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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기 체험하고 왔어요^^
<아빠, 어디가? 2>에서 안동 남후면의 딸기밭이 나왔잖아요~
아이들 데리고 얼른 딸기 따러 다녀 왔답니다, 홍홍홍~


<아빠, 어디가?>에 나왔던 곳도 남후면,
제가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던 곳도 남후면 ^^ 그런데 저는 엄마 친구네 딸기밭으로 ~




작년 3월에도 엄마 친구 아줌마네 딸기밭에서
유기농 딸기 맘껏 따 먹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http://hotsuda.com/1374
1년 만에, 이번에는 방송 보고 다시 찾아 간 그 곳!!
작년에는 완전 꼬꼬마 베이비였던 다인이가 잠들어 버린 바람에 다솔이만 딸기 따기 체험을 했엇는데요,
올 해는 다인이도 함께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그거 아시나요?
3월.... 이맘 때 딸기는 금딸기라는 것!
아이들 데리고 딸기 따기 체험을 할 때는 딸기가 싱거워질 끝물일 때인데,
지금은 딸기가 꿀처럼 달고 맛있고 가격도 높아서
제대로 된 딸기 농가에서는 절대로 딸기 따기 체험을 하지 않는대요.


<아빠, 어디가?> 팀이 안동시 남후면에서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돌아갔는데,
사실 그 곳도 지금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는 딸기 따기 체험을 하지 않는 곳이에요.
작년에도 이맘때 딸기가 금값일 때 왔었는데,
그 땐 그러한 사정을 전혀 몰랐었고... 이번에 알고나니 딸기밭이 망가질까봐 조심 또 조심을 하게 됐어요.


저희 가족이 도착할 때 즈음엔
아줌마가 이미 한 차례 딸기 작업을 끝낸 후여서 빨갛게 잘 익은 딸기가 많지는 않았어요.
아줌마가 가르쳐 주시는 대로 다솔 군 첫 번째 딸기를 잘 땄네요~
유기농 딸기라 먼지만 털어내고 그냥 먹어도 돼요.





딸기가 왜 이렇게 맛있냐며 감탄하며 먹는 다솔 군.
과일 킬러 다솔 군 오늘 정말 신이 났습니다.
1년 만에 딸기밭 체험인데 다 기억하고 있어서 놀랐어요.
그래서 체험학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딸기밭에 처음 온 다인이는 저랑 함께 딸기 따기 체험을 해 봤어요.





제가 가르쳐 준 대로 딸기를 톡 따서
본능적으로 입으로 가져 가는 다인이~ 귀여워요.





저는 예전에는 딸기가 무조건 크면 좋은 건 줄 알았는데,
아줌마의 말씀을 들으니 큰 딸기는 오히려 맛이 덜하대요. 작고 못생긴 딸기가 훨씬 더 달콤하다는...
그런줄도 모르고 큰 거 위주로 사곤 했었는데...
진짜 먹어 보니까 큰 건 보기에는 좋아도 맛은 싱거웠어요.




크기가 작더라도 이미 빨갛게 변한 것은 다 익은 딸기
톡 따서 입속으로 쏘옥~ 넣음 됩니다.
다솔이는 요령이 생겨서 딸기밭을 훼손 시키지 않고 잘 익은 딸기만 톡톡톡 잘 따더라고요.





우리 다인이~
어찌나 잘 먹는지   ^ . ^





벌을 이용해서 수정을 하기에 벌통이 있어요.
벌 조심! 윙윙윙~~~




욕심꾸러기 다인 양
양 손에 딸기 들고 퇴장.




아줌마네 딸기밭이 꽤 넓고 비닐 하우스도 여러 동 있어서
옮겨 가면서 딸기를 따 먹엇는데,
다솔이는 잘 익은 딸기를 발견, 톡 따고 자랑한 후 입속에 쏘옥~ 완전 자동이네요.





다인이도 생각보다 차분히 잘 했어요~
옳지 옳지 ~~ 우쭈쭈쭈....






다인아, 이게 딸기 꽃이야.
딸기 꽃은 하얗네~ 조심조심 만져 보렴.




초록색 작은 딸기가 커지고 익으면서 빨게지나봐요~
신기했어요.





정말 맛있는 안동시 남후면 딸기
달콤달콤 딸기가 최고!!!





오랫만에 만난 엄마와 친구 아줌마 ^^
두 분이서 얘기하는 동안 우리는 걸신 들린듯 딸기를 먹어 치웠는데요~
딸기 앞에선 아이들이 더 빨랐어요^^





꼭지도 안 따고 오물거리며 딸기를 먹는 다인이.
알고 보니까
상품으로 팔기는 좀 그렇고 버리기는 아까운 딸기를
아줌마께서 손질을 해 두셨는데
우리 다인이는 영리하게도 그 딸기를 먹고 있었더라고요.




다솔이도 합세해서
딸기 한 바구니를 다~~~ 먹었답니다.
그 작은 배에 저렇게 많은 딸기가 소복이 다 들어갔어요^^



큰 딸기도 맛보라시며
한 입 베어 물어도 저렇게 큰 딸기를 주셔서
남편도 호강^^ 장모님 잘 둔 덕^^




맛있는 딸기를 고봉으로 담아 넉넉하게
공짜로 주신 ㅜㅜㅜㅜ 아줌마.
다음 번엔 선물 사서 갈게요~ 돈을 절대로 안 받으시니 ㅜㅜ





딸기밭을 보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맡고...
풍성하게 잘 즐긴 후에




양손 가득 들고 돌아오는 발걸음 ^^



 
아궁....용돈까지 주셨어요 ㅜㅜㅜㅜ
고맙습니다.
내년에 또 놀러 갈게요~
딸기는 안동시 남후면 딸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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