 사나이 탕수육 튀길 때 나왔던 깨알 기술 ㅋㅋ

 

 

 

 

 

이렇게나 많이 튀겼는데, 이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 ^^

제일 예쁘게 튀겨진 두 조각을 가져다가 접시에 장식을 할 거거든요~

 

 

 

 

접시에 밥을 예쁘게 담고,

바삭 돈가스 두 조각을 올리고 돈가스 소스를 뿌려줍니다.

 

 

 

 

 

 

 

 

진짜 맛있겠지요?

 

 

저는 돈가스를 튀겨 주고 외출을 바로 해야 돼서 안 먹었는데,

남편, 6살, 4살 아이들, 애들 할아버지께서 돈가스를 한 번에 다 드시는 ㅋㅋㅋ

매우 흐뭇한 상황을 연출 ^^

특히 아이들이 잘 먹으니 더 흐뭇했던

바삭 고소 돈가스, 만들기 정말 쉬우니 꼭 해 보세요~

 

 

 

이 글을 쓰면서 한돈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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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통닭구이, 닭날개구이, 삼겹살구이(한경희 광파오븐)

 

 

 

각종 굽는 고기 요리에 광파 오븐이 정말 유용하던데요?

닭고기, 돼지고기 할 것 없이

밑간 잘 해서 오븐에 넣어 놓고 다른 일 하며 굽기만 하면

시켜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있는, '요리'같은 음식이 뚝딱 만들어 진답니다.

 

 

 

 

오븐 통닭구이

 

 


 

제일 쉬운 것이 오븐 통닭구이인 것 같아요.

냉장고 털어 닭구이를 만들었는데,

통닭은 없고,

닭볶음탕용으로 나온 토막 닭이 있어서 대신 사용했는데 괜찮았어요.

 

 

우유에 닭을 담궈 닭비린내를 제거 해요.

우유가 좀 아까워서 ㅋㅋ 절반 정도 담그고 뒤집어서 또 담궈놓고 ㅋㅋㅋ

우유에 담가 뒀던 닭을 물에 씻을 필요가 없어요.

씻으면 오히려 더 냄새가 나게 되니

키친타올로 톡톡톡 우유를 제거 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닭고기에 밑간을 하는데,

바질, 후추, 생강가루, 마늘을 골고루 바르고

 

 

 

 

 

간장 양념을 만들어서 또 발라 주어요.

간장 양념에는,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마늘 팍팍, 맛술을 넣어

달콤짭잘하게 만들었어요.

 

 

앙념을 절반 남겨 두었다가 중간에 한 번 뒤집을 때

남은 양념을 발라 줄 거예요.

 

 

 

 

 

 

 

속이 보이는 한경희 광파 오븐으로 닭구이를 만들 거예요.

윗면을 타지 않게 하려면

종이 호일을 덮어 주면 되는데, 저는 그냥 두었더니 역시나 좀 탔어요.

윗부분은 종이 호일을 덮어 주세요~

 

 

 

 

 

250도로20분

뒤집어서 남은 양념을 바르고

200도로 20분 구워 줄 거예요.

 

 

 

 

 

오븐이 들여다 보여서 닭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이 잘 보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지요?

 

 

 

 

맛있게 완성된 닭구이는 그냥 먹어도 참 맛있는데,

레몬즙을 섞은 칠리 소스에 찍어 먹음

배달 시켜 먹는 거랑 진짜 별 반 차이가 없음 ^^

오븐 닭구이의 표면이 살짝 타서 전체샷은 고민 끝에 뺐어요 ㅜㅜ

꼭 종이 호일을 덮어 주세요~

 

 

 

닭날개 구이

 

 

 

 

 

이런 거 자주 드시나요?

시판용 닭날개, 냉동 닭날개예요.

 

 

양념 다 돼 있어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와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닭날개는 조리 시간 짧아서 종이 호일을 덮지 않아도 안 타요 ^^

잘 익어 가는지 속을 볼 수 있어서 역시나 편한...

 

 

 

 

 

 

200도씨에서 10분, 뒤집어서 또 10분 구워 주었어요.

 

 

 

 

쫀득하고 기름기가 빠져 더 맛있는

광파 오븐 닭구이.

시판용을 냉동 닭날개를 사용하니 편했는데, 맛은 예술입니다^^

 

 

 

 

맥주랑 궁합이 딱!

혼자서 저 많은 닭날개를 다 먹었다는 ㅜㅜ

 

 

 

 

이번에는 돼지고기를 좀 구워 먹어 볼까요?

ㅋㅋㅋ

광파 오븐을 들여 놓은 후부터 고기 굽는 덴 무조건 광파 오븐을 사용해요.

냄새도 안 나고, 조리하기도 쉽고,

시간 이랑 온도 맞춰 두고 저는 다른 일 하면 되니 편하고,

맛은 프라이팬이랑 비교할 수 없으니까요~

 

 

 

 

 

 

우왕~

기름기가 한차례 쫙 빠졌는데도 윤기가 좔좔좔 흐르는 돼지고기 구이.

정말 맛있겠지요?

 

 

 

 

이 글을 쓰면서 한경희생활과학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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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고추장찌개 ;; 참 쉽다, 정말 맛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 가을엔,

따뜻하고 얼큰한 돼지고기고추장찌개가 참 맛있어요.

끓이기도 쉬우면서 맛도 좋으니

이 보다 더 괜찮은 메뉴가 있을까 싶은데요~

 

 

갓 지어내 윤기 좔좔 흐르는 밥 한 그릇에

다른 반찬 없이 돼지고기고추장찌개 한 그릇만 상에 올려도,

전혀 부족함이 없이 풍성하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밥상이라면 저처럼 돼지고기구이 + 채소볶음을 함께 올려 보세요^^)

 

 

 

 

 

 

 돼지고기고추장찌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돼지고기예요.

기름기가 적당히 있으면서 신선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실패할 확률 0%

저는 한돈 등심덧살을 사용했어요.

고기 빛깔이 참 좋지요?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재료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돼지고기(저는 한돈 등심덧살을 사용했어요.)

돼지고기 밑간 재료 : 생강, 후추, 맛술, 소금, 설탕, 참기름 모두 약간씩

감자 2개, 애호박 반개, 양파 중간크기 1개

고추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두부 한 모, 매운 고추 1개

 

 

가장 처음 할 일은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는 것이에요.

찬물에 손질한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되,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내고

불을 줄인 후 멸치 육수는 충분히 넉넉하게 우러 날 수 있도록 끓여 둡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다른 재료를 손질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 밑간하기.

 

 

맛술을 두르고

생강, 후추, 설탕, 소금, 참기름을 약간씩 (반큰술) 넣어 조물조물 재워 둡니다.

저는 후추를 좋아해서 후추는 조금 더 팍팍!

 

 

 

 

 

다음으로 채소를 씻어서 네모 모양으로 큼직큼직 썰어 두어요.

돼지고기고추장찌개에는 고기가 큼직큼직 들어가야 씹는 맛이 좋잖아요?

그러므로 채소들도 큼직큼직 고기 크기에 맞추어서...

특히 감자가 맛있는 고추장찌개.

포슬포슬 알맞게 익으면 고기보다도 감자가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해요 ^^

 

 

 

 

 

육수가 다 끓었어요.

체에 한 번 걸러서 맑은 국물만 사용해요.

오잉? 다시마를 안 건졌었나 ㅜㅜ

 

 

 

 

 

 

냄비를 달구고

돼지고기를 넣어 반정도 익혀요~

고기 익는 냄새....^^ 그냥 고기만 익혀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돼지고기를 잘 고르는 것이 왜 중요한 지 알겠지요? ^^

 

 

 

 

채소랑 육수랑 다 넣어서 팔팔팔 끓이고~

채소가 다 익으면 고추장 2큰술을 넣어요.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맞추고

마늘 다진 거 한 숟가락 넣고

두부, 고추 넣어 조금 더 끓여 내면~

가을에 어울리는 돼지고기고추장찌개 완성!

다른 반찬 필요 없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얼큰한 고추장찌개를 먹을 수 없으니까

따로 반찬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오홋! 오겹살!!!!

남편은 돼지고기찌개에 오겹살을 곁들여 먹는 줄 알고 ㅋㅋㅋ

좋아하다가, 애들 반찬인 걸 눈치채곤 급시무룩 ㅋㅋㅋ

오겹살을 굽고요~

 

 

 

 

오겹살을 구워 내니까

채소볶음에는 기름 없이, 소량의 물로만 익혀서 반찬을 만들어 줍니다.

찌개에 들어간 재료랑 똑같아요.

양파, 애호박, 두부를 익혀서

간장1, 매실청1로 짭짤달콤하게 간을 해서 주는 거지요~

 

 

 

 

 

 

애들 반찬~

 

 

 

 

 

 

우리 반찬~

 

 

 

 

 

맛있겠지요?

 

 

 

 

 

맛있게 한 그릇씩 잘 먹었답니다.

우왕...든든해요.

만드는 방법이 쉬워서 엄청 빨리 준비했는데도~ 만족도는 높은 음식 ^^

가을에 어울리는 한돈 돼지고기고추장찌개였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한돈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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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등심덧살 돼지고기 구이, 새콤달콤 부추무침, 부추달걀말이

 

 

고기는 늘 아름답지만^^

우리 땅에서 잘 키운 한돈 돼지고기는 더 아름답네요.

붉은빛의 살코기와 적당한 기름기의 조화.

벌침 맞은 우리돼지 한돈 등심덧살 구이용 돼지고기를 보면서

뭘 해 먹을까, 잠시 행복한 고민을 해 봤어요.

 

 

 

 

 

 

구워먹자 ^^

고기가 좋으니까 다른 조리법이 생각나지 않고

구워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겠다는 결론.

 

 

 

 

 

 

기름기 쫙~ 빼고

더 맛있게 먹으려고 광파 오븐에 구워서 먹기로 했지요.

광파오븐을 200도로 맞추고, 시간은 20분(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줍니다.)

 

 

 

 

 

 

오븐에서 저절로(?)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인 부추를 함께 곁들여서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한돈 돼지고기 식단을 만들어 보려고요.

(흐음~ 나름 주부 9단임 ^^)

 

 

오잉?

그런데 돼지고기와 부추를 함께 먹으면 좋다는 건 잘 알겠는데,

왜? 라고 되물어보니  -.- 모르겠는거예요.

그래서 음식백과를 살짝 참고해 봤답니다 ㅜㅜㅜ 늘 2% 부족하다는 ㅜㅜ

 

 

부추에는 알싸한 향 성분인 황아아릴이 들어 있는데

황아아릴은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당질의 에너지 변환을 촉진하여 비만 방지에 효과적이래요.

다 필요없고 ㅋㅋ

부추 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는게 진리!

 

 

 

 

 

 

부추를 잘 씻어서

매실청 2큰술, 식초 2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약간을 넣어 살살 무치다가

마지막에 양파 넣어 살살

그릇에 잘 담고 위에 깨를 갈아 올리면 끝!

 

 

너무너무 간단한데 매우매우 맛있는

새콤달콤 부추무침.

 

 

 

 

 

 

 

 

진짜 맛있어요!!

말로 표현 안 해도 이미 다 아는 그 맛!

사르륵 쫄깃 쫀듯

오븐에 구워 기름이 적당량 빠졌는데도 윤기가 좔좔좔~

 

 

 

 

 

남편은 부추무침이랑 고기를 같이 먹으며 행복해했고요~

아직 매콤한 부추무침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부추 달걀말이를 따로 해 주었어요.

 

 

 

 

 

너무너무 쉬운 부추 달걀말이

 

 

달걀 3개를 잘 풀어서

미리 달궈 놓은 팬에 두르고

달걀의 한 면이 적당히 익었을 때

잘 씻어 2등분 해 둔 부추를 가운데에 놓고

감싸듯 왼쪽에서 한 번, 오른쪽에서 한 번 접으면 끝!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 ㅋㅋ

 

 

 


 

 

맛있고 몸에도 좋은 돼지고기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요~

 

 

 

이 글을 쓰면서 한돈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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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정말정말 좋아하는 저 ^^

시장 떡볶이 골목에 가서 단골집 할머니께 떡볶이 소스 레시피를 배워 왔어요.

어차피 장사도 잘 되고, 단골이라서 그런가?

시원~ 하게 레시피를 공개해 주신 할머니!! 고맙습니다 ^ㅡ^

 

 

시장 떡볶이의 비법은 어묵국물, 순대 삶은 물도 넣으니까

훨~~씬 더 맛이 깊이있지만,

그래도 시장 할머니의 비법 대로 떡볶이를 만들어 보니

시장 떡볶이랑 맛이 비슷해요.

 

 

맛을 중요시하는 떡볶이므로,

MSG는 필수 ㅋㅋ

건강에 예민하신 분들은 패쑤! 맛을 주요시 여기시는 분들은 따라해 보시길~

 

 

키포인트! 고추장이 아니라 곱게 간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매운 맛은 캡사이신 소스를 취향껏 넣어요!

 

 

가래떡 떡볶이 레시피

 

<소스>

 

떡 500g

고춧가루 4큰술

물엿 5큰술

설탕 1큰술

다시다 0.8큰술

미원 0.5큰술

소불고기 양념장 0.8큰술

소금 1작은술

양파 갈아서 1/2큰술

캡사이신 취향껏 소량

 

 

 

떡, 양배추, 어묵은 기본

햄, 양파, 당근, 등등등은 선택

 

 

그냥 떡볶이 떡보다 가래떡으로 떡볶이를 해서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뜨거울 때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먹기 전에 찬물에 담궈서 녹이면 쫄깃쫄깃 말랑말랑 ^^

 

 

 

 

 

 

비법 떡볶이 소스는 고춧가루로 만들잖아요~

레시피 대로 하면 찐득~하니 잘 떨어지지도 않아요 ㅋㅋㅋㅋ

그걸 크게 한 숟가락 푹~ 떠서

물에 풀어서 국물을 만들어요.

저는 이번에 국물이 흥건한 떡볶이를 만들어서 밥비벼 먹으려고 ㅋㅋ

국물을 넉넉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손으로 큼직하게 뜯어서 물에 담궈두었던 양배추,

냉동실에서 꺼내 물에 녹여 두었던 떡 (떡은 손으로 다 떼어 내 주세요~)

 

 

 

 

국물이 끓으면

채소를 먼저 다 넣어요~

국물 맛을 더 좋게 합니다.

저는 밥을 비벼 먹을 것이므로 국물이 중요해요 ^^

 

 

 

 

 

그런 다음 가래떡을 넣고 다시한 번 펄펄 끓이면 좋아요.

끓은 후에 불을 약하게 두고 졸이고 졸이고, 뭉근하게 오래오래 끓이면 더 맛있어요.

 

 

 

 

 

 

맛있습니당~

떡을 삼등분해서 작게 넣는 것도 괜찮아요~

비법 소스를 만들어 두고

자주자주 떡볶이를 해 먹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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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쿠키만들기

생애 첫 쿠키굽기 도전! 맛있네?? (한경희 광파 오븐)

 

 

 

이런 날이 왔어요!! 드디어!!!!

막연하게 쿠키 굽는 여자, 빵 만드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쉽고,

생각보다 훨씬 더 재밌게 드디어 생애 첫 쿠키가 나왔답니다~

 

 

재료

 

 

박력분 240g

버터 140g

설탕 100g

달걀 2개

바닐라가루 5g

베이킹파우더 2g

초코칩 원하는 만큼 ^^

 

 

(버터와 달걀은 미리 상온에 내 놓습니다~)

 

 

 

마트에서 쿠키 재료를 사 가지고 온 날 밤부터 시작해서 ㅋㅋ

연속으로 쿠키 세 판을 굽고,

그 다음날 팔이랑 어깨 통증으로 끙끙댔지만~

연달아 세 판을 구울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어요.

쉽고 !!

 

 

 

 

 

버터 140g

 

 

 

 

설탕 100g

 

 

 

 

상온에 두었던 버터를 설탕이랑 섞어서 크림처럼 되게 섞어 줍니다.

저는 너무너무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났기에 ㅋㅋ

버터가 저절로 부드럽게 녹을 때까지 못 기다리고

알뜰주걱으로 강제로 녹임 ㅎㅎ

 

 

 

 

 

실온에 두었던 달걀까지 깨서 잘 섞어 줍니다.

다음날 어깨 통증이 원인이 되었던 수동 거품기 ^^

그런데 가끔씩 소량으로 쿠키를 구울 거라면 굳이 전동 거품기가 필요한가 싶던데요?

 

 

 

 

 

바닐라 가루 5g

베이킹 파우더 2g

 

 

 

 

박력분 240g을 잘 섞어 주어요~

처음이라 그런가? 섞은 것도 재밌었어요 ^___^

 

 

 

 

완전히 다 섞이기 전에

초코칩을 원하는 만큼 넣고, 듬~뿍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 섞어 줍니다.

반죽을 너무 많이, 오래 섞으면 쿠키가 딱딱해진다고 해요.

저는 처음이었는데도 결과물이 괜찮았어요.

그렇게 속은 촉촉 겉은 바삭~

시판용 쿠키랑 비교해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혼자 생각 ^^

 

 

반죽에 랩을 씌워 한 시간 정도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다가

 

 

 

 

손으로 조물조물 동그랗게 반죽을 해서

한경희 광파 오븐(=나의 첫 오븐!!!)을 이용해서 초코칩 쿠키를 굽습니다.

 

 

 

 

한경희 광파 오븐은 예열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하고요,

구워지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가 있어서

저처럼 초보자들이 오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내가 할 수 있을까? 에서,

에이~ 쉽네~로 바뀐 ㅋㅋㅋㅋㅋㅋ

 

 

초코칩 쿠키 반죽을 180도의 온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이 때 반죽의 두께에 따라서 굽는 시간은 달라 질 수 있으니

상태를 확인하면서 구워야 돼요.

 

 

 

 

 

붉은 불빛을 자꾸 쳐다보지 말라고

한경희 광파 오븐 사용 설명서에 써 있던데, 자꾸 눈이 가요 ^^

그래서 쿠키를 세 번 연속으로 굽고 나니 눈이 침침 ㅎㅎㅎㅎ

이젠 가자미눈으로 슬쩍 슬쩍만 봐야지~

 

 

굽는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정말 편한데요~

 

 

 

 

 

 

오잉? 첫번째 쿠키는 좀 탔어요 ㅜㅜ

모양은 저래도 먹어보니 맛은 괜찮았는데, 이왕이면 90% 만족하고 싶어서,

 

 

 

 

 

같은 반죽으로 곧바로 두 번째 쿠키를 굽습니다.

(제가 세 번 연속으로 쿠키를 구웠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반죽을 세 번 했다는 말입니다 ㅎㅎㅎㅎ

조금씩 다 다르게!!! 얼마나 재밌었으면 그랬을까용? )

 

 

두 번째 구운 쿠키가 훨씬 더 맛있었어요.

원하는 재료를 충분히 풍부하게 넣었고, 집에서 만들었으니 좋은 것만 들어갔고!

아마도 당분간 쿠키 사 먹을 일은 없을듯~

이렇게 쉬울 줄 몰랐네요~^^

 

 

오예! 나도 이제 쿠키 좀 굽는 여자!!!

 

 

 

 

 

 

저의 첫 번째 오븐인 한경희 광파 오븐

구성이 간단한데 음식이 맛있게 조리된다는 것이 신기했던 ㅋㅋㅋ

 

 

정식 명칭은 한경희 광파오븐 홈쉐프 HO-2000이에요.

사용법이 간단하고 쿠키 만드는 것이 재밌어서

앞으로 저희집에넌 달콤하고 고소한

쿠키 굽는 냄새가 폴폴폴 날 것 같아요~ 아~ 행복해....^^

 

 

 

이 글을 쓰면서 한경희생활과학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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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스파게티 ;; 냉장고 털어 만드는 파스타

 

 

 

얘들아~ 오늘은 스파게티 먹자!!!

 

 

토마토 소스랑 크림 소스 중에서 아이들이 선택한 크림 소스 스파게티.

그렇다면 오늘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어 볼까?

파스타를 만들 때는 냉장고를 탈탈 털어서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를 팍팍 넣어 만들어 먹기 좋잖아요~ ㅋ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니 재료도 내 맘대로! 좋아하는 건 마음껏 넣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재료(2인분)

 

 

스파게티면 한줌

마늘 다진거 1숟가락, 양파 1/2, 양송이 버섯 4개, 베이컨 3줄

생크림 300ml, 소금, 후추, 바질, 파마산치즈, 버트 약간씩, 달걀 노른자 1개

 

 

원래 이렇게 재료가 필요한데요~

냉장고 열어 보니 엥? 양파가 없었어요...

전날 볶음밥 만들어 먹을 때 과하게 넣었다 했더니 ㅜㅜ

 

 

 

 

 

양파대신 파 ^^, 사진에서보다 더 많이, 반뿌리 정도 넣었어요.

애들 싫어하는 가지도 데쳐서 준비하고,

양송이 버섯대신 표고 버섯, 베이컨은 다행이 있었네요 히히힛~

완전 제 맘대로 재료 준비.

 

 

그런데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어요. 

 

 

스파게티를 만들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끓는 물에 면을 삶는 거지요.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한꼬집 넣고

오일도 몇 방울 떨어 뜨린 후

스파게티면을 넣고 12분 정도 삶아요.

(스파게티 삶은 물은 소스의 농도를 조절할 때 사용될 수 있으니 버리지 마세용~)

 

 

 

 

 

면이 거의 다 삶아질 때 즈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아서 향을 냅니다.

(저는 양파대신 파로 ㅜㅜ)

 

 

 

 

마늘과 양파가 익어 향이 어느 정도 나면

준비한 다른 재료를 모두 넣어서 익혀요.

 

 

 

 

그 위에 생크림을 붓고 팔팔 끓인 후

 

 

 

 

 

스파게티 면을 넣고 다시 끓어 오르면

 

 

 

 

 

소금, 후추, 바질로 양념을 하고

소금은 1/2 티스푼 정도로 넣어 보고 맛을 본 후 더 넣어요.

달걀 노른자를 넣어 농도를 맞추는데

여기에다가 버터를 좀 더 넣으면 풍미가 훨씬 더 좋아지지만

아이들이 먹을 거라서 저는 생략~

 

 

 

 

불을 끄고 난 후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요.

피자 시켜 먹었을 때 남겨 둔 파마산 가루는 파스타 만들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아주아주 쉽게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완성~

소스가 찐득찐득하고 고소한 것이 정말 맛있는데,

만드는 건 정말 쉬워요~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 그대로 ^^

 

 

 

 

 

 아참, 다솔 군의 파스타가 훨씬 더 넉넉하게 담아 진 이유는,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해서 ^^

애들만 먹을 거라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의 양을 많이 하지 않았거든요.

사진 찍을 때 넉넉하게 담아야 맛있어 보이니까

우선 요렇게 담아서 사진을 찍고, 그 다음에는 다인이 그릇에 소스랑 건더기를 더 부어 주었답니다~^^

 

 

 

 

 

왜 이렇게 꼭 붙어 있나 봤더니

굳이 한 방석에 둘이 같이 앉아 있었네요~

다인이는 토마토 소스를 더 좋아하는데, 크림도 자꾸 먹어 봐야 둘 다 좋아하게 되겠죠~^^

뭐 든 경험이 중요하니까.

 

 

 

 

 

 

우리 귀여운 다인이.

얼굴에 빨갛게 멍이 들어있어요.

제가 부엌에 서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드는 동안 다인이가 거실에 잠깐 혼자 있었는데,

거실이랑 부엌은 몇 발자국이면 갈 수 있는 ㅋㅋㅋㅋㅋ

거기서 거기이나 ㅋㅋㅋㅋ

다인이는 거실에 자기 혼자 있다고 느꼈나봐요.

 

 

그 때 말하는 장난감 토마스가 ㅜㅜ

자기랑 안 놀아 준다며 '뚜뚜~ 언제 출발할거야~~' 갑자기 외치는 바람에

다인이가 기겁을 하고 저에게 뛰어 왔었어요 ㅜㅜㅜㅜㅜ

 

 

 

 

그러다 저기 제가 표시를 해 둔 바로 그 모서리에 ㅜㅜ

얼굴을 꽝 박고 뒤로 넘어지는 ㅜㅜ

완전 큰일 날 뻔한 일이 있었답니다 ㅜㅜㅜㅜㅜㅜ

애들에게는 사방이 다 흉기네요. 에휴~

부딪히자 마자 뒤로 넘어졌으니 얼마나 세게 박았을까요~

얼굴도 아프고, 넘어져서 엉덩이도 아프고

 

 

저도 깜짝 놀라 다인이를 부여 잡고 진땀을 흘렸답니다.

다행히 빨갛게 된 거 빼곤 상처는 없어요.

먹다 말고 얼굴 아프다며, 아빠한테 꼭 얘기해주자는 다인이.

 

 

 

 

 

 

아프지 말거라~

 

 

주말엔 집에서 까르보나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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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빙수 만들기 ;; 집에서 만드는 망고우유빙수

 

 

 

망고빙수를 좋아해서 망고망고~ 노래를 부르는 아들내미 때문에,

한 그릇에 만원이 넘는 ㅜㅜ 망고 빙수를 몇 번 사먹다가

마트에서 냉동 망고를 발견하고 올레!

집에서 망고빙수를 만들면 훨씬 더 재료도 풍부하게 넣을 수 있고

물 한 방울 안 들어간 100% 우유빙수로 만드니 아이들 먹이기에도 더 좋으면서

무엇보다도 값이 싸다는 !!!!!

 

 

 

망고빙수 만드는 재료

 

 

필수 재료 : (반나절 냉동시킨)우유, 냉동망고, 연유,

더 넣으면 좋은 재료 : 빙수떡, 젤리, 팥, 아이스크림 등등 기회에 맞게.

 

 

 

집에서 만드는 빙수의 최대 장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는 듬뿍 넣고~ 요리저리 섞어 먹어 볼 수 있다는 것~

저희는 냉동실 안에 냉동딸기도 있어서 ㅋㅋ

두 번째 만들어 먹을 때는 냉동 딸기도 넣고 팥도 넣고 욕심껏 재료를 추가해 보았답니다.

어떻게 만들어도 다 맛있어요.

 

 

 

 

 

꽝꽝 언 냉동망고

냉동 딸기는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주물럭 거리니 금세 녹았는데,

망고는 꽝꽝 얼어서 잘 안 녹아요.

 

 

빙수 만들기 20분쯤 전에 냉동 우유랑 냉동 망고는 꺼내 놓는 것이 좋겠어요.

 

 

 

 

 

 

망고빙수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주물럭 주물럭~

그러나 다 으깨지는 말고 부드러운 맛, 씹는 맛이 있는 망고 ㅋㅋ 를 골고루 만들어 놓아요.

진짜진짜 달콤하게 만들고 싶으면 망고를 주물럭거릴 때 설탕을 좀 뿌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빙수 떡이랑 젤리.

 

 

 

 

우유는 포크로 부숴뜨리면 눈꽃빙수가 됩니다.

물 한 방울도 안 들어간 찐~ 한 빙수.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는데

위에다가 추가 재료를 올려 봅니다~

 

 

 

 

 

 

토핑은 아이들 몫.

다솔이는 요리사라도 된 양, 엄청 진지한 모습으로 망고빙수를 만들고 있고

다인이는 먹고 싶어서 참지를 못합니다^^

 

 

 

 

 

 

우유가 좀 녹아 보이죠?

사실 이 날 빙수를 만들기 전에 미리 냉동실에서 망고랑 우유를 꺼내 놨어야 됐는데,

아이들의 마음은 급하고,

망고랑 우유는 꽝꽝 얼어있고 ㅜㅜㅜㅜ

궁여지책으로 전자레인지에서 해동을 하는 ㅜㅜㅜㅜㅜㅜ

 

 

두 번째로 만들 때는 20분쯤 전에 망고랑 우유를 꺼내 놨더니,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망고우유빙수가 완성됐었어요.

이 날은 맛은 정말 최고였는데 모양이 너무 별로네요... 아쉬워요.

 

 

 

 

 

 


 

 

망고빙수의 화룡점정, 연유를 솔솔 뿌리는데

우리 다인 양 두 손으로 뭘 그리 맛있게 드시나????

쿄쿄쿄 귀여워요.

 

 

 

 

 

짜잔~

만들어진 망고 빙수는 먹기 좋게 한그릇씩 나누어 덜어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으면 됩니다.

모양은 좀 망쳤지만 맛은 진짜 좋았던 망고빙수.

집에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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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오리백숙만들기

 

 

 

복날, 그냥 넘어가면 아쉬운....

삼계탕 말고 이번에는 한방오리백숙을 끓여 봤어요.

오리백숙은 얼마 전 집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처음으로 먹어 봤었어요.

훈제 로스나 생오리 구이로만 먹다가

그 날 처음으로 오리백숙을 먹어 봤었지요.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듯 했는데,,,,

너무 비쌌던 것이 흠...

 

 

사실, 삼계탕이나 백숙은 정성과 시간이 많이 들긴 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음식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식당에서 파는 건 너무 비싸서

집에서 한 번 끓여 보기로 했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근사한 결과를 얻었던 ^^

이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거예요~

 

 

한방오리백숙 재료

 

생오리,

능이한방재료

맛술, 후추, 생강가루, 마늘,

부추, 각종 버섯, 양파

찹쌀, 당근(죽재료)

 

 

 

 

 

오래오래 정성껏 끓이는 것이 한방오리백숙의 비법이에요.

마트에 가면 손질 다 해 놓은 생오리를 팔거든요~

생오리에다가

복날이라 많이 나와 있는 한방재료를 넣으면 되는데,

저는 능이가 들어 있는 한방재료를 샀어요.

살짝 비싸긴 했지만, 귀한 능이버섯이 들어가서 훨씬 더 특별해 보여요~

 

 

커다란 솥에 오리가 푹 잠기도록 물을 붓고

능이한방재료, 마늘, 맛술, 후추, 생강을 넣은 후 팔팔 끓입니다.

팔팔 끓으면 불을 낮추고 2시간 이상 끓이면 되는데,

저는 정성을 듬뿍 들여서 3시간 정도 고아낸 것 같아요.

오리살들이 흐물흐물, 입에 넣는 순간 살살 녹는 한방오리백숙이 되었지요~^^

한방오리백숙을 끓일 때 오리 뱃속에다가 찹쌀을 넣어서 끓여도 되지만

저는 국물을 아주 넉넉하게 끓여 두었다가

찹쌀죽을 나중에 끓여 먹을 생각이었으므로, 오리뱃속을 채우지는 않았어요.

 

 

오리 한 마리의 양이 꽤 많으므로

한 끼는 오리로만, 또 다른 한끼는 찹쌀죽을 맛있는 반찬과 함께 먹었답니다^^

 

 

 

 

 

 

 

큰 솥에다가 팔팔팔 끓여서 그냥 이대로 먹어도 정말로 맛있는 한방오리백숙 완성.

전골 냄비에 오리 고기랑국물을 덜어내고

 

 

 

 

 

 

 

 

 

 

각종 버섯으로 냄비를 가득 채우고

양파도 두 개 썷어넣고(단맛이 싫으면 양파의 양을 줄입니다.)

그 위에 부추를 넉넉하게 올려요.

(부추는 많이 넣은 것 같아도 먹다 보면 아쉬우니까 팍팍 넣어요~)

 

 

이미 다 끓여 놓았으므로

버섯이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5분 정도??? 더 끓여서

 

 

 

 

 

 

냄비째 상에다 냅니다.

한방오리백숙이랑 같이 먹을 반찬으로,

빠지면 서운한 김치, 짭잘한 맛이 잘 어울리는 깻잎, 죽순장아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하려고 감자베이컨 볶음

상큼하고 새콤달콤하게 무친 상추겉절이를 올렸어요.

 

 

 

 

 

반찬이랑 같이 먹으니까,,,

저는 한방오리백숙을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어른들은 대부분 소금에 콕콕 찍어서 드시길 원하시잖아요~?

천일염에다가 허브솔트를 섞어서 냈어요.

허브솔트는 고기류를 먹을 때 같이 내면 그 맛이 일품~

 

 

 

 

 

 

생오리를 손질할 때 기름기를 미리 제거를 했어요.

그래도 건강에도 괜찮다는 오리 기름이 둥둥둥~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이 정말 좋았던 오리 백숙을 각종 버섯이랑 곁들여 먹는 맛!

정말 최고였습니다~~

 

 

 

 

 

 

 

 

남은 국물은 부추, 당근 넣고 찹쌀죽을 끓여 먹었어요.

한방오리백숙은 점심에, 죽은 저녁에 ㅋㅋㅋ

채소는 다 끓은 다음에 넣는게 색깔이 고운데, 실수로 당근 몇 알을 넣어 버렸다는 ㅜㅜ

 

 

 

 

 

 

 

 

찹쌀이 푹~ 퍼질 수 있도록

찹쌀의 상태를 봐 가면서 계속 오리 국물을 떠 넣고,

냄비 밑이 눌지 않도록 계속 저으면서

한방오리백숙처럼 찹쌀죽도 정성껏 끓여 줍니다~

 

 

 

 

 

 

한방오리백숙 찹쌀죽이랑 곁들여 먹을 맛있는 반찬으로^^

진미오징어채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진미채를 잘게 자르고, 양파, 고추를 쎃어 넣어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청, 참기름 넣어 조물저물 무쳐 내면

금세 맛있는 고주장 진미 무침 뚝딱 완성.

 

 

 

 

 

 

 

찹쌀죽이랑 먹기에 정말 잘 어울려요.

 

 


 

아이들을 위한 간장 오징어채.

 

 

아이들은 잘 씹지를 못하므로 진미 오징어채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에요.

진미채에 참기름 1티스푼, 마요네즈 1티스푼을 섞어서 조금 뒀다가

(이렇게만 해도 아이들이 엄청 잘 집어 먹긴 합니다^^)

간장, 물엿, 물을 끓여 소스를 만든 후

뜨거울 때 진미 오징어채에 넣어 무치면 끝!

 

 

 

 

 

 

 

정말정말 쉽고도 맛있는 한방오리백숙,

이제는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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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팥빙수,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자~


지금껏 먹어 본 빙수 중에서 '진심으로' 제일 맛있었던
집에서 만든 딸기 팥빙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니 더 재미있고,
재료를 그득그득 풍부하게 넣으니 더 맛있을 밖에 없고...


별로 덥지도 않았던 4월달부터 '빙수야~ 팥빙수야~' 노래를 불러댔던 남편과
그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 받아
차가운 것, 달콤한 것 좋아하는 다솔 군 때문에
얼음 가는 기계를 사야 하나 고민고민하다가,
의외로 쉽게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어요.


지난 주에 망고빙수를 11,000원이나 주고 사 먹고 나서
안 되겠다 싶어 ㅋㅋ
집에서 빙수를 만들어 먹게 된 것이랍니다.


<재료>

꼭 있어야 되는 것 : 팥, 우유, 연유
있어도 없어도 되는 것 : 떡, 젤리, 냉동 과일류
* 우유를 반나절 정도 미리 냉동실에 넣어 얼려야 돼요.







그동안 고급진 빙수들만 먹어 온 다솔이가 직접 고른 속재료들
빙수 위에는 아이스크림도 올려야 된다는데 모른척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맛있는 딸기팥빙수를 만들어 봅시다~




냉동딸기를 듬~~뿍!!!!
파는 딸기 빙수에서는 절대로 이만큼 많이 넣을 수 없을텐데~
우리는 듬뿍듬뿍 많이많이 넣습니다.


딸기 위에 설탕을 솔솔솔 뿌려서 손으로 마구마구 으깨 주어요.
위의 사진 정도의 양이라면 설탕을 3큰술 넣으면 됩니다.




딸기 으깨는 걸 아이들에게 시켰는데,
으깨는 거 반~ 먹는 거 반~ ㅋㅋㅋ 고새를 못 참고 먹는데 열중하는 아이들~
그러니까 아이들이죠 ^^



아이들이 딸기를 으깰 동안 저는 반나절 정도 얼려 두었던 우유를 꺼내
포크로 콕콕콕 찍어 깨부숩니다~ㅎㅎ
200ml 우유 세 개예요.





잘게 으깨진 설탕에 버무려진 딸기.





빙수 그릇에 포크로 깨부순(?) 우유를 담고
그 위에 으깬 딸기를 올리고
연유를 부어요.



연유도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한 번씩  ㅋㅋㅋ
얼음 우유가 있는 아랫 부분까지 연유를 골고루 잘 부어 준 후




젤리랑 떡으로 빙수를 꾸며 줍니다.
그리고 팥을 드문드문 올려 주면~




시중에서는 2만원이 훌쩍 넘을 ㅋㅋㅋ
정말로 푸짐하고 넉넉하고 재료를 아끼지 않은 눈꽃 딸기 팥빙수.
아이들을 통제하느라 사진은 다 흔들리고 촛점은 안드로메다로 ㅜㅜㅜㅜㅜ




마구마구 섞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는 빙수가 돼요.
진짜 맛있어요! 물은 한 방울도 안 들어간, 얼음 우유와 연유가 압권!!!
밑바닥까지 다 먹을 때까지 맛있고
딸기가 넉넉해서 더 흐뭇하죠~



 
준비했던 재료는 모두 절반 이상 남아 있기에
올 여름 빙수를 자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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