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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언제 가도 즐겁고, 갈 때마다 새로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다솔이랑 같이 놀러 다녀왔어요.









이번에도 매끈매끈 예쁜 벨루가도 만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입장하면서부터

이미 우리는 동화 속 상상나라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8살 다솔이와 저는 둘 다 호기심쟁이 꼬꼬마로 변해서~



입구부터 차근차근,

천천히 오래오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전체를 다 둘러 봤고요~

사진도 거의 500장 정도를 찍으며

행복한 둘만의 데이트를 하고 왔답니다~








이제 곧 홀리데이!!!!

12월은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마련인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이었어요.

수조 속에 작은 트리, 색색깔의 장식들이

물고기 친구들에게도 크리스마스를 알려주고 있네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uv프린터 캐리커쳐





이번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놀러 가서는

다솔이에게 조금 더 특별한 추억을 남겨 주고 싶어서

체험 활동도 몇 개 해 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아이가 훨씬 더 좋아하고 기뻐하기에

준비한 제 마음도 흐뭇해졌어요.









때로는 사랑스럽고, 때로는 무시무시한 해양 동물들을

찬찬히 둘러 보며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Play Zone이 짠~ 나와요.



다솔이의 관심을 끄는 것은

캐리커쳐 그리는 곳.

많은 아이들이 캐리커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림으로만 가져갈 수도 있지만

UV프린터를 이용해서 여러 상품 속에 캐리커쳐를 넣을 수도 있었어요.

반대로 사진이 있으면 캐리커쳐를 그리지 않고도

UV프린터를 활용해서 사진을 액자나 스텐 머그컵, 스텐 보온병 등에 넣을 수도 있어요.








캐리커쳐를 그린다니

잔뜩 긴장하고 있는 다솔 군~ 너무너무 귀여워요.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은 큰 모니터 화면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 때문에 많은 분들이 캐리커쳐를 그리러 오시는 것 같았어요.

실제로 계속 계속 꼬마 손님들이 오더라는 ㅋㅋㅋ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20분 정도?

별로 길지 않은 과정이었어요.

다솔이는 혼자 캐리커쳐를 그려서 만원이었고,

한 명이 더 추가 될 수록 만원이 추가되는 것 같아요.






눈이 조금 더 동그스름하게 컸으면 좋겠지만^^

귀여운 다솔이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캐리커쳐 완성!










그림을 uv프린터 담당자분께 15분 정도 맡겨 놓으면

캐리커쳐를 담은 스텐 머그컵이 완성됩니다.

우리는 스텐 머그컵 소를 선택해서 12,000원 지불했어요.



집에 가져와서 내내 이 컵으로만 물 마시고 주스 마시는 다솔이~

선물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나만의 수조만들기 체험 활동이 있어서

다솔이에게도 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나만의 수조만들기 준비물로 가득 차 있는 테이블,

선생님과 함께 11월 주제인 파이어벨리뉴트 키우기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해 볼 거예요.









이름도 낯선 파이어벨리뉴트는 양서류인데요,

양서류는 육지와 물 속에서 모두 살 수 있는 해양동물이라고 해요.

키우는 방법은 선생님이 다 설명해 주시고

책자로도 주시니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선생님께 짧게 파이어벨리뉴트에 대해 배우고

드디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나만의 수조만들기 체험 수업을 시작해요.









작은 자갈을 퍼서 수조 바닥에 평평하게 깔고








원하는 색깔의 돌멩이를 6개 골라 바닥에 떨어 뜨려 꾸민 후








물은 일단 파이어벨리뉴트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채우고

수조를 집으로 가져가야 되므로

무겁지 않게 물을 최소한만 채운 다음

집에 가서 나머지 물을 더 채웁니다.








식물 두 가지

에렌, 물배추를 수조에 띄워 줍니다.



집에 와서 보니까 파이어벨리뉴트가 이 위에 올라 와서 쉬기도 하고

물 속을 둥둥 떠 다니며 놀기도 하더라고요.








두근두근!!!

이제 파이어벨리뉴트를 만나는 시간!!!!









다솔이가 직접 파이어벨리뉴트를 골라

뜰 채로 떠서 수조에 옮겨 담았어요.







친구가 무척 마음에 드는지

벌써 블랙미르라고 이름도 지어 주고 

틈틈히 뭐 하는지 살피고

먹이도 주며 잘 보살펴 키우고 있습니다.



먹이랑 뜰 채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나만의 수조만들기 담당 선생님이 챙겨 주세요.






이렇게 담아 주셔서

조심조심 열심열심 집까지 고이 들고 왔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체험 프로그램이 이렇게 잘 되어 있는지

그동안은 몰랐었는데

아이가 기뻐하고 행복해 하니 저도 정말 뿌듯하고 좋았어요.

체험 학습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볼 거리도 진짜 많죠.

사진으로 다 담아 올 수 없을 정도 ~








누구에게나 행복한 공간이라 저도 즐겁게 관람하고 왔어요.









대형 수조 앞에서 한참 동안 앉아

넋을 놓고 감상하기도~^^








큰 물고기, 작은 젤리 피시까지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게 없네요~











이 날은 운이 참 좋아서

펭귄 먹이 주는 시간까지 딱 맞추었어요~









여러 마리의 펭귄들이 순서를 지켜 오물거리며 물고기를 받아 먹고

다 먹은 펭귄은 뒤뚱거리며 물 속으로 첨벙 뛰어 들어 수영을 하는 모습이

진짜 귀엽더라고요~^^






크리스마스를 맞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꿈 같은 시간이었어요.







본포스팅은 롯데월드아쿠아리움 홍보를 위해 

롯데월드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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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여행을 하면서 무덥고 힘든 일정을 너무나도 대견하게 소화해 준, 꼬마 다솔군에게 무언가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말라카 여행의 중심인 네덜란드 광장과 세인트폴스 언덕 & 교회를 둘러 보느라 많이 지쳤을 텐데도 투정도 안 부리고 누구 아들인지 정말 장해요!



더위에 지쳐 시원하고 달달한 것이 몹시 그리웠을 때 척~ 하고 우리 앞에 나타난 Mahkota parade 쇼핑몰, 우리에겐 무척이나 익숙한 맥도널드도 있고 피자헛도 있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말라카 현지 음식도 매우 저렴한 가격(보통 5~10링깃)으로 먹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반가웠던 것은 빵빵하게 아낌없이 틀어 준 에어컨! 실내외 온도차가 매우 심하니까 아이와 함께 가셨을 땐 긴소매 옷이 필수인데요, 현지인들은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더워도 긴소매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솔이처럼 어린 아이들에겐 왠만하면 아예 얇으면서도 긴 옷을 입히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땀흘리다가 시원한 쇼핑몰로 들어가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는데요, 저는 급격하게 기분이 좋아져서 거의 훨훨 날아 다니면서 쇼핑몰 이곳저곳을 누비다가 초상화를 그려 주는 가게를 발견했어요.


이거다!!

여행 기념도 되고 나중에 보면서 추억할 수도 있는, 말라카 아저씨가 그려 준 초상화를 다솔이에게 선물하기로 했지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명의 화가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림 가격은 한 사람당 10링깃이에요.(색을 칠하면 20링깃)




말레이시아인 아저씨에겐 다솔이가 어떻게 보일 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아저씨가 눈을 먼저 그리는 모습을 보고, 저는 얼른 남편에게 속삭였어요. 눈을 쭉 찢어지게 그렸어!




자기의 얼굴을 그리는 줄 아는지 아저씨와 열심히 눈을 맞추며 다소곳이 앉아 있는 다솔 군.
처음 보는 아저씨가 낯설만도 한데, 얌전히 잘 앉아 있습니다. 역시나 다솔이는 눈치와 상황 판단이 빨라요.




신중하게 얼굴 형태를 완성한 아저씨!
저는 또 한 번 남편에게 속삭였지요. 럴수럴수! 이마를 엄청 넓게 그렸어!!
쭉 찢어진 눈과 엄청 넓은 이마를 가진 그림 속 다솔이의 얼굴을 실제 다솔이의 얼굴과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많이 닮았나요?




저희는 10링깃 짜리 흑백 그림을 주문했는데, 아저씨는 명암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정성껏 그림을 그려 주셨어요.




외국인이, 그것도 아이가 초상화를 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신기했는지 구경꾼들이 하나 둘 모여 들었어요. 사진 속 사람의 수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다솔이의 얼굴이 완성돼 가는 모습을 함께 구경했답니다.




드디어 완성!
흐음... 제가 보기엔 전혀 다른 얼굴이 다솔이의 이름을 붙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뭐 다 추억이니까요.
다솔아, 너 세 살 때 말라카에 갔었다!! 기억해라!



<<말라카 여행기 다른 글 보기>>
말라카(MALACCA), 아름다워서 더 가슴이 아픈 역사가 있는 곳! http://hotsuda.com/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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