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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이 있어서 부랴부랴 애들 둘 챙겨서 어린이집, 유치원에 각각 맡기고
남편과 저는 둘 다 공복에 ㅜㅜ 일을 보러 나왔던 날,
일하지 않은 자 먹지 마라....가 아니고
먹지 않은 자 일하지 마라!...가 나의 신조인데, 우... 신조를 깨고 말았어. ^^


볼 일 다 보자마자 둘 다 배에서 꼬르르륵 천둥이 치고,
우리는 집에서 편안하게 텔레비전 보면서 맛있는 거 먹는 걸 참 행복으로 치는
참으로 소박한 ^.^ 부부이기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 밥을 먹으며 쉬기로 했어요.


그러나 서둘러 나오느라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ㅜㅜ
오늘 아침 겸 점심은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자고 합의를 한 후,
롯데리아 제품교환권으로 드라이브 스루로 향합니다.




어렸을 땐 몰랐어요.
왜 어른들이 차를 타고 햄버거를 사 가는지,
어릴 때 어른들이 식당에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주문하는 걸 절대 이해 못했던 것과 비슷한 이치.
집에서 만날 먹는 찌개를 왜 밖에서 먹나.... 싶었었는데 ^^


롯데리아 매장 안에서 편히 먹음 될 걸 왜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을 할까 싶었었는데,
차 타고 가면서 먹거나 집에 가서 먹는게 더 편한,
우리는 어른 ㅜㅜ


불고기 버거 세트 2개 = 남편 거
핫크리스피 버거 세트 = 내 거






주문을 하고 천천히 제품 받는 곳으로 갑니다.
아참, 제품교환권을 사용하면서
음료 중 하나는 바닐라 쉐이크로 바꿨는데 추가금액 없었어요.






+500원이면 사이즈업!
그러나 이미 푸짐했기에 500원을 추가하지는 않고,
주문한 햄버거 세트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여러 대 보이네요~
주문해서 배달시켜 먹는 것도 엄청 편하고 좋은데 ^^
편한게 최고인 우리는 어른 ㅜㅜ






이야~ 맛있는 냄새가 솔솔솔~
얼른 집에가서 먹자,
방송 다시 보기로 못 본 드라마 왕창 보면서 ^^





지금은 롯데리아 시간~




남편이 좋아하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한 입 먹어 보고 ^^;; 남편에게 주고 ^^
(남편은 두 개니까 ^^)






고소하고 맵고 바삭해서
제일 좋아하는 핫크리스피 버거를 냠냠냠~





정말 맛있어요.




 
포테이토는 남겼다가 아이들 하원 후 간식으로 주면 유용해요~
아~ 잘 먹었다 ^^
롯데리아 드라이브 스루 참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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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아주아주 달라요.
어린이집에서는 그냥 놀고 즐기면 되었는데, 유치원에선 공부를!!!
숙제도 얼마나 많이 내 주는지 몰라요~
다행히 다솔이는 유치원 숙제하는 좋아해서,
'엄마! 지금 당장 숙제할래~'
아주 달콤한 말로 저를 안심시키지만,
벌써 유치원에서는 영어, 국어, 수학 씨디, 책, 노트를 보내 와서
저를 놀랍고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답니다.
 
 
와... 유치원부터 이렇게 시켜야 하는 건가....
요즘에는 검사를 받는 숙제만 시키고 나머지는 그냥 패쓰하고 있어요~
 
 
 
 
 
 
수학 숙제를 하면서
수학 동화를 보고, 문제를 풀고 수학 관련 게임을 하게 만들어 진 씨디.
냠냠냠 롯데리아 포테이토를 먹으며 즐겁게 공부를 합니다.
 
 
공부도 처음엔 재밌나봐요?
무척 재미있게 수학 숙제를 하는 다솔군에게 제가 해 줄 수 있는 건,
다솔이가 좋아하는 롯데리아 포테이토를 간식으로 주는 것 뿐 ㅜㅜㅜㅜ
포테이토는 핑거푸드로 집어 먹을 수 있어서 간식으로 먹기에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요건 바로 어제 스파게티 먹고 싶다는 다솔이를 위해
TGI 프라이데이에서 사 준 파스타예요.
 
 
TGIF 신메뉴로 나온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인데,
미트볼이 맛있어 보였는지
콕 집어 이걸 먹겠다고 해서, 혹시나 맵지 않게 해 줄 수 있느냐고 물어 봤더니,
 
 
아예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 음식 설명 중에,
맵지 않은 토마토 소스로 변경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아이들에겐 역시 미트볼 스파게티가 인기가 많죠~
 
 
 
 
 
한 입 먹어 보더니,
오홍, 맛있네 싶던지~~~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는 다솔입니다.
TGIF 신메뉴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 하나를 동생이랑 나누어 먹었는데 (어린이 둘이 먹기에 넘치는 양~)
처음에 저만큼 담아 주고 나서, 다솔이는 한 번 더 담아 먹었어요.
 
 
 
 
 
 
저도 먹어 봤는데 맛이 참 좋았어요.
치즈가 들어 있는 토마토 소스에 미트볼이 듬뿍 들어 있어서
영양적인 면에서도 괜찮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예요.
 
 
한입 가득 먹고, 면을 오물오물 쭉쭉쭉~ 흡입하며 제대로 먹는 다솔이를 보고,
 
 
 
 
 
졸립다고 앵앵거리던 다인이도 부스스 일어나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를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언제 잤었냐는듯 오물오물 잘 먹는 다인이~
오빠가 맛있게 먹으니 덩달아 배가 고파졌었나봐요~
 
 
 



스파게티를 한 입 먹을 때 마다 소스를 소매로 닦아 냈던 다솔 군 ㅜㅜㅜㅜ
소매가 더러워져도 뭐 어떤가요?
우리 아이가 배불리 먹었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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