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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로 유치원생 예절교육 하기!

이야기 지식동화 대교 소빅스 





이런 동화책 정말 좋아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서 그 속에 아이는 모르게...

그러나 명확하게 깨달음을 주는 책 말예요.



올해 7살이 된 다인이는 아직 한글을 다 깨우치진 못했고

띄엄 띄엄 알아가는 중인데요,

자기가 아는 글자가 나오면 잠깐! 하면서 손가락으로 그 글자를 짚어 다시 한 번 곱씹어 읽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짜잔~ 한글을 다 알게 되는 것이지요.



가, 나, 다, 라.... 외워봐봐!!!!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나씩 익혀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인이와 함께 오늘 읽은 책 두 권.

책 표지 그림을 보고 맘대로 두 권을 골랐는데

오잉? 두 권 다 예절에 관한 내용이라 서로 연관이 되어 좋았어요.



이야기 지식동화 대교 소빅스를 재밌게 읽으며

다인이가 예절을 배우게 되었죠.



<안녕? 크르릉!>

<내 말 좀 들어봐>








게다가 <안녕? 크르릉!>에는 요즘 다인이와 제가 푹 빠져 있는 도깨비 친구가 나와서

우리 둘 다 도깨비다!!!! 하며 좋아했답니다.

옛날엔 도깨비가 무서운 존재였다면

요즘 도깨비는 넘나 훈훈한 존재인것 ㅋㅋㅋㅋ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인이에게 물어 보았어요.

다인아, 어른들을 만났을 땐 어떻게 해야 해?

두 손을 배꼽에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숙이면서 안녕하세요? 인사 해야 해...

다인이의 대답을 동영상으로도 찍었었는데

대답만 할 땐 술술 잘 하더니

큐 사인을 주니까 긴장했는지 더듬거리기에 몸으로 표현해 보라고 했어요.










이야기 지식동화 대교 소빅스

<안녕? 크르릉!>








우리의 주인공이 빨간 보자기를 두르고 도깨비와 첫 대면을 하는 순간이에요.

친구를 만나면 안녕? 하고 인사를 해요.

처음 만난 친구끼리는 이름을 말하며 자기소개를 하기도 해요.




이야기가 흐르는 중에, 요점을 따로 정리해 주어서 

초등학교 이상의 어린이들은

다시 한 번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도깨비의 인사법은

크르릉! 하는 소리를 내며 얼굴을 찡그리는 것이래요 ^^








친구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땐

축하 인사를 건네며 함께 기뻐 해 주어요.







어른에게는 존대말을 쓰는 것 예절이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청할 땐 소리를 지르지말고 차근차근 부탁하고,

누군가 나에게 친절을 베풀었을 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인사해요.







친구와 헤어질 때는

안녕~ 잘 가. 하고 인사를 하지요.




우리와 다른 인사법과 예절을 갖춘 도깨비 친구를 만나

서로 도움을 주며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예절을 익히게 되는 

대교 소빅스 이야기 지식 동화 <안녕? 크르릉!>



우리 다인이도 이제 예절을 알게 되었겠지요? ^^







<내 말 좀 들어 봐> 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지켜야 할 대화 예절에 관한 책이에요.

대화를 잘 하려면 어떻게 말하고 들어야 하는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등장인물이 다양하고

꽤 복잡한 사건이 일어난 <내 말 좀 들어 봐> 

다인이는 올 해 7살인데, 유치원생 어린이들은 엄마와 함께 읽기 좋고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혼자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수준이 좀 있는 책이라

오빠와 함께 읽기에도 좋았어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는 끝까지 주의 깊게 들어야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을 알 수 있고

말을 할 때에는 자신감 있게 해야 듣는 사람이 말하는 내용에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들을 수 있어요.







일단 다인이와 함께 책을 다 읽은 후에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며 놀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슬쩍 물어 봤답니다~



딱딱 정답(?)만 이야기 하는 걸 보니

우리 다인이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했네요~^^








우여곡절 끝에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를 한 우리 동물 친구들~^^

그림이 무척 깔끔하면서도 귀여워서

아이가 긴 이야기 동화책을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글씨의 배치와 글자의 크기도 적당하죠?

너무 글씨가 적으면 시시하게 느껴지고 너무 많으면 포기하고 싶어지니

그 경계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동물친구들이 화해를 하고

개구리 신랑 신부의 결혼식을 아름답게 꾸며 주자,

꽃을 좋아하는 다인이도 신이 나서 집중을 하고 있더라고요.



책읽기로 유치원생 다인이에게 인사 예절, 대화 예절을 가르쳐 줄 수 있어서

저도 참 뜻깊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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