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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메이크업 

에이지 커버 AGE COVER 6종 꼼꼼리뷰




덥고 습하고 땀도 많이 나는 여름.

여름에 예쁘게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피부 기초 공사.

즉 베이스 메이크업이잖아요~



떡지고 뭉치면

안 하느니만 못한 여름 메이크업.

민낯으로도 예쁨 폴폴 풍기고 다닐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잡티도 많고 

노란기가 신경쓰이고

여드름 흉터 울긋불듯 보기 싫어

여름에도 저는 되도록 메이크업을 하고 다니고 싶어요.

게다가, 예쁜 색조 메이크업 제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베이스 메이크업 없이 색조를 얹을 순 없으니까

꼼꼼하고 똑똑하게 화장 잘~ 해보도록 해요.






에이지 커버 AGE COVER

글로우 프라이머예요.

60g



화사하게 빛나는 레디먼트 커버!

광채 가득 물기어린 투영피부를 연출해 주고

진주빛 아우라 광채를 느낄 수 있는 프라이머입니다.







은은한 펄이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아서 안타까운데요,

과하지 않고

피부를 속부터 화사하게 밝혀 주어서

이 위에 비비든, 팩트든, 파운데이션이든

뭐든 올려도

환하고 어려 보이게끔 도와 줍니다.






모공 때문에 신경이 자꾸 쓰이는데,

엔프라니 에이지커버 글로우 프라이머가 모공 속을 꼼꼼히 채워 주어서

프라이머를 바르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하면

기초 공사가 탄탄하게 이루어진 것 같아서 흐뭇해요~







엔프라니 에이지 커버 

퍼펙팅 비비

60g



SPF30, PA++

자외선차단, 주름개선, 미백 3종 기능성 화장품이에요.



화사하게 빛나는 래디어트 커버!

영양 가득, 무결점 윤기피부로 만들어 주는

퍼펙트 스킨 커버 비비입니다.







발림성이 매우 좋고요,

우리가 비비크림을 생각했을 때

살짜쿵 회색빛이 돌면서

바르기 전에는 좀 어두운 듯 보이지만

실제로 얼굴에 발라 보면

내 피부에 촥!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그런 비비예요^^



부드럽게 잘 발라지고

두껍지 않으면서 밀착력이 좋아서

적은 양으로도 쫀쫀하게 피부를 커버해 줄 수 있어요.

비비크림이 원래는 스킨케어 효과를 생각하면서 사용했던 제품이잖아요~



에이지 커버 AGE COVER 퍼펙팅 BB도 

피붓결을 개선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주는 성분이 듬뿍 들어 있어서

잡티를 가려주면서도 건강한 피부로 케어할 수 있어요.






더운 날씨탓에 늘어진 피부,

자꾸만 더 많이 생기는 잡티와 울긋불긋한 여드름 흉터가 고민이었는데

비비크림 하나만 바르고 나가도 

자신감이 더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베이스 메이크업 꼼꼼하게 하시는 분들,

특히 삼십 대 이상이신 분들은

팩트도 꼭 챙겨 바르게 되잖아요~

보송보송한 피붓결을 연출해 주는데 파우더 팩트만큼 좋은 것도 없으니까요.




엔프라니 에이지 커버 AGE COVER 실키베일 파우더 팩트예요.

SPF30 PA+++

자외선차단, 미백 기능성 화장품

매끈하게 빛나는 새틴광 커버 제품입니다.






그립감이 정말 좋아요.

엔프라니 에이지커버 실키베일 파우더 팩트는

21호 / 23호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21호 라이트 베이지를 선택했어요.







거울 각도가 넘 맘에 들어서

특별히 사진으로 찍어 보여 드리는데요,

거울을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요 거울 하나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도 다 수정할 수 있고

집에서도 손거울 대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거든요.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고 맑게 케어 해 주는

고보습 앰플 세럼이 들어 있어요.

얇고 쫀쫀하게 밀착되어

다크닝 없이 하루종일 매끈하게 피부를 유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입자가 정말 고와요~








다른 색조 1도 안 하고

눈썹도 안 그린 채로 실키베일 파우더 팩트를 톡톡톡 발라 준 후

립스틱만 쨍~한 컬러로 발라 보았는데

금세 생기있어 보여요 ^^

실제로 보면 피부가 더 매끄럽고 좋아 보입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초록초록한 메이크업베이스도 빼놓을 수 없는데

저는 노란피부에 여드름 자국이 있어서

메이크업베이스는 꼭 초록색을 사용해야만 피부가 톤업 되면서

맑고 화사해 보이더라고요.



에이지커버 코렉팅 메이크업베이스

SPF25, PA++

자외선 차단, 주름개선 2중 기능성 제품인

요 똑똑한 메이크업 베이스도

저에게 맞춤맞은 제품이라 신나게 사용하고 있어요.



조금 더 특별한 자리에서 원래부터 결점없는 피부였을 것만 같이

피부를 좋게 보이고 싶어 신경이 쓰일 때

메이크업베이스를 사용해서 균일한 피부 톤을 연출하고

한톤 업! 화사하고 맑게 베이스메이크업에 공을 들입니다.







부드럽게 잘 발라져서

손으로 그냥 슥슥슥~~~ 발라 주고 있어요.








흐흐흐흐~

코렉팅 메이크업베이스를 얇게 깔아 주니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없이도 뽀얀 피부로 변신이 되네요~^^

이건 뭐 거의 필터효과 ㅋㅋㅋㅋ

이 위에 파운데이션을 올리면 밀착력을 높여 주어

피부에 촥! 



이븐파우더 콤플렉스가 잔주름, 모공 같은 피부요철을 꼼꼼하게 커버해 주어

매끈하고 부드러운 피부결로 마무리해주거든요.

게다가 메이크업베이스지만 고보습, 고탄력 리프팅세럼이 들어 있어서

메이크업을 하면서 피부관리도 같이 할 수 있어요.








에이지커버 래스팅베일 파운데이션

SPF30, PA++

45g



자외선차단, 주름개선, 미백 3중 기능성 화장품.

윤기 가득 무결점 탄탄피부로 연출해 주며

고탄력 스킨 커버 파운데이션이라

다크닝 없이 오래오래 이쁜 피부로 유지되어요.



21호 라이트베이지 / 23호 내추럴베이지 중에서

저는 밝고 화사한 피부표현이 가능한

21호를 선택했습니다.







빌드업 커버 파우더와 피부의 붉은기를 커버해주는 특허성분이 배합되어 있어서

매끈하고 고운 피부결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데

탄탄하고 쫀쫀하게 피부에 밀착되면서도

바를 때는 부드러워서

자극없이 얼굴 전체에 끈적임 없이 밀착해 바를 수 있어요.







에이지커버 래스팅베일 파운데이션은 

피부 밀도를 높이는 펩타이드 성분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 성분이 들어 있는 고기능성 베이스 메이크업이에요.








짜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기쁨의 탄성을 질렀던 에이지커버 루센트파우더.



넘넘넘 여러 군데에

넘넘넘 목 빼고 눈 크게 뜨고 찾아 봤지만 없었던

큰 용량의 파우더!





영롱한 반짝임이 감도는 진주광채커버

투명 광커버 루센트 파우더인데요,

저에게 꼭 필요하고 너무 좋아하는 제품이라 꼭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은은한 광택효과와 수분 투과성이 뛰어난 진주 추출물이 들어 있는 파우더예요.

실크처럼 매끄러운 피부,

화사하고 입체감 있는 메이크업으로 연출해 줄 수 있는

광채 피니쉬 파우더인데요,



요즘 베이스 메이크업 할 때

파우더 없이 하는 분들이 꽤 많으신 걸로 알아요.

그게 유행? 혹은 대세라면서요 ㅜㅜㅜㅜ

그러나 저는 옛날 세대여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꾸준히 어언 20년 동안 꼭꼭!

가루 파우더도 함께 사용해 왔답니다.

점점점 제가 좋아하는 큰 용량의 파우더들이 사라져서 슬퍼요.






엔프라니 에이지커버 루센트파우더는

퍼프도 이렇게 땋!!!!!!!

제가 원하는 크기여서 진짜 좋은데요,



기껏 살려 놓은 피부의 광을 파우더가 다 잡아 먹는다며

가루 파우더 사용을 꺼리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오히려 피부를 매끈하고 더 실키하게 완성하면서

그 위에 얹을 색조의 발색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이 아니더라도

얼굴 전체를 꼼꼼하게 피니쉬파우더를 바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예전보다 파우더 바르는 양은 1/3로 줄었지만

그래도 꼭꼭! 톡톡톡 두드려 줘야만

깨끗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이 되는 것 같아서

저에겐 필수템이에요.






가루 파우더를 살짝만 얹어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도 얼마나 더 보송 매끈 실키하게 예뻐 보이는데요~^^

가루 파우더가 있기에 색조가 더 살아 난다는 거

피니시 파우더를 사용해 본 분들만 아는 진실 ^^







에이지커버 6종을 화장대 위에 딱 올려 놓으니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고

흐뭇흐뭇 한 게 기분이 참 좋네욤~^^





이 글은 엔프라니 뷰티레이디 13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글을 쓰면서 엔프라니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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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 





이거 진짜 물건 !!!!

다각도로 빛나는

다이아몬드처럼 화사하게 빛나는 쥬얼 아우라 피부를 연출하고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이에요.








패키지를 보면

미샤가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를

얼마나 공들여 만들었는지 잘 알 수가 있어요.







텐션 용기, 거울, 퍼프,,,, 그리고 제일 중요한

파운데이션 텐션 속 내용물.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게

정말 정성을 들였더라고요~~~~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은 딥모이스처와 롱웨어커버가 나와 있는데

저는 딥 모이스처 21호를 사용해 보았어요.




소프트 커버 포뮬러가 피부를 자연스럽게 커버해주고

파이트 - 핏 고굴절 오일이 매끄럽게 빛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해 줍니다.

크리스탈 앰플 40% 함유로

피부 깊숙이 촉촉함을 채워주고

오랫동안 보습이 지속됩니다.

탄력있는 2중 텐션망으로 

메이크업이 답답함없이 더욱 얇고 편안하게 피팅됩니다.








이렇게 공들인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 .... 이제 정말 사용해 볼까요?




두근두근두근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 


- SPF 37 / PA++

- 맑게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고보습 크리스탈 앰플로 매끄럽고 촉촉하게 채워진

아우라 피부를 표현해 주는 텐션 팩트

- 소프트 커버 포뮬러가 피부를 자연스럽게 커버해주고,

오랫동안 빛나는 메이크업 연출

- 강력한 보습력과 자연스러운 광채를 선사하는 크리스탈 앰플 40% 함유




촘촘한 텐션망에 제일 먼저 눈길이 갔어요.






미샤의 기존퍼프보다 2mm 더 큰 

촉촉 왕퍼프가 내장돼 있어서

몇 번 톡톡톡 두드렸더니 금세 촉촉하게 내용물이 올라 오네요~~~









탄력있는 2중 텐션망으로 메이크업이

답답함 없이 더욱 얇고 균일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좁습니다.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 정말 대박이에요~






유독 핏줄이 많이 도드라져 보이는 

저의 손등 ㅜㅜㅜㅜ

손등에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를 사용해 보았더니,

커버력도 괜찮고

촉촉함은 대박이라

정말 자연스럽고 예쁜 피부로 연출되었잖아요~~~






↓↓↓↓↓↓↓↓↓





제 허벅지에 언제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절대로 안 없어지는 상처? 점?? 뭔지 잘 모르겠는 잡티가 있는데

잡티가 잘 가려지면서

촉촉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허벅지 잡티보다 연한 얼굴 피부 잡티는 더 쉽고 간편하게,,,

더 촉촉하게 가려질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어요.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를 활용해서 메이크업을 한 모습이에요.

(feat. 뷰티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뷰티앱을 사용해ㅓ 눈이 비정상적으로 커 보이지만 ㅜㅜ

피부 표편은 정말 괜찮지 않나욤?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로 어리고 촉촉하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었어요.









이 날도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를 사용해서 메이크업 했던 날

뷰티앱 없어도 

미샤 시그너처 아우라 텐션 딥모이스처로 화장하는 순간 -5살은 거뜬합니다.

요거요거 대박이에요~~~ 진짜 강추






이 글을 쓰면서 미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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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광채 B&C밤

씨엘포 리바이탈라이징 퍼펙트 B&C BALM

 

 

 

BB크림이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후,

잘 나가는 언니들은 CC크림을 바르기 시작했고

BB냐, CC냐 뭐가 더 좋으냐.... 고민하는 언니들 틈으로

BB+CC+광채 에센스까지 더해진

가장 획기적인 베이스 메이크업인 B&C밤이 등장했어요.

 

 

욕심쟁이 후후훗!

이거 하나로 미백, 주름, 자외선차단(SPF50+/PA+++)까지 다 되니 편하고

잡티 커버에 좋은 BB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CC

보석 컴플렉스 에센스까지 더해져 있어서

욕심 잔뜩 부린 제품이에요.

 

 

 

 

 

 

짠~ 오늘 바르고 다녀왔답니다.

보정 없는 제 사진 속 은은한 광채가 ㅋㅋㅋ

모처럼 셀카가 마음에 속 들게 찍혀서 흐뭇흐뭇한데요,

이 사진은 특히나 더 햇볕 조명을 잘 받아서 피부가 더 뽀샤시하고 좋게 나온 거예요.

 

 

 

 

실제와 더 가까운 건 위의 사진 ㅋㅋ

햇볕 조명이 이렇게나 중요하답니다 ㅋㅋㅋㅋ

씨엘포 리바이탈라이징 퍼펙트 B&C BALM은 피부 표현이 자연스러워요.

은은하게 윤기가 나게 하지만

잡티를 싹 다 가려주는 무거운 베이스가 아니거든요.

붉은기는 싹 잡아주고,

연한 잡티도 가려 주긴 해요.

 

 

그러나 요즘 제 피부는

매직데이에, 피부과 시술을 갓 받고 와서 초민감한 상태.

민낯 사진 공개하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ㅜㅜㅜㅜ

제가 봐도 화들짝 놀라는 제 민낯 ㅜㅜ

 

 

너무 부끄러워서

민낯 사진만 따로 보여 드리진 않고요,

3단 변화를 보여 주려고요.

 

 

 

 

 

 

맨얼굴에 씨엘포 리바이탈라이징 퍼펙트 B&C BALM을 바른 후에도

두껍게 베이스가 깔리지는 않았지요?

그 위에 파우더 바르고, 블러셔 바르고

눈썹 그리고,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립글로스까지 발라주니

완전 딴 사람입니다.

메이크업은 꼭꼭 ....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 다녀야할 듯 ㅋㅋㅋ

 

 

씨엘포 리바이탈라이징 퍼펙트 B&C BALM를 조금 더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12g

56,000원

 

 

 

 

속에 매우 탄성이 좋은 라텍스 스폰지가 들어 있어요.

얼굴에 슥슥 펴 발라주고

필요한 부분에만 두드려서 덧발라 주기 좋아요.

 

 

 

노란색이 라임수 CC

분홍색이 잡티커버에 좋은 BB

흰색이 보석 컴플렉스 에센스로 광채 피부를 돕습니다^^

 

 

 

 

한꺼번에 모두모두 섞어서

피부에 슥슥슥~ 발라 주는 것이지용~

 

 

 

 

 

 

피부 상태가 완전 개판이었는데 ㅋㅋㅋ

씨엘포 리바이탈라이징 퍼펙트 B&C BALM로 거짓말 같은 피붓결 완성 ㅋㅋ

오늘도 저는 메이크업으로 요술을 부렸답니다.

건조하고 트러블 생기기 쉬운 가을,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 표현으로 기분까지 업 시키세요~

 

 

메이크업은 여자들의 무기이자 장난감.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려면

무조건 자주, 많이 해 봐야 돼요~

 

 

이 글을 쓰면서 CLIV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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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통통한 피부 표현

비알티씨 쟈스민 볼류머 비앤씨 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하루 종일 보송보송한 파운데이션을 찾았다며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인증샷도 보내고 그랬었는데 ㅋㅋ

가을이 되니까 '보송보송'은 슬그머니 들어가고

촉촉하고 또 촉촉하고, 하루종일 촉촉한 파운데이션, 비비, 씨씨를 찾게 돼요.

파우더의 양도 확 줄이고,

웃을 때 주름 부분이 도드라져 보일까봐 신경 쓰이고 ㅋㅋㅋㅋ

 

 

('건조함'에 민감한 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지요 ㅜㅜ)

 

 

작년 가을 겨울엔 쿠션 파운데이션을 줄기차게 사용했었는데,

올 해엔 좀 다르다는 ㅋㅋㅋ

수분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커버하면서

에센스까지 들어 있어요.

 

 

 

 

 

 

참 독특하게 생겼죠?

 

 

퍼플 에센스는 촉촉한 사용감을 주고

베이지 비비는 자연스러운 커버력

화이트 씨씨는 화사한 생기를 준답니다~

 

 

 

 

 

 

 

 

오늘 몸이 별로 좋지 않아서 더 부끄러운 맨얼굴에

비알티씨 쟈스민 볼류머 비앤씨 밤을 얼굴 반쪽에만 발라 보았어요.

 

 

 

 

 

같이 들어 있던 탱글탱글한 스폰지로

회오리 모양으로 동글동글 원을 그렸더니, ㅋㅋㅋ 삼각형 모양으로 묻어났어요~

 

 

 

 

 

얼굴 반쪽에만 발라

안 바른 쪽이랑 대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큰 사진이 부끄러워서 사진을 줄였는데,

사진 원본을 보면 이마색이랑 볼륨감이 전혀 달라요~

대강 슥슥슥 ~

몇 번 문질러 발랐기에 얼굴의 붉은 기운은 살짝 남아 있지만

톡톡톡 더 두드려 펴 바른다면

붉은 기운이 더 연하게 가려질 것 같아요.

 

 

 

 

 

 

 

 

 

 

비알티씨 쟈스민 볼류머 비앤씨 밤을 바르지 않은 쪽은

모공이 보이는데 비해

바른 쪽은 모공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도 신기했어요.

 

 

 

 

 

 

SPF 50+/PA+++이라서

날씨 좋은 가을에 맘 놓고 나들이, 단풍구경 갈 수 있겠어요~

가을이 되면 선크림에 손이 잘 안 가기 쉬운데

태양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 보고 있으니까요 ^^

자외선 차단에 소홀히 하면 주름 생깁니다. 잡티도 생겨요 ㅎㅎㅎ

 

 

 

 

 

 

촉촉하고 생기있는 피부 표현에

비알티씨 쟈스민 볼류머 비앤씨 밤이 꽤 괜찮네요~

 

 

 

이 글을 쓰면서 BRTC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제 주관적인 느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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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인기 있는 윤광메이크업 ;; CL4 리바이탈라이징 C 커버쿠션



밀회의 희애 언니의 영향인가요? ^^
여전히 윤광피부가 대세인 것 같아요.


어제 올렸던 사진 (위의 사진도 같은 날 찍은 것 중 하나)을 보시고
파운데이션을 뭘 썼냐는 쪽지가 많이 와서 깜짝 놀랐었어요.
정작 내용은 셀프 내일 리뷰였는데... ^^
사진을 찍으면서 이마와 얼굴에 자연스럽게 반짝임이 있는 걸 보고
저도 흐뭇해하면서 오랫만에 제대로 된 윤광메이크업에 성공을 했구나~ 만족했었답니다.




다만...ㅜㅜ
파우더 사용을 극소화하면서 어렵게 표현해 낸 피붓결을 살리려다 보니
머리카락이 얼굴에 다 달라 붙는걸 감수해야 하고
파우더를 제대로 샤샤샥~ 잘 발라주기 위해서는 파우더 브러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흠.


그래도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메이크업 시간도 짧고
기분 전환까지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리바이탈라이징 C 커버쿠션


12g
32,000원  27000원






메이크업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잘못 바르면 밀리고 들뜨기 쉬워서

자꾸만 생략을 하게 되잖아요?


CLIV(씨엘포) 리바이탈 C 커버쿠션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든든해서(SPF 50+/PA+++)
 기초 화장품 꼼꼼하게 챙겨 바른 후 커버쿠션 하나만 발라도 안심이에요.


아참, 상자를 열어 봤더니
화장품에서는 보기 힘든 재질의 포장지가 나와서 살짝 놀랐는데요~






포장지를 벗겨 보니
동그랗고 귀여운 CLIV(씨엘포) 리바이탈 C 커버쿠션이 짜잔~





파란색의 퍼프는 표면이 코팅이 되어 있는지
커버쿠션의 제형이 속으로 스며들지 않아서
아깝게 스폰지 속으로 파운데이션이 다 스며들어 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필름을 뜯어 보니,
찰떡 쿠션이 나왔어요.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 보니
수분감이 철철 넘칩니다.
얼굴에 촉촉하게 펴 발라 준 후 다른 과정은 생략한채
그냥 외출하면 한결 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등에 발라 보니
확연하게 표시가 나죠?

 

 

 



많이 바를 필요 전~혀 없고요,
대신 오래오래 두드리면 밀착력도 높이고 훨씬 더 반짝거리게 돼요.
붉은기와 잡티를 다 잡아 주는 정말 고마운 찰떡쿠션.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윤광메이크업을 즐겨 하고 다닐 것 같아요.
셀카를 부르는 찰떡 쿠션이었습니다.



이 글은 CLIV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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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광채 메이크업 따라하기
캐트리스 올매트 플러스 파운데이션 +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




밀회를 보면 볼 수록 뭔가 찜찜하고, 불안하고(내가 왜? ^^)
꼭 저렇게 드라마를 전개해야 되나.... 싶지만
밀회를 보면 볼 수록 딱 하나 확실한 것은!!! 김희애 언니는 예쁘다는 것!
특히 김희애 언니의 피부는 예술이라는 것 ㅜㅜ
부럽다는 것 ㅜㅜ


밀회 속 광채 피부를 따라 해 봤는데요~
따라하는 건 자유지만^^ 결코 김희애는 될 수 없다는 처절한 깨달음을 느끼면서 ^^
절대 김희애와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김희애처럼 반짝이는 윤광 피부 표현은 가능하니까
한 번 따라 해 보기로 해요.




뭔가 우울해 보이는 메이크업 전 민낯 사진.
실은 감기 몸살 중이에요 ㅜㅜ
몸살은 났지만 미리 해 둔 약속을 미룰 수 없는 소심함에, 화장을 시작합니다.
진짜진짜 나가기 싫었는데, 화장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게 메이크업의 힘? 아니겠어요?? 크흑흑흑...




평소에는 기초 화장품을 바른 후 바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를 발랐었는데,
오늘부턴 스타터 크림을 좀 발라 보려고 해요.


스타터 크림은 메이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기초 공사를 해 주는 크림인데
모공과 요철 부분을 지워 매끈한 피부로 보일 수 있도록 해 주고요,
얼굴 전체를 한 번 코팅해주는 역할을 해서 장시간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도 화장이 지워지지 않아요.
저는 원래부터 수정 화장은 하지 않고 첨부터 완벽하게 화장을 잘 해서 되도록 끝까지 버텨보자 주의였는데,
저랑 생각이 잘 맞는 스타터 크림인 것 같아요.


사진 속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 ㅜㅜ
저거 6개월 전인가? 혹은 그 전인가?? 왕여드름이 났을 때 안 짜고 버텨 봤는데?? 오잉잉?
그랬는데도 저렇게 흉터로 남았어요.
저 부분이 잘 지워질 수 있는지 봅시다잉~





캐트리스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


용량 : 30ml
가격 : 25,000 -- 22,500





제가 그동안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너무 끈적하기 때문이었어요.
베이스를 바르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표현할 때 훨씬 더 괜찮다는 걸 알았지만
발랐을 때의 답답함을 견디기가 좀 힘들어서 ....


그런데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는
바르는 즉시 보송보송하게 느껴지고
요철 부분이 자연스레 지워지니 하나를 더 바르는데도 오히려 더 가볍게 화장할 수 있어 좋았죠.


프라임 앤 파인 포어 리파이닝 안티 샤인 베이스(지우개스타터)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캐트리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게 링크 걸어 드릴게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75&category=004003002





지우개스타터를 바른 후 피부 상태인데요~
부들부들 보송보송~ 한 겹 코팅된 상태랍니다.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를 거예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방법은 참 다양하죠?
손으로 톡톡 두드려 발라도 되고 스폰지나 브러시로 발라도 되는데,
손으로 바를 땐 넓은 부위를 균일하게 표현하기가 살짝 어렵고 ㅜㅜ
스폰지는 메이크업 스킬이 부족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이지만
광채 피부를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대신 커버력을 높일 수 있어서 저처럼 잡티가 많은 분들에겐 스폰지가 좋죠.
브러시는 윤광 피부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인데 기술이 없음 잘 안 된다는 ㅜㅜㅜㅜ


저는 스폰지를 이용해서 얼굴 전체를 균일하게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표현 한 후
밀회 김희애 언니의 피부처럼 빛이 나야 할 부분에만 하일라이터를 사용해 볼 거예요.




많이 사용할 필요 전혀 없어용~
스폰지를 사용해서 톡톡톡  피부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톡톡 두드리며 펴 바르는데,
이마, 눈, 콧망울, 입가는 맨 나중에 스폰지에 남아 있는 여분으로 발라도 충분해요.
특히 30대 이상 ㅜㅜ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분들은 주름 부분은 최소량만 발라야 갈라지지 않.... ㅜㅜㅜㅜ





그러고보니 잡티부분을 별 생각 없이 지나갔네요~
그 부분을 더 많이 두드려 줬어야 했는데^^
나중에 사진 확인하고서야 알았다는 ~
그래도 맨얼굴일 때랑은 확연한 차이가 있죠? 잡티가 거의 가려졌어요.
완벽한 걸 원하시면 잡티 부분에만 컨실러 사용하셔도 돼요.





올 매트 플러스 샤인 컨트롤 메이크업


용량 : 30ml
가격 : 25,000원 -- 22,500원







네 가지 색상이 나와 있으니
피부 타입에 따라 원하는 걸로 고르면 되는데
저는 010 라이트 베이지,, '밝은 피부에 화사함을 더하고 싶은 컬러'를 사용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캐트리스 사이트에서 확인 하세요~
http://www.catric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52&category=004003001





올 매트 플러스 샤인 컨트롤 메이크업을 바른 후,
빛을 더하고 싶은 부분에만 크림 하일라이터를 발라 주었어요.
눈 아래로 역삼각형 부분, 콧등을 밝혀 주니 전체적으로 얼굴이 화사하고 촉촉해 보이는데~
실은 다른 곳은 보송보송 매끈한 것이 기분이 좋았답니다~


파우더를 안 발랐는데도 피부가 이렇게 보송보송 할 수 있다니 참 신기했어요.
그동안에는 파운데이션이든 비비든 바르고 난 후
가루 파우더를 엄청 두드려 발랐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잔주름 부분이 너무 도드라져서 속상했거든요~
그렇다고 파우더를 안 바르자니 메이크업이 고정이 안 되는 것 같고,,,,





눈썹을 그리고
아이메이크업 시작~  앱솔루트 브라이트 아이새도우 팔레트를 사용할 거예요.
베이스 색으로 사용한 라이트 옐로우

 



쌍꺼플 라인에는 카푸치노색을 발라
음영만 주었어요.

 

 



가늘게 아이라인 그리고,
입술은 중앙에만 발라서 립글로스를 덧발라 주었어요.
(블러셔로 생기만 준다는게 너무 과하게 발라져서 ㅜㅜ 그 부분은 모른척 하겠어요 ㅜㅜ)



완성~
조명 좀 받아 보려고 욕실가서 찍었건만
조명을 잘못 받아 얼굴에 그늘이 지는 ㅜㅜ



그래도 무척 짧은 시간동안 한 메이크업인데
꽤 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았어요.


지우개스타터를 사용한 거랑 안 한거랑 가장 큰 차이는 역시나 모공 ^^




이건 지난 번 다른 리뷰할 때 찍었던 사진인데,
사진을 사용하면서도 볼 부분에 모공이 두드러진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건 이번에 찍은 사진이에요^^
같은 코 옆의 볼 부분인데도 모공이 잘 안 보여서 기분 좋아요~




밀회 김희애 언니 따라하기 끝! ^^



저는 캐트리스 C! style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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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톡스 매직 캡슐 컬러 체인징 C.C크림

용량 : 40ml
가격 : 35,000원



자외선 차단 SPF32 PA+++
미백 &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



필러톡스에서 기가막힌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나왔네요.
체험제품이에요.





피부색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에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살 때 어떤 것이 내 얼굴에 맞는지 고민될 때가 정말 많잖아요?
여름철에 조금 탄 것 같으면 23호, 겨울철 다시 하얘지면 21호를 고르기도 힘들고
외국 파운데이션의 무수히 헷갈리게 많은 파운데이션 중 하나를 선택하기도 애매한 경우가
화장을 하는 여성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다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제품에는 피부톤에 맞게 색깔을 변화시켜 주는
컬러 교정 파우더가 들어 있어서
처음에는 진주색이었다가 캡슐이 톡(느껴지지는 않지만) 터지면서 피부에 닿는 순간
알아서 피부톤을 맞추어 주는 마법을 부린답니다.





디자인도 독특한데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지만 다른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보다는 큰 편이고요,
디자인이 예쁘고 용기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꽃분홍색이에요.


제품의 중앙에 매직 캡슐 C.C 베이스를 의미하는
C자가 이중으로(C.C니까요) 반짝거리며 들어 있는데
정말 예쁘고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C.C 베이스는
마이크로 캡슐이 촉촉한 베이스로부터  컬러 교정 파우더를 코팅하여
파우더 본연의 색상과 보송함을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하여 주는 캡슐화 공법으로 만들어진
컬러 체인징 베이스래요.





제품 상단에서 옆선으로 이어지는 곳이 스테인레스(?) 소재로 돼 있어서
외출 시 덧바를 땐 거울처럼 얼굴을 볼 수도 있어요.




위는 이런 모습이고요,





보호캡을 떼어 내고 눌러 쓰는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하면 된답니다.





진주 파우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은은한 반짝임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질감의 제품이 나올지 궁금해졌어요.




저는 손등에 펴 발라서
색깔이 어떻게, 얼마나 빨리, 얼마나 잘 변하는지
제품을 테스트 해 볼 예정이에요.





손등에 바르는 양 치고는 많은데,
작은 콩알 만 하네요. 한 번 꾹 눌렀을 때 나온 양이에요.
은은하게 빛나는 화사함을 연출할 때는 한 번 눌러서 사용하고,
커버력이 있는 피부 표현을 원할 때는 얇게 바른 후 한 번 더 발라 주면 돼요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금방 색깔이 변했고요,
촉촉하게 시작했다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가 됐어요.
번들거리지 않으니 얼굴에 바른 후 손바닥으로 얼굴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면
들뜨지 않고 잘 흡수될 것 같아요.


끈적임이 적어서 파우더를 소량 혹은 생략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보시는 방향으로
왼쪽이 제품을 안 바른 쪽이고 오른쪽이 바른 쪽이에요.
확실히 화사해졌죠?
 
 
자외선 차단 성분도 들어 있고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까지 있으니
간편한 베이스 화장을 원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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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어릴 때 엄마 화장품에 몰래 손을 댄 적이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정말 빠르네요.
이제 곧 태어난지 19개월이 되는 다솔 군, 슬슬 화장을 즐기기(?) 시작했답니다.
저는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에야 파운데이션을 처음 발라 봤던 것 같은데 말예요.


제가 늘 다솔이가 보는 앞에서 화장을 해서 그런지
다솔이는 로션을 볼에다가 톡톡 두드려서 바르는 것도 좋아하고
어떨 땐 파우더 퍼프를 꺼내서 얼굴에 화장하는 시늉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좀 사고를 크게 쳤어요.


네, 다솔이 얼굴에 덕지덕지 발라져 있는 저것은 바로바로 파운데이션이랍니다.



 

엄마도 하는데 나는 왜 안돼?
다솔이의 얼굴을 보고 놀라서 다솔아! 불렀지만,
다솔이는 눈도 깜짝 안 하고 여상스럽게 파운데이션을 열어 스폰지를 꺼냅니다.
이미 온 얼굴과 머리에는 손가락으로 덕지덕지 바른 파운데이션이 가득하고,
고체 파운데이션엔 온통 다솔이가 손으로 쑤셔 놓은 자국이지만
그나마 잘 쓰지 않고 몇 달째 그냥 두고 있었던 파운데이션이라 크게 화가 나지는 않았어요.
옳지, 이참에 포스팅이나 쓰자,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
저는 전문 블로거인가요?




 

맞아, 파운데이션은 손으로 바르는 것 보다 스폰지로 바르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다솔이는 이제야 깨달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파운데이션을 열면 바로 나오는 전용 스폰지를 꺼냈어요.
손가락에도 파운데이션이 덩어리 져 있었던 걸 보면 좀 전에는 손가락으로 마구 발랐던 것 같은데,
제가 스폰지로 슥슥 파운데이션을 바르던 게 생각났나봐요.


그래그래, 어디 맘 대로 해 보렴.


스폰지에 파운데이션을 톡톡 묻히더니,
분노의 화장질(??)이 시작되었어요.
손이 어찌나 빠른지 저도 재빨리 셔터를 눌렀음에도
스폰지가 얼굴에 닿는 모습은 포착할 수가 없었지요.




눈을 질끈감고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면서 스폰지로 얼굴을 마구 두드리는 다솔 군,
제가 화장하는 모습을 유심히도 봤나봐요.
내 손이 그렇게 빨랐었나?


제가 피부 화장을 할 때 오래오래 두드리는 습관이 있거든요.
적은 양의 파운데이션을 지루할 정도로 톡톡톡 오래 두드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의 비법이라는 것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어서.
다솔 군 파운데이션을 처음 발라보는 것 치고는 꽤 그럴싸한데?
그러나 엄마는 화장하는 남자는 별론데...... .



 

화장 끝!
분노의 화장질을 끝낸 다솔이가 해맑게 반응을 기다립니다.
다솔아, 예쁘긴 하다만 스킨, 로션에서 끝내렴.
파운데이션은 이제 그만 그만,
색조는 절대 안 되느니라!


다솔이의 손이 빨라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모습이 귀여워 움직이는 사진으로도 보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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