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롯데월드 키즈토리아에 신데렐라가 나타났어요!
실물이 훨씬 더 인형같은 신데렐라를 보자, 아이들도 반가워 했고 저도 무척 신이났는데요,
다인이도 줄 서서 신데렐라와 사진을 찍었답니다.
롯데월드의 좋은 점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가 예상치 못한 기쁨을 준다는 것인데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기르는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키즈토리아는 키 130센티미터 이하의 아이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데요,
바닥에는 카페트가 깔려 져 있고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조형물로 꾸며진 아이들의 천국이에요.
동화 속 주인공들을 작게, 또 크게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이 그 위에서 뛰고 기고 미끄러지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또 미끄럼틀, 볼배틀 등의 시설도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신나게 뛰어 놀고
부모님들은 아이가 잘 노는지 가끔씩 체크만 하면서
조금 앉아서 쉴 수도 있기에, 아이도 좋고 부모님도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이제 겨우 14개월 된 다인이는 롯데월드의 다른 곳에 갈 때는 유모차에 꽁꽁 묶여져 있어야 하지만
키즈토리아에서만은 신나게 기어 다니고 올라가는 등 자기 맘껏 움직일 수 있고,
곳곳에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진귀한 것들이 많기에
다인이는 키즈토리아를 가장 좋아해요.




신발을 벗겨주자마자 다솔군은 빛의 속도로 눈 앞에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 줄 겨를도 없고요,
다인이도 손발이 안 보일 정도로 뽈뽈뽈 잘도 기어 다니며 놉니다.




동화 속에서 봄직한 주인공들이 부드러운 소재로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부딪혀도 크게 다칠 염려는 없어요.




다인이는 어찌나 신나게 잘 노는지,
가끔씩 흥에 겨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꺅~~꺅~~ 소리도 지르는데요,
남편은 다인이가 롯데월드 키즈토리아에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다 시원하대요.
다인이 만한 아이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놀 수 있는 데가 별로 없잖아요?




한참 놀다가 엄마를 찾아 온 다솔 군. 장미 꽃 위에 올라가서 팔랑거리며 뜁니다.
키즈토리아는 동시에 35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어요.
볼배틀과 미끄럼을 탈 수 있는 곳은 2층 3층으로 되어 있기까지 하니 정말 대단하죠?




둘이 장난 좀 치게 두었다가,



같이 사진도 좀 찍고...... .




롯데월드는 막바지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이었는데요,
실제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롯데월드는 12월까지는 계속해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이어진답니다.
미처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롯데월드에서 아쉬움을 달래도 좋을 듯 해요.

 



키즈토리아의 넓직한 내부 모습 좀 더 보여 드릴게요.




제가 봐도 신기하고 놀랍고 재밌는 공간이니 아이들 눈에는 오죽할까요?




키즈토리아에 들어서는 순간 다솔이 얼굴 보기는 힘들어진답니다.
구역을 지정해 주고, 엄마가 보고 싶으면 여기로 오라고 일러주면 다솔이는 내내 뛰어 다니며 놀다가
제가 보고 싶으면 그 곳으로 저를 찾아 오죠.




다른 아이들과도 금세 친해져서 같이 뛰어 다니며 잘 놀더라고요.




14개월 다인이는 아직 어려서 남편이나 제가 따라다니며 잘 노는지 봐 주고 있어요.




코끼리도 타 보고,



걸리버와도 놀고,




아참, 키즈토리아의 조형물은 소리도 난답니다.
하프를 연주하듯 손을 갖다대면 음악이 흘러나오고요,
엘리스의 시계토끼 곁에 가면 째깍째깍 시계 소리가 나고, 피아노를 발로 밟으면 연주가 되고.... 그런 식이에요.
정말 신기하고 놀랍고 재밌죠?





키즈토리아를 마지막으로 롯데월드의 크리스마스 소식은 마칩니다.
이제 곧 1월 2013년이잖아요?
1월에 롯데월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2013년에도 롯데월드 소식 많이 많이 전해드릴게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